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한 우리 엄마 - 10부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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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음란한 우리 엄마 -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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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19,039회 작성일 23-09-22 17:45

본문

재민이 계속 갈팡질팡하자 엄마가 재민의 자지를 잡아 보지구멍으로 인도해주었다.


"여기야............" 

"아... 네... 엄마............."
 

재민은 엄마가 안내해준 보지 구멍으로 아주 조심스레 자지를 서서히 집어넣었다. 보지의 뜨거운 기운이 재민에게 그대로
전해지며 뭔가 빡빡하게 재민의 자지를 한가득 조인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윽고 재민의 자지가 완전히 
엄마의 보지로 다
들어가 보이지 않게 되자 재민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쾌락을 느꼈다.
 

"하으윽..............." 


재민의 입에선 자기도 모르게 신음이 터져나왔고 재민의 머리 속은 멍해졌다. 하지만 재민의 그런 기분은 오래갈 수 없었다.
 

"재민아... 엄마 빨리 가야 되는데..........." 

"네?... 아... 네... 알았어요... 엄마 다음번엔 꼭... 알죠?................" 

"그래... 약속할께... 엄마가 안 한다고 한 적 없잖아... 알았지?................" 

"네에..............."
 

재민은 지금 자지를 빼는게 너무나 아쉬웠지만 엄마의 약속을 받고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서서히 자지를 엄마의 보지에서
빼냈다. 자지에는 엄마의 보짓물이 잔뜩 묻어 번들번들 빛이 나고 있었다. 엄마는 재민이 
자지를 빼자마자 서둘러 티슈로
보지를 닦고는 옷을 입고 머리를 다듬었다.
 

"재민아... 엄마 늦을지도 모르니까... 오늘 아빠 일찍 오신다니까... 같이 저녁먹어............" 

"얼마나 늦으시는데요?.........." 

"글쎄... 하여튼 최대한 일찍 올께... 알았지?..................." 

"네에... 갔다오세요..............."
 

그렇게 엄마는 나가버리고 침대 위에는 재민 혼자 남게 되었다. 재민은 침대에 누워 엄마의 보짓물로 아직 반짝이는 자지를
바라봤다. 재민은 자지에 묻어있는 엄마의 보짓물을 살짝 손으로 찍어 맛을 봤다. 어제와 같은 
그 맛이었다. 이대로 옷을
입기는 너무 아쉬워 재민은 엄마의 보짓물이 묻은 자신의 자지를 앞뒤로 열심히 
흔들어댔다. 보짓물이 묻은 자지는 부드러워
손이 더욱 빠른 속도로 왔다갔다 거렸고 재민은 아까 엄마의 
보지에 넣었던 느낌을 기억하며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엄마... 엄마... 너무 좋아요!!... 하으으윽~~~ 엄마 보지에 싸고 싶어요... 하윽................"
 

재민의 정액은 하늘 높이 올라갔다 재민의 배 위로 투두둑 떨어졌다.
 

"하아... 하아... 엄마... 엄마..........."
 

보영은 집에서 나와 택시를 잡으러 가면서 못내 아쉬운 느낌이 자꾸 들었다. 아직 엄마라는 생각이 크게 자리 잡고 있어서
그런지 재민이 앞에서 차마 아쉬운 내색을 하지는 못했지만, 아직까지 보영의 몸은 식지 않고 달아올라 
있었다. 속으로는
푸념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안 나갈 수도 없는 자리 보영은 푸념 섞인 한숨을 내쉬며 택시를 잡았다.
 

위치는 전에 보영이 갔던 노래방의 바로 옆 술집 이름은 천국이라고 한다. 골목으로 들어서자 아주 현란한 간판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조금 더 안 쪽으로 들어가 보영은 전에 갔던 노래방의 앞에 
내려 바로 옆의 건물로 향했다. 번쩍 번쩍 빛나는 간판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부장에게 전화를 걸려던 입구에서 나오는 익숙한 얼굴에 들고 있던 휴대폰을 핸드백에 집어넣었다.
 

"뭐에요!!... 이 시간에!!............." 

"아... 미안 미안... 보영씨... ㅎㅎ 그렇게 됐어..........." 

"또... 그 인간이랑 술 마셔요?............" 

"어... 김사장이 자꾸 보영씨를 찾는 걸 어떡해............" 

"몰라요... 저번 한 번 뿐이라 그랬잖아요.............." 

"아이구... 보영씨 사정 좀 봐줘... 이제 김사장 더 만날 일 거의 없어..............." 

"거의요??... 그럼... 있을 수도 있단 얘기잖아요!!........................."
 

보영이 목소리까지 높혀 째려보자 이사장님은 진땀까지 흘리며 머리를 긁적이며 보영을 달랬다.
 

"왜... 이래... 우리 쪽 일 모르는 것도 아니고..........." 

"휴... 알았어요... 그럼 진짜 이번 딱 한 번이에요... 다음엔 부르면 안 나온다구요!!... 알았죠?............" 

"그래... 그래!!... 알았어... 내 약속할께~!!...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야..........." 

"맨날 그러고... 또 뒷통수 칠라고..........." 

"이번엔 진짜 아니래두... ㅎㅎ" 

"알았어요... 으구... 응큼한 영감탱이... 또 무슨 짓을 할 지..........." 


이부장을 따라서 안 쪽으로 들어가 문을 열자 커다란 룸에 많은 사람들이 둘러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 중에는 보영과
낯익은 사람 처음 보는 사람이 섞여 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들 사이에 한 명씩 끼여져 있는 여자들 
그 사이에서 혼자 앉아
있는 김사장의 무료한 얼굴은 보영을 보자 밝아지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아이구... 보영씨 아닙니까!!... 바쁘신데 죄송하네요... 늦은 시간에............" 

"아니에요... 뭘............" 

"어서 이리로 앉으십시오............."
 

입이 찢어질듯이 헤벌쭉한 김사장의 얼굴 하긴 보영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긴 했다. 자신이 남자라도 이런 곳에 있는 싼 여자
보다는 차라리 비싸게 구는 유부녀가 더 낫다고 생각되니 
김사장은 보영이 앉자마자 잔에 양주를 한 잔 따라주며 마시라고
했다. 얼음도 타지 않은 양주를 스트레이트로 
원 샷을 하니 보영의 목이 타는 듯 했다.
 

"아우... 독해라.........." 

"많이 독해요?... 이것 좀 들어요..............." 


과일까지 직접 찍어서 보영에게 권하는 김사장 보영은 웃음이 나오려는 걸 억지로 참았다. 보영의 합류로 다시 술자리가
시작되고 순식간에 분위기는 다시 시끌벅적하니 화기애애해졌다. 남자들은 전부 뭐가 
그리 좋은지 헤벌레 웃으며 여자들의
살결을 주물러대며 술을 마시는데 여념이 없었다. 
보영은 순간 남자들의 얼굴에 남편의 얼굴이 겹쳐지자 짜증이 확 일어서
앞에 놓인 양주잔을 원샷해 버렸다.
 

"아이고!... 독하시다더니... 이제 적응되셨나부네... 아주 잘 마시네요... ㅎㅎ" 

"네... 뭐... 나쁘지 않네요... 한 잔 더 주세요............." 

"계속 마시면 독할텐데.............."
 

마시지 말라는 듯이 말하면서 어김없이 다시 술을 따라주는 김사장 보영은 이제 웃음이 나오려는 걸 참지 않고 그냥 마구
웃어버렸다. 갑자기 웃는 보영을 김사장이 이상하게 바라보는 듯한 눈빛이 느껴졌다.
 

"왜요?... 제가 갑자기 웃어서요..............." 

"아... 하... 그게 갑자기 웃으셔서.........." 

"아니에요... 그냥 갑자기 웃긴게 생각이 나서............." 

"그래요............."
 

보영은 김사장이 따라주는 양주 서 너잔을 연속으로 마셨고 순간 취기가 확 올라오는게 느껴지며 몸이 스르르 풀려 버렸다.
보영은 도저히 혼자 앉아 있을 수 없을 거 같아 김사장의 어깨에 살짝 고개를 기댔다. 순간 취한 
상태에서도 김사장의 몸이
살짝 떨려오는게 그대로 느껴졌다.
 

보영의 눈 앞은 빙글빙글 돌아가고 속에선 금방이라도 먹었던게 다 올라와 버릴 것 같았다. 그런 와중에 자신의 몸을 슬슬
건드려오는 김사장의 손길 평소의 보영이라면 거절하겠지만, 이미 취할대로 취한 힘없는 상태의 
보영은 김사장의 손길을
도저히 거부할 재간이 없었다. 
김사장은 처음엔 보영의 청바지 위로 엉덩이를 살살 주물러왔다. 그러다 보영이 계속 아무
반응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있자 보영을 자기의 품으로 살짝 더 끌어당겨서는 한 손으로 보영의 가슴을 만져왔다.

옷 위로 아무리 
보영의 몸을 더듬어도 보영이 가만히 있자 김사장은 조금 더 용기를 내어 보영의 티셔츠 안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살짝 움찔하다 이내 가만히 있는 보영의 몸 김사장은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 생각하고 과감하게 손을 위로 올려
보영의 브래지어를 움켜 쥐었다. 이제 이 안으로 손을 집어넣으면 보영의 가슴을 만질 수가 있는 것이다. 
김사장은 마른 침을
꿀꺽 삼키고는 브래지어로 서서히 손을 밀어넣어 보영의 한 쪽 가슴을 움켜쥐었다.

부드럽게 
느껴지는 보영의 살결..그리고 중앙에 위치한 앙증맞은 젖꼭지가 그대로 김사장의 손길에 하나하나 느껴졌다.
그렇게 도도하게 안 넘어올 것 같던 보영이 갑자기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자 김사장은 흥분이 되어 미쳐버릴 것 같았다.
김사장은 이제 완벽히 상황이 만들어졌다 생각하고 가슴에 넣었던 손을 빼고 룸 밖으로 나갔다.

보영은 몸이 다시 
막 달아오르려는 찰나에 김사장이 나가버리자 허무함이 밀려왔다. 보영은 깨질듯한 머리를 부여잡고 찬
물을 마셔 정신을 차려 보려 했지만 도저히 정신이 차려지지 않았다. 그때 
이부장이 보영을 잡아 옆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여긴... 왜요?.........." 

"잠깐 좀 쉬라고... 갑자기 보영씨 너무 많이 마신 거 같아서..............." 

"그래요?... 고맙네요... 가서 이부장님은 더 즐기세요............." 

"으응.............." 


나가려다 말고 뭔가 묘한 표정을 짓는 이부장의 눈빛 평소의 눈치 빠른 보영이라면 금방 알아챘겠지만 정신없이 취한 상태의
보영은 안 나가고 있는 이부장을 보며 오히려 짜증이 밀려왔다.
 

"안 나가세요?......." 

"어어??... 어... 알았어... 그래... 하핫... 쉬라구.........." 


머리를 한참을 긁적이던 이부장은 보영을 보며 멋적게 웃더니 나가버렸다.
 

"뭐야... 저거... 바보 아냐.............."
 

보영은 신경질적으로 눈 앞의 물잔을 들어 벌컥벌컥 한 달음에 찬 물을 다 마셔버렸다. 그 때 다시 문이 열렸다.
 

"뭐에요!... 왜요 또!!... 어... 김사장님?............" 


보영은 이부장이 또 들어온 줄 알고 화를 내려다 문을 열고 들어온 김사장을 보고 깜짝 놀라며 정신이 번쩍 들었다. 도저히
피할 수 없을 듯한 난감한 상황 보영은 그제서야 왜 이부장이 그리 멈칫 멈칫 거렸는지 이해가 갔다. 
하지만 뒤늦은 후회가
무슨 소영이 있으랴 김사장은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며 어느새 보영의 바로 옆에 다가와 
앉았다.
 

"ㅎㅎ 보영씨 머리 많이 아파?............" 

"네???... 아... 네... 하핫... 아뇨... 괜찮아요.............." 

"아냐... 표정이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 

"지... 진짜 괜찮아요.........."

"뭐가 괜찮아... 이리 와봐.........."

"괘... 괜찮은데..........."
 

김사장은 보영의 몸을 옆으로 돌려 보영의 머리에서부터 어깨를 안마하기 시작했다.
 

"좀... 시원해?......."

"네... 네... 그만 해도 되요... 이제 괜찮은 거 같아요........." 

"뭐가 괜찮아... 난 안 괜찮은데.........." 

"괜찮은데... 어머!... 김사장님........." 


안마를 하던 김사장의 손이 기습적으로 보영의 겨드랑이로 파고들어 양 쪽 가슴을 움켜쥐어 버린 것이다.
 

"아우..!!... 느낌이 죽이는구만..........." 


보영은 안 그래도 술이 취해 힘이 없는 몸이 이젠 흥분으로 도저히 김사장의 손길을 거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버렸다.
김사장은 보영을 자신의 앞으로 돌려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그대로 끌어올려 버렸다. 순식간에 
보영의 가슴이 김사장의 눈
앞에 그대로 드러나 버린 것이다.
 

"아우... 탱탱하니... 죽이는구먼... ㅎㅎ 이게 누가 40대 가슴이라 하겠어............" 


김사장은 보영의 가슴을 한참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부... 부끄러워요.............." 

"뭐가 부끄러... ㅎㅎ 한 번 먹어봐도 되지?..........." 

"그... 그건 좀... 하으윽.............." 


보영은 거부하려고 했지만 이미 김사장은 보영의 대답을 들을 생각은 없었는지 어느새 한쪽 가슴을 입으로 덥썩 삼켜 버리곤
다른 쪽 가슴을 손으로 마구 주물러 댔다. 보영은 김사장의 애무에 보지에서 애액이 찔끔찔끔 
나오는게 느껴졌다. 하지만
집에서 부터 흥분되던 보영의 몸은 이제 도저히 주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참을 김사장의 애무로 
정신없던 보영은
순간 핸드백에서 불이 번쩍 번쩍 거리는게 보였다. 
보영은 정신을 차리려고 했었지만 집요하게 보영의 가슴을 공략해대는
김사장의 애무에 도무지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보영이 정신이 오락가락 못 차리고 있을때 갑자기 김사장은 보영의 청바지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려 
버렸다.
 

"사장님... 여긴... 흐으윽............" 

"안된다구?... 그런게 어딨어?... ㅎㅎ" 

"안되요... 하으윽........"
"안되긴...!!... 가만 있어보라고..............."


김사장은 청바지 지퍼가 어느정도 내려가자 보영의 팬티로 손을 집어넣어 억지로 보지 쪽으로 손을 밀어넣으려 했다. 하지만
보영은 도저히 이것만은 안된다고 생각해 계속 다리를 모아서 힘을 주며서 김사장의 손이 더 이상은 
밑으로 내려올 수 없게
버텼다. 보영이 갑자기 힘을 쓰자 김사장은 끙끙 소리만 내고 더 깊이 손을 넣을 수가 
없었다. 한참을 용을 쓰던 김사장은
보영을 갑자기 일으켜세웠다. 갑작스런 김사장의 행동에 멍하게 보영이 
김사장을 바라보는 순간 김사장은 보영의 청바지를
순식간에 양 손으로 잡고 내려버렸다.
 

"뭐... 뭐하시는거에요!!....." 

"아우... 팬티가 아주 이쁘구만... 꽃무늬에... ㅎㅎ"
 

보영은 얼른 청바지를 잡아 끌어 올리려 했지만 이미 두 손은 김사장의 우악스러운 손에 잡혀버리고 난 후였다.
 

"왜... 왜... 이러세요.........." 

"왜... 이러긴... 다 아는 사람끼리... ㅎㅎ" 


김사장은 능글맞게 웃으며 남은 한 손을 보영의 팬티로 서서히 가져갔다. 보영은 안간힘을 쓰며 팬티를 못 벗기기 위해 힘을
썼다. 청바지도 아닌 팬티만 입은 상태에서 다리에 힘을 줘봤자 쓸데없는 짓이였다. 김사장은 보영의 
팬티를 잡아 그대로
잡아 끌어내려 버렸고 보영의 보지털은 김사장의 눈 앞에 그대로 드러나버렸다.
 

"ㅎㅎ 보지털이 아주 이쁘네... 제모라도 하나?............" 

"안 해요... 그런거... 빨리 올려줘요... 봤으니까 됐잖아요.........." 

"봤으니 되긴... 어딜... ㅎㅎ" 

"안 돼요... 안 돼!!... 하으으응... 흐으응............"
 

보영은 고개를 세차게 도리질 하며 김사장의 손길을 거부했지만 이미 김사장의 손은 우악스럽게 보영의 모아진 양 쪽 다리를
파고들어 보지를 거칠게 문질러댔다. 이미 약간 젖어있던 보영의 보지로 김사장의 손이 스쳐지나 
갈 때마다 보영은 미쳐
버릴 것 같았다.
 

"사장님 잠시만요!......." 

"왜에??... 갑자기............" 


보영이 또 다시 거부하려 하자 김사장은 짜증스런 눈길로 보영을 바라봤다.
 

"저... 전화가 계속 와서요... 중요한 전화일 꺼에요........" 

"전화?... 무슨... 이 시간에........" 

"남편일 꺼에요!!... 정말이에요... 안 받으면 이상하게 생각 할꺼에요........." 

"진짜야?......." 

"그럼요... 이 시간에 남편말고 누가 전화하겠어요..........." 

"흐음.........." 

"안 받으면 괜한 오해 살 꺼에요... 그럴 필요 없잖아요..........." 

"그건... 그런데... 젠장... 알았어... 얼른 받고 와..........." 

"알았어요!..........." 


보영은 서둘러서 옷을 추스려 입고서 핸드백을 들고 밖으로 나왔다. 휴대폰을 살피니 부재 중 전화가 10통이나 와 있었다.
김사장에게 벗어나기 위해 전화 받는다고 핑계를 대고 나왔는데 막상 부재 중 전화가 이리 많이 와 
있자 보영은 정말 남편이
했으면 어떡하나 걱정이 밀려왔다. 
걱정을 한 가득 안고 부재 중 전화를 확인하자 10통은 모두 아들에게 온 전화였다.
보영은 서둘러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 번의 신호가 가고 아들이 전화를 받았다.
 

"엄마?!!........." 

"어... 재민아... 엄마야........." 

"뭐해요!!... 어디냐구요??!!.........." 

"어??... 아까 말했잖아... 근데 왜 그러니... 화난거야?........" 

"그럼요!!... 지금이 몇 신데 안 들어오세요!!..............." 


아들의 말에 시계를 보니 2시가 거의 다 되어가고 있었다. 보영은 아들이 자신을 걱정해 전화를 10통이나 아들이 했다고
기특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살짝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한 가지만은 분명했다. 자신을 걱정해주는 아들이 참으로
귀여웠다.
 

"그래... 미안해... 그렇게 됐어........." 

"빨랑 들어오세요!!... 지금이요!........" 


그 때 룸의 문이 열리며 김사장이 밖으로 나왔다. 금방 들어온다던 보영이 안 나오자 못 참고 나온 모양이였다.
 

"네?... 알았어요... 여보... 들어가면 되잖아요........" 

"네??... 엄마 무슨 소리에요??........" 

"아휴... 알았대두요... 잘못했어요... 여보... 지금 당장 갈께요.........." 

"엄마... 뭐하는거에요....." 

"네!!... 지금 들어갈께요... 네... 끊어요........" 

"엄마... 엄마!!..................." 


재민은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다 끊어져버린 엄마의 전화에 완전 황당했다.
 

"뭐야... 무슨 소리를 하시는거야... 다시 걸어볼까.........." 


재민은 두 어번 다시 전화를 했지만 엄마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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