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안경 - 47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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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검은 안경 - 4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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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35,936회 작성일 22-08-09 08:30

본문

여자의 눈물에 약한게 남자라고했다. 나는 핸드폰을 들어 대철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이 가고 조금있다가 대철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윤대철입니다......"

" 당삼의 최돈규 연락되지.....????...."

" 응.....!!!!...."

" 지금 연락해서...잡아놓은애....끌고..집앞 근처로 오라고해...지금 당장....."

" 알았어........그리고...이새끼들 조지다보니깐.....뭔가가 조금 이상해...."

" 뭐가....???...."

" 뭔가 숨기는게 있는것도 같고...그리고 50명씩이나 왔다는것도 이상해서...조져보니깐...이새끼들 전부다...사시미 숨기고
 있더라고....."


" 사시미....?????......"

" 응....계속 조져보니까는......너무...깊숙히...꼭꼭...숨겨놔서.....꺼내는데.....시간이 걸려서 그렇지.....하마타면 우리들도
 큰일날뻔했어....."

" 정확히 말해봐......"

" 그러니까...이 새끼들 작정을 하고 온것이더라고...네가 갑자기..나타나는 바람에 안꺼내놔서 그렇지....하마터면....그리고

 말이야....."


" 뭐...???...빨리 말해........"

" 대륙의 이선민이가....너한테 당한 지난일로 인해....이선민아버지가...대노했데...그래서... 그쪽 조직에서 복수한다고......
 박강영선배한테는...백여명이 갔다는데.."

" 설마....그렇게 되면...이사장님이 가만히 안있을텐데....설마......"

" 그렇긴 한데....그래도 뭔가가 이상해....정말 뭔가가 이상해......"

" 알았어.....수고했어....."

" 그래서...우리모두...오늘도 아니..앞으로 며칠동안은 이곳에 있기로했어...."

" 그건....알아서해....."

" 알았어.........고마워.............."


나는 다시 핸드폰을 들었다. 그리고 박강영선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금후 박강연선배의 목소리가 전화귀속에서 들려온다.
 

" 그래...태진이가 웬일로.....????....."

" 저.....????.................."

" 왜...???.........말해봐....뭔데....???..."

" 오늘 대륙애들과 부딪혀...p놈잡았는데...조금 이상합니다."

" 대륙...???...이선민이 말하는거군.....그런놈들 신경쓸필요없어......"

" 이선민이...아버지쪽에서 무슨 수를 쓴것 같은데...그게...알수가 없읍니다..."

" 이선민이....아버지가....???...."

" 지금 저희집앞에 이선민이 친위대를 자처하는놈들이 50여명 잡혀있읍니다.....그런데 하나같이 사시미를 품속에 감추고
 있었다고합니다..."


" 다친사람은.....????......."

" 다행히도...처음하는일들인지...사시미를 너무 깊숙히 숨기는 바람에..."

" 클클클....멍청한 새끼들....."

" 선배님한테는....백여명이 갔답니다..."

" 괜찬아...나한테는 수현이가 있어......."

" 김수현선배 한사람가지고는 안됩니다. 잘못하면...재수없게 뒷발물립니다."

" 그렇지...고양이도 재수없게 쥐새끼한테...물릴수가 있는법이야...알았어..."

" 선배님.....????....."

" 알았어...걱정하지마...신중하게 대처할테니까.....흐흐흐..어쩐지 기분이 묘하군..."

" 무슨일 생기시면 전화주십시요....."

" 큭큭큭.....잘생각해라 김태진.....이세계는.....한번 발을 담그면.....절대로 뺄수없는 마약과 같은 세상이야......나는 네가
 좋지만...솔찍히 말하면...네가..이세계로...
오는것은 원치않아........"


" 그래도...저는 접니다....."

" 큭큭큭.........알았어......................"
 

나는 핸드폰을 끊고나서 천천히 일어나서 거실을 지나 현관문을 나섰다. 아빠와 큰아버지가 여전히 거실에서 술을 드시면서
무언가 이야기하고 있었고 엄마는 부엌식탁에 앉아있다가 나를 
보시곤 살포시 웃으신다. 큰엄마는 아빠 서재에서 빠꼼히
문을열고 나를 보고있었다. 현관문을 
나서 대문을 열고 오른쪽 골목 조금 안쪽 어두운곳으로 다가서자 서서히 최돈규가
얼굴을 
드러낸다. 십여명이 있었고 그중엔 기상선도 보였다. 태민이가 무릎을 끓고서 땅바닥에 주저앉아있었다. 태민이가
얼마나 겁을 먹었는지 나를 보고는 흠짓 놀라며 두 눈을 크게 
치켜뜨고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이상한 냄새가 진동했다.
내가 얼굴을 찌푸렸다.
 

" 죄송합니다... 하다보니....오줌똥을 싸는 바람에...냄새가 좀 납니다..."

" 말해봐....태민아......"

" 나...나는.....사 살고싶어....제들은...정말로 나를 죽이려고했어......"

"..............................................."

" 나...나는...이제...저 정말로 공부만할꺼야....나...정말로 무섭단말이야...너무..너무 무서워.....나..나는 죽고싶지 않아..."

" 네가할수있는것...나한테 지킬수있는 약속만 한번 말해봐......"

" 아..아무도 건드리지 않을께...아무도...태아는 물론...큰엄마도...그리고 이모도..미선자매들도..."

"............................................."

" 그리고....여기를 떠나서..고향으로 내려갈꺼야...서 서울은...다시는...안올라올꺼야..."

" 그.. 그리고...정말로 공부만할꺼야....깡패짓은 나하고는 안맞아...절대로..깡패짓은 안할꺼야..."


" 좋아...방금 말한 세가지.....일단 믿어주기로 하지.....하지만, 그 세가지중에....단한가지라도 지키지 못하면....최돈규가
 너를 직접찾아갈꺼야....무슨말인지...알지..??."


" 난...난...무서워.........정말로 무서워...죽고싶지 않아....."

" 그리고...그 약속을 지키겠다는....절대로 지킬수밖에 없는...무언가를 가져와..."

" 아... 알았어...으흐흑...태진이형 정말 고마워..나..나 무서워...얼른...얼른...집에 가고싶어...얼른...태진이형...어흐흥..."
 

저 곱상하고 잘생긴 얼굴 저 순진한 얼굴 누가보면 얌전한 샌님처럼 생긴 전형적인 모범생 처럼생긴 얼굴 그런 태민이가
운다. 정말로 이제는 다시는 꿈도 못꿀것이다. 나는 최돈규
에게 눈짓을했다. 그러자 최돈규 일행이 나에게 정중하게 고개를
숙인다.
 

" 저......????....."

".........................????................................"

" 저 저희들도...가족이 된이상.......다른분들과 함께.....이곳을 지키겠읍니다..."

" 가족으로 인정받기에...힘들텐데........."


" 압니다... 하지만... 그래도 전부다 저희들보다...선배님들 아닙니까...???...막내인 우리가 제일고생해야한다는것쯤....
 잘알고있읍니다. 허락만 해주십시요...."


" 난....양아치 싫어해......양아치짓만 하지마.....가봐...."

" 가...감사합니다......"
 

참 엄청나게 얻어맞아서 움직이기도 힘들텐데 최돈규와 그 일행들은 서로를 바라보면서 신나가지고 웃고있었다. 내가
바라보자 다시한번 정중하게 인사하더니 골목안쪽으로 
히히덕 거리면서 사라진다. 그러자 아마도 대철이의 목소리인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 동작봐라.....이 새끼들이....막내인 주제에..어디서 이빨보이면서 히히덕 거려..."

" 죄... 죄송합니다..... 시정하겠읍니다..."
 

나는 태민이를 보고 눈짓을 했다. 그러자 태민이가 천천히 일어나서 집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있었다.
조금 불쌍해보였지만 그러길레 왜...???....
태민이가 대문을 열자마자 마당에서 기달리고 있던 큰엄마가 뛰어나온다.
 

" 아이쿠...태민아...불쌍한 내새끼....아이쿠...."

" 엄마...??..이이이잉...엄마..나 죽는줄 알았어......"

" 어이쿠 이런 나쁜새끼들..금쪽 같은 내새끼를...아이쿠...이런..나쁜놈들..."

" 엄마...나 얼른...목욕해야되....."

" 아... 알았어.......어이쿠......"

" 엄마...나 서울이 싫어...순 깡패들만 있고...도로 집으로 갈래......"

" 아.. 알았어....우리 집으로 가서...그전처럼...행복하게 살자...서울은 무서운곳이야...눈감아도 코베가는곳이라니까...."
 

태민이도 혼이 나긴 완전히 혼이 난모양이다. 하지만 뭔가 모르게 씁쓸했다. 자식 구해줬으면 뭔가 고맙다라는 말이 있어야
되는것 아닌가..???..그리고 태민이 자식도 
하긴 싸가지 없는 놈이니 웬지 조금 화가났다. 내가 다시 현관문을 열고 거실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려는데 큰아버지와 술을 마시던 
아버지가 나를 부르신다. 나는 조심스럽게 아버지에게 다가갔다.그리고는 아버지가 시키는데로 거실 테이블 옆에 무릎끓고 앉았다. 


" 괜찬다....편히 앉아라......그리고 술한잔 받고......"

" 네...???....네......!!!!......"

" 그래...한잔받고.....이 애비도 한잔 따라줘라....."


나는 무릎을 꿇고 고개를 돌려 한잔 쭈욱 마신 다음에 그 잔을 아버지에게 드렸다. 그리고는 술을 조심스럽게 따라드렸다.
아버지가 만족한 얼굴로 한잔을 그대로 들이마신다.
 

" 크윽....좋다.. 태진아......................???..."

" 네....!!!!....."

" 자식.....어느새 다컸더구나......"

" 아직...도... 어린데요 뭘....."

" 큭큭큭.....태진아.....남자는 말이야.....나이로 크는게 아니란다..... 이 가슴으로...그리고....능력으로 크는것이지.......
 네가 나보다 한참 낳다...."


".........................................................."

" 이... 아버지가 이해가 안가겠지만, 태진아... ???... 인생이란 말이야...내맘대로...살아지지가 않는것이란다.. 못난 아비의
 변명갔지만.. 나 역시도...그렇단다.....
이 아빠도....말못할...그리고 이렇게 살수밖에 없었던..이유가 다있다..."

" 네에......" 


" 솔직히...나는...네가 불쌍하다.사람의 인생이란...좋은일보다..나쁜일이 있기 마련이지...산넘어 산이라고...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나면...또다른 어련운...
아니...더큰문제가...기다리는것이...바로 인생이야...너도 이제...인생을...슬슬...맛볼때가..
 된것같구나....아니...이미 맛보고있는것인지도 모르지..."
 

" 네......"

" 그래...아빠한테 한잔 따라주고...이제 그만 올라가봐라...."
 

나는 아버지에게 한잔을 따라주었다. 아버지는 기분좋게 한잔을 쭈욱들이키고는 나를 보면서 씨익 웃으신다. 그리고는
올라가보라고해서 나는 아버지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는 
천천히 2층으로 올라왔다. 하긴 나도 이렇게 비밀아닌 비밀이
많은데 하물며 아빠는 
어쩌면 나나 엄마가 잘은 모르지만 아빠가 저렇게 행동할수밖에 없는 일들이 아빠한텐 있었을것이다.
책상앞에서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는데 누군가 문들 두두리더니 얼굴을 
빠꼼히 내민다. 태민이였다. 태민이는 잠옷을 입고
나를 
겁먹은 얼굴로 바라보고있었다.
 

" 왜.....???...."

" 혀..형...저기있잖아...이 이거....가져와 봤는데...한번보세요....."

" 뭔데....???...."

" 저기 각서...인데요........."
 

내가 태민이가 가져온 각서를 읽어보았다. 뭐 각서라고 써져있었고 거기에는 태민이가 나에게 약속한 세가지가 적혀져있고
뭐 상기 사항을 이행하지못할시 어떠한것도 감수하겠다는 
뭐 그런 내용들이였다. 내가 얼굴을 찌프리자 태민이가 입을 연다.
 

" 혀...형.....사 사실은...다 다른것도 있어....."

" 뭐..??..뭔데.......???...."

" 이.....이거......내...디카에요..........."

" 이걸 가지고 뭘하라고.....????....."

" 그거 사진도 찍을수있고.....동영상 촬영도 되는거에요......그러니까 내말은......혀 형은 이런거 별로 안좋아한다는것 내가
 잘 알고있지만, 그래도 내대가리로 생각해낼수 
있는게 이것뿐이라서요............"


".................................?????......."

" 저...저희들 지금 잘꺼에요....안방에서........."

" 안방에서....???...그런데.....???..."

" 큰아버지가....아니...죄송해요 습관이 되어서요....어쨌든 제생각엔....형네가 큰집이니깐....하였튼...그래서 큰아버지..
 그리고 큰엄마라고 불르는데...이상하시면 바꿀께요...."

" 그거 네가 알아서해.........."


" 네..!!!.. 하였튼...큰아버지는...서재에서 주무시겠데요...그리고 우리는...안방에서 자구요...저희 아버지...술취해서...
 바닥에다 이불깔아놓고...자고있어요...저와 엄마는 침대에서 
잘꺼구요.........그래서...그러니까.....???..." 

".........................????.........." 


" 하였튼......제가 지금 저희 엄마랑 침대에서 술한잔하고있거든요...뭐 맥주 두세병이지만...우리 엄마는 맥주두세병이면...
 뻑가요.....정신 못차려요.....그러니까 제말은...하였튼... 
제가 안방문 안잠궈놓고있을테니까......한 30분쯤후에....슬쩍
 들어오셔요...저희..아버지는 
술취해서 자면....때려도 안일어나니까...안심하세요......"
 

" 도대체...무슨말이냐....???...." 


" 하였튼....그게 제 마지막 비밀이에요....그럼..저 갈께요....."
 

태민이가 나를 겁먹은 얼굴로 다시한번 바라본다. 약간은 부은듯한 얼굴 나는 뭔가 생각되어지는게 있었다. 하지만  설마
아무리 태민이가 그렇고 그런 놈이라고 하더래도 그래도 혹시 몰라서 
나는 모르는척 그래도 뭔가 은근한 기대가 생겼다.
그리고 책상위에 올려놓은 디카를 살펴보았다. 
굉장히 간단하고 사용법도 단순했다. 뭐 굳이 그렇다면 한번 가볼까..???...
나는 기다리기가 
무료해서 슬쩍 방문을 열고 1층을 내려다보았다. 엄마가 거실쇼파 테이블에 있는것을 거의 치웠고 그리고
설거지를 하신다. 그리고 부엌을 정리하시더니 .흘깃 2층을 올려다보신다.
 

나는 엄마와 두 눈을 마주치자 씨익 웃었다. 그러자 엄마가 고개를 설레 설레 흔들더니 거실 불을 끄시고는 태아방으로 들어
가신다. 그리고는 문잠그는 소리가 " 딸칵"하고 들린다. 
그런 엄마의 모습이 귀엽다. 그런데 조금후 아빠 방문이 열리더니
잠옷을 입은 아버지가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어 한잔 따라마시고는 엄마가 계신 태아방 앞에서 한참을 서성거리시다가
힘없이 고개를 늘어트리고는 아빠 서재로 들어가신다. 그리고는 문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어두운 거실은 고요해졌고 어스름한 달빛만 거실의 윤곽을 비추고있었다. 한참을 고요한 정막속에 있던 거실에 갑자기
약간의 빚살이 비춰진다. 자세히 보니 안방문이 조금 삐죽이 
열려지고 있었다. 아주 조금 그 작은 틈새를 따라서 안방의
불빛이 거실로 새어나오고있었다. 
잠시 망설이던 나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1층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안방문 앞으로 다가가
살짝 열려진 틈새로 안방을 들여다보았다. 안방은 불은 꺼져있었고 침대옆 스탠드 백열등이 켜져있어 안방을 비추고있었다.

바닥에 큰아버지는 큰대자로 누워서 코를 골며 잠들고있었고 큰엄마가 침대 머리맡에 기대어 맥주캔을 들고있었다. 많이
취했는지 자꾸만 고개를 
떨구고 있었고 맥주를 든 손도 자꾸만 내려오고있었다. 태민이는 침대옆 창문쪽에 등을 기대고 역시
맥주캔을 들고 있었는데 엄마가 고개를 떨굴때마다 무언가 
엄마에게 소근거렸고 그때마다 큰엄마는 고개를 들고는 대답을
하고 있었다. 침대 머리맡에 
기댄 큰엄마는 헐렁한 티를 입고있었고 짧은 반바지를 입고 두 다리는 꼬아서 앉아있었다.
 

" 그러니까...엄마가 하고싶은 말이 뭐야....????....."

" 그 그러니까......집으로 가자고...집으로........"

" 알았어....그럼.. 우리집으로 가자.....엄마...???..또하고 싶은말있어....????..."

" 으응...응....그러니까..우리 얼른 집으로 가자고....."


태민이가 나를 슬쩍 바라보더니 들어오라는 손짓을 한다. 나는 나도 모르게 살짝 소리안나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러자
태민이가 닫으라는 손짓을 했다. 나는 조용히 안방문을 닫고서 그리고 
잠궜다. 태민이가 그 모습을 보자 씨익 웃는다. 그리고
안심하라는 손짓을 한다.
 

" 엄마....???...술취했어....????...."

" 아니...아니야....그러니까...내말은...얼른 집에 가자고...."

" 알았어....엄마말들을께......."

" 어이쿠....착한 내새끼...엄마말들어야...착한 내새끼이지....."

" 그럼...엄마 나한테 상을 줘야지....???...."

" 어떤상...???...."

" 나......오늘...엄마하고 자고싶어......"

" 예는......알았어...이렇게 자면되잖아......."

" 아니 그게 아니고....하였튼 알았어....엄마 나 오늘 되게 무서웠어....."

" 그래 얼른...집에 가야지......."

" 나 오늘 무서워서 그러는데....엄마..껴안고 자도 되지....???...."

" 그럼...그럼......."

" 엄마...젖좀 빨다가 잘께.....알았지....???..."


" 아...알았어.....너...젖만 빨아야돼.....그전처럼..이상한짓했다가는...아빠한테....걸리면....혼나...오늘도 아빠랑 같이
 자는데....알았지..??????..."


" 아... 알았어.....엄만...내가 바보인가....????.... 얼른 누워...자야지....."

" 으으음...그래...얼른...자야지...얼른 집에 가야지......"


나는 태민이의 손짓에 엉겁결에 디카를 눌렀다. 그리고 모든것이 촬영되기 시작했다.
 

" 엄마는...아들이 준 술인데...이건 마시고 자야지....????..."

" 으응...???...엄마는 술먹으면 자야되...."

" 나.. 그럼 집에 안간다...."

" 아... 알았어..마실께...마시면 되잖아...."

" 얼른 손에 든거 다 마시고...우리 이제 자자....."

" 그래... 그래........"
 

큰엄마는 맥주를 쭈욱 들이키더니 빈 맥주캔을 흔들더니 태민이에게 준다. 태민이는 큰엄마 눈 앞에서 흔들더니 아직 들어
있다면서 자기 맥주캔을 주었다. 그러자 큰엄마는 
태민이가 준 맥주캔을 흔들어보더니 쭈욱 들이킨다. 그러더니 입술을
손으로한번 
쓰윽 딱더니 몸을 움직여서 침대에 눕는다. 태민이가 나를 보고 씨익웃는다.
 

" 엄마...엄마는...술이 너무 약해 탈이야...."

" 그래....그래두...그래두........얼른 집에 가자...얼른 집에 가야지...."
 

태민이가 큰엄마의 젖가슴을 슬쩍 두 손으로 잡아본다. 큰엄마가 살짝 눈을 뜨더니 태민이를 바라본다.
 

" 나야...엄마...태민이.........젖가슴 빨아도 된다고했잖아...."

" 그래.. 그래....더이상은 안돼....아빠한테 걸리면...혼나....."

" 알았어....걱정하지마......"
 

태민이는 다시 큰엄마의 젖가슴을 쥐어나간다. 큰엄마는 살짝 얼굴을 찌프리더니 그냥 손을 잠시 움직이는가 싶더니 그냥
가만히 손을 내리고 계속 잠을 잔다. 
태민이가 나를 보면서 "씨익"웃는다. 그 웃음에서 예전에 태민이의 교활함이 느껴졌다.
뭔지 모르게 기분이 나빴지만 나는 그래도 호기심에 휩싸여서 
태민이가 큰엄마의 젖가슴을 천천히 매만지는가 싶더니 점점
세게 젖무덤을 
쥐어나간다. 한참을 그렇게 태민이가 큰엄마의 젖가슴을 주물러대자 큰엄마에게서 미묘한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알게 모르게 큰엄마의 입이 벌어져 있었고 
가뿐 숨을 몰아쉬고있었다.

그러자 태민이가 큰엄마의 상의속으로 슬쩍손을 넣더니 천천히 상의를 걷어올린다. 드러나는 큰엄마의 젖가슴 그런데로
풍만한 젖가슴
이였다. 그 젖가슴을 태민이가 입으로 빨아대기 시작했다. 곧이어 쩝쩝대는 소리가 방에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나도 미묘한 분위기에 휩싸여 점점 묘한 흥분에 빠져 
들어갔다. 태민이는 큰엄마의 젖가슴을 마구 빨아대면서 한손으로는
큰엄마의 
젖가슴을 그리고 그 위의 유두를 희롱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큰엄마의 반바지속으로 손을 거침없이 집어넣는다.

큰엄마는 흠짓하는듯하더니 그대로 잠이 든 듯이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태민이는 신이난 듯이 큰엄마의 반바지속으로
집어넣은 손을 
마구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더니 입을 연다.

" 흐흐흐....엄마...좋지....???....마 말해봐...좋지....???....엉...???..말해보라니깐...???.."

"............................"

" 큭큭큭...항상 이래....흥분한것 다 알고있어....하였튼....흐흐흐...엄마는 역시...그전처럼...끝내주는것같아.......흐흐흐...
 알았어..알았다구......
엄마는 술취해 자고있어서 아무것도 모르고있고...이 못된 아들은...술취해 정신없는 엄마를.....
 흐흐흐...엄마는 술취해자고있어 아무것도 모르는거야..."
 

태민이가 벌떡 일어나서 큰엄마의 상체를 일으키더니 헐렁한티를 거침없이 벗기어낸다. 그리고 큰엄마의 티를 벗겨 던지고
큰엄마의 상체를 잡은 손을 놓는다. 그러자 큰엄마가 
힘없이 침대에 털썩 주저앉는다. 침대에 눕혀져있는 큰엄마의 나신
그리고 풍만한 
젖가슴이 부풀대로 부풀어있었고 태민이의 침이 번들거리고있었다.
 

" 엄마는 정말 잠이 들었군...맞아...아주깊숙히 잠이들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거야...따라서 엄마는 아무죄도 없는것이지..."
 

태민이가 큰엄마의 반바지를 거칠게 벗기어낸다. 내 눈에는 눕혀져있는 큰엄마의 두 다리가 모인곳 그 둔덕의 까아만 검은
수풀이 내 눈길을 어지럽힌다. 태민이가 
나를 보고 다시한번 씨익 웃더니 자기의 옷을 모두 벗는다. 드러나는 태민이의
우뚝선 자지 제법 그간의 많은 경력을 말해주듯이 울끈불끈했다. 태민이가 큰엄마의 목부분에 두 다리를 벌리고 서서히 주저
않는다. 그러더니  큰엄마의 머리를 
살짝 들더니 자신의 자지를 큰엄마의 입속으로 집어넣는다.
 

" 흐흐흐...술취해 잠들고 있어도....인간본연의 욕망은 어쩔수없는거야...술취해 있어도....자신도 모르게...빨게되는거야....
 그니까...얼른..빨아줘...."
 

그러더니 태민이는 큰엄마의 머리를 살짝 잡더니 조금씩 엉덩이를 움직였다.
 

" 어우 씨팔...맞아...그렇게...그렇게...으으으으... 입술에 좀더 힘주고..아...우욱..."
 

태민이가 다시 자리를 잡는다. 눕혀져있는 큰엄마의 두 다리사이를 활짝벌리고는 자신의 자지는 여전히 큰엄마의 입속에
밀어넣고 있었다. 그리고 큰엄마의 두 손을 잡고 
자신의 자지를 잡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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