사랑과 진실 - 4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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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작성일 23-08-03 18:49 조회 32,745 댓글 0본문
이젠 한 번만 더 아버지의 눈 밖에 나면 용돈은 커녕 자기가 고스란히 물려 받을 유산까지 물거품이 될까봐 그 동안 자기를
철저히 무시하는 수정이에게 살갑게 대했지만 오늘은 정말 화가났다.
"이봐... 문열어봐 얘기좀 하자.........."
"할 말 없어요............"
"우리... 이혼에 관한 문제니 마무리 하자고............"
서재문이 열리더니 밖으로 나왔다. 쇼파에 앉은 준석은 심호흡을 하고 있었고 건너편에 차분히 앉은 수정은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나랑 다시 시작하려는 마음은 아예 없는거지?........"
"알면서 왜 물어요.........."
"틱틱대지 말고 확실히 말해?... 이제 우린 완전 끝이지?........"
"우린 그때 사건으로 이미 끝났어요... 난 당신이란 남자 지긋지긋해요............."
"그래... 그렇단 말이지............"
고개를 숙이고 있던 준석은 잔뜩 화가 났는지 어깨까지 들썩거리며 아주 거친 숨을 내 뱉었다. 약간 불안하던 수정은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준석이가 팔을 잡았다.
"이거 놔요... 뭐... 하는 짓이에요.........."
"그래... 나도 이제 너 같은 썅년... 하고는 같이 않살아............."
팔을 잡고 일어서던 준석은 욕설과 함께 수정이의 뒤통수를 후려 갈겼다. 갑작스런 준석의 공격에 중심을 못잡고는 바닥으로
쳐박혔다. 씩씩대며 다가온 준석은 얼굴만 빼고 온 몸을 발로 짖이기고 차면서 침까지 뱉고 있었다.
"더러운 개년아... 나도 이젠 너란 년은 딱 질렸어... 퉤... 엣!........."
"으... 윽... 당신 절대로 가만 않둬... 윽............."
"니 꼴리는 대로해... 이 씨발년아... 걍 죽어... 죽으라구..............."
준석은 손과 발로 무자비하게 휘둘렀다. 수정이는 정신이 오락가락 했고 밑으로는 오줌까지 찔끔 쌀 정도로 얻어 맞았고
그냥 본능적으로 최대한 몸을 웅크리며 둥글게 말고 머리를 감싸쥐었다.
"이 개같은년... 아버지도 없는데 나를 무시하면 넌 괜찮을줄 알았어?........."
"으... 흐흑............"
"내가 저번에 좆나 멍청하게 얼굴을 때려서 걸렸는데 이젠 않그래... 이 썅년아........."
배를 걷어차는 준석이의 발을 잡고 늘어 졌지만 속수무책으로 두들겨 맞았다. 이젠 몸을 웅크릴 힘도 없었고 깜빡 정신을
잃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몸을 꿈튿대던 수정은 스타킹으로 자신의 손이 뒤로 묶였고 알몸인걸 알았다. 억지로 버둥거리며
고개를 들어 보니 준석이가 바로 앞에서 소주를 병나발 불고 있었다.
"으... 이게 뭔 짓이에요... 빨리 풀... 어요............"
"아가리 닥쳐..........."
"경찰에 신고 할꺼야 당신... 두... 고봐... 으윽.............."
"하던지 말던지 니 맘대로해... 이 병신아... 난 정신병력이 있어서 처벌도 가벼워... ㅎㅎㅎ 그리고 너가 신고를 하면 니가
좋아하는 우리 아버지도 챙피해서 이 동네에 못살아... 그 성격에 사람들 보기 챙피해서 농약이라도 마실껄... ㅋㅋㅋ"
"정말 당신은 인간도 아냐... 흐윽.........."
"지랄하네... 덜 맞았지?... 오늘 아주 딱 걸렸어.............."
팬티 차림으로 쇼파위에 올려져 있던 가죽 혁대를 들고 바닥에 쓰러져 버둥대는 수정에게 다가오더니 눈알까지 벌게지며
그때부터 얼굴만 빼고는 무자비하게 후려치기 시작했다. 온 몸에 뱀처럼 굵은 자국이 생기더니 금새 피가 맺혔고 그 중에
몇 군데가 터지더니 피가 흘렀다.
"으흐윽... 아악..........."
"살려 달라고 싹싹 빌어봐... 이 년아... 잘못했다고 빌라고 이 썅년아........."
"차... 라리 날 죽... 여... 이 나쁜 새... 끼야... 억... 으억.........."
"이 씨팔년이 이젠 대놓고 욕을 하네... 후욱.............."
기절하기 전에 맞은것도 죽을것 같았는데 혁대로 더 맞으니 이젠 버틸힘이 없었다. 자기도 모르게 몸이 축 늘어지며 저항을
포기했다. 차라리 기절이라도 했으면 하고 바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은 말짱해졌다.
"이 독한년... 끝까지 지가 잘났다고 지랄이네... 훅... 훅.........."
"난... 너 같... 은 새... 끼한테 잘못한거 없... 어... 퉤... 엣!............"
"이 미친년이 어디다 침을 뱉고 지랄이야... 이걸 죽일수도 없고 참..........."
"그냥... 죽... 여 이 개... 새끼야.............."
몸은 꼼짝도 못했지만 수정은 굴복하기 싫었다. 악담을 퍼부어 대며 발광을 해대자 준석이는 기가 찬지 가만히 보고 있었다.
수정이도 말 할 힘마저 떨어졌는지 이젠 조용해 졌는데 준석이가 슬며시 일어나 다가왔다.
"그대로 있어... 이 개년아.........."
"뭐... 뭐 하는거야... 이 변... 태같은 새끼야............"
준석은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더니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 수정의 젖가슴과 엉덩이는 물론 발로 수정으을 뒤집더니 음부까지
전부 촬영을 했다. 허벅지를 좌우로 넓게 벌리고 찍으려는데 그때 몸을 약간 움직여 오무리려는 수정의 넓적다리를 강하게
밟아 주고는 더러운 발가락으로 수정의 밑구멍을 찔러댔다.
"넌... 진까 개..만도 못한... 새끼야..........."
"알아... 이 썅년아... 쳐맞으면서도 보짓물은 싸네... ㅋㅋ"
"이... 개... 새끼 이런다고 내가 신고 않할것 같아?.........."
"하라고... 병신아... 난 들어가서 살면 그만이야... 대신 넌 얼굴들고 한국에서 못살아... 그리고 너도 죽고 아버지도 쪽팔려서
농약 마실꺼고 그렇게 만들려면 신고해... 이 썅년아......."
"으~~~ 흐흑............"
"그냥... 아가리 닫고 조용히 있으면 나도 아버지가 주는 돈으로 조용히 살꺼니까... 그렇게 알어... 쓸데없이 나대지마라...
넌 대가리는 좋은니 뭔 말인지 알꺼여... 우리끼리 조용히 끝내자고... 알았어?..........."
"진... 짜... 넌 천... 벌을 받을꺼야... 으으~~"
"천벌이고 지랄이고 내가 다 받을테니 넌 보지나 벌려 이 개같은년아... 동영상 졸라 잘 나오네... ㅋㅋ"
"병... 신 같은 새끼... 차라리 니가 잘하는 강간을 해 병신아... 겁은 많아서... 큭큭............"
"이게 아주 미쳤네..........."
"어차피 이렇게까지 왔는데 끝을 봐야지 이 찌질한 새끼야... 왜?... 강간죄가 추가 될까봐 겁나?... 그래서 발가락으로 그
지랄이야?... 이런 병신이랑 결혼을 한 내가 미친년이지... ㅎㅎㅎ"
"그래... 자꾸 열받게 해라... 이 씨발년아..........."
준석은 수정의 배를 주먹으로 몇 번 치더니 수정이의 몸이 축 늘어지는걸 보고는 주머니를 뒤져서 라이터를 꺼내고는 수정의
가랑이를 벌리고 그 사이에 앉아서 손가락으로 무식하게 쑤시더니 수정이가 움직이지도 못하는걸 보고는 음모를 강하게
움켜 잡고는 라이터를 켰다. 신음 소리조차 한 번도 내지않고 노려 보고있는 수정의 두 눈은 착찹해 보였다.
"아... 냄새... ㅋㅋ... 보지가 더러우니까 보지털 타는 냄새도 지독하네... ㅎㅎ"
"니 맘대로 해... 이 또라이 같은 새끼야.............."
"나랑 살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보짓살이 늘어져 보이는데?... 독수공방 하면서 손으로 좆나게 쑤셨어?... ㅋ"
"더러운 니 좆 보다는 내 손가락이 더 깨끗해 이 병신아........"
"그래... 그렇다해... ㅎㅎ... 보지털이 꼭 문둥이병 환자들 머리 빠진거 처럼 듬성듬성하게 탔네... ㅋㅋ"
"..............."
"아따... 동영상 잘 나왔다... 너랑 내 문제로 죄 없는 아버지까지 보내지 말자고... ㅎㅎ"
두 사람의 애틋함을 모르고 한 말이었지만 마지막 말이 수정의 가슴을 찔렀다. 눈물이 흐르는걸 속으로 삼키면서 수정은
자신을 내버려 두고 가버린 현우를 원망했다. 준석이는 할 일을 다 마친듯 밖으로 나가 버렸고 수정은 그제서야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당장 신고를 하고 싶었지만 준석이가 마지막으로 내 뱉은 말에 움직이지 못하고 울기만 하다가 몸이 조금씩
움직여지자 수정은 기어서 서재를 향해갔다.
춘옥은 몸과 마음이 다 망가진 상태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조금전에 걸려온 준석의 전화도 받지 않고는 침대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다.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결론은 자신의 헌신적인 사랑도 끝났고 배신감과 복수심만 남았다는 것이다.
두 눈에 독기가 서리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서는 약간 허름한 가게로 들어갔다. 주인과 한 참을 얘기하더니 검은
봉지에 무언가를 사들고 집으로 향했다.
"엄마~~ 같이가........."
"으응?... 천천히... 그렇게 뛰지 말고.........."
"헉... 헉... 아이고 숨차라........."
"가게는 끝났어?... 대출 받아 하는거라며... 부지런히 해서 얼른 갚어..........."
"응... 그러고 있어... 오픈한지 얼마 않되서 요즘 손님이 엄청 많아... ㅎㅎ"
"처음 오픈하면 다 그래... 그 손님을 얼마나 단골로 잡느냐가 중요하지... 알아서 잘해........."
"알았어... 근데 그 까만 봉지는 뭐야?... 뭐... 샀어?........"
"아냐... 집에 좀 필요한거야... 빨리 들어가자 날씨가 너무 춥다.............."
검은색 봉지에 중요한게 들었는지 춘옥은 꼭 움켜쥐고 빠르게 걸어갔다. 많은 생각끝에 모든 정리를 끝낸 춘옥이의 생각이
무엇인지는 오직 하늘만 알고 있었다. 스산한 겨울 바람이 두 여자를 스쳐지나 갔지만 몸을 떠는 민정이와 달리 춘옥은
담담하게 바람을 맞았다. 왠지 모를 슬픔이 걸어가는 춘옥의 등 뒤에 묻어 나는것 같았다.
집에 도착한 현우는 적막한 분위기에 더욱 마음이 무거웠다. 자신이 들어온걸 알고 있을텐데 아들도 며느리도 누구 하나
나와보지 않았다. 땅이 꺼질듯한 한 숨과 함께 자신의 방으로 조용히 들어갔다.
"새아가... 안에 있니?........."
"예... 예... 아버님 금방 나가겠습니다............"
아무리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지냈지만 현우의 식사는 항상 챙겨주던 며느리가 이상하게 보이지 않아서 현우는 혹시 아픈건
아닌가 하고 수정이를 깨웠다. 잠시 후 수정이는 부시시한 모습으로 고개를 숙이고는 얼른 주방으로 갔다.
"새 아기 어디 아프냐?........"
"네... 감기 몸살인지... 몸이 좀 아프네요........"
"그래... 약은 먹었고?... 근데 너도 아픈데 준석이 이눔 자식은 어딜 갔길래 코빼기도 않보이냐?......."
"저도... 잘... 모르겠어요.............."
현우의 밥을 차려주고는 수정이는 서둘러 서재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오늘따라 자리에 앉지도 않고 도망치듯 서재로 가는
수정이를 보고 있는데 뭔가 부자연스러웠고 나름 티를 안내려 했지만 옷소매를 자꾸 당겨 내리고 다리를 약간 저는것 같이
뒤뚱대며 걸어 가는게 보였다.
"수정아... 거기 잠깐만!........."
"네?... 왜 그러시는지........"
"나를 왜 똑바로 못보는거냐?... 내가 그렇게 싫으니?......."
"아... 니에요... 아버님... 제가 몸살끼가 있어서........."
"평소에 집에서는 새아가 바지 입은걸 처음 보는구나... 흠.........."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었고 거친 노가다 꾼을 상대하던 현우가 눈치도 없는 멍청한 사람은 아니었다. 커다란 덩치가
무색하리 만치 재빨리 다가와서는 수정의 팔을 잡고 스웨터를 걷어 올렸다. 팔뚝에는 무엇으로 맞았는지 긴 줄과 함께
피멍이 들어 있었고 눈이 커지고 얼굴이 벌겋게 변하더니 거친 숨소리와 함께 수정이를 끌고는 자신의 방으로 데려 갔다.
"옷 벗어 보거라... 얼른~~"
"아... 버님 그냥 이번 한 번만 넘어가 주세요... 흐윽............."
"아파서 못벗으면 내가 벗기지.........."
"아버님... 제발... 흐으윽... 흑............"
수정의 옷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벗기고는 수정의 몸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보더니 눈에서 불이 났다. 뭘로 어떻해 맞았는지
목부분을 빼놓고는 차마 눈뜨고 못 볼 정도로 피멍이 들어있고 앞쪽에는 자기 혼자서 약이라도 바른건지 번들거렸고 등이나
이런데는 혼자라 약도 바르지 못했는지 피 딱지가 엉겨 붙어 있었다.
"누구냐... 준석이냐?... 그 놈뿐이지... 내 이런 개... 새끼를.........."
"아버님... 잠... 깐만요............"
"이번엔 그냥... 않 넘어가... 이거 놔... 제발 좀 놓거라........."
"경찰에 신고하면 전 죽... 을꺼에요..........."
"아가야... 너가 죽는다니... 그런 무서운 말을.........."
"아버님 이대로 가면 전 죽어요... 맘대로 하세요........."
"으... 그게 무슨 말이냐?... 내가 없을때 도대체 뭔 일이 있었는지 속시원하게 말 좀 해봐~~"
"아버님... 저... 사... 랑하시죠?... 제발 모른체 해줘요!..........."
"수... 수정아... 대체 왜 이러니... 너 왜 이래?........."
"모른체 해줘요... 아버님 부탁이에요... 여... 보!... 부탁이야... 내말 들어 줄꺼지?............."
"휴... 그래 알았어... 수정아... 이리와... 흑..............."
수정을 안은 현우는 굵은 눈물이 방울져 흘러 내리고 있었다. 혹시 아플까바 꼭 안아주지도 못하고 차분히 달래주자 수정의
떨림이 조금씩 가라 앉는게 느껴졌다. 가슴속엔 불덩이가 치밀어 올랐지만 무슨 일인지 먼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수정을
살살 달랬지만 조개처럼 꾹 다문 입에서는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아서 병원이라도 데려 가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죽어도 병원을
않간다고 버티는 수정이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침대에 눕혀 놓고는 약국을 간다고 하며 나갔다.
"이런... 개같은놈이 전화까지 않받아?... 휴~~ 으아~~~~~~~~"
현우는 음성이라도 남기려다 수정의 부탁이 생각나서 그냥 전화를 끊고는 씩씩대며 약국에 가서 소독약과 연고를 잔뜩
사가지고는 얼른 집으로 돌아왔다.
"수정아... 나랑 병원에 가자꾸나... 이렇게 두면 흉터가 질수 있어........."
"싫... 어요... 한 번도 아니고 또 가면 이 좁은 동네에 소문 금방 날꺼에요............"
"지금... 그깟 소문이 뭔 문제야..........."
"아무리 그러셔도 저는 못..가요... 그리고 상처가 보기 흉해서 그렇지 크게 다친곳도 없어요............"
"휴~~ 그래 알았다... 다시 가자고 않할테니 약 바르자..........."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고 아끼던 수정의 뽀얀 젖가슴에 생긴 뱀처럼 구불거려 보이는 아주 흉한 상처에 소독약을 바르려던
현우는 눈물을 끌썽거리며 약을 바르지 못할 정도로 손을 심하게 떨고 있었다. 그런 현우를 바라보던 수정은 살며시 다가가
짧은 키스를 해주었다.
"여보!... 수정이 아파요... 얼른 약 발라 줘요........"
"그래... 미안... 약 발라 줄테니 아프더라도 참아요............"
온 몸이 상처투성이라 소독을 하고 약을 발라 주는것도 쉬운일이 아니었다. 먼저 엎드려 놓고 약을 바르고는 앞을 바르려고
몸을 일으켜 세우고 상체를 꼼꼼하게 다 바르고 다리쪽을 바르려고 무릎을 굻는 순간에 보고 말았다 현우가 무척 좋아했던
볼록한 음부 두덩의 윤기있던 음모가 라이터 불로 지진건지 보기 싫게 그슬러져 있고 군데군데 불그스름한 아주 약한 화상
자국까지 보였다. 지금까지 필사적으로 참았는데 그걸 발견한 순간 몸의 어느 부분에서 뭔가가 뚝 하고 끊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개같은 새끼를 못죽이면 내가 사람도 아니야~~"
"아버님... 그러지 마요... 화내면 저 무서워요........."
"으아~~~~ 악... 후... 후... 후.............."
"아버님... 여보!~~~ 나 무... 서워... 흐윽........"
"그... 그래... 아니야... 화 않내... 않낼께... 미안해... 내가 모른체 할께 걱정마.........."
"흐윽... 알... 았어요... 화내지 마세요............."
"대신 무슨일이 있었는지 솔직하게 말해줘... 숨기는게 있으면 나도 못참을거 같으니 전부 말해줘..........."
"휴... 믿고 얘기 할테니 내 부탁 꼭 잊지 말고 들어줘요... 약속해요........."
"그래!... 알았어... 약속해........."
수정은 가죽 혁대로 개처럼 얻어 맞은거까지 얘기를 다 하고 분을 참기 힘들었는지 고개를 숙이고 씩씩거리는 현우의 등을
쓰다듬어 주면서 진정하기를 기다렸다가 의외로 차분하게 동영상까지 얘기를 했다. 숨을 몰아 쉬면서 한 참 동안 마음을
다스린 현우는 준석에게 문자를 한 통 보내고는 기다리는데 아까 했을때는 받지도 않던 준석이가 금방 전화를 걸어왔다.
"나다... 이눔아... 집 비우지 말라니 어디 그렇게 나다니는겨........"
"아... 아버지... 일 때문에 누굴 좀 만나느라고... 죄송합니다........."
"그래?... 일 때문이면 만나야지... 언제 올꺼냐... 이 돈도 이제 빨리주고 나도 좀 쉬었으면 한다... 휴........."
"예... 아버지 최대한 빨리 들어 가겠습니다..........."
"그래... 운전 조심해서 와라.............."
" 넵!... 걱정 마세요... ㅎㅎ"
"..............."
잔대가리를 잘 굴리는 준석이도 노련한 현우의 낚시 바늘에는 여지없이 걸려들었다. 일단 핸드폰을 뺏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 현우는 어떻해든 만나야 했기에 돈을 미끼로 썼다. 그리고 이젠 물기만 바라고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현우의 눈이 아주
강하게 빛나고 있었다. 옆에서 그런 현우를 약간 두려워 하는 눈빛으로 보던 수정은 자기도 모르게 한 숨이 나왔다.
희정이의 젖가슴을 만지며 전화를 받던 준석이는 입이 자꾸 벌어지는것을 억지로 참았다. 얼른 전화를 끊고는 희정의 몸
위로 올라탔다.
"어머... 자기 뭔 기분 좋은 일있어?... ㅎㅎ "
"응!... ㅎㅎ... 오늘 느긋하게 즐기면서 희정이 여기도 따먹을라고 했는데... ㅋㅋ"
"아이... 자기는... 그냥 당신 맘대로 하... 면 되지............"
손을 밑으로 내려서 희정이의 항문을 만지면서 젖꼭지를 물었다. 한 참을 빨아 먹더니 아주 슬그머니 내려와서 바로 눕더니
희정의 머리를 아래쪽으로 밀어 내렸다.
"시간 없으니까... 빨리 해줘!... 으............."
"아잉... 난 오늘 준석씨 다 줄려고 거... 기 까지 깨끗하게 하고 왔는데... 후룹........."
"으... 나중에 내가 먹어줄께... 지금은 빨아서 세워봐..........."
"알았어... 내가 당신 자... 지 빨아서 발딱 세워줄께 얼른 박... 아줘... 쭈웁... 춥..........."
"아으... 넌 자지빠는 기계야... 후아.........."
"추웁... 자기야... 나도... 희정이 보... 지도 빨아줘........."
"알았어... 으~~"
희멀건 엉덩이를 잡고 몸 위로 올리고는 혀를 내밀어 희정이의 가랑이 사이를 핥아 주었다. 코를 갈라진 부분에 문질러 가며
회음부를 핥아 주자 물이 넘치기 시작했다. 음란한 소리를 내며 흘러 내리려는 애액을 전부 빨아 마시고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을 골짜기로 가져가서는 희정이의 뒷구멍을 지그시 눌러주니 자지를 물고있던 희정이의 몸이 살짝 굳어졌다.
"으흑... 자기야... 거기... 희정이 항문 눌러줘... 더 눌러............"
"으... 물이 좆나 맛있어... 추르릅........."
"미치겠어... 준석씨는 네 보... 지 빠는 소리도 너무 야해... 쫍.........."
"희정이가 보... 짓물이 많아서 다 먹으면... 후룹... 배가 부를꺼야... 쭈웁................"
"아잉... 그래도 다 먹어 줄꺼지?... 희정이가 싸는거 준석씨가 다 빨아 먹어줘... 으흡........."
"알았어... 내가 다 먹을께... 쭈웁~~~"
"아으... 흥... 나도 준석씨... 따먹을래... 쫍... 호릅.........."
"으... 거기... 똥... 구멍 빨아줘... 더... 미치겠다... 어흐................."
희정이는 준석의 양다리를 벌려서 잡아 올리고는 더러운 항문을 혀로 핥아 주었고 준석이도 화답을 하듯 지금까지 빨아대서
침이 잔뜩 묻혀져 있는 뒷구멍에 손가락을 서서히 밀어 넣었다. 이미 여러번 항문 섹스를 해 본 희정은 통증은 크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준석이가 찔러주니 보지가 움찔거리며 음수를 쏟을 준비를 했다.
"아... 윽... 들어 왔어요... 내 후장에 당신이 들어 오니까... 미치겠다... 정말.........."
"후~~ 너무 빡빡해... 희정이 후장... 진짜 꼴리게 생겼어........."
"당신이 먹... 을꺼야... 내 후... 장이 그렇게 야... 하게 생겼어?... 그래서 좋아?........."
"응... 미치게 좋아... 아우... 손가락을 막 빨아 당기네... 진짜 끝내준다........."
"자기야... 그렇게 빠르게 쑤... 시니까... 나 쌀것 같아요.............."
"싸버려... 먼저 해도 괜찮아... 으.. 으.. 으~~"
"아악!... 미쳐... 손가락으로 싸기 싫어... 당신... 자... 지로 느끼고 싶어......."
"그래?... 알았어... 그대로 엎드려... 뒷치기로 먹고 싶어.............."
"응... 자... 빨리............"
"으... 씨발... 후... 장 따먹고 싶은데... 먼저... 보지가 벌... 어져서 박아 달라고 하네... 으~~"
"먹어... 자기야 먹어줘!... 오늘 내가 후... 장까지 대줄려고 깨끗히 하고 왔어... 으.............."
희정은 준석이의 발 옆으로 얼굴을 파묻고는 엉덩이를 치켜 들었다. 그리고는 양손으로 자신의 큰 엉덩이를 좌우로 벌려서
준석이가 뒷치기를 하기 좋게 대주고 있는데 준석이는 먼저 갈라진 구멍에 쑤셔 넣었다.
"우~~ 먼저 희정이 보지 먼저 먹고... 후압............"
"으흥... 아무대나 해줘... 으... 보지를 먹던 후장을 먹던... 자기 좆만 찔러주면 좋아... 아우~~~"
"훅... 벌써 물이 질질 흐른다... 자기 좆나게 색꼴이야... 후욱............"
"알아... 나 좆나 밝히는거 알아... 길거리에서 어린 새끼들 보면 자지를 먼저 본다니까... 아흐응........."
"후훅... 훅... 역시 희정이는 빠구리 하기 좋은 여자야... 우~~"
"자기야... 아흑... 이제 희정이 후... 장 따주세요... 아흑..........."
"아... 씨발 진짜 색꼴이야............."
준석은 희정의 보지에서 흐르는 애액을 묻혀 항문에 잔뜩 바르고는 자신의 물건 대가리를 항문 중심에 갖다 대고는 힘을
주었다. 천천히 갈라지면서 밀려 들어오는 준석의 자지가 너무 반가운지 희정은 손을 가랑이 사이로 집어 넣어서 준석의
불알을 부드럽게 애무를 해주었다.
"아흐... 들... 어왔어... 씨발... 준석씨가 내 후장을 땄어... 으흐흑........."
"쫄깃한게 너무 좋다.........."
"아... 어린 남자 새... 끼 한테... 후... 장 따이는게 존나 흥분되... 으~~~"
"후아... 끝내준다... 나도 나이 많은 년을 똥... 구멍 까지 먹으니까 좆나게 좋아... 으... 훅... 훅.........."
"준석씨는 좆나 꼴리게 말도 잘해... 나이 많은 희정이 똥구멍 따니까 좋지?... 그치?... 으흑... 어린 새... 끼가 벌써부터 여자
후장이나 따 쳐먹고... 흐윽... 좆나 좋아~!!............"
"그러는 너는... 어린놈 한테 보지나 벌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후장까지 먹어 달라고 조르기나 하고... 너도 좆나게 걸레다...
이 년아... 그치?... 훅... 후욱............"
"맞아... 나 걸레년... 맞아... 윽... 희정이는 후장도 막 대주는 걸레에요~~~ 아!!!... 씹팔... 너무 좋아 준석씨......"
"으!!... 나도 미치걸 같다... 후욱!... 진짜 존나 멋찐년이야 희정이는... 훅........."
"아... 어떻해... 여기 어떻해............"
희정은 흥분에 못이겨서 자신의 똥구멍을 내주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손으로는 가랑이 사이에 음탕하게 벌어져 있는 보지를
빠르게 문질러 대며 손가락까지 두 개를 쑤셔 넣어서 찔러대고 있었다.
"으... 자기 후장 따이면서 보지 찌르는게 너무 흥분되에... 후아.........."
"이렇게 하니까... 너무 흥분되... 으......."
"으... 내가 할래... 걸레 같은 희정이 보지를 쑤시면서 후... 장 따먹을꺼야... 후욱..........."
준석은 그대로 희정의 몸을 뒤집어 놓고 허리밑에 베게를 받혔다. 그리고는 다시 후장에다 침을 뱉고는 자신의 몽둥이를
깊숙하게 밀어 넣고는 자신의 손가락은 한 껏 벌어져 있는 보지 구멍에 두 개를 집어 넣고는 지그재그로 펌프질을 해댔다.
"으... 그거 좋아요... 꼭... 두 놈에게 좆나 따먹히는것 같아... 으... 씨발... 끝내준다... 으흐흑............"
"진짜 끝내주는 여자야... 나중에 기회되면 내 친구랑 둘이서 좆나게 따먹고 싶어... 우~~ 훅~~~"
"당신이 자리만 만들어요... 후욱... 내가 가서 두 구멍에 다 받아 줄께... 으흑 씨발... 미치겠다..............."
"그래... 아주 희정이 구멍을 다 허벌창으로 만들어 줄께... 훅... 훅... 훅.........."
"응!... 꼭 그래눠... 나이 많은 년이라고 놀리지 말고 좆나게 두 놈에서 좆나게 먹어 줘요~~ 아흑............"
"으!... 희정이 때문에 미치겠다... 후욱... 훅............"
"아흐... 자기야... 희정이... 나... 나올라 그래............"
"으... 훅... 그래 싸버려... 내가 볼테니... 보짓물 싸봐... 하우~~~~~"
"응... 봐줘... 희정이 이 걸레가 어떻해 싸는지 봐줘!... 자기야... 여기도 해줘............"
희정은 보지를 쑤셔대던 준석의 손가락을 잡아 빼더니 자신의 음핵 위로 올려서 빠르게 비벼달라고 애원을 했다.
"준석씨... 여기... 빠르게 비벼줘... 흐으윽.........."
"으... 꽁... 알도 발딱 섰네... 우리 희정이... 후훅... 으~~~"
"아... 내 똥... 구멍이 너무 뜨거워져... 이힝... 더 빨리 더... 더... 내 보지 꽁... 알을 좆나게 비벼줘~~~"
"으... 흐... 흐........."
"아악... 준석씨 나... 온다... 씨발... 나온다고~~~~~"
희정은 준석의 가슴에까지 튀길 정도로 강하게 싸질렀다. 움찔거리는 요도구멍이 보일 정도로 벌리고는 힘차게 분출하니
덩달아서 후장까지 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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