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이발소 - 6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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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위험한 이발소 -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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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101,187회 작성일 19-06-25 17:47

본문

그러고 보면 작은 아버지가 간간히 –자신의 친딸인- 여동생의 엉덩이를 귀엽다고 툭하면 손바닥으로 찰싹찰싹 때리는 장면을 자주 목격했었다. 


시집가면 애기를 순풍순풍 잘 낳겠다면서…… 


그러면 그 아이는 아버지에게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려대기도 했다. 


어떨 때는 그 아이가 근영에게도 자기의 엉덩이를 때려달라는 듯 앙큼스럽게 근영의 앞에서 엉덩이를 살랑거리기도 했다. 


평소에 근영을 입양돼 들어왔다고 고까워하거나 푸대접하지 않고 친 오빠처럼 따르고 동생으로서 귀염 받고 싶어하는 의붓 

여동생이 귀엽기도 하고 고마워서 다정하게는 대하지만 엉덩이를 때려주는 데는 약간 거부감이 있어서 주저하다가 어린 애를 달래주듯 안 아플 정도로만 툭툭 두들겨주기도 했다. 


지금 누나가 그런 어리광과 애교가 섞인 교태를 부리고 있었다. 


근영은 묘한 흥분을 느꼈다. 


누나가 어리광을 부리는 게 귀엽기도 하고 여자의 엉덩이를 때린다는 야릇한 행위에 대한 설렘이었다. 

<누나가 몰라서 그러는데 내 손 매는 상당히 매워. >  

<아~~~잉♡ >  


초희는 애교스럽게 엉덩이를 살랑대었다. 근영은 더 이상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근영의 한 손이 손바닥을 곧게 펴고 약간 높이 들려졌다가 이내 그녀의 볼기짝을 후려쳤다. 


”찰싹!! “ 


너무 세게 내려쳐서인지 방안이 “찰싹 “하는 소리로 울렸다. 

<아야!! >  


근영은 손바닥으로 때리면서 남다르게 느껴지는 누나의 풍만하고도 탱탱한 엉덩이의 탄력에 색다른 감흥을 느꼈지만 누나가 

아플 것이 내심 걱정되었다. 

<누나, 아파? >  


실제로 초희는 얼굴을 약간 찡그렸다. 

<꽤 아프네, 너 진짜 손 매가 맵구나? >  


그래서 이번으로 엉덩이 때리기는 그만두려고 했지만 남다른 흥분에 그러기가 주저되었다. 

<저기,, 누나 딱 두 대만 더 때려봐도 돼? >  

<뭐? 푸하하하~~~♡ 누나의 엉덩이가 그렇게 좋아? >  

<응 좋아졌어. 누나는 다 예뻐♡ >  


웃긴다는 표정을 지으며 초희는 고개를 끄떡였고 근영은 다시 손바닥을 올렸다가 내려쳤다. 


귀여운 여자의 매력적인 엉덩이가 이런 흥분도 안겨주는 구나 싶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내려쳤을 때는 가벼운 오르가슴마저 느껴졌다. 


손바닥으로 탱탱한 살덩이를 때리는 감촉이 이렇게 좋을 수도 있다니!! 


하지만 초미니 핫팬츠 밑으로 드러난 둔부의 밑부분의 살결이 빨갛게 물든 것을 보고는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두 남매의 처음 해보는 가벼운 SM플레이는 근영이 누나의 엉덩이를 다시금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걸로 끝났다. 


근영은 아까처럼 양손으로 부드럽게 주무르며 애무했다. 


초희는 근영에게 맞은 엉덩이에서의 따끔한 감각이 잦아들면서 동생의 부드러운 애무가 기분 좋게 느껴졌다. 


근영은 어느 정도 엉덩이를 애무해 주고 나서 위의 셔츠마저 벗어서 자신은 완전히 알몸이 된 뒤에 다시 초희를 뒤에서 끌어

안았다. 


다시 누나의 가슴을 손으로 애무하며 키스를 했다. 


근영의 비대하고 딱딱한 음경은 초희의 부드러운 가랑이 사이에서 비벼졌다. 


초희는 가슴과 목덜미 등에서 근영의 손과 입의 애무를 받고 하체의 가랑이 사이에서 근영의 음경이 비벼지자 다시금 몸이 

뜨거워졌다. 


근영은 초희의 안쪽 허벅지의 감촉에 도취되어서 초미니 핫팬츠를 사이에 두고 음경을 누나의 음부에 비벼대었다. 


그러다 초희를 바로 눕히고 그녀의 다리를 한껏 벌렸다. 


핫팬츠에 싸인 고간이 근영을 흥분시켰다. 근영이 살짝 초희의 얼굴을 보자 초희는 근영의 의도를 알고 색스런 표정을 지었다. 


근영은 초희의 양쪽 허벅지를 양팔로 밭쳐 벌리고 다리를 한껏 벌린 뒤 누나의 안쪽 허벅지를 핥고 빨며 무수한 키스자국을

만든 뒤 그대로 핫팬츠와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누나의 비경을 드러내었다. 


동생의 애무로 드러난 그녀의 꽃잎은 싱싱하고 촉촉한 물기를 머금고 있어서 근영을 한층 흥분시켰다. 


근영은 고개를 숙여서 초희의 부끄러운 곳에 입을 맞추고 키스를 했다. 

<아~~~앙!! >  


이제 입으로 그곳을 애무되자 초희는 감흥에 휩싸였다. 


근영은 비경을 드러나게 한 채 음순과 음핵을 빨고 핥은 뒤 혀를 질 안으로 진입하여 휘저었다. 


그녀의 음부는 동생의 쿤닐링구스에 자극되어서 많은 양의 애액을 내보냈다. 


이렇듯 누나를 흥분시킨 근영의 쿤닐링구스 솜씨나 그 외의 성 기교는 음란물이나 도색 물에서 배운 바가 전혀 없었다. 애초에 공부에 집중해 도색 물 같은 것과는 담을 쌓은 그였다. 


순전히 사랑하는 누나를 여자로써 만족시키고 싶은 근영의 높은 상상력에 의한 순전한 창작이었다. 


드디어 근영은 자신의 몸을 누나의 위로 포갰다. 그리고 다시금 핫팬츠를 옆으로 젖힌 뒤 자신의 음경을 그녀의 비경 안으로 

밀어 넣었다. 


두 번째로 근영의 음경이 초희의 안으로 삽입이 되는 순간이었다. 


첫 번째에서처럼 신체의 결합시의 야릇한 느낌을 받는 순간에 둘은 다시금 쾌감을 느끼고 몸을 떨었다. 


근영은 오른 팔로 누나의 왼쪽 다리를 자신의 허리에 감고 다른 팔로 초희의 겨드랑이 사이로 팔을 넣어 어깨를 감싸 그녀를 

끌어안은 채 파고들었다. 

<아앗, 그, 근영아!! 너무 좋아!! 아앗아앙아앙~~~♡ >  

<으윽!! 누나!! >  


근영은 고개를 돌려서 드러난 그녀의 가늘고 허연 목을 입으로 가늘게 물고 빨면서 허리의 움직임을 가중했다. 


초희는 격한 오르가슴에 오른 손으로 베개를 쥐고 비틀면서 근영의 허리에 감겨진 다리를 근영의 몸에 비벼대었다. 


근영은 누나가 등에서 자신의 오버니삭스에 감겨진 다리를 비벼대자 그 감촉에 더더욱 흥분했다. 


안 그래도 그녀의 질이 자신의 음경을 따뜻하게 감싸고 옥죄는 감촉 때문에 성적 쾌감에 허덕이고 있는 근영이었다. 


초희도 동생의 크고 딱딱한 뜨거운 불기둥이 자신의 몸을 강력한 힘으로 휘 젖는 느낌 탓에 격심한 오르가슴을 느꼈다. 마치 

몸이 허공에 떠 있는 기분이었다. 


기실 최근의 2년간의 이발소 취직 전에 가출하고 얼마 안가 강제 반 자의 반으로 2년 동안 겪은 집창촌생활 동안 여러 남자들을 겪은 적이 있지만 이토록 그녀를 육체적으로 뒤흔들어 놓은 남자는 없었다. 


설령 그때는 그녀가 너무 어려서 남자를 제대로 즐길 줄 몰랐다고는 해도 말이다. 


큰 아버지한테 당한 것은 “미치광이의 비열하고 추잡한 폭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성 폭력이나 성 착취를 “성행위”에 넣는 것은 아니한 말로 변 과 된장도 구분 못하는 덜 떨어진 금치산자의 짓거리일 것이다. 


자위행위를 제외하면 성 행위라는 것은 서로를 자신의 의지로 수용하고 애정과 쾌감으로 교감할 때나 가능한 일이다. 


동성애든, 근친상간이든 뭐든 말이다. 


두 남매는 격하게 결합했다. 그 행위에는 단순히 쾌락추구 이상의 것이 있었다. 


곧 이어서 초희는 절정을 느꼈고 근영도 강렬한 쾌감 끝에 사정이 임박했다. 

<누, 누나!! 나, 나와!!!!! >  

<근영아, 아앗아앙아앙 안에다 가득 싸줘!! >  

<누나, 크억!!! >  

<앙♡ >  


근영은 누나의 몸 속 깊숙이 정액을 방출했다. 


초희는 질 안에서 다시금 동생의 뜨뜻한 정액의 감촉을 느끼며 절정에 이르렀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정액을 짜 넣듯이 사정을 하고서야 근영은 누나의 몸 위로 늘어졌고 그대로 섹스의 여운을 즐겼다. 


이윽고 누나에게 후희로써 다시금 몸을 가볍게 애무하다가 두 남매는 실소했다. 


그러고 보니 근영은 알몸인데, 초희는 셔츠와 커터진 초미니 핫팬츠. 오버니삭스 차림 그대로 실오라기 하나 벗겨지지 않았던 것이다!! 

<푸하핫!! 뭐야~~ 너, 그렇게 급했어? >  

<아니, 누나는 옷을 벗겨놓든 입고 있든 너무 예쁘고 섹시해서….. >  


초희는 동생의 등을 손바닥으로 손자국이 날 만큼 때려주었다. 


근영은 멋적게 웃으며 음경을 질에서 뺐다. 


핫팬츠가 젖혀져 드러난 그녀의 음부에서 근영의 정액이 주루룩 흘러내렸다. 


근영은 약간 걱정스러웠다. 

<누나, 오늘 ………….. 괜찮은 거지? >  

<안전한 날이고 미리 피임약을 먹어뒀어. >  


근영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그래도 조금 불안했다. 


몇 주 전에 첫 성관계를 하기까지 내동 이런저런 유사성행위만 해서 임신에 대한 걱정이 없다 보니 피임에 소홀했던 게 사실이었다. 

<다음부터는 콘돔을 사 갖고 와야겠네. >  

<콘돔, 아직 미성년자인데? >  

<왜, 지하철역 화장실에 자판기가 있으니까 몰래 사면 돼지. >  

<우리 동생은 참 영리해♡ >  


그냥 음순에 휴지를 받쳐두어서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근영이 입으로 초희의 질 구를 닦았다. 


초희도 역시 근영의 음경을 입으로 빨면서 닦아줬다. 


후희 삼아서 69자세로 오럴을 하다가 다시 흥분해 오럴섹스를 했고 또다시 근영이 초희의 입 안으로 사정했다. 


다시 누나의 입 안으로 사정을 한 근영은 누나와 바로 몸을 포개고 키스를 했다. 


초희의 삼키고 나서도 타액에 남아 있는 정액의 향기가 근영에게도 전달되었다. 


근영은 초희와 키스에 열중하면서도 초희의 몸을 또다시 쓰다듬었다. 


근영의 음경을 도무지 발기가 풀릴 줄을 몰랐다. 초희는 동생의 정력에 질렸다는 표정을 지었다. 

<너, 진짜 힘이 남아도는 것 같애♡ >  

<그러게…..>  


실은 이따 저녁에는 근영도 천안으로 돌아가야 해서 아쉬움이 있는 탓이었다. 


초희는 비번이 근영을 만날 수 있는 주말과 맞는 날이 한 달에 한 두 번이나 될까 말까였고 근영도 수험공부에 바쁘다 보니 

누나를 보러 그 정도에나 서울에 올 수 있어서였다. 


물론 전화통화는 하루에 한번 정도 한다. 그러나 목소리만 듣는 걸로 남매의 애절한 사랑이 채워질 수는 없는 것이다. 


근영의 손이 초희의 다리와 엉덩이를 쓰다듬고 나자 이윽고 누나의 핫팬츠의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이어서 근영의 손에 반바지가 벗겨졌다. 누나의 옷을 벗기는 데서 근영은 상당한 흥분을 느꼈다. 


결국 두 남매는 알몸으로 두 번이나 더 근영이 누나의 몸에 정액을 쏟아부울 만큼 뒤엉켰다. 


근영은 오늘 통틀어 6번에 걸쳐 사정을 했던 셈이다.. 


저녁이 되자 하루 종일 내리던 비는 간신히 그쳤다. 


집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좀 더 있다가 근영은 초희의 집을 나섰다. 


너무 누나한테 힘을 빼서 약간 다리가 후들거리기까지 했다. 

<배웅 안 해줘도 돼. 전철역이 좀 멀잖아? >  

<그럼 마을버스를 타는 곳 까지만 바래다 줄게. >  

<…그럼 부탁해. >  


실은 근영도 조금이라도 더 누나와 붙어 있고 싶었다. 


둘은 손을 잡고 천천히 골목을 걸었다. 평소 초희 혼자 걸을 때의 두 배나 되는 시간을 들여서 마을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그만큼 두 남매는 떨어지기 싫었다. 

<작은 아버지게 안부 전해드려. >  

<응. 누나. 도착하면 전화할게. >  


근영은 버스가 도착할 때까지 누나를 잠시 끌어안고 있다가 간신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려 버스에 억지로 탔다. 


누나가 손을 흔들어 주는 것을 같이 손을 흔들면서 누나가 안보일 때가지 누나가 서 있는 방향을 응시했다. 


마을버스가 지하철역에 도착해 전철을 타고 가산디지털단지-옛날 가리봉 - 역에서 급행전철로 갈아타면서도 누나의 몸의 

감촉과 향취가 몸에 남아 있는 기분이었다. 


그의 하체는 격한 성교로 약간의 둔통마저 느껴졌다. 


어둑해지는 창으로 누나의 여러 모습이 떠올랐다. 


밝게 웃고 애교스런 심통을 부리거나 하는 귀여운 모습. 어쩌다가 눈물을 보이는 애처로운 모습, 동생에게 짐짓 교태스런 표정을 짓고 동생과의 성교로 열락에 빠진 섹시한 표정, 동생을 포근하게 안아주면서 보이는 엄마 같은 모습, 이 모든 것이 누나의 

여자로서의 매력을 나타내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일찌감치 좋은 사람을 만나 여자로서 사랑을 받으며 행복해 해야 할 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자가 마음의 상처를 

안은 채 외로이 역경을 헤쳐나가고 있었고 근영은 이 사실만으로 이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 


누나를 만나고 올 때마다 근영은 누나에 대한 애정을 더더욱 굳혀갔고 그에 따라 자신의 의지를 더더욱 강화해갔다. 

<꼭 성공할 거야, 그래서 누나를 행복하게 해줄 거야!! >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듯 소년의 손이 주먹을 꽉 쥐고 있었다. 

<야. 명근영!! > 

<아, 선배.>  


천안 역에서 열차에 내리는 순간 그는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가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학교선배로 그는 다른 지방에서 4년제 대학을 다니고 있었다. 


지금이야 만나면 무척 반가운 얼굴이지만 실은 처음에는 다소 악연이었다. 


자랑은 아니지만 근영은 처음 천안의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그의 예쁘장한 얼굴을 트집잡아 시비를 걸던 학교의 짱이라는 

건달녀석을 한번에 때려눕힌 적이 있었는데 그 건달녀석이 이 선배였던 것이다. 


부모가 살아 있을 때는 부모와 누나의 귀여움을 받으며 그냥 여자아이같이 온순하고 얌전했던 어린 꼬마는 큰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고 못 볼 것을 보면서 가슴 한 켠에 독기라는 것을 키웠던 것이고 동시에 남자로서의 격한 기질도 배워서 의외로 

싸움은 누구와 지지 않았다. 


물론 그 한번을 빼고는 되도록 싸움을 피했다. 


근영으로서는 숙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고 진작에 교내에서 싸움 좀 한다는 애들도 그 한번의 싸움에 근영에게 압도당했던 탓이었다. 


하여튼 싸움 같은 건 되도록 안 했다. 단지 자신의 인격에 중대한 침해가 있을 때는 결국 싸울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서 어쩌다 같은 또래의 소년과 싸우면서 주먹으로 피가 날 정도로 때릴 때는 근영으로서는 소위 말하는 승자의 쾌감은커녕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데 대해 심한 불쾌감과 자기 혐오가 들어서라도 싸움은 자제했다. 


큰 아버지의 야만적이고 비열한 폭력을 겪으면서 “폭력”자체에 구역질이 날만큼 격심한 혐오감을 갖고 있어서였다. 


폭력이라는 것이 인간을 얼마나 철저히 유린하고 파괴할 수 있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인가를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되도록 얌전히 처신한 결과 모범생으로도 근영의 평판은 좋은 편이다. 


한편 이 선배는 상당히 구제불능이었고  생긴 것도 계집애같이 생긴 꽃돌이인 새파랗게 어린 후배한테 얻어맞고 뻗었다는 

굴욕감에 근영에게 앙심을 품었었지만 마음만 먹으면 학교 짱으로 군림할 수도 있었을 텐데 우등생으로 공부에만 열중하는 

모습에 호기심과 호감을 갖게 되어서 인간적으로 친해졌고 자신도 그 뒤 엇나가던 자신을 다잡아서 지금 비록 지방의 그저 그런 학교지만 4년제 대학을 다닐 수 있게 된 것이다. 


따지고 보면 근영 덕분이었다. 

<근데, 아직도 죽어 라고 공부만 해대냐? 한번쯤 여깔도 만들고 해야지, 얼굴이 아깝다! > 


역 앞의 편의점에서 이제 막 성인이 된 선배가 산 캔맥주를 마시면서 간만에 얘기를 했다. 


근영도 숙부에게 주도를 배워서 술은 마실 줄은 알았다. 거의 안마실 뿐이었다. 

<좋아하는 여자는 있어요. 방금 만나고 오는 길이고…. >  

<오옷!!!!!!!!!! 그래? 야 천하의 범생이 명근영이가 여깔이 있어? 짜식!! 이제 보니 뒤에서 호박씨 깠었구나? 누구냐? > 


대놓고 친누나라고는 할 수 없어서 근영은 미소를 지으면서 맥주를 들이켰다. 


실은 근영은 수재에다 고운 외모 안에 곧고 강인한 남성의 심성을 갖춘 미소년으로 학교가 남녀공학이기도 하지만 인근 학교의 여학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었다. 


여학생들이 근영에게 대시하는 것은 빈번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한때 여자기피증에 심지어 외모 때문에 게이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으면서 연애할 기회를 단호히 거부하고 있었다. 


그 나이 또래의 청소년이 빠질 수 있는 탈선의 여지, 심지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기본적인 즐거움조차 어떤 것에도 눈길을 주지 않은 채 외골수로 공부에만 열중하는 모습은 그를 입양한 숙부부부에게 입양한 보람을 느끼게 해 대견해 보이는 한편으로 다른 의미로 걱정을 안겨주었다. 


실제로 근영 정도의 나이의 남자아이라면 아무리 수험생이라고 해도 연예인이나 컴퓨터게임, 도색 물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더구나 이성교제에 관심을 갖는 게 지극히 당연했고 그런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근영은 근처의 여학생들에게 인기만점이었다. 


거기에 근영의 학교 성적 정도라면 적당히 해도 웬만한 명문대는 문제가 없을 테니 적당히 즐겨가면서 쉬엄쉬엄 해도 될 듯 

해 보였다. 


그럼에도 거의 냉정한 태도로 여학생들의 구애求愛를 외면한 채, 심지어 그 어떤 즐거움과도 담을 쌓은 채 악착같이 공부만 

하고 있었다. 


근영으로서는 자신의 호적에 입적시켜 친 아들처럼 보살펴주는 숙부가족의 은덕에 보답하고 싶었거니와 스스로가 결심한 것도 있고 어떻게든 하루라도 빨리 누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조급증이 생겨서 속 편히 친구와 어울려 논다거나 할 마음이 생기지 않고 있었다. 


더욱이 근본적으로 누나 외의 여자에게는 전혀 눈이 안 가고 있었다. 


그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었다. 심지어 사춘기의 왕성할 다소 충동적인 색욕조차 다른 여자 그 얼마나 예쁘고 야하고 섹시한 

여자건 간에 에게는 그 파편조차 느낄 수 없었다. 


그저 담담할 따름이었다. 


애정이건, 정욕이건 여자를 사랑하기 위한 감정은 모두 누나인 초희에게만 강렬하게 향하고 있었다. 


현재 근영에게 지루하고 힘들다면 힘든 수험생활을 견뎌내는 힘과 인생의 모든 즐거움의 원천은 누나인 초희, 한 명뿐이었다. 


남매간에 서로 마음의 상처를 공유하고 있었고 그래서 서로에게 연민의 정을 간직하고 있어서였다. 


그리고 근영이 보기에 초희는 그 어떤 여자보다도 예쁘고 섹시한데다 너무나 귀여웠다. 

<나 이번에 군대 가기로 했어. >  

<예? 이렇게 빨리요? >  

<뭐, 매도 빨리 맞는 게 나으니까 말야. >  


선배의 말투에서 다소의 씁쓸함이 배어 있었다. 


요즘 뭔가 안 풀린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다음에 보자, 입대 전에 한번쯤은 볼 수 있을 듯 해. 아. 기왕에 생긴 여자친구인데 좀 잘해줘. >  


캔 맥주를 다 마시고 나서 자리에서 일어서며 선배는 근영의 어깨를 두들겨 주며 익살스럽게 윙크를 해 보였다. 


그로서는 근영이 여자를 사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했다. 

<당연히 그래야죠. >  


<늦어서 죄송합니다. > 

<아니다. 누나는 잘 지내든? >  


시간이 너무 늦어서 송구스러워하는 근영에게 숙부와 숙모는 자상한 표정으로 맞아주었다. 


근영은 잘 지내고 있다는 말로 간단히 근황을 전했다. 숙부와 숙모는 안심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들로서도 조카딸이 안쓰러웠던 참이었다. 


숙부부부에게 일생일대의 후회스러웠던 일은 바로 자기 바로 위 형부부가 죽은 뒤 조카들을 자신들의 어려운 사정 탓에 맡는 

걸 주저했던 것이었다. 


그 결과 어린 조카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안겼던 것이다. 


초희도 원래 착하고 총명한 아이였다. 정신병자 같은 큰 형에게 몹쓸 짓만 안 당했다면 고등학생 때 엇나가지도 않고 가출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진작에 고등학교도 졸업한 뒤 대학에도 들어가고 좋은 사람도 만났을 것이다. 그 형도 뭣도 아닌 인간은 아직도 보호감호소에 있고 그와는 진작에 형제의 의를 끊은 지 오래이다. 


<피곤하겠구나. 푹 쉬거라. 오늘은 또 공부한다고 무리하지 말고. > 


그리고 잠시 후에 대충 씻고 잠이 드려는 근영의 방으로 여동생이 따라 들어왔다. 영어사전을 빌리기 위해서였다. 


책장에서 사전을 꺼내주고 그녀가 나가는 순간에 돌연 근영은 여동생의 탱글탱글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렸다. 


“찰싹!!!” 


방안으로 청아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엄마야!! 뭐야, 오빠~~~?! >  


기습적으로 엉덩이를 맞아서 당황해 하는 여동생에게 근영은 애정 어린 미소를 지어주었다. 

<그냥 네가 너무 귀여워서. >  

<오빠는~~~~♡ >  


여동생은 투정섞인 울상을 지어 보였다. 


하지만 처음으로 늘 진지하던 오빠의 장난스런 손길이 싫지는 않은 듯 했다. 


<넣는 것은 절대 안돼!! > 

<어? 왜? >  

<이곳 방침이야. >  


초희는 의문을 표시하는 유나에게 단호하게 말했다. 


유나는 초희와 같은 집창촌에서 일한 적이 있는 3살 위의 전직 창녀이다. 


오늘부터 초희의 소개로 이발소에서 일하게 된 것이다. 


집창촌에서 나온 이래 다른 퇴폐업소에서 일한 적이 있는 그녀지만 그녀의 감각으로서는 성기결합 없이 순전히 유사성행위로만 손님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게 얼핏 이해가 안 갔다. 

<거기, 시쳇말로 “대딸방”이었니? >  


초희는 유나의 말이 약간 신경에 거슬렸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뭐 말하자면……… >  

<야!! 그럼, 남자 “좆陰莖”을 “보지陰部” 말고 어떤 걸로 해줘야 하는데? >  


그녀는 집창촌에서 쓰던 말 버릇이 그대로 나오고 있었다. 


자신을 동생이라기보다는 거의 친딸처럼 대하는 은숙에게 잘 보이려고 일찌감치 언어습관을 고친 초희로서는 약간 질릴 

노릇이었다. 


분명히 자기도 옛날에 예사로 썼던 말인데도 새삼 다시 듣자니 내심 비위에 거슬렸다. 

<………………. 거기 말고도 많기만 한데 뭐가 걱정이야? >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어디?>  


타이트한 청바지와 청 재킷 안에 가슴에 밀착된 탱크 탑만 착용한 약간 짧은 머리의 유나는 짓궂게 물어왔다. 초희는 막상 

말하려니 좀 난감해졌다. 

<손이나, 입이나, 발하고 다리…… 아니면 가랑이 사이든지………… >  

<그래? 그럼 후장은? >  

<?!!! 거…. 거기도 안돼!! >  


초희의 얼굴이 빨개졌다. 유나는 손과 입은 이해가 되는데 발과 다리는 좀 이해가 안 갔다. 

<아참!! 거기서는 우리가 있던 데처럼 말하지 마!! 아까도 말했지만 거기 언니들, 우리 같지 않아서 대개 순진하니까 말이야. >  

<호~~~ 그러셔? >  


초희의 말이 물론 원래는 가능한 전직 윤락녀들을 고용하고는 있지만 종업원들 중에 반은 평소에는 평범한 가정주부라는 것이다. 


확실히 어제 면접을 겸해 갔던 가게의 분위기가 자신이 겪은 집창촌의 그런 분위기와는 무관한 게 사실이었다. 초희가 소개해 준 그 가게의 최 고참이라 할 은숙이라는 중년 여성도 꽤 섹시하긴 했지만 자세히 보면 원래 평범한 가정주부인듯 한데 4년 

전에 그녀가 온 뒤로 분위기가 확 바뀌어서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아마 초희도 그녀에게 이런저런 영향을 받은 모양이었다. 


유나로서는 은숙에게 처음으로 상냥한 대우를 받았었다. 


업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좀 낮 설긴 하지만 좋은 것만은 확실했다. 


유나는 초희를 갑자기 야릇한 시선으로 훑어봤다. 


지금 긴 생머리의 끝부분을 리본으로 맵시 있게 묶고 미니스커트에 펌퍼짐한 약간 푸른 색 티로 된 옷차림이 옛날의 집창촌

에서보다는 무척 수수해져 있었다. 


숫처녀같이 청순해져서 유나의 욕정을 부추겼다. 


초희는 약간 경계했다. 


집창촌에 있을 때 그녀는 툭하면 초희를 껴안거나 덮치기가 일쑤였다. 


가게에서 서비스 하는 것 외에는 동생인 근영 외에는 몸을 섞는 게 이제는 꺼림칙해진 그녀로서는 유나가 좋기는 하지만 

그녀의 눈길이 부담스러웠다. 


유나는 초희를 껴안았다. 초희는 저항할 새도 없이 그녀에게 덮쳐 안겼다. 

<어, 언니!! 하지 마!! >  

<요년!! 거기 나오더니 참해져서 더 예뻐졌네, 얌전해지고? >  

<아잉~~ 싫어♡ >  


유나로서는 집창촌에서의 퇴폐한 분위기를 완전히 벗고 평범한 아가씨 같아진 초희의 모습이 기쁘고 사랑스러운 한편으로 

질투심이 났다. 


유나의 입술이 초희의 입술을 덮쳤고 혀가 침입해 들어왔다. 


초희는 그녀를 어떻게든 밀치려 했지만 2년여 만에 대하는 그녀의 손길이 싫지만은 않았다. 


유나의 키스와 애무를 받으면서 초희는 점차 몸이 뜨거워졌다. 


유나는 초희의 구강을 입술과 혀로 탐하면서 그녀의 티와 브래지어를 올려서 유방을 드러나게 했다. 


유나는 자신도 제법 가슴이 좀 큰 편에 속하지만 자기보다 더 풍만하고 예쁘게 모양이 잡혀있는 탱글탱글한 젖가슴이 내심 

부러웠다. 


전반적으로 자신도 제법 스타일이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상대적으로 초희가 자신보다 더 낫다고 느껴왔었다. 


유나는 초희의 탐스러운 유방을 한입 베어 물고 빨면서 다른 쪽 유방을 주물렀다. 


초희는 유나에게 가슴을 애무 받으며 그 자신도 유나를 껴안았다. 


민감한 유두를 입으로 빨리는 느낌이 왠지 좋았다. 


유나는 초희의 풍만한 유방을 입과 손으로 애무하면서 한 손을 내려서 스커트를 올렸다. 


같은 여자의 팬티이지만 스커트가 올려져 드러난 것이 무척 섹시하면서도 귀엽게 느껴졌다. 


유나는 짓궂어졌다. 


팬티에 감싸여 있는 고간을 손가락으로 농락하기 시작했다. 

<아앙~~~♡ 싫어~~~ >  

<보지로는 안 된다는 건 여기서는 한번도 손님 좆을 안받아 봤다는 거지? 좀 아쉽겠네? 손님들도 네게 청량리에서 최고 

명기인 걸 알면 아까워서 죽으려고 할거야~~~ 아니면 지금도 네 보지에다 좆을 박고 씹질을 하고 싶어 미칠 것 같은데? > 


유나는 일부러 저속한 표현을 쓰면서 초희의 음핵이 발기되어서 팬티 안에서 윤곽이 드러난 음순을 손가락으로 파고들었다. 

<언니, 정말~~~~ 아앗~~ 아앙아앙앙♡ >  


일부러 저속한 표현을 쓴 것은 딱히 어떤 나쁜 저의가 있었다거나 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 


예전과 달리 그런 걸 창피해 하는 초희가 신기하기도 하고 그게 고깝거나 밉지 않고 귀엽게 느껴져서였다. 


유나가 확실히 느낀 것은 이제 초희가 생각 없이 몸을 팔기만 하던 옛날의 그녀가 아니라는 느낌이었다. 


유나로서는 그게 좀 섭섭하기는 해도 그게 뭔가 자신에게도 희망적인 메시지로 느껴졌다. 


유나는 집창촌에서의 못된 버릇처럼 초희의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아앗~~~ 어, 언니!! >  


초희는 양 손으로 유나의 팔을 잡고 제지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걸 무시한 채 손바닥으로 음부를 감싸서 비벼대자 초희는 몸이 급격히 뜨거워짐을 느껴야 했다. 


한동안 겉에서 초희의 음순을 만지작거리던 그녀의 한 손가락이 음순을 부드럽게 비집고 질 안으로 삽입되었다. 


손가락으로 질 안을 후비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가락에서 따듯하면서도 왠지 꽉 조이는 느낌을 받았다. 


손가락은 그녀의 질 안에서 휘저어졌고 초희는 음부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자극에 완전히 열락에 빠져버렸다. 

<아앙~~` 언니!! 나, 몰라~~ 아앗아앙아아아아앙아앙~~~♡ >  


완전히 흥분한 그녀의 모습에 유나도 덩달아 흥분해 손가락의 놀림을 가중시켰다. 초희는 눈을 지긋이 감은 채 뜨거운 숨결을 내뿜고 있었다. 


이윽고 유나는 초희의 질에서 손가락을 빼서 검지와 마찰시켰다 양손가락 사이에 점막처럼 애액이 가느다랗게 띠를 이루었다. 


초희의 눈 앞에 그걸 보여주자 그녀는 창피한 듯 시선을 내리 돌렸다. 


유나는 그 모습이 귀엽다는 듯 그녀의 볼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얼마 동안 받아보지 못한 남자 좆, 아니 성기대신이야♡ >  

<안 그래도 돼~~~ 나 좋아하는 남자가 있단 말야~~~ >  


그 말에 유나는 잠시 움직임이 멈췄다. 

<정말이야? >  


유나는 왠지 우울했다. 이내 유나의 얼굴이 초희의 목덜미에 파묻혔다. 


남자에게 몸을 팔면서 반면에 남자에게 질려있어서 점차 같은 여자에게 욕정을 느끼는 체질이 된 그녀는 가장 어리고 귀여웠던 초희를 무척 좋아했다. 


헤어져서 2년여 동안 서로 떨어져 지내자 유나는 초희가 그리웠을 정도였다. 


초희도 유나를 좋아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아는 언니로서일 뿐이고 그녀에게 안기는 것만은 처음에는 좋다고만 느낄 수 

없었다. 나중에나 익숙해져서 유나에게 안기는 걸 적당히 즐기게 된 것뿐이었다. 가끔 그녀가 은숙에게 동성애적인 감정을 

느끼고 심지어 단 한번이지만 성관계까지 가게 된 게 실은 유나에게 영향을 받은 것도 있었다. 

<으응~~~ 하지만 선희야. 그럼 가끔씩이라도 옛날처럼……………… 안될까? >  


그녀의 간절한 속삭임에 마음이 풀어진 초희는 얼굴이 붉게 상기된 채 고개를 끄덕였다. 

<대신에……… 가끔이야. >  


그러자 그녀는 기쁜 듯 초희를 꽉 끌어안고 키스를 한 뒤 자신의 청바지와 청 재킷을 벗고 초희를 방 바닥에 눕힌 뒤 초희의 

팬티를 벗겼다. 


한쪽다리만 팬티에서 빼고 팬티는 말린 채 그녀의 허벅지에 걸치게 했다. 


그게 마치 가터벨트처럼 느껴져 섹시했다. 


섹시한 짧은 헤어스타일의 유나는 아무 장식이나 무늬가 없는 T팬티와 한 세트인 탱크 탑인 줄 알았던  스포츠브라차림으로 

초희의 가랑이 사이에서 그녀의 한껏 벌어진 꽃잎을 황홀한 눈길로 바라보았다. 

<너무 예뻐!! 우리 초희는 완전히 처녀보지잖아? >  

<아잉~~~ 그런 말 하지 말라니깐~~~ >  

<미안~~ 하긴 이제부터 나도 말 습관을 고쳐야지…… >  


유나는 진심을 담아서 말하고는 이내 초희의 음순에 입을 맞추었다. 


“쪼옥~~~ 쪽쪽♡” 

<아앙~~어, 언니!! >  


초희는 은밀한 곳을 유나에게 입으로 키스 당하자 완전히 흥분해버렸다. 


유나는 초희의 음부에 키스하며 음순을 가볍게 입술로 물고 빨았다. 


유나의 직접애무에 황홀경에 빠진 초희의 가랑이에서 애액이 솟아나와 엉덩이를 타고 흘러서 바닥에 고이기 시작했다. 

<아, 언니, 언니!! 나 어떡해!! >  

<어때? 오래간만에 나하고 하는 게? >  

<모, 몰라~~~아무 생각도 안나!! 아앗아앙아앙~~~♡ >  

<아~~~ 선희 것이 너무 맛있어♡ >  


초희는 황홀경에 빠진 상태에서도 근영에 대한 미안함에 솔직하게 좋다고는 못했다. 


실은 유나에게는 미안하지만 자신을 애무해주는 여자가 은숙이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유나는 한동안 음순을 빨고 난 뒤 혀가 질 안으로 파고 들었다. 


혀로 질을 후벼대는 중에도 유나는 입술로 계속해서 초희의 음부를 모두 감싸서 빠는 것을 잊지 않았고 초희는 음부가 빨리는 감촉에 이제는 완전히 이성을 잃고 말았다. 


초희의 음순을 애무하는 와중에 그녀는 자신의 하체를 초희에게로 향했다. 


초희는 그녀의 팬티를 벗겼다. 


핑크색의 초희와는 달리 유나는 음순이 검붉은 색상으로 풍부한 남성 경험을 자랑하고 있었다. 


실제로 초희가 집창촌에 들어오기 더 전부터 초희가 나간 뒤에도 장소만 옮겨서 남성을 받아들여야 했던 탓이었다. 


초희는 유나와 같이 그녀의 엉덩이를 부둥켜안고 같이 유나의 음부를 입으로 애무했다. 


유나도 진작에 음부가 촉촉히 젖어 있었다. 


두 여자는 한동안 쿤닐링구스에 빠져 있었다. 


잠시 동안의 오럴섹스 뒤에 유나는 초희와 가랑이를 겹쳤다. 


초희와 완전히 결합하고 싶어 져서였고 초희도 그 마음을 헤아렸다. 


두 여자의 음순이 포개졌고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감촉에 흥분했다. 


유나는 초희의 매끄러운 양 허벅지를 양 팔로 붙잡아 더더욱 하체를 밀착시키고 허리를 움직여서 성기를 비볐다. 

<아앙~~서, 선희야!! 오래간만이야, 이 감촉!! >  

<어,언니~~ 나, 난!! >  


유나와 초희는 서로 격하게 성기를 비벼대며 절정으로 치달았다. 방안의 공기는 급격히 뜨거워졌다. 마찰이 이루어지는 두 

여자의 가랑이 사이는 사랑의 물결로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선희야!! 나, 네가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너무 좋아!! >  

<어, 언니, 나, 가!! 갈 것 같아!! >  


잠시 뒤 두 여자는 울컥하는 감촉과 함께 애액이 대량 유출됨과 동시에 절정에 이르렀다. 두 여자는 실신하다시피 하여서 

가랑이를 맞댄 채 가쁜 숨을 내 쉬며 늘어져 버렸다. 엉덩이에서 축축한 감촉을 느끼면서……… 


초희와 유나가 가게에 들어선 것은 그로부터 몇 시간 지나서였다. 


낮 근무여서 먼저 나와 있던 은숙이 두 여자를 맞아주었다. 

<아, 어서들 와요. 유나 양은 오늘부터 정식으로 일하는 거죠? 의문이 있으면 선희에게 조언을 구하면 될 거예요. > 

<네, 언니. 앞으로 잘 부탁 드릴게요. >  


유나는 싹싹하게 은숙에게 대답했다. 


유나도 은숙이 좋은 언니임을 한눈에 느끼고 있었다. 


반면에 초희는 왠지 그녀를 보는 표정 이 약간 어두웠다. 실은 은숙에게 죄의식이 느껴 져서였다. 

<선희야, 왜 그러니? 무슨 일 있는 거니? >  

<어? 아. 아니에요, 아무것도. >  


초희는 짐짓 밝게 웃으며 은숙을 안심시켰다. 


은숙은 초희에게 상냥하게 미소를 지어줬다. 


유나는 은숙을 대하는 초희의 모습이 마치 자애로운 어머니에게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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