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감나무 -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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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벼베기가 끝났다. 우리집 마당에 조촐한 잔칫상이 펼쳐졌다. 벼베기를 끝내고 나면 품앗이 한 사람들을 초대하여 닭
한마리 잡고 막걸리 한잔씩을 걸치는 것이 연례행사이다. 구서방 내외를 불러서는 온 식구가 저녁 밥상앞에 둘러 앉았다.
모처럼의 풍성한 저녁상이다. 온 식구가 힘든 노동 뒤에 맞보는 꿀 같은 식사에 말 한마디 없이 게걸스럽게 달라들었다.
막걸리가 한잔씩 돌자 할머니와 삼촌의 얼굴이 금새 벌겋게 달아올랐다. 술을 잘 못 마시는 것이 우리집 내력인가 보다.
반면에 숙모와 그리고 구서방은 말술이었다. 옆에서 나도 한잔 받아 마셨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술이 얼큰하게 오르자
구서방이 엄마에게 불쑥 말을 건넸다.
“ 제수씨요... 제수씨도 인제 존 사람 찾아가야 되는거 아잉교?............ “
그 말을 들은 구서방의 아내가 구서방은 옆구리를 사정없이 꼬집었다.
“ 아야~!... 이기... 와이카노?... 내가 틀린 말했나?... 인제 기후이도 내년이만... 인제 졸업하고... 서울이든 대구든 대학교
들어가만 혼자 아이가?........... “
“ 아이고... 이사람이... 와이카꼬? 벌써 술 취했나?........... “
“ 아이다... 안 취했다!... 제수씨 아직까지 이래 고분데 존 사람 찾아 가야지... 안그런교?... 아지매?.......... “
구서방이 할머니를 쳐다보며 말했다. 구서방은 나에게 아제뻘 되는 사람이다. 돌아가신 아버지하고는 친구처럼 지냈단다.
“ 그래... 그래야 안되겠나... 20살에 시집와가 꽃 같은 청춘 보내고... 에이구... 울 에미........... “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할머니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엄마를 보았다.
“ 아... 아이라요... 다들 왜 캄미꺼?... 망측스럽게시리............. “
엄마가 정색을 하며 손사래를 쳤다. 그리고는 부엌으로 횅하니 들어가 버렸다. 화기애애하던 분위기가 급격하게 냉랭해졌다.
“ 아제는 곱게 술이나 드실 것이지... 와... 쓸데없는 소리는 해가꼬?... 예?!!......... “
삼촌이 벌개진 얼굴로 냅다 소리를 질렀다.
“ 이... 자슥이... 여~! 내가 틀린 말했나?... 어이?... 그카고... 니 내한테 말하는 꼬라지가 그기 뭐꼬? 버릇없이.......... “
“ 꼬라지요?... 방금 꼬라지라 캤슴미까?... 그래 말씀하시는 형님 꼬라지는요?......... “
“ 뭐어~?... 이 버릇없는 쌍놈의 새끼를 봤나~!.......... “
구서방 아제가 삼촌의 멱살을 냅다 움켜잡았다.
“ 아이고... 왜 이카노... 성배야... 야... 이놈아... 아제한테 당장 사과드리라........... “
“ 자기... 왜 그카노............ “
“ 아이고... 순자 아부지... 진정 좀 하소............... “
온 식구가 난리가 났다. 부엌에 있던 엄마도 뛰쳐 나왔다.
“ 노소... 이거 당장 노소... 예?... 개망신 당하기 전에 당장 노소........... “
“ 뭐어~?... 개망신?... 이기 여 진짜 개쌍놈의 새끼네... 아지매요!... 야 말하는 것 보소... 내 못놓겠다... 니 우얄낀데?....... “
“ 아... 씨발 진짜!!!!................ “
“ 아이쿠~!........... “
구서방이 비명을 지르며 저녁상 쪽으로 내팽개쳐졌다. 구서방이 힘으로 감당해 낼 삼촌이 아니다. 동네 제일의 힘이 장사인
삼촌이다.
“ 에구구... 저 놈이... 저... 저... 놈이... 사람잡네... 동네 사람들~!... 좀 나와보소~!... 개쌍놈 한마리가 사람 잡니더~!..... “
구서방은 일어날 생각도 안하고 허리를 움켜잡고는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 아이고... 이기 뭔 난리고........... “
할머니가 울상이 되었다.
“ 순자아부지... 고마 조용해라!... 이 양반이 술만 먹었다 하면 이칸다.. 아이고 아지매요.. 죄송하니데이... 엄살 고만 피우고
퍼뜩 일나라... 집에 가자........... “
구서방 아내가 등짝을 후리며 말했다. 맞다. 구서방은 술주정으로 유명했다. 평소에는 성실하고 아주 예의 바르기 짝이 없는
사람이 술만 좀 과했다 하면 개가 된다.
“ 아이고!... 아이고!... 나락 비주고... 이기 뭔 꼴이고?... 니기미!... 조또!... 씹 주고 뺨 맞는다 카디만... 오늘 내가 그짝이다
아이고~!... 허리야~!.............. “
엄살소리가 더욱 커졌다. 온 동네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더 이상 내버려 두면 안되겠다 싶었는지 삼촌이 머쓱한 표정으로
말했다.
“ 형님~!... 미안하니더~!... 내가 좀 흥분해가꼬... 고마 일나소... 내 미안하이더........... “
삼촌이 구서방을 부축해 일으켰다.
“ 성배... 야이... 새끼야~!... 아까 내가 틀린 말했나?... 니 형수 저래 내비려 둘끼가?... 니가 델꼬 살 것도 아이잖아.....
안그렇나?.......... “
“ 예... 예... 형님 말 맞습니다... 제가 잘못 했습니다.............. “
사과를 하면서도 삼촌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정말 화가 많이 난 모양이다. 그렇구나. 내가 그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엄마의
미래 엄마의 행복 나는 대학을 갈 것이다. 그리고 군대를 갈 것이고 회사를 다닐 것이고 장가를 갈 것이다. 그리고 엄마는
늙어갈 것이다. 우리엄마 이제 37살이다. 아직 젊고 예쁘다. 동동구리모라도 찍어 바르고 읍내 시장에 나가면 눈 돌아가는
사내놈들이 제법 많다. 중매를 놓는다면 아마도 한줄은 설 것이다. 구서방 말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런데 삼촌은 왜
불같이 화를 냈을까? 술 때문일까? 이래저래 마음이 심란한 가을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요란스런 소동끝에 우리 식구들은 각자의 방으로 찾아 들어가 잠을 청했다. 삼촌은 막걸리 몇잔을 더 마시더니 술기운에
취해 쓰러지듯 잠들어 버렸다. 힘들 것이고 피곤할 것이다. 낮에 엄마와의 정사가 있었고, 저녁에 그 소동이 있었다. 아무리
체력좋은 삼촌이라도 피곤할 것이다.
나도 피곤했다. 낮에 엄마와 삼촌의 정사를 지켜보며 딸딸이도 쳤고 아주 힘든 벼베기도 했다. 자리에 누우니 온 몸이 물먹은
솜이다. 그런데 쉽게 잠이 오질 않는다. 엄마도 얼른 잠이 오지 않는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한다.
“ 엄마................ “
나직하게 불렀다.
“ 어... 어?... 기후이 안잤나?... 내 땜에 못잤나?............ “
“ 아임미더...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얼른 잠이 안오네요... 엄마는 와 안자고?........... “
“ 내... 내도.......... “
“ 피곤할낀데... 얼른 자이소............. “
“ 그래... 니도 얼른 자라... 낼도 일찍 일나가 일나가야 될꺼 아이가........... “
“ 예................ “
그러고도 우리 모자는 잠이 들지 못했다.
“ 휴우........ “
엄마의 가느다란 한숨 소리가 들렸다.
“ 엄마........... “
“ 와?......... “
“ 엄마는 다시... 시집가고 싶어요?............ “
“ 시... 시집?........... “
“ 예... 아까 구서방 아제 말이 아주 틀린 기 아이다 싶어서요............... “
“ 호호... 와... 기후이 니는 내가 시집 갔으만 좋겠나?.............. “
“ 나는 엄마만 좋다하만 뭐 가든 안가든 상관없어요... 엄마 좋은 기 내 좋은기지............ “
“ 아이고... 우리 기후이... 효자네............. “
“ 효자는... 뭐.......... “
“ 아들... 나는 시집 안간다... 시집은 니 아부지한테 한번 왔잖아... 두번 가기는 싫다... 우리 기후이만 있으만 된다......... “
나는 엄마의 말이 가슴에 와 닿지 않았다. 그리곤 속으로 말했다. 그리고 은근히 부아가 치밀었다.
“ 기훈아... 일로 엄마한테 가까이 함 와봐라.............. “
내가 불퉁하니 대답이 없자 엄마가 말했다. 그래도 나는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엄마가 내 쪽으로 다가왔다.
“ 내 진짜... 기후이 니 하나만 있으만 된다...............”
엄마가 나를 안으며 말했다.
“ 에이... 뭐... 또... 거짓말................. “
삼촌의 발목을 부여잡고 엉덩이를 흔들어대던 엄마의 모습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 거짓말 아이다... 와... 거짓말이라 카노............ “
“ 사... 삼촌............ “
이런! 말이 헛나와 버렸다.
“ 삼촌이... 와?............... “
엄마가 고개를 급히 들며 말했다.
“ 아... 아니... 내 대학가고... 장개가도... 삼촌이 농사 잘지니까........... “
“ 난... 또... 삼촌은 삼촌이제... 니 대학가만... 나도 니 따라 가야지............. “
“ 정말?... 내 서울가도요?... 대구가도요?........... “
“ 그라마... 같이 가야제... 빨래도 하고... 밥도 해야 될꺼 아이가............. “
“ 삼촌이랑 할매가 마이 섭섭해 할낀데........... “
“ 삼촌은 동서가 있잖아.... 할매도 그래 하라 캤다.............. “
“ 진짜요?........... “
“ 진짜지 그럼... 내가 니 없이 여서 뭐할라고 있겠노... 휴우............ “
기뻤다. 하지만 마지막 엄마의 한숨소리가 걸리적 거린다. 엄마의 마지막 한숨은 무슨 의미일까? 나는 스스로 다 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어린가 보다. 어른들의 속마음을 아직 잘 모르겠다. 여전히 어지러운 상념이 머리속을 헤집는데 엄마의
손이 내 런닝을 들추더니 가슴을 헤집어왔다. 나는 깜짝 놀랐다.
“ 기후이... 오늘은 배 안 아푸나?.......... “
“ 괜찮은데요............... “
놀란 나머지 얼떨결에 대답하고 말았다. 잠시 후 나는 뼈저리게 후회했다. 이런 바보가 있나. 배 아프냐는 말이 정말 그 뜻이
아님을 얼마전 밤에 알고서도 말이다.
“ 그래?... 그런데... 오늘은 엄마가 배가 좀 아푸네......... “
“ 정말로요?... 왜요?............ “
나는 상체를 일으키면서 걱정스레 물었다.
“ 저녁 먹은 기 소화가 좀 안되는갑다.......... “
그럴만도 할 것이다. 그 소동이 있었으니 마음 약한 엄마가 놀랬을 수도 있다.
“ 우야지요... 마이 아파요?......... “
“ 호호... 개안타... 우리 아들이 만지주만 금방 나을 꺼 같은데............... “
배를 만져달라고? 무슨 의미일까? 얼마전 밤 내 배 아프다는 것과 같은 의미일까 나는 생각했다. 모르겠다.
“ 내... 배 아플 때 니 아부지가 만지주만 금방 나았거든... 기후이 내 배 좀 아부지 매로 좀 만지줄래?......... “
“ 예............ “
나는 엄마쪽으로 돌아누우며 엄마의 배에 손을 얹었다. 차마 옷 속으로 손을 넣지는 못했다.
“ 옷 속으로 손을 넣어서 만지 조야지............ “
엄마의 말에 티셔츠를 들어올리고 옷 속으로 손을 넣었다. 엄마의 배는 말랑하면서도 부드러웠다. 촉촉한 피부가 손에 착하니
달라붙는다. 엄마의 맨살은 손이 느꼈는데 반응은 아랫도리가 보인다. 그놈이 서서히 발기하기 시작했다.
“ 으음............... “
엄마가 약한 신음을 내 뱉는다. 나는 엄마의 배를 지긋이 압박하며 마사지를 하기 시작했다.
“ 아이구... 시원하네... 우리 아들 손이 약손이데이............... “
나는 엄마 배를 계속 만지며 내 몸을 엄마 몸에 바짝 붙혔다. 지난번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오른쪽 다리를 들어올려 엄마 다리
위에 올렸다. 그리고는 왼팔을 엄마의 목 밑으로 넣어 반대편 어깨를 감싸 안았다. 이제 엄마는 내 품에 들어온 작은 새이다.
“ 아응... 후......... “
엄마가 고개를 돌려 내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 기훈아... 내 지난번에도 말했제?... 니가 내 남편이고... 아들이고... 내 모든기라고........... “
“ 예................ “
“ 그래... 내 맘만 알아주만... 된다... 엄마는 그걸로 충분하다... 시집 같은 거 필요없다............ “
엄마의 손이 내 가슴을 어루만졌다. 하지만 내 손은 엄마 배에서만 맴돌고 있었다.
“ 쪼매만 더 위로 만지줄래?.......... “
나는 위로 손을 옮겼다. 명치부근이다.
“ 쪼매만... 더......... “
나는 위로 손을 옮겼다. 가슴 바로 밑이다. 엄마는 잠잘 때는 브래지어를 벗고 있다. 맨살이다. 가슴 하단의 융기가 느껴졌다.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가슴 아래 언저리에서 맴돌았다. 가슴을 만지던 엄마의 손이 내 배쪽으로 내려온다. 내려온 엄마의
손이 배꼽에서 멈추더니 배꼽 주변을 맴돌았다. 엄마의 호흡이 가빠진다. 내 숨소리도 거칠어 졌다. 한참을 배꼽 주변에서
맴돌던 엄마손이 좀 더 밑으로 내려왔다. 내 아랫배다. 더 이상은 내려갈 수 없다. 츄리닝 바지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 니는 저녁 먹은 거 소화 다 됐나?.............. “
엄마가 뜸금없이 물었다. 하지만 나는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았다.
“ 내... 내도... 소화가 쪼매 안되네요............ “
“ 그렇제?... 소화가 잘 안되제?... 내 맨키로............ “
“ 예... 배가 살살 아파오네요.................. “
엄마의 손이 아래로 천천히 츄리닝 속으로 파고들었다. 내 손은 위로 천천히 엄마의 가슴으로 향해 갔다. 엄마의 손이 내
자지털에 닿았다. 엄마는 손가락 끝으로 내 자지털을 살살 어루만졌다. 나는 엄마의 풍만한 가슴을 손 전체로 감싸 안았다.
한 손으로는 모자랐다. 엄마의 가슴은 풍성했다. 이 가을 오곡백과처럼 풍요로움이 넘쳤다. 또 뜨거웠고 팽팽했다.
“ 아하........... “
엄마가 나지막이 신음을 질렀다.
“ 으음............. “
나도 나지막이 응답했다. 가슴 전체의 풍만함을 만끽하던 내 손이 기어코 엄마의 젖꼭지를 잡았다. 엄지와 검지로 오똑하니
솟아있는 첨단을 집었다.
“ 아흑~!.......... “
엄마의 신음이 다급히 터졌다. 동시에 엄마가 한껏 발기한 내 좆을 잡았다.
“ 으윽!... 엄마............. “
나 또한 신음을 내지르며 엄마를 더욱더 당겨서 안았다. 머리속이 혼란스러웠다. 엄마가 내 좆을 잡다니 하지만 혼란은 곧
사라지고 배덕의 쾌감만이 내 머리속에 가득 찼다. 한 손으로는 도저히 잡히지 않은 내 좆대를 옹그마니 움켜진 엄마의 손이
내 좆대의 불끈거리는 맥동을 느끼려는 듯 한참을 잡고 있다. 내 손 또한 엄마 가슴의 탄력과 부그러움과 젖꼭지의 단단함을
느끼기 위해 한참을 주물렀다.
“ 아아... 으흥... 아~!........... “
엄마의 신음이 조심성 없이 터져 나왔다. 아까 낮의 삼촌과의 그때와는 또 다른 신음이다. 한참을 좆대를 잡고 있던 엄마의
손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뿌리부터 대가리까지 천천히 훑어 올렸다. 마치 길이를 가늠하는 듯 한다.
“ 아하~!........... “
내 좆의 굵기와 길이에 감탄했는지 엄마의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 기후이... 안 불편하나?... 이불 걷고 배 주물러주까?......... “
“ 예?... 예... 이불 걷고 해주이소................ “
이불은 이미 걷어져 있다. 그런데 이불을 걷다니 이내 나는 엄마의 뜻을 알아차렸다. 내 츄리닝 고무밴드가 빡빡한 모양이다.
나는 잽싸게 바지를 무릎까지 까내렸다.
“ 걷을라만 다 걷어야지........... “
엄마가 다리를 들어 발가락으로 내 바지를 마저 벗겨 내렸다. 이제 내 아랫도리는 완전히 발가벗겨 졌다. 엄마의 손에 잡힌
내 좆이 요동을 친다.
“ 엄마도 이불 안 답답해요?.......... “
“ 그라까?... 나도... 걷으까?..................... “
엄마는 일어나 안으며 윗도리 목이 다 늘어난 티셔츠를 벗었다. 엄마가 옷을 벗는 동안 가슴에서 떨어진 내 손이 아쉽다.
옷을 다 벗은 엄마는 모로 누운 나를 밀쳐 똑바로 뉘였다. 이어 상체를 내 가슴에 얹히며 다시 내 좆을 잡는다. 등을 보이며
내 가슴에 상체를 뉜 엄마의 거친 숨결에 내 자지털이 부드럽게 나부꼈다. 나는 상체를 일으키고는 엄마의 가슴으로 손을
뻗쳤다. 뒤에서 만지는 엄마의 가슴은 아까와는 다른 탄력을 보이며 내 손안에서 일그러졌다.
엄마의 손이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움직이는 엄마의 손이 뒤창문으로 비치는 어스럼 달빛을 받아 번쩍거렸다. 이미
내 좆대가리는 겉물을 한참 흘렸던 모양이다.
“ 으윽~!... 아... 엄마............. “
“ 아하... 우리 아들... 시원하제?... 좋제?.......... “
“ 아아... 예... 좋아요........... “
“ 그래... 엄마는 우리 아들이 조으만 다 좋다............... “
나는 가슴을 만지던 손을 옮겨 엄마의 배쪽으로 내려갔다. 배를 어루만지고 배꼽을 만지고 허리를 만졌다.
“ 엄마... 아랫배도 아푸지요?.......... “
“ 아... 아랫배?... 그... 그는... 개안타.......... “
내 말에 엄마가 놀라는 듯 했다. 애써 거부하며 손의 움직임을 빨리했다.
“ 아흑~!... 엄마~!... 아... !........... “
“ 으응... 개안타... 참지말고... 시원하이... 해라............... “
“ 나도... 엄마 배... 만지고 싶어요............. “
나는 엄마의 아랫배 쪽으로 손을 움직였다.
“ 아흑~!... 엄마~!... 아... !........ “
“ 으응... 개안타... 참지말고... 시원하이... 해라........... “
“ 나도... 엄마 배... 만지고 싶어요.......... “
나는 엄마의 아랫배 쪽으로 손을 움직였다. 매끄러운 유선형 허리을 돌아 앞쪽으로 손을 옮겨갔다.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는 엄마의 등이 살짝 움찔거렸다. 내 손이 엄마의 아랫배에 닿았다. 내 츄리닝이 내 아랫배를 막고 있듯이 엄마의 아랫배는
월남치마가 막고 있었다.
우리엄마 옷은 딱 두개인 것 같다. 낮에 일할 때는 꽃무늬 몸빼바지 밤에 잘 때는 꽃무늬 월남치마 월남치마의 고무밴드가
타이트하다. 내 손가락 끝이 밴드 밑으로 파고들었다. 엄마의 손이 내 손을 저지한다.
“ 아랫배는... 개... 개안타............ “
“ 나는 아랫배 아푼데... 엄마는 개안아요?... 안 아파요...?.............. “
“ .................. ”
엄마는 대답대신 내 귀두를 집중 공략했다. 세로로 찢어진 입에는 끓임없이 흘러 나오는 겉물을 대가리 전체에 골고루 발라서
마치 고양이가 실타래를 갖고 놀 듯 요리조리 주무르고 쓰다듬는다.
“ 아하... 우리 기후이 자알 생깃다... 어쩜 이리 멋있겠노... 누가 될지 몰라도 니 색시 될 여자는 좋겠다... 아하~!........ “
엄마가 엉뚱한 대답을 한다.
“ 아하~!... 나... 나도... 엄마... 아... 아랫배... 만지 줄께요........... “
대가리에서 느껴지는 몸서리쳐지는 쾌감에 몸을 떨며 나는 엄마를 계속 몰아 붙었다.
“ 아랫배는 돼... 됐다... 안카더나... 나는 이걸로 충분하다........... “
“ 난... 만지주고 싶은데... 예?... 엄마............... “
나는 엄마를 재촉하며 치마 고무밴드 밑으로 손가락을 두마디 더 밀어 넣었다. 중지 손가락 끝에 털이 만져졌다.
“ 그... 그라마... 이... 이불 걷지말고... 위에서 만지주던가............ “
엄마가 잘 알아듣지도 못할 모기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 예... 엄마... 이불 위에서 살살 만지줄께요............ “
나는 밴드 속에 있던 손을 빼서는 월남치마로 덥힌 아랫배로 손을 옮겨갔다.
뒷창문으로 스며드는 달빛이 야릇한 모습의 우리 모자를 비춘다. 나는 상체만 일으켜 앉아서는 아랫도리 발가벗고 있고
엄마는 상체만 발가벗고 내 배에 옆으로 엎드리고는 꽃꽂하게 뻗쳐오른 내 좃대를 이리저리 만져대고 있다. 아까는 나를
빨리 사정시킬려고 빠른 손놀림으로 좆대를 훑어댔으나 내가 엄마의 아랫배로 손을 옮기자 빠른 움직임을 멈추고는 천천히
이리저리 만져보며 시간을 끌고 있다. 솟아나온 내 좆물이 내 좆은 물론이고 엄마손까지 온통 적셔 엄마가 손을 움직일
때마다 찔꺽이는 소리가 났다.
“ 아아아... 헉...!......... “
엄마가 아주 신명한 신음소리를 낸다. 드디어 내 손이 엄마의 중심부를 덮은 것이다. 엄마의 중심은 후끈거리고 있었다. 비록
치마위 또 그 치마속에는 팬티가 있을 것이지만 후끈한 열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서 축축한 습기도 전해졌다.
뜨뜻하면서도 질척한 습기 그것이 무엇인지를 나는 이미 알고 있다.
“ 으헉~!.............. “
난 지금 난생 처음으로 그토록 염원하던 엄마의 보지를 만지고 있다. 비록 옷 위 하지만 말이다. 엄청난 흥분이 몰려왔다.
비명과 함께 터져 나올려는 좆물을 간신히 참았다. 관습이고 도덕이고 아무것도 모르겠다. 오로지 본능만이 내 머리속을
지배했다. 나는 엄마의 중심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모로 누워 겹쳐진 다리 때문에 전체는 못 만지겠다. 조금 힘을 주어
파고들려는 순간 엄마가 겹쳐진 다리를 스스로 벌려주었다. 나는 손을 더욱 내밀어 엄마의 사타구니 중심부를 완전히 덥었다.
두둑하니 부어오른 엄마의 보짓살이 내 손에 가득찼다. 힘을 주어 보짓살 전체를 꾹 움켜쥐었다.
“ 아하~!... 학!.............. “
엄마가 엉덩이를 움찔하며 신음을 터트리며 좆대를 부러뜨릴 듯이 움켜잡았다.
‘ 윽~!............. ‘
좆대의 압박에 나는 살짝 아픔을 느꼈다. 하지만 속으로 비명을 삼켰다. 지금 이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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