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의 로망은 친구들의 엄마 - 3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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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숨을 고르며- 검게 물든 뜨거운 귀두를 제대로 손 끝에 쥐고 수경의 눈치를 살피더니 그의 침으로 흠뻑 젖어 있는
수경의 검은 수풀 안을 향해 쑤우욱~ 부드럽게 밀어 넣었다. 들어간다.........!!
아....!?! 짧게 외마디 찬사와도 같은 비명을 터뜨리며 어여쁜 소녀가 가늘게 떨리는 몸을 더욱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활처럼
사르르 뒤로 젖힌다. 검붉은 거포(巨砲)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단번에! 그녀의 꽈아악 조이는 내부를 꿰뚫었다. 멈추지도
않고 의외로 한번에 힘있게 쑤걱 쯔컥 찌르고 파고 들어온다.
수경은 꼼짝 못하고 작은 공포심으로 사로잡혔다. 하라고 할 때 안하더니 일부러 이렇게 놀래켜줄 작정이었나보다. 진짜
얄미워 바보 멍청이 이기적인 놈 지우가 너무 미웠다. 한편으로는 예쁜 옥문이 한번에 통과되며 아까 낮에 한번 시달려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또다시 강렬한 고통이 하체를 자극하며 스며들자 겁이 덜컥 났다. 무서워 왜 또 이렇게 쓰라리지?
아까 그 정도로 신고식 치렀으면 끝난 거 아니었어...? 그 순간 여러 복잡한 감정이 교차하는 수경은 아무 말없이 뜨거운
눈물 방울만 똑 똑 떨어뜨린다. 아파 아파 고통스러워 그런데도 지금의 모든 번민과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해결책은 지우
뿐이라고 생각한다.
무척 좁고 빽빽한 질 안을 향해 쑤우욱 아주 깊숙히 파고 드는 지우의 거대 기둥에 수경은 가볍게 가랑이를 파르르 떨면서
벌리다가 조금 더 지우가 편하게 들어오도록 다리를 벌린다. 금방 꽈악 가득 들어차서 더 이상 여유 공간이 없을 만큼 수경의
아늑하고 축축한 깊은 질내를 완벽하게 메워버린 지우의 우람한 육봉이다. 큰 일을 해냈다는 듯 후우-! 한숨을 뱉으며 이마의
땀방울을 지우는 닦는다.
“미안해.. 수경아.. 놀라게 해서... 꼭 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 충동적으로.........”
“됐어... 괜찮아 바보야... 후훗... 어느 순간이든 아무렴 어떠니?... 나는 이제 네 껀데............”
“그... 그렇게 말해주면 고맙..........”
“쉿... 들어왔어... 지금... 아... 지우야... 너 자지가 내 몸 안에 제대로 들어왔다구..........”
“하하하하... 그래... 휴... 간신히 들어갔어... 전부 집어 넣고 나니까.. 나도 마음이 놓인다 햐아...........”
“쿡쿡쿡.. 큰 일 하셨어요.... 호호... 아.. 너 근데 진짜 크구나...??...........”
“아..... 너 진짜 쫙쫙 쪼인다... 나 나올 것 같아... 으흐후후......”
“안돼... 좀 참아봐... 처음 넣었는데 벌써... 지금 나와?..........”
“아니.. 아니야.. 참아볼게.. 니가 말하면서 목소리가 떨리잖아.. 그럴 때 진동이 오면서 니가 내 자지를 동시에 조이거든...“
“완충 작용이래... 호호호... 웃겨... 그럼 정액 덕분에 푹신한 쿠션이 된거네?.......”
“그런 거지 음하하... 아 좋다~~ 애기야... 다리 그대로 오무려봐... 으후~ 죽인다!... 하......”
“킥킥... 안에서 움찔 움찔 움직여... 커다란 막대기가 잠시도 가만히 못 있네.... 너 얼굴 되게 웃겨 히히~ 지금 내 거기...
질 안 감촉 음미하는 고야?.......”
“응... 질이 수축되면서 감싸주니까 진짜 따듯하거든... 나 행복해.. 흑흑...........”
“후후.. 주인님이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아... 근데.. 너무 크다 진짜... 자지가 단단하고 두꺼워... 하읏........”
“너 아직도... 아파??........”
“아까만큼은 아니고 한결 나아진 것 같긴해... 신기하지?... 히힛... 그런 얼굴 하지마... 거짓말 아니고 진짜 좀 괜찮아졌어...
바부야.............”
처녀막이 파열된 직후 무척 아픈 통증을 호소했던 수경 걱정스러운 얼굴의 지우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
주었다. 갑작스럽게 성교를 갖다 보니 전혀 체험해본 적 없는 외부 물질의 이질감이 질을 관통하며 생살을 제대로 질 깊은
내부까지 갈라지게 하면서 비교적 깊은 위치의 막까지 찢어 놓았으니 불에 데인 것처럼 화끈 거리며 아직 길들지 않은
속살이 쓰라린게 당연하다.
위안이 되는 것은 우스갯소리로 둘이서 농담했던 대로 지우의 아주 끈적거리는 하얀 우윳물이 수경의 좁은 질내를 가득
메우고 있어서 줄줄~ 흘러넘칠만큼 많은 정액 덩어리가 안에서 미끄러워지며 윤활제 역할을 하고 있었다. 물론 그것뿐이
아니다. 수경은 처음에 무척 아파하긴 했어도 타고난 체질상 건조하게 질이 말라붙지 않는 타입이라 참 다행이었다. 이 말은
즉 지우의 피스톤질 도중에 소녀가 아파하며 눈물은 흘렸지만 아파하는 이 와중에도 마치 인체의 신비로움을 증명이라도
해주듯 그녀 스스로의 몸을 보호하려는 무의식적인 반응이 아니었을지? 아픈 통증을 치유하는 느낌으로 쪼르륵 쪼륵 달콤한
생명수가 어여쁜 아가씨의 질벽을 타고 끊임없이 안쪽에서 흘러내렸다.
쉽게 말해서 ‘잘 젖는 체질’인 수경의 촉촉한 질 내부 맑고 깨끗한 옥액(玉液)이 수경의 좁은 질내에서 지우의 진득한 정액과
잘 뒤섞여서 묽게 희석된 채로 소년의 검붉은 쇳기둥을 타고 쪼르르 바깥으로 새어나온다. 어린 두 연인은 긴장이 풀림과
동시에 꼬옥 힘 주며 악착같이 들러붙으려던 하반신의 근육 쏠림이 자연스레 이완되었다. 그러니 느슨해진 지우의 단단한
기둥과 수경의 젖은 꽃잎을 적시며 주르르르 희뿌연 애액덩어리가 서서히 흘러 내린다. 둘은 장난치고 토닥거리며 웃다가
거의 같은 시기에 그 많은 체액이 소녀의 몸 안에서 표나게 흐르는 걸 느끼고 또 재밌게 느꼈다.
“많이 나온다... 정액... 그치?........”
“응... 정액도 정액인데... 이건... 크크크.. 이런 말하면 울 애기 또 빨개지겠지?... 니가 흘린 보짓물도 섞인 거야... 내 정액만
나오는게 아니라구~ 얼마나 많이 쌌는지... 아이구~”
“보..... 아흑... 저질아!!... 그런 말을 처녀한테... 싸기는 뭘... 어째?!...........”
“아야!... 왜 때려?... 이... 이... 서방님한테 툭하면 주먹 휘두르는 나쁜 버릇 좀 고쳐라............”
“아프게 때리려는 건 아니었는데.. 히히... 미안해요.. 지우씨.. 그 세글자의 어감이 너무 민망했어.. 보지... 도 아니고 호호~”
“킥킥.. 이제 익숙해져야돼... 너.. 나랑... 앞으로 끊임없이 이런 행동을 하고 좋아할텐데... 그때마다 내가 하는 야한 말들에
지금처럼 얼굴 빨개지고 이럴래?... 크큭........”
“흥... 그때는 그때가서 익숙해지겠지... 지금부터 강요하고 그래... 순진한 처녀한테.........”
“헤에~ 이제 처녀랑은 굿바이 안녕인걸........”
“그렇게 말하니까 왠지 좀 슬프다...........”
“왜... 슬퍼... 기분이?..........”
“응... 아니야... 그냥... 이제까지의 순수하기만 했던 나랑 이별하고... 새로 태어나는 거 같아서 기쁜 마음이야... 근데...
안녕이라는 표현은 슬퍼.......”
“엉뚱한데가 있어... 그렇구나... 마음이 여린 우리 애기... 하하.........”
“호호... 나 안아줘... 얼른~”
둘은 찰싹 들러붙은 결합을 풀 생각이 없어 보인다. 아직 서로의 따스한 온기와 사랑을 공유하고픈 마음에 아랫도리를 밀착
시키고 그 묵직한 질감과 축축하게 조여주는 편안한 쾌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이렇게 달콤하고 맛있는 속살의 유혹이 있을까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고 즐기는 여자와의 황홀한 동침인데 여자 몸에 들어가면 이러겠지? 막연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쫄깃 쫄깃 페니스를 아늑하게 쥐어주고 따스하게 감싸주는 편안함이란 아름다운 수경의 앵두빛 입술로 흡입하는 것도 장난
아니게 아찔하지만 앞으로는 그 예쁜 수경의 입술보다도 은은하게 수분을 가득 담은 아랫입술만 원하고 쉬지않고 그곳만
드나들게 될 거 같은 예감이 들었다.
이 맛에 아주 빠져서 중독될 것 같아 수경이 너 앞으로 고생좀 할거다. 나 때문에 크크 차마 그런 말은 못하고 희미하게 웃는
지우의 응큼한 속내다. 예쁜 소녀와 장난기 그득한 소년은 그렇게 서로를 부둥켜 안고 달콤한 사랑의 밀어를 주고 받는다.
서로의 따스한 온기와 몸과 몸이 찐하게 결합되어 전해져오는 환상적인 접촉의 즐거움이 뜨겁게 땀을 흘리며 몸을 섞고 난
후에도 조금도 여운이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지우 입장에서는 수경의 아늑한 속살에 가능하다면 더 한참 담그고 싶었다.
소년은 따듯한 소녀의 체내에서 훌큰 훌큰 빳빳하게 곤두서는 페니스를 즐기며 입을 연다.
“우리 애기는 오빠가 처음 개통식을 가졌는데... 지금의 소감은 어떤가요?... 흐흐.........”
“뭐라고?... 푸훗... 개통이래... 호호호호... 그거 웃기다... 나.. 제대로 개통당한 고야 지금...? 후훗~”
“그럼~ 헤헤... 내 애정이 듬뿍 담긴 자지가 우리 이쁜 애기 보지를~ 관통한 거쥐... 크하하.. 애기야, 지금은 아픈거 좀 어때
이렇게 움직이면?... 솔직히 말해봐.........”
“으응... 그렇게 아프진 않아... 괜찮아... 말했잖니...........”
“정말이야?.. 나 그래도 여전히 신경이 쓰여... 그렇게 아파서 눈물 흘리고 울고 난리쳤는데...........”
“얘!... 말은 똑바로 해야지... 챙피하게... 킥킥.. 내가 언제 울고 난리치고 그랬니?... 있지도 않은 기억을 날조하면 안돼.....”
“그래~?... 수경이 네가 애써 부정해도 괜찮아... 내 머릿속에만 빼도 박도 못하게~ 선명한 잔상으로 남으면 되지 뭐......
캬캬캬... 요녀석 놀리는 재미가 쏠쏠해~~~”
“씨이... 맨날 놀린다... 나 데꼬 장난치는 재미에 아주 빠졌나봐... 주인.........”
“하하... 아유.. 귀여워 죽겠어~ 울 이쁜 애기 쪽~ 쪽~”
“응... 나 또 뽀뽀해줘잉... 짧게 입술만 스치지 말고... 아잉... 어서..........”
“또.. 앙탈부리네.. 하하... 음탕한 차수경~ 말하면서 일부러 보지로 조이는 거 봐... 캬.........”
“안 조였다구!!... 이상한 여자 만들지마... 자꾸 이러면 나 갈거야... 애들한테?.........”
“화내는 거야?.. 키키키... 알았어... 너무 꽉조여서 그러지 흐흐..............”
“미워...... 이렇게 큰 걸 넣어 놓구... 흥~”
“히히... 오빠 자지가 지금은 어떤데?.............”
“움...? 우리 주인 꼬추...? 사실은 지금도 너무 뜨거워... 질 안이... 주인님 자지에 확 데인 거 같애... 후훗... 크기는 얼마나
크고 두꺼운지........”
“흐흐... 좋아... 계속 말해봐... 두꺼운 자지맛이 만족스러워?... 더 자세하게 말해봐................”
“키득... 그렇게 내 반응이 듣고 싶어?... 들으면 흥분되지?... 호호... 음~ 뭐라고 말해줄까... 우리 주인님 자지가... 엄청~
튼튼하고 뜨거워서요... 수경이 보지가 스르르 녹을 것 같아요..........”
“크아....... 미친다!... 이 간드러지는 목소리에 애교!... 귀... 귀에다 대고 말해줘... 하하...............”
“킥킥킥... 뭐야~ 귀에다 다시 말해줘?... 좋아!... 얼마든지 후훗...........”
두 아이는 다정하게 서로를 껴안고 계속 장난치다가 지우가 다시 수경의 훈훈한 질내의 아찔한 조임에 엄청나게 흥분해서
단단하게 발기한 분신을 불같이 세우며 가쁜 호흡을 토하자 분위기가 야릇해진다. 어색함을 감추려고 웃으며 코믹하게
장난을 치다가도 서로 동시에 흥분해서 뜨겁게 각자를 갈구하는 눈빛으로 변하며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긴장만이 감도는
상태가 된다.
지우의 음란한 혀와 뜨거운 손길이 한차례 휩쓸고 간 그녀의 매혹적인 여체는 손을 대서 가볍게 어루만지면 아주 미지근하게
남아 있는 그 떨리는 여운을 느낄 수 있다. 흔들림 없이 맑고 정갈한 검은 눈동자가 트레이드 마크인 예쁜 수경은 그 깊은
눈빛을 반짝 빛내던 청순한 아이가 지금 이 순간만큼은 꿈틀 꿈틀 갓 잡아올린 싱싱한 물고기처럼 이성의 끈을 제대로
쥐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똑똑히 보게 된다.
그런데 옅은 쾌락으로 민감하게 몸을 떠는 수경을 보고 있으니 지우의 머릿속 한켠으로는 덜컥 겁이 난다.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피어오르는데 이렇게 연약하기 짝이 없어서 남자의 생경한 터치와 조금의 애무만 이어져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온 몸을 배배 꼬면서 대단한 반응을 일으키는데 내가 정말 기막히게 운이 좋아서 이런 근사한 애를 손에 넣었으니 행운이다.
얼굴 몸매 어디 하나 나무랄 것 없는 신비로운 소녀 아이가 혹여 더럽고 추잡한 놈들의 수중에 들어간다면 얼마나 사악하고
음란한 갖가지 조교와 더러운 술수를 동원하여 이 천진난만한 애를 간단히 성노예로 자기들만의 장난감으로 변질시키고
더럽힐까 거기까지 혼자만의 끝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자 생각지도 못한 또한 거부할 수 없는 죄악이 가미된 짜릿한 쾌락의
늪에 빠져드는 것이다.
지우 본인도 알 수 없는 괴상한 충동이 치밀어 올랐다. 수경의 끝도 없이 뿜어져 나오는 숨막히는 매력을 거칠게 통제하고
제멋대로 험하게 다루고 싶은 검고 추한 욕망이 자꾸만 마음 속을 강하게 지배한다. 안쓰러운 모습을 따듯하게 안아주고
위로해야하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오히려 더 음란하게 괴롭혀주고 거칠게 범하고 싶은 욕망이 더 우선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나란 녀석은 참 못됐구나. 이렇게 착하고 순한 애를 지우는 자신을 잠깐 두둔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대단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수경을 조금 더 진하게 즐기고 싶은 충동은 더욱 커져갔다.
여하튼 내가 생각해도 참 무서운 생각이구나 지우는 머리를 절레 절레 흔든다. 여러 끔찍한 생각을 떠올린 것이 너무나 여자
친구에게 미안하고 아무 것도 상상 못하고 있을 순진한 소녀에게 마음이 무거워져서 따듯하게 안아준다. 제기럴 이런 생각
따위는 때마침 왜 기분 좋아야할 타이밍에 떠오르는 거야.
“응... 좋아... 따듯해... 근데 지우씨.. 나 거기 아파... 언제까지 넣고 있을 거야?.............”
“하하.. 넣고 있는 이 기분 그대로 너무 좋아서... 빼기 싫었어... 딱딱해서 아프니?... 뺄까...?...........”
“응... 잠깐만 먼저 빼줘... 조금 이따가 다시 넣으면 되잖아... 착한 남친아... 히히...........”
“큭큭... 뭐가 착해~ 안 띄워줘도 꺼낼 거야... 나 말 잘듣지?...........”
“몰라... 히히... 그리고... 주인님 미안한데 나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오줌 마려워요...........”
“킥.. 그래... 할 수 없네... 소변보러 간다는 말은 안 부끄럽나?..........”
“응?.. 모가 어때서... 히힛... 생리현상인데... 아!... 으흥... 빠진다......”
“와.. 우와!.... 끝내준다... 뺄 때도 엄청 조이는 것 봐.... 우와..........”
“쿡쿡... 너무 웃겨 반응이... 그렇게 내 거기가 좋아?... 호호...........”
“죽인다니까~ 너... 오빠가 빼주는 대신에... 화장실 다녀오면 바로 또 넣는 거다?.........”
“아휴... 잠깐을 못 있고.... 알았어... 주인 마음대로 해..........”
“흐흐... 와... 빼는데 퐁... 하고 소리난다... 귀엽네... 하하..........”
“쿡쿡쿡.............”
수경의 타고난 질 조임은 순진한 소녀가 전혀 힘을 주지 않았고 삽입된 남친의 대물을 빼는 순간 어떤 신체 접촉을 할 의도도
없었는데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의 물건을 자동적으로 조이고 놓아주지 않는’ 타고난 명기로서의 아주 훌륭한 재질을 갖추고
있었다. 이는 앞으로의 성관계에서 주인역할을 할 지우에게 대단히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무 액션도 안했는데 어째서 지우가 삽입된 것을 꺼내는 순간 눈썹과 이마를 찌그리며 더욱 짜릿한 쾌감에 몸을 덜덜덜
떨면서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예쁜 그녀 스스로 얼마나 이 순간에도 알아서 자신의 질이 죄여주는지 전혀 깨닫지
못하니까 그저 남친의 재밌는 얼굴 변화에 소녀는 귀엽게 웃으며 ‘아, 드디어 빠졌다!’하는 기쁨에 마음이 놓일 뿐이었다.
“으흣... 아, 아파... 휴우~ 응... 뺄 때 살살 빼줘서... 고마워... 히힛............”
“아직 너 몸이 정상이 아니야... 오늘 무리하게 개통한 건데... 낮에 그래놓고 또 했으니... 휴우... 미안하다... 수경아...
남친이라는 놈이 내가 생각해도 무책임하다.......”
“칫.. 알기는... 아니까 됐어.. 후훗.. 에고... 또 그런 얼굴하네... 농담이야~! 애가 소심해서 무슨 말을 못해... 쿡쿡.. 지우야..
근데 왜 이렇게 조용해... 진짜 삐졌어?...........”
지우는 수경의 질 안에 틀어박혔던 대물을 꺼내면서, 급하게 타월로 아래를 받쳤다.
그래도 별 소용이 없었다. 이미 진한 사랑을 나누면서 많은 애액들이 시트에 쏟아졌기 때문이다.
새하얀 시트와 잘 어울리는 베이지색의 엷은 이불은, 두 아이의 체액들로 군데 군데 젖어 있었다.
지우는 그 사랑의 흔적들을 재밌어하는 얼굴로 보다가- 또 깜짝 놀란다.
“어?... 아니야... 잠깐 보지 들여다봤어... 아!... 이걸 어째.......”
“왜 그래... 무섭게?........”
“피 나.......”
“또???... 아까도 흘렸는데 피가... 왜 또 나오지?.........”
“뭐.. 아까?... 너 그럼... 탐방하러 갈때도 줄줄 샜었니?... 나한테는 거짓말로 속이고.........”
“앗!.. 이고.. 그것까지 들키게 됐네... 끙... 오호호... 걱정할까봐 말 안했지... 바보야... 우리 주인 맘이 착해서 그 뒤로 피가
계속 쏟아졌다고 하면... 불안으로 벌벌 떨었을거 아니니...........”
“점점... 더 들을수록 무서운 소리만 하네.. 그거 정말이야?... 그런 말은 해도 되는 거야... 이 멍텅구리야... 걱정하면 어때...
남자친군데?!...........”
“몰라.. 화내지마... 그렇게 인상쓰고 목소리 높아지면... 나 우리방으로 지금 갈래.............”
“어딜 가??.. 싸우려는게 아니잖아.... 놀라서 소리지른 거지.. 가긴 왜가............”
“쿡쿡... 그냥.. 해본 말이야... 그러니까 화 안낼거지?... 나도 속여서 미안해..............”
“화 안낸다니까... 바보야... 대신 너 이대로 움직이지 말고 가만 있어.............”
지우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가볍게 손으로 쓱싹 문질러서 약간의 혈흔을 닦아냈다. 그리고 수경의 얼굴에서 조금 멀리
보라고 손을 들어준다. 수경도 조금 놀라는 얼굴이다. 그래도 오늘 낮에 대량의 피가 쏟아졌던 것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그 작은 핏물에 이어서 살짝 이쁜 음부를 손가락으로 벌리니 놀랍게도 한 움큼의 핏방울이 고여 있는 웅덩이가 울컥 뿜어져
나온다. 그러자 지우는 진짜 놀라서 눈이 엄청나게 커졌다. 아직도 피가 이만큼 나오다니...?? 슬쩍 고여 있는 핏물을 어쩔줄
모르고 창백한 얼굴로 보고 있다. 수경이 그런 지우의 어깨를 탁 가볍게 짚으며 웃어주었다.
“보고만 있으면 무슨 답이.. 해결책이 나오니?... 후후... 지우씨..........”
“어... 어떻게 해야... 뭐.. 닦을 것도 없고.............”
“내 핸드백 열어봐... 필요할 것 같아서 여분의 준비를 해왔지롱..........”
“꿀꺽... 여기 있어... 열어봐도 돼?.. 하긴... 허락 받는 것도 우습네.. 남친인데... 헤헷...........”
“뭐야~ 사생활 보호는 해줘야징... 칫.. 이미 열었네... 모... 후후...........”
“어디 보자... 물티슈가 몇가지 브랜드 씩이나 있어?... 뭐 각기 기능성이라도 되니?..........”
“그거... 실은 별거 없고 색깔 별로 이뻐서 골라 집어 온거야... 딴 이유는 없어... 히힛...........”
“하하하하... 그래?.. 엉뚱한 수경이~ 움... 이런 향이 가미된 물티슈는... 오히려 자극적이고 독성이 있어서.. 위험하겠지?...
보지에 스며들면 더 안 좋을 것 같아.............”
“우와... 너 영리하다 지우야... 나도 그 생각했어... 호호..... 일부러 그중에서도 멋 안내고 무색 무취인 걸로 고르라고 할
생각이었어...........”
장난스럽게 수경이 지우의 뺨을 톡톡 두드리며 머리를 쓱쓱 문질러주자 늘 상황극을 할때는 수경을 하녀삼아 본인이 주인인
척 설정을 하지만 이럴 때 보면 역시 한결 어른스러운 느낌의 성숙한 수경이 만져주는 누나같은 손길이 무척 좋다. 손의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향긋한 손등을 지우의 혀가 낼름 가볍게 핥는다. 수경은 근지러워서 키득 웃으며 손을 슬쩍 뺐다.
“염소가 따로 없네... 아무 때나 막 누나 손을 훑고 말야... 후후훗.......”
“하하~ 아... 찾았다... 이거면 되겠어... 킁킁... 야~ 이거 아무 향이 안나... 항균 물티슈라고 써있네..........”
“옳지 그거야... 무세균 무취... 그걸로 해야돼... 지우씨.........”
“알아.. 알아 맡겨둬~ 오빠한테 흐흐... 넌 다리만... 야하게 벌리고 있으면 돼... 키키.............”
“어우 야~ 그런 창피한 말 하지마... 심각한 얼굴 짓더니 금새 또 장난을 쳐.........”
“하하하... 귀여워... 자! 다리 벌리고 가만히 있어...........”
“치잇...... 미워.. 어서 닦아줘.............”
부끄러워서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리고 있는 수경 그 양발의 가는 발목을 지우가 어렵게 한 손으로 쥐고 쭉 위로 끌어올렸다.
자세가 재밌다. 마치 자상한 아빠처럼 한참 나이 많은 삼촌이 조카 기저귀 갈아주듯이 지우는 수경을 정말 아기 대하듯
자상하게 하얀 히프를 톡톡 쳐가며 웃는다. 그렇게 90도 수직으로 위로 뻗은 수경의 맨다리가 정말 미끈해서 아름답다.
“되게 부끄럼 타네... 크크크~ 귀여워 흐흐... 이런게 또 부끄럽니?... 크크........”
“그러차나... 자세가... 기저귀 가는 것같이... 얼른... 빨리 끝내줘........”
“어디 보자~ 어이쿠...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쏙?... 잘도 들어가네 보지에~♬”
“아...? 꺄악... 아흣...... 아윽... 아흐읏...............”
항상 수줍음이 많은 수경 이런 식으로 기회 날때마다 놀리는게 꿀맛이다. 지우는 킬킬 미소를 지으며 예쁜 수경의 다리를
치켜세우고 계속 젖은 꽃잎을 희롱했다. 수경은 지우가 일부러 하라는 짓은 안하고 손장난을 치는걸 알지만 손으로 말리며
제지를 하려다가 너무 쾌감이 강하게 하체를 급습해와서 파르르 떨리는 손으로 아무 행동도 하지 못했다. 피가 고인 작은
웅덩이는 이미 모두 털어낸 모양이다. 지금은 투명한 액체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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