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감나무 - 20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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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어머니의 감나무 - 2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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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26,085회 작성일 23-09-04 19:05

본문

나는 엉덩이와 허벅지에 힘을 주고 심호흡을 길게 하며 좆을 다시 찔러 넣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고 싶었다. 깊게 찔렀다가
부드럽게 빼며 천천히 좆질을 하기 시작했다. 
엄마도 본격적인 섹스에 빠져들어가는 듯 보였다. 허리가 활모양으로 휘어지며
내 리듬에 맞춰 엉덩이를 부드럽게 일렁거렸다. 
금새 방안은 엄마와 나의 헐떡거림으로 가득찼다. 신음소리 한마디 내뱉지
못하고 숨도 크게 못쉬겠다. 답답하기 그지 없지만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찔꺽이는 소리가 들린다. 부드럽게 한다고 하는데도 워낙 많은 물이 흘러나와 조금만 움직여도 소리가 난다. 이렇게
하면 소리가 나겠구나 
나는 넣고 빼는 움직임을 멈췄다. 대신 엄마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단단히 움켜잡고 좆을 깊게 삽입한
후 엉덩이로 원을 그리듯 돌려댔다. 아마도 나의 굵고 긴 자지가 엄마의 보지 구석구석을 훑어줄 것 이다. 
십수년간 홀로
외로이 고독했던 엄마의 보지 구석구석이다. 그 보지구석은 잠들어 있던 쾌락세포를 일제히 깨워서는 열렬히 환영했다.
 

천천히 강하게 돌리던 엉덩이 움직임을 조금 더 빠르게 돌려댔다. 엄마도 더욱 엉덩이를 내게 밀어 붙혀왔다. 엄마가 고개를
뒤로 돌려 나를 쳐다보았다. 눈은 뜨고 있었지만 초점이 없다. 
양미간을 한껏 찡그리고는 입을 벌려 헛바람을 삼키고 있었다.
엄마가 곧 절정에 이를 것 같았다. 나는 오히려 느긋해졌다. 내 자지로 절정을 맞이하는 엄마가 사랑스럽기 그지 없다.
 

“ 그나저나... 성배 야가 왜이리 늦노?... 이바구가 잘 안되는가?............. “
 

햇살을 쪼이며 한동안 말이 없던 할머니가 갑자기 말했다. 절정에 도달하려던 엄마의 몸이 갑자기 굳어졌다. 나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속으로 투덜거렸다.
 

“ 그... 그케요... 곧 오겠지요... 너무 걱정마이소............. “ 


엄마가 할머니의 말에 간신히 호응했다.
 

“ 이바구가 잘돼야 될낀데... 그나저나 모처럼 햇빛 참 좋다... 에이구... 따시다........... “
 

할머니는 햇살을 더 즐기실 모양이다. 멈췄던 풍차 돌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엄마도 곧바로 호응해왔다. 두어번 돌려대자
엄마의 보지가 다시 조여 들었다. 
나는 엄마의 엉덩이를 잡고 있던 양손을 앞으로 쭉 뻗어 옷속으로 넣어 엄마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엄마의 젖가슴은 탱탱하게 부풀어 있었다. 오똑하니 불거진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어 돌렸다. 젖가슴을
애무하는 나의 힘에 엎드려 있던 엄마의 상체가 위로 들렸다.
 

팔이 자유로워진 엄마가 양손을 뒤로 뻗어 내 허벅지를 강하게 당겼다. 반대의 힘으로 엄마의 엉덩이는 내 엉덩이를 더욱
밀어댔다. 좆을 돌리기가 힘겨울 정도로 엄마는 당기고 또 밀어댔다. 
엄마의 고개가 뒤로 꺽여졌다. 상체가 이리저리 요동을
쳤다. 보지가 급격히 조여들었다. 곧 절정이 온다는 신호이리라. 
엄마의 젖꼭지를 집중적으로 돌리며 엉덩이 돌림도 같이
하였다. 하복부에서 뜨거운 감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불알이 당기는 듯 한 압박이 서서히 시작되었다. 사정의 신호다.
 

뒤로 뻗어서 내 허벅지를 잡고 있는 엄마의 팔이 떨리기 시작했다. 이어 엄마의 손톱이 내 허벅지를 파고 들었다. 불알이
끓어질 것 같은 감각이 왔다. 나는 마지막 힘을 내어 강한 힘으로 큰 원을 그리며 지긋이 돌려 박았다. 
엄마의 온 몸이 전기에
감전된 듯 불규칙적으로 푸들거렸다.
 

“ 끄으윽............... “ 


엄마가 낮게 으르릉 거리듯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고 보지에서 왈칵 물이 쏟아졌다. 터지려는 좆물을 억지로 막고 있던
나도 엄마의 보짓물이 쏟아지자 더 이상 이겨내지 못하고 놓아버렸다. 
쭈욱하니 좆물이 요도를 통해 튀어나갔다. 두번 세번
연속으로 쏟아져 나갔다. 
아마도 엄마의 보지 구석구석으로 스며 들것이다. 내 좆물이 쏟아지자 엄마의 보지가 끓어질 듯
내 자지를 조여댔다. 
엄마와 나는 동시에 온몸을 진저리치며 이어지는 절정감을 즐기고 또 즐겼다.
 

“ 후~~~ “

“ 하~~~ “


엄마와 나는 긴 한숨을 끝으로 마지막 쾌감을 즐겼다. 이마에서 흘러내린 땀 한방울이 엄마의 등에 떨어졌다. 엄마의 등도
땀에 번들거렸다. 
엄마의 몸이 천천히 늘어지며 바닥으로 엎어졌다. 내 몸도 같이 늘어졌다. 나는 엄마의 등에 엎드렸다.
엄마의 등에 가볍게 뽀뽀를 했다. 엎드려서 잠시 숨을 고르던 엄마가 나를 살며시 밀쳐냈다. 나는 아쉬웠다. 헉헉대는 숨을
진정시키며 엄마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 엄마... 쪼매만... 더............ “ 

“ 할매 들어온다... 고마 일나라............... “
 

엄마가 손을 들어 내 얼굴을 어루만지며 조그맣게 대답했다. 아쉬웠으나 어쩔 수 없다. 나는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엄마의
보지에 아직 줄어들지 않은 좆을 마지막으로 꾸욱하니 찔러주었다.
 

“ 아하................ “ 


엄마가 낮게 신음하며 보지의 조임으로 화답했다. 나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자지를 뽑아냈다. 뽑아낸 자지에 걸죽한 물이
흘러내렸다. 
엄마도 몸을 일으키고는 치미를 내렸다. 나에게 다가와서 치마 한켠을 들어 허옇게 물이 묻은 내 좆 구석구석을
정성스럽게 닦아 주고는 추리닝을 올려주었다. 
걸레를 찾아 방바닥을 닦은 엄마는 급히 장롱속에서 겨울 몸빼바지를 꺼내
들었다.
 

“ 돌아 앉아라.................. “
 

나는 돌아 앉았다. 등뒤에서 엄마의 옷 갈아입는 소리가 들렸다.
 

“ 인제 됐다............. “ 


나는 다시 돌아 엄마를 보았다. 엄마는 내 눈을 마주치지 않고 방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엄마에게 다가가 으스러지게
안아주었다.
 

“ 야가 와이카노... 숨 막힌다................ “ 


엄마는 몸을 빼면서 마지못해 안기는 듯 했으나 정사가 끝난 뒤 눈물을 흘렸던 어제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방문밖에 있던
할머니의 그림자가 비치지 않았다. 아마도 건넌방으로 간 모양이다. 
햇살은 여전히 방안을 밝게 비추고 있었다.
 

설이 왔다. 창수 녀석은 서울 있는 누나가 사왔다며 새 옷을 입고 까불어 댔다. 가난한 우리집에서는 나에게 선물해줄 사람이
없다. 
나는 우울했다. 새 옷을 선물 받지 못해서가 아니다. 엄마와 섹스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번 관계 이후 15일이나
지났는 데도 말이다. 
두번째 섹스후에 엄마는 나를 온전히 받아주는 듯 했지만 나만의 착각이었다. 나는 쫓겨나다시피 삼촌
방으로 가야만 했다. 그리고 엄마는 내 눈을 마주치지 않았고 내가 유혹할 기회를 주지도 않았다.
 

나는 괜한 심술을 부렸다. 그래도 엄마는 요지부동이었다. 여자의 마음은 알 수 가 없다. 우리 엄마도 여자인가 보다. 엄마를
두번째 안을 때 나는 엄마를 둘러싼 마음 속 안개가 걷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엄마의 마음에는 다시 안개가 낀 듯 했다.
엄마가 강하게 거부하는데 내가 강제로 할 수는 없다. 할머니와 삼촌의 시선도 무섭지만 엄마로써 어려웠다. 두번이나 엄마를
안았다는 것이 꿈 만 같다. 
그렇게 설이 지나고 드디어 사방공사가 시작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온통 공사장으로 몰려갔다.
삼촌과 엄마는 말할 것도 없었다. 일할 만한 동네사람들은 모두들 갔다.
 

나 또한 가고 싶었다. 여자도 하는 일을 낸들 못하겠는가? 하지만 삼촌과 엄마는 물론이고 할머니까지 반대했다. 공부하라는
것이었다. 맞는 말이다. 인생을 결정할 대입학력고사가 채 1년도 남지 않았는데 공사장에 간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적막하기
그지없는 동네의 정적을 느끼며 책을 폈다. 책이 눈에 들어올 리 아주 만무하다. 갑갑해서가 아니다. 머리속에는 온통 엄마
생각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공사장에는 남정네들이 온통 득실거릴 것이다. 분명 엄마를 보고 군침을 흘릴 것이 자명한 일이다. 가당찮은 좆들을 껄떡댈
것이다. 
이런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한데 어떻게 책이 눈에 들어오겠는가? 책을 덥었다. 교련복으로 갈아입고는 공사장으로
달려갔다. 
사방공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되었다. 먼저 불도저등 중장비 기계가 와서 강폭을 넓히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우리집
갯땅은 물론이고 강 주변에 위치한 갯땅은 설계도대로 잘려나갔다. 
강폭을 넓히는 작업은 이미 설 전에 끝나 있었다.
 

날씨가 조금 풀리자 하천 제방을 높이 쌓아 올리는 작업이 진행됐다. 이 역시 중장비가 총 동원되었다. 제방둑은 폭이 5m가
족히 넘고 높이는 2m가 훌쩍 넘었다. 그만한 둑을 상천리부터 우리 마을까지 근 4km넘게 쌓아 올렸다. 
이렇게 쌓아 올린
제방을 단단히 다진 다음 그 위에 긴 원통모양의 철사로 엮은 큰 돌망태를 가로로 차례차례 얹었다. 
그 다음부터 동네 사람들
몫이다. 포크레인 같은 큰 중장비가 돌들을 망태에 대충 채워 넣으면 동네 사람들이 빈틈이 없도록 정리하고 작은 돌들을
돌망태 안에 빼곡 채워 넣는다. 돌망태가 돌들로 빈틈없이 차면 기술자가 돌망태끼리 단단히 옭아맨다.
 

이렇게 단단하고 튼튼하게 완성된 돌망태는 어떤 거친 물살에도 제방을 아주 든든하게 지켜낼 수 있다. 헐레벌떡 달려간
공사현장에는 온 동네 사람들이 여기저기 달라붙어 돌망태에 돌들을 채워넣고 있었다. 엄마와 삼촌을 찾아 두리번 거렸다.
여러 사람들 속에서 사람 찾기란 쉽지 않다. 여자들은 한결같이 울긋불긋 몸빼바지를 입고 있었고 남자들은 또 거무튀튀한
작업복 차림이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그럼에도 엄마는 단번에 찾아낼 수 있었다. 엄마와 나는 특별한 무언가로 연결된 듯
하다. 
엄마는 대여섯명의 여자들 틈에 끼어 앉아서 작을 돌들을 돌망태에 끼워넣고 있었다. 무리를 지휘하는 공사오야지는
뒷짐을 지고는 이것저것 지시하고 있었다.
 

공사 오야지의 모습이 눈에 익었다. 종철이 형이었다. 챙이 좁은 가죽 빵모자를 한켠으로 삐딱하니 제껴 쓰고 있었고 두툼한
털이 달린 가죽점퍼에 가죽장화까지 신고 있는 모습을 보니 TV에서 보던 일제시대 순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뾰죽한 턱에
살짝 비틀린 입 밑으로 처진 가는 눈은 영락없는 쥐새끼 상이다. 
춘삼이 아제는 둥글둥글 퉁실하니 전형적인 부자상인데
제 아비를 닮지 않았다.


동네 아낙들은 그런 종철의 눈치를 보는 듯 했다. 밑으로 쳐진 눈과 왼쪽으로 비틀려 올라간 입은 얼핏 보면 늘 웃음짓는 듯
보였으나 그 안광은 매서웠다.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은 종철이 보다 손위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눈치를 살피는 듯 보였다.
 

“ 엄마............ “ 


나는 나지막이 엄마를 불렀다.
 

“ 아이구야!... 니가 여 왠일이고?... 어무이 편찮으시나?........... “ 


엄마는 예고없이 나타난 나를 보며 화들짝 놀랐다.
 

“ 아이다... 까꿉해서 나와 봤어요... 일은 힘들지 않아요?............. “

“ 개안타.... 얼릉 들어가라... 공부해야 안되나?........... “


엄마는 손사래를 치며 나를 쫓으셨다.
 

“ 아이구야... 기후이 왔나?... 니 오래간만이네........... “ 


종철이가 다가오며 말했다. 가늘게 찢어진 눈이 더욱 밑으로 쳐진다.
 

“ 예... 형님... 오랜만이시더.......... “ 


아는 체 하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었다.
 

“ 아따... 자슥... 마이 컸네... 니 공부를 그래 잘한다매?... 아지매가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키킥............... “ 


제 딴에는 그냥 웃는 것이겠지만 내겐 기분 나쁜 비웃음으로 들렸다. 종철이는 남의 속도 모르고 계속 이죽거렸다.
 

“ 자슥... 키도 크고 잘... 생깃데이... 아지매 닮아가 저래 잘났나?... 아지매도 보통 인물 아이잖네요... 촌구석에서 썩을...
  얼굴이 아인데... 시집을 가도 벌써 열번도 더 갔을 미인 아이가?... 캬캬............ “
 

느낌이 좋지 않다. 나를 칭찬하는 것 같으면서도 온통 엄마 얘기다. 나는 공사장으로 달려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형님요... 나도 우예 여서 일 좀 하만 안될까요?............. “

“ 니가?................. “


종철이가 의외라는 듯 말했다.
 

“ 야가 와이카노... 닌 공부하라 안캤나?.............. “ 


엄마가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 개안니더... 집에 계속 있으만 공부 더 안된다... 며칠만 바람되 쐴 겸... 일 좀 하께요............... “

“ 하루 하루가 아까분 시간인데... 여서 이칼새가 어디있노?... 빨리 집에 드가라............ “

“ 아이다... 내 개안니더... 그카고... 나도 돈 좀 벌어가 옷 한 벌 좀 사자... 맨날 교련복하고 추리닝이 뭡니꺼?.......... “

“ 그기사 내가 사주만 되지........... “

“ 하하... 아이다... 내도 인제 돈 좀 벌어봐야지요... 그카고... 집에 있기 넘 심심해서 안그카미꺼... 개안타... 엄마.......... “

“ 야가 야가... 여................ “


한사코 만류하는 엄마를 종철이가 막아섰다.
 

“ 아지매요... 놔두소... 심심하다 카이... 그카만 며칠만 일해봐라... 일당은 마이는 못준데이... 3천원 주께............ “

“ 예... 형님... 감사함미더... 헤헤... 그카만 뭐부터 하만 돼요?................... “


둑위로 달려가는 내 뒷모습을 엄마는 걱정스런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 엄마를 보며 종철이가 입꼬리를 씰룩였다.
엄마가 속한 조에 끼어 돌망태에 돌 채워넣는 작업부터 하였다. 일은 크게 어렵지 않았으나, 계속 쪼그리고 앉아서 작업을
해야 하니 다리와 허리가 많이 아팠다. 나는 수시로 일어났다 앉았다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여자들은 달랐다. 여자들은
남자와 달리 무게중심이 하체쪽에 있어서인지 몇시간을 쪼그리고 앉아서 허리 한번 안펴고 일을 했다. 엄마도 마찬가지였다.


종철이는 그저 뒷짐만 지고 여자들 엉덩이만 쳐다보고 있었다. 몸빼바지를 입고 쪼그리고 앉은 여자들 몇몇은 아주 퉁실한
엉덩이가 터질 듯 했다. 그중에서도 창수엄마 엉덩이가 탱탱하다. 톡 튀어 나온 창수엄마 엉덩이는 전형적인 오리궁뎅이였다.
우리 엄마 엉덩이도 만만찮았다. 엄마 엉덩이 역시 동그스럼하면서도 요염한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놓고 있었다. 종철이는
노골적인 시선으로 창수엄마와 우리 엄마 엉덩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아래위로 실룩대며 움직이는 엉덩이들을 보며 입꼬리를
비틀어 비릿하게 웃었다.
 

감히 우리 엄마를 보고 침을 흘리다니 걸리면 죽는다. 곁눈질로 종철의 행동을 지켜보며 나는 이빨을 깨물었다. 점심시간이
되었다. 종철이가 목청을 높여 소리쳤다.
 

“ 점심먹고 하시더~!!................ “ 


종철의 말에 모두들 아주 힘겹게 몸을 일으키고는 함바집으로 줄지어서 갔다. 나는 엄마 옆에 바짝 붙어 걸어갔다. 바로 뒤에
창수엄마와 종철이 형이 나란히 따라왔다. 둘은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키득댔다. 창수엄마는 눈웃음을 아주 잘친다. 창수는
아버지가 없다. 재작년에 간경화로 죽었다.
 

“ 할만하나?.............. “ 


엄마가 나를 걱정스런 눈빛으로 물었다.
 

“ 예... 이 정도야... 뭐... 엄마는 개안아요?.............. “

“ 내도 개안타... 난 벌써 3일째 아이가?... 첨에는 쪼매 힘들었는데... 지금은 개안타... 근데 니 진짜로 공부 안해도 되겠나? “
“ 개안니더... 그만 좀 카이소... 내 공부 내가 알아서 한다... 내를 그래 못믿어요?......... “

“ 아... 아이다... 내 믿지... 내가 니 안믿으만 누굴 믿겠노... 걱정이 돼서 카제............. “

“ 걱정마소........ “

“ 에이구... 에미 잘못 만나가... 에휴.............. “

“ 아따... 엄마... 고마하소... 좀... 내 개안타 안카나... 참..................... “

“ 아... 알았다............... “
 

알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엄마의 눈빛은 애잔했다. 툭~! 누군가 내 뒷통수를 가볍게 쳤다.
 

“ 이런 씨... 누고?... “

“ 내다~!................ “


뒤돌아보니 삼촌이 씨익 웃으며 미소짓고 있었다. 삼촌은 더 힘든 일을 하고 있었다. 식구들이 걱정할까봐 힘든 일 안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일당 5천원짜리 일을 하고 있었다.
 

“ 삼촌 개안에요?.................. “ 


엄마가 걱정스레 물었다.


“ 그럼요... 걱정안해도 되니더... 하하............ “ 


삼촌이 호탕하게 웃었다. 몸도 마음도 정상으로 돌아온 삼촌이 반갑기 그지 없었다.
 

“ 어이구... 성배 아제 아이가? 일은 할만 합니까?........... “ 


뒤따라오던 종철이 삼촌을 아는 체 했다.
 

“ 어... 뭐............ “ 


삼촌이 어색해 하며 말을 받았다. 그렇다. 비록 한촌수 아래 종철이지만,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 함부로 말 놓기가 애매하다.
촌수도 촌수겠지만 종철이를 바라보는 삼촌의 눈빛은 곱지 않았다. 어색한 삼촌의 말투때문인지 아니며 곱지 않은 삼촌의
눈빛 때문인지 종철이가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함바집은 북새통이었다. 밥을 나르는 함바집 일하는 여자가 두명이 있다. 둘은 머리칼이 휘날릴 정도로 밥상을 들고 뛰어
다녔다. 모두들 빨리 달라고 난리를 쳐댔다. 그도 그럴것이 빨리 밥을 먹고 낮잠을 자러 가야 한다. 한시간 남짓한 점심시간중
어디 햇볕 잘 드는 양지 한켠 차지하여 쪽잠이라도 자야만 오후의 힘든 노동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와 나 그리고 삼촌은 같은 식탁에 앉았다. 여자 하나가 커다란 오봉에 밥이며 반찬을 들고 와서는 내려놓았다. 그런데
밥그릇의 밥 높이가 다르다. 엄마와 내 밥은 다른 사람들과 엇비슷한데 유독 삼촌 밥그릇의 밥 높이가 높다. 같은 그릇인데도
밥은 두배가 넘는 것 같았다. 
밥을 가져다 주는 여자를 보았다. 예쁘장한 얼굴을 한 여자가 삼촌을 흘깃 거리더니 귀 밑이
빨개졌다. 한 스물 대여섯 돼 보였다.
 

“ 어?... 삼촌 밥은 와 이래 많노...? 줄라만 엄마랑 내도 똑같이 조야지............. “ 


나는 여자를 쳐다보며 말했다. 여자가 아무말도 않고 얼굴이 벌개져서는 쏜살같이 사라졌다. 삼촌이 웃으며 여자의 뒷모습을
보았다.
 

“ 뭐고?... 이거... 밥 가지고 사람 차별하나... 아... 아야~!........... “ 


투덜거리는 나를 엄마가 꼬집었다.
 

“ 아... 왜요?... 내가 뭐 틀린 말 했어요?... 뭐... 삼촌이 쪼매 더 힘든 일 한다... 이기가?............ “ 


나는 삼촌에게 다그쳐 물었다.
 

“ 크흠........ “ 


삼촌이 아무 대답도 없이 헛기침을 하더니 밥을 먹기 시작했다. 아무튼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우리 셋은 허겁지겁 먹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엄마도 삼촌도 그랬다. 모든 사람들이 그랬다. 
그렇게 게눈
감추듯 점심을 먹고는 모두들 뿔뿔이 흩어졌다. 서로 햇볕 좋은 양지는 차지하기 위해서다. 
엄마는 내 손을 잡더니 어디론가
끌고 같다. 왼손에는 비닐포대 두개가 들려져 있었다. 삼촌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엄마는 공사현장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아주 작은 개울가로 갔다. 산모퉁이들 돌아 꺽어져 있어 공사현장에서 보이지 않는
곳이었다. 개울은 말라 있었다. 엄마는 개울바닥에 비닐포대를 깔았다. 개울바닥은 제법 깊어 바람이 들지 않았고 모랫바닥은
햇볕을 받아 따뜻했다. 
엄마가 포대를 깔은 자리는 주위는 키 큰 억새로 둘러쌓인 오목한 곳이었다. 남들 눈에 쉽게 띄지
않을 것이다. 나는 괜시리 가슴이 두근거렸다. 
엄마는 비닐포대를 가리키며 내게 말했다.
 

“ 요가 내 침실이다... 호호... 좋제?... 바람도 안 불고... 햇빛도 따시다... 요... 누워라... 쪼매라도 눈 좀 붙혀야 오후에
  일할 수 있데이.................. “
 


“ 예... 알았어요... 엄마도 요 누소.............. “


나는 내 옆자리를 가리키며 일부러 무심하게 말했다. 야릇한 떨림을 들키면 안될 것 같았다.
 

“ 그래... 알았다... 쪼매라도 자자........... “ 


엄마는 고단했던지 내 말에 순순히 옆 포대에 몸을 뉘였다. 나는 헷갈리기 시작했다. 두번째 정사 이후로 엄마와 나는 거의
보름 넘게 관계하지 못했다. 엄마의 마음이 변했을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엄마는 오늘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태연하게 내 옆에
누웠다. 지금 내가 욕구불만에 가득차 있다는 것을 엄마는 분명 알텐데 말이다. 
엄마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
 

나는 모로 돌아누워 등을 보이고 있는 엄마에게 손을 천천히 뻗었다.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은 안마다. 지난번에 이 방법으로
성공했다.
나는 엄마 어깨에 손을 살며시 얹었다. 엄마의 어깨가 움추려 들었다.
 

“ 마이 힘들지요?... 어깨 주물러 주까요?......... “

“ 돼... 됐데이... 안 그래도 된다................ “


엄마가 말을 더듬거리며 거절했다.
 

“ 예............... “ 


힘없이 대답했다. 혼란스러웠다. 엄마는 이제 ‘진정한 엄마’로 돌아간 것일까? 나는 이제 두번 다시 엄마와 섹스할 수 없는가?
어렵게 용기를 내어서 엄마에게 손을 내밀었는데도 불구하고 거절 당했다. 충격이었다.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쭈볏거리고
있는데 엄마가 조용하게 말했다.
 

“ 주물러 주... 줄라카만... 밤에 주물러 조야지... 대낮 아이가?............ “

“ 예?........... “


얼른 알아듣지 못해 반문했다.
 

“ 오늘밤에... 삼촌이 먼저... 자... 잠들만... 그 때................ “ 


엄마가 모기만한 소리로 말했다.
 

“ 정말이지요?... 정말 맞지요?... 오늘 밤에... 오늘 밤에............. “ 


나는 기뻤다. 하마터면 큰 소리로 만세하고 소리칠 뻔 했다.
 

“ 그... 그래... 오늘 밤에.............. “

“ 예... 오늘 밤에 마이 주물러 드릴께요... 히히................ “


나는 낄낄 거렸다.
 

“ 호호... 그래 존나?........... “ 


엄마가 돌아누우며 나를 쳐다보았다.
 

“ 그라만!... 좋지요!... 정말 좋아요!............. “

“ 에이구... 내 새끼... 난... 니가 좋아하는거라카만... 뭐든지... 할 수 있다.............. “
 

엄마가 기뻐서 히죽거리는 내 뺨을 쓰다듬었다. 손바닥이 갈라져 거칠었지만, 나에겐 비단이었다. 엄마의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문득 나는 궁금했다. 그동안 왜 나를 삼촌방에 쫓아냈으며 보름이 넘도록 왜 나를 멀리했는지 말이다.
 

“ 엄마...?........... “

“ 와?............ “

“ 그... 저........... “


말하기가 머쓱했다. 뭐라 말해야 될 지 몰랐다.
 

“ 와?... 말해봐라............ “

“ 예... 저... 왜... 그동안............... “


나는 또 머뭇거렸다. 더듬거리는 나를 엄마가 똑바로 쳐다보더니 빙긋이 웃었다.
 

“ 호호... 기훈아... 여자는 한달에 한번 달거리를 하거든... 니 그기 뭔지 알제?... 그거 하고 보름 정도는 안마하만 안된다...
  잘못하만... 클난데이... 뭔 뜻인지 알제?............... “
 

그랬구나 엄마 나이 올해 37살이다. 한창이다. 내 나이 18살이다. 지금까지 두 번 밖에 안되지만 두 번 모두 엄마 보지 안에
사정했다. 임신이 될 수 도 있다. 
엄마와 나 사이의 아기라니 엄마가 내 애를 밴다? 상상할 수 없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예... 아... 알겠어요............. “ 


나는 힘없이 대답했다. 그런 나를 지켜보는 엄마의 눈에 물기가 어렸다. 금기의 열락에 빠져 몸부림 칠 때는 금기가 금기인
줄 몰랐으나 열락에서 깨어나니 현실이었다. 
현실은 금기를 용납 못한다. 용납 받지 못하는 현실을 깨달은 우리 모자는 아주
슬펐다. 
우리 모자의 상념은 곧 깨졌다. 왠 인기척이 저만치서 들려왔다. 엄마와 나는 저절로 움추려 들었다. 남들이 봐도
이상할 것 하나 없는 그저 모자가 잠시 쉬는 것 뿐인데도 말이다.
 

인기척은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듯 했으나 우리 모자를 지척에 두고 멈췄다. 여기는 공사현장에서 제법 떨어져 있고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아마도 우리처럼 잠깐 눈 붙일려고 찾아 온 것 일게다.
 

“ 아이구... 와이카노... 야가................ “ 


한껏 소리를 낮춘 여자의 음성이 들려왔다.
 

“ 어허... 아지매... 여 좀 앉아보소.............. “ 


능글거리는 남자의 음성이 뒤를 이었다. 엄마와 나는 엎드린 몸을 더욱 낮추었다. 소리나는 쪽을 바라보았다. 키가 큰 억새가
둘러쌓여 있어 또렷하게 보이진 않지만 풀들 틈으로 사람의 모습이 어른거렸다. 
나는 가만히 풀을 젖혔다. 약 2미터 정도
떨어진 곳 역시 키 큰 억새가 무성하게 자란 곳에 남녀 둘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를 안으려고 하고 있었고 여자는 남자의 품을 벗어나려는 듯 몸을 이리저리 꼬고 있었다. 남자는 등을 보이고
있었고 여자는 그런 남자에게 가려 누군지 알 수 없다. 
그런데 목소리가 낯이 익다.
 

“ 아이고... 아지매... 궁디가 마 죽이니더... 내 어제밤에 아지매 궁디 생각에 한숨도 못잤다 아임미꺼?........... “
 

남자는 종철이었다. 분명 종철이 형의 목소리였다.
 

“ 야가 여... 아지매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데이... 궁디가 뭐고?... 궁디가?............ “ 


엄마의 눈이 휘둥그레 졌다. 여자의 음성은 창수엄마였다. 창수엄마는 올해 나이 마흔으로 종철이 형의 오촌 아지매다. 즉
재작년에 죽은 창수 아버지가 춘삼이 아제와 사촌지간이다. 
당숙아지매한테 종철이가 ‘궁디’라고 한다. 이 둘은 도대체 무슨
관계인지 궁금하다.

“ 그라만 궁디를 궁디라 카지요... 키킥... 아이고... 이 궁디 좀 보소... 아이구... 좋데이.............. “
 

종철이가 낄낄거렸다.
 

“ 아흑~!... 이 손 못빼나?... 내 니 아지매데이........... “

“ 어허... 조용 좀 하소... 딴 사람도 아이고 내 아지매니까 이카지... 딴 여자 같으만 내 이카겠어요?........ “

“ 그... 그런 말이 어딧노?... 아하........... “

“ 아지매... 남자랑 해본지 한참 됐지요?... 재작년에 아제 돌아 가시고 난 뒤로 한번도 못했지요?......... “

“ 아아하... 그기 니하고 뭔 상관있노?......... “

“ 에헤... 아지매 와이카노... 못해봤으니까... 내가 해줄라구요... 아이구... 물을 이키 흘리면서 자꾸 앙탈을 하노......... “

“ 아하~!... 니가 안해조도 된다... 소... 손 좀 빼라............ “

“ 그래... 알았니더... 그라만 손 빼고... 대신에 좆 박아주께요... 여... 여... 좀 엎드리보소.......... “

“ 아이구... 아하... 야가 와이카노... 아후........... “
 

종철의 손이 창수엄마 몸빼바지 속에 들어가서는 연신 들썩이고 있었다.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인가 보다. 아니 그런 사이가
이제 막 시작 되려고 하는 모양이다. 대화만 듣는다면 종철이가 창수엄마를 강제로 겁탈하는 듯 보였지만 모양새는 그게
아니었다. 
종철이는 창수엄마를 뒤에서 안고서 한 손은 윗도리 속으로 한 손은 아랫도리 속으로 넣고는 온통 주물러대고
있었다. 창수엄마는 축 늘어져 있었다. 옷 속에 들어간 종철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얌전히 올려놓고는 종철이 손들이 아주
마음대로 주물럭거리도록 방치하고 있었다. 
종철이는 그렇게 한참동안 창수엄마를 주물럭거렸다.
 

“ 아지매... 얼른 좀 엎드리보소... 시간 없니더........... “

“ 아하... 안된다... 담에 하자... 오늘 밤에... 하자... 아학~!.......... “

“ 어제도 그카디만... 밤에 안나왔잖아요.......... “

“ 어... 어제밤에는 창수가 배탈이 나가... 못 나갔다............. “

“ 그카이... 그래... 오늘밤에도 또 뭔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퍼뜩 좀 하시더... 내 좆 뿌리질라 칸다......... “

“ 호호... 진짜가?... 진짜로 좆 뿌라질라카나?... 진짠지 함 보자............. “


창수엄마가 돌아섰다. 종철이는 급하게 바지를 까내렸다. 시커먼 종철의 좆이 튀어나왔다. 종철의 좆은 보통 크기였다. 내
좆과 비교해서 굵기와 길이 모두 작았다. 하기야 내 좆이 좀 크긴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좀 특이했다. 대가리 밑 둥치에
울퉁불퉁한 테두리가 불거져 있었다. 징그러웠다.
 

“ 에그머니~!... 이... 이기 뭐고?........... “ 


창수엄마가 뒤로 풀썩 주저앉으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 킥킥... 아지매... 이런 좆 첨 봤어요?... 이기 해바라기 카는긴데... 마 보지 직일겁니더... 키킥!....... “

“ 아이고... 직이고 살리고 간에... 내사 마 징그럽다............... “


창수엄마는 울상을 지으며 고개를 돌렸다.
 

“ 어허... 아지매... 보기는 좀 그래도 안 그렇다카이... 일단 함 해보시더... 직이는지 살리는지 해보고 난뒤에 말하소...... “

“ 저... 정말이가?... 안아푸겠나?... 내사 마... 아풀꺼 같은데............ “

“ 예... 첨에는 쪼매 좀 그럴낀데... 쪼매만 익숙해지만... 홍콩갈낍미더........... “

“ 아이구... 내사 마... 영... 좀 글타.............. ”

“ 어허... 아지매 왜 이카고?... 일당 5천원 받기 싫은교?......... “

“ 아... 알았다... 그카만 일당 5천원으로 올리조야 된데이........... “

“ 아이고... 아지매... 몇번을 말하노... 걱정마소... 내 설마 씹값 띠묵겠나.......... “

“ 그... 그카고... 절대 다른 사람들 알아선 안된데이... 알았제?............. 

“ 알았니더... 걱정마소............ “


다짐에 다짐을 받은 창수엄마가 무릎을 꿇고는 뒤로 엎드렸다. 종철은 입꼬리를 더욱 비틀어 올리며 창수엄마 몸빼바지를
단번에 까내렸다. 
퉁실한 창수엄마 엉덩이가 드러났다. 허연 엉덩이는 기대감에 푸들거리고 있었다. 엉덩이 중앙에는 창수
엄마의 보지가 벌렁이고 있었다. 우리 엄마 보지와는 달리 털이 별로 없었다. 듬성듬성한 털 덕분에 창수엄마의 보지를 아주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창수엄마 보지는 우리집 암소보지마냥 거무스럼한 소음순이 삐져나와 있었다. 창수엄마가 우리 엄마 보다는 나이가 세 살
많기는 하지만 깨끗한 우리 엄마 보지하고는 많이 달랐다. 창수엄마 보지를 보며 다시 한번 우리엄마가 보지가 이쁘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새 내 좆은 발기해 있었다. 엎드려 있어서인지 발기한 좆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통증을 유발했다. 나는
엉덩이와 배를 들어올리고는 손을 넣어 좆을 배쪽으로 위치하도록 했다. 그러니 좀 더 편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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