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도 그런날이 - 5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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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내게도 그런날이 -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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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15,688회 작성일 23-10-12 21:59

본문

테이블에는 다섯이 모여서 얘기가 계속 된다.


- 야... 그러니까... 미희 너는... 환수 갔으니까... 먼저 간다고 하고 일단 자리 떴다가... 영통에 수미클럽 알지?... 거기로..
  바로 와라................
 

- 알써... 알써............ 

- 준하 너는 윤희 보낼테니까... 호진이랑 미진이랑 나랑 같이 출발하고............ 

- 네..... 네??... 어디로 출발을 해요?........... 

- 얌마... 놀러 가야지 어디로 가긴... 수미클럽 갈꺼야........... 

- 아... 거기가 어딘데요?................... 


옆에서 호진이가 한마디 거든다. 


- 아따... 이자식... 형이 그냥 가자고 하면 가면 되지... 뭔 말이 만냐?... 자식이............ 

- 어??... 어............... 


옆에서 미희누나도 한마디 거든다.
 

- 뭐야... 준하너 안오면 나도 그냥 집에 갈꺼다............ 

- 아... 네?... 아... 네................ 

- 얌마... 뭐가 네야 네긴?... 같이 가는거다?............ 

- 네... 갈께요... 하하............. 

- 그래그래... 가서 잼나게 놀자... 그나저나 너 미희 봉잡았다... 하하........... 

- 호호... 그러게 좀 미안하긴 하네... 거기 나보다 이쁜 언니들 많을텐데... 호호............ 


옆에서는 아까 환수형이 일어날때도 자리에 앉아서 테이블 바짝 붙어 앉아있던 호진이의 자지가 아직도 미진이누나 손아귀
안에서 껄떡대고 있다. 
갑자기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저걸 보고서 왜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지? 아니다 이건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런거다. 
오바이트가 마구 몰려나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몇마디 오가는 중 준하는 다급하게 말을 꺼냈다.
 

- 윽... 형... 저... 잠시 화장실... 좀.............. 

- 어허허... 이넘... 갑자기 좀 급하게 먹였나?... 호진아 가서 등좀 두둘겨 주라............. 

- 헛... 네네?... 아... 저......... 

- 아뇨... 괜찮아요... 저 오바이트 하는거 딴사람 보는거... 흡... 싫어해서... 금방 다녀올께요........... 

- 그래... 그래라............... 


준하는 아주 급하게 자리를 밀고 서둘러 주점을 나왔다. 2층 화장실 입구에 여자애 두명이 기다리고 서 있는게 보였다. 여기
화장실은 1층 2층만 열려있는데 3층은 잠궜을테고 
안되겠다. 3층이라도 올라가보자. 3층 입구에 쳐져있는 철문을 슬쩍 밀자
의외로 잠겨져 있지 않았다. 
휴우 다행이다. 준하는 급하게 철문을 밀어제끼고 어두운 계단을 쿵쿵 거리며 올라갔다. 3층
화장실 앞에 다가가자 문고리를 돌리자 화장실문도 다행히 열려 있었다. 
불켜진 공용 화장실에 급하게 뛰어든 준하는 곧바로
앞에 열려있는 변기칸에 들어가서 
양변기를 붙들어 잡고 급하게 토악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 우욱... 우웩... 우웩............ 


눈물 질질 나고 코로도 넘어와 코도 쓰리고 아프다. 참 소리도 리얼하다. 한창 토악질을 해대자 거짓말처럼 속이 가라앉았다. 

변기 안에 토사물은 엄청난 양이 둥둥 떠다니며 또다시 준하의 속을 울렁거리게 만드는듯 싶다. 준하는 급하게 변기 물을
내렸다. 
그 많던 토사물이 거짓말처럼 눈앞에서 작은 구멍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준하는 세면대로 나와 물을 틀고 대충 입을
헹구고 거울을 한번 들여다봤다. 
꽤 신경쓰고 나왔는데 왁스 바른 머리도 한쪽으로 밀리고 셔츠도 벨트 사이로 흘러나왔다.
 

잠시 벨트를 풀고 옷을 추스려 입은뒤 물을 틀어 살짝 머리를 손질하고 화장실을 나왔다. 속이 싹 비고나자 머리가 좀 맑은
느낌이었다. 
잠시간 화장실 문앞에서 창밖으로 별이 총총 뜬 하늘을 보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근데 이시간에 아무도 오지
않는 화장실 불은 왜 켜져 있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1, 2층을 이용할테고 누군가 나처럼 급한 맘에 올라왔다 불을 켜놓고
갔겠지 
하고 막 걸을음 옮길려고 했다.
 

- 으흠... 아윽... 뭐야?... 밖에 사람 갔어?................. 


소근소근 작게 들리지만 또렷하게 들리는 여자의 목소리가 화장실 안에서 들려온다.
 

- 응... 갔어... 아... 씨발... 왜... 한창 싸려고 하는데 들어오고 지랄이야........... 

- 아... 시간 오래됐겠다... 빨리 해줘... 빨리 싸고 나가자... 나 들어가 봐야지........... 

- 알았어... 이년아... 씨발... 빨리 쌀게 더 쪼여봐............. 


이건 뭐 안봐도 알수있는 시츄에이션이다. 누군가 잘 오지 않는 화장실에서 열나게 떡치다가 내가 들어가니까 놀래서 가만히
있었다. 
웬지 준하는 호기심이 발동했다. 문을 완전히 닫지 않아서 다시 조심히 들어가면 소리를 내지 않고 들어갈 수 있어
보였다. 
그 목소리 어디서 들었더라 궁금하다. 준하는 자기도 모르게 아주 조심스레 화장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안쪽 변기칸에서는 계속해서 음란한 소리가 새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간간히 "아~" "음~" 하는 여자의 목소리도 새어져
나오고 있었다. 
다행히 변기칸의 밑쪽이 꽤 넓은 편이었다. 문에서 약간 떨어져 허리를 아래로 숙이며 고개를 뉘어보았다.
바지가 무릎 밑단에 걸려있는 남자의 발 뒤쪽이 보였다. 그리고 그 앞으로 진회색 하이힐이 보였다. 그리고 종아리 이상은
보이지 않았다. 
준하는 조심스레 엎드려 뻗쳐 자세로 화장실 바닥에 손을 짚었다.
 

아주 섬뜻하게 차갑고 더러운 구정물의 느낌이 손바닥에 차올랐다. 그리고 고개를 조금 더 디밀어서 칸막이 가까이 얼굴을
가져다 댔다. 
열심히 펌프질을 하는 남자의 허벅지가 보인다. 그리고 그 사이 앞뒤로 덜렁거리는 남자의 불알이 시커멓게
늘어져 있다. 
불알에서 솟아나온 남자의 시커먼 자지는 앞에 놓인 탐스런 엉덩이골 사이의 보지를 연신 들락거리며 끈적하고
허연 분비물을 쩍쩍 늘이고 있다.
 

저 풍만하고 아주 탐스런 엉덩이 진회색 하이힐에 굴곡있는 다리 라인과 넓찍한 허벅지를 따라 올라가니 커다랗게 펼쳐진
엉덩이 
그리고 그 위로 말려진 진회색 스커트 엎드려 있어서인지 안그래도 커다란 젖가슴이 더욱 풍만하게 덜렁거리는 회색
블라우스 
그리고 그 뒤에 탐스럽게 내려진 긴 머리 그리고 젖가슴 너머로 보이는 윤희 누나의 놀란듯 아주 똥그래진 눈망울
윤희 누나였다. 윤희누나가 그 화장실 변기 칸에서 섹스를 하고 있었다. 


밑에 주점에 남친인 성진이형을 두고 놀라긴 준하도 마찬가지였다. "헉~" 하는 비명소리를 간신히 참고, 준하역시 동그래진
눈으로 윤희 누나를 쳐다봤다. 
윤희 누나는 그러나 섹스를 멈추지는 않았다. 그리고 곧 변기를 짚고있던 한쪽 손을 들어 입을
동그랗게 오므리고 "쉿~" 하는 제스쳐를 취했다. 
뒤에서 연신 펌프질하던 환수형은 으윽 으윽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 으윽... 아... 씨발... 윤희 너 갑자기 왜이리 쪼여... 으윽 나 싼다............. 

- 음... 아... 응... 싸... 오늘은 안에다 싸줘............. 

- 아... 뭐야... 윤희 너 웬일이냐?... 안에다 싸라고... 윽... 윽............. 

- 아... 아................ 


펌프질하던 환수형의 허벅지가 파르르 떨리더니 움직임이 멈췄다. 허리를 한껏 앞으로 들이밀어 윤희누나의 보지에 깊숙히
쑤셔 박은채 잠시간 미동도 없이 그대로 멈춰 있다. 
윤희누나도 준하를 동그란 눈으로 쳐다보며 가쁜숨을 하아하아 몰아쉬며
장시간 그대로 있었다. 
곧 환수형의 자지가 스르륵 윤희누나 보지에서 뽑아져 나오더니 곧이어 움찔움질하는 윤희 누나
보지에서 좇물이 꾸역꾸역 밀려나와 허벅지의 스타킹을 적시며 흘러내렸다.
 

환수형이 손을 뻗어 옆에 휴지를 드르륵 푸는 순간 준하는 화들짝 변기칸 바닥에서 손을 떼어냈다. 그리고 아주 조심스럽게
화장실을 나섰다. 
안에서는 휴지를 푸는 드르륵 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려왔고 준하는 얼른 조심조심 어두운 계단을 내려
아래칸으로 향했다. 
2층 화장실로 내려오니 다행히 어떤 남자놈이 소변을 보고 있었고 준하는 들어가서 손을 씻고 나온 뒤
아주 급하게 주점으로 다시 들어갔다. 
일행 4명은 머리를 모아 쑥덕거리며 뭐가 즐거운지 계속 히히덕 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준하가 자리에 오자 모아졌던 머리들이 펴졌다.
 

- 얌마... 괜찬냐?... 형이 너무 급하게 먹였나?... 뭔놈의 오바이트를 이렇게 오래하고 오냐?.............. 


- 아... 아뇨... 괜찮아요... 아씨... 오바이트 하는데... 옆에 여자애들이 계속 들어와서... 쪽팔려서 나갈수가 있어야죠.....
  오바이트는 다 했는데... 여자애들 나가는거 기다리느라..... 하하하............ 


옆에서 호진이 또 한마디 거든다.
 

- 아... 그자슥... 생각보다 숫기 없네... 하하... 오줌싸는데 들어온거도 아니고 뭐가 쪽팔리냐?........... 

- 호호... 오줌싸는데 들어오면 뭐가 쪽팔리니?... 오히려 짜릿하지 않아?... 오바이트하는게 더 쪽팔릴텐데... 호호........ 

- 맞다 맞아... 하하 미희 너말이 맞다... 오바이트 하는게 더 쪽팔리지... 하하하.......... 

- 어머머... 언니는 화장실 확 들어갔는데... 오줌싸던 남자가 짜릿해하면서 보여주든?... 난 한번도 없던데............. 


민지누나의 머리는 한번 연구해 보고 싶은 대상이다.
 

- 아... 어쨌든 정리됐으니... 윤희 오면 나가자... 환수 이놈 또 헤롱대면서 어디 뛰어다니는거 아냐?... 오래걸리는거 보니...
- 호호... 그런가봐... 이거 괜히 윤희한테 미안한데?.......... 

- 어머머... 언니... 그렇게 미안하면 성진오빠 말고 딴 사람꺼 함 꼬자줘바바............ 

- 아유... 이것이... 저건 아주 맞아죽을 말만 골라서 해요............. 


역시 민지 누나의 머리는 한번 연구해 보고 싶은 대상이다. 막 윤희 누나가 또각거리는 하이힐 소리를 내면서 들어온다.
 

- 어휴... 환수씨... 또 막 뛰어다닌다... 간신히 잡아서 택시태웠어................... 

- 하하... 윤희야... 고생했다... 고생했어............ 

- 호호... 미안미안 윤희야... 오늘 하루만 봐조... 내가 나중에 백하나 사줄께.............. 

- 됐네요... 나중에 성진씨 취하면 너가 한번 데려다줘............ 

- 어머머... 그럼 내가 갈껄 그랬다... 언니 그 백 나 사주면 안돼?............... 

- 어우... 미친년.................. 

- 자... 이제 일어나자~~~ 


성진이형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미희누나도 따라 일어서고 나도 일어섰다. 민지 누나도 손을 떼고 일어섰고 호진이만 급하게
허리를 숙이고 테이블 밑에서 주섬주섬 거리다 일어났다. 
하지만 자리에 어느 누구도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없었고 너무도
태연하게 카운터로 향했다. 
결국 제일 뒤에 남았던 준하랑 호진이가 가장 늦게 주점을 나왔다.
 

- 난... 이제 들어가야지... 환수도 가고... 민지 너 호진이 좀 적당히 잡아먹어라........... 

- 헤헤헤... 알써... 언니... 잘 들어가고 좀있다 봐.......... 

- 이년아... 너가 참 좀있다 오기나 하겠다... 나... 갈께~~~ 

- 어... 그래 미희야... 잘 들어가고.............. 

- 미희 잘가... 

- 안녕히 가세요... 누나.............. 


미희 누나가 택시를 잡아타고 시야에서 먼저 사라졌다.
 

- 윤희야... 나 동생들이랑 한잔 더 할껀데 어떻게 할래?............. 

- 나?... 나도 이제 들어가야지................ 

- 음... 그럴래?... 기사 불러줄까?.......... 

- 아냐... 그냥... 택시타고 갈래............ 

- 그래... 그럼... 먼저 타고 가는거 볼께............ 

- 그래... 윤희야... 조심히 들어가고........... 

- 언니 잘가.............. 

- 안녕히 가세요... 누나.......... 

- 어... 그래... 잼나게 놀고... 성진씨 술 넘 많이 먹이지 말고.......... 


윤희누나는 택시에 타기 전 준하를 잠시 바라보고는 택시 뒷자리에 올라앉았다. 이윽고 윤희 누나도 시야에서 사라졌다.
 

- 우리도 그냥... 택시타고 가자............. 


성진이형이 앞자리에 떡 올라탔고 호진이가 뒷자리에 구겨지듯 기어 들어갔다. 준하가 타려고 허리를 막 숙이려고했다.
 

- 어이... 준하~!... 누님이 먼저 타야지... 가운데가 상석이라구............ 


냉큼 연두색 스커트를 잡아 끌며 뒷자리에 올라선다. 가운데가 제일 불편한 자린데 거기다 호진이나 나나 덩치들도 크고
몰라하고 택시에 올라타고선 준하는 문을 닫았다.
 

- 아저씨... 영통지구 아시죠?... 그쪽으로 갑시다............ 


이윽고 택시가 서서히 출발했다. 지금시간이라도 택시타고 거기까지는 40~50분이 걸린다. 이내 성진이 형은 편하게 몇번
뒤척이더니 코를 골며 잠을 자기 시작했다. 
호진이와 준하는 문쪽으로 살짝 몸을 돌려 앉아서 민지 누나는 의외로 편하게
가운데 자리에 앉아서 팔을 턱 벌리고 앉았다. 
민지 누나의 손이 편하게 준하의 왼쪽 허벅지 위에 올라와 있는 형국이다.
왼쪽 손은 호진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라가 있었다.
 

테이블에 가려져 있을땐 보지 못했던 민지누나의 몸매가 드러나 보인다. 전체적으로 통통하지만 살이찐 스타일은 아니고
귀엽게 살짝 접혀진 뱃살쪽의 하얀 블라우스 라인이 시선을 끈다. 
연두색 스커트 밑으로 보이는 종아리는 의외로 날씬하게
빠졌고 허벅지도 몸매에 비해 날씬한듯 하다. 
민지 누나가 몸을 조금 기울여 호진의 귀에 대고 뭐라뭐라 속삭이고 킥킥대고
웃는다. 
그리고는 곧 다시 자세를 바로하고 앉는다.
 

그리고 잠시 후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낀 준하가 슬쩍 고개를 돌렸다. 민지 누나가 옆으로 고개를 돌려 빤히 쳐다보고
있다. 
시선을 마주치자 뜨끔한 표정이 나와버렸나보다. 민지누나가 살짝 웃는다. 그리고 몸을 조금 기울여 준하의 귀에대고
속삭인다.


- 너... 보기보다 되게 귀엽다... 후훗............ 


민지 누나의 숨결은 통통한 몸매가 찰싹와서 감기 듯 끈적하지만 아주 달콤한 초콜렛 같은 느낌이 났다. 속삭이고 떨어진
민지 누나를 보며 살짝 웃던 준하는 곧바로 "헙~" 하며 헛숨을 삼켜야 했다. 
떨어진 민지 누나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건
옆자리에 앉아 지퍼 사이로 자지를 꺼내놓고있는 호진의 모습과 밑 둥을 잡고 아주 슬슬 문지르고 있는 민지 누나의 통통한
손이었다. 
민지누나가 살짝 웃더니 몸을 살짝 기울여 준하의 귀에 대고 또 속삭인다.
 

- 왜?... 준하도 이런거 했으면 좋겠어?............. 


그러더니 재빠르게 오른손을 움직여 준하의 거대하게 팽창한 자지를 빠르게 한번 움켜쥐고는 놓아준다.
 

- 어머머... 준하 자지도 꽤 쓸만하겠는데?... 지금은 좀 참아... 이따가 잘해줄게... 후.............. 


준하는 아찔한 느낌을 느끼며 몽롱하게 민지 누나를 한번 쳐다봤다. 살짝 웃고있는 민지누나의 얼굴 너머로 슬슬 우람한
호진이 자지를 주물러대고 있는 민지누나의 손이 보였다.
 

- 어머머... 성진오빠 오셨어요...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오세요... 얘... 특실로 안내해라.......... 


성진형보다 나이가 배나 많을것 같은 진한 화장을 한 마담이란 사람이 성진형을 보고 연신 오빠라고 부르며 일행을 반갑게
맞아줬다.
 

- 어머머... 민지언니도 오셨네... 지난번에 한번 뵌거 같은데 기억나시죠?.......... 

- 네... 헤헷... 안녕하세여... 언니.............. 


나이가 배나 차이날꺼 같은 두 사람이 서로 언니라고 부르며 호들갑을 떤다. 이윽고 안내된 특실은 푹신한 소파 큰 테이블에
노래방 기계와 화장실이 딸린 널찍한 룸이었다.
 

- 여... 마담언니... 일단 양주 세병 주고 맥주 한짝하고... 이따가 일행 한명 올꺼니까 안내해줘요... 미희 알죠?........... 


- 어머... 미희언니 와요?... 어쩐지 접때도 민지언니랑 같이 왔었는데... 오늘은 왜 안오시나 했네... 오시면 일루 모실께요...
  그런데............
 


- 아... 참... 아가씨... 개 소희 있죠?... 걔 좋드라... 불러 주세요........... 

- 네.. 금방 불러드릴께요............ 


성진형이 제일 안쪽에 앉고 호진이가 가운데 안 쪽 그리고 준하가 입구쪽에 앉고 민지 누나는 호진이 오른쪽 옆 준하쪽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자리를 하자 마자 웨이터 3명이 양주에 맥주에 안주에 글라스에 물수건에 음료수에 안그래도 음료수와
글라스가 미리 잘 차려져 있는 테이블 위에 더 가득히 내려놓는다. 
성진형이 수고했다며 지갑에서 지폐 몇장을 건네주었다.
 

- 감사합니다... 형님... 좋은시간 되십시요... 라고 우렁찬 구호를 외치며 샤사삭 빠져 나간다............ 


채 문이 닫히기도 전에 마담 언니라는 사람이 늘씬한 미녀 한명을 데리고 온다.
 

- 소희야... 성진오빠 오셨어............. 

- 꺄앗... 성진오빠 넘 오랜만이야................ 


소희란 미녀는 성진이 오빠를 보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달려가 덥석 안긴다. 마담언니는 사람좋아 보이는 미소를 지으면서
"미희언니 오면 모셔드릴께요~ 좋은 시간 되세요~" 라며 조명을 낮추고 문을 닫고 나간다. 
이내 소희란 미녀는 등짝만
보이도록 성진형의 무릎 위로 올라가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성진형의 입술을 소리나게 쪽쪽 빨고 있다. 호피무늬 원피스를
입은 소희란 미녀는 정말 소희랑 판박이로 닮았다. 아니 소희의 모습에 오히려 섹시하고 요염한 끼 까지 갖춘거 같다.
 

몸매도 완전 소희처럼 시원시원하게 뻗었다. 호피무늬 힐 위로 보이는 탐스런 엉덩이에 호피무늬 팬티가 보이도록 아주 짧은
원피스를 입고서 
엉덩이에 성진형의 손이 양쪽으로 올라와 있는 뒷태가 지나치게도 자극적이다. 슬쩍 옆을 돌려보니 민지
누나가 호진의 입술을 열심히 빨아대며 
분주하게 오른손으로 호진이의 지퍼 앞섶을 찾아 연다. 잠시 안으로 사라진 손이
무언가 휘젓는듯 하더니 퉁 하고 뱉어내듯 호진의 우람한 자지가 지퍼 사이로 팅겨져 나왔다.

그리고 곧 혀와 혀가 왔다갔다 하는 모습과, 쪽쪽거리는 격한 키스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민지 누나의 손이 빠르게 호진이의
자지를 위아래로 왔다갔다 움직인다.
 

- 아... 민지누나... 나... 지퍼걸려서 아퍼... 그리고 천천히... 아까부터... 계속해서... 쌀거같아..............

- 쭙... 쭈릅... 하아... 그래 호진아... 잠깐만................ 


장시간 아주 뻘쭘하게 앉아서 구경하던 준하가 음료수캔을 하나 따서 막 마시려고 할때 옆에 앉은 호진의 엉덩이가 들리고
민지누나가 호진의 바지를 팬티랑 함께 잡아 끌어내리는 모습이 보였다.
 

- 됐어... 엉덩이 내리고 다리 들어... 그냥 벗자.............. 

- 어... 알았어... 민지야............ 


이윽고 다리를 든 호진의 바지가 슥 하고 팬티와 함께 떨어져 나왔다. 그리고 곧바로 민지누나가 허리를 숙이더니 호진이의
자지를 한번에 입안으로 삼켰다.
 

- 헙... 흐룹... 컥... 쭙쭙............. 

- 아아... 잠만... 쌀거같아................. 


잠시 격하게 자지 빠는 소리가 들리더니 호진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렸다.
 

- 후아~~ 하.... 그래그래... 알았어... 손 들어봐... 티 벗겨줄께............. 


얌전히 손을 올리는 호진의 티를 위로 훌러덩 잡아 올린 민지 누나가 갑자기 준하를 돌아본다. 음료를 조금 홀짝이던 준하가
갑자기 돌아보는 민지누나를 보고 사레들린듯 컥~ 하더니 음료수를 떼어낸다.
 

- 으흠... 우리 준하... 아까부터 꼴려서 힘들었을텐데... 민지 옷부터 좀 벗겨줄래?.............


살짝 미소지으며 다가오는 통통한 민지 누나가 흐릿한 조명아래 너무 섹스럽게 보인다. 


- 에.. .네... 네... 누나......... 

- 그냥... 민지라고 불러.................... 

- 네... 에... 네???.......... 

- 그냥... 민지라고 부르라고............ 

- 네... 아니... 어... 어... 민지야............... 


먼가에 홀린듯 준하는 천천히 손을 들어 연두색 가디건 끝자락을 잡았다. 곧 준하도 자리에서 일어나서 카티건 앞자락을
잡고 뒤로 돌려냈다.


- 음... 흐음... 준하 키 진짜 크구나... 아까... 만져보니까 자지도 크던데..... 그치?............... 

- 네... 아니... 응... 아니 그저............. 

- 후훗... 멀 긴장하고 더듬고 그래... 말은 그만 더듬고 내 몸이나 좀 더듬어보지 그래?......... 


준하는 뭔가 이성의 끈이 팍 터져버린 듯한 기분이 들었다. 가디건을 손목에서 빼어내자 곧바로 빠르게 블라우스 단추를 끌어
내리기 시작했다. 
민지 누나는 손을 모아 준하의 목 뒤에서 블라우스 손목의 단추를 끌렀다. 블라우스를 아주 급하게 좌우로
펼치자 통통하고 탱탱한 탄력 넘쳐보이는 민지누나의 몸매가 드러났다. 
그리고 연두색으로 커다란 젖가슴을 받치고 있는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가슴이 커다랗지만 몸매처럼 탄력이 넘쳐 보였다. 별로 쳐져 보이지도 않고 너무나 풍만하고 보기
좋게 부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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