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의 자위 - 31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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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유부녀의 자위 - 31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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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53,937회 작성일 21-04-10 10:15

본문

아버님차에 올라탔다. 자상하게 안전띠까지 직접 매어 주시고는 차를 출발시켰다. 마음속에 커다란 동요가 일기 시작했다.
원래는 택시를 타고 서울로 올라갈 참이었다. 그래서 안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엄마와 오빠를 덮칠 생각이었다.
하지만 시아버님이 갑자기 끼어드시는 바람에 모든일이 꼬이는것 같았다. 홍성에 가서 대충 시간을 떼우다가 올것인지
서울로 올라 갈것인지가 문제였다. 
잠깐 갈등하며 결정을 내렸다.


"아버님...저 서울 집으로 빨리 데려다 주세요" 

"뭐?...새아가 지금 뭐라고 했니?" 

"저랑 오빠가 살고있는 아파트로 빨리 가주세요" 

"너.. 무슨일이 있구나?" 

"네...가면서 다 말씀 드릴께요" 

"알았다" 


아버님의 차는 얼마후 서해대교위에 올라가 있었다. 차량이 별로없는 밤길을 빠르게 달려가고 있었다. 아버님의 침묵은 참
무겁게 느껴졌다. 
그런 묵직함이 오히려 좋았다.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니?" 

"확실한건 아니지만 입에 담기도 힘든일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아요" 

"어떤말이든 들을 준비가 되어 있으니 자세하게 말해보렴" 

"다.. 말씀 드릴께요" 


나는 아주 천천히 그리고 담담하게 그동안 내가 겪었던 일들을 아버님께 말씀드리고 있었다. 아버님도 내 평정심을 애써
같이 지켜주고 계셨다. 
이야기를 다 들으신 아버님이 비상등을 켜시면서 갓길로 차를 세우고는 뒷목을 잡고 계셨다.
아버님의 모습이 힘들어 보여 정말 죄송스러웠다. 차에서 내려 심호흡을 하시고 돌아오신 아버님이 다시 차를 출발시켰다.
굳으신 아버님의 표정이 조금 무서워 보였다. 아버님이 한손을 뻗어 내 손을 잡아주셨다.


"아직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아직은 아무것도 확인된것이 없으니까 말이다" 

"예" 

"네가 잘못 생각한 것이었으면 참 좋겠구나"

"저두요"

"지금 안사돈 어른이랑 병진이가 같이 있다고 생각하니?"

"예"

"전화로 확인해 보는게 낫지 않겠니?" 

"그럴께요" 


나는 먼저 친정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버지의 목소리는 차안의 분위기에 맞지않게 너무 밝으셨다.

아버지의 톤에 맞추어 통화를 시작했다. 


"아빠...요즘 집에 엄마 잘 안계셔서 힘드시죠?" 

"허허허...아니다...나는 오히려 편하다 잔소리 안들으니까...별일없지?" 

"예...별일없어요" 

"네엄마 내일은 좀 오라고 해라...신고나갈 양말이 없다" 

"알았어요" 

"네엄마 벌써 자니?" 

"예...주무세요" 

"애 봐준다고 가서는 맨날 잠만자는구먼 아까 좀 오라고 했더니만 오늘은 못온다고 하더니만 일찌감치 자고 싶어서
그랬나 보구나...아무튼 애 잘키우고...김서방에게 잘해라...알았지?"


"네.. 아빠...일찍 주무세요" 

"그래.. 내딸도 잘자라" 


아빠와 통화를 마치고 바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 내용을 시아버님도 모두 다 듣고 계셨다. 엄마가 바로 전화를 받고
있었다.


"어.. 그래 잘 도착했니?" 

"응.. 엄마...오빠 저녁줬어?...엄마 지금 어디야?" 

"응.. 아까 너 출발하고 상 차려놓고 왔다...집이지 어디니" 

"응...집이구나...알았어 엄마 내일도 오빠 밥 좀 잘 챙겨주세요" 

"걱정말거라" 

"고마워.. 엄마" 

"그래.. 시어른들에게 잘하고 오너라" 


운전대를 잡으신 시아버님의 표정이 더 일그러지고 계셨다. 아버님이 전화기를 꺼내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계셨다.

잠시후 귀에익은 목소리가 아버님 핸드폰을 통해 들려오고 있었다. 


"아버님.. 혜경이 잘 도착했죠?" 

"그래...잘 도착했다...너는 지금 어디니?" 

"저.. 집에 들어왔어요" 

"혼자인데 저녁은 먹었니?" 

"예...장모님이 차려놓고 가셔서 잘 먹고 제가 다 치웠는걸요" 

"장모님이 참 고맙구나...잘하거라" 

"알겠습니다" 


아주 잘 짜여진 각본을 보는것 같았다. 아마 아버님도 나와 생각이 많이 다르지 않으실 것 같았다. 차는 더 빠르게 서울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강남대로에 차가 들어섰다. 한남대교 전에서 우측으로 빠져 나왕 오빠가 사는 아파트로 차가 방향을
잡았다. 나는 
벌써부터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10시30분쯤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했다. 눈을 감으시고 잠시 생각에 잠기시던 아버님이 나를 보시며 어색하게 웃고 계셨다.
손을뻗어 내 작은손을 힘주어 잡아주시고 계셨다. 그저 담담하게 아버님을 쳐다보며 가볍게 목례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버님이 먼저 내리셔서 내쪽으로 건너오셨다. 차문을 열어주셔서 후들거리는 다리로 간신히 땅을 디디며 차에서 내렸다.

순간 휘청하는 나를 잡아주시는 아버님이 너무 감사했다. 아버님이 나를 부축하며 걸으셨다. 에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있었다. 
한층 한층 붉은 번호의 층수가 바뀔때마다 내 심장이 멎어 버릴것만 같았다.


아버님은 일부러 한층 윗층수를 눌러 놓으셨다. 나도 생각못한 아버님의 치밀함에 피식 웃음이 피어났다. 발소리를 죽이며
한층 아래로 계단을 걸어 내려오고 있었다.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다. 아버님이 나를 번호키 앞에 세워 주셨다. 그리고는 나를
가슴에 안아주시며 속삭이셨다.


"이 안에 있는 사람이 너의 어머니이고 남편이다...새아기 정말 들어갈 자신 있니?" 

"예" 

"그럼..됐다" 

"아버님 고맙습니다" 

"녀석...나에게 못된것을 보여주는구나" 

"죄송합니다" 

"들어 가자꾸나"

"예"


비밀번호를 눌렀다. 서두르지 않았다. 제발 집안에 엄마와 오빠가 없기를 정말 간절하게 바라며 문을 열었다.

내 기대는 현관에서부터 깨어지고 있었다. 현관에는 엄마와 오빠의 신발이 나란히 놓여져 있었다. 시아버님은 내 바로뒤에서
혹시라도 내가 쓰러질까봐 내 옷자락을 잡고 따라 오셨다.


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안방쪽으로가서 안방앞에 섰다. 눈물이 흘러 내린다. 방안에서 엄마와 오빠의 신음소리가
들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버님이 내 손을 잡아 끌어 당기셨다. 힘을주며 아버님의 팔을 뿌리쳤다. 그리고 방문 손잡이를
잡아 문을 활짝 열어 젖혔다. 
방안의 모습은 상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발정난 암캐처럼 엉덩이를 치켜들고 교성을
질러대던 엄마가 비명을 지른다. 
장모의 보지구멍에 커다란 자지를 박아넣으며 좋아하던 오빠가 석고상이 되어버린다.


아버님이 방안을 들여다 보셨다. 그리고는 등을돌려 버리셨다. 하지만 나는 그 더러운 향현을 하나도 빠짐없이 머리속에
각인시키고 있었다.


"헤..헤경아" 

"더러운 그 입으로 내이름 부르지마!!" 


문을 아주 매너있게 닫아 주었다. 그리고 거실 쇼파에 가서 주저 앉았다. 더이상 서있기가 너무 힘들었다.

한참후 안방문이 열리고 있었다. 두사람이 고개를 숙이고는 거실로 걸어오고 있었다. 시아버님이 오빠의 뺨을 사정없이
때리고 계셨다. 
얼굴을 가리는 오빠를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 오빠는 신음소리 한번 내지않고 그 매를
다 맞고 있었다. 
엄마가 시아버님의 팔을 잡아 말리며 울음을 터트리고 있었다.


"사돈어른...고정하세요...정말 죽을죄를 지었습니다...제발 고정하세요...제가 죽일년입니다..차라리 저를 때려 주십시요...
정말 죄인은 김서방이 아니라...이년입니다...저를 때려주세요"


"이거 놓으세요...정말 안사돈에게 실망입니다...놓으세요.. 내 오늘 아들하나 없는셈 치렵니다" 

"고정하세요.. 사돈어른!....저를 죽여주세요...허엉엉...엉엉..정말 잘못했습니다" 

"잘못은 사돈 따님에게 비세요...저는 이녀석 애비니까 이녀석 죽일겁니다...짐승같은놈!" 


아버님의 노여움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나는 오히려 담담했다. 너무 기가 막히면 사람이 넋이 빠지는 모양
이었다. 
오빠 코에서 흐르는 코피를 보며 자꾸만 웃음이 나왔다. 엄마의 눈물을 보며 왜 악어의 눈물이 생각나는걸까?

모든것이 다 부질없다고 생각되었다. 갑자기 당진에 두고온 경석이가 미치도록 보고 싶어졌다.


"아버님...운전 하실수 있으세요?" 

"왜?...어디가려고?" 

"경석이가 너무 보고 싶어요...운전 못하시면 택시타고 갈래요" 

"할수있다...내가 왜 운전을 못하니?...이깟 인간같지도 않은 인사들 때문에 운전을 못하니?" 

"저.. 당진에 데려다 주세요...여기 있기 싫어요" 

"나도 마찬가지다...얼른 가자꾸나" 


아버님은 나를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계셨다. 눈물조차 흘리지 않는 나를 아버님은 자꾸만 살피며 운전을 하셨다.
서해대교에 차가 올라탔다. 


"아버님...행담도가서 부라보콘 하나만 먹고가요...열이 너무 나서 어지러워요" 

"그러자구나...가슴에 천불이 났을텐데 그것 가지고 되기나 하겠니?...에휴...딱한것" 


사방으로 보이는 바다를 내려다 보며 차가운 부라보콘을 한입가득 배어 물었다.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되어 물고있는 콘에
뭍고 있었다. 
한입도 먹지 못하고 콘을 바닥에 떨구었다. 아버님이 다가와 손수건으로 내 얼굴을 정리해 주셨다.
나는 아버님 품속으로 숨어 버렸다. 너무 수치스럽고 이세상이 원망스러워 내 낯을 내어놓고 싶지 않았다. 아버님의 품속이
그나마 나에게 유일한 도피처가 되어주고 있었다. 


한국관의 마감시간이 다 되어갈 무렵 한 취객이 비틀거리며 들어오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오는 취객은 다름아닌 새로 생긴
내아들 병진이였다. 
직원들이 부축하며 잡아주는 모습을 보며 감사실에 데려다 눕히라고 지시했다. 안채로 바로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보는눈이 너무 많았다.


직원들이 모두 퇴근했다. 그제서야 별채로 걸음을 옮겨갔다. 별체에는 이미 형자가 도착해 있었다.


"어머나.. 얘 이게 무슨 일이라니?" 

"저두 몰라요 엄마...병진씨가 왜이러는지 애가타서 미치겠어요" 

"집에 연락해봤니?" 

"상황을 몰라서 안했어요...아가씨가 받으면 뭐라고 물어봐요?" 

"하기는 그렇구나...이대리에게 전화 해보자" 

"해봤어요...이대리님도 전혀 아는게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니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왜 이렇게 된거야 도대체" 

"일단 안채로 옮겨야 겠어요" 

"그래...내가 도와주마" 


병진을 딸과함께 억지로 부축해서 안채로 옮겼다. 도저히 2층으로 데리고 올라갈 수 없어 1층 내방 침대에 일단 눕혔다.
형자가 넥타이를 풀어주고 양말을 벗겨 조금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물을 좀 먹여주고 싶었지만, 인사불성이 되어
그마저도 해줄수 없었다. 
형자가 시계를 보더니 백을 집어들고 있었다. 아마도 오서방이 기다리는 집으로 가려고 그러는것
같았다.


"왜?...가려구?" 

"응.. 엄마가 병진씨좀 잘 보살펴 주세요 병진씨가 외박은 될수있으면 하지 말자고 했어요" 

"내가 오서방에게 전화해줄까?...여기서 하루 재워 보낸다구?" 

"아니야 엄마 내일 오서방 출근시키고 바로 올께요 어차피 그때까지 병진씨 못일어 날것같아요" 

"그럼.. 너 편한대로 해" 

"갔다가 일찍 올께요" 

"운전 조심하고" 

"예...병진씨 부탁할께요" 

"걱정말거라" 


형자가 몇번이고 안방에 누워있는 병진을 확인하고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갔다. 안채의 문단속을 다 하고는 병진이
아이디어로 만든 1층 통유리 욕실에 물을 받았다. 
은은한 조명속에서 멀리 보이는 야경을 보며 따듯한 물에 몸을 담구었다.
하루의 피로가 쫙 풀리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물기를 닦고는 아무것도 입지않고 가운을 걸쳤다. 안방으로 들어가 병진을
살펴주고 있었다. 
아들인데 어떻겠냐 싶어 불편해 보이는 바지를 벗겨 주었다. 와이셔츠도 벗겨내자 병진의 몸에는 런닝과
팬티만 남아 있었다.


내 시선이 한곳에 집중되고 있었다. 너무도 봉긋하게 솟아있는 병진의 사타구니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팬티에 나타난
윤곽으로만 보아도 내 가슴이 마구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얼마전 노래방에서 내 아랫배를 지긋이 눌러주던 놈의 실체를
볼 수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팬티에 새겨진 심벌을 더듬어 만져 보았다. 따듯한 온기가 손을 통해 내몸으로 들어와 불같은
열기로 변해 온몸으로 퍼져 나가고 있었다. 
잠시 떨리는 가슴에 두손을 얹고 내 이성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
머리속에 이성이 들어올 공간은 이미 내 본능이 지배하는 야성이 다 들어차 있었다. 
병진의 커다란 자지를 팬티위로
조심스럽게 매만지기 시작했다.


가슴이 너무 쿵쾅거려 병진이 깨어날것만 같았다. 거칠어 지고있는 내 호흡소리도 너무 크게 들리고 있었다. 입을 벌리지
않고서는 호흡을 이어가기 힘이 들 정도였다.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제일 편리한대로 생각해 버렸다. 병진의 팬티를
아래로 내리고 있었다. 
정말 멋진 남자의 심벌이 나타나고 있었다. 발기하지도 않았는데 그 카리스마가 대단해 보였다.

저 물건이 잔뜩 성이나면 어떤 여자도 무너뜨릴것 같았다. 형자가 섹스중에 걸핏하면 왜 주인님 소리를 입에달고 있는지
알 것 같았다. 
멀리서 발기된 채 형자 보지속을 드나들던 모습은 보았지만, 이렇게 가까이 보기는 처음이다. 병진의 자지는
발기되지도 않았지만, 내 온몸을 뜨겁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다.


혹시몰라 어깨를 흔들어 깨워 보았다. 더 세게 병진을 흔들었다. 병진은 마치 죽은 사람처럼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나는 열기가 올라 입고있던 가운을 벗어 침대위에 얌전하게 내려 놓았다. 나의 젖꼭지가 어느새 부풀어 오른 내 가슴을
쓰다듬으며 만져 보았다. 
남자의 손이 닿은지 10년이 넘은 내 몸에서 다시 열기가 느껴진다. 이 모든것이 너무 신기하고
놀랍다. 
한편으로는 너무나 감사했다.


40도 되지않아 과부가 되어 형자를 키웠다. 순간 순간 남자의 품이 그리웠지만, 내 꿈을 위해 마음으로 참아내며 달려왔다.

그 결과 나는 한식의 명장이 되었고 대한민국 최고가 될수 있었다. 남편도 없이 오로지 요리에만 전념할 수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두손으로 병진의 자지를 아주 조심스럽게 매만지고 있었다. 신기하게도 인사불성인 병진의 심벌이
내 손에서 조금씩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잠시후 정말 탐스럽고 멋진 자지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보기만 해도 내 피가
끓기 시작하는것 같았다. 
몸을숙여 입술을 병진의 꼴린자지 귀두에 대어 보았다. 열기가 느껴진다. 혀를 조금 내어 귀두를
핥아주기 시작했다. 
병진의 자지가 더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잠시후 병진의 자지는 내 입안에 들어와 있었다. 뜨겁기까지한 병진의 자지는 거의 완벽할 정도로 발기되어 있었다.

나는 머리를 아래위로 움직이며 병진의 자지를 빨아주고 있었다. 심장이 금방이라도 터질것만 같았다. 내 살틈으로 뜨거운
보짓물이 배어 나와 침대시트를 적셔대고 있었다. 
벗어놓은 가운을 내 보지밑에 깔았다. 그리고는 한손으로 젖은 내 보지를
어루만져 주었다. 
손을 편채 손가락 쪽으로 넓게 내 갈라진 살틈을 문질러 주었다. 찔걱이는 소리와 함께 느껴지는 마찰이
너무나 짜릿했다. 
나는 점점 빠르게 내 보지를 문지르고 있었다. 자극이 많이 느껴지는곳을 위주로 빠르고 강하게 문지르고
있었다.


많은 보짓물이 정말 신기했다. 이미 내 몸이 말라버린 고목이라고 생각하며 살았기에 무척이나 놀라웠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보짓물을 흘리는것이 처음인것 같았다. 
남편이 살아있을 때에도 이렇게 많은 보짓물을 흘린 기억은 없는것 같았다.

뜨거운 보짓물을 내 손가락 사이를 통과해 깔아놓은 가운에 스며들고 있었다. 참을수가 없었다. 손가락 두개를 벌렁이는
내 보지구멍에 넣고 있었다. 
동시에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이며 조급함에 울고있는 보지구멍을 쑤셔대고 있었다.

병진의 귀두가 목젖에 닿을정도로 성난자지를 깊이 물어주고 있었다. 


내 흥분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었다. 손가락은 보이지 않을정도의 속도로 보지구멍을 쑤셔대고 있었다. 손가락을 타고
흘러내리는 보짓물이 가운을 흠뻑 적셔대고 있었다. 
병진의 대물을 입에서 뱉고 한손으로 잡은체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방언처럼 혼자서 하는 신음소리에 스스로 더 흥분하고 있었다. 어느새 병진을 섹스의 대상으로 상상하며 보지를 쑤셔대고
있었다. 
찔걱이는 소리가 방안 가득 차오르고 있었다.



"아아크흐흑!...아아아...미치겠어...아후 어떡해...아하아앙...더..더어..빨리..아후미쳐..도연이 미칠것같아...아들 때문이야...
아항 나몰라...자기가 다 책임져...도연이 책임져..
엄마아아흑!...너무이상해...아크흑!...아하흑...자기야...아후...아후...
아후으..크흐읍..
도연이 이제 어쩌면좋아...자기때문이야...자기가 책임져..아하아앙...아앙...미칠것같애...너무간지러워...
너무이상해...아하앙...여보...병진씨이..더세게 박아줘...도연이죽여줘!..
캬아하큭!...아아흑!...아후..아후으으...못참겠어...
자기야..사랑해...병진씨 사랑해요!"


나는 병진과의 섹스를 상상하며 자위를 완성시키고 있었다. 보짓물이 왈칵 쏟어져 나오며 오르가즘에 올라 버렸다.

털썩 주저앉아 벌렁대는 보지로 계속해서 보짓물을 흘려내고 있었다. 병진의 뜨거운 대물로 얼굴을 부비며 남자의 살냄새를
만끽하고 있었다.


병진의 팬티를 잘 입혀주고 얇은 이불을 덮어 주었다. 내 보짓물로 엉망이 되어버린 가운을 집어들고 욕실로 들어갔다.

간혹 다리가 풀려 휘청였지만, 넘어지지는 않았다. 샤워기 밑에서 자제하지 못한 나를 자책하며 약간의 한숨이 새어 나왔다.
하지만 다음에 또 이런상황이 되어도 내 행동은 똑같을것 같았다. 더이상의 후회는 없었다.


깨끗하게 샤워를 마치고 따듯한 차를 한 잔 마셨다. 형자가 그토록 사랑하는 병진을 두고 간 것이 자꾸만 이상하게 느껴졌다.
순간 머리카락이 모두 서버리고 말았다. 형자는 어쩌면 병진을 나에게 양보하고 간 것 같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사위에게
전화를 해주겠다고 해도 서둘러 집으로 돌아간 형자가 아무리 생각해도 좀 이상했다. 
형자는 오늘밤 술취한 병진을 나에게
양보해 주고 간것이 분명하다고 생각되었다. 
갑자기 두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쏟아져 흘렀다.


형자에게 전화를 걸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간신히 울음을 멈추고 전화기를 찾았다. 다행이 형자는 바로 전화를 받았다.
 

"아직.. 안잤니?" 

"응.. 엄마...엄마 왜 전화했어요?" 

"너 왜 그렇게 서둘러서 갔니?" 

"쉬려구요" 

"집히는게 있어서 그래...솔직하게 말해줘 형자야"

"엄마랑 병진씨랑 둘이 있게 해주고 싶어서요"

"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니?" 

"저.. 엄마마음 알아요...우리 관계 훔쳐보는 엄마의 기척을 몇번이나 느꼈어요...노래방에서 병진씨 품에안겨 우시는
엄마모습 보면서 확신할수 있었어요...저 괜찮아요...이제 엄마가 
하고싶은것 있으면 하시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많이 취한 병진씨 잘 보살펴주세요..
혼자자게 하지 마시고 옆에서 지켜봐 주세요...병진씨도 엄마마음 알고있어요..
엄마..겁내지마!"


"흉측한 소리 하지말고 끊어!...못된계집애" 

"칭찬 받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엄마 사랑해요...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나.. 지금도 충분히 행복해" 

"그럼 됐어요...그리고 앞으로 내 눈치는 보지 마세요...그리고 병진씨 잘 부탁해요" 

"점점 못하는 소리가 없어 

"엄마 마음 다 아니까요...사랑해 엄마...내가 엄마 다 이해할께요" 

"나 무슨말인지 당최 하나도 못알아 듣겠구나" 

"우리엄마 바보라서 그래...잘자 엄마..사랑해" 

"너도 잘자거라...사랑한다" 


짧은 통화였지만, 딸의 진심을 느낄수 있었다. 정말 딸에게 내 속마음을 들킨것 같아 얼굴이 붉어졌다. 딸이 이제서야 정말
철이 들었다고 느껴졌다. 
넓은 침대에서 자고있는 병진에게로 갔다. 병진옆에 누워 품속을 파고 들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남자의 넓은 품인지 모르겠다. 
남자의 품은 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어 주었다. 병진의 품은 나를 여자로 설레이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부끄러운 마음을 간직한채 병진의 품에 얼굴을 뭍고 편안함을 느껴보았다.


병진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잠이들고 말았다. 아침나절 병진의 부스럭거림에 화들짝 놀라며 잠에서 깨어났다. 

다행이 병진에게 내모습을 들키지는 않았다. 시원한 꿀물을 만들어 병진을 조심스럽게 불러 보았다.


"아들...아들 깼어?...웬술을 그렇게 많이 마셨어 그러다가 몸상하면 어쩌려구" 

"음...아..머리야...제가 왜 여기있죠?" 

"이것부터 좀 마셔" 

"고맙습니다" 

"어제 한국관 마감시간 다 되어서 만취가 되어 왔잖아...기억안나?" 

"필림이 끊겼나봐요" 

"도대체 무슨일이 있는거야?" 

"조금요" 

"속상한 일 있었구나?...말해봐" 

"나중에요...휴우우" 


깊은 한숨을 거푸거푸 내쉬는 병진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일이 있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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