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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의 일기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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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58,461회 작성일 22-01-17 17:47

본문

난 그 다음날 아침 다른 방 누나들에게 다 큰애가 운다고 흉을 들어 창피스러웠다.


"나.. 오늘부터 삐끼안할래. 누나들이 알아서 호객하던지 그래"


사실 말로만 그랬는데 그날부터 며칠간 정말 삐끼일을 안하게 되었다. 학교 시간 내내 우울했는데 끝날 시간쯤 담임선생이
성적표를 나눠주었다.


"음...조대근이놈것부터 보자.. 음악빼놓고 전부 가 하고 양이네 또 꼴찌야."

"선생님 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꼴찌아닌데요.. 명춘이가 꼴찌잖아요"

"임마 전부터 지금까지 꼴찌나 마찬가지잖아!...다음부터 잘하겠습니다... 말하지 안고는 이놈이 뭐가 잘했다고.....
그래...명춘이가 너와 똑같냐?"


"하하하"

"호호호."

"선생님.....좆-대근이가 멍청이 오빠 멍멍이가 됐나봐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양놈들 접붙이러 다니더니 멍청이같은
개과인가봐요"


한수의 말에 한수 꼬붕 명진이가 주먹을 들어 주먹을 보이다 엄지를 검지와 중지사이에 끼워보이는것을 반복했다.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바보 멍청이하고...하하하... 좆 대근이가 개접붙이러 다니더니 머리엔 좆박에 안들어있나봐....
머리박을래.. 좆박을래!"


"이 씹새들이 네네 있다보자"

"나... 때리면 우리집에 있는 네네 누나 존나 괴롭힐거야! 약오르지롱..킥킥"

"이 씹새가 네네 누나 내가 개보지 만들테니까 까불어"

"네.. 누난 벌써 개보지 됐는걸...킥킥"

"하하하"


"이노무 새기들 조만한놈들이 어디서 그런 험한 욕짓거리들해... 한수, 명진이 이놈 선생님이 급우를 공부 못했다고 야단치면
위로는 못해줄 망정 흉을 보고 그래... 그리고 대근이 요녀석 애들이 장난으로 하는말 가지고 씹새가 뭐야"


"선생님 먼저 재들이 욕했잖아요. 씨발 맨날 편애하고그래."

"너.. 이새끼 선생님에게 씨발 이리나와 새끼야"

"선생님도 욕하잖아요"

"선생이 제자에게 욕할수 있지 이새끼 나하고 너하고 비교해"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난 귀싸대기 10대 이상을 맞았고 얼굴에 퉁퉁 부어올랐고 선생님과 함께 교무실로가 손드는 벌을 받게되었다.


"어머.. 얘좀봐... 많이 아프겠다. 김선생님 그만 손내리게 해주세요. 집에서 얘를 보면 얼마나 마음 아파하겠어요."


학교 선생중 내가 좋아하는 두명의 선생님중에 하나인 음악선생 조영희 선생님이었다.


"나도 마음아파요... 누군 때리고 싶어 때렸겠어요... 지 담임선생인 나한테 씨발이라고 그러는데... 하하......
참...제자에게 
욕이나 먹는 내 속도 속이 아닙니다... 부모도 없으니 상의할 수도 없고"


"왜.. 없어요... 엄마 있어요."

"네.. 이모지 엄마냐"

"내.. 엄마에요"

"허허.. 참.... 임마 손내려.. 그리고 이걸로 약사다 바르고"

"됐어요.. 저도 돈 있어요"

"허허.. 성질머리하고는... 임마 앞으로는 선생님에게 욕하지마"


난 교무실을 나왔고 조영희 선생님이 나와서 나를 부른다.


"대근아.. 선생님이랑 양호실에 들렀다 가자"


조영희 선생님은 24살로 작년에 부임했는데 내 음악적인 재능을 인정해준 분이셨고 가끔 음악실로 불러서 피아노를 가르쳐
주고 있었다. 
양호실에 가자 양호순 선생님이 나를 보며 말했다.


"어머.. 대근이 또 상처입었구나.. 이번엔 누구와 싸웠니?"

"제가 맞는것 봤어요. 전 누구에게도 안맞아요. 선생님이니까 맞아줬지. 제가 상처나는건 미군하고 격투연습하다 나는거에요"
"호호호..그래 너 싸움 잘아는건 알지만 이번엔 격투연습이 심했다." 


29살인 양호순 선생님은 애인이 미군이어서 가끔 부대인근에서 자주 보았고 내가 격투연습하는걸 알고 다친 모습을 보면
양호실로 데리고가 약을 발라 주고 장난을 칠 정도로 친하게 지냈었다.


"담임선생인 김선생님에게 맞아서 그랬데요"

"김 선생님이! ...네네.. 담임 무섭다.. 그치.... 너 담임선생 미워하지"

"내가 왜 미워해요"

"거짓부렁. 이렇게 퉁퉁 부었는데도 안미워해"

"난 선생님이 미운게 아니라 날 흉본 새끼들이 미워요"

"뭐라 흉봤는데 그렇게 때린사람보다 미워하니?"

"좆대근라고 맨날 흉봐요.. 그리고 우리누나 개보지 만들어 버린데요"

"뭐야.. 뭐 그런 애가 다있어."

"그건 장난으로 하는 말이겠지"

"맨날 그런말 하는데 장난이에요?"

"선생님도 이름 때문에 만이 울었단다 하지만 지금 그때 생각하면 재밌는걸.. 조영희 조용히해 조용희 못하니! 호호호"


"나도 그랬어요..... 양호순 오늘 양호실 안가니? 넌 맨날 아파야겠다.....호호호..... 그 덕분에 아프긴 커녕 이렇게 양호실에
앉게되서 아픈사람 치료해주고 있게 됐단다."


"호호.. 선생님은 양호순 나는 조용희 대근이는 조...대근 .. 참우습다... 호호호"

"마님 저 대근이 마당청소 다했는데요.. 뭐 더할거 업나유... 호호호 그래도 대근이 이름이 제일 재밌다"

"킥킥.. 마님 저 대근이 맞는데유.. 저 지금 만이 아파유.. 호 해주세요, 마님.."

"그래.. 마당쇠 대근이 이 마님이 호 해주고 약발라줄께... 호.... 호...."

"호호호.. 대근아 재밌지.. 이름때문에 웃을수 있고 얼마나 좋니."

"사이 좋은 사람끼리 장난치는건 저도 이렇게 웃을수 있죠.. 그런데 ..."

"걔들은 아직 어려서 그래 대근이는 덩치도 크고 .. 뭐 말하려니까 이상하네.. 호호호"

"호호호.. 대근이 정말 크니?"

"몰라요.. 그런데 큰게 나쁜건가요?"

"호호호.. 정말 큰가보네"

"엄마가 그러는데 내아버지는 아마 젤큰놈이었을거래요"

"호호호.. 얘가 정말인가 보네"

"큰건 작은것보담 좋으니까.. 마음도 크게 가져.. 알았지 대근아"

"네.. 마님 알았습니다..쪽"

"큰마님도 고맙습니다..쪽"

"호호호.. 마당쇠! 앞으로 피아노 청소하러 자주와야해."

"마당쇠! 쇠! 큰 마님 집 양호실 청소도 자주와야해.. 호호호"

"네 마님... 그럼 저 대근이 이만 갈께유"


난 선생님들의 말을 듣고는 잊으려 했지만 한수놈의 말이 신경쓰였다. 그래서 그놈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려 할 때쯤
한수 누나인 정진숙 누나를 만났다. 
정진숙은 영미 누나의 친구로 고등학교 3학년이었고 우리의 어려운시절 도와주려고
영숙이 누나를 자기집에서 
일을 하게했지만 중단된 공부도 가르쳐 주고 있었다.


"대근이 아니니? 너 얼굴은 왜 그래.. 너 다쳤니? 집에 무슨일 있니?"

"씨발 영숙 누나나 불러주고.. 내얼굴이 이리된건 한수에게 물어봐 씨발.. 아니 개보지야"

"어머.. 너... 누나가 서운해진다. 그렇게 따르던 네가? 누나 울고 싶다.. 얘"

"한수가 영숙이 누나 괴롭힌다고 하는데 내가 흥분안하게 생겼어?.. 빨랑 누나나 불러줘.. 씨발"


내 흥분된 모습을 보며 초인종을 눌렀고 영숙이 누나가 말을했다.


"누구세요"

"나야"

"응...언니"

"덜컹"

"영숙아 ..지금 나와봐"

" 왜 언니... 응.. 그냥 나와봐"


바로 영숙이 누나가 나왔다.


"누나.. 개보지 됐다며?"


누나는 얼굴을 붉힌채 가만히 있었다


"...."

"한수가그러는데 누나 벌써 개보지 됐다는데.. 빨랑 말해봐"

"...."

"씨발 내 이노무 집구석을 그냥 ...정진숙 너도 개보지 만들어줄테니까 각오해"


난 곧장 누나를 내가 다니는 학교로 끌고와 운동장 둘레의 돌의자에 앉게 하였다.


"씨발... 어떤 씹새가 그랬어"

"아니야"

"뭘.. 아니야 내가 눈치밥으로 먹고 사는 놈인데 거짓말한다고 모를줄 알아.. 어떤놈이야.. 한수 아버지? "

"아니라니까"

"그럼.. 명수 그 씹새가"


누나는 고개를 흔들어댔지만 멈칫했던 모습에 나는 짐작이 갔다.


"이런.. 씹새끼 내가 가만두나 봐라 아니지... 그 집안 씹새 씹년들도 아작을 내야지...씨발 내가 그래서 이제 그만 집에
들어오라고 자꾸 그랬잖아...그 씹새하고 그짓이 좋아 그집에 있었니?.....
얼마나 그짓을 했음 한수가 너보고 개보지라고
할 정도야 등신아."


"..."

"너.. 정명수 좋아하니?"

"..."

"그새끼가 너하고 결혼이라도 할것 같니?"

"..."

"이.. 등신이 양공주 되고 싶어 환장했어?"

"너 지금 부터 내말 안들으면 오늘 너죽이고 그 집안새끼들 다 죽이고 나도 죽을테니까 알아서해"


난 다시 곧장 명수 집 쪽으로 누나 손을 잡아끌고 가는데 마침 집 앞에서 명수를 만났다. 고등학교 2학년이던 명수는 덩치가
큰 아이 였지만 당시 또래중 제일 컸던 나였고 격투기로 단련된 내 상대는 아니었다. 
곧장 명수의 명치를 발로 찼다.
욱~~하고 쓰러진 그를 사정업이 개패듯 발로 차버렸다.


"이.. 개씨기!.. 광견신약은 장두봉이다... 개새끼야"


나는 굴러다니는 막대기를 들고서는 사정없이 내려쳤다.


"이 씹새 너 영숙이하고 결혼할거야 말거야?"


명수는 말을 못하고 있었고 급기야 그 동네사람들과 명수네 가족들이 나와 자기 아들이 내게 맞는걸 보게되었다.


"대근이 이새끼야.. 누구 아들을 패고 그래.. 우리 가족이 너희에게 신경써주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여보 당장 신고해요"


"그래 씹새들아.. 신고해 씹새야.. 네 아들 강간죄로 소년원가게...이 씹새들아 신고해..내가 이새끼하고 네네 가족 다죽여도
난 아무일 없다.. 이 씹새들아..
먼저 이새끼 몽둥이로 패서 죽이고 너희들도 하나씩 몽둥이로 패서 죽일테니까 자세히나
보고 있어 씹새, 씹년들아"


나의 광기서린 눈에 그의 가족들은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노인분이 나를 붙잡았다.


"여보게 참게나 억울한일 당한건 알겠지만 일단 진정하게"

"영감은 비켜욧.. 내 이새끼들 다죽여도 분이 풀리지 않을 것 같은데 무슨 말을해"

"도대체 무슨일인데 그러는가.. 이사람아"


"이 새끼가 글쎄 내 눈에 넣어도 안아플 소중한 누나를 글쎄...이 개같은 씨기가 글쎄 누나 보지에 좆질을 그것도 개보지로
만들어놨다고 하네요... 이 씹새가 
영감님 같으면 마누라...아니 집안 여자를 개보지만들어놨음 가만 두겠어요?"


"허허 참...."


가만있던 명수 아버지가 말을 했다.


"이보게 대근군.. 내가 자세히 알아본 후 죄가있음 어떤 처벌이든 받을테니까.. 오늘은 이만하게"

"그래.. 여보게 어떤 처벌이든 받겠다잖아... 오늘은 그만 참게나?"


울고만 있던 누나도 내 손을 끌며 말했다.


"대근아 제발....."

"씨발.. 앞으로 넌 내말대로 만해."

"응...흑흑흑..."

"이 씹새들 내일 아침까지 연락없음 바로 뒈지는 날로 생각해"


난 영숙 누나와 집으로 돌아오기전에 다시 학교로 들렸다.


"누나!...내가 얼마나 누나 보고 싶어했는줄 알아...사실 얼마나 정들었던 누나 였는데 그 그리운 얼굴인 누날 생각하면
얼마지나지 않은것같이 
금방 다시 머리속엔 누나의 얼굴.그리고 그 아픈 미소와 함께 아릿함만 더 했었는데 내겐 누난
엄마같은 존재였고 
그런 누날 보며 같은 모습으로 웃고 떠들며 사랑했는데 불안한 미래가 현실이 되었어도 누난 집을나서며
날 애처럼만 생각하고 
나보고 당분간 이 누나 없어도 잘할 수있지 눈물대신 웃었을땐 정말.... 
아픔도 내색못하게 참는 짓만 하게만든것같아 짠해져 누나의 화사한 미소와 나와 장난치던 모습이 더욱 그립고 눈앞에
밟히는데 
그런 누나가 고통받고 있다 생각하면 현기증이 났어..아!.. 누나 어딨어.. 누나 품에 안기고 싶은데 날 걱정시키고
싶어하지 않는 누나마음 다아는데 철없는 난 그저 
무사하기만 빌며 매일 한수집 서성거리며 기웃거리다 돌아서며 빨리
누나들의 넓은등이 돼주야지 독하게 마음먹었는데 
정말 누나가 식순이 하는걸 생각하면...내가 얼마나 놀림받았는지 알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남에게 멸시받는것 못 참아...그리고 누나를 다른 놈이 뺏는것도 싫고 조금전 더 화가난것도
명수놈에게 누나 뺏긴것 같아서 더 심하게한거야...
엄마도 빼앗겼는데 이렇게 이쁘고 착한 누나를 못보면 서운하지"


"흑.. 대근아 누나도 너 많이 보고 싶었어...누나 이제 집에만 있을테니까 걱정마"


"누나! 내꿈이 뭔지 알아. 서울가서 근사한 가게 하나 차려서 멸시 안받고 사는거야...머지 않았어 나 그동안 돈 만이 벌었다.
얼만줄 알아.. 후훗... 이동네 집값 반값 정도에 가까워..내년엔 이모가게 차려줄거야..남밑에서 일하는건 실거든.......
특히 양공주 소리를...이모가 돈벌고 내가 돈벌고 하면 걱정없을거야..그러니까 누난 이제부터 다른 생각말고 공부나해...
후훗...
누난 공부 잘하잖아..내년엔 누난 고등학교가고 큰 누난 대학다니고 내 대신 공부 열심히 해서 내가 나중에 사업하면
누나들이 곁에서 도와야지...
참 시집은 가야지 다른놈에게 뺏기는것은 싫지만 대학들어가서 누나가 좋은 남자라면 괜찮아."
 

"시집 안갈거야 흑흑"


난 영숙이 누나를 끌어안으며 누나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었다.


"나.. 어릴때 누나가 안아줬는데 이제 내가 안아주네...대근이 다컸지.."

"응... 우리 대근이 정말 어른스러워...다들 네게 꼼짝못한는걸 보고 놀랬어...난 겁쟁인가봐"

"걱정마. 난 부대에 가도 내 상대 별로 없어...이런 내가 있는데 누나들 못 지켜줄까봐..자.. 눈물닦고 우리 예전처럼 어디까지
왔니 놀이 하며 집에까지갈까?...
누나야 어디까지 왔나?"

"눈곱만큼왔지."


한참 걸으며


"누나야.. 어디까지 왔나?"

"집앞에 왔지"

"거짓말이잖아.. 거짓말 했으니까 누나가 술래해"

"대근아.. 어디까지 왔나?"

"눈감으면 말하지..."

"눈감았다.. 대근아...대근이 어디에 있니?"


한발짝 한발짝 다가가며


"누나야... 옆에있지."


누나의 천진한 목소리가 듣기 좋았다.


"대근아..어디까지 왔니?"


"자!.. 누나 자 내손잡고 눈감고 걸어 내손 놓으면 안돼..누나가 있기에 살아갈수 있어..누나를 돌보고 싶은게 아니라
누나가 있기에 대근이도 있는거야...누나야... 어디까지 왔니?"
 

"대근이 마음속에 들어가있다"

"그래.. 사랑스런 누나 천진한 모습 내 마음속 깊이 품어줄께"


집에 도착했을때 저녁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때도 안챙겨 먹고 누이들과 일도 안나간 이모가 날 무척걱정했는지 기다리고
있었고 퉁퉁 부어오른 내 얼굴과 영숙누나의 등장에 다들 놀라고 있었다.


"얼굴은 왜그러니?"


"성적표 꼴등 받아서 선생님에게 맞은거야? 그리고 어제 죽은 엄마모습 떠오르니까 더이상 우리가족 떨어져 있기 시러서
영숙누나 데리고오느라 늦었어"


"그렇다고 선생님이 때리니? 으이구 착한 내 새끼를 ... 흑흑..."

"우 씨.. 왜 울고그래 배고프단 말야.. 영숙누나도 밥안먹었어."


엄마는 계속 눈물을 글썽였다.


"그래.. 영숙아 잘왔다.. 우리 더이상 떨어져있지말자 집에서 밀린공부하며 내년에 고등학교 들어가자 엄마도 네생각하면
눈물이 나오는지....다 못난 나 때문이란다.. 이젠 만이 나아졌으니까 걱정말고 
우리 조금만 참자.. 응"


"고마워요 엄마... 흑흑흑......."

"배고프다니까 징징 짜고그래...엄마도 밥안먹었으면 우리 오랫만에 고기먹어볼까?"

"밥은 해놨으니까 고기만 사오면 되겠네"

"고기는 내가 사올께"

"엄마가 갔다올께..."

"엄마는 눈물이나 훔치고 있어요.. 눈물짠 모습 누구에게 보이려고 그래"


옆에서 구경하던 진옥이 누나가 말을 건넨다.


"고기는 제가 사올께요."

"왜.. 네가 사니? 넌 그런생각하지말고 몸이나 추스릴생각해"

"그래도 제가 신세진게 많은데 오늘은 그동안 신세진것 꼭 갚고 싶어서 그래요.."

"신세는 무슨 우리도 진옥일 가족으로 생각하는 당체 그런생각하지마.."

"고마워요.. 언니."

"우리애들 조카처럼 동생처럼 생각하고 좋은 남자 만날때까지 가족처럼 지내자... 알았지"

"흑흑.."

"난 이모 시른데 누나라 부를거니까 그렇게 알고있어. 고기사러갔다온다"

"돈가져가야지."

"나도 돈있어."


우린 그날 온가족이 모여 모처럼 고기를 먹으며 웃어보긴 마이클 떠난후 처음이었고 앞으로 항상 이렇게 살았음 했다.
그날밤 난 엄마방에서 잠을 잤다. 난 항상 런닝과 하얀 삼각팬티 차림으로 막 잠이들려했다.


"대근아.. 자니?"

"아직... 왜"

"너 영미가 그러는데 사춘기라고 하더라.."

"사춘기가 뭔데?"


"엄마도 잘모르지만 영미말엔 막 어른이 시작되는 준비기간인데 많은 고민이 있을거라면서 걱정하더라... 그리고 엄마가
빨래하면서 네 팬티를 보고 어른된건 알고있었어."


"뭐... 그딴건 보고 그래... 그냥.. 빨래나하지"

"엄마한테 창피한게 어딨어.. 그리고 엄만 남자들 상대를 하도 만이하다 보니 남자가 여자에게 그러는건 이해해"

"내가 뭘 어쨌다고... 난 아무짓도 안했는데"

"너 솔직히 말해봐 여자에게 호기심 없니?"

"어떤 호기심?"

"여자를 사귀고 싶다던가..."

"난 여자 안사겨.. 누나들과 엄마만 있음되"

"얘가 마마보이되려 그러네"

"마마보이는 무슨... 내가 엄마가슴에서 손뗀지가 몇년째인데"

"하긴 3년은 된것같다.. 그때가 좋았는데 네가 엄마 가슴 만져줄때가.. 대근아 그때처럼 엄마가슴 만져봐"

"싫어.."

"가슴은 재미없단 말야"

"엄마가 재미있다는데도?"

"싫다니까.. 그러네"

"왜.. 시른데?"

"몰라... 그냥 그게 커진단말야.. 그럼 짜증나"

"커지면 엄마가 짜증 안나게 만져줄께.. 엄마가슴 만져봐.. 응."

"그러다 누가 흉보면?"

"비밀로 하면 되지.."


그때의 난 비밀이란 단어가 왜 그렇게 마음에 와 닿는지 모르겠다.


"엄마도 흉 안볼거지?"

"엄마가 왜 흉을보니 너와 나의 비밀인데"

"그 비밀 말구.. 엄마가 날 나쁘게 생각할까 그러지"

"엄만 대근이가 어떤 나쁜짓을 해도 이해할 수있어.. 내 자식인데"

"자식이니까 그러지"

"나쁘게 생각하면 끝도 없어?...너 엄마가 양공주라고 생각해서 그러지?"

"무슨말을 그렇게 해.. 난 엄마가 죽은 엄마처럼 아프게 되지 않을까 걱정인데"


"엄마 걱정은 마... 항상 조심하니까...... 그리고 너 장가가서 손주낳으면 손주 장가가는것까지 본후 아플테니까.........

자... 엄마 가슴 전처럼 만지고 빨아줘"


"정말... 성나면 책임지는거야"

"얘가 그런다니까 그러네... 엄마가 먼저 성났나 만져볼까"


내 좆은 벌써 커져있어서 창피했다.


"아냐.... 내가 먼저 만지고 빨께."


난 엄마는 슬립을 위로 올려 젖가리개 없는 가슴을 드러냈다. 3년만에 다시 처음 만지고 빠는 젖가슴이다. 엄마는 오른쪽
유두 빨리기를 좋하했기 때문에 
난 엄마의 젖가슴을 양손에 쥐고는 오른쪽 가슴 의 검붉은 유두를 입에물고 예전의 기억을
생각하며... 쭙? ... 엄마는 손을 내려 내 팬티 속으로 집어넣으려했다.


"정말... 만져주려고 그러나보네"


난 가만히 내버려두며 젖가슴을 힘차게 빨아댔다.


"젖 빠는 솜씨는 대근이가 최고인것 같아.. 아..... 엄마 좋다."


엄마는 좆을 잡고 흔들어 주었는데 기분 짜릿해져갔다. 엄마는 벌써 내 좆이 보통사람보다 큰걸 알고 있었는지 놀라지도
않았다. 
분명 내가 잠들었을때 만져봤기 때문일 것이다. 엄마는 점점 빠르게 좆을 손으로 마져주다 불편한것 같았다.


"많이 성났네.. 엄마가 앉아서 만져줄께"


나는 누운채 엄마를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옆으로 돌린채 가만있었다. 엄마는 손으로 빠르게 흔들기시작했고 난 점점
터질것같이 쏠리어왔다. 
어느 순간 갑자기 촉촉한 느낌의 동굴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아 고개를 돌려 바라보았다.
엄마가 진옥이 누나가 하던것처럼 양놈들 좆을 입에 물듯 내 좆을 입에 넣고 "츄읍...추읍..." 빨고 있었다. 내손은 자동적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쓰다듬어갔고 
엄마는 순간 멈칫 멈추다 큰 결심을 한듯 했다.


"엄마거 만지고 싶지?"


난 창피해서 말을 못하며 고개를 돌렸고 잠시후 엄마의 손이 내 손을 잡아 내가 꿈꾸어왔던 보지쪽으로 손을 이끌어 주었고
촉감은 털을 만지는..
촉촉한 느낌속에 진옥이 누나의 보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엄마는 계속 느린 속도로 내좆을 "츱츱"

빨았고 난 야릇한 느낌과 만져지는 촉촉함속에 상상속에 진옥이 누나의 보지가 떠올라 금방 터져 나올듯했다.
 

"엄마."


순간 내 좆에서는 내가 진옥이 누나를 훔쳐보면서 자위를 할때 쏟아내었던 그 정액들이 엄마의 입속에 빨려들어갔고 엄마는
갑작스런 방출에 목에 걸렸는지 좆을 빼내었다.


"컥... 어험..어험"


엄마는 큰기침을 해대었다.


"훗.. 정말 다컷네... 엄마 약속지켰다."

"더럽지 않아 "

"뭐가... 더러워 내 아들건데."


엄마는 다시 팬티를 위로 올리고 슬립을 아래로 내렸다.


"자.. 이제 피곤할텐데 자자..."


난 오히려 정신이 말똥말똥해져만 갔다. 보지를 더 만지고 아니 빨고도 싶어졌다.

"엄마.. 보지 빨고 싶어요" 라는 말은 차마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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