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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스런 누나들 - 5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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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작성일 21-09-06 17:04 조회 56,405 댓글 0

본문

2년이 넘도록 쌓였던 누나의 욕정은 온몸 깊숙히 결석같은 덩어리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것들을 녹여 몸밖으로 빼내려면
아주 뜨거운 열이 필요할 것 같았다. 
나는 오늘 누나의 몸속에 깊이 박혀 누나를 괴롭히는 못된 덩어리들을 전부 녹여 주리라
마음 먹었다. 
보지속에 박힌 채로 잠시 멈춘 내 자지를 누나의 구멍 속살들이 물어대고 있었다. 한번씩 불끈거리며 댓거리를
해주는 내 자지는 오랫만에 찾아온 고향같은 누나의 보지에 만족하고 있었다. 
누나의 몸을 고쳐줄 전문의의 시술이 시작되고
있었다.


기분이 정말 더러웠다. 같이 있던 선주언니가 누군가의 전화를 받더니 급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직감적으로 언니의 새로생긴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리는 언니의 뒷모습에서 서글픈 배신감이 느껴졌다. 언니와 같이 밥을
먹었던 식탁을 치우고 설저지를 마쳤다. 
더러운 기분이 싫어서 런닝머신을 높은 속도로 미친듯이 뛰었다. 30분이 넘어가고
온몸이 땀에 흠뻑 젖어 버렸다.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예쁘게 화장까지 마쳤다. 새로 사놓고 입지 않았던 노란 원피스를 꺼내 입었다. 나는 쇼핑이나 하다가
클럽에라도 가야할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혹시 몰라 속옷도 신경써서 갈아 입었다.


집을 나섰다. 에레베이터에 올라탔다. 1층에 도착한 나는 내리지 못하고 선주 언니의 집이 있는 11층을 다시 누르고 있었다.
언니네 집앞에 서서 한참동안 집안의 소리를 엿들어 보려 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다.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질투심이
느껴지고 있었다. 
얼굴에 열이나고 언니의 머리카락을 쥐어 뜯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태연하려 애쓰고 있었지만 자꾸만
언니가 야속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번호를 천천히 눌렀다. 잠금이 풀리는 소리가 났다. 안에서는 반응하지 않고 있었다. 나는 문을 살며시 열고 현관에 들어서고
있었다. 
바로 보이는 거실과 주방에는 사람의 기척이 없었다. 문을 닫고 힐을 벗었다. 남자가 신고 온것으로 보이는 운동화가
내 눈에 들어왔다. 나는 
도둑 고양이 처럼 살금살금 언니의 침실로 걸어가고 있었다. 문에 귀를 대고 최대한 신경을 집중
시켰다. 
방안에서는 언니의 낮은 신음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모든것을 이해 한다고 했지만 언니가 너무 미웠다. 얼마나 잘난 남자와 놀아 나고 있는지 그 남자의 면상을 보고 싶었다.

질투심이 나를 용감하게 만들고 있었다. 방문 손잡이를 살며시 잡아 돌리고 있었다. 다행히 별 소리없이 문이 열리고 있었다.아주 조금씩 조금씩 문을 열며 방안을 살피고 있었다. 언니는 침대에 누워 양다리를 활짝 벌려주고 있었다. 얼굴이 보고
싶었던 그 남자는 언니의 가랑이에 얼굴을 파 뭍고 보지를 빨고 있는것 같았다.


침대의 모습이 다 보일만큼의 문틈을 확보했다. 방안의 조명이 은은해서 조금 답답 했지만 그런대로 모든 상황을 알아 볼 수
있었다. 
언니와 남자가 자리를 바꾸었다. 쿠션을 등에 대고 비스듬히 누운 남자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젖꼭지를 빨아주고
있었다. 
천장을 향해 잔뜩 꼴려있는 남자의 자지는 어렴풋이 보아도 대단한 물건임이 분명한 것 같아 보였다. 정말 굵고 큰
우람한 자지였다. 
침이 꼴깍 넘어가는 멋있는 자지였다.


남자의 얼굴이 잘 보이지는 않았다. 어디서 본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더이상 생각나지 않았다. 남자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것 같아 등골이 오싹했다. 
작은 문틈 이었지만 그와 내 눈이 잠시 마추친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남자의 시선이 자기
자지를 막 입에 물고있는 언니에게로 돌아가고 있었다. 
더이상 언니의 남자는 문틈을 쳐다보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은 어느새 69자세가 되어 서로의 성기를 빨아주고 있었다. 드디어 개처럼 엎드린 언니의 뒤에서 남자가 대물을 들이
대며 언니의 보지를 채워주고 있었다. 
나는 언니의 신음에서 지금 언니의 보지구멍에 자지를 박아넣은 남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그 남자는 바로 언니의 막내동생 병진이 였다. 한동안 나를 상사병에 걸리게 했던 그 못된 놈이었다. 자위하는
모습이 보고싶어 어린 병진이를 어르고 달래어 내 욕심을 채웠던 그 날이 생각났다. 
녀석은 내 얼굴과 내 몸 전체에 비가
내리듯한 정액을 뿜어주고 내 집을 나갔었다.


이제나 저제나 하며 녀석의 전화를 기다렸지만 언니네 아빠가 쓰러지는 바람에 모든 기대가 없어졌었다. 언니를 통해 너무
상심하는 막내동생이 걱정이라고 많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녀석이 지금 나와 2년도 넘게 애인처럼 지내온 언니의 보지를
쑤셔대고 있었다. 
핸드폰을 꺼내 방안의 소리를 녹음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병진이를 다루듯이 하려면 뭔가 무기가 필요할
것 같았다. 
아마도 지금 방에서 들리는 소리를 녹음할 수 있다면 충분할 것 같았다.


두 사람의 섹스는 포르노를 능가하고 있었다. 내 팬티는 얼마나 젖었는지 오줌을 싼것처럼 무게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더이상 참지 못하고 내 한손이 팬티속에 들어가 있었다. 병진이가 또 문틈을 쳐다보고 있었다 눈을 찡긋하며 윙크를 하는 것
같았다. 
온몸에 소름이 쫙 끼쳤다. 나는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다시한번 병진이는 윙크를 해주며 언니가 보지 못하는 손을흔들어 주고 있었다.


너무 놀라 순식간에 돌아섰다. 경황이 없어 아직도 팬티속에 있는 손을 그제서야 느끼고 얼른 밖으로 빼내었다. 손가락이
전부 미끈한 보짓물에 젖어 있었다. 
벗어 놓았던 하이힐을 신지도 못하고 들고서 언니집을 빠져 나왔다. 문이 자동으로
잠기고 있었다. 
다리가 후들거려 걸을 수가 없었다. 잠시 쪼그려 앉아 호흡을 가다듬고 에레베이터 앞에 서 있었다. 순간
머리카락이 쭈뼜거리며 서고 있었다.


문틀 아래에 놓아둔 핸드폰을 가져오지 않았던 것 이었다. 문틈에 마이크 쪽을 넣어 세워두었던 폰을 챙겨 나오지 못한 나는
죽고싶은 심정이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섹스가 끝나기 전에 들어가서 가져 오는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언니에게 걸리면 같이 클럽에나 가자고 왔다면 그만이라고 마음을 다잡아 먹었다. 언니집 번호를 다시
누르고 있었다.


힐도 벗지않고 까치발로 언니방 앞에까지 걸어갔다. 문이 닫혀 있었다. 핸드폰도 놓아 두었던 문지방에 남아 있지 않았다.
손잡이를 잡아 살며시 돌려 보았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사이 병진이가 핸드폰을 접수하고 문을 잠구어 버린것이 분명
하다고 생각했다. 
너무나 당항스러워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방 안 에서는 언니의 자지러 지는 교성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모든것을 포기하고 언니집을 다시 나와 아랫층의 내 집으로 돌아와 버렸다. 외출할 기분이 아니었다. 속이 너무나 상해서
침대에 누워 배게에 얼굴을 뭍고 소리내어 울었다. 그러나 
하나도 시원하지 않았다. 똥마려운 강아지 처럼 안절부절하며
좁은 거실을 뱅뱅 돌아 다니고 있었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 가야할지 도무지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내 머리통을 쥐어 박으며 자책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잘 되었다는 자조섞인 내면도 발견 할 수 있었다. 난감하고 창피한 일 투성이 였지만 아무튼 병진이을
만날 수는 있을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엷은 미소를 짓고있는 내 모습에서 나에게 만족하지 못하던 선주언니가 보이는 것
같았다. 
자기 친동생과 섹스하며 황홀한 표정을 지어대던 언니의 얄미운 얼굴이 생각났다. 질투심은 어디로 사라지고 다른
부러움이 나를 더 외롭게 만들고 있었다. 
병진이의 멋진 알몸과 심벌이 자꾸만 생각나고 있었다.


둘째누나의 몸은 정말 뜨거웠다. 하지만 몸속 깊이 들어가 박혀있는 욕망의 덩어리를 녹이기에는 아직 역부족 이었다.
내 자지는 용광로 같은 누나의 보지에 엄청난 화력을 보태어 주고 있었다. 개처럼 엎드린 둘째누나의 보지를 강한 뒷치기로
채워주고 있었다. 
손을 뻗어 엄지 손가락 굵기의 남자 성기모형의 진동기를 잡았다. 스위치를 올리자 진동음을 내며 제법
강하게 떨어대고 있었다.


누나의 앙다문 항문에 진동기 끝을 대고 살짝 눌러주었다. 진동이 누나의 보지속에 들어가 있는 내 자지에 까지 전해져 오고
있었다. 
작지만 모터의 힘이 대단 하다고 생각했다. 누나의 귀여운 항문 주름이 살아있는 생물처럼 변화 무쌍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리듬을 타듯 움직이는 누나의 괄약근을 보며 색다른 흥분이 느껴졌다.


자지를 빼내어 흥건히 뭍어있는 애액을 항문주변에 문지르며 뭍혀 주고 있었다. 보급을 끝낸 자지는 다시 누나의 보지속
깊은곳을 쉼없이 찔러주고 있었다. 
애액이 뭍은 누나의 항문 근처는 반짝반짝 빛이나고 있었다. 훨씬 부드러운 자극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애액 덕분이지 진동기가 피부와 접촉 되어도 붙지않고 잘 미끄러지며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었다. 동그란
항문을 따라 원을 그려주자 누나의 괄약근과 보지 속살들이 동시에 수축하며 내 자지를 압박했다.


약자들의 도발에 노여워진 나의 자지는 더욱 단단하게 무장을 마치고는 더 거친 박음질로 응징하고 있었다. 침대시트를 움켜
쥐고 앞으로 도망가는 누나의 어깨를 눌러서 제지했다. 
침대에 얼굴을 뭍고 도리질을 해대며 덩어리가 녹는 간지러움을 참아
내고 있었다.


막내동생 병진이의 전화를 받은 순간부터 두근거리는 가슴이 멈추질 않았다. 목욕하는 동안에 병진이가 팬티를 벗지않아
얼마나 미웠는지 모른다. 
참 심통맞은 구석이 있다고 생각하며 조금 약이 오르기도 하였다. 하지만 언뜻 보아도 2년전 보다
훨씬 더 우람해진 자지가 날 많이 흥분시켜 주었다. 
먼저 욕실에서 나와 병진이을 위해 쇼핑을 해놓은 예쁜 슬립을 입었다.일부러 팬티도 브래지어도 하지 않았다. 병진이가 예쁘고 섹시하다고 말해주어 무척 기뻤다. 허리에 두른 수건을 풀어주자
병진이의 실체가 드러났다. 
정말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남자의 심벌이라고 생각했다.


커다란 귀두와 두툼함에 강직스러워 보이는 질감은 내 체온을 금방 올려주고 있었다. 슬립 사이에 두고 내 보지를 찔러대는
파워에 소름이 오싹오싹 끼치기도 하였다. 
뜨거운 혀와 입깁으로 다리를 벌린 내 은밀한 곳을 빨아 주었다. 초희와 즐긴
오럴이 후회가 될 정도였다. 
단 한방울의 물도 남기지 않고 모두 빨아먹는 동생의 모습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여자를 애무하는 테크닉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았다. 아낌없이 달콤한 물을 내어주며 동생의 갈증을 풀어 주었다. 자기의
갈증을 모두 풀고서야 동생은 멋진 성기를 내 입에 물려 주었다. 
입안이 데일 것 같은 강렬한 뜨거움에 놀라며 멋지게 돌아온
동생의 자지와 뜨겁게 인사를 나누었다. 
병진이의 요구대로 엉덩이를 대어주며 발정난 암캐 처럼 엎드렸다. 2년전 과는 달리
병진이에게 섹시하게 보이고 싶어 일부러 엉덩이를 더 치켜 올려 주었다. 
병진이가 없던 2년이 나에게 무척이나 가혹했기
때문이었다.


오늘밤 이후로 병진이를 잃어 버리고 싶지 않았다. 내 멋진 동생의 아름답고 귀여운 애인으로 자리 잡고 싶었다. 적어도 내가
해본 어떠한 섹스도 병진이와의 섹스가 주는 흥분과 쾌감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병진이는 이미 용광로 처럼 뜨거워진
내 보지구멍에 굵고 단단한 자지를 넣어 주었다. 
너무 뜨거워서 좋았지만 잠깐 보지가 찢어 지는것 같은 아찔한 통증이
지나갔다. 
그 통증뒤로 얼얼하고 뻐근함이 느껴지는 최상의 포만감은 난생 처음 느껴보는 자극이었다.


자궁 정도가 아니라 온 뱃속을 다 채워준 것 같은 뜨거움과 에너지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진동기를 켜고 항문을 자극해
주며 박음질을 하기 시작했다. 
내 괄약근과 보지 속살들은 한덩어리가 된것처럼 함께 움직이며 병진이의 돌아온 자지를
물어댔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깊고 강한 삽입으로 내 혼을 쏙 빼놓아 버렸다. 내 능력으로는 도저히 당해낼 수 없는
힘과 열기였다. 
내 신세가 마치 바추카포 앞에 놓여진 종이 표적판 같았다.


내 보지가 그나마 할 수 있는것은 쉼없이 보짓물을 흘려내 내 살갗이 타지않게 하는 것 뿐이었다. 엄청난 박음질이 원할하게
이루어 지도록 윤활유를 내어 주는것이 내 역활의 전부였다. 
침대보를 잡고 앞으로 도망가 보려 하지만 금방 발각되어 더
가혹한 처분을 받았다. 
온몸을 내 맡겼지만 돌아온 내 멋진 애인은 내 영혼까지 내 놓으라고 윽박 지르고 있었다. 덤벼보고
싶어졌다.


개처럼 엎드려 이미 절정에 올라가고 있었다. 팔다리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지만 병진이의 박음질을 전혀 나를 배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병진이가 밉거나 싫지는 않았다. 결국 아주 많은 보짓물을 토해내며 내가 평소에 오르고 싶어하던 그
꼭대기에 올라갔다. 
엄청난 쾌감에 정신이 몽롱하고 어지러움이 느껴지고 있었다. 병진이의 박음질은 더 빠르고 강하고 깊게
내 보지속을 파고들고 있었다.


"캬아흐극!!...아아앙!..그만!...병진아!...그만멈춰줘!..제발...나 올랐어!..이미 올랐단말야!...죽겠어!..아아앙!...하아아앙!...
아아앙!...하지마아!...너무해!...캬아하흑!!...아아흑!...아앙!...아아앙!..아앙!"


"엄살 부리지마!!...하아아!...아직 절반도 안왔어!" 

"몰라아앙!...아아앙!...엄마아아!...미쳐!...너무간지러워!...미칠것같다구!...나뻐!...병진이 나뻐!!" 

"혼자만 올라가면 다야?!...누나는 오늘 각오하는게 좋을꺼야!" 

"안돼!...흐어억!..멈춰줘!...정말미칠것같애!...아아앙!...아하아앙!...정말이야!..정말이라구!..아아앙!" 

"누가 거짓말이래?!...하아아!....누나 보지 정말 최고다!...너무 맛있어!!...하아아!" 

"아아앙!...아아흡!..아흑!...몰라아앙!...죽을거같애!...병진아!...누..누나 살려줘!!..제발!..아아앙!..아앙!" 

"그럼.. 잠깐만 쉬는거다!...약속해!" 

"약속할께!...약속할께!!...아아악!...아흐그으흑!...아아앙!...약속한다구 했잖아!!..아앙!" 


약속이 아니라 항복 같았다. 하지만 나 병진이의 지배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었다. 불에 데인듯 보지 언저리가 화끈거리고
있었다. 
그 화끈거림은 오르가즘의 연장이 되는 것 같은 아주 멋진 느낌이었다. 보지속 연한 주름들은 여간해서 경련을
멈추지 못하고 있었다. 
침대에 늘어져 누운 나를 보는 동생의 눈이 먹잇감을 노리는 늑대의 눈 같았다. 떨고있는 내 팔다리를
주물러 주었다. 
겨우 진정을 해가고 있는데 병진이가 내 다리사이에 들어가 있었다. 뒷치기로 이미 아찔한 오르가즘을 느낀
내 보지는 많은 애액을 흘려내고 있었다.


병진이가 다시 몸을 숙여 내 애액을 입에 모으고 있었다. 위쪽으로 올라오며 내 입술에 입술을 포개었다. 입술을 살며시 벌려
주자 병진이의 혀가 조금 들어오고 있었다. 
그리고는 병진이의 입술이 혀와의 틈을 벌리자 혀를 타고 병진이 입안에 있던
감로수가 내 입으로 들어온다. 
내 보짓물과 병진이의 타액이 뒤섞인 액체는 최음제처럼 내 온몸으로 퍼지며 아주묘한 기운을
주었다.


침대옆 협탁에 있던 물잔에서 물을 입으로 머금어 내 입으로 넣어주고 있었다.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았다. 그렇게 몇번이나
병진이가 입으로 공수해 준 사랑맛이 달달한 물을 받아 마시고 정신을 조금 차렸다. 
마지막 물을 다 얻어 마시고 다시 입맛을
다시는 순간 내 뱃속이 순식간에 가득 차 버렸다. 
병진이의 우람한 남성이 더이상 참지 못하고 욕심을 부리기 시작했다.

다시 이어지는 박음질은 부드럽고 깊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자궁 속까지 채워지는 깊은 삽입이 시작
되고 있었다. 
내 몸은 천장을 향해 들썩 거리며 잠시도 침대에 등과 엉덩이를 붙이고 있을 수 없었다.


엄청난 파괴력이었다. 비로소 내 몸 구석구석에 결석처럼 덩어리진 오랜 욕망들이 아주 조금씩 녹고 있는것 같았다. 녹은
욕망들은 쉼없이 흘러 나오는 내 보짓물을 타고 밖으로 배출되고 있었다. 
폭주 기관차 같은 병진이의 박음질에 다시 엄청난
오르가즘이 밀려오고 있었다. 
다리를 벌린채 병진이의 가슴에 달싹 매미처럼 달라붙어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나사가 하나
풀린 여자처럼 혼자서 중얼 거리며 애원하는 내모습을 내가 느낄수 없었다. 
점점 다가오는 산더미 같은 쓰나미에 내 몸이
휩쓸리는 기분 이었다. 
깊고 깜깜한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 이었다.


"흐어엉!...어어엉!..살려줘!...나 죽어!...제발!...살려줘!...어어엉!...흐어어엉!..어어엉!...살려줘!" 

"조금만!...나도...다왔어!....아아!...누나 보지 정말 최고야!...너무 맛있다!..아아아!..맛있어!!" 

"아흑!...아아학!...살려줘!...병진아...나 정말 한번만!..살려줘!...잘못했어!..아아앙!..흐어엉!..어엉!!" 


엄청난 오르가즘이 내 온몸을 녹일것만 같았다. 초희와 오르던 동네 야산같은 오르가즘이 아니었다. 온몸이 타 버릴것 같은
설악산 대청봉 같은 황홀한 절정이었다. 
병진이가 마지막 피치를 올리며 힘들어 하는 나를 아주 힘껏 안아주었다. 만약에
병진이가 자기품에 힘껏 품어 안아주지 않았다면 내 몸이 허공에서 없어질 것 같았다. 
더이상 신음도 애원도 나오지 않고
있었다. 
그저 병진이의 뜨거운 폭발을 기다릴 뿐이었다. 병진이의 박음질지 초인적으로 빨라지고 있었다. 이제 마지막이
멀지 않았다고 느껴지고 있었다.


"아하아악!...아아아....막물어!...누나!....사랑해!...나 싼다!...나와!!!!" 


병진이의 마지막 절규와 함께 뜨거운 정액이 내 뱃속을 채워주고 있었다. 불끈거릴 때마다 차 들어오는 뜨거움은 모든것을
녹일것만 같았다. 
마지막 까지 남아있던 내 욕정의 덩어리들은 마치 촉매를 만난듯 아주 쉽게 전부 녹아 버렸다. 내몸 깊숙이
박혀 날 괴롭히던 못된 알갱이들은 병진이의 정액이 뜨겁게 내 몸을 채워준 순간 
전부 녹아 맑고 신선한 수액이 되어 버렸다.
수액은 세포 하나하나에 흡수되어 내 몸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줄 것 같았다. 


정신이 하나도 없고 어지럽지만 병진이의 입술을 찾았다. 내 떨리는 몸을 힘껏 품어안도 동생은 부드러운 키스로 나를 안정
시켜 주고 있었다. 
동그랗게 말린 몸이 좀처럼 풀어지지 않았다. 내 몸속에서 그 영험한 불덩이를 꺼내려고 하는 병진이의
엉덩이를 당기며 저지했다. 
오늘밤 나는 병진이을 이렇게 품은채로 잠이 들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다짐했다. 이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병진이와 멀어지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너무 좋아서 그런지 눈물 한방울이 뜨겁게 흘러 나와
뺨위로 흘러 내린다.


병진이가 갑자기 불덩이를 빼앗아 가 버렸다. 휑한 바람이 굵은 자지가 빠져나간 공간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시원했다. 간질
간질 동생의 정액이 내 보짓물과 뒤섞여 구멍 밖으로 흘러 나오고 있었다. 
어느새 시원한 물수건을 만들어 온 병진이가 내
몸 구석구석을 사랑스럽게 닦아주고 있었다. 
어리지만 이런 배려가 너무 고맙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찬물을 뒤집어 쓰고
들어온 병진이의 시원한 품을 파고 들며 안겼다.


건장한 청년으로 성장한 동생이 너무나 대견 스럽고 사랑스럽다. 2년전 그 병진이가 아니었다. 동생 보다도 남자로 느껴지는
내 본능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누나!...힘들었지?...좀 주물러 줄까?" 

"그럴래?...고마워!...그리고 병진아!...오늘은 누나소리 안하면 안될까?" 

"왜?" 

"그냥!...병진이를 정말 애인처럼 느끼고 싶어서!" 

"정말애인?...누나...아니...그럼 뭐라고 불러?" 

"그냥.. 이름불러 주던지...자기정도?" 

"누나가...아..아니...자기가 먼저 해봐!" 

"자..자기야!...사랑해!...이제 나 이렇게 오래 내버려 두면 안돼...알았지?" 

"알았어!...이제 그런일 없을꺼야!...사랑해!...서..선주씨!" 

"나두.. 자기 사랑해!...사랑해!...병진씨!" 

"히히히...재밌다!....정말 애인이 생긴것 같아!" 

"나.. 가짜 애인 이었어?...자기미워!...꼬집어 줄꺼야!" 

"아야!...아니야!...진짜 애인이 맞아!...아퍼...자기야!...정말아퍼..선주씨!" 


병진이의 시원한 지압과 마사지 덕분에 온몸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너무나도 멋지게 자리잡은 병진이의 자지를 만져
보고 빨아보며 신기해 하고 있었다. 
또 하고 싶다는 병진이을 억지로 말릴 수 있었다. 물론 입으로 해 준다는 조건이 붙었다.
뜨겁고 싱싱한 병진이의 생명수를 받아먹고 싶었다. 한참이나 병진이 물건을 가지고 놀다가 제대로 빨아 주었다. 내가
원하는 이상의 생명수를 병진이가 먹여 주었다. 
언제 잠이 들었는 지도 모르게 멋진 내 애인 병진씨의 넓은 가슴에서 잠이
들고 말았다.


2년간 쌓아 두었던 누나의 욕정을 풀어 줄만한 강하고 아찔한 섹스가 즐거웠다. 내 품에 안겨 행복해 하는 누나의 모습을
보며 나도 같이 행복했다. 
마치 나를 정말 애인처럼 대하고 싶어하는 누나의 마음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앞으로 자주 둘째
누나의 멋진 애인이 되어주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내 품 속에서 아기처럼 잠들어있는 누나를 편안하게 뉘어놓고 옷을
찾아 입었다. 
초희 누나의 핸드폰을 들고 누나의 집을 나왔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초희누나의 핸드폰을 입에
대고 메세지를 보냈다.


"누나 이상한 취미가 있나봐요!...변태!...상변태 같아요!" 


초희누나의 집 앞에 도착했다. 벨을 누르고 기다렸다. 한참만에 문이 열렸다. 풀이죽은 모습의 초희 누나가 너무 귀여워서
안아주고 싶었다. 
큰 잘못을 저지르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바닥으로 떨어지는 누나의 눈물을
보았다.


"이거.. 누나거 맞죠?" 

"응!...마..맞아!...미안해!...언니랑 할 얘기가 있어서 갔다가 그만!" 

"문까지 열면 어떻해요?...그리고 녹음은 왜 했어요?...또 나 협박 하려고 했어요?" 

"아..아니야!...그건 아니야!" 

"내가 그말을 믿을것 같아요?...2년전에 있었던 일까지 전부 선주누나에게 이야기 할래요!" 

"그..그러지마!...정말 미안해!...내가 잘못했어!" 

"뭘.. 잘못했어요?...2년전에 어린 나를 겁먹게 하고...누나 앞에서 자위 하라고 시킨거요?" 

"그..그것도 그렇고...오늘일도 잘못했어!" 

"아무래도 이런 사실을 선주누나가 알아야 할것 같아요!...누나가 어떤 사람 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병진아!...그러지마!...다시는 안 그럴께!....내가 이렇게 빌고 있잖아!" 

"그럼.. 나에게 했던 못된 행동 보상해 줘요!" 

"그..그럴께!...어떻게 하면 될까?" 

"내가 했던것에 이자까지 보태면 되겠지요!...내 앞에서 자위하고!...나도 누나가 자위 해줘요!" 

"자위를 해달라고?...어떻게?" 

"누나 마음대로 하세요!...손으로 하던지...입으로 해주던지!" 

"손?...입?...아..알았어!...할께!...그대신 언니에게 비밀은 지켜 준다고 약속해줘!" 

"약속할께요!" 

"언제 하면돼?" 

"누나가 준비되면 전화해요!...내 번호 알고있죠?" 

"아..알고있어!...바뀌지 않았지?" 

"예" 

"저..전화할께!...조금만 시간을 줘!" 

"일주일 드릴께요!...모자라요?" 

"아니...괜찮아!...고마워" 

"누나 정말 예뻐요!...제시카 닮았어요!" 

"고마워!...그런소리 가끔 들었어?...정말 닮았나?" 

"많이 닮았어요!...나는 누나가 더 예쁜것 같아요!" 

"내가?...소시 제시카 보다?...예쁘다고?" 

"예!...참 예뻐요...날씬하고 섹시해요!" 

"학생이 별말을 다하네!...어쨌든 고마워!" 

"누나 덕분에 일찍 까져서 그래요!...히히히...그날 누나 참 섹시했는데!" 

"그날?...아!...그런말 어디서 하지말아줘!...얘기 한 적 있어?" 

"없어요!...그래서 입이 근질근질 한가봐요!...일주일 넘기면 안돼요?" 

"알았어!...그 안에 전화할께!" 

"너무 기대되요!...나 실망 시키지 말아요!...나는 그날 정말 최선을 다 했으니까!" 

"너무 짖궂어!...불량학생 인가봐!" 

"히히히...다 누구 덕분 이라니까요!" 

"그게 전부 나 때문 이라고?" 

"맞아요!...그날 이후로 난 불량학생이 되었으니까요...하하하하!" 

"놀리지마!...언니는?" 

"자요!...곯아 떨어졌어요!" 

"언제부터 언니랑 했어?" 

"경찰관 같아요!...다음에 만나면 모두 얘기해 줄께요!...나도 누나에게 궁금한게 많기도 하구요!" 

"나한테?" 

"다음에 얘기해요!...그동안 나 누나생각 많이 했었어요!...누나가 준 팬티도 아직 가지고 있어요!" 

"그..그걸!...여태까지?" 

"나한테는 소중한 물건이예요!...지난 2년동안 수백번도 더 꺼내보며 누나생각 했어요" 

"정말?...정말 그랬니?...전화라도 한번 하지 그랬어?" 

"우리집 사정 알잖아요!...하지만...이제 많이 좋아졌어요!" 

"응.. 알아!...언니 통해서 자주 들었어!...병진이 소식이랑 집소식 까지" 

"갈께요 누나!...오랫만에 만났는데 한번 안아봐도 돼요?" 

"그..그래" 


나는 누나를 살며시 안아주었다. 누나의 향기가 너무 좋았다. 일주일의 기다림이 무척이나 길것만 같았다. 하루하루가
지루하게 지나가고 있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있어서 더 그런것 같았다. 초희누나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나는
무척이나 궁금한 날들이었다.


오늘도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었다. 핸드폰이 울리다. 이슬이 엄마였다.


"병진아!...나 누군지 알겠어?" 

"내가 애인 목소리도 잊었을 까봐요!...반가워요.. 아줌마!" 

"고마워!...무심한 애인 같으니...우리 좀 만나!...보고싶어!" 

"지금요?...나 학교에서 집에 가는 길인데!" 

"얼른 집에 가서 옷갈아 입고 나와!...내가 그쪽으로 갈께!" 

"알았어요!...거의 다 왔으니까...금방 나올 수 있어요!" 

"나도 멀지않아!...참 이사했지?" 

"그전 아파트 바로 건너편으로 갔어요!...그전처럼 대로변 빵집 앞에서 만나요!" 

"응!...조금 있다가 봐!" 


오랫만에 듣는 이슬이엄마 미희의 목소리는 밝고 명랑했다. 아줌마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집을 향해 바삐 걸어가고 있었다.
샤워를 하고 청바지에 티셔츠만 걸치고 집을 나섰다. 빠리 바케트 앞에는 낯익은 승용차 한대가 비상등을 켜고 대기하고
있었다. 
차문을 열고 조수석에 앉았다. 아줌마가 환하게 웃어주며 눈이 휘둥그레 해지고 있었다.


"어머머!...정말 병진이 맞아!...어머!...정말!...말이 안나온다...모델인줄 알았어!" 

"아줌마!...반가워요!...보고 싶었었요!" 

"흥!...침이나 바르세요!...나야말로 너무 보고 싶었어!...무심하고 야속해!" 

"여전 하시네요!...건강해 보이고...아름다워요!...보기 좋아요!" 

"고마워!...아버님은 많이 회복 되셨다고?...그동안 걱정이 많았지?" 


아줌마의 따듯한 위로가 우리의 친밀감을 높여주고 있었다. 못본 사이에 아줌마는 더 젊어진 것 같았다. 자기 관리를 잘하는
이슬이 엄마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차만 정지하면 나를 바라보는 아줌마가 너무 사랑스럽다. 한손을 뻗어 아줌마의 손을
어루만져 주었다.


"병진이 정말 너무 멋있어 졌어!...눈이부셔...키도 많이 컸어...멋진 청년이 되었어!" 

"그만해요!...민망해요" 

"같이 다니면 내 어깨가 우쭐해 질것같아!...너무멋져!" 

"어디가는 거예요?" 

"배고프지?" 

"조금요...급식먹고 아무것도 안먹었잖아요!" 

"그래서 내가 한정식 끝내주는 집에 예약해 놓았어!...조금만 참아" 

"오늘 포식 하겠네요!...고마워요 아줌마!" 

"고맙긴...이렇게 만나줘서 내가 고맙지" 


우린 아줌마가 예약한 식당에 도착했다. 종업원의 안내를 받으며 예약해 놓은 방으로 이동했다. 앉자마자 들어오기 시작하는
음식에 군침이 돌았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지경의 음식들이 커다란 상위에 빼곡히 들어 차 있었다. 행복한 식사였다.


"더 먹어 병진아!...이것도 좀 먹어봐!" 

"이제 도저히 못 먹어요!...숨도 못쉴것 같아요! 

"그럼.. 후식먹자!...너무 먹다가 탈이라도 나면 낭패니까" 


과일과 수정과가 후식으로 제공 되었다. 깔끔한 계피향이 기름진 느낌을 조금 거두어 내는 것 같았다. 아줌마도 배가 부른지
치마 후크를 풀며 날 보고 웃었다. 
예쁘고 귀여운 아줌마의 눈웃음에 같이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이슬이랑 만났다며?" 

"네...결혼식 가셨던 날...이슬이랑 있었어요!" 

"우리집에서?...앙큼한 계집애!...내 짐작이 맞았어!" 

"무슨 말이예요?" 

"침대 시트에 이상한 얼룩이 있길래 병진이 왔었냐고 물었더니 밖에서 만났다고 딱 잡아떼지 뭐야!" 

"하하하...이슬이가 그랬어요?...민망하니까 그랬겠죠!"

"요즘 이슬이 미워 죽겠어!...말도 안듣고!"

"의사 만들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돼요?" 

"응?...어..어떻게 알았어?" 

"이슬이가 저한테 고민상담 했어요!...이슬이 원하는 대로 해주면 안돼요?...경영학에 관심이 많던데" 

"계집애가 경영학은 해서 뭐해?...아버지가 재벌도 아니고?" 

"아버지가 재벌이라야 경영학 공부해요?...아줌마 조금 막힌사람 같아 보여요!" 

"그래?...병진이 생각은 어때?"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내가 아줌마 설득해 준다고 약속 했어요!" 

"그랬어?...대신 이슬이좀 설득해 줘!...유학을 보내고 싶은데...죽어도 안 간다고 하고있어!" 

"안 간다는 이유가 있겠죠!" 

"병진이 때문이야!...이유는 그 한가지야" 

"몰랐어요!...이슬이가 발전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렇게 해야죠!...유학은 언제 가야하죠?"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보낼지 지금 당장 보내야 할지 결정을 못했어" 

"그래봐야 1년 차이네요...빨리 가는것이 좋은가요?" 

"그럼!...이왕이면 한살 이라도 빨리가서 적응 하는게 좋지!" 

"내가 이슬이랑 얘기 해 볼께요!...대신 이슬이가 하고 싶어하는 공부...약속해줘요!" 

"유학만 간다면...경영학과 진학 허락할께!" 

"잘.. 될꺼예요!...걱정 마세요!" 

"고마워!...병진이는 이슬이랑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괜찮겠어?" 

"좋자고 하는 일이잖아요!...평생 떨어져 있는것도 아니구요!" 

"참 어른스럽다!...그리고 또 한가지 부탁이 있어" 

"뭔데요?" 

"들어 준다고 대답해줘!" 

"들어줄께요!" 

"나 병진이 아기 낳고 싶어!...허락해줘!" 

"예?!...그게 무슨 말이예요?...황당해요!" 

"오래전부터 생각한 일이었어!...병진이랑 이슬이 아빠 구치소에 있을 때 강변펜션에 간 것 기억나?" 

"기억나요!...그날도 아줌마가 비슷한 말 했었죠?" 

"맞아!...2년도 넘은 일이야!...이제 나이도 있고 더 미룰수가 없어!" 

"아저씨랑 낳으면 되잖아요!"

"싫어!...바보!...병진이 아이 갖고 싶다고 말했잖아!...꼭 자기 닮은 아기가 낳고싶단말야!"

"이해가 잘 안돼요!"

"사랑하는 사람 아이가 갖고 싶은건 여자들의 본능이야!...자꾸 아기 욕심이 나!"

"그렇게 제 아이가 갖고 싶어요?...잘 생각해 보세요!" 

"수백번 생각했어!...그때 허락 했으면 지금 그아이가 두살이 되었을 거라고!" 

"당황스러워요!...하지만...아줌마가 그토록 원하면 해드리고 싶어요!" 

"정말!...고마워!...병진...아..아니...자기야!...고마워!"

"잠자리도 아닌데...자기가 뭐예요?...부끄럽게!"

"이제 둘이 있을때는 자기라고 부를꺼야!...허락해줘!" 

"무슨 그런일을 허락을 받아요?...좋을대로 하세요!" 

"그리고 임신하면 아기 아빠대접 해줄꺼야!...자기한테!...그래도 돼?" 

"하고 싶은게 뭐 그렇게 많아요?...어리광만 늘었어요!...우리 서로 바뀐것 같아요!" 

"자기는 남자잖아!...멋진 나의 연인!...그리고 내 뱃속에 생겨날 아기의 아빠!" 

"아기 잘 키울수 있겠어요?...아저씨는요?" 

"잘 키울수 있어!...남편은 자기 애인줄 알꺼야!...그말은 차마 못할것 같아!" 

"그러니까...아저씨랑 임신해서 아이 낳으면 되잖아요!" 

"제발!...그소리는 하지 말아줘!...자기 아이가 갖고 싶다고!...바보야!" 


아줌마가 눈물을 흘리며 울기 시작했다. 야속한 듯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 애처로워 보였다. 아줌마 쪽으로 다가가 안아주며
눈물을 닦아내 주고 있었다. 
내 아이를 가지고 싶다며 떼를 쓰며 울고있는 아줌마의 모습에서 묘한 흥분이 느껴진다.


울고있는 아줌마의 입술에 내 입술을 맞추고 키스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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