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매장 - 마지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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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에서 나온 차는 가질 안고 천천히 단지 주변을 선회하며 살피고 있었다. 내 차의 내부는 밖에서 보이지 않을테고 지희는
계속 고개를 숙여 피하고 있었으니 보이지는 안을 것이다. 그 차가 있어 한참 내 다리에 얼굴을 파묻고 있자 답답한 듯 했다.
“갔어요?... 숨차 죽겠네...........................................................................”
“아니요... 저 차 계속 빙빙 돌고 있는데요... 혹시... 지희씨 집 전화나 집 주소 알고 있어요?......................................”
“네... 저 놈이 다 알아요... 어쩌죠?... 무서워 죽겠어요... 나쁜 헤꼬지라도 할까봐 걱정 스러워요...............................”
“설마요... 남자가 그렇게 비겁한 사람 별로 없어요... 혹시... 지희씨 저 친구랑 잤어요?............................................”
난 민감한 곳을 건들여 보기로 했다. 지희는 잠시 멈 짓 했다.
“잤다기 보단 한 번... 당했어요... 방가로에서 강제로 당한 거나 마찬가지죠... 그리고는... 계속 협박을 했었거든요... 친구
한 명 더 데려 오라고.........................................................................”
“강제로 당하고 현주를 데려 간 거였어요?... 나뻤네요....................................................”
“어쩔 수 없었어요... 별 협박을 다 했었어요... 그리고... 또... 그렇게 한 번 하고 나니까... 사실 맘도 풀어 졌구요...............”
여자는 요물이다.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른다. 특히 남자 관계에서는 난 섣불리 나서지 말고 현 상황을 좀 더 즐기며 상황을
파악 하기로 했다. 지금 정도면 지희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지희씨... 아무래도 지금은 여기서 피해야겠어요... 그대로 숙이고 계세요...........................................”
난 차를 몰아서 근처 아파트 공사 현장 근처의 대로 변으로 갔다. 아직은 입주 전이라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 그리고 지희를
일으켰다. 내 다리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기에 좀 힘들었을 것 같았다.
“휴우... 무서워 혼났어요... 그나저나 어쩌죠?... 근데... 정말 왜 이렇게 덥고 답답하지?....................................”
난 이젠 조금씩 일깨워 주기로 했다. 지희가 먹은 약이 최음제 이기를 바랬다.
“클났네요... 그거 최음제면 어쩌죠?... 의지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니까... 일단 등산 점퍼는 벗고 게세요......................”
지희는 내 말을 듣고는 점퍼를 벗었다. 얼굴이 조금 붉어지는 듯 했고 숨도 좀 차오르는 모습이었다. 지희의 핸드폰으로는 안
나오면 집으로 쳐들어 간다는 막말이 계속 쏟아져 오고 있었다. 내 핸드폰엔 현주의 문자가 들어와 있었다.
“잘 가셨어요?... 걱정 스럽네요... 지희는요?...............................................................”
“아직 같이 있는데... 이제 곧 들여보낸다... 걱정마.......................................................”
난 현주를 안심시키려 한 줄 보냈다. 지희는 무서운 듯 내일 당장 번호를 바꾼다며 핸드폰을 꺼 버렸다.
“지희씨... 숨차요?.................................................................................................”
”네... 어쩌죠?... 계속 답답하고 숨이 차는데...............................................................”
난 그녀를 뒷좌석으로 앉게 했다. 차 안에서 신발을 벗고 지희는 뒷좌석으로 넘어 갔고 난 차문을 열고서 뒤로 넘어가 지희를
내 다리를 베고 눕게 했다.
“좀... 그렇긴 한데... 그냥... 이대로 한 잠 자봐요... 조금만 자고 나면 편해질 거예요..........................................”
지희는 아무런 반항이나 싫다는 표현도 안하고 바로 누워 버린다. 아주 어지러운 듯 했다. 난 지희의 팔과 어깨와 머리 칼을
쓰다듬어 주면서 잠을 재워봤다. 하지만 이렇게 만지는 것은 어쩔 땐 애무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너무 잘 안다. 긴 생머리를
손가락으로 쓰다듬으며 가끔 귓볼과 뺨을 손길로 스치고 지나갔다.
지희가 가끔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허벅지와 허리에 조금 힘이 들어가서 한 번씩 벅찬 숨을 내쉬는 모습도
보였다. 아무래도 최음제 효과가 맞는 것 같았다. 아직 한 번도 경험은 해보지 못했지만 지금 정도면 절대로 지희는 편하지
안은 상태였다.
“지희씨... 힘드세요?..............................................................................................”
아무 말도 없다. 여전히 눈을 감고 숨을 조금 몰아 쉬고 있다. 난 지희의 목을 받쳐 일으켰다.
“잠시만... 일어나 보세요.........................................................................................”
지희는 힘없이 일어나 앉아 등을 기대며 다리를 모아 앉으며 고개를 젖힌다. 외모 하나만 보면 정말 완벽한 여자였다. 크지도
작지도 안은 가슴이 보기 좋은 모습을 하면서 꼭 맞는 등산복 위로 도드라져 있었다. 등산 바지에 아직 하체를 보진 못했지만
미루어 충분히 짐작이 갔다.
“지희씨 힘들죠... 도와드려요?..................................................................................”
스르르 무너져서 내게 안겨 온다. 난 받쳐 잡는 척 하면서 가슴을 손으로 만져 버렸다. 완전히 한 쪽 가슴을 주무르는 모습이
되어 지희를 받쳐 내 품에 슬쩍 안아 버렸다.
“하아... 하아... 하아... 어떻게요...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힘들어요....................................”
“그럼... 너무 힘드니까... 내게 맞겨요..........................................................................”
난 가슴을 만지던 손을 좀 더 노골적으로 지퍼를 내리고서 브레이지어 속으로 넣었다. 기분 좋은 육질의 가슴이 손에 적당한
크기로 만져 졌다. 젖꼭지는 이미 발기한 상태 였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 아... 아....................................................................”
손을 내려 바지 위로 보지를 만졌다.
“하아아... 하아아... 하아아... 어머... 어떻게... 어떻게... 어머... 하아아... 하아아... 하아아.................................”
내 손을 저지 하지 않는다. 아까 현주와 섹스에서 사정을 하고 난 이후 인데도 지희의 미모가 뛰어 났는지 새로운 여자이기
때문인지 자지가 바로 반응을 한다. 지희는 내 자지를 손으로 잡았다.
“하아아... 하아아... 어떻게... 어떻게요... 하아아... 하아아... 나... 어떻게... 하아아..............................................”
지희의 손은 내 자지를 계속 문지르고 있었다. 갑자기 손을 급하게 움직이면서 내 바지를 벗기려 애를 쓴다. 벨트를 허겁지겁
찾으면서 풀어 버리고 지퍼를 내리고 내 자지를 꺼내는 모습이 미친 여자 같다. 난 내 바지 벗기는 손을 도와줬다. 그러더니
허겁지겁 자신의 바지를 벗고 있다. 팬티까지 한 번에 끌어 내리더니 내 위로 올라 탄다.
순간 보지 냄새가 확 번진다. 한 번도 씻지 안은 듯 냄새가 조금 고약하다. 조금은 찌든 냄새도 같이 나고 있었다. 하루 종일
씻지도 못하고 등산까지 다녀와 술까지 마셨으니 이해 하기로 했다. 이미 흠뻑 젖어서 보지 물이 타고 흐르는 느낌이 들었다.
내 자지를 한 손으로 잡더니 보지에 끼워 맞추려 조준을 한다. 그리고는 바로 푸욱 들어가게 주저 앉아 버린다.
“아악... 아악... 하아... 하아아... 하아아... 하아아... 하아아... 아... 미치겠어... 아... 아아... 하아... 하아... 하아아... 하아아
하아아... 아... 아... 아... 아........................................................................”
난 지희의 허리를 잡아주면서 등산복 상의를 위로 끌어 올려서 가슴이 나오게 만들었다. 브레이지어 훅을 풀어 가슴이 아주
편해 지게 하자 젖꼭지가 딱딱하게 발기한 채 내 눈에 나타났다. 내 자지를 보지 속에 넣고 엄청나게 박고 있던 지희는 내가
젖꼭지를 깨물자 자지러지며 소리친다.
“하아아아... 하아아아... 하아아아... 좀 더... 하아아아... 하아아... 좀 더... 조금만 더... 아... 아... 하아아... 하아아... 하아아
하아아... 하아아... 아... 아... 나 아... 나... 나... 아아... 아... 아... 하아... 하아... 하아아아아... 하아아아... 하아아아아.....”
지희는 좀 처럼 터지지 않고 점점 미치고 있었다. 엄청난 몸부림 이었다. 보지가 타들어 가는 듯 내 자지를 보지 속 깊이 넣고
온 몸으로 섹스를 하고 있었다. 땀 투성이가 된 얼굴에서 땀이 뚝 뚝 떨어지고 있었다. 마치 섹스에 미친 여자 같았다. 아까
현주와의 섹스 다음인지 내 자지는 지희의 몸부림을 감당하기 벅차 했다. 점점 강도가 풀리고 있었다.
얼른 사정을 하던지 지희를 사정 시키던지 방법을 찾아야 했다. 난 젖꼭지를 힘껏 깨물었다. 온 몸으로 보지 속 깊이 자지를
받아 들이던 지희는 갑작스런 고통에 소리를 지른다.
“악... 아악... 악... 아악... 아퍼... 아퍼... 아퍼... 아... 하아아아... 하아아아... 하아앙... 하아앙... 아아앙... 아아앙... 아아앙
아아앙... 아아앙... 아아앙... 아아앙... 아아앙... 악... 악... 아퍼... 아악... 아악... 아악... 아아악... 아아악... 아악... 나... 나
아악... 나... 나... 나... 아악... 아악... 나 할 것 같아... 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앙... 아아아아아아앙... 아아악... 아아악............................................................”
지희의 절정 모습에 자지에 갑자기 힘이 들어가며 보지 속 깊은 곳까지 자지가 파고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지희는 절정과
동시에 쓰러져 버렸다. 난 얼른 물티슈를 꺼내 내 자지를 먼저 수습하고 지희의 보지를 닦기 시작했다. 불쾌한 냄새에 저절로
인상이 찌푸려 졌다. 보지 물이 흐른 곳을 다 닦아내고 옷을 입히려 하자 꼼짝도 안하고 못 일어난다.
섹스 후에 집에 가야 하는 나로서는 이젠 솔직히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언제 일어 날지도 모르고 옷을 입히기에도
너무 좁은 공간이라서 몸을 자유롭게 못 움직이니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결국 포기하고 나도 옆에서 새우잠을 청하고
일단 몸을 좀 쉬기로 했다. 한 시간쯤 그 상태로 자던 지희는 눈을 떴다.
“어머... 해욱씨 미안해요... 나 그냥 기절한 것 같아요... 정신이 하나도 없네... 너무 보기 흉했죠?... 얼른 옷 좀 입을께요.....”
“세상에 섹스를 하려고 덤비는 여자가 흉하다고 흉볼 남자 있을까요?... 지희씨 같은 미인이 덤비는데.............................”
“어머...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그나저나 현주는 어쩌죠?... 두 사람 보통 사이가 아니던데.........................................”
“끝까지 비밀로 해 주세요... 사실... 저 현주 좋아해요........................................................................”
“저 보다... 현주가 더 좋아요?.......................................................................................................”
여자의 질투나 경쟁심은 정말 끝이 없어 보였다. 이 상황 조차도 용납을 못하고 묻는다는 말이 난 잠시 망설이다.
“현주가... 먼저 였어요... 지희씨는 다음 이었구요... 저 때문에... 두 사람 의 상할 필요 없잖아요... 지희씨 같은 미인도 정말
보기 드물거든요... 하지만... 현주는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어요..........................................................”
“어머... 뭐예요... 둘 다 안 싫으면 어쩔건데요?.................................................................................”
“알아서 하세요... 하지만... 현주에게 비밀로 해주면... 오늘 상황은 제가 수습해 드릴께요.........................”
얼떨결에 또 한 번에 두 여자를 그것도 같은 날 취하게 된 나로서는 둘 다 싫다 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꼭 한 명을 고르라면
지금은 현주를 선택하고 싶었다. 그러나 남자 욕심에도 끝이 없는 법 아닌가?
“정말요?... 그 나쁜 놈들 해결해 주시는거죠?..................................................................................”
“해 드릴 테니까... 일단 내일 전화번호부터 바꾸세요... 집 전화도 가능하면 바꾸세요... 요즘은... 다른 통신으로 건너가는 척
하면서 바꾸면 되니까... 별로 집에서도 다른 의심은 안 할 거예요......................................................”
“네... 내일 아니구나... 오늘 당장 애들 보내고 바꿀께요... 정말 믿을께요... 부탁해요.............................”
“알았어요... 대신 현주한텐 정말 비밀 이예요..................................................................................”
지희는 내게 현주에게는 꼭 비밀로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얼굴과 옷차림을 수습했다. 집 앞으로 가면서 현주에겐 집에 잘
들어갔다고 연락을 해주었다. 잠시후 현주는 말했다.
“다행이네요... 지희는 연락이 안되는데... 잘 바래다 준거죠?... 고생했어요... 고맙구요...........................”
이 몇 마디에 모든 표현이 다 녹아 있는 느낌이었다. 난 지희의 집 앞에 서 있었다.
“내 명함 이예요... 내일 전화 바꾸자 마자 내게 연락 하세요... 그리고... 저... 친구들에 대해 아는데로... 내게 나중에 다 말해
주세요... 수습할 방법을 찾아 볼께요....................................................................”
“네... 알았어요... 조심해 가세요... 오늘... 고마웠어요... 근데... 나... 해욱씨... 맘에 드는데 어떻게 해요?... 정말... 현주가
더 좋아요?......................................................................................................”
“난... 더 좋다 아니다 보단... 현주가 먼저 였다는 것이 더 중요해요... 사람은 신뢰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하거든요..............”
이 상황까지도 질투와 경쟁을 유발하는 여자의 속성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안았다. 아직도 여자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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