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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간병 일기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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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1,458회 작성일 24-09-13 19:01

본문

처음 한 번 할 때 아프지 그 다음 부터는 안 아프다고 하였으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픈 것이라고 생각하며 참았다. 더구나
그 오빠와 친하여지면 다른 애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괴롭힘을 안 당한다는 것은 너무나 좋은 일이었다. 
중학교 2학년
이면서도 그 오빠가 다니는 학교는 물론 우리 동네에서도 제일 주먹이 세다고 소문이 난 
그런 오빠의 그늘아래 들어간다는
것은 당시에 우리 동네에서 사는 여자 아이들의 한결같은 소원이기도 하였는데 
나를 먹었으니 이제 난 그 오빠의 영향력으로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닐 수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까짓 아픔 정도는 참을 수가 있었다. 
그 오빠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능숙하게 하였다.
 

“으...................................................”

신음과 함께 내 보지 안에 든 그 오빠의 고추가 벌떡벌덕 마치 맥박을 치듯이 요동을 치며 뜨거운 것을 내 보지 안에 뿜었다.
 

“다... 했어?.......................................”

아팠으나 어떡하든지 그 오빠에게 잘 보이려고 억지로 웃으며 물었다.
 

“응... 휴... 그런데... 너 안 아프니... 너 혹시 아다 아니지 않아?..........................”

“아다 맡았는데... 안 아팠니?......................................”

“아파도 참았어... 히히히...................................”

“진숙이... 너 참 용감하다...................................”

내 볼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고 그 오빠가 고추를 내 보지 안에서 뺐다. 그 오빠의 고추는 빨간 피와 그 오빠가 싼 좆 물이
엉겨있었다.
 

“가만있어... 닦아 줄게...........................................”

내가 일어나려 하자 내 가슴을 누르며 말하더니 오빠가 물수건으로 
자기 고추를 먼저 닦더니 이어서 내 보지를 손가락으로
벌리고는 정성스럽게 닦아주고는 내 팬티와 바지를 입혀주었다.
 

“몇 일은 아파... 표 안 나게 조심해서 걷고 소문 내지마... 알았지?...............................”

“응.....................................................”

대답을 하고 일어나 몇 걸음 걸었으나 정말 보지가 아리며 아팠으나 난 억지로 웃으며 안 아픈 척을 하였다. 
오빠와 그렇게
처음으로 빠구리를 하고는 내 보지는 동네 보지가 되었다. 
그 오빠의 명령에 따라 누구에게 주라고 하면 난 서슴없이 보지를
주었다. 
최소한 생리가 시작이 되기 전까지는 그러다가 초등학교 5학년 중간에 생리가 나오기 시작을 하였다. 그 사실을 그
오빠에게 말하자 그 오빠는 자기 수첩에 내 생리 일자를 적었고 위험하지 않은 날만 보지를 주게 하던지 자기가 먹었다.
그렇게 난 성에 대하여 눈을 뜨기 시작을 하였다. 그럼 내가 간병인이 되고 자 마음을 먹은 사연을 이야기 하겠다.
 

아파트를 장만을 하고 간병인 학원에 등록을 하고 교육을 받은 후 난 전문 간병인으로 새 출발을 시작 한 것이었다. 간병인
대부분이 나이가 든 아주머니들이지만 처녀인 내가 간병인으로 나서자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난 내가 일을 할 병원을 내
스스로 먼저 선정을 하고 중환자 병동으로 가 거기 간호사 중에 제일 높은 
수간호사를 면회하여 내가 간병을 이렇고 저렇게
하겠으니 그런 간병인을 찾는 환자가 있으면 
알선을 해 달라고 부탁을 하자 수간호사는 병원이 어디 사창가인줄 아느냐고
소리치며 야단을 쳤다.
 

친구 순임이 아빠의 간병을 한 이야기며 그 때의 순임이 아빠 심리와 나의 극진한 간병에 점점 변화가 되어 가던 그 모습을
자세하게 설명을 하자 그때서야 수간호사의 표정이 바뀌면서 정말 그렇게 간병을 할 자신이 있냐고 
묻기에 그렇게 하겠다고
자신감 넘친 목소리로 확답을 하자 웃으며 해 보라고 승낙을 하였다.

난 처음부터 간병을 해야 할 환자는 중환자 병동의 일 인실에 입원을 한 환자였다. 
그런 간병을 하려면 1인실 방이 아니면
안 되었기에 지금도 일 인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가 아니면 
간병을 안 하여도 될 만큼 인기가 있는 간병인으로서 차례를
기다려야 나의 간병을 받을 수가 있을 정도이다.
 

내가 처음으로 간병을 한 환자는 오십대 중반의 교통사고 환자였는데 그 남자는 보험을 아주 큰 것을 들어 하반신이 마비가
되는 큰 사고를 당하였지만 돈방석에 앉은 그런 환자였는데 그 남자의 아내도 
같이 사고를 당하여 퇴원을 하였으나 몸이
온전치 못 해 남편의 수발을 들지 못 하고 일주일에 
한두 번 병문안만 겨우 오는 정도였고 또한 자식들이 아들딸이 있었지만
아들은 미국에 어학연수를 간 탓에 
사고가 났을때 잠시 귀국을 하였다가 몇일 있다가 미국으로 돌아갔고 딸은 다른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였기에 주말이면 코빼기만 내밀고 병석에 누운 자기 아빠의 주머니만 호시탐탐 노리는 처지였다.
 

내가 그 환자를 맡은 것도 사연이 있다. 내가 간병을 하기 전에 다른 아주머니 간병인이 간병을 하였는데 그 환자가 변태라는
소문이 나면서 모두 꺼리자 내가 자원을 한 것이었다. 
하반신을 못 쓰는 환자들은 대소변을 다 받아내야 한다. 그런데 그
환자는 아주 고약하였다. 
하반신이 마비라 좆이 발기가 안 되는 환자라는 것을 앞에 몇 일을 간병한 아줌마에게 이야기를
들었기에 
난 아무 생각 없이 첫날 그 환자의 방으로 가 인사를 나누고 간병인으로서 수간호사에게 인사를 하려고 수간호사를
찾아가자 아주 이상한 눈초리로 맏이하면서도 친절하게 그 환자의 상태를 이야기 해 주었다.
 

“김양이라고 하였지?... 나... 소변 마려워.......................................”

보통 하반신 마비인 환자의 경우 오줌을 받아내는 호스를 
고추에 끼워 비닐 백에 받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유독 그 환자가
싫다고 하는 바람에 호스를 끼우지 못 하고 
간병인이 직접 변기를 들고 받아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간병인으로 출발을
하고 첫 환자인 탓에 몹시 황당하였다.
 

“네... 알았어요... 잠시만...........................................”

“물수건도 준비해요.....................................”

“네.........................................”

대답은 하였지만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대변을 한다면 휴지로 닦고 청결을 유지하려고 물수건으로 항문을 닦는다고 하지만
소변은 하고나면 
고추만 털면 그만인데 물수건을 가지고 오라고 하니 이상하게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지만 간병인으로서
환자의 요구는 명령이요 지시하는 것이라고 간병인 학원에서 배운 난 물수건과 
변기를 준비하고 침상으로 가 환자를 앉히게
등 받이를 올리고 머뭇머뭇 하며 환자의 눈치를 봐야 하였다.
 

“김양... 환자복 내려야지.........................................”

“네..............................................”

난 환자복은 내렸다. 
고추 아니 좆은 힘이 하나도 없이 축 늘어진 상태였다. 변기를 좆 밑에 대고 좆을 잡았으나 마치 아이들
고추처럼 힘이라곤 하나도 없이 오줌이 나왔다. 
아니 아이들 고추보다 못 하였다. 남자들이 오줌을 쌀 때는 흥분이 안 된
상태라도 힘이 벌떡 나 마치 발기가 되듯이 하는데 그 환자의 좆은 정말 힘이라곤 하나도 없었다.
 

“김양... 좆 닦고 내 부탁 들어줘.................................”

소변이 더 안 나오자 애원을 하는 목소리로 말을 하며 지폐 몇 장을 내 앞에 다 내밀었다. 
간병 비야 일주일이면 일주일 후
한 달이면 한 달 후 모아서 지급을 한다고 들었고 또 하루에 
24시간 간병을 할 경우 6만원을 준다고 들었는데 지폐 몇 장을
내 앞에 내밀자 난 무척 당황 할 수밖에 없었다.
 

“아저씨... 뭐예요?......................................”
“김양도 대충 들어서 알겠지만... 난... 하반신 마비라 이놈도 안 서....................................”

“네... 알아요.......................................”
 

“혹시... 여자들이 잘 해주면... 살지 몰라서... 전에 간병인들에게도 부탁을 하였지만... 한 결 같이 거부를 하였고... 간병도
 안 해준다며 나갔어... 그래서..............................”
 

“그래서요?... 아저씨..............................................”

“김양이... 이 물건 서게 성공만 하면 나중에 따로 사례를 할께... 이것 받고 해 줘...........................”

“뭘... 해줘요?... 아저씨.........................................”

“물수건으로 닦고 빨아줘.........................................”
 

섹스라면 해 볼 만큼 해 봤고 또한 좆도 빨만큼 빨은 경험은 있었지만 발기도 안 되는 좆이고 그도 환자의 좆이라 정말이지
황당하였다.
 

“잠시만 계세요........................................”

난 수간호사를 찾아갔다. 
수간호사는 결혼을 한 사람으로 보였기에 그런 문제를 이야기하고 의논을 해도 될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수간호사님... 제 환자 이상한 요구를 해요.........................................”

“빨아 달래?...........................................”

“네... 미치겠어요... 어떡하죠?............................................”
 

“그건... 간병을 하는 사람이 알아서 해요... 그런 것을 나나 다른 간호사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하라 마라 할 문제가 아니죠...
 안 그래요?..............................................”

입을 가리고 장난스런 웃음을 지으며 말을 하더니 윙크를 하였다. 
아무 소득도 못 얻은 난 병실로 오며 많은 생각을 하였다.
병실로 들어서며 문을 걸었다. 그리고 환자의 침대를 바로 하고 침대 옆으로 의자를 놓고 앉으며 물수건으로 좆을 닦았다.
발기도 안 되는 불쌍한 좆이요 환자가 그렇게 원한다면 간병인으로서 환자의 요구를 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을 한 것이었다.
 

“고마워... 김양.................................................”

“가만히 계세요... 그럼.......................................”

난 힘이라곤 하나도 없는 좆을 손에 쥐고 입안으로 넣었다.
 

“쪽!... 쪽!... 쪽!.....................................................”

난 환자의 좆을 빨기 시작을 하였다. 
아무리 빨아도 좆은 힘이 하나도 없이 내 입안에서 흐물흐물하게 느껴졌다. 다시 손으로
잡고 흐물흐물 하는 좆을 용두질 치며 빨았다. 
아무리 빨아도 좆은 미동도 안 하였다. 내가 더 답답하였다.
 

“아저씨... 주물러요.........................................”

티를 들어 브래지어를 올려 젖가슴을 그 환자 손에 쥐어 주었다.
 

“고마워... 김양.............................................”

그 환자는 내 젖가슴을 주물렀다.
 

“용기를 내고 아랫도리에 힘을 줘요.................................”

다시 입에 좆을 물고 손으로 흔들기 시작을 하였다.
 

“쪽!... 쪽!... 쪽!.......................................”

빠는 소리는 났지만 용두질을 아무리 쳐 주어도 흐물흐물한 환자의 좆에서는 소리가 안 났다. 다만 
오히려 흥분을 한 것은
내 보지였고 물을 계속 흘렀다.
 

“아저씨... 잠깐만....................................................”

“실망이지.................................................”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말하였다.
 

“더 해 봐야죠... 기다리세요.....................................”

등받이를 내려 그 환자를 눕혔다.
 

“김양!..............................................”

내가 침대 위로 올라가자 놀라며 날 불렀다.
 

“............................................”

난 아무 말도 안 하고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벗고 그 환자의 좆을 쥐고 가랑이를 벌리고 환자의 몸 위로 가 앉으며 좆을 내
보지에 넣으려고 하였다.
 

“.............................................”

그러나 흐물흐물한 환자의 좆을 들어 가 지지를 않았다. 
이젠 내가 미칠 기분이었다. 좆 밑둥치를 꼭 잡아 쥐고 보지 구멍에
대고 살며시 앉았다.
 

“아... 흑..........................................”

다행이 좆 끝이 내 보지 구멍 입구에 조금 들어갔다. 
그러나 너무 흐물흐물하여 이물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어머!.............................................”

살며시 일어나며 내가 펌프질을 하자 그 환자의 좆은 힘없이 축 늘어지며 빠져버렸다.
 

“미안해... 김양.................................................”

“아니요... 한 번 더 해 볼래요....................................”

다시 내 보지에서 나온 물이 묻은 좆의 밑둥치를 힘주어 잡고 살며시 주저앉았다.
 

“아... 흑!............................................”

역시 들어가긴 들어갔으나 흐물흐물하여 이물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만지세요... 어서..............................................”

난 티를 다시 올리고 브래지어를 제키며 가슴을 그 환자 앞에 내밀었다.
 

“고마워... 김양.............................................”

환자가 내 젖가슴을 주물렀다. 
정말이지 난감하였다. 흥분은 되고 펌프질을 하면 좆이 빠질 기분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주저앉아 있어야 하였다.
 

“아저씨... 손가락으로 해 주실래요?.............................................”

얼굴을 붉히며 부탁을 해야 하였다.
 

“그렇게라도 해 줘?..............................................”

그 표정은 역시 서글픈 표정이었다.
 

“네...............................................................”

“그럼... 빼고 반대로 누워.................................................”

“아저씨... 위에 올라타면 힘들겠어요?........................................”

“그럼... 그렇게 해....................................................”

“네........................................”

대답을 하고는 흐물흐물하여 이물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은 좆을 보지에서 빼고 환자 몸 위에 반대로 올라타고 엎드렸다.
그리고는 난 그 환자의 좆을 입으로 물고 빨면서 흔들기 시작을 하였다.
 

“쪽!... 쪽!... 쪽!.....................................”

난 빠는 소리가 내가 환자의 좆을 빠는 소리로 알았으나 환자도 내 보지에 입을 대고 빤다는 것을 알자 더 흥분이 되며 물이
나왔다.
 

“쯥!... 쯥!... 꿀꺽!... 쯥!... 꿀꺽!... 쯥!... 쯥!..................................”

좆이 발기가 안 되는 사람이 빨기는 잘도 빨았고 흥분은 더 되었다.
 

“어서 쑤셔줘요... 어서...................................................”

도리질을 치며 부탁을 하였다.
 

“그....... 그래.........................................”

말을 하고는 손가락 몇 개인지 모르지만 내 보지 구멍에 넣고 쑤시더니 펌프질을 해 주었다. 
좆이 아니라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안 들었지만 어쩔 방법이 없는 불구자라 그로 만족을 느껴야 하였다.
 

“똑!... 똑!...................................................”

노크소리에 놀라 좆을 입에서 빼고 일어나야 하였다. 
팬티를 입을 여유가 없어 숨기고 환자의 아랫도리옷을 올리고 문을
열었다.
 

“아가씨... 회진 시간에 문을 잠그면 어떻게 해..................................................”

수간호사 언니가 눈을 찡긋하며 말하였다.
 

“죄송합니다... 환자 분이 용변을 본다고.....................................”

“알았어요... 가급적이면 회진 시간은 문을 항상 열어 둬요.........................”

의사선생님과 함께 병실로 오더니 진찰을 하고는 별 말이 없이 나갔다. 
환자나 나나 서로 머쓱하여 별 말을 못 하고 환자로서
간병인에게 시킬 일만 시켰고 난 시키는 일만 하였다. 
그런데 병원이란 곳이 말도 많고 소문은 금방 퍼졌다. 하루도 버티지를
못 하던 그 환자의 간병을 내가 몇 일을 계속하자 간병인들과 보호자들 사이에는 
내가 그 환자가 해 달라는 짓을 다 하였다는
소문이 났는지 날 보는 눈초리가 그리 좋게는 안 보였으나 
남자 환자들은 내가 간병을 하는 환자를 휠체어에 앉히고 나가면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무척 신경이 쓰였다.
 

“김양이라고 하였지?... 잠시 나 좀 봐요........................................”

수간호사가 날 불렀다.
 

“네......................................................”

대답을 하고 수간호사를 따라 그녀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 환자 자꾸 그런 요구해요?..........................................”

“간혹....................................”

“김양은... 아가씨라면서도 대단해......................................”

“.........................................”

말을 못 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간병인이 환자를 그렇게 생각하기도 힘들지... 열심히 해요... 내가 도와줄게..........................”

“고....... 고맙습니다... 선생님..............................................”

“그래... 나가봐요..........................................”

난 다시 병실로 왔다. 
그 환자는 하루에 두 번 자기의 좆을 빨아달라고 부탁을 하였고 난 빨아주며 내가 흥분을 할 경우에만
그 환자의 몸 위에 엎드려서 손가락이라도 쑤셔달라고 부탁을 하여 내 몸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야 하였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그 말은 그 환자의 마누라 귀에 들어갔고 그 환자의 마누라는 그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시킴으로 그
환자와의 인연은 끝이 났다.
 

20일을 간병을 하고 그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가면서 그 동안의 간병 비 120만원과 수고를 하였다며 50만원 그리고
그동안 그 환자의 발기가 안 되는 좆을 발기가 되도록 할려고 하면서 
팁으로 받은 돈을 합쳐 내 수중에 들어 온 돈은 놀랍게
자그마치 400만원이 조금 안 되는 돈이었다. 
나를 기다리는 환자는 무수히 많았다.
 

그러나 난 아무 환자나 맡아서 간병을 하였다가는 봉변을 당할 기분이 들었다. 수간호사 언니에게 상의를 하자 수간호사
언니는 부인이 없는 환자만 간병을 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하기에 난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처음으로 맡은 환자의
아내에게 소문이 들어가고 퇴원을 앞 둔 날 저녁엔 모처럼 집으로 갈 수가 있었다. 
자기 아내가 직접 간병을 한다고 하였기
때문이었다.
 

“퇴근하세요?... 종일 계신다더니?....................................”

조금은 찝찝하였지만 홀가분한 마음으로 병원을 나가려고 하는데 
내가 간병을 하던 방의 조금 옆에 입원을 한 할아버지의
아들이란 사람이 평소에 병원 복도에서 자주 얼굴을 마주쳤기 때문에 나에게 웃으며 인사를 하며 물었다.
 

“네... 이제 오세요?... 저... 그 환자분 간병 오늘로 그만 뒀어요.....................................”

“그래요?... 그럼... 저랑 잠시 이야기 할 수가 있겠어요?...................................”

마치 멀리 떨어져 있다가 오랜만에 만난 사람처럼 반갑게 말하였다.
 

“네... 여기서 요?...........................................”

난 모처럼 남자의 좆 맛을 기대하며 물었다.
 

“찻집에라도?........................................”

“그래요.........................................”

실망을 하면서도 은근히 기대를 하였다. 
그 사람은 효자라고 소문이 병원에 나 있을 정도의 그런 남자였는데 병원에는 거의
혼자 저녁이면 와서 
몇 시간 아버지의 병실을 지키기는 하였으나 그의 아내는 코빼기만 남의 눈을 피해 잠시 들이 밀고는
도망을 치듯이 하였다. 
그러나 그의 아내가 왜 코빼기만 잠시 보이고 가는지 이유는 나도 대충은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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