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이야기 - 1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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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에 아이린은 사과 조각이 담긴 접시를 들고 소파로 온다. 이번에는 아이린이 내 옆에 거의 붙어 앉는다.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담겨있는 아이린의 머리가 내 코앞에 있다. 아이린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든 사람은 바로 지혜이다. 쪼끄만게
괘씸하다. 아이린은 사과 한조각을 입에 넣고 또 한 조각을 손으로 내 입에 넣어준다. 나는 사과를 입으로 받아서 씹었다.
"먹을 만 하죠?.. 사과라도 먹어가면서 마시지............"
아이린은 내 얼굴을 보고있다. 나는 나를 보는 아이린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아이린의 갈급해하는 마음이 두 눈에 비친다.
이제는 내 가슴이 요란하게 두근거린다. 우리는 서로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아이린은 천천히 내쪽으로 돌아앉았다.
나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팔을 아이린의 허리로 둘렀다. 아이린은 기다렸다는 듯이 내 가슴으로 쓰러지듯이 안겨온다.
"누나.........."
"하아... 태현씨..............."
우리는 한참을 안고 안겨 있었다. 고개를 들어올리는 아이린의 입술을 내 입술로 덮었다. 아이린은 눈이 동그래지며 한쪽
팔을 내 목에 두른다. 우리는 한참동안 서로의 입술을 빨았다. 우리의 혀가 뒤 엉키고 서로의 혀를 빨았다. 나는 입술로
아이린의 아랫입술을 물둣이 하여 당겼다. 부드러운 아이린의 입술이 뭉개지면서 터질 것 같다. 아이린이 내 가슴을 밀어서
나는 소파의 등받이에 기댔다. 나는 아이린을 내 무릎 위로 당겼다. 그녀는 내 허벅지에 올라 앉아서 내 몸에 납짝 엎드린 것
처럼 하고 얼굴을 내 어깨에 얹는다. 아이린의 가슴은 내 가슴을 누르고, 내 막대기는 아이린의 음부에 눌려있다.
나는 아이린의 어깨와 등을 토닥이며 쓰다듬었다. 아이린의 거칠어진 숨이 입술 사이로 헤집고 나오면서 차츰 가라앉는다.
"하아아... 집에 가야 하는데... 하아............"
"가요... 데려다줄께............"
"그런데 가기가 싫다.............."
"그럼... 여기서 그냥 잘꺼야?................"
"그러고는 싶은데... 그러면 안되죠................."
아이린이 다시 내 입술에 키스하면서 온 몸을 내게 아무 빈틈없이 밀착시킨다. 내 손은 아이린의 허리 근처를 배회하다가
스커트로 내려가서 엉덩이를 주무른다. 아이린은 허리를 뒤틀면서 몸을 꼬면서도 내 입술을 빠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내가
아이린의 머리를 내게서 들어내어 우리의 입이 간신히 떨어졌다.
"누나... 엉덩이 정말 예쁘다........."
"하아... 치마를 입고 있는데 뭘.. 예쁘다고........."
"아니야... 옷 위에서도 엄청 탱탱해......."
"바보... 옷 위에서니까 그렇지.. 애 둘을 낳았는데... 지금 이 나이에 탱탱할 리가 있어?......."
"치마를 들추고 싶은데.. 그럴 수는 없고........."
"어떻게 그래?... 그런 말은 하지마............"
그렇지만 나는 아이린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천천히 스커트 안으로 손이 들어간다. 아이린은 내 손을 잡고 우는 표정을
짓는다.
"안된다니까.........."
"손만 넣어보자... 그냥 만져볼께.........."
"아이............"
그런데 아이린은 치마 속으로 들어가있는 손을 빼지는 않는다. 아이린은 끈으로 된 팬티를 입고 있어서 엉덩이 사이로 끈이
들어가있다. 엉덩이를 만지기 위해 팬티를 벗길 필요는 없었다.
"아흑.............."
나는 이제 마음놓고 아이린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움켜쥔다. 아이린도 음부를 내 방방이에 대고 비빈다. 이미 내 가슴은 너무
요란하게 뛰고있다.
"자기 심장 터질 것 같네.........."
"누나 엉덩이 때문이야... 왜 거짓말 했어?... 이렇게 탱탱하구만.........."
"20대 엉덩이랑은 비교가 안되잖아............"
"누나가 20대야?... 왜 20대랑 비교하냐?... 누나 나이의 여자랑 비교해야지..........."
"세월이 가니까............"
"물론 가슴도 엉덩이처럼 탱탱하겠지?..........."
"자기... 오늘 너무 하는 것 아니야?.............."
"뭐가?.........."
"치마 속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가슴까지 보려고?..........."
"누나 가슴을 안보면... 오늘 나 잠 못잘 것 같아............"
"하아... 어떻해?..........."
"왜?............"
"지혜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아휴... 누나는 지혜 말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
"나는 지혜 엄마니까.............."
아이린은 올라간 스커트를 당겨 내린다. 나는 아이린의 스커트를 다시 허리까지 당겨올렸다.
"하아아... 이러면 벗는 것이나 뭐가 달라?........."
"어쩔 수 없어... 너무 예뻐..........."
"그러려면 불이나 꺼주든가............."
"그러면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걸?... 안보려면 뭐하러 이렇게 해?..........."
"아까는 만지기만 한다고 했거든?........"
"화장실에 들어갈 때랑 나올 때랑 내 마음이 다르네............"
아이린의 하얀 허벅지가 내 허벅지 양 옆으로 쭈욱 뻗어있다. 나는 아이린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한동안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부드러운 살결의 감촉을 즐긴다. 아이린도 허리를 비틀면서 엉덩이에 힘을 주어 흔든다. 이제는 내 방망이에 통증을 느낄
정도이다. 두 손으로 양쪽 엉덩이에서 갈라진 틈 쪽으로 가까이 간다. 아이린이 무릎을 소파에 붙이고 허벅지를 세우면서
엉덩이를 약간 뒤로 뺀다. 그녀는 내 손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렇게 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내 손은 너무 쉽게 아이린의
조개로 갔다. 촉촉하고 후끈한 조개를 손으로 감싼다. 아이린의 턱이 치켜올라가고 목이 뒤로 꺾인다.
"하아악... 자기야... 거기는 그러지마... 하앙................"
아이린의 양쪽 허벅지에 힘에 들어가면서 내 손을 조이려고한다. 그래도 나는 끝팬티의 헝겊조각을 들추고 손바닥을 안으로
넣는데에 성공했다. 아이린의 음모와 꽃잎을 손바닥으로 덮었다. 약간 열린 꽃잎을 활짝 열고 가운데 손가락으로 일자홈을
덮어서 막고 지긋이 누른다. 축축한 일자홈 안으로 가운데 손가락이 자꾸만 미끄러져 들어간다. 아이린의 엉덩이가 요동을
친다. 내가 아이린의 입술을 몇번 빨자 아이린이 덤벼들어서 내 입술을 아주 열심히 빤다. 이 틈을 타서 한 손으로 아이린의
남방의 단추를 아래에서부터 열기 시작한다. 눈치를 챈 아이린이 내게 물었다.
"정말로 위에도 벗길꺼야?........."
"응..........."
"봐서 어쩌려고?............."
"예쁜 가슴이니까... 감탄해야지................"
"하아앙............"
아이린이 내 손목을 움켜쥐고 힘을 꼬옥 주는 바람에 나는 단추 여는 것을 중단했다. 그렇지만 잠시 후에 아이린의 손에서는
힘이 빠진다.
"자기야.............."
"응?..............."
"우리 차라리 침대로 가서 섹스하자............."
"나도 그러고는 싶은데................"
"이제 내가 도저히 참지 못하겠어... 왜 건드리냐?............."
"건드린 나도 나쁘지만... 누나가 예쁜 것이 문제야............."
"예쁘면 좋지... 왜 문제라고 해?..........."
"두달 정도를 내가 얼마나 고통스러워했는줄 알기나 해?..........."
"미안해... 누구는 뭐 예쁘고 싶어서 예쁘냐?..............."
아이린은 일어나서 욕실로 갔다. 나는 침실로 가서 침대 옆에있는 작은 테이블에 각티슈와 물티슈를 챙겨두었다. 주방에서
생수병과 물컵을 갖다놓고 다시 소파로 나와서 아이린을 기다렸다. 혼자 와인을 따라 마시면서 잠시 후에 벌어질 일들을
생각하니까 몸이 떨린다. 욕실에서 나온 아이린은 남방차림에 하의실종이다. 초록색 미니스커트는 손에 들고있다. 시원하게
뻗어내린 두 다리로 사뿐사뿐 걸어온다.
나는 아이린에게 침실 문을 열어주고 이번에는 내가 욕실로 갔다. 내가 지금 침대로 바로 가면 금방 폭발할 것이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화장실에서 엄청난 양을 해결하는 데에는 너무 손쉽게 간단했다. 씻고나서 사후처리를 한 후에 헐렁한 반바지와
티셔츠를 꺼내입었다. 내가 심호흡을 크게 하면서 침실로 갔다. 아이린은 벌써 우리가 마시던 와인잔을 침대 옆 테이블로
갖다놓았다. 그녀는 고개를 숙인 채 침대 모서리에 걸터앉아있다. 나도 아이린 옆에 앉으며 아이린의 어깨에 팔을 두른다.
우리는 와인 잔을 들고 건배했다.
"누나... 지금 고민해요?... 많이 걱정돼?... 난 꼭 안해도 돼......."
"아니야... 고민 같은 것 안해... 그냥 기분이 너무 이상해서 그래........."
"왜.. 이상하대?........"
"나는 경식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나서 바로 혼자됐거든... 그러니까 지금까지 10년 가까이를 주욱 혼자 살았어.. 그런데
갑자기 오늘 자기랑 같이 침대에 들으려니까 마음이 쫌 그러네..........."
아마 지난 날을 돌이키는지 이 말을 하는 아이린의 눈이 벌써 젖고있다. 아무리 지혜 아빠가 그녀를 모르는 척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그녀의 말대로 10년 가까이 그녀가 혼자 견뎌야 했던 힘든 일이 한두가지였을까? 내가 아이린에게 어떻게든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면 기꺼이 뭔가를 해주고싶다.
"누나... 이런 결정을 내려줘서 고마워... 또 어떻게 생각하면 미안하기도 하고......."
"태현씨가 미안할 일은 전혀 아니야... 내가 고맙다고 해야하나?........."
"에이... 내가 뭘 어쨌다고 누나가 나한테 고마워 해?.........."
"사실.. 내가 태현씨랑 이러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 너무너무 부끄럽다........."
"이 나이에.. 이렇게 좋은 몸을 갖고 있으면 자랑스럽게 생각해야죠........"
"하아... 그게 아닌데... 내 앞에 있는 자기가 태현씨라서............"
"나는 언젠가 누나랑 이렇게 할 거라는 상상만 해왔었는데.. 난 아직 믿어지지가 않아........."
"나도 그래... 태현씨랑 이럴 거라고 얼마 전부터 생각은 했는데.. 그게 오늘... 지금이라니............"
"그럼... 우리가 똑같은 상상을 했었네?......."
"내가 태현씨랑 이런다는 것이 어디 가당키나 한 일이야?.. 태현씨 그 인물에... 그 학벌에 뭐가 아쉬워서 나같은.........."
"왜.. 갑자기 얘기가 이상한데로 간대?.........."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우리 사이에 말이 잘 통하는 것 같지 않다. 우리의 음성언어가 더 이상 필요없는 것 같다. 그럼 그 다음
단계인 바디랭기쥐(Body Language)이겠지.
"나는 오늘 누나를 갖겠다고 결심한거야......"
"........"
"누나는 싫어?..........."
"나를 태현씨한테 뺏기지 않고... 내가 나를 태현씨한테 주고.. 내가 태현씨를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었어........"
아이린은 너무도 또렷하게 또박또박 자기가 할 말을 다 했다. 우리는 얼굴을 가까이 마주했다. 서로의 눈길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마주보았다. 두개의 와인잔은 테이블로 갔다. 나는 아이린을 안았다. 아이린도 내 가슴으로 파고들듯이 안긴다.
"누나.........."
"나한테 자기가 첫남자가 아니고... 자기야... 미안해............"
"쓸데없는 소리... 누나도 내 첫여자 아니거든............."
"나는 애기 엄마고... 40이 넘었고............"
"그런 말 고만 하라니까?... 나 화낸다?.........."
"화내지마요... 안할께요............."
나는 아이린에게 키스하면서 아이린의 입술을 빨았다. 아이린이 자꾸 뭔가 말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아이린이
뭔가를 불안해하는 것 같다. 나는 아이린의 여린 입술을 혀끝으로 핥았다. 아이린은 내 입술과 혀를 열정적으로 빨아당긴다.
나는 아이린의 남방에 있는 단추들을 아래에서부터 하나씩 열었다. 마지막 단추가 열리고, 남방이 좌우로 흐르다가 가슴에
걸린다. 아이린의 두 눈이 사르르 감긴다. 내가 걸린 남방을 천천히 열자 검은 래이스로 된 얇은 브래지어가 하아얀 소담스런
가슴 두개를 단단히 감싸고 있는 것이 내 눈 앞에 나타난다.
숨겨져있던 뽀오얀 속살에 까만 브래지어 그것도 얇은 망사브라기 때문에 그 안에 있는 것이 거의 다 비친다. 이 미친 볼륨이
내 심장을 요란하게 두들긴다. 아이린의 가슴에서 나타난 이 장면이 너무 섹시하다. 내 몸이 부르르 떨린다. 이것을 보고있는
나는 지금 분명 환상 속에 있을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이 현실일 수는 없다. 어느새 누군가에 의하여 아이린의 남방은
방바닥으로 던져졌다.
"와아아... 완전 환상이다... 이건 예술이야... 너무 예뻐.........."
"다 늙은 여자 가슴이 뭐가 예쁘다고 그래?........."
"누나는 이 가슴이 예쁜 줄을 모르는거야?... 아니면 모르는 척하는거야?........."
"자기야.. 고마워.. 태현씨가 지금 내 옷을 벗기고.. 내 몸에 손을 대고 있다는 이 사실도 나한테 믿어지지 않아........"
이렇게 말하며 내 얼굴을 빤히 보고있는 아이린의 검은 눈동자가 나를 빨아들일 것 같다. 아이린의 큼직한 가슴과 연약한
어깨가 그녀의 거친 숨결에 따라 격하게 오르내린다. 브래지어가 미처 가리지 못하고 남겨둔 가슴의 뽀오얀 속살이 너무
탐스럽다. 보고있는 내 손끝이 파르르 떨리고 내 숨도 거칠어진다. 나의 온 몸에 전율이 흐르고 나는 그만 눈을 감아버렸다.
내 두 손은 아이린의 배를 쓸다가 갈비뼈를 하나씩 만지면서 위쪽으로 올라간다. 브래지어에 싸인 가슴을 하나씩 감싸 잡고
아래에서 위로 조용히 받쳐올렸다. 브래지어의 아랫부분을 들고 조심스럽게 천천히 밀어올린다.
내 머리 속이 멍해지며 아이린의 숨소리가 아주 까마득한 곳에서 들려오는 것 같다. 올라가는 브래지어 아래쪽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가슴을 아이린의 두 손이 와서 덮어버린다. 아이린은 턱을 치켜올리고 갈증이 나는 듯 혀로 입술을 축이며 입맛을
다신다. 그녀의 등에 있는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어버리고 아이린의 몸에서 브래지어를 걷어냈다. 그녀는 여전히 두 손으로
가슴을 꼬옥 덮고있다. 아이린의 손등을 내 손으로 덮고 가볍게 문지른다. 그러다가 그녀의 두 손을 하나씩 잡고 들어내려고
했다. 그런데 아이린은 두 손에 힘을 꼬옥 주고 저항한다. 마지막 저항이다. 나는 그 저항을 존중하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하아... 자기야.. 진짜... 엄청 부끄럽거든.........."
"알았어... 천천히 해요... 이거 내가 얼마나 보고싶어 하던 가슴인데..........."
"내.. 가슴을 왜 보고싶어 했어?..........."
"알면서 물어보는거지?.. 내 입에서 직접 나오는 말로 듣고싶지?... 누나 가슴은 옷 위에서 봐도 너무 예뻤어... 누나를 볼
때마다 언제 지금처럼 이렇게 볼 수 있을까 하고 늘 생각했거든........"
"자기 혼자 응큼한 생각은 다 하고 있었네?....."
"예쁜 가슴을 보고싶다는 것이 왜 응큼한 생각이야?........."
"여자 가슴이나 엉덩이를 보고싶고.. 만지고싶어하면 응큼한 것 아냐?......."
"예쁘니까.. 예쁘면 그런 생각을 하죠... 그게 응큼하다면 나는 할 말 없다..........."
"자기... 말은 진짜 잘해... 지혜 말이 맞아............."
"그런 말 고만하고... 이제 누나가 그 손 치우고 보여줘.........."
"알았어... 보여줘야지.. 그래.. 맞아.. 자기한테 내가 보여줄께.. 으음... 그 대신.. 자기 눈 감아줄래?........"
"감았어.........."
"실눈 뜨지말고 확실하게 꼭 감아.........."
"걱정마... 꼭 감았어..........."
눈을 감았다는 내 말에 아이린의 두 손에서 힘이 빠져나가 것이 느껴진다. 그러나 나는 미안하지만 실눈을 약간 뜨고있었다.
가슴을 덮고있는 그녀의 두 손을 천천히 들어낸다. 두 손이 완전히 떨어져나오고 가슴이 완전히 드러난다. 아이린은 턱을
치켜올리고 깊은 신음을 뱉는다.
"하으으으.............."
"나.. 이제 눈 뜬다?..........."
아이린의 두 팔이 내 어깨에 도킹한다. 나는 할 말을 잃고 눈 앞에 활짝 펼쳐진 아이린의 뽀오얀 가슴을 들여다본다. 앞으로
솟은 볼륨의 봉우리, 오똑 솟은 동그란 젖꼭지, 적당한 크기의 유륜.
"40이라는 내 나이를 속일 수는 없지... 가슴이 약간 처지기는 했어............"
"누나.. 그래도 40대에 이 정도면 관리를 엄청 잘 한 것같아..........."
"계속 헬쓰로.. 요가로.. 자기한테 예뻐해달라고 그랬나봐............."
아이린이 했던 것처럼 나도 내 두 손으로 아이린의 가슴을 덮었다. 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담스러운 덩어리가 내 손에 다
잡히지 않는다. 나는 아이린이 말하는 것을 그냥 내버려두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아이린의 마음이 아주 가벼워진다면 나는
대꾸나 해줄 생각이다. 아이린에게 남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불륜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무엇을 두려워하고 불안해
할까? 아이린이 침을 삼키더니 허스키한 목소리로 말했다.
"가슴 본다며?... 안볼꺼야............"
"봐야지..."
"그런데 왜 덮어?..........."
"한번에 다 보면 닳거든... 잠깐씩 아껴서 보고 또보고 하려고... 하하.........."
"하아... 지금 내 가슴으로 장난해?.............."
"응... 너무 예쁜 장난감이야............."
"지금 자기가 이러는 것은 보는 것이 아니라 만지는건데........."
"가슴은 보고 만지고.. 주무르고.. 빨고... 핥고 전부 다 하는 것 아냐?.........."
"빨기도 할꺼라고?.........."
"아니... 그럼 섹스하면서 가슴도 안빨아?.........."
"다들 그러나?.........."
"그런 소리 하니까 누나 완전 바보같아............."
"하아... 몰라... 이제 그런 일들은 기억에도 없어............."
여자는 섹스 임신 출산 양육등 여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함으로써 여자로 점점 성숙해간다는데 어떻게 아이린에게 지난 날의
섹스에 대한 기억이 없을 수 있을까? 아이린의 말은 차라리 기억하기 싫다는 뜻이 아닐까? 나는 아이린의 가슴을 덮고있는
두 손에 지긋이 힘을 주어 움켜쥐고 비틀었다. 내 손에 의하여 볼록 솟은 아름다운 봉우리가 애처롭게 점점 일그러진다.
탄력도 약간은 떨어지는 것 같지만 이 정도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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