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진실 -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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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내음과 함께 항문에서 나는 약간 찝찌름한 냄새를 꾹 참고는 혀를 날름거리며 빨아주었다. 점점 달아 오르는지 준석은
민정의 보지를 찌르던 손가락을 빼내더니 민정의 뒷 머리채를 움켜 쥐었다. 그리고는 자신에 사타구니 쪽으로 밀면서 나머지
손으로 민정의 희멀건 엉덩이를 주물럭 거렸다.
"아우... 좋아... 근데... 너 엉덩이가 더 커진거 같다............"
"그래?... 난 모르겠는데... 그래서 싫어?........ "
"아니... 더 좋아... ㅋㅋ... 아주 더 벌어져서 풍만한 엉덩이가 되씀 좋겠어..........ㅎㅎ"
"오빠가 맨날 하니까 커지나바............"
"그게 맞을꺼야... 내가 맨날 올라 타서 위에서 존나 눌러주니 옆으로 퍼지 는겨... ㅋㅋ"
"말을 해도 꼭... 아... 이제 하자... 오빠야............."
"왜... 벌써 흘러?... ㅎㅎ"
"응... 하자... 얼른... 박아줘.............."너는... 안해줘도 대?... 너 오빠한테 빨리는거 미치잖아..........."
"아잉... 보... 지는 나중에 빨... 고 지금은 그냥 박아................"
"알았어... 벌려.........."
"자... 빨리................."
말 잘듣는 애완견처럼 발랑 누워서 민정은 무릎을 굽히며 옆으로 힘껏 벌렸다. 스스로 벌려서 보지 속살까지 드러 내놓고
자기를 바라보는 민정을 보면서 준석은 음흉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민정의 침이 묻어서 번들거리는 자지를 입정의 입구에
대고는 밀어 넣었다.
"아윽............."
"후... 아... 좋아?............"
"응... 꽉 차는것 같아... 너무 좋아............."
"너... 오늘따라 뜨겁다... 너무 밝히는거 아냐?... ㅎㅎ"
"응... 내가 좀 밝혀... 이상하게 오늘은 보지가 움찔거리면서 빨리 박고 싶었어............"
"그래 좋아..........."
"더... 더... 빨리 쑤셔줘 오빠야.............."
"응... 헉... 헛............."
"아잉... 좋앙... 내 보... 지 뜨거워져............."
"아휴... 진짜 너 보지는 아직도 쫄깃해..........."
"그렇치?... 아직... 꽉... 잘물어 주지?... ㅎㅎ... 그러니 다른년 한테 가면 안돼... 알았지... 오빠야?............. "
"응... 알았어... 헉헉... 얼른... 보지나 더... 쳐올려줘................"
"아흥... 이렇게?... 이렇게 오빠한테 맞춰서 보... 지를 쳐 올려서 대주는건 못할꺼야... 그치?... 다른 년 들은 보지 이렇게 쳐
올리며 대주면 오빠가 좋아 한다는건 모를꺼야... 그러니 오빠 절대로 나 말고 다른 년 들 냄새나는 더러운 보지 쑤시면...
안돼... 알았지?... 어우... 읍............"
"알았다고... 아... 신호가 온다... 니가 존나 잘 쳐올려서.............."
"그래... 벌써?... 난 쫌만 더하면 되는데... 잉..............."
준석의 밑에 깔려서 보지를 리듬에 맞춰 쳐올려주는 민정의 노력이 통했는지 벌써 사정을 하려고 했다. 선천적으로 그런
것도 있지만 준석을 통해 남자에 맛들린 민정은 처음 마음과는 달리 살짝 아쉬웠지만 은근히 퍼지는 보지에 통증도 무시를
할 수 없어서 엉덩이를 더 돌려가며 준석이가 누르는 힘에 맞춰 올려 주었다.
"아흑... 좋아... 오빠야... 쫌 만 더 쎄게... 박아............."
"오늘... 따라... 허헉... 색을 더 쓰냐....................."
"으... 흑... 좋아... 내 보... 지 좋아... 아흑... 오빠야... 더...민정이... 보... 지 더... 쎄게... 쑤셔줘... 응................"
"아우!... 씨... 못 참겠다... 후압... 후우............."
"으윽... 오늘은 그냥 싸줘... 응?... 내 보... 지... 안에 그냥 싸면... 안돼?... 제발 싸주라............ "
"야... 나 쌀 거 같아... 빨리....................."
준석이 절정에 가까워져 자지를 빼고 용두질을 치기 시작하자 민정은 이런 일에 익숙한듯 엎드리며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는
가랑이 사이로 두 손을 넣더니 안쪽 허벅지를 벌렸다.
"오우... 그래... 이거야.............."
"아흑... 오빠야... 오늘은 보..지 아프니까 두... 개만 넣어줘 알았지?............ "
"벌리기나 해라... 후압... 존나... 니 보지... 쑤셔주니 거품난다............... ㅋㅋ.."
"아흑... 좋아... 쫌만... 부드럽게..............."
"오우... 씨발... 물 나오는거 바라... 난 이런게 너무 좋아.............."
"아흑... 오빠만 좋으면 나도 좋... 아................."
"아으!... 싼다... 민정아...................."
손가락으로 미친듯이 민정을 괴롭히더니 허리를 꺼떡거리며 민정의 보지 입구에 허연 정액을 부려댔다.
"어우... 씨바... 너무 좋아............"
"아흑... 뜨... 거워... 오빠... 다 싸줘... 민정이 보... 지에... 오빠 꺼를... 다 싸버려... 아앙....................... "
"후아... 그래... 윽윽.........."
"아... 좋아................."
"후... 난 내꺼 이렇게 밖에 싸놓고... 니 보지에 바르면 니 보... 지가 더 음란해 보여서 좋아......... ㅋㅋ"
"오빠가 좋으면 그렇게 해... 내 보지는 준석오빠 보..지니까 마음대로 해도 대... 그런데 이렇게 부끄러운짓도 다 하는건 내가
오빠 사랑해서 그런거 알지?... 오빠도 나 사랑 하는거 맞지?.............."
"알어!.............."
"오빠도 나 사랑한다고 말해줘... 대답만 하지 말고 직접 말로 해줘... 얼른.............."
"그래... 나도 사랑해... 됐어?............"
"응... 난 오빠만 믿으니 나 버리면 안돼 알았지?.........."
"알았다고... 씻기 귀찮으니 수건이나 적셔와..........."
"응... 알았어... 얼른 해올께.................."
준석이가 발라 놓아서 번들거리는 보지를 살짝 가리면서 얼른 욕실로 뛰어 들어갔다. 요즘 들어 불안해서 자꾸만 사랑을
확인 하려는 자신이 초라해 보였지만 가게를 차려주기 전까지는 어떻해서든 준석의 옆에 붙어 있어야 하는 민정은 이렇게
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자신이 가진 거라곤 이 몸뚱아리 하나 뿐이 었으므로 준석이가 한 눈을 팔지 않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샤워기에서 따뜻한 물이 나올 동안에 민정은 거울에 비친 망가져 가는 자신에 몸을 물끄러미 보고 있었다.
"저... 아버님... 식사하세요.........."
"응... 지금은 생각이 없다... 나중에 내가 찿아 먹으마..............."
사흘 전에 발목에 깁스를 풀 던 날을 마지막으로 현우는 서재 밖으로 잘 나오지 않았다. 밥을 먹을 때에도 그냥 기계적으로
숟가락을 놀리며 수정이가 묻는 말에만 그저 몇 마디 답을 하고는 침묵으로 빠져들었다. 오늘도 아침을 거르는 현호에게
야채라도 갈아서 주려고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서재에 문이 열리더니 현호가 급하게 뛰어 나갔다.
"나... 그동안 생각 많이 했어........."
"네... 말해요.........."
"내가 미선이를 쉽게 생각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고 아직도 좋아하고 있어............."
"알아요... 당신이 그럴 사람은 아닌걸.........."
"그래... 그런데 왜 그랬어 그날은?..........."
"그냥!... 답답했어요... 그래서 편한 당신에게 화풀이를 한거죠............"
"휴... 암튼 나는 미선이가 나를 오해 하는 줄 알고..............."
"미안해요..........."
"아냐... 이렇게 오해 풀으니 좀 살 것 같아... 그리고 우리 사이 말이야... 조금 시간을 줬으면 해.........."
"네... 그래요.........."
"자기도 대충은 알겠지만 우리 아들 부부일도 있고 우리 사이를 어떻해야 할지 생각할 시간을 줬으면 해............"
"네... 그래요... 우리 떨어져서 시간을 좀 가져요... 나도 이혼 하고... 재산분할 문제도 있고... 애들 양육권 문제로 남편과
법정까지 갈 것 같은데 우리... 서로 잠시만 떨어져 있자구요............"
"그래... 당신 힘들겠구나... 이럴때 내가 힘이 못되줘서 미안해............"
"괜찮아요... 우리 집 문제고 내가 해결해야 하는 일이에요... 당신은 그저 나를 조용히 바라봐 주기만 하면 되요.........."
"그래... 그럴께... 당신 법정까지 갈지 모르니 우리 조금씩 조심하자........"
"네... 그래요... 빨리 해결하고 당신이랑 편하게 보고 싶어요..........."
"그래............."
"최대한 빨리 해결 할거니까... 당신도 나를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았으면 해요..........."
"그래... 알았어... 그렇게 할께... 이렇게 내 말 들어줘서 이제 좀 살 것 같아... 허허.........."
"ㅎㅎ... 웃으니 보기 좋아요... 얼른 들어가요... 나도 들어가야 해요..............."
"그래... 들어가... 정... 힘들면 연락해... 누가 보더라도 커피 한 잔 마시는 것은 괜찮겠지뭐..........."
"고마워... 자기야..............."
가슴을 짖눌렀던 미선과 풀고 나서 그런지 룸미러에 비친 현우의 얼굴이 너무 편해 보였다. 집에 오자마자 중요한 뭔가를
잊어버린 것처럼 집 이곳저곳을 둘러 보더니 현관문을 열고는 집 뒤쪽으로 나있는 산책로를 향해서 바삐 걸어갔다. 마침
고개를 숙이고는 작은 바위에 걸터앉아 땅을 쳐다보고 있는 수정이 보였다.
"새아가... 나... 혼자 두고 여기 온 거야?............."
"아... 아버님... 언제?............."
"허허... 이 외로운 시 애비를 혼자 두고 갈 데라고는 너 가 여기뿐이 더 있겠냐... 허허..........."
"아휴... 아버님도.............. "
"며칠 동안 나한테 서운했지?..........."
"아니... 에요... 아버님이 자꾸 식사를 않 하셔서 걱정이 좀............."
"그래... 미안하다... 우리 새아가 걱정꺼리가 되어서... 허허................."
"아버님두... 그런데 오늘은 좀 좋아 보이시네요.............."
"그래!... 그 동안 고민이 있었는데 싹 해결하니 날아 갈 것 같다... 으얍................."
"훨씬... 보기 좋아요... 아버님... ㅎㅎ"
"그런데... 참 깁스 풀은 곳은 어떠냐?... 좀 괜찮어?..............."
"피힛... 일찍도 물어 보시네요............"
"허허... 미안 미안.............."
"병원에서도 가볍게 걷는건 운동도 되고 좋다고 해서 무리하지 않고 다니고 있어요............"
"그래... 내가 요즘 너한테 많이 소홀했구나... 미안하다... 새아가..............."
"아니에요... 아버님................"
"그래............."
"근데 언제 오셨어요... 아침도 안 드시고 나가시더니............."
"금방 왔지... 근데 우리 예쁜 며느리가 없어져서 집 나간줄 알고 이렇게 찿아 다녔지... 하하............"
"아잉... 아버님도... 제가 아버님을 두고 어딜가요.........ㅎㅎ "
"얼른 가자 나 배고파요... 허허..........."
"네... 나... 아버님 팔짱끼고 가도 되죠?..............."
"안 된다.............."
"네... 죄송..........."
"팔짱은 안 되고... 오늘은 내가 너 손잡고 가고 싶어... ㅎㅎ"
"아잉... 아버님... 자꾸 놀리고... 잉!.............."
맑게 웃는 수정의 목소리가 듣기 좋게 들리면서 두 사람은 손을 꼭 포개어 쥐고는 집으로 향했다. 가끔씩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은 따스함이 가득했다.
"아이 벌써 집에 다와가네............"
"그러게 내가 이 눔에 산책로 길을 장비 불러다가 더 길... 게 만들어 놓던가 해야지 원..........."
"푸훕... 아버님도.............."
"자... 오늘 너무 많이 걸었으니 발목에 무리가 갔을테니 여기서 부터는 업고 가야것다............"
"어머... 정말요?... 정말... 저 업어 주시는 거에요?..........."
"으쌰... 어이구... 우리 새아가... 그 동안 뭐를 그렇게 혼자 많이 드셨나?... 허허............."
"아잉... 아버님... 근데 저... 정말 무거워요?................."
"아니야... 지금 업힌 줄도 모르겠는걸... 허허............"
"아이... 아버님도............."
"너가 좋아하니 정말 집에서도 업고 다녀야 겠구나... 허허............."
"그럼... 저야 너무... 너무 좋지요.............."
"그래... 자주 업어주마................"
며칠 전 밤에 감정으로 둘 사이가 어색해 질 수도 있었는데 때마침 벌어진 미선의 일로 인해서 두 사람은 너무 자연스럽게
그 어색함을 잘 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는 서로 알아버린 감정으로 인해 이렇게 조금씩 더 다가섰다.
"아버님은 거기 앉아 계세요... 제가 오늘은 할께요..........."
"아니... 내가 거들께... 혼자 힘들잖아............"
"아이... 참...이리오세요..............."
자꾸 일어나서 싱크대로 오려는 현우를 막아서고는 수정은 그의 굵은 팔에 매달리듯 끌어 안고는 다시 식탁 의자에 끌어다
앉혔다.
"지금까지는 아버님이 몇 달 동안 저를 위해 하셨으니 오늘은 제가 하게 해줘요.............. "
"그래... 오랫만에 우리 새아가 음식 얻어 먹어보자.............."
"네... 근데 장을 안봐서 집에 평소 먹던거 뿐이 없어요................"
"그거믄 되지 뭐... 난... 아무거나 다 좋다..............."
"네.............."
"천천히... 칼 조심하고..........."
".............."
맛있는 식사를 끝내고는 서재로 들어간 현우는 히터를 들고는 테라스로 가서 온도를 높였다. 그리고는 수정이에 설거지를
끝내는 시간에 마춰서는 커피를 내려 테라스에 놓고 다시 주방으로 왔다.
"자... 가자... 커피 마시러..........."
"네... 아버님... 어?... [ 아버님이 등을 슬며시 내쪽으로 하고는 앉았다 ] "
"빨리 업혀... 부끄러우니... 허음..................."
"아잉... 좋아요...................."
"으쌰... 한 바퀴 돌까?............."
"네..............."
"............."
며칠 동안에 무거웠던 집안 공기를 말끔히 씻어 내려는듯 두사람은 저녁을 먹고도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셨고 서로에게 직접
말로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감정을 공유하면서 아주 작은 행동으로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표현해 가면서
행복해 했다. 그리고는 뭔 가 아쉬운 듯 머뭇거리다 다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다.
"아우!!~... 개운해... 요즘에는 맨날 샤워를 하니 몸이 너무 가벼워..........."
"귀여운 우리 아버님... 푸훕............."
"애정 표현을 하려면 남자답게 팍... 하시지 맨날 업어만 준대... ㅋㅋ "
"내 마음 다 알면서... 팍... 안아주징... 내가 말하고도 쫌... 부끄럽네... 헤헤................."
"에휴... 우리 아버님이 아직 용기가 없어서 그러니 내가 참아야지... 기다리기로 해놓고............"
"잠이나 퍼 자자..............."
침대에 누워 스탠드 불빛 아래서 책을 읽던 수정의 손이 천천히 자신의 젖가슴을 만졌다.
"오늘따라... 쫌 이상하네............"
"몇 일 건너 뛰었다고... 슬슬 신호가 오냐... 못말린다 정수정... 흠.............."
"오늘은... 아... 버님이 자꾸 업어줘서 그런가............."
"오랫만에 곰탱이 신랑을...아참!!... 그거............."
수정은 침대 베게 밑으루 슬며시 손을 집어넣더니 살짝 떨리는 손으로 지퍼백 봉지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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