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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가구매장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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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5-03-10 18:47

본문

한 시간쯤 주거니 받거니 키스를 하니 혓바닥 인대까지 아픈 것 같았다. 그녀 역시 마찬 가지인 듯 했다.
 

“이렇게... 아플 정도 까지 해본 건 처음 이예요... 해욱씨는 괜찮아요?.................................................”

“저도 그래요... 이젠 막 아리네요..................................................................................................”
 

우린 웃으며 차 안으로 가서 다시 열중하기 시작했다. 브레이지어를 살짝 올리고 가슴을 만져봤다. 조금은 묵직하긴 했지만
가슴이 좀 많이 쳐져 있었다.
 

“아이 둘을 전부 모유를 먹여 길렀어요... 많이 쳐져 보기 싫죠?............................................................”

“아니요... 손에서 젖꼭지가 단단해 지는 느낌이 벌써 전해지는데요.......................................................”

“아니긴요... 전 늘 가슴이 쳐져 있는게 불만 이예요... 요즘 아줌마들 가슴이 얼마나 예쁜데요.....................”
 

내가 치마 속에 손을 넣으려 했다.
 

“거긴... 다음에... 저랑 같이 있고 나면 실망 해요... 그러니까... 다음에요... 전... 좀 더 오래 만나고 싶거든요..... 이렇게 실망
 시키는 거 싫은데......................................................................................”
 

한사코 그녀는 거부 했다. 그러더니 내 자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지퍼를 내리고 오럴을 해주는게 아닌가? 아까 한 번 사정을
했는데 시간이 좀 지났고 새로운 사람이 다시 만져 주니까 다행이 금방 자지가 반응을 했다.
 

“후르릅... 흐르릅... 쪼오옥... 흐읍... 흡... 후읍..............................................”
 

그녀의 오럴 솜씨는 아주 탁월했다. 자지를 아주 감칠나게 빨아 주는데 이 여자는 무슨 생각인지 놔 주질 안는 것이다. 이젠
힘들만도 할 것이다.
 

“혜원씨... 허억... 그만 그만 해요... 허억.......................................................”
 

난 사정기를 느끼고 그녀를 일으키려 했다. 그녀는 그 소리에 더욱 집요하게 빨기 시작했다.
 

“혜원씨 안돼요... 흐윽... 흐윽... 헉... 헉... 헉... 아... 아... 혜원씨... 그... 그... 그만.........................................”
 

그녀의 자지 빠는 속도가 더 빨라 지기 시작했다.
 

“으으윽... 안돼... 아... 아... 허억... 허억... 허어어억...................................................”
 

나는 결국 그녀의 입안에 사정을 했다. 그녀는 입안에 머금은 채 날 올려다 보더니 삼키는게 아닌가? 입가의 정액과 타액을
한 손으로 스윽 닦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이었다. 나는
 그녀를 당겨서 키스를 했다. 내 나름대로 예의고 그 방법이
최선 인 것 같았다. 
비릿하고 톡 쏘는 느낌이 아직 남아 있었다. 우린 물을 마시며 입안을 헹구었다.
 

“왜... 그랬어요... 미안하게.....................................................................................”
 

“저도... 삼켜 본 건 첨 이예요... 남편이 귀찮게 하면... 얼른 그렇게 끝내 버리고... 자는 것이 제가 편 한 거라서 버릇이 되어
 버렸나봐요... 입으로 받거나 삼킨 거나 둘 다 첨 이예요.................................................”
 

그녀와 이야기를 해보니 섹스를 아직 즐길 줄 모른다고 한다. 아프진 안아도 즐겁지가 안고 단순히 배설구 라는 생각만 들게
했기에 아직 결혼 18년 동안 섹스의 즐거움을 모르고 살았던 여자였다. 
처음 10년은 정말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봤고 이젠
먹고 살만 하니까 남편은 낚시에 빠져 등한시 하고 애인이 있어 봤으면 하던 차에 우연히 우리 모습을 본 것이 자신에겐 정말
일대 큰 사건 이란 것이다. 
나와 지연의 모습을 보고 우리 사이를 궁금해 했다.
 

“나중에... 소개 시켜 줄께요... 혜원씨... 하고도 잘 어울릴 거예요... 세상은... 서로 기분 좋게 쿨 하게 살 수 있다면... 좋은
 거니까요............................................................................................”
 

난 확인을 하고 싶어 억지로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봤다. 싫다는 그녀의 행동을 마구 뿌리치고 만져 본 그녀의 보지는 아주
매말라 있었다.
 

“선천적인가?... 아니면 내가 매력이 없나?.... 혜원씨는 성욕을 못 느껴요?....................................................”
 

“오히려... 첫 애를 낳기 전엔 안 그랬어요... 기대도 되고 미리 준비도 하고... 행위 자체도 즐겁고 했었는데... 집안 문제로
 고부간의 갈등부터 남편의 다른 행동들이 섞이기 시작하더니 이런 것 같아요... 애 둘 낳고 나선 정말 남의 집 살이 보다 더
 힘들게 살았거든요... 따로 살게 된 것이 이제 2년 째 예요..............................................................”
 

이혼 하자고 도망을 갔다 다시 찾아 온 남편과 합치며 시어머니가 따로 나가신 모양이다. 한참을 얘기를 듣고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혜원과 약속을 하고 그녀를 바래다 줬다. 
그리고 기왕 늦은 김에 지연에게 전화를 했다.
 

“어머... 바쁘다더니... 오빠... 웬 일이야?... 어딘데?.....................................................................”

“응... 이... 근처야?... 차 한잔 할래?...........................................................................................”
 

“이렇게... 늦은 시간에 오빠가 웬 일이야?... 땡 하면 집으로 들어 가면서... 그럼... 나... 나갈 준비하고 뭐하고 하긴... 너무
 늦었으니까... 집으로 와... 오빠 싫어 하는 건 알지만 그래도 오늘만.............................................”
 

나는 알았다고 하고 그녀에게로 갔다. 은선의 일은 숨긴 채 혜원의 이야기를 하고 그 간 그녀와 순정 사이의 발전을 들었다.
아직은 내가 안 낀 상태로는 어렵다고 순정이 허전함을 채우는 방법이 아직은 미숙해서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집안에
아주 짧은 슬립만 걸친 채 속살을 거의 다 보여주는 지연의 모습에도 난 반응을 안했다. 역시 두 번의 사정은 이젠 내 몸에
데미지를 많이 주는 모양이다.
 

“오빠... 한 번 하고 나니까 난 여자로 안 보이나 보네... 나... 일부러 오빠 온다고 섹시하게 코디 한건데..........................”
 

난 살짝 당황했다.
 

“아니야... 지연아... 내게 니가 어떤 존잰데....................................................................................”

“괜찮아 오빠... 대신 차 한잔 마시고 나 애무만 좀 해줘... 나 오늘은 몸이 좀 달아 있었어... 생리가 다 되가는 것 같아.........”

“어딜... 제일 애무 받고 싶어?......................................................................................................”
 

난 빙긋 웃으며 장난 치듯 물었다.
 

“오빠... 보지 빠는 솜씨는 최고잖아... 아마... 다른 여자도 그럴 걸 나만 그러는 게 아니라.......................”

“넌... 날 선수 취급한다...............................................................................................................”

“그럼... 아니야?... 나도... 오빠 같은 사람이랑은 정말 한 번도 안 해봤어.............................................”

“지연아... 보지 벌려봐.... 내 눈 앞에서 벌리고 손으로 애무 해봐... 잠시만 보다 합류 할께......................”
 

지연은 소파에 기댄 채 다리를 들어 올려 활짝 벌리고 보지를 손으로 부드럽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어두운 취침 등 불 빛 아래
보이는 그 모습은 정말 너무도 매혹적 이었다. 
하얀 피부가 마치 썬탠이 잘 된 구리 빛으로 보이면서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M자로 벌린채 보지를 문지르며 가슴을 주무르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본 다면 아마 달려들지 안고는 아무도 못 배길 것 이었다.
아직 난 자지가 미동도 하지 안는다. 마음만 흥분 했을 뿐, 두 번의 사정이 내 몸을 더 이상은 반응 못하게 만류 하는 듯 했다.
 

“하아... 하아... 오빠 내 모습 어때?... 이런 모습... 오빠 한테 보일 줄 몰랐네... 그것도 눈 앞에서.............................”

“지연아... 정말 너무 이뻐... 아니... 이건 아름다워............................................................................”
 

계속 그녀의 모습을 지켜봤다. 마치 훔쳐보는 듯 보았다.
 

“아아... 아아... 아앙... 오빠... 오빠... 나 미치겠어... 아아악... 아앙.......................................................”
 

그녀는 허리를 뒤틀며 반응 하기 시작한다. 더 빨라진 손 동작은 보지를 유린하고 있다. 두 손가락을 살짝 벌린 채 능숙하게
클리토리스를 아래위로 문지르고 있었다. 
가슴을 주무르는 강도는 이제 예의 그 쥐어 뜯는 듯한 모습이었다. 밤이라서 신음
소리를 죽였다.
 

“아아아... 하... 아아... 하... 아아... 오빠... 나 오빠... 나... 나... 좀... 나 좀... 아... 아................................”
 

난 아주 천천히 무릎걸음으로 다가가서 발가락부터 핧기 시작했다. 종아리 무릎 허벅지를 햘아 내려가며 그녀의 번들 거리는
손가락을 빨아줬다. 
손가락을 빨아도 강한 성감을 느끼는 지연이였다.
 

“흥... 흥... 흥... 흐으윽... 아... 아... 아... 오빠.....................................................................................”
 

손가락을 천천히 내 입에 물린 채 보지로 향한다. 난 보지를 좀 더 활짝 양손으로 벌리고 핧기 시작했다.
 

“지연아... 오늘은 오빠가 애무로만 보내 줄께... 이해해줘.......................................................................”

“응... 오빠 제발... 오빠 맘대로 어떻게든... 흐으으응... 흐으으으응... 앙... 아아... 아..................................”
 

그녀는 양손으로 가슴을 쥐어 뜯을 듯 주무른다. 난 클리토리스를 핧으면서 양손으로 보지 구멍을 벌렸다. 그리고 혀를 보지
속으로 빌어 넣고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오빠... 아... 아... 아... 너무... 오빠... 아... 아... 아.............................................................................”
 

그녀는 미쳐가고 있었다. 난 TV를 키고 살짝 볼륨을 올렸다.
 

“지연아... 업드려봐... 소파 등받이를 집고 엉덩이를 치켜들고 업드려.......................................................”
 

지연은 그 자세를 취하고서 엉덩이를 치켜든 채 몸을 뒤튼다. 난 손가락 두 개를 붙이고 보지 속에 넣었다. 순간 뻥 뚫린듯한
보지 속 공간이 아주 미끈하게 만져졌다. 
손가락을 스크루 처럼 돌리기 시작했다. 양 손가락을 붙인 채 지문이 있는 부분을
보지 속에 생긴 공간의 사방 벽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마치 동공처럼 보지속은 텅 비어 아주 부드러운 질감으로 손 끝에 만져 졌다. 보지속은 점점 흥분을 하며 오돌도돌한 질벽의
느낌이 보지 속 구멍이 완전히 확장되어 팽창한 듯 아주 깨끗하게 미끈하고 아주 부드러운 질감으로 느껴졌다. 
뻥 뚫려 버린
보지 속 동공에서 좌로 우로 손가락을 비틀었다. 
그러자 보지 속에서 잔뜩 흥분한 채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쀼슈슝... 쀼슈슝........................................................................................................”
 

바람 빠지는 소리가 점점 빨라지며 공기가 빠지는 느낌이 더 강해지기 시작했다.
 

“아아... 아... 아... 아아악... 오빠... 오빠... 아악... 아앙... 아아악... 하아악... 오빠... 아앙... 아... 아... 앙..................”
 

지연은 이젠 맘 것 비명을 지르며 몸 부림 친다. 허리를 뒤틀면서 가슴을 쥐어 뜯었다. 난 엄지 손가락에 이미 잔뜩 흐른 보지
물을 듬뿍 묻히고서 항문에 손가락을 넣었다. 
보지살과 항문속살이 손가락으로 만져진다. 두 살의 벽을 문지르면서 마찰로
그녀를 자극 하다 양쪽 구멍을 손가락 전체의 마찰을 주기 위해서 주욱 편상태로 마구 쑤시기 시작했다.
 

“아아악... 아... 앙아... 아아아악... 하아아아악... 오빠... 오빠... 나 할 것 같아... 아... 오빠 좀 더... 아... 아... 오빠 좀 더...
 아... 아... 아아악... 항... 오빠... 아아악... 아아... 아악... 오빠... 하아악... 오빠... 오빠오빠...............................”
 

지연은 절규하듯 온 몸을 비틀면서 가슴을 쥐어 뜯으면서 절정을 맞기 시작했다. 보지 속에서 흐른 보지 물이 허벅지 안쪽을
타고 흐르는 모습이 보였다. 
난 작정을 한 듯 그녀를 풀어주지 안았다. 손가락을 넣은 채 땀을 뻘뻘 흘리면서 그녀의 보지와
후장을 쑤시고 있었다. 
비명을 지르며 절정을 느낀 그녀에게 절정에서 내려 올 기회를 주지 안았다.
 

숨이 차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계속 보지 속과 후장을 동시에 손가락을 넣은 채 문지르고 있었다. 숨이 막혀 턱까지 차오르는
호흡과 신음 그리고 미친 듯이 뒤틀며 지르는 비명으로 떠 내려 갈 듯 했다. 
미리 창문을 닫고 TV를 켜지 안았으면 큰일 날 뻔
했다는 생각을 하며 그녀의 입에 타올을 물려 줬다. 
타올을 입에 꽉 문채 지연은 아직도 계속 미치고 있었다. 난 팔이 아파서
참지 못할 때 까지 20분을 넘게 보지와 후장에 강한 자극을 줬다.
 

“흐으으응... 흐으으응... 으... 응... 응... 흐으응... 흐으응... 흥... 흥... 흥... 흐으응........................................”
 

지연은 숨이 막혀 답답한 듯 수건을 떼어 버렸다.
 

“아악... 아아앙... 아아앙... 아아아악... 하아아... 아아악... 오빠... 오빠... 아아아... 아아앙... 하아악... 아... 아..............”
 

내 팔이 이젠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아서 서서히 문지르는 동작을 완화 하면서 그녀의 절정을 후희로 이끌었다. 보지속의
그 미끈한 공간은 완전히 열려 있었다. 
항문도 엄지 손가락을 살짝 뽑자 기분 좋은 소리가 나며 살짝 벌어진채 열려 있었다.
후장이 닫힐 때 까지 보지 속은 부드럽게 계속 문질러 주었다. 천천히 후장이 닫히는 광경을 보고 나서 보지에서 손가락을
뽑자 팔에서 경련이 느껴졌다. 
30분 이상을 그렇게 했었던가보다. 지연은 눈가의 눈물을 손으로 닦아내며 날 쳐다보았다.
 

“오빠 잔인해... 근데 너무 대단해... 나 이렇게 오래 느껴본 적 없었다... 어쩜... 끝없이 느낌이 밀려와... 파도 같이 밀려와...
 아주 큰 파도 같이... 난... 절정이 한 번 오면 다시 가라 앉을 줄 알았는데... 끝이 없어 정말... 이건 너무 행복해... 원 없이
 느껴 본 거 같아... 어느 때도 이런 적은 없었어... 오빠... 확실히 오빤 선수야... 자지도 한 번 사용 해보지 안고 날 이렇게
 미치게 하잖아... 안그래?..........................................................................”

아주 적절한 비유 였다.
 

“오빠... 이건 아무한테도 하지마... 나만 해 줘................................................................................”

“너니까 그렇게 된 거야... 다른 여자는 그렇게 해도 아마 반도 못 받아 들이고 이해도 잘 못할거야............................”
 

사실 그럴 것 같았다. 그녀의 성감으로만 만들어 질 듯했다. 나 역시 이런 경험은 처음이였다.
 

“지연아... 정말 대단했어... 너 느끼며... 소리지르는 모습에 자꾸 욕심이 나서 좀더 좀 더 하면서 나도 그 만큼 한 것 같아...
 내 손 떨리는거 봐.....................................................................................”
 

정말 손에서 경련이 일었다.
 

“오빠...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 나도 보지 속이 부을 것 같아... 아직은 모르는데... 그렇게... 오랬동안 강하게 자극 받아
 본 적은 없었어..............................................................................................”
 

난 그녀의 보지를 부드럽게 핧아줬다. 후장에서부터 보지털 바로 아래 까지 혀를 길게 빼서 스으윽 핧아줬다.
 

“흐으응... 오빠... 달콤해.................................................................................”

“맛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

“응... 오빠 많이 늦었다... 자고 가라면 당연히 싫다 할거지... 이젠 그런 말로 보채진 안을께... 얼른 가서 쉬어....................”
 

우린 담을 기약하고 기분 좋게 그날을 둘이서 같이 마감했다. 정말 대단한 느낌이었다. 30분을 절규하듯 소리지르며 절정을
멀티로 느끼는 모습은 아직 어느 여자에게서 경험해보지 못한 모습이었다. 
계속 그 느낌을 되 뇌이며 섹스는 삽입만이 아니라
둘 만의 방법과 둘 만의 대화로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느꼈다. 
사업이 이렇게 잘 풀려 나가면 얼마나 좋을까?
내일 일과를 체크 하기도 귀찮을 정도로 지쳤다. 핸드폰을 주욱 체크 하면서 오늘 전화가 왔었던 흔적을 지울때 문득 한 통
확인도 안하고 눌러놨던 문자가 보였다.
 

“해욱씨... 오늘 고마웠어요... 담엔 좀 편하게 만나서 식사라도 해요... 맛난 거 대접하고 싶어요................................”
 

혜원 이었다. 난 답장을 주고 피곤함을 느끼고 집으로 돌아갔다.
 

몇 일 후 미정이 혼수 견적을 요청해 왔다. 인터넷을 동원해 모든 견적을 손에 든 채 더 싸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방법이
마땅치 안았다. 
장롱부터 화장대 침대 조그만 3인용 소파 나머지 소품들 전부를 해도 400 만원이 채 넘지 안는 가격 이었는데
이 걸 가지고 같은 품목으로 더 깍아 달라는 요구 였다.
 

물품 목록을 가지고 비슷한 모델 비슷한 사이즈로 맞추어도 우리 매장에서 맞추긴 조금 무리였다. 일단 공장도 출고 가격으로
매장을 거치지 안기로 하고 가격을 조율해 주었다. 
다행이 배송지가 일산이고 납기도 일주일에 걸쳐 우리 배송일정에 맞추어
품목별로 해주기로 했다. 
납품은 결혼 전에 미리 해주기만 한다면서 침대만 먼저 넣어 달라는 요청이었다.
 

중매라 아직은 두 사람 모습이 좀 서먹하게 보였는데 잘 어울려 보였다. 미정 역시 남자를 이미 알만큼 알고 하는 결혼 이기에
별 문제 없이 잘 사리라. 
지난 섹스 때 앞으로 쏟아질 듯 풍만했던 수밀도 가슴이 잘 감춰져 있는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났다.
두 사람을 보내고 결혼 전에 미정과 한 번 더 섹스를 나누어야 할 것 같았다. 내가 취할 순 없지만 욕심이 아주 많이 나는 여자
였다. 
사무실로 돌아간 미정에게 잠시 후 문자가 왔다.
 

“고마워요... 팀장님... 수일 내로 점심이라도 같이 해요..............................................................”

“점심만 먹어?... 난... 점심시간 아껴서 딴 거 하고 싶은데...........................................................”

“ㅋㅋㅋ 팀장님... 저... 지금 얼굴 빨개졌어요...........................................................................”
 

잠시 노닥 거리면서 지인 들에게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이것도 마케팅 이었다. 전에 알고 있던 여자들에게 먼저
예전 직장 동료들에게 전화를 하며 판촉을 했다. 
여의치 안은 여자들은 문자로 안부를 물었다. 전화번호부에 그룹으로 묶어
놓고 보낸 번호 중 답장이 왔다.
 

“누구세요?.....................................................................................................”
 

그 번호를 보니 SM5란 이름에 기억되어 있었는데 통 기억이 나질 안는다. 누구였지? 한참을 고민 하던 중 기억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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