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의 로망은 친구들의 엄마 -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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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힘들어할 친구 엄마를 위해 자기가 하겠다며 그녀를 막아섰다. 얼른 들어가서 편하게 씻고 옷을 갈아 입고 오라며
야무지게 지우와 사온 식재료를 정리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영애는 기태에게 고맙다고 방긋 웃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쏴아아 그녀의 방 안에 있는 화장실에서 샤워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기태는 그제야 생각이 났다. 저 방 안에도
화장실이 있었구나..? 거기도 구경해볼걸 생각도 못했다.
15분 정도 지나자 영애는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닦으며 샤워한지 얼마되지 않아 촉촉하게 젖어 있는 상태 그대로 나왔다.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기태의 눈이 완전한 하트로 변해 있음은 물론이다. 이거 땡잡았구나..! 누나의 샤워한 직후 젖어있는
모습을 보다니 침을 꿀꺽 삼키며 입을 벌리고 그 요염한 자태를 뚫어지게 감상한다.
‘와...... 미쳐버리겠네.... 졸라 이쁜.... 샴푸냄새도 좋다....... 환상이다....’
지우는 저놈이 그럼 그렇지 하는 시선으로 소파에 앉아서 기태의 하는 짓을 보고 있다가 그와 동시에 자신도 엄마의 핫팬츠
차림에 눈이 가자 미끈하게 잘 빠진 다리를 숨을 멈추고 빤히 훔쳐보며 얼굴이 붉어진다. 이때는 아직 지우가 엄마를 격하게
끌어안고 키스하기 전이었지만 엄마가 요즘 들어 차츰 차츰 이성으로 의식되고 있을 시기에 이미 돌입한 상태라 기태만큼은
아니지만 지우 역시도 벌개진 눈으로 엄마의 황홀한 각선미를 감상하며 야릇한 기분으로 보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영애는
두 소년이 샤워하고 나온 그녀의 몸 구석 구석을 끈적 끈적한 시선으로 훑어보고 있는 줄은 모르고 해맑게 배시시 웃었다.
“왜들 그렇게 쳐다보기만 해..? 내가 그렇게 이뿐가..? 헤헤헤~ 장난이구..! 키득키득.. 너희들 지금 둘다 얼굴이 멍해보여..
무슨 생각들을 하니?.. 쿡쿡.. 자~ 기태야. 정리 다 해줘서 참 고맙고.. 이제 가서 좀 쉬고 있어.. 얼른 요리해줄게.. 호호...”
“네.. 누님.. 그러세요... 흐흐.. 헤헤... 진짜 이쁘십니다... 근데.......”
“뭐어?... 킥킥 무슨 소리하니..? 참.. 얼른 저리로 가...........”
기태는 지우 옆으로 조용히 다가와서 앉는다. 그리고 영애의 눈치를 살피며 바짝 붙어 앉아서 속삭였다.
[누님 샤워하고 나니까 엄청 섹시하셔.... 나 미칠 것 같다 지금.....]
[미.. 미친 새끼야... 엉뚱한 생각하면 뒤질 줄 알어.. 조심해 너 지금 위험하다?........]
[알고 있어 나도 제길.. 근데 저런 모습을 보면 어떻게 안 꼴리냔 말야.......]
[아놔... 이런 똘아이 시키... 크큭.......]
지우는 픽 웃으며 일어나 기태를 데리고 방으로 같이 들어갔다.
“야이... 그렇게 노골적으로 보고 있으면 어카냐 병신아.... 우리 엄마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들키면 어쩔래??.. 끝장이야.....”
“알았다고... 그 모습을 보고 흥분이 안되는 게 비정상이지 뭘... 그래.. 조심할게........”
“흐흐.. 그래 니 말이 맞아.. 나도 울 엄마 씻고 나서 가끔.. 보면서 기분이 이상해지니까.........”
“그렇지..? 역시.. 너도 남자였어...............”
“남자인 거랑 무슨 상관이야 이게 .. 암튼, 엄마가 부를 때까지 여기 있어..........”
“근데... 그거 아냐?.. 지우야.. 니네.. 엄마... 전에 학교에서 봤을 때보다..........”
“무슨 말을 하게.. 그때보다..?............”
“응.. 훨씬 요염해지신 것 같아..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느낌이.. 착각인가?...........”
“요염해졌다고..? 그런가..? 흠.. 임마, 쓸데 없는 소리좀 그만해.. 나까지 이상해지게.........”
기태가 지우의 집에 놀러오기 며칠 전 다시 영애와 현준의 둘만의 시간이였다. 영애는 얼떨결에 미안한 감정이 크게 앞서서
현준에게 ‘손으로 풀어주겠다’고 말해 놓고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난감해서 진땀을 흘렸다. 청년은 여인이 몹시 난처하고
후회되는 표정을 짓고 있자 도움을 못 줘서 안쓰러운 얼굴로 보고는 있지만 그것보다는 기대하는 눈빛이 더 강렬하다.
뜸을 들이고 있는 영애의 망설임을 보자 갑갑해서 마음 같아서는 잡아 이끌고 싶었다.
영애는 조심스럽게 발그래진 얼굴로 현준의 아랫도리를 손으로 만지작 거린다. 교복 바지의 지퍼에 손을 대는데 스르르
떨리는 손길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이제 저 지퍼를 지익- 내리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 못하고 또 머뭇거리고 있다. 보고 있던
현준은 침을 삼키며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도와주기로 한다.
“어렵죠..? 아무래도 아들의 친구...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아들 뻘 되는 총각의 성기를 만지려니까... 상당히 떨리고 무서운
생각이 들죠?.........”
“응.... 어떻게 알았어... 현준아.. 히잉.. 나 슬퍼...”
“풉... 아이구 죽겠다.. 그런 귀여운 눈으로 보지 말아요 제발.. 마음 약해지잖아........”
“그래도 무서운 걸 어떻게 해... 흐앙... 이거 꼭... 해야 돼...?..........”
“분명히 아까 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킥킥.. 아... 귀여워 미치겠다.. 누나......”
“얘.. 놀리지 말구.. 흑흑.. 나 지금 진짜 심각하단 말이얏.........”
“대체 뭐가 그렇게 떨리는 데요?.. 삽입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손으로 하는 걸 갖고.. 이런 거 전혀.. 안해봤어요 누나..??”
그 말에 영애는 찡긋 귀엽게 눈을 흘겼다.
“이런 걸 어디서 해봐??... 바보야..!.... 우리 남편은 이런 거 시키지도 않는단 말야...........”
“무슨 뜻이에요?... 설마... 손으로 애무하는 걸 즐기지 않는다구요??... 아니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우리 부부는 관계를 적게 가지는 편이랬자나... 그리고 남편은 결혼할 때부터 성욕이 약한
편이었어... 이건 정말이야 섹스에 대해서도 우리 둘다 지식이 없었고... 아직까지도 많이 쑥맥이고.. 그냥 밍숭 맹숭하게
지금까지 살아왔어.. 그런데 이렇게 너처럼 나쁜 애가 갑자기..........”
현준은 영애가 제대로 눈도 안 마주치고 자기 혼자 중얼거리듯 하소연을 해대자 귀여워서 막 안고 미친 듯이 뽀뽀해주고
싶었다. 푸하하하 폭소를 터뜨리며 사랑스러운 그녀의 작은 몸을 살며시 다시 안아 준다.
“뭐야.. 갑자기 누가 맘대로 껴안으랬어.....”
“프하하.. 귀여워서 참을 수가 없다구요... 이렇게 귀여운 아줌마가 있을까?... 흐하하...........”
“킥킥.. 칭찬으로 받아들일게... 기분은 좋아~ 오호호.............”
“완전 귀엽고 이뻐요.. 역시 갖고 싶은 여자예요.... 누나는.. 반드시 내 여자로 만들 거야.......”
“뭐래~? 미쳤어... 아휴.....”
직접적인 표현을 조금만 하면 쑥스러워서 견디지 못하는 영애 바닥에 뒹굴던 조그만 쿠션으로 현준을 가볍게 때린다. 때리던
말던 현준은 품 안에 전부 들어와 있는 영애를 더 꽈악 끌어안았다. 어깨도 떡벌어지고 기골이 장대한데다 큰 키에 상체도
길어서 지금처럼 마음 먹고 영애를 품에 가두려고 하면 영애는 안간힘을 써도 빠져나갈 수가 없게 된다. 현준도 그걸 아니까
누나가 공포를 느끼지 않도록 아슬아슬하게 끌어 안고, 근사한 나이스 바디의 황홀한 감촉과 향긋한 체취에 기분 좋게
은은하게 빠져들고 있었다.
“간지럽대두.. 그만 좀 놓아줘.....”
“후후... 간지러워요?... 더 안겨 있고 싶은 눈치인데요?............”
“무... 무슨 소리야.. 누가 그런 말을 했어..? 지 맘대로.. 참나.. 흥........”
“킥킥킥.. 상관 없어요.. 누난 이제부터 내꺼니까... 내 맘대로 원할 때 안을 거예요........”
“으휴.. 응큼해.. 변태.... 전부 자기 멋대로야.. 쿡쿡.........”
갖고싶다 내꺼다 같은 직접적인 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영애도 현준이 조금씩 장난스럽게 굴면서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다정하게 대하자 이제는 서서히 노골적인 소리를 해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같이 웃어준다.
“자... 이제 마음이 좀 진정이 됐어요?... 심장이 아까보다 더 뛰네 근데... 왜 그러지?..........”
“바보야..? 쿡쿡, 니가 계속 안아줬잖아... 그러니까 이렇게 뛰는게 당연하지.. 멍청이!..........”
“그런가?.. 하하.. 알았어요.. 역효과가 났네~ 자.. 그럼 누나가 직접 하기 어려우니까.. 내가 누나를 도와줄게요.. 흐흐흐...”
“뭘... 도와주려구..?............”
현준은 말없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갑자기 지익 지퍼를 내리고 바지를 쑤우욱~ 아래로 끌어 내렸다. 영애는 깜짝 놀라서
입만 ㅡ벌리고 그 돌발적인 행동을 보고 있다. 현준은 그런 영애의 반응도 정말 귀여웠다. 속으로 낄낄 웃으며 이번엔 불룩
크게 솟아 있는 사타구니를 영애에게 일부러 가깝게 들이댄다.
“끼야아.... 뭐야 이건.. 이렇게 커...?? 가... 가까이 오지마.......”
“하하하하... 겁먹기는요... 이거 실제로 벗기면 별로 안 커요... 내가 체격에 비해서 꼬추는 좀 작거든요........”
“뭐... 뭐가 별로 안커 안크긴.. 눈으로 보여지는 것만 해도 장난 아닌데.......”
“아닌데~ 그러면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해보든가요?... 크크크...........”
“씨잉.... 미워... 치사하고.. 나빠!........”
“뭐가 치사하고 나빠요?... 아까 손으로 해주겠다고 안했어요?..........”
“..............”
“어서요... 자.. 이제 팬티 내립니다?...........”
“자.. 잠깐만..! 꺄앗... 왠일이니..??!!..................”
현준은 영애 혼자서 호들갑을 떨면서 놀라는 모습이 너무 재밌어서 놀려주는 맛이 쏠쏠했다. 결혼까지 한 고교생 아들을
둔 유부녀가 얼마나 순진한지 요즘 발라당 까진 여중생 여고생보다도 어떻게 된게 더 순진해보이고 때가 안묻었다. 드디어
현준의 발기한 육봉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영애의 눈앞에 그 당당한 위용을 드러냈다. 아름다운 여인을 앞에 두고 있으니
이 녀석도 의식을 하는지 평소보다도 더 크고 우람찬 기세를 뽐낸다.
불끈 불끈 힘차게 솟아오르며 푸르르 미세하게 떨리고 있는 자태 이미 귀두 사이의 계곡을 타고 진작부터 흘러 나온 진한
쿠퍼액들은 현준의 검붉은 페니스를 타고 주르르 내려와서 고환까지 촉촉하게 적시고 있었다. 영애는 고개를 아예 돌리고
못본척하고 있지만 사실은 좀 전에 꺼냄과 동시에 이미 봤다. 봤는데도 부끄러워서 고개를 돌릴 생각을 못하고 먼 산만 보는
것이다. 현준은 ‘그럼 그렇지.. 크크’ 속으로 웃으며 이거 또 어쩔 수 없네하고 등을 돌린 그녀를 슥 잡고 몸을 돌리도록 했다.
“여기까지 내가 도와줬으면... 이제 남은 건 누나의 몫이예요... 용기를 내야죠... 이제.........”
“아.. 알고 있어... 그렇게 할거야.....”
“쿡쿡... 그럼 난 아무것도 안할테니까... 이제 알아서 해보세요............”
이제 시간을 충분히 줄 만큼 줬다. 현준으로서도 이 이상의 배려는 힘들다. 영애도 그가 자신을 아껴주고 배려해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이상의 어리광은 부릴 수도 부리고 싶지 않았다. 속이 바짝 바짝, 타오르는 것 같지만 영애는 용기를
내며 감고 있던 눈을 아주 살짝 부스스 뜬다. 어렵게 떠보니 위풍당당한 풍채를 자랑하는 현준의 거근이 보인다. 스르르
가볍게 손을 떨며 여인은 꿀꺽 마른 침을 삼킴과 함께 이제야 서서히 손을 가져간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커질 수가 있는 거야...??”
“하하하하... 큰 거 아니라니까... 자꾸 그래요... 귀여워 하하.. 다른 남자들 꺼는 제꺼보다 더 커요!... 누나..........”
“뭐어~? 에이.. 그건 거짓말이당... 우리 남편보다도 많이 큰데...?...”
“큭큭큭... 그래요?... 그럼.. 누나 남편 분 꼬추가 생각보다는 작은가보죠..........”
“흥... 너어~ 울 신랑 오면 이를 거다~~? 쿡쿡쿡.........”
“하하하하... 맘대로 해요......... 크크~”
영애는 현준이 또 웃겨주자 조금 전에 비해서 한꺼풀 긴장이 풀렸다. 역시 떨리고 무서울 때 현준이 알아서 부드럽게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잡아주니 그 겁이 많고 용기를 못내는 영애도 이제 현준의 육봉에 적응이 좀 된 모양이다. 손의 떨림도 아까
보다는 멎었다. 지금은 손을 부르르 떠는 모습도 약해졌고 막 팬티를 내릴 때보다 심하게 부끄럽지도 않다. 아름다운 영애는
이미 현준의 페니스에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신기하다는 얼굴로 불끈- 불끈- 곤두 서서 꿈틀거리는 물체를 건드려 본다.
자기 혼자 재밌는지 자꾸 킥킥킥 웃기만 하는데 감히 건드릴 엄두를 못내다가 한번 더 작은 소리로 침을 넘기고 나서 다시
파스스 떨리는 예쁜 손으로 사악 현준의 발기한 육봉을 드디어..! 부드럽게 손으로 감싸쥐었다. 손 끝에 전해져 오는 뜨겁고
펄펄 끓는 젊음의 우렁찬 함성 앗 뜨거 검게 그을려서 태운 것 같은데 양념을 한 것처럼 벌겋기도 하고 아주 화끈한 비엔나
소세지의 무서운 위력이 놀랍다.
영애는 현준의 음경을 작은 손 가득 가만히 부드럽게 쥐고 신기한 눈빛으로 계속 바라본다. 아주 검게 물든 시커먼 살기둥의
생김새와 그 특유의 약간 비릿한 냄새 그리고 펄펄 끓는 용암처럼 불큰 불큰 뭔가 솟아나올 것 같은 굉장한 기세였다. 불타는
용광로에 덧입혀진 붉은 핏줄의 모습조차도 이채롭다. 늠름하긴 하지만 남편의 것에 비해서 그 모습이 너무나 리얼해서 씰룩
씰룩 곤두선 핏발이 조금 징그럽긴 하다.
게다가 버섯 모양으로 생긴 두툼한 귀두의 생김새도 영애의 눈을 자극한다. 육봉의 겁나는 생김새와 다르게 이 쪽은 남편의
것과 똑같이 아주 귀엽게 생겼다. 푸쉭 푸쉭 가쁜 호흡을 토해내며 금방이라도 쌀 것 같이 파르르 떨리는 애처로운 거북이의
생김새가 너무나 웃겼다. 현준은 속으로 ‘참나.. 그러고 있으면 무슨 답이 나오냐구요..’ 하면서도 웃는다. 영애는 두려움을
이미 잊고 현준의 물건 전체가 신기한 장난감처럼 재밌어 하고 있다. 이제 이쁜 누나가 어떤 돌발 행동을 또 할까 지금부터의
관전 포인트다.
“굉장해... 손으로 잡고 있는데도 계속.. 펄떡 펄떡 움직여... 마치.. 살아 숨쉬는 물고기 같아.. 쿡쿡... 이런 느낌이었구나...”
“하하.. 누나 말투가 왠지.. 남편 꼬추는 거의 만져본 적이 없는 말투네요?........”
“응?.. 아까 말하지 않았어..? 우리 남편은 이런 걸 시키지도 않았어... 그냥.. 아유 말하기 부끄럽네.. 우리는 관계할 때도...
여기... 내 안에다 삽입... 만 하거든...........”
“진짜?... 그럼... 손으로 해본 적도 없고... 당연히.. 입으로도...??.............”
“입...?.... 무슨 소리야 그게...?...............”
현준은 순간 어안이 벙벙해졌다. 손으로 남자의 것을 서비스해 준 적이 없다고했다. 그럼 당연히 오럴 섹스는 말할 것도 없고
정직하게 그저 질 안에만 넣고 드나들었다는 이야기 아닌가 파이즈리도 애널 섹스와 같은 여러 가지 즐거움은 전혀 상상도
못할 일이 틀림없다. 우와 이런 부부도 있구나 현준은 정말로 놀라고 있었다.
‘그럼 사실상.. 누나 남편이 질싸도 하고 안에만 맛 보고.. 그 외에는 전부 내가 최초로 개발시킬 수 있다는 건가?... 우아.....’
진짜 시쳇말로 [대박]을 건진 느낌이다. 본인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는 전제를 깔면 영애는 질만 사용했을 뿐 나머지는 천연
그대로의 처녀나 다름없는 미가공 상태인 것이다.
‘완전 보물이네... 누나.... 땡 잡았다..........’
현준은 처음에 영애를 봤을 때 그녀를 욕망의 노예로 함락시키자! 마음 먹었던 것과 다르게 지금은 정말로 마음 다해 영애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이 순간은 다시 영애를 자신의 성적 노예로 만들고 싶다는 못된 욕망이 솟구친다. 생각못한것도 아니지만
이건 예상보다 훨씬 때를 덜 탔잖아 깨끗한 몸 상태가 아주 잘 보존되어 있다는 확신을 하니까 이상하게 묘한 정복 욕구가
미치도록 솟구친다.
다른 놈이 많이 건들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원석을 내가 빨리 정복하고, 마음껏 맛보고, 내 전용 도구로 길들이고 싶다. 매
순간 순간 마다. 그의 마음 속은 어두운 마음과 선한 생각이 충돌하는 기분이었다. 아무튼 영애는 계속하여 현준의 페니스를
손에 감싸 쥐고 서서히 위 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겁에 질리던 처음과는 다르게 제법 침착해지고 여유가 생긴 듯하다.
여전히 부끄러워하는 얼굴이지만 현준의 반응을 내심 궁금해하며 손 안에 잡힌 뜨거운 불기둥의 감촉을 리얼하게 몸으로
느끼고 있다.
‘크다... 얘 말로는 큰 편이 아니라고 했지만... 준상 씨보다는 훨씬 커... 이런 걸... 안에 넣고도 멀쩡할 수 있을까...? 아휴...
말도 안돼...........’
삽입은 안된다고 못 박아 놨으면서 상상을 하니 얼굴이 화끈- 거리고 창피한 가보다. 영애는 더 부끄러운 생각을 하느라 이미
현준의 페니스를 손에 쥔 것에는 어느 정도 무감각해지고 있었다. 현준은 황홀경에 빠져 있다. 역시 누나의 부드럽고 따스한
손은 안을 때도 온 몸의 부드러운 감촉이 그의 몸을 기분 좋게 적셔 주었듯이 지금도 자상하게 아플까봐 조심해서 흔들어
주고 있다. 아주 사소한 작은 면에도 영애의 배려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영애의 기분 좋고 포근한 예쁜 손가락에 감싸인
현준의 육봉이 꿈을 꾸는 것 같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누나.. 왜 이렇게 갑자기 빨리 움직여요... 좀 천천히.........”
“응..? 아.. 미안해... 이런 것에 익숙치가 않아서... 너무 아프게 조였니 내가..?...............”
“그게 아니고.. 그 반대죠... 너무 좋아서.. 그렇게 빨리 흔들면 바로 싼다구요..!............”
“아아... 미안... 흑흑... 그렇게 민감할 줄은 몰랐어... 그럼... 이 정도로 천천히 하면 돼?.... 히히........”
“큭큭큭... 역시 아까는 내숭이었나봐... 이렇게 금방 적응되는 거 봐요... 캬캬...........”
“치이....... 몰라........”
정말로 현준은 영애가 뭣도 모르고 막 흔드는 바람에 방금 사정할 뻔 했다. 한번 싸도 회복하면 되지만, 기왕 서비스 받는거
그렇게 싸면 아쉽지 않은가 되도록 영애의 황홀하게 감싸인 섬섬 옥수 안에서 짜릿한 쾌감을 더 즐기고 싶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입으로도 빨아 달라고 부탁하고 싶은데 그런 말을 하면 아까처럼 싸대기 한 대 더 맞을까봐 차마 그 말은 못한다.
스슥 스슥 스스슥 현준의 거대 육봉을 부드럽게 말아쥔 영애의 손이 다시 조금 빨라지기 시작한다. 어어... 저렇게 조금만
잡고 흔들면 바로 싸는데..? 현준은 급하게 영애의 손길을 제지한다.
“그렇게 하면 싼다니까요.. 참........”
“뭐야아~ 빨리 싸고 싶다며... 나보고 어쩌라구?........ 흥~~”
“흐흐흐... 쌀 때 싸더라도... 조심하지 않으면 막 튀니까요... 밑에 카페트 묻으면 안되잖아요.............”
“아!... 맞다... 그런 생각은 못했네... 헤헤헤.. 고마워.. 현준아~ 히힛.........”
“키키키.. 이런 것도 알려줘야돼... 애기같아요... 누나..........”
“히히... 미안해..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하나씩 현준이가 알려줘... 호호.. 그럼.. 사정하기 전에 휴지를 가져와야겠네...?”
“그러지 말고.. 그냥 손으로 받아요... 그러고 나서 닦으면 되죠... 흐흐...........”
“그..럴까?... 손으로 받으라구..?... 으음... 알았어..........”
영애는 이제 좀 말을 고분 고분 잘 듣는다. 현준의 손으로 받으라는 지시에 예전 같았으면 펄쩍 뛰었겠지만 지금은 아주 얌전
해졌다. 그와 함께 언제 튀어나올지 모를 사출액의 움직임에 신경을 쓰면서 초조한 얼굴로 현준의 페니스를 감싸쥔 손에
조금 더 힘을 주면서 빠르게 스스슥 스스슥 스스슥 리듬을 타고 움직이고 있었다.
“으으윽...!!....”
“이제 나오는 거야.. 어멋..? 꺄아앗...!!........”
분수처럼 촤아악~~!! 뿜어져 나온 어마어마한 기세의 정액이 화들짝 놀라서 손으로 막는 영애의 손에 아주 사정없이 팍 파박
엄청난 힘으로 손바닥을 때리며 힘찬 사정을 이어간다. 영애는 손으로 간신히 대단한 파워를 실감하며 거친 파도의 물결이
해일이 되어 둑을 무너뜨리고 몰려오는 것을 겨우 막아냈다. 손으로 다 받아 놓고 나서 보니 상당히 많은 양의 희뿌연 정액
덩어리가 영애의 하얀 손바닥과 손등 위에 흥건하게 고여서 시큼한 밤꽃 냄새를 잔뜩 풍긴다. 현준도 평소에 집에서 자위
할 때에 비해서 그렇게 많은 양이 나올 줄은 몰라서 새삼 자신의 정력에 대해 놀라고 있었다.
‘내가 이렇게 많이 쌌나.. 원래??... 누나가 해줘서 달랐던 거겠지...? 으.. 냄새.. 시발......’
남자들은 지겹고 짜증나는 그 냄새에 아주 진절머리가 나지만 영애는 남편의 정액에 비해서 훨씬 짙고 강렬한 향을 풍기는
젊은 남성의 밀크를 보게 되자 아주 혐오스러운 생각보다는 신기하고 놀라운 발견을 한 것처럼 체액 덩어리를 뚫어지게 보고
있다. 그 태연한 모습이 오히려 현준을 아주 부끄럽게 한다.
“이렇게.. 많이 사정하는 거야.. 원래??...........”
“아니예요... 저도 집에서 혼자 자위하면 이렇게는 안나와요... 이쁘고 섹시한 누나가 해주니까..... 미치도록 있는 힘을 다
짜낸 것 같아요.. 헤헷............”
“하하하.. 그런 거야~? 내가 뭔가 자극하는데 도움도 되고.. 힘을 쓴 기분인걸?... 호호호 그나저나 엄청나다.. 우와 이것봐
현준아... 엄청 끈적거리고... 이상한 냄새도 많이 나........”
“아으... 저리좀 치워요.. 이리 가져오지 말고 캬캬.. 남자들은 자기 것 냄새맡기.. 되게 싫어하거든요?... 큭큭큭..........”
“호호호... 알았어... 현준아 나 가서 손 씻고 올게.........”
한참을 질질 끌다가 이제야 시원하게 사정하니 몸이 아주 나른해진다. 슬슬 몰려오는 잠기운이 느껴져서 현준은 그만 스르륵
잠이 들어버렸다. 그 날 저녁 현준과의 잊지 못할 첫 추억을 맞이한 시간 그 설레임과 소중한 체험의 의미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영애는 조용하게 불 꺼진 안방 화장대 앞 의자에 우두커니 앉아 있다. 무언가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이다.
‘분위기에 사로 잡혀서.. 내 스스로를 전혀 다스릴 수가 없었어.. 이래서는 안되는데.. 안되는데.. 머릿속으로만 되새길 뿐..
현준이가 하자는 대로 끌려갈 뿐이었어... 나란 애는 어떻게 되먹은 걸까.. 대체.....’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서 일부러 불을 꺼놓은 채 사색에 잠기고 있는데 똑똑 노크 소리와 함께 작은 아들이 달칵 살며시 문을
열었다. 조심스러운 얼굴로 끼이 문 사이에 작은 얼굴을 내밀고 묻는다.
“엄마 자는 줄 알았네.. 불도 안 켜놓고 뭘하고 있었어.. 히히.........”
“선우야.. 호호 그냥 생각할 게 있었어.. 놀랐구나... 미안해...............”
“왜... 미안해~ 히히.. 엄마... 나 수박 먹고 싶은데 좀 썰어줘.........”
“그래... 우리 이쁜이 수박 먹고 싶었쪄~? 쿠후후~ 가자 가자... 엄마도 먹고 싶다............”
밝게 웃는 이쁜 아들의 머리와 부드러운 볼을 스슥 어루만져주면서 두 아들에게 죄스런 마음을 품고 있는 현숙한 여인은
둘째의 밤톨만한 머리를 사랑스럽게 품에 안았다. 서걱 서걱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상하게 수박을 썰어내고 재료가 뭐 없나
찾아보다가 사이다 캔과 키위를 찾아내자 얼음을 동동 띄우고 음료를 붓고 키위도 정성스럽게 깎아서 정성이 들어간 화채
완성! 목이 마르던 선우는 얼굴 한가득 아주 기쁜 미소를 띄우며 맛있게 허겁지겁 먹어 치운다. 그 모습을 지그시 포근한
눈웃음으로 보며 혼자만의 생각에 잠기는 영애였다.
밤 10시를 조금 넘어서야 준호가 집에 들어온다. 요즘 들어 이른 시간에 퇴근해본 적이 없는 안쓰러운 남편 오늘도 피곤함이
묻어 있는 얼굴이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얼굴을 보자 언제 스트레스와 피로가 있었냐는 듯 자상하게 씨익 웃는다. 어여쁜
와이프의 뺨을 슥 어루만지는 까칠 까칠한 손 그래도 그 거칠고 두터운 손의 감촉이 못내 좋은 영애다. 따듯하고 큰 손의
온기를 더 느끼고 싶어 사랑하는 남편의 손을 꼬옥 쥐었다.
가끔씩 기분에 따라 급하게 신경질적으로 변할 때도 있는 사람이지만 기분 좋을 때나 때에 따라서는 한없이 자상하고 착한
남편이다. 오늘의 남편은 지친 몸을 이끌고 왔음에도 밝은 기색을 하고 있다. 술을 많이 마신 것 같다. 쌕 쌔근 아직 호흡이
진정되지 않았나보다. 영애와 준호는 둘 다 술이 약한 편이라서 쉬는 날 둘만의 시간을 가질 때도 가급적이면 음주를 피하는
스케줄로 잡곤 한다. 물론 남편은 잦은 회식자리를 가지며, 그 얼마 되지도 않는 약한 주량으로 특히나 요즈음은 허구헌날
술자리가 어찌 그리 많은지 대개 자정 가까이나 되서 들어오는 일이 빈번하다.
술에 취한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기색이다. 게다가 기분도 뭐 좋은 일이 있었는지 반쯤 졸린 눈으로 게슴츠레하게 되면서
무언가를 상기하는 표정이다. 영애는 어렴풋이 뭔가 이상한 점을 느꼈다. 혹시..? 하는 생각에 들떠서 목청이 살짝 커지며
아내에게 이야기하는 남편 그의 양복을 몰래 군데 군데 잘 살펴보니 희미해서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하얀 와이셔츠 목 카라
안쪽에 자그만 분홍색 립스틱 자국이 찍힌 게 보인다.
영애는 여자와 함께 있다가 온 준호가 자꾸 들떠서 말하는 것을 지그시 은은한 눈웃음을 잃지 않으며 차분하게 받아주었다.
하지만 머릿속은 당연히 유쾌할 수 없었다. 그래도 전에는 업무상 다양한 접대자리를 마치고 왔어도 저렇게 눈에 띄일
만큼의 흔적을 남기고 온 적이 없었는데 자신도 그렇지만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것을 좋아하는 준호의 성격은 어설픈
자국을 흘리지 않는 타입이기 때문이다.
영애는 완벽지향적인 남편에게도 허술한 면을 새삼스레 재발견하고 오늘 본 것은 가만히 못본척 해주기로 마음 먹었다. 그녀
스스로가 당당하게 ‘물론 업소녀라고 생각은 하지만.. 혹시 여자가 생겼느냐’고 캐물을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렇게 허점을 보이는 남편의 모습을 애써 눈 감아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흘이 지난 후 4일 전과 비슷한 시간대 지난
나흘 간 현준과의 연락을 간간히 주고 받았지만 그녀 스스로가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며 밝고 활달한 어조로 더 신이 나서
연락을 해오는 청년과 달리 마음이 편치 않은 여인의 반응은 미적지근으로 일관하였다.
되도록이면 현준의 생각이 자꾸만 떠올라도 의식적으로 생각을 안 하려고 보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참으려고 머리를 가볍게
흔들며 호흡을 골라 본다. 평소보다 한시간 정도 늦은 자정이 돼서야 준호가 집에 도착했다. 그때까지 자지 않고 남편을
기다리고 있던 영애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피로에 지친 남편을 챙겨준다. 오늘도 역시 대리기사의 도움을 받아 절뚝거리며
술에 약한 몸을 용케도 잘 가누며 집에 왔는가보다. 신발을 벗고 들어서는데~ 술 냄새가 으~ 평소보다 독하다. 걸쭉하게
2,3차까지 가면서 잔뜩 퍼마시고 온 모양이다.
‘완전히 술을 많이 마셔서.. 망태가 되버렸넹 후후후.. 귀여워........’
집까지 온 것이 용할 정도로 거나하게 취한 모습 검은 정장을 힘들게 벗겨준 뒤 일단 거실 소파에 으차차 끌고 가서 눕혔다.
넥타이와 양말을 벗겨주고 벨트도 편하게 풀어준다. 방까지 데리고 가서 침대에 눕혀주고 싶지만 늦은 시간까지 기다리면서
그럴 기운도 없는데다 오늘은 여러 생각 끝에 남편과 상의를 나눌 계획이 있던 영애는 준호에게 서운한 마음에 얄미워서
그대로 재우기로 했다.
중얼 중얼대며 잠꼬대를 하는 준호 그 모습이 귀여운 영애가 쿡쿡 웃으면서 와이셔츠라고 편하게 단추를 풀어 주려고 가까이
몸을 수그리는 순간 몽롱한 의식 가운데에서도 준호가 작은 아내의 몸을 확- 끌어 안았다. 영애는 깜짝 놀라서 ‘내 생각을
눈치채고 안 잤던 척을 하나?’하고 파들 파들 잠시 품에 안긴 채 떨며 두려워했지만 잘 보니 그냥 잠꼬대만했다.
“흠냐.. 사랑스런 우리 토끼같은 영애야.........”
무심결에 껴안은 것 같다. 콩닥 콩닥 떨리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지은 죄가 있다보니 내가 이렇게 떨리게 되는구나 하면서
영애는 남편의 품 안에 안기고 나자 애써 떠올리지 않으려 했던 생각들이 스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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