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걸 -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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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는 그렇게 거울속 야한 여자의 자위하는 모습을 보며 어제 부터이어 5번째 오르가즘을 느꼈다. 비록 약하고 짧았지만
그래도 거울속의 야한 여자는 만족한 듯 섹시한 눈빛으로 수아를 바라보며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잠시 뒤 수아는 욕실에
들어가서 보지를 다시 씻었다. 남자들은 보지에서 냄새나면 싫어한다는 것은 유흥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여러번 교육 받았던
얘기다. 보지를 씻고 나온 수아는 그대로 보지를 말리면서 화장대에 앉아서 화장을 시작했다.
말 그대로 화려한 술집 아가씨 처럼 반짝거리는 화장을 하고 귀걸이도 하고 머리를 다시 빗어 정리하고 묶어 올렸다. 그런
준비 작업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터라 거의 한시간 가까이 걸린다. 3시10분전에 화장을 다 마친 수아는 마침 손님 5분 뒤
도착한다는 문자를 받고 바로 올려보내 달라고 답장을 했다. 그렇게 화려하게 치장을 마친 수아는 아직 알몸 이었고 수아는
근무복으로 갔다놓은 짧은 원피스를 하나 꺼내어 입었다.
2시 55분. 손님 올라간다는 실장의 문자.
2시 57분. 띵동 울리는 현관 벨 소리.
평상복 차림의 평범한 30대 아저씨. 어제 술마시고 오늘 휴가인데 너무 겨서 아무나 예약하고 왔다고 한다. 33살 아직 총각.
회사는 XX 대기업. 집은 이근처 아니고. 유흥가가 여기밖에 없어서 이쪽으로 왔고. 여자친구랑 싸웠단다. 12시에 일어나서
씻고 나와서 해장국 먹고 근처 피씨방에 있다가 왔다고 한다. 매번 하는 의미없는 수아의 질문에 남자는 열심히 대답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마디 덧붙인다.
수아씨 이쁘네.
10분.
오빠 씻자라는 수아의 말에 같이 샤워실에 들어갔다. 샤워실에서 자지가 단단해졌다. 좀 긴편인데 굵지 않은데 그 남자는
자기 자지 크지 않냐고 자랑한다. 그래도 튼실한 자지에 기대를 하고 수아는 서비스로 가볍게 샤워실에서 오럴을 해주었다.
남자를 내보내고 수아는 조금 아까 씻었지만 그래도 아주 가볍게 다시 보지를 씻고 평소처럼 보지속에 젤을 바르려다 잠시
고민하고는 그만두었다.
10분.
수아는 아주 열심히 그 남자의 몸을 애무 했다. 그리고 어제 그녀가 그렇게 찾던 자지를 입에 덥썩 물었다. 한 손으로 남자의
자지를 펌프질 해주다 입으로 물고 빨아주고 어제 그 남자가 칭찬해주었던 그 오럴의 실력을 한껏 뽐냈다. 아니나 다를까
남자의 신음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남자는 수아의 애무에 자지가 터질것 같이 반응을 한다. 하던 대로 수아는 오럴섹스를
마치고 몸을 일으켜 미리 꺼내둔 콘돔을 집어서 그 남자의 자지에 씌운다.
수아는 그 남자가 해주는 애무를 받고 싶었지만 남자는 별 얘기가 없이 수아가 콘돔을 씌워주자 일어나 수아를 눕히고는
그대로 수아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넣기 시작한다. 아까도 그렇게 흘러 넘치던 수아의 보지는 말라 있었고 수아는 남자에게
오빠 자지가 너무 커서 좀 아픈거 같다. 젤 좀만 바르자 라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고 그제서야 옆에 있는 젤을 조금 짜내
보지에 바르고 남자의 콘돔에도 조금 바른 뒤 다시 넣게 했다.
이젠 자지가 쉽게 들어온다. 남자는 한껏 흥분한 듯 수아에게 계속 말을 시키며 자기 자지가 어떤지를 물어본다. 너무 크다
좋아 라고 건성으로 하지만 콧소리를 넣어 남자가 실망하지 않게 대답을 했고 남자는 기뿐듯이 더욱 빠르게 수아 위에서
헐떡이다가 단발마 신음 소리를 한번 내고는 축 쳐진다.
10분.
수아는 먼저 일어나서 씻고 나왔고 남자가 이어 씻고 나왔다. 수아는 속옷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원피스를
다시 입고 머리를 매만졌다. 씻고 나온 남자는 축져진 자지를 자랑스레 내놓고는 수아옆에 앉아서 담배를 핀다. 그리고는 또
어땠냐고 물어본다. 좋았어. 짜릿했어. 역시나 마음에 없는 말을하니 남자는 실실 쪼개면서 자기 여친도 매일 그렇게 해주면
좋아한다고 자랑한다.
남은 시간이 빨리 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몸이 비비 꼬였지만 그래도 이 손님은 나가기 전까지는 내가 모셔야 하는 손님 이라
자세를 고쳐 앉으며 다리를 꼬았다. 남자의 손이 수아의 허벅지 위에 놓이고 원피스 치마 속으로 들어온다. 아까는 못보고
이제서야 수아가 노팬티 인걸 본듯하다. 속옷 안입고 있냐는 말에 그냥 일할때는 안입고 있는다고 했다. 그제서야 남자는
흑심이 들었는지 아까 애무도 안했는데 한번만 보지 빨아보면 안되냐고 했다.
수아는 씻고 나왔는데 하면서 싫은 소리를 했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어젯밤 처럼 뜨거운 보지가 빨려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그대로 원피스를 입은 채 치마를 아주 조금 올리고 보지를 드러내고 다리를 벌렸다. 남자는 바닥에 무릎꿇고 앉아서 그녀의
보지를 덥석 입술로 물고 빨아댔다. 그녀의 보지를 벌리고 보지구멍을 츄릅츄릅 하며 빨아대는 그의 입술과 혀에서는 전혀
뜨거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결국 조금 지난 뒤에 그녀는 그만 하라고 그를 밀어내고 다시 옷매무새를 갖췄다.
남자가 물어본다 밖에도 노팬티로 다니진 않느냐고 수아는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하고 또 쓸데없는 애기를 나누었다.
어느덧 20분 정도 시간이 흐르고 그 손님은 돌아갔다. 실장이 문자로 4시 손님이 있음을 알려왔다. 아주 재빠르게 방 환기를
시키고 방을 정돈 하고 옷매무새를 점검 하고 손님 올려보내라고 실장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번엔 젊은 남자. 침대에서 수아의 보지를 열심히 빤다. 하지만 이 젊은 남자의 입에서도 뜨거움이 없다. 다행인건 젊은
남자라 힘이 좋아서 인지 뒤치기로 자지를 쑤셔댈때는 어제 밤 그 남자와 비슷한 면이 있었던 것도 같다. 수아의 보짓물도
조금 나오며 흥분 되는것을 느꼈지만 젊은 총각은 그저 열심히 쎄게 쑤시기만 할 뿐 수아의 보짓속을 시원하게 긁어주며
더 큰 자극을 선물해주진 못했다.
그 이후 손님 예약은 없었다. 6시까지 기다린 수아는 실장에게 6시부터 8시까지 밥먹고 좀 쉬겠다고 얘기하고는 편의점에
다녀왔다. 물론 출근할때의 그 복장이었고 편의점 알바의 눈길은 정말 뜨거웠다. 그 눈길에 다시금 보지도 덩달아 뜨거워
지는거 같았던 수아는 방으로 돌아와서 다시 거울을 꺼내놓고 거울속의 야한 여자가 자위 하는 모습을 지켜 보았다.
거울속의 야한 그녀는 정말 뜨거운 몸을 가지고 있는 듯 보지에 손을 대자마자 바로 반짝반짝 거리는 꿀물을 마구 토해냈다.
꿀물을 보지 전체에 질퍽하게 펼쳐 바르고 빠르게 집게와 가운데 손가락이 보지속을 들락날락 거리면서도 엄지 손가락은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지는데 여념이 없었다. 거울속 야한 그녀는 참았던 욕구를 토해내듯이 얼마지나지 않아 절정에
다다른것 처럼 보였고 그 모습을 본 수아는 오르가즘을 느끼며 온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은 계속 흘러갔다. 자꾸 충동적으로 변태적인 생각이 떠올라 한두번 속옷을 입지 않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출퇴근을 해보았지만 아직까지 수아는 남들에게 보지나 가슴이 보일까봐 걱정되는 그런 긴장감을 흥분으로 즐기진
못하는 정도였고 마지막에는 새벽 퇴근길에 술취한 남자가 덤벼들면서 돈을 줄테니 한번 하자는 모습을 보고 질겁을 하며
도망가려 하자 옷 그렇게 입고 다니면 한번 하자는거 아니냐 한번만 하게 해달라고 계속 말하며 남자가 붙잡는 통에 힘겹게
뛰어서 도망 가기도 했었다.
그리고 그동안 가끔 수아를 흥분 시켜서 보짓물이 마구 흐르도록 만들어준 손님도 있었지만 만족을 시켜주진 못했다. 수많은
남자들을 만나 몇십번을 그렇게 수아의 보지에 박아대도 수아를 만족시킨 남자가 없었다. 그렇게 수아의 욕구는 계속해서
쌓여갔고 욕구가 채워지지 않은 수아는 중간에 빈 시간이 있을때 일부러 자위를 하다 못해서 몸을 달궈둔 다음에 손님을
맞아본적도 있었지만 별도 도움이 되진 않았다.
덩달아 비는 시간마다 수아는 혼자 자위를 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그리고 그녀의 집에는 인터넷으로 구입한 자위 기구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또 시간은 더 흘러 그날 그 남자를 만난지 한달이 지나고 또 보름이 지났다. 수아는 이젠 조금 자중이
되었는지 근무 시간 중 자위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대신 퇴근하고 잠 들기전 또 아침에 침대에서 눈뜬고 바로 꼬박꼬박
자위를 했다. 생리 할때는 일을 쉬었는데 그럴땐 욕실에 들어가 샤워기 물 틀어놓고 샤워기 물에 생리혈이 흘러가도록 하고
욕실 바닥에 앉아서 자위를 할 정도로 그녀는 자위를 통해서 풀리지않는 욕구를 해소 했다.
그날은 수아는 생리 휴가가 끝나고 복귀한지 이틀째 되는 날이다. 출근전 수아의 첫타임인 8시에 예약이 있다는 문자를 받은
수아는 평소처럼 일어나 출근을 했다. 제시간에 준비를 마친 수아는 손님 오시면 바로 올려보내도 된다고 실장에게 연락했고
바로 실장에게서 지금 손님 올라간다는 문자를 받았다. 띵똥~ 하는 소리에 수아가 습관적으로 얼굴에 미소를 띄고 현관문을
열어주었다.
"어머... 오빠... 안녕?....................................."
수아의 얼굴이 활짝 펴지면서 수줍은 듯 손을 흔들며 그녀를 찾아온 손님에게 인사를 했다.
"아... 드디어 찾았다.........................................."
그 날밤의 그 남자 였다.
"나... 기억해?................................................."
"응... 당연히 기억하지 오빠......................................."
"나... 너 찾느라 죽는줄 알았어..................................."
"응?... 왜?........................................."
"그날... 여기 새벽까지 술먹고 나서 여긴 아는데고 없어서... 그냥... 친구한테 물어서 온거였거든........................"
"응... 그랬다고 했지?........................................."
"그리고... 너도 그냥 실장한테 키큰 아가씨 좋다고 하니 너 추천해줘서 만난거고.............................."
"응... 그랬구나....................................."
"근데... 다음날... 내가 여기가 어딘지 가게 이름도 모르고... 그때는 너랑 만나서 얘기하느라 수아라고 얘기 했지만... 사실
술도 꽤 많이 마셔서 다음날 이름도 가물가물 한거야...................................."
그 남자도 수아를 자주 생각했을까? 수아는 지난 한달 여 동안 그 남자를 매일 떠올리고 있었던 터라 다시 본 남자가 너무나
반갑고 친근했다. 그 남자도 그랬는지 지난번과는 다르게 편히 말을 놓고 있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안양 오피스텔 업소 검색해서 이름이 조금 익숙하다 싶은데... 찾아서 아가씨들 이름 보고 네 이름인것
같은얘를 찾았지........................................"
"다... 까먹었었구나.................................."
"미안해... 내가 정신이 없었어... 그래서... 그동안 너인것 같은 같은 아가씨들을 찾아 돌아다녔어......................"
"나... 사실... 지난번에 오고 오늘로 2번째야.........................."
"정말??............................."
"프로필 사진 보고 너랑 비슷한 이미지 보고 딴 아가씨들도 만나봤어..................................."
"누구?... 누구 만났는데?..................................."
"이정이라는 아가씨........................................"
"엉... 이정이는 내가 한번 봤어... 걔도 키 커.............................."
"키 커봤자... 걔가 수아 너는 아니잖아....................................."
"왜... 딴... 아가씨도 만나보지............................................"
"미안해... 이름을 까먹어서... 나도 정말 자책 많이 했었다.........................."
"ㅎㅎ 알았어... 그래... 우리 오빠 고생했다..................................."
"암튼... 그래서 오늘 널 다시 만난거야... 너무 반갑다....................................."
"그랬구나... 우리 오빠 나 다시 보러 와줘서 고마워............................................"
수아는 그 남자를 끌어안아줬다. 남자도 그녀를 가슴에 넣고 꼬옥 안아준다. 따뜻하고 향긋한 그 남자의 품은 기분이 좋았다.
남자는 수아의 몸이 그리웠는지 등 뒤로 돌린 손으로 등을 쓰다듬다가 그녀의 원피스 지퍼를 잡고 내린다. 그리고 옷안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맨살 등을 쓰다듬는다. 요새 근무시간에는 브래지어를 거의 하지 않는다. 팬티는 입을때도 있고 안 입을
때도 많은데 오늘은 하필 입고 있지 않았다. 평소엔 그 모습을 남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 남자에게서는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는 수아의 등에 브래지어 끈이 없는걸 알고는 끌어안고 있던 수아를 조금 떼어 놓는다.
"키스 해줘.................................................."
그 남자의 말에 수아는 마법 처럼 두눈을 스르르 감고 턱을 앞으로 내민다. 그 남자의 향이 다가온다. 수아의 입술을 남자의
입술이 덮자 수아는 입술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그 남자의 혀를 찾았다. 부드럽고 촉촉한 그남자의 혀가 수아의 혀를 감싼다.
그의 침이 수아의 입안에 흘러들어오는 것 같았다. 수아가 자신의 입 안의 침을 혀로 모아 담아 그의 입 안으로 밀어냈다.
그 남자의 혀가 수아의 침을 모조리 훑어 간다. 수아의 혀의 앞뒤모두 핥고 빨던 그 남자의 입에서 다시 그남자의 침이 흘러
들어온다. 그 남자의 침을 수아가 받아서 삼킨다.
그 동안 그 남자는 수아의 원피스에서 수아의 두 팔을 빼어 내고 수아의 상체가 알몸으로 드러나게 하고 수아의 가슴을 두
손으로 주무르며 애무 하고 있다. 수아는 두 손을 남자의 목에 매달리 듯 뒤꿈치를 살짝 들고서 두 팔을 그 남자의 목뒤로
둘렀다. 그러자 서로의 가슴이 맞닿아 수아의 가슴을 애무하기 어려워진 남자는 한손으로는 수아의 등을 감싸안아 그녀를
더욱 더 강하게 끌어 안고 한손은 아래로 내려 원피스 안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엉덩이를 잡았다.
남자는 이제 수아가 팬티도 입지 않고 있는 걸 알게 되었다. 수아는 부끄러워 하던 것을 걸려버리자 힘이 탁 풀리는 느낌과
함께 묘한 흥분감에 휩싸였다. 그러면서 수아의 보지가 다시 움찔 거리기 시작했다. 남자의 손이 수아의 엉덩이를 쥐어짜 듯
강하게 주물럭 거리다가 엉덩이 골사이로 해서 뒤에서 앞쪽으로 손이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곳에 있을 수아의 보지를 더듬기 시작한다. 벌써부터 뜨거운 열을 내뿜고 있는 수아의 부드러운 보짓살이 만져지자
남자의 손가락이 보지를 문지르며 가운데 보지구멍을 찾는다. 그런 남자의 애무와 키스에 수아는 계속 보지속이 아주 저릿한
느낌이 들면서 축축해지는 것을 느꼈다. 드디어 흘러나온 보짓물을 머금고 있던 수아의 보지가 열리면서 그 남자의 손은
보짓물을 손에 흥건히 적시면서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기 시작했다.
곧이어 그 손가락은 쉽게 수아의 보지구멍을 찾아내고는 그리고 쑥 하고 들어갔다. 자세가 불편하여 손가락이 아주 깊게
들어가지는 않지만 그 남자는 손가락을 계속 까닥 거리며 수아의 보지구멍을 자극한다. 수아의 보지는 간만에 수도꼭지가
터진 듯 쉴새없이 흥분하고 보짓물을 질질 흘려대기 시작했다. 수아의 보지를 유린하던 그 남자의 손가락은 어느새 하나가
더 들어가 손가락 두개로 쑤셔대는 손길이 점점 더 거칠어져 갔고 수아는 그 자극에 못이겨 콧소리로 신음 소리를 내었다.
그 남자의 혀를 뽑아낼듯 빨아들였다. 그리고 간간히 그남자는 수아의 보지에 들어간 손가락 두개로 수아를 들어올리기라도
할 듯 강하게 위쪽으로 들어올렸다. 그때마다 자신의 아랫배 부근에 느껴지는 남자의 아주 단단한 자지가 느껴졌다. 수아의
정신이 몽롱해져갈때쯤 간신히 그녀의 직업 정신이 수아를 붙들었다.
"하아... 오... 오빠... 우리 씻자........................................."
"후우... 응... 그래............................................"
남자도 자신을 진정 시키려는 듯 한숨을 몰아쉬고는 수아를 놔주고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수아도 상체는 이미 벗겨진 채
엉덩이에 걸쳐져 있던 원피스를 아래로 끌어내려 벗고 그 남자가 옷 벗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때 수아는 그 남자의 왼손가락
무명지에 끼워져있는 반지를 보았다. 금색에 조금은 화려한 반지였다.
"어... 오... 빠... 결혼했네?........................................"
수아는 문득 말을 꺼내놓고 스스로 자책 했다.
"응... 실망했어?... 결혼 한 사람이 이런데 오니까?..................................."
"아... 아냐... 그런 사람들 많아... ㅎㅎ..................................."
수아는 다른 손님들이 결혼을 했던 말던 신경을 전혀 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 사람의 결혼 반지를 보고 왠지 서운한 느낌이
들었고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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