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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동네 여자들은 나의 여자들 - 3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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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41,850회 작성일 22-10-17 17:50

본문

약속 계약서를 두 장 써서 각각 하나씩 나누어 가진 후에야 그레이스 모텔을 나왔다. 이하늬를 자기 집에 까지 태워다 주고
곧 바로 회사에 출근을 한 철민이는 자기 방 책상 앞에 앉아서 예쁜 이하늬와의 사랑에 행복한 기분에 사로잡혀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 듯 자기의 양복 안쪽 주머니에서 이하늬에게 써준 약속 계약서를 꺼냈다. 
다시 한번 이하늬의 아주 예쁜
얼굴을 떠 올리며 그 약속 계약서를 읽어 내려가다 자기도 모르게 ‘아차’ 하면서 엄청난 후회가 몰려왔다.


“아유!... 내가 미쳤지!... 그저 무조건 부르는 대로 계약서를 쓴 내가 미쳤지!.....”


혼자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후회스런 마음으로 방안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던 철민이는 곧 바로 평소에 잘 알고 지내는
박영선 변호사를 찾아갔다. 
미리 전화 연락을 받고 있던 박영선 변호사는 반갑게 철민이를 맞아들이며 철민이가 내미는
약속 계약서를 차근차근 읽어서 내려갔다. 
철민이가 이하늬에게 써준 약속 계약서를 다 읽고 난 박영선 변호사는 철민이를
빤히 쳐다보면서 물었다.


“어제 밤에 이하늬와 함께 동침을 한 것 같은데 맞아요?.....”

“글쎄 갑자기 가을비가 세차게 내리는 바람에 비를 급하게 피하느라 잠시 피해 들어갔는데 그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철민이는 변명을 하듯이 박영선 변호사에게 말했다. 


“제가... 사장님을 보고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할 때는 어림도 없더니 이하늬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미녀라고 당장에 오케이

 하셨네요......”


“아.. 그야... 변호사님은 남편이 있는 유부녀인데 감히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습니까?... 그러면 큰일이 나지요.....”
 

“아.. 저 오래 전에 이혼을 했어요... 지금 혼자 살아요. 그리고 제가 사장님하고 관계를 가진다고 무슨 큰일이 나요?... 괜히
 오버하지 마시고 저하고 해도 괜찮아요....”
 


“네엣?.....”

“아이고!... 처녀는 무조건 좋아하시네요.....”


박영선 변호사의 말에 깜짝 놀라 멍하게 대답을 못하고 있는데 박영선 변호사는 철민이의 이런 행동이 철이 없이 보이는지
안타까워하는 말투로 계속 말을 이어 나갔다. 
박영선 변호사는 철민이를 자기 앞에 앉혀 놓고 마치 선생님이 유치원생을
가르치듯이 말했다.
 

“우선 제가 묻는 말에만 대답하세요... 지금 사장님의 대진건설은 앞으로 누가 이어 받아요?.....”

“아.. 네... 우리 예진이가 이어 받을 겁니다.....”


“그럼 이하늬가 이런 사실도 모르고 이런 약속 계약서를 쓰자고 했겠어요? 아니에요 이하늬가 여기 약속 계약서에서 이득을 얻고자 하는 것은 차후에 자기 몸에서 태어날 아기에 대한 양육권과 상속권 그리고 자기가 새롭게 설립할 회사의 자금을
마련해 달라는 조건이 전부인데 이게 간단한 것 같지만 쉽지만은 않아요... 우선 이하늬가 이미 자기의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에 떨어져 나와 독자적으로 지금까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자기의 이벤트 회사를 설립할 목적이 뚜렷하다는
증거입니다.....”


“이하늬씨가 이벤트 회사를 설립한다는 말입니까?.....”


박영선 변호사의 말에 철민이는 깜짝 놀라면서 반문했다.


“네.. 그래요... 그러니까.. 저번에 이하늬씨가 국민당 국회의원 후보로 섭외가 들어왔을 때에 선뜻 허락을 한 것이 바로 그런
 속셈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혹시나 자기가 국회의원이 되면 금융권에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기 때문에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이벤트 회사를 설립할 생각이 많이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자 철민씨에게로 방향을 돌린 거지요...”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좋겠습니까?.....”
 

박영선 변호사의 말에 철민이는 염려가 되어서 물었다.


“뭐.. 그리 크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어요... 철민씨 아내에게 피해가 가는 것도 아니고 다만 철민씨를 이용하여 자기의 목적을
 달성 하려는 것 뿐 이니까 앞으로 저하고 자주 만나 의논을 하면 됩니다.....”


“그럼.. 제가... 이하늬씨에게 어떻게 대하면 아무 문제가 없이 서로 행복할 수가 있겠습니까?......”


“뭐.. 아주 간단해요... 자주 이하늬씨와 사랑을 해서 아이를 많이 낳으세요..... 선녀와 나무꾼처럼 요 아무리 잔꾀가 많은
 이하늬씨라도 자기 몸에서 아이가 많이 태어나면 그 아이들을 키우느라 엉뚱한 짓은 절대로 하지 못할 테니까 어쨌든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를 꼭 잊지 마세요.......”


박영선 변호사는 철민이에게 세뇌를 시키듯이 말을 했다. 그로부터 삼일 뒤에 이하늬는 철민이를 밖으로 불러내어서 고급
한식집에서 저녁을 사더니 곧 이어서 철민이를 데리고 모텔로 갔다.


“이제 철민씨와 나는 부부에요... 그러니 저를 철민씨는 사랑하는 아내라고 생각하시고 꼭 안아 주세요.....”

“그렇습니다... 하늬씨는 이제 사랑하는 제 아내입니다.....”


철민이도 이하늬의 말에 동감을 하면서 다정스럽게 그녀를 꼭 껴안았다. 밝은 하얀색 조명등 불이 켜진 방안에서 두 사람은
옷을 훌훌 벗고는 침대위로 올라갔다. 
철민이는 박영선 변호사가 시키는 대로 조금도 망설임이 없이 예쁜 이하늬를 올라타고
남편이 자기 마누라를 올라타고 하듯이 자기 좆을 발가벗고 누워있는 이하늬의 보지에 박았다.
 

“아이~ 몰라요~ 이렇게 급하게 해요?.....” 

“저는 오로지 하늬씨가 예쁜 내 아이를 낳아주면 좋겠다는 그 생각 밖에는 없습니다.....”

“어머!... 벌써 아이를 낳아요?... 응... 우리 둘이서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고 나서 아기를 낳아도 늦지 않은데....”

“아닙니다... 예쁜 하늬씨를 닮은 내 아기를 빨리 낳고 싶습니다......”

“아이!... 몰라요!...”


철민이의 좆이 자기의 보지를 쑤셔주는 것이 너무 좋으면서도 이하늬는 일부러 ‘아이 몰라요’ 하는 말로 대답했다. 173cm 의
늘씬한 키의 이하늬는 이제 그만 철민이의 것이 되어서 두 다리를 벌린 채 밑에 깔려서 가쁜 숨을 헐떡거렸다. 
이하늬를 올라
타고 자기의 씨를 그녀의 보지에 넣기 위해 좆을 쑤셔대는 철민이의 마음에는 오로지 박영선 변호사가 말한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 밖에는 생각이 나지를 않았다.


모텔의 초록색 암막 커튼이 드리워진 방안의 침대 위에서 철민이와 이하늬는 벌거벗고 하나로 합쳐진 채 헐떡거리고 있었다.
철민이는 두 다리를 크게 벌리고 누워있는 이하늬를 올라타고 자기의 좆을 점점 깊이 박아대며 그녀의 입술을 빨고 있었다.이하늬와 진한 키스를 하면서 한손으로는 그녀의 젖가슴과 엉덩이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이하늬의 얼굴은 붉게 상기된 채
철민이의 입술과 그의 손길을 조용히 받아드리고 있었다.
 

“쪽........옥.....”


남녀의 입맞춤 소리가 방안의 공기를 울리고 두 사람의 입에서는 거친 헐떡거림이 계속되었다. 철민이와 이하늬가 크게 헐떡
거리는 가운데 철민이에게 눌린 이하늬의 거친 숨소리가 온통 모텔 방안을 채우고 있었다.
 

“하아......... 하아........... 응......... 응...........” 


가쁜 숨을 헐떡거리며 흐느끼는 이하늬의 가슴을 내려 보다가 철민이는 한손 가득히 들어오는 젖가슴을 아주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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