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스런 누나들 - 4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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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작성일 21-08-07 17:20 조회 63,311 댓글 0본문
이모는 침대옆 쇼파에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우리의 섹스를 보면서 자위를 하고 있었다. 활짝 벌린 가랑이의 음습한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대며 음란한 모습으로 나와 눈이 마주친다. 이슬이 엄마와 나의 섹스에 리듬을 맞추어 자위를 하고 있었다.
내 박음질이 빨라지면 이모의 손가락도 빨라졌다. 내가 호흡을 가다 듬으며 잠시 느리게 펌핑을 하면 이모도 호흡을 고르며
음핵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이미 미경은 오르가즘에 몸서리를 치며 온몸을 웅크리고 나에게 애원하고 있었다. 극심한 오르가즘의 황활함과
간지러움에 벗어나려 하지만 놓아주지 않았다. 더욱 미경의 몸을 힘주어 안아주며 꼼짝조차 할 수 없이 만들어 버렸다.
이미 오른 미경이 보지에 본격적인 박음질이 시작되고 있었다. 이제 미경은 이제까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곳으로 여행을
하게 될 것 이었다.
다시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애원하는 미경을 무시하고 내 욕심대로 이어지는 박음질에 미경이
갓 잡아올린 생선처럼 파닥 거린다. 하지만 내 품을 벗어날 수 없었다. 보짓물을 오줌줄기 처럼 뿜어내며 절정에 다시 오른
미경의 보지는 심하게 경련을 일으켰다. 호흡이 심하게 거칠어져 있었다. 하지만 내 자지는 더 커지고 단단해져 있었다.
그리고 더 깊은 곳까지 박혀 들어가며 연한 속살들을 유린하고 있었다. 도리질을 치면서 밀어내려 용을 써보지만 소용없는
짓이었다. 응징하듯 난폭해진 내 박음질에 미경은 온몸을 떨어대기 시작했다. 마치 방언이 터진듯한 신음과 교성과 애원을
섞어 나에게 전하고 있었다. 그 소리가 나를 더 자극해 주며 더 난폭하게 만들고 있었다.
"카아아항!..아아앙!..그만!...제발...그마안!...자기야...나 죽어!..아아앙!..아하아앙!..아흐으윽!! 하지마!...
나 죽을것같단말야!...아아앙!...자기미워!...미쳐...나죽어!...엄마아아앙!...미칠것같아! 아앙!...아아앙!...정말 죽어!...
아아앙!...바보야...나 죽는단말야!..아크흑!!...아악!...살려줘!...아아아흑!!...캬아흑!...나뻐..자기나뻐!!...아아악!!...살려줘...
살려주세요!!...잘못했어요!!..아아앙"
"아하아아아!...미경씨 보지...정말최고야!!...너무 맛있어!!...아아아아!"
"자기야!..내가...잘못했어!...제발...살려줘!!...정말 죽어!!...캬아아흑!!...아크흐극!!...하지마아!..제발!...으허어엉!...어어엉!...
자기미워!..어어엉...흐어어엉!...잘못했어!...잘못했어요...자기야!!"
울부짖으며 애원하는 미경을 외면하고 잔인하고도 강력한 마지막 피치가 시작되고 있었다. 하지만 미경은 내 마지막 피치가
시작되자 마자 눈을 뒤집으려 실신해 버렸다. 많은 보짓물을 흘려내며 벌렁이는 보지에서 자지를 빼 내었다. 더 했다가는
정말 아줌마가 잘못될까봐 걱정이 되었기 때문 이었다. 온몸을 떨며 침대에서 가쁜 호흡을 하고있는 아줌마를 편안하게 눕혀
주고 침대를 내려왔다.
놀란 눈으로 자기 언니의 실신을 지켜본 이모가 자위를 멈추고 나를 보고 있었다. 마지막 피치를 받아내지 못한 언니를 대신
해서 내 자지는 동생인 미희의 보지속에 들어가 있었다. 미희가 내 몸에 바짝 달라붙으며 바로 한덩어리가 되어 있었다.
방금 자기 언니의 보지속에서 나온 뜨거운 내 자지를 자기 보지로 물어대고 있었다. 이모의 오르가즘도 금방 다가와 버렸다.
채 5분도 되지않아 절정에 오르며 이모의 보지또한 경련을 일으키며 많은 보짓물을 내어놓고 있었다.
"나...왔나봐!...아크으흡!!...아아앙!...사랑해!!...병진이...사랑해!!...사랑해!!"
"아하학!!....나...나와....이모...나와!!!"
뜨거운 용암처럼 터져나온 정액이 이모의 몸속을 채우고 있었다. 자궁속 깊은 곳까지 채워주며 뜨거움을 전해주고 있었다.
이모의 보지속 뜨거운 속살들이 쥐어짜듯 내 자지를 물어주며 정액을 뽑아낸다. 감미로운 키스를 나누며 나른한 정상의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언니 괜찮아?"
"호흡은 아무 이상이 없는데...괜찮은 건가?"
"가보자"
다행히 아줌마는 호흡도 심장 박동도 정상인것 같았다. 커다란 타월로 몸을 덮어주고 거실로 나왔다. 올림픽도로를 달리는
차들이 많지 않은것으로 보아 시간이 꽤 지난것 같았다. 시계를 보니 2시가 막 넘어서고 있었다.
"이모...구경할때 느낌이 어땠어요?"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어...정말 많이 흥분되더라...말로는 표현조차 못하겠어"
"다음에...아줌마한테 우리 둘이 하는거 구경시켜 줄꺼예요"
"언니한테?...그럼 바꿔서?"
"예...그리고...그날 셋이서 같이 할꺼예요...아줌마는 내가 설득 할테니까...이모가 내키지 않으면 말해요"
"아니!...어차피 병진이 생각대로 따라가기로 마음을 굳혔는걸...무슨 말인지 알것같아...할께!"
"이상하지 않겠어요?"
"할수 있을것 같아...오늘 언니 거기도 빨았잖아"
"느낌이 어땠어요?"
"몰라!...부끄러워...말 안할꺼야"
"묻지 않을께요...이모...너무 사랑스러워...너무 예뻐요"
"고마워...사랑해!"
"사랑해!...이모!"
"언니 한테는 이름도 잘 불러 주더라?...나도 그렇게 해줘!"
"알았어요!...미희씨!"
"응..훨씬좋아!...히히히...병진씨!"
"똥강아지!"
"너!...하지 말랬지?...꼬집어 줄꺼야!"
"아야!...아..안할께요...아퍼요!"
다음에 우리가 셋이 만나는 날은 우리의 섹스가 더욱 개방되고 발전하는 날이 될것이라 생각했다. 이모는 이미 동의했고
아줌마도 그날 현장에서 설득시킬 자신이 있었다. 나와 이모의 섹스를 몰래 훔쳐 보다가 우리의 유도로 같이 참여하게 될
것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 기절해 있는 아줌마의 모습이 왠지 사랑스럽다. 이모가 옷을 챙겨입고 현관을 나섰다.
찬 물수건으로 아줌마의 몸을 닦아주자 아줌마가 정신을 차렸다. 딴 세상에 갔다온 사람처럼 잠깐동안 멍하니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어떻게 된거야?...생각이 안나!"
"혼자 두번이나 오르고는 기절해 버렸잖아요!"
"기절?...그랬구나!...자기가 너무 세니까 그런거잖아!...짐승!"
"좋았어요?"
"말하면 뭐해?...기절까지 했는데...자기 정말 짱이야!!"
"짱이면 뭐해요!...아직 싸지도 못했는데"
"미안!...히히히...지금은 못해..조금만 더 쉬고 내가 해줄께"
"알았어요...누워요...조금 더 자요...내가 안아 줄테니까"
"응...고마워...신혼집이라 그런지...자기가 내 신랑같아"
"그게 좋으면 그렇게 생각 하면서 자요"
"예...서방님!"
아줌마는 내 품에서 다시 아기처럼 잠이 들었다. 약속대로 새벽에 일어난 아줌마는 자고있는 내 자지를 입으로 보지로 괴롭
혔다. 결국 입으로 사정을 받아내어 전부 먹어 버렸다.
집정리를 도와 주고는 나를 학교까지 바래다 주고 돌아갔다. 얼마 전까지 나때문에 머리 끄덩이를 잡고 싸우던 친 자매와
함께 즐긴 공간이 새로웠다. 하루빨리 이모와 아줌마 그리고 내가 편안하게 같이 섹스를 즐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큰누나와 매형은 무사히 신혼 여행에서 돌아왔다. 두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모두들 부럽다고 한마디씩 하였다. 누나도
항상 웃는 모습으로 매형옆에 바싹 붙어 있었다. 그런 누나를 보면서 조금 질투가 나기도 했다. 나를 완전히 잊은것 같아
보이는 큰누나의 모습에서 조금 섭섭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누나만 행복 할 수 있다면 내 섭섭함 정도는 얼마든지
참을 수 있었다. 가족들을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집들이도 마쳤다. 두사람의 보금자리에서 즐겼던 이슬이 엄마와
이모가 생각났다. 안대를 하고 기절까지 했던 아줌마와 자기 언니와 나의 섹스를 보면서 많이 흥분하던 이모가 보고싶었다.
술에 취해 자고있는 매형 앞에서 했던 큰누나와의 섹스도 참 짜릿한 사건중의 하나였다.
둘째누나는 또 승진을 했다. 누나가 회사에서 제법 인정받고 있는것 같았다. 거기에다 꼬투리 잡힌 부장이 누나를 많이 도와
주고 있는것 같았다. 누나는 가끔씩 나에게 너무많은 용돈을 주면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하였다. 누나가 나름대로
부장에게 받은 돈을 야무지게 굴리고 있는것 같았다.
둘째 누나와 같이 두어번 초희 누나를 만났었다. 그때마다 초희 누나는 무척이나 다정하게 대해 주었다. 난 누나가 나를
유혹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막내 누나는 그야말로 목표를 정했는지 열심히 공부했다. 시간을 정해 놓고 공부방에 들어가면 아무도 그 방에 들어가지
못했다. 나도 막내누나의 공부를 방해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있었다. 누나들이 모두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것 같아
보기 좋았다. 행복했다.
이슬이 아빠는 재판에서 누명을 벗고 풀려났다. 서울에 있는 연구소에서 근무하게 되어 이슬이가 많이 기뻐 하였다.
아줌마는 나에게 문자로 많이 속상하다며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였다. 이슬이의 밝은 모습에 같이 행복함을 느꼈다.
이모는 커피숍을 처분했다. 다행히 두둑한 권리금을 챙겼다고 기뻐했다. 모두가 다 제자리에서 행복했다.
감사한 일이었다.
우리집도 평수를 넓혀 이사를 하였다. 아마도 큰누나를 시집 보내면서 부모님의 자존심이 조금 상하신것 같았다.
큰누나도 출가했고 마침 둘째누나도 독립을 선언하고 초희 누나와 같은 오피스텔로 거처를 옮겼다. 초희누나의 바로 윗층에
조금 더 넓을 평수의 오피스텔을 임대도 아닌 구매로 입주했다. 넓어진 집에 식구는 줄었기 때문에 공간의 만족도는 굉장히
좋아졌다. 안방과 넓은 막내누나의 방이 있었고 내방도 충분한 공간을 누릴 수 있었다.
욕실이 너무 편리했고 넓은 거실이 무엇보다 좋았다. 예전에 이런 집에서 온가족이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 둘째누나가 돈을 제법 보태주어 부모님의 부담도 거의 없었다. 기존의 금융이자 정도만 부담하면 되는 상황에서의
발전 이었다.
하지만 우리집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우리 가정의 행복을 시기하는 불길한 운명이 있었다. 아빠 회사가 위기에 몰렸고
아빠의 과로한 업무가 문제가 되었다. 미리 체크하지 않아서 몰랐지만 아빠는 고혈압에 당까지 있는 자신의 상태를 전혀
몰랐었다. 위기에 처한 회사를 구해 보려 백방으로 노력하며 뛰었지만 마지막에 아빠에게 온 결과는 참혹했다. 아빠 회사가
법정관리 처분을 받은 순간 아빠는 쓰러지셨다.
병원 응급실에 온가족이 모였다. 매형이 맏사위 답게 모든 상황을 제일처럼 처리하고 있었다. 당뇨도 심각 했지만 혈압으로
뇌출혈을 일으킨 아빠의 상태는 정말 심각했다. 산소 마스크에 주사 바늘을 몇개나 꽂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싸우고 계셨다.
이미 아빠의 뇌는 손상을 입었고 언어 능력과 운동 능력도 대부분 상실 하셨다. 이제 54살인 아빠에게 닥친 불행은 무척이나
잔인하고도 가혹했다.
아빠 뿐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에게 내려진 무서운 벌 이었다. 순식간에 찾아온 불행은 삽시간에 우리 모두를 불행으로 몰아
넣고 있었다. 모든 능력을 잃고 병상에 누워 산소 마스크에 의존해 생명을 연명하는 아빠의 모습은 참혹했다. 가족 모두가
눈물이 마를새 없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또 모든 불행은 그 끝이 있고 불행을 당한 사람들도 적응하기 마련
이었다. 자가호흡을 하기 시작 하셨고 몇달만에 겨우 앉아 있을 수 있게 되셨다.
그 당시에는 너무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차도 였지만 더이상 빠른 병세의 차도는 없었다. 아빠는 7,8세 정도의 인지능력을
회복 하시고는 더이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셨다. 혈압약과 당치료를 열심히 한 덕에 아빠는 겨우 퇴원 하실 수 있었다.
불편한 아빠를 위해 제일 작은방을 완벽하게 꾸몄다. 거동이 불편한 아빠를 위한 최적의 침대와 바로옆에 목욕을 시킬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천장에 리프트를 설치해 아빠의 몸을 조금 더 쉽게 옮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
넓고 큰 집으로 이사 했지만 엄마와 아빠는 오히려 더 불행해져 있었다. 시집간 큰누나와 독립한 둘째누나는 자주 집에
드나들며 아빠와 엄마를 걱정하고 있었다. 막내누나 마저도 열심히 하던 공부의 리듬을 잃어 버리고 항상 어두운 얼굴로
생활하고 있었다. 무엇 보다도 항상 울고 계시는 엄마의 모습은 정말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 사춘기인 내 감정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온갖 혼동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어떤날을 이 모든 불행이 내 탓인것 같아 온몸에 살기가 돋기도 했다.
모조리 다 짖뭉게고 싶은 살기가 내 온몸에 가득 차있는 느낌은 정말 끔찍했다.
아빠가 쓰러진 이후로 단 한번의 섹스도 없었다. 나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는 죄책감은 의외로 심각한 자책으로 이어졌다.
모든 불행이 나로 인하여 일어 난 것 같은 암울한 자책에 나는 모든것을 부정하고 있었다. 누나들과 몸을 섞으며 즐겼던
황홀한 순간들의 댓가가 내 앞에 왔다고 느꼈다. 이슬이와 이모 그리고 아줌마와 즐겼던 아찔하고 짜릿했던 순간들이 다
부질없이 느껴졌다.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은 그렇게 나에게 엄청난 자책과 회한을 가져다 주었다. 빠르고 정확하던 컴퓨터가 단
하나의 창을 고집하며 움직이지 않는 상황과 같다고 느껴졌다. 내인생에 심각한 넥이 걸려 버렸다. 심한 트라우마를 겪는
나를위해 막내누나가 새벽에 자지를 빨아 주었지만 나에게 심한 욕을 들었다.
선애누나를 때릴 뻔 했다. 누나가 맞지 않은것이 다행이었다. 우는 막내누나를 끌어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나를
건들이지 말아 달라고 진지하게 부탁했다. 어린 나이 였지만 아버지가 저렇게 된것이 내 탓이라는 자책감의 무게는 너무
가혹했다. 스스로 가볍게 생각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내 자책감은 더 커지고 말았다. 나 때문에 대신 벌을 받고
있는것 같은 아빠를 위해 살기로 마음 먹었다. 아빠를 예전의 모습으로 돌려놓고 싶었다. 그러면 내 죄책감이 조금 이나마
줄어들 것 같았다.
큰누나와 둘째누나는 잘 생활해 나갔다. 주말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집에 들러 아빠의 병세를 살피고 돌아갔다. 큰누나는
임신을 해서 배가 조금 불러 있었다. 매형도 아주 바쁜일이 아니면 매주 아빠를 뵈러 다녀갔다. 매형이 고마웠다.
이슬이는 한달에 두어번 우리집에 다녀갔다. 힘들어 하는 나를 위로해 주고 싶어하는 녀석의 안타까운 눈빛을 나는 알고
있었다. 이모와 이슬이 엄마는 전화도 못하고 이슬이를 통해 내 소식을 전해 듣고 있었다. 내가 가끔씩 정말 보고 싶은
사람은 바로 미경과 미희였다. 아마도 제일 가볍고 만만해서 인지도 몰랐다. 반대로 생각하면 가장 편하고 내 속마음을
말할 수 있는 상대였기 때문인것 같았다. 그녀들을 생각하며 혼자 훌쩍이며 운적도 여러번 있었다.
막내누나는 의식적으로 학업에 열중했다. 정말 미친듯이 공부했다. 나는 오직 아빠의 회복에 열중했다. 엄마와 함께 아빠의
회복을 위해 내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올인했다.
별 차도없이 세월이 흘러갔다. 조금 신경이 되살아나 온갖 기대를 하며 희망을 마음속에 품다가도 한순간에 실망감으로
변했다. 매일 매일 이어지는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는 일상이 되어 있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에 들러 성급한 결과를 기대
하며 지낸 세월이 벌써 2년이 넘어가고 있었다.
나는 고등학생이 되었고 막내누나는 원하는 대학에 입학해 자기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큰누나는 매형을 꼭 닮은 아들을
낳았고 다시 둘째를 임신한 임산부가 되어 있었다. 둘째누나는 직장에서 인정 받으며 잘 생활하고 있었다. 재테크도 잘 운용
되어 제법 많은 수익을 얻었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이슬이도 다니던 재단의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우수한 성적
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슬이 엄마와 아빠도 시련을 이겨내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광수 녀석은 중학교를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가끔씩 멀리 떨어져 있는 녀석이 무척이나 부러웠다.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다 자기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었다. 나름대로 성과를 이루어 가며 보람있는 생을 사는 것 같았다. 나 혼자만
외톨이가 된 것 처럼 위축되어 하루 하루를 억지로 지내고 있었다. 힘들었지만 엄마와 아빠의 모습을 보며 내색조차 할 수
없었다. 막내누나도 집안 분위기가 너무 침울한 것이 싫었는지 기숙사에 들어갔다. 가족이 줄어 넓어진 느낌의 집은 암울
하고 우울함을 가득 채운채 나를 맞이했다.
엄마의 웃음을 본지가 언제인지 잊어 버렸다. 엄마도 내 웃는 모습을 잊으신 것 같았다. 우울함과 침울함이 일상이 되어
그렇게 세월을 흘려 보내고 있었다. 늦은밤 아빠의 방에서 침대에 머리를 뭍고 우시는 엄마의 모습은 가슴이 시릴 정도였다.
오늘도 엄마의 울음 소리가 아빠 방에서 새어 나온다. 집구석을 다 때려 부수고 싶은 알수없는 분노가 내 몸을 휘감는다.
더이상 참을수 없을것 같은 절박함에 가슴이 먹먹하고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난생 처음 뇌리를
스쳤다.
아빠가 누워계신 방으로 들어가 엄마의 두어깨를 두손으로 잡아주었다. 엄마가 내 손등에 뺨을 대고 흐느낀다. 내 손등에
엄마의 뜨거운 눈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엄마가 너무 가엾다.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 내가 없어 지더라도 엄마를 이 구렁텅이
에서 끄집어 내 주고 싶었다.
"엄마...그만 울고 나가요...우리 밥먹자"
"응...차려줄께..반찬이 마땅치 않아...라면 먹을래?"
"밥 주세요...맛있는 반찬도 만들어서 주세요...엄마가 제대로 차려주는 밥 먹고 싶어요!"
"벼..병진아!...해..해줄께...조금만 기다려줘"
"엄마!...우리 나가서 맛있는것 먹고와요!"
"나가서 먹자고?...아빠는?"
"제발 그만해요!...지금은 내 생각좀 해줘요!...미칠것 같거든요!"
"아..알았어!...병진이...무슨일 있어?"
"예!...있어요!...살기가 싫어요!...더이상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아..아니야!...우리 나가자...나가서 밥먹자!"
아파트 단지앞에 있는 북창동 순두부 집으로 들어갔다. 순두부와 부침을 하나 주문하신 엄마가 소주를 한병 주문 하셨다.
음식이 차례로 나오고 있었다. 엄마의 밥그릇에 돌솥의 밥을 옮겨 담아 주었다. 돌솥에 물을 붓고 나무 뚜껑을 얹어 놓았다.
엄마가 소주병을 들어 자신의 잔을 채우고 계셨다. 안주도 없이 두잔을 마시고는 나를 쳐다 보셨다. 아무말 없이 소주를 한잔
채우고는 내 앞에 놓아 주셨다.
"마셔"
"예"
"엄마도 한잔 줘"
"예"
"엄마랑 죽을까?"
"예"
엄마가 식탁에 엎드려 흐느끼고 있었다. 들썩이는 엄마의 어깨와 등이 너무나도 측은해 보여 내 눈 에서도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식당 종업원들과 손님들이 흐느끼는 엄마를 쳐다 보고 있었다. 나는 그런 시선이 아무렇지도 않았다. 엄마를 실컷
울수있게 내버려 두었다. 지금 엄마에게 정말 필요한 유일한 감정의 표출 일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간신히 안정을
찾은 엄마가 눈물을 훔치며 몸을 일으켰다. 숟가락도 들지않는 엄마를 모시고 식당을 나왔다. 엄마의 핸드폰을 식당에 놓아
두고 나온 모양 이었다. 종업원이 큰소리로 우리를 향해 소리치며 달려오고 있었다.
핸드폰을 전해받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돌아섰다. 무심하게 대로를 건너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정신없이
달려갔다. 겨우 엄마의 어깨를 잡고 길가로 나오고 있었다. 순간 급브레이크를 밟은 듯한 타이어와 아스팔트의 마찰음이
내 귀에 들려왔다. 찰라의 순간 엄마를 밀쳐내고 차와 부딪혔다. 승용차의 본닛위에 올라 갔다가 아스팔트로 떨어졌다.
일어서려고 다리를 바닥에 디뎠는데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얼굴이 하얗게 질린 엄마가 다가와 부축해 주었지만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눈물을 흘리며 울부짖는 엄마가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스팔트에 누워 버렸다. 하늘을 보며 마음이 오히려 편해졌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 되었다. 촬영을 하고 의사의
진단이 내려졌다. 다리뼈가 부러져 깁스를 해야 한다고 했다. 다행히 다른 인대나 뼈는 모두 무사했다. 내 몸이 다쳐 병원에
누워 있으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그동안 가슴속 가득했던 울분도 조금 풀리는 기분 이었다. 평소에 스스로를 해하고
싶던 마음이 있었는데 엄마의 모습을 보며 마음을 고쳐 먹었다.
분명 엄마도 당신이 다쳤으면 마음이 더 편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실것이다. 아빠생각이 많이 났다. 치료가 끝나면 아빠의
재활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누나들이 병원으로 달려왔다. 모두들 눈물을 흘리며 내 손을 잡고 놓아
주지 않았다. 그동안 참았던 눈물까지 모두 다 짜내는 것 같았다. 매형도 큰누나와 함께 다녀 갔다. 말을 시작한 조카가
무척이나 귀여웠다.
이슬이와 함께 이슬이 엄마도 다녀갔다. 울음을 참지 못했는지 병실 밖으로 나가 한참만에 들어오셨다.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이모도 이슬이 엄마의 연락을 받았는지 병원에 다녀갔다. 보자마자 눈물을 멈추지 못하던 이모는 준비한 편지를
내 손에 쥐어주고 병실을 나섰다.
2년이 넘도록 내 눈치만 보며 안타까워 하던 소중한 사람들이 모두 다녀갔다. 그녀들과 몸을 섞으며 지냈던 지난날들이
고스란히 생각나고 있었다. 입가에 옅은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엄마는 내가 당신 때문에 다쳤다는 죄책감에 힘들어 하셨다. 집과 병원을 오가며 몇일새 얼굴이 핼쓱해져 있었다. 이번
교통사고는 나에게 많은것을 일깨워 주고 있었다. 부정적이던 내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었다. 하루빨리 다리가 나아서
엄마와 아빠를 위해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우리 가족이 다시 웃음을 되찾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만들고 싶어졌다.
내 주변 사람들도 그전처럼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졌다. 내가 그들의 행복한 삶을 방해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생각을 고쳐먹자 그동안 느끼지 못하던 성욕이 생기고 있었다. 그동안에도 새벽에 자지가 발기되는 것은 여전 하였지만
여자들을 보며 느끼던 성욕은 사라졌었다. 그 모든 욕구가 전부 분노와 자기원망이 되어 나 스스로를 그토록 괴롭히고
있었던 것이었다.
엄마가 아빠를 돌보시느라 병원에는 막내누나가 와 있었다. 6인실에 자리가 없어 2인실에 머물고 있었다. 그나마 같이 있던
환자가 오늘 퇴원하는 바람에 독방을 쓰고 있었다. 보조 침대에 앉아 책을 보고있는 막내누나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예전에
누나를 보며 느꼈던 감정이 살아나고 있었다.
"누나...공부 잘돼?"
"응..그냥...열심히 하는거야"
"미팅같은거 안해?"
"친구들이 나가자고 하는데 한번도 안했어...지금 내가 미팅같은거 할때니?...집안도 뒤숭숭한데"
"누나...우리 아빠 아프기 전에 참 좋았는데...그렇지?"
"응...나도 그때가 제일 행복했던것 같아...병진이 너랑도 너무 너무 좋았었고"
"나도 누나 정말 사랑했어...우리 다시 그때로 돌아갈까?"
"정말?...제발 그렇게 해줘!...언니들도 너 힘들어 하는거 보면서 무척 속상해 하고 있어"
"내가 잘못했어...아빠가 저렇게 되신것이 다 내탓처럼 느껴졌어...하늘이 벌을 준다고 생각했어"
"왜 그런 생각을 했어?...자책하지마!...앞으로 잘해 드리면 되잖아...나도 부모님께 잘할께"
"누나...집으로 들어오면 안돼?...기숙사가 편한가?"
"내가 집으로 왔으면 좋겠어?"
"응...집이 너무 허전하고 쓸쓸해...웃음이 너무 없어"
"나도 그런것이 너무 힘들어서 기숙사로 간거야...나 집으로 돌아갈께"
"정말?...누나 고마워!...나 교통사고 나고 조금 생각이 바뀌나봐"
"왜?"
"조금전에 누나 보면서 안아주고 싶었어...2년 넘게 느끼지 못하던 감정이었어"
"다행이다!...말도 못하고 얼마나 걱정 했는지 알아?...너 무서웠어...그동안"
"누나...이리와...한번 안아보고 싶어"
누나가 침대위에 있는 나를 안아주며 울고 있었다. 누나의 눈물을 훔쳐주며 볼을 어루만져 주었다. 누나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었다. 따듯한 막내누나의 혀가 입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정말 오랫만에 해보는 뜨거운 키스였다. 서로의 혀가 서로의
입안에서 서로 부딪히며 엉키고 있었다. 그동안 누나에게 한 행동들이 무척이나 미안하게 느껴졌다.
내 한손이 누나의 원피스 치마 밑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조그마한 누나의 팬티위로 탄력있고 탐스러운 막내누나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주물렀다. 누나의 한손이 환자복 바지위로 이미 단단하고 발기해 있는 내 자지를 주물러 주고 있었다. 누나의
타액이 너무나도 부드럽고 달콤하게 느껴졌다.
2년이 넘도록 몸속 깊이 쳐박혀 있던 욕망이 하나씩 하나씩 봉인이 해제되고 있었다. 누나의 손에 잡힌 자지는 금방이라도
깨질것만 같았다. 피가 너무 몰려들어 귀두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누나가 나를 다정하게 내려다 보며 속삭인다. 누나의
시선과 말소리에 사랑이 넘쳐나고 있었다.
"병진아...돌아와줘서 고마워...사랑해...빨아줄까?"
"너무 오랫동안 안해서 그런지...너무 화끈거리고...끝이 아프네"
"그정도야?...그리구...그동안 많이 커졌나봐?...더 굵어졌어...길이도 길어진 것 같구"
"그랬어?...조금 컸나보지...누나...나 좀 빨아줘...지금 참기가 힘들어"
"알았어...병진아...사랑해"
"나도 누나 사랑해"
누나가 내 환자복과 팬티를 같이 내려 주었다. 천장을 향해 잔뜩 발기해 있는 내 자지가 눈으로 보기에도 단단하고 뜨거워
보였다. 누나의 두손이 뜨거운 자지를 정성껏 매만지며 쓰다듬고 있었다. 허리를 숙여 오줌구멍으로 흘러 나오는 맑은 액을
혀 끝으로 핥아주고 있었다. 성난 내 자지에 누나의 혀가 닿는모습은 그동안 잠자던 내 세포들을 모두 깨워주고 있었다.
입술 사이로 내 자지의 귀두를 물고는 혀를 날름거리고 있었다. 부드러운 혀의 감촉에 자지가 더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입안가득 내 자지를 물고 누나의 머리가 위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말 자지가 깨져 버릴것 같았다. 누나의 머리가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인다. 순간 나는 누나의 입에서 자지를 뺄 생각도 못한채 뜨거운 정액을 누나의 입속에 뿜어대고 있었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갑작스러운 사정에 나도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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