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만난 남자 - 3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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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인도에서 만난 남자 -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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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2,488회 작성일 24-10-21 17:33

본문

우리 이쁜이는 별명이 미스 서울이다. 키는 165 정도 이지만 지성적이고 상큼한 이미지로 나이는 나와는 조금 차이가 있어서
이제 28이다. 
아직도 밖에서 껄떡대는 놈들이 많아 언제나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부인이 미인이시군요... 원래... 인도로 오신 분들은 대개 한국에서 한개 정도의 고민을 가지고 옵니다......................."
 

갑자기 끼어든 케이가 사진을 한참 보다 우리 이쁜이 칭찬을 하더니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뭉뚱거려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멤버를 보시면 알죠... 권태기 부부... 예비 군바리... 나이 30에 직장을 때려치우고 여행길에 오른 누님들 그리고 명퇴를
 당하신 형님들... 
그리고... 비밀스러운 고민의 은혜까지......................................."
 

"여행을 한다고 해서 고민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단지 잠시간 막각할 수 있고... 또 좀더 냉정히 바라볼수 있다는 것이죠...
 뭐... 어쨌든... 내일의 일정이 있으니... 천천히 고민하시고 오늘은 이만 자리를 물렸으면 합니다.........................."
 

그가 일어서서 나가자 은혜가 그녀를 둘러싼 예비 군바리들을 물리치고 케이를 따라 나간다. 부부도 따라 나가다가 남편인
인범씨가 케이에게 잠깐 이야기를 하자고 자기들의 방으로 데리고 가자 은혜도 케이의 옷자락을 잡고 
따라간다. 잠이 오지
않았다. 
목도 마르고 해서 물을 사러 나가는 길에 부부의 방에 흐느끼는 교성이 나지막히 들려왔다.
 

권태기라더니 좋은시간을 보내는 모양이였다. 물을 마시고 담배를 연이어 태우다 방에 올라가는 길에 부부의 방에서 케이와
은혜가 나오는 것을 보았다. 
케이와 눈을 마주치자 케이가 눈 인사를 하고서는 자신들의 방으로 들어간다. 방으로 들어오니
형님들은 이미 잠과 술에 취해 골아 떨어져 있었다. 
혼란스러운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분명 내가들은건 성행위 시의 교성이 틀림 없었다. 근데 왜 케이와 은혜가 그방에서? 문을 열고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케이의
방 앞에 이르러 망설이고 있었다. 뭐라고 물어볼까? 
근데 은혜의 울먹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케이 저음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그냥 방에 돌아와 뒤척이고 밤을 지샜다. 은혜가 담배를 애처롭게 피우던 모습이 떠올랐다.
 

"케이... 이 개새끼..................................................."
 

무턱대고 케이가 아주 미워졌다. 아침을 먹고 오늘은 뉴델리로 가기로 했다. 다른 팀들은 오늘 올드델리로 간다고 했다. 예비
군바리 들과 은혜에게 같이 가기로 청하려 하자 은혜는 피곤해서 쉬다가 점심이나 먹으러 
잠깐 티벳탄 꼴레니에 가보겠다고
했다.
 

"7시 기차입니다. 6시까지는 꼭 돌아와 주셔야 합니다... 늦어도 기다려줄수 없습니다................................"
 

대통령궁과 2차대전 참전 기념비를 보면서도 내 정신은 딴데 가 있는 듯 했다. 일행에게 피곤해서 숙소로 돌아간다는 양해를
구하고 릭샤를 잡아서 티벳탄 꼴레니를 외쳤다. 
생각보다 티벳탄 꼴레니는 아주 작았다. 중국의 박해에서 망명온 티벳인들의
거주지라서 그런지 
마치 한국인 인 듯한 얼굴이 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었다.
 

은혜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이게 무슨 짓인가 싶기도 하고 막상 만난다고 해도 생판 남인 내가 무슨말을 하겠냐는
생각에 돌아오려다 배도 고프고 해서 구석진 
여자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 듯한 조그만 식당으로 들어갔다.
 

"어쩐 일이세요?... 오후에는 델리대학으로 간다고 하지 않았나요?..........................................."
 

은혜가 아주 반가운 듯 인사를 한다. 주위를 둘러보니 케이와 인범 은영부부도 있다. 케이가 의자를 하나더 가지고 와 달라고
부탁하자 종업원이 의자와 메뉴판을 들고 왔다.
 

"우리도 방금 전에 왔습니다... 뭐... 식사나 같이 하시지요... 거기 모모가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하고 꽤나 맛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찐걸 추천합니다만.........................................."
 

케이가 여전히 싱글거리며 이야기를 한다.
 

"뭐... 그러지요....................................................."
 

생각보다 더 맛이 있었다.
 

"주위에 여기보다 깨끗하고... 화려한 곳도 있던데... 왜?............................................"
 

그렇게 케이에게 묻자 케이는 자신에게 이런 곳이 더 편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제가... 아직 나이트도 한번 안가 봤다면 믿겠습니까?................................................."
 

이 사람도 우리 이쁜이과 인가 보다. 우리 이쁜이도 나이트라면 눈부터 찡그리고 가끔 데이트 할때도 아주 누런 벽지 찢어진
곳에서 탕과 소주를 기울이는 걸 즐긴다. 자기는 이런곳이 훨씬 마음이 편하다고 한다. 
원래 그 대학 출신이 그런가보다.
 

"여기까지 찾아 오신걸로 봐서 어제 대충 눈치는 채셨겠지만......................................."
 

인범씨가 눈치를 보며 이야기를 꺼낸다. 밤새 혼란스럽던 본질에 가까워 지려고 한다.
 

"제가... 케이씨에게 부부 생황에 대한 도움을 조금 부탁드렸습니다... 은혜씨는 참관만 했구요.........................."

"..................................................."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뭐... 그렇게 생각하셔도 별로... 문제되지는 않습니다만... 저희... 사... 생활이니... 이해를
 해주십사 하구요.................................................."
 

"스와핑인가요?........................................................"
 

언젠가 친구들이나 인터넷을 통해 접했던 단어다.
 

"정확히는 3섬이었죠... 은혜씨는 단지 관전만 했는 걸요..........................................."
 

"뭐... 누구나 사생활은 보장받아야 하죠... 단지 저는 함께 여행을 하는 입장에 있어 누군가와 서먹한관계로 있고 싶지 않아서
 또 누군가가 상처를 받는 다면 안될것 같아서요... 지나지게 관심을 두었다면 
사과 드립니다............................"
 

케이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내 귀를 스치고 지나간다.
 

"좋아할만 하군요........................................."

"네?..........................................................."

"아... 미인 부인을 두실만 하시다구요...................................."

"무슨?.........................................................."
 

케이는 말을 더 이상 나와 이야기를 하지 않고 이만 일어나가겠다며 자신 분의 돈을 탁자에 놓고 나가자 은혜도 그를 따라
나갔다. 
남겨진 우리들은 서먹하게 있다가 답답해진 마음에 내가 말을 꺼냈다.
 

"시간도 많은데... 간단히 술이나 한잔 하죠?... Two bottle of beer. please.................................."
 

그들의 대답을 들을 여가도 없이 주문을 하고 종업원이 맥주를 가져 오자 그들의 잔에 따르고 마시기를 종용했다.
 

"도움은 되던가요?..................................."
 

낮술이라 쉬이 취기가 올랐다. 슬그머니 어제일을 꺼내었다.
 

"네?... 아!!! 예... 평소 보다 훨씬 자극적이고 좋았어요... 자기도 좋았지?....................................."
 

인범씨가 은영씨에게 질문하자 부끄러운 듯 고개만 숙이고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하하... 여기서 우리하는 이야기 들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인도잖아요... 사실 저도 결혼한 몸이라 우리 마누라가 혹시나
 권태기를 느끼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구요............................................"
 

내가 편하게 할려고 의도적으로 오바를 하면서 말을 유도하고 있었다. 술을 더 시키고 취기가 어느정도 오르는 듯 은영씨가
입을 열기 시작했다.
 

"케이씨는 무척이나 매력적이죠... 처음 봤을때... 부터 한번 안겨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케이씨는 무척 다정하고
 자극적이더군요... 
물론... 기교도 뛰어나구요... 아주 자극적이고 만족 스러웠어요... 그가 처음에........................."
 

숙소에 들어와서 샤워를 하면서 은영씨의 말을 계속 떠올렸다. 은영씨는 꿈을 꾸는 듯이 말했다.
 

"처음에... 케이씨가 들어 왔을때... 무척이나... 긴장하고 있었죠... 케이씨 같은 사람이 저희들의 요청에 응해줄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케이는 마치 자신의 방인양 들어와서는 침대에 앉았다. 삐죽거리는 우리를 보고 픽하니 웃었다.
 

"얼굴만 밤새 보고 있을 겁니까?..........................................."
 

그는 쾌활하게 웃으며 말했다.
 

"제가... 어떻게 도와 드리면 되죠?... 도우미요?... 그냥...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그는 방에 쳐진 빨랫줄을 보더니 빌려도 되겠느냐고 묻고는 인범을 묶기 시작한다.
 

"그냥... 군대에서 배운겁니다... 오늘 밤 이게 우리를 도와 줄 겁니다........................................"
 

의아해 하는 은영을 보고 케이는 간단하게 설명한다.
 

"샤워는 하셨어요?..................................."

"네... 아까... 저녁먹고 나서........................................."
 

케이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의 은혜를 테이블 앞 의자에 앉히고서는 키스를 한다.
 

"난... 안할 거야......................................................."
 

키스가 끝나자 은혜는 두려운 눈빛으로 단호하게 케이에게 이야기를 한다.
 

"물론... 나도 은혜가 참여하는 건 반갑지 않아... 방에 가서 먼저 잘래?.............................."

"아니... 여기에 있으면 안돼?..........................................."

"인범 은영씨... 괜찮죠?................................................"
 

대답을 듣지도 않고 케이는 은영에게 다가간다.
 

"긴장하고 있어요?........................................"

"네... 조금요................................................"

"인범씨는요?.............................................."

"긴장되요...................................................."

"그럼... 시작할까요?... 은영씨에게 키스해도 되나요?... 저는 키스하는 것 아주 좋아하는데.................................."

"큭큭큭... 무슨 콘서트 해요?..............................................."
 

온 방을 돌아다니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케이가 은혜에게는 아주 웃긴가 보다.
 

"쉿.........................................................."
 

케이가 은혜에게 주의를 준다.
 

"넵... 죄송합니다................................................"
 

은영은 긴장이 어느정도 풀린 듯 같이 농담을 할 정도로 편한 얼굴을 하고 있다.
 

"듣고 보니... 그러네요................................................"
 

케이는 아주 부드러운 얼굴로 은영에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머뭇거리던 은영도 케이의 부드러움이 옯았는지 그의 머리를
부드럽게 껴 안고 마주 키스한다. 
두 사람의 호흡소리가 공조를 이루자 케이가 은영의 치마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끄짐어
내린다. 
머뭇거리던 은영에게 케이의 손이 재촉을 하자 엉덩이를 살폿이 들어준다. 팬티가 다 벗겨지자 케이는 입을 떼고
일어나서 팬티를 뒤집어 써 본다.
 

"일반적인 팬티네요... 약간 젖어 있고... 좀더 섹시한 걸로 입지 그랬어요?..............................."
 

케이가 생글거리자 은영은 부끄러운 듯 숨만 몰아쉰다.
 

"남자는 상상력으로 성적 쾌감을 얻죠............................................."
 

케이는 팬티를 인범의 머리에 뒤집에 씌운다.
 

"곰곰히 느껴 보세요... 당신 부인의 호흡을.........................................."
 

그리고서는 다시 은영과 키스를 시작한다. 침대 끄트 머리에 앉아서는 은영을 살짝 들어 자신의 무릎 위에 마주보고 앉히고
키스를 하면서 티셔츠 속으로 은영의 등을 매맨진다. 케이가 모종의 손동작을 하자 은영이 입을 떼고 깜짝 눈을 뜬다.
 

"왜요?... 큭... 놀란 눈이 너무 귀여워요............................................."
 

케이는 여전히 싱글거리면서 은영의 목과 귓볼을 입술과 간간히 혀를 썩어가면서 간지르기 시작한다. 그의 손은 말랑말랑한
가슴살을 스다듬으며 유두를 희롱하고 있다. 
은영이 아주 거친 숨을 내 쉰다.
 

"어... 상당히 몸이 민감한가 보네요?..............................................."
 

케이는 혼잣말인 듯 언제나 굳이 대답을 구하지 않는다.
 

"여긴가?... 여기도?....................................................."
 

케이는 은영의 몸을 애무하다가 은영의 숨 가쁜 반응이 나올때마다 아주 즐거워 한다.
 

"이번엔 아주 보물찾기 네... 상품은 뭐에요?.........................................."

"은영씨의 뜨거운 오랄... 해줄꺼죠?....................................................."
 

은혜가 싱겁게 질물하자 케이는 되받아 짖굳게 은영에게 되묻는다.
 

"흑... 몰라요....................................................."

"해줘요..........................................................."

"자기야... 어떡해?.............................................."
 

이제까지 버려진 사람처럼 있던 인범이 분노에 찬 어조로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
 

"은영씨... 인범씨가 질투하는 데 그만 할까?..........................................."
 

케이는 여전히 즐거운 듯 싱글거리고 있다.
 

"몰라요... 헉......................................................."
 

케이는 어느새 은영의 윗도리를 모두 벗겨 내었다.
 

"참... 이뻐요... 목선이랑 어깨랑 봉긋한 가슴........................................... "
 

은영은 케이의 말이 부끄러운 듯 그를 껴 안아 자신의 몸을 가릴려고 바둥거리며 입을 맞춰온다.
 

"보지마요............................................."

"난... 롱치마를 입은 여자를 보면... 정숙하게 생각되요... 은영씨도 지금... 입고 있는데... 과연 은영씨도 정숙해요?.........."
 

케이가 키스를 하면서 간간히 이야기를 한다. 은영이 그 말에 더욱 세게 입을 맞춰 온다.
 

"케이... 선수죠?................................................................."

"알아서 판단하세요............................................................."
 

지켜보고 있던 은혜가 간간히 추임새를 넣는다. 케이가 치마를 벗겨 내리고 음모가 들어나자 외간 남자에게 부끄러운 곳을
모두 보인다는 
은혜의 흥분은 휘모리로 몰아쳐 간다.
 

"냄새가 좋아요... 바라나시에서 향 냄새가 지겨우면... 가끔 이 냄새 맡으러 와도 되요?.............................."

"무슨?... 헉...................................................."
 

은영이 이해가 되지 않는 듯 되물으려다 케이의 혀 공격에 헛바람 소리를 낸다.
 

"으으윽... 윽................................................."

"나도 빨아줘요.............................................."
 

은영의 끊어질듯한 신음소리가 계속되고 케이가 자신의 것을 빨아 달라고 요구한다.
 

"그건... 흑....................................................."
 

케이는 의외로 오랄을 채근하지 않고 은영을 공격하는 데에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인범씨도 끼워 줘야지?..............................................."
 

그리고서는 은영에게 인범의 바지와 팬티를 벗기도록 시켰다.
 

"인범씨... 소리만 들어도 흥분되나보죠?... 좋아요?....................................."

"야이... 씨빨놈.................................................."
 

인범의 입에서 거친 욕설이 튀어 나온다. 케이는 여전히 싱글거리면서 은영에게 인범의 그것을 애무해 주라고 시키가 은영은
얼굴에 홍조를 
뛰고 정성스레 인범의 것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꽃이 피었어... 꽃술이 자극적이야................................................."
 

케이는 은영의 꽃술을 손가락으로 지긋이 문지르다 바지를 벗고 발기한 그것을 꺼내 은영과 은혜앞에 드러내었다. 케이의
것은 보통것보다 크거나 굵지는 않았다.
 

"뭐... 크면 좋겠지만... 이 정도도 나름대로 쓸만하지??........................................"
 

케이는 여자들에게 살며시 묻고 그것으로 은영의 꽃잎을 간지르기 시작했다. 은영의 숨소리는 거칠어져만 가고 신음소리가
간간히 튀어 나왔다.
 

"씨발 새끼야... 너... 지금 뭐하고 있어?....................................."

"궁금해요?... 안가르쳐 주지....................................................."
 

케이가 인범을 자극하며 놀리는 듯 말하자 인범의 거친 욕설이 다시 한번 시작되었다. 케이는 굴하지 않고 좀더 자극적으로
문지르다 귀두만 살며시 밀어 넣고는 
슬슬 원을 그리면 돌리기 시작했다.
 

"허억... 헉... 으으................................................."
 

인범의 것을 애무하던 은영의 입에서 참지 못하는 듯 신음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인범씨... 좋아요?............................................"

"야이... 개새끼야... 뭐가 좋아?............................................"
 

케이는 자신의 것을 떼어 놓고 인범의 머리에 씌워진 은영의 팬티를 벗겼다. 인범의 분노한 눈의 광채가 새어 나올것 같았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케이는 은영의 몸을 들어서 인범의 몸에 겹쳐 놓았다. 인범의 것은 흥분과 질투와 분노로 이미 핏줄이 뿔끈 솟아 있었다.
케이가 인범의 것을 잡고 은영의 몸속으로 살살 돌리며 밀어 넣자 은영은 자지러지며 인범의 사지를 압박한다.
 

"좋아요??....................................."

"좇나게 좋다... 시팔 새끼야... 아아............................................"

"아아... 흥으으......................................................."
 

케이가 다시 묻자 인범은 광기가 씌인 듯 욕설을 하며 묶인 몸으로도 허리를 움찔움찔 움직이고 있다.
 

"은영씨... 리듬을 타요................................................."
 

케이가 은영의 뒤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한 손으로는 가슴을 애무하고 한 손으로는 꽃술을 지분거리면서 은영을 자극한다.
 

"은영씨도 좋아요?.............................................."

"은영씨?.............................................................."

"아... 좋아요... 아... 안돼... 아........................................."
 

은영은 끝을 잡을 듯 말듯한가 보다. 그런데 인범이 먼저 절정을 맞고서 늘어지자 아직도 채근하는 은영을 케이가 자신의
것으로 달래어 준다.
 

"아... 좋아... 거기... 거기... 좀더... 조금만... 아......................................"
 

은영이 분출하기 시작하자 케이는 동작을 아주 부드럽게 하면서 때로는 거칠게 은영의 분출을 유도하고 있었다. 연속적으로
몇번의 분출을 한 은영이 늘어지자 케이는 이마의 눈썹 가운데를 찡그리더니 은혜에게 다가가 
자신의 것을 내밀었다.
 

"관람료......................................................"
 

케이가 말이 떨어지자 은혜가 흥분한 듯 발그슬한 얼굴로 싱긋 웃더니 그의 것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거칠어... 좀 더 부드럽게... 혀를 써서... 좋아..........................................."
 

케이가 은혜의 머리를 감싸안고 귀를 애무하면 요구를 하다 입속에 방출했다.
 

"역겨워..............................................."
 

화장실에서 입을 헹구고 온 은혜가 혀를 내밀며 감상을 말했다. 어느새 케이는 옷을 입고 의자에 앉아 담배를 태우고 있었다.
인범 은영 부부는 침대에 누워서 끌어 앉은 채 
숨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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