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한 우리 엄마 - 15부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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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음란한 우리 엄마 - 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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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19,231회 작성일 23-10-02 15:57

본문

아들은 입고있던 옷들을 훌러덩 훌러덩 순식간에 벗어버리고 욕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이미 섹스까지 했지만 보영은
갑자기 부끄러움이 밀려와 가슴과 보지를 손으로 가렸다.
 

"엄마 뭐에요... 다 본 사이에..............." 

"얘두 참... 그래두 부끄러운건 부끄러운거야............." 

"그런가요?... 헤헤............." 

"그래... 여자들은 다 그런거야!!... 엄마도 여자라구............" 

"네네... 알았어요... 그러니까 얼른 씻고 나가자구요............." 


아들은 샤워 크림을 탸월에 묻혀 보영의 몸 구석구석을 닦아나가기 시작했다. 목에서 부터 등으로 그리고 다리까지 내려갔다
보영의 몸을 아들이 돌려세우곤 가슴에 타월을 가져갔다.
 

"좀 치워보세요... 그래야... 제가 씻겨드리죠!..........." 

"어??... 어어... 알았어............." 


보영은 그제서야 가슴과 보지를 가리던 손을 떼고 엉거주춤하게 선 체로 아들에게 몸을 맡겼다. 아들은 가슴을 타고 내려가
배와 허벅지 그리고 다리 밑까지 내려갔다가 보지 앞에 서서 보영의 얼굴을 바라봤다.
 

"여기는... 물로만 해야 되죠?......." 

"재민이 니가 그런거 어떻게 아니??........." 

"헤헤... 그냥... 왠지 그럴거 같아서요.........." 

"흐음... 수상한데... 정말 그냥 알아맞춘거야??............" 

"네??... 네네... 그... 그럼요..!!............" 

"그래 알았어..............." 


재민은 갑작스런 엄마의 날카로운 질문에 깜짝 놀랐다. 사실 재민은 야동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야한 것과 관련된 왠만한
것들은 다 검색해봤고 그 중에서 알았던 정보 중에 하나였다. 그런데 갑자기 여기저기 엄마 몸을 
씻겨주다가 거긴 세정제나
비누 이런 걸로 씻으면 안 된다는 걸 어떻게 하면 아주 자연스럽게 말할까 하다가 그만 그냥 
사실을 말해버린 것이였다. 이미
재민이 야동이나 이런 걸 많이 봤다는 걸 알고 있을 엄마였지만 왠지 그런게 
들키고 싶지 않은 재민이였기에 대놓고 잡아뗀
것이였다. 재민은 샤워기를 틀어 엄마의 몸에 뿌리며 손으로 거품들을 손으로 씻어내려가고 한 군데 보지만이 남아있었다.

"저기... 엄마... 살짝 벌려야.............." 

"어?... 어어... 알았어................"

엄마는 부끄러운 듯 뒤로 돌아 세면대를 잡고는 약간 구부정하게 몸을 굽혀 재민에게 보지를 보여주었다. 보지에는 말라있는
보짓물과 아직 마르지 않은 보짓물이 엉겨있어 살짝 지저분해보였다. 재민은 보지에 샤워기를 대서 
물을 뿌리면서 손으로
엄마의 보지에 묻은 보짓물들을 씻어냈다.

보짓물들이 모두 씻겨내려가고 깨끗한 상태의 
선홍빛 보지가 눈 앞에 그대로 드러나보였다. 순간 재민은 엄마의 엉거주춤한
자세를 보며 아까 엄마와 뒷치기로 
섹스를 하던게 생각나 흥분이 밀려왔다. 이미 자지는 90도로 벌떡 서서 거떡대고 있었고
재민은 도저히 흥분을 
참을 수가 없었다. 재민은 아무런 생각없이 자신의 자지를 잡아 엄마의 보지로 가져가 문질러댔다.
 

"재... 재민아............" 

"하아... 하아... 엄마 죄송해요... 근데 못 참겠어요.............." 

"흐으응... 흐으윽... 재... 재민아... 하으윽.........." 


재민의 자지가 엄마의 보지에 문질러대기 시작하자 엄마의 보지에선 다시 보짓물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재민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엄마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집어넣었다. 아까와는 다르게 보짓물이 아주 조금 나온 상태에서 넣어서 그런지
보지에 상당히 빡빡하게 재민의 자지가 들어갔다.
 

"아아... 아파... 재민아... 조금만 살살............" 

"네... 엄마 죄송해요... .너무 흥분되서............." 

"아냐... 괜찮은데... 살살... 알았지?............" 

"네에... 엄마.............." 


재민은 엄마의 말대로 자지를 조금씩 살살 움직여 엄마의 보지 속으로 집어넣었다. 자지가 보지 속으로 다 들어간 후에도
재민은 엄마의 보짓물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천천히 엄마의 보지를 쑤셔댔다. 한참을 천천히 재민의 자지가 왕복하자 엄마의
보지에선 찔걱 찔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보짓물이 꽤나 나오기 시작했다. 재민은 그 소리와 
함께 조금씩 속도를 올려 엄마의
보지를 박아댔다. 양 손으론 엄마의 탱탱한 양 가슴을 주물렸다.
 

"하아... 하아... 하으응... 엄마 미치겠어... 너무 좋아............" 

"저두 그래요... 하아... 허으윽..........." 


재민은 엄마의 가슴을 손으로 꽉 움켜쥐며 정신없이 엄마의 보지를 박아댔다. 보지에선 계속해서 음란한 소리가 들려왔고
엄마의 입에선 욕실을 가득 채우는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재민은 청각을 자극하는 아주 즐거운 소리와 
함께 어느새 절정에
다다랐고 아까의 엄마의 이야기가 생각나 사정을 하려는 순간 자지를 빼내 욕실 바닥에 
정액을 흩뿌렸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안에다 안 했지?............" 

"네에... 엄마............" 


재민과 엄마는 한참을 가쁜 숨을 몰아쉬고는 샤워를 마치고 나와 저녁식사를 하러 내려갔다. 재민은 하루 종일 돌아다닌데다
섹스를 두 번이나 해서 그런지 피곤한 마음에 저녁을 먹으면서도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알 수가 없었다. 오로지
지금 재민의 머리 속에는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 먹고 있던 재민은 갑자기 배가 아파왔다.
 

"엄마 저 잠깐 화장실 좀 갔다올께요.........." 

"그래... 천천히 갔다... 와............." 

"네에............." 


재민은 웨이터에게 물어 아픈 배를 감싸쥐고 서둘러 화장실로 향했다. 급하게 먹은게 제대로 소화가 안 된건지 장이 꼬인듯
아프던 배는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나니 금방 시원해졌다. 재민은 손을 씻고 얼른 엄마와 숙소로 
올라가기 위해 테이블로
향했다. 그런데 자리로 돌아가던 재민의 눈에 어떤 남자가 엄마의 옆에 앉아 이야기를 
하는게 눈에 들어왔다. 남자는 앉지도
않고 서서 무언가 엄마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
 

180이 넘는 듯한 키 거기에 꽤나 말끔하게 잘 생긴 외모 재민의 눈에도 꽤나 멋져 보이는 남자가 엄마에게 말을 걸자 재민은
괜시리 심술이 났다. 재민이 일부러 테이블로 빨리 걸어가 헛기침 소리를 내면서 자리에 앉자 
남자는 엄마에게 쪽지를 건네
주고는 재민을 향해 한 번 싱긋 웃어보이고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엄마... 뭐에요??..........." 

"왜에... 우리 아들 궁금해?............" 

"그럼요!!... 당연 궁금하죠... 무슨 얘기한 거에요?..........." 

"그냥... 혼자 온거면 자기랑 합석할 생각 없냐구......." 

"합석이요??... 저... 남자도 혼자 왔대요?............" 

"어... 이 호텔에서 세미나가 있어서... 출장 왔다네..........." 

"그래서요???... 합석하기로 했어요??......."

"아니... 아들이랑 같이 와서 안된다고 했지.........."

"그러니까요?............" 

"깜짝 놀라던데........." 

"왜요??... 전혀 유부녀같지 않아서요?..............." 

"아마... 그렇겠지... 후훗... 왜 재민이 심술나?.........." 

"심술이요?... 아뇨~~!!... 제가 왜요... 그냥 제바같은 놈이 혹시나 엄마한테 찝적대나 하고 걱정되서 그러죠........." 

"제비?... 하핫... 제비같지는 않던데..........." 

"아니긴요!!!... 완전 기름이 좔좔 흐르는게 딱 제비구만!!.........." 

"재민이 너... 혹시... 질투하니?.............." 

"엄마!!... 질투는요!!... 전 단지 아빠가 안 계시니까... 엄마를 충실히 지키려고 하는 거뿐이라구요... 흐흠........." 

"그래 알았어... 근데 정말 신경 안 써도 돼... 엄마 저 사람한테 관심도 없으니까............" 

"진짜죠??............" 

"그럼... 거짓말하는거 같아?............." 

"아뇨... 엄마가 저한테 거짓말 하실 분이 아니시죠... 그런데 그 쪽지는 뭐에요?........" 

"연락처라네... 굳이 싫다는데 자꾸만 주니까... 거절하기 싫어서.........." 

"연락처는 왜요??............" 

"혹시나... 생각 있으면 연락하라네... 간단하게 칵테일이나 한 잔 하려구........." 

"술이요??... 저 새끼가!!... 우리 엄마를 어떻게 하려구...!!............" 

"재민아~!!... 진정해... 엄마가 안 나가면 되잖니... 정말 관심도 없대두............" 

"진짜죠??... 확실하죠??............" 

"그럼... 다 먹었으면 그만 일어나서 올라가자............" 

"알았어요... 엄마..............." 


재민은 엄마의 확답을 받았으면서도 괜히 안심이 되지 않고 불안했다. 그래서 아까 그 남자가 어디갔나 둘러보니 창가쪽
자리 구석에 앉아 바다를 보며 와인을 마시는 남자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재민은 남자를 강하게 한 번 째려보고는 엄마와
함께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에 들어와 시계를 보니 9시가 조금 
넘어 있었다. 아직 시간이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재민은 침대에
앉자 확 피곤함이 밀려왔다. 오늘 너무 많이 돌아 
다녀서 그런건지 엄마가 씻는다며 먼저 욕실로 들어가고 재민은 침대에
혼자 앉아 졸음을 깨우려고 베란다의 
문을 열고 나가 바람을 맞았다.

밤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조금은 정신이 드는 것 같았다.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제주도의 밤바다의 풍경이 정말
피곤하지만 않다면 당장 나가서 엄마와 같이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욕실 문이 열리며 엄마가 재민을 불렀다.
 

"재민이 들어가서 씻으렴............" 

"네... 엄마..............." 


재민은 욕실로 들어가 찬 물로 세수를 하고 양치를 하고 밖으로 나오니 엄마는 베란다의 테이블에 앉자 밤바다를 구경하고
있었다. 재민은 말없이 엄마의 반대편으로 가서 앉아 같이 밤바다를 구경했다. 시원한 바람소리와 함께 
파도소리가 들려와
재민과 엄마를 기분좋게 했다. 엄마는 기분이 좋은지 한참을 바다를 보고 미소를 짓다 재민에게 앞에 놓여 있는 잔을 내밀고
와인을 따라주었다.

"엄마... 저... 아직 미성년인데............" 

"괜찮아... 와인이 무슨 술이라고... 그리구 재민이 너 설마 엄마한테 술 한 번도 안 먹어봤다고 거짓말하려구??......." 

"하핫... 수... 술이라... 먹어봤나??.............."

"능청떨기는... 거의 다 수학여행 같은 거 가서 술 마시고 그러잖어... 우리 때는 그랬는데.. 재민이 넌 그렇게 술 안 배웠어??"
"뭐... 하핫... 저도 그러긴 했어요... 중2때........." 

"뭐... 그 정도면 적당하네... 엄마도 그 때 처음 술 먹어봤으니까............" 

"진짜요??... 그럼... 엄마도 중2때 수학여행가서??........" 

"그래... 갑자기 그 얘기하니까 엄마 중학교 때 수학여행가서 술 먹은 기억나네.........." 

"왜요??... 그렇게 맛있었어요??............."
 

"아니... 여자애들이라 그런지 다들 맥주캔 사들고 가서 마셨는데... 그냥 좀 시원하면서 씁쓸하고 톡 쏘는 그런 느낌??.....
 뭐... 싫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았어............"


"근데... 그게 왜 그렇게 기억에 남아요?........" 


"하핫... 그게 술 먹다가 담임선생님한테 걸려서... 수학여행가서 오리걸음 10바퀴를 돌았거든... 난 한모금 밖에 안 마셨는데
 어찌나 억울하던지.........."


"그러셨구나... ㅋㅋ 전 엄마가 완전 모범생일거라 생각했는데........." 

"왜??... 그래서 완전 깨니?..........." 

"아뇨... 좋아요... ㅎㅎ 인간미 넘쳐보이고..........." 

"그래... 그럼... 아들 건배하자고............." 

"네... 엄마!!............." 


와인잔끼리 부딪치는 쨍하는 청명한 소리.. 재민은 또 어디서는 본 건 있어서 와인을 원샷하지 않고 살짝 냄새를 맡고 입으로
한 모금을 마시고는 입 안에서 한참을 음미하다 목으로 넘겼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와인의 
맛인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꽤나 달달하면서 술 특유의 씁쓸한 맛이다.
 

"어때?... 먹을만 하니?..........." 

"네... 맛있는데요... ㅎㅎ" 

"그래... 일부러 좀 달달한거 사서 맛이 괜찮을꺼야........" 

"원래 와인은 안 달달해요?............."
 

"아니... 달달한 것도 있긴 한데... 전문적으로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은 와인의 깊은 맛을 좋아해서... 보통 사람들이 먹기엔
 약간 씁쓰름하지..........."


"그렇구나... 히힛... 근데 엄마............" 

"어??............." 

"이렇게 엄마랑 둘이서 와인 마시니까 대개 좋아요... 굉장히 로맨틱한 것 같은 느낌?.........." 

"그래??... 뭐... 엄마도 좋네... 아들이랑 이렇게 둘이서 와인 마시니까........." 

"네... 헤헷... 엄마 그럼 이제 아빠랑 싸운거 기분은 다 풀리신거죠??..........." 

"그건 진작에 풀렸네요... 그러니까 우리 아들 걱정말고... 엄마 한 잔 따라줄래?............" 

"네에............." 


재민은 엄마와 앉아 와인 반 병을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아름다운 밤바다를 구경하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재민은 늘 같은 일상 공부같은 것에 시달리다 도시를 벗어나 제주도에서 마음 편하게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너무
행복했다. 늘 이렇게 있을 수만 있다면 정말 정말 좋을 것 같았다.
 

"아들............." 

"네?........" 

"밤바다 보러 나가지 않을래?.........." 

"지금이요??... 피곤하지 않으세요??..............." 

"아니... 난 괜찮은데... 우리 아들이 피곤하구나?... 그럼 쉬어... 엄마 혼자 나갔다 올께............." 

"혼자요?... 안돼요!!... 또 이상한 놈들이 찝쩍대면 어떡해요..!!............." 

"에이... 안 그래... 그런 걱정은 말고..........." 

"아니긴요!!... 아까도 그랬는데... 저 괜찮아요... 같이 나가요............." 

"피곤하면 쉬어도 되는데..........." 

"아니에요... 나갈래요... 같이 가요 저도 바다 구경하고 싶어요.........." 

"그래... 그럼... 그러자............" 


재민은 엄마와 함께 호텔을 나와 모래사장을 따라 밤바다를 거닐었다. 바로 앞에서 들리는 파도소리 시원한 바람은 바다를
걷는 재민과 엄마를 기분좋게 했다. 모래사장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던 엄마는 어느샌가 재민에게 
팔짱을 끼고 재민에게 살짝
기대서 걷고 있었다. 마치 연인처럼 재민은 그런 엄마를 보자 이상하게 마음이 
두근거렸다.
 

재민이 그런 생각으로 정신이 살짝 멍해진 순간.. 파도가 갑자기 올라와 엄마의 발을 스치고 지나갔다. 엄마는 갑작스레 아주
차가운 물이 닿자 깜짝 놀랐는지 팔짱을 낀 손에 더욱 힘을 주며 몸을 재민에게 바짝 붙였다. 그 때문에 
재민의 팔에 엄마의
가슴이 그대로 느껴졌다. 재민은 가슴이 닿자 혹시 브래지어를 아까처럼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주 묘한 흥분이
밀려왔다.
 

"괜찮으세요??.........." 

"어어... 바닷물이 조금 묻었네... 들어가서 씻으면 되지............" 

"네... 근데 어디까지 걸으실꺼에요?................" 

"저기... 소나무숲 있는데까지?............." 

"네... 그렇게 해요................." 


재민과 엄마는 다시 천천히 소나무숲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재민은 자연스럽게 엄마의 어깨를 팔로 감싸며 걷다가 아주
조심스레 손을 엄마의 겨드랑이 사이로 집어넣었다. 엄마는 처음엔 살짝 놀랐는지 몸을 움찔하다 곧 
괜찮다는 듯 아무런
반응없이 다시 길을 걸었다. 재민은 그런 엄마의 행동에 안심을 하며 손을 앞쪽으로 살짝 
뻗어 엄마의 가슴을 살짝 쥐었다가
얼른 놓았다. 역시나 재민이의 생각대로 노브라였다.
 

"얘는... 누가 보면 어쩌려구................."
 

엄마는 재민을 보며 눈을 살짝 흘기고는 고개를 다시 앞으로 돌렸다. 


"죄송해요... 엄마... 근데... 엄마..........." 

"응?............" 

"왜... 안 하셨어요..?............" 

"뭐... 뭘............." 

"그거요... 브래............" 

"그... 그냥 불편해서.............." 

"네에............" 

"왜?... 싫어..?... 엄마가 자꾸 브래지어 안 하고 다녀서??........." 

"아뇨... 그냥... 살짝 놀랐어요... 설마 안 하셨나 생각했는데........" 

"그래............" 

"어... 엄마 다 왔어요........" 

"그러네... 저기 안에 벤치 보이는데 잠깐 앉았다... 갈까?.." 

"네... 그래요............." 


재민은 엄마와 얼른 숙소에 들어가서 한 번 더 하고 싶었지만 엄마가 잠시 앉았다가 가자고 하자 어쩔 수 없이 벤치에 앉아
엄마가 일어나기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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