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스런 누나들 - 72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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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의 사랑스런 누나들 - 72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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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54,267회 작성일 21-10-02 10:01

본문

누나의 손을 차에 집게하고 누나의 뒤에서 원피스를 허리위에 까올리고 뒷치기로 자지를 박아 넣었다. 차안 뒷좌석에서
엄마가 비스듬히 등을 기대고 힘겹게 앉아 우리의 섹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엄마를 보며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어
보였고 엄마도 똑같이 화답해 주었다. 
드디어 큰누나가 대관령 꼭대기에서 미쳐가고 있었다. 도리질을 쳐대면서 앞으로
도망가려 하지만 허리가 내 두손에 잡혀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깊고 빠른 박음질에 누나의 교성이 대관령 골짜기 밑으로
음란하게 사라지고 있었다.


"그만!..병진아!...나좀놔줘!...그만해...제발!...나이미 올랐단말야!...카아하흥...아아앙!..아아앙!" 

"죽여달라며?....난 아직 멀었어" 

"잘못했어...살려줘!...살려달라구...아아아하앙!...제발...잘못했어 살려줘!...아아앙!..아앙!..하지마!" 


누나의 애원은 어둠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누나의 허벅지 안쪽으로 뜨거운 애액이 계속해서 흘러 내려가고 있었다. 잔인할
정도의 박음질이 이어지고 있었고 누나는 미쳐 버린것 같았다. 
질경련을 일으키며 보짓물을 뿜어내는 누나의 모습을 보며
내 난폭함이 고개를 들고 있었다. 
이미 엄청난 오르가즘에 다리가 풀려 주저앉는 누나의 허리를 잡아 올리며 더욱 힘껏 박아
올렸다. 
풀린다리 때문에 아래로 흘러 내리는 누나의 엉덩이에 어퍼컷을 쳐올리듯 위로 솟구치는 박음질이 이어졌다. 누나가
다리를 덜덜 떨며 오줌같은 보짓물을 바닥으로 싸대며 울부짖고 있었다. 
그제서야 자지끝이 시큰거리며 소식이 오고 있었다.
 

"크어허극!...잘못했어..살려줘!...다신안그럴께...잘못했어!...캬아하악!..정말죽을거같애...살려줘!" 

"나도 할것같아....아아아....나....싼다아아아!!!" 


뜨거운 용암처럼 터져나간 정액이 누나의 자궁속 깊은 곳부터 채워주고 있었다. 불끈대며 시원한 사정을 마치고 자지를 빼
주었다. 
주르륵 누나의 보지 구멍에서 희뿌연 정액이 보짓물과 섞여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누나가 주저앉아 부들부들
떨며 계속해서 밀려 나오는 내 정액을 바닥에 떨구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누나는 내 손을 끌더니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내
자지를 입에 물어 빨아주고 있었다. 
말끔하게 정리된 자지에 불어오는 정상의 시원한 바람이 내 불덩이를 식혀주고 있었다.
 

차에서 티슈를 꺼내와 누나의 밑을 닦아주었다. 팬티를 입혀주고 부축해 운전석에 앉혀주고 있었다. 엄마가 벗겨놓은 팬티와
바지를 입고 시원한 바람을 조금 더 즐겼다. 
누나가 휴식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30분정도 쉬고 차를 움직였다. 휴게소에
들러 간단하게 간식을 사서 차에있는 누나와 엄마에게 가져다 주었다. 
힘들어 하는 모습으로 서로의 얼굴을 보며 간식을
먹고있는 다정한 모녀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엄마와 누나가 교대로 운전을 해서 무사히 돌아왔다. 나와 엄마를 내려주고
돌아가는 큰누나가 윙크를 해주고 있었다.


"병진아...이번여행...너무 행복했어...사랑해...정말 멋있는 내 동생...사랑해...영원히" 

"조심해서 가...사랑해 누나" 


멀리서 사라지는 누나의 차를 시야에서 완전히 잃고서 돌아섰다. 엄마와 나란히 집에 들어가며 이틀동안 쌓은 우리의 뜨거운
추억과 사랑을 되새기고 있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이윤정 선생님의 수업에 설레임을 느끼면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껴둔 정액을 선생님이
오시기 전에 티슈에 잘 받아 휴지통에 넣어 놓았고 휴지는 매번 사라졌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다. 조금씩 진도가
빨라지고 있는것을 내 스스로 느낄수 있었다. 
한가지 상황이 조금 내 공부를 방해하고 있었다. 바로 이경수 선생님의 태도가
어느날 갑자기 바뀌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수업중에도 내 옆에 오셔서 내가 힘들어 하는 부분을 잘 이해시켜 주시고는 하셨었다. 하지만 요즘은 교무실로 찾아가도
바쁘다며 다른 선생님에게 물어 보라고 핀잔을 주곤 하셨다. 
기분나쁜 일이 있는 사람처럼 날 대하시는 모습이 항상
짜증스러운 모습이었다. 
다른 아이들에게 하시는 것보다 유독 나에게 더 많은 짜증을 부리시는것 같았다. 조금 억울했지만
참아 넘기고 있었다. 
이윤정 선생님의 오빠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루는 별것도 아닌일로 선생님에게 엉덩이를 세대 맞았다. 매를 들만큼 잘못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 했지만 대들지 않았다.
많이 아프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무척 안좋았다. 그 날 과외를 해주러 온 이윤정 선생님에게 슬쩍 일러버렸다. 선생님이 잘못
하신것 같아서 억울했기 때문이었다. 
이윤정 선생님의 눈이 동그랗게 커지면서 내게 다가 앉으셨다.


"무슨 소리인지...좀더...자세히 얘기해봐?" 

"별일은 아니예요...몇일동안 선생님이 기분이 안좋은것 같았어요...질문도 귀찮아 하시고...교무실로 가서 물어보면 다른
선생님에게 가보라고 하셔서...요새는 교무실에 안가요...이경수 선생님에게 혹시 무슨일..
있는지 아시는거 없어요?...
요즘 같으면...말을 붙이기가 조금 부담스러워요...모르는거 있으면 답답하구요"


"어..없어...내가 한번 물어볼께...모르는거 있으면 메모해 두었다가...나한테 물어봐" 

"그렇게 할께요...괜히 이야기 한 것 같네요...꼭 일러 바치는거 같네요" 

"아니야...잘 얘기했어...오빠가 잘못한게 맞는것같아...속상했겠다" 

"다 잊었어요...그냥 선생님에게 무슨일이 생겼나 궁금해서 말한거예요" 

"잘했어...계속하자" 


진도를 나가는 선생님의 손이 가볍게 떨고 있었다. 가끔 깊은 한숨을 내뱉으며 심호흡을 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조금 이상
하다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 날보다 두시간이나 빠르게 수업을 마치고 황급히 우리집을 빠져 나가셨다.


학교에 조금 늦었다. 선생님이 나를 조례가 끝 날 때까지 서있게 하셨다. 그것도 모자라 날 데리고 교무실에 가서 반성문을
쓰게 하시며 평소와 다르게 대하고 있었다. 
나보다 훨씬 자주 지각을 하는 녀석도 복도에 서 있거나 반성문을 쓴 적은
없었다. 
더 기분이 나쁜것은 선생님의 표정 이었다. 벌레를 씹은듯한 표정으로 내 일거수 일투족을 못마땅해 하고 있었다.
 

조금씩 내 표정도 관리가 되지않아 힘들었다. 나는 하루종일 불쾌한 기분으로 지내야 했다. 이윤정 선생님이 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우리집에 오지 않는 날이었다. 
위로받고 싶어서 전화를 걸어 오늘일을 다 말해버렸다. 그러지 않으며 폭발할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아무말 없이 듣고있던 선생님을 내 편도 들어주지 않고 서둘러 전화를 끓었다.


다음날도 학교에서 날 벌레보듯 하는 선생님과 긴 하루를 보내야 했다. 학교가 싫어지고 있었다. 과외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그나마 이윤정 선생님과 공부를 할수있는 시간이 나를 조금이나마 위로해 주고 있었다. 매일 1분도 늦지않던
선생님이 벌써 30분이 지났는데 나타나지 않으셨다. 
문자나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다. 급기야 몸이 아프다는 간단한 문자
한줄을 보내주고 전원마저 꺼버린것 같았다. 
무슨일이 생겼다고 직감 했지만 아무것도 예상할 수 없었다. 답답함에 계속해서
전화기를 들고 전원이 꺼진 선생님의 번호를 반복해서 눌러대고 있었다.


이윤정 선생님은 이틀동안 전화기를 켜놓지 않고 있었다. 교무실로 찾아가 선생님 앞에 섰다.


"이윤정 선생님이 과외수업을 해주러 삼일째 오지 않고 계십니다...전화기도 꺼져 있구요" 

"그런데?" 

"선생님 동생 아니였어요?...저희 엄마에게 소개한 사람도 선생님 이잖아요!" 

"이녀석이 어디서 큰소리야!...건방진놈!" 

"말씀해 주세요!..제가 물어볼 수도 있잖아요?..그리고 말 나온김에 선생님께 물을께요..요즘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죠?...
나보다 두배나 지각하는 친구도 반성문을 안썼다고 했어요...말을 좀 해주세요!"


"이런 건방진 놈!...여기가 어디라고" 


뺨을 때리려는 선생님의 손을 피했다. 눈에 핏발이 서서 달려들며 날 때리려는 선생님의 손을 잡고 의자에 밀어 앉혀 버렸다.
그리고 똑바로 노려보며 내 분노를 표현하고 있었다. 


"제몸에 손대지 마세요..선생님이 뭣때문에 기분이 그렇게 엿같은지 몰라도..기분대로 그렇게 건들여도 되는 그런인간
아니라고 제가 지금 분명히 말씀 드리고 있는거 들리시면요 요즘 같으면 선생님 같지도 않지만요"


"이손 못놔!" 

"놔드릴께요....안녕히 계세요" 


나는 담임의 손을 놓고 교무실에서 나와 버렸다. 담임도 더이상 일이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는지 등뒤에서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억지로 수업을 마치고 종례를 받지않고 교실을 나와 버렸다. 복도에서 종례를 하기위해 오고있는
담임과 마주쳤다. 
나는 목례를 하고 지나쳤다. 담임도 나를 더이상 건드리지 않았다.


예전 시어머니 말대로 나는 남자를 잡아먹는 여자인것 같았다. 제자인 병진이의 멋진성장에 언감생심 먹어서는 안될 못된
마음을 먹은 죄가 병진이에게 피해를 주고 있었다. 
외로움에 지쳐 술에 취한 채 오빠와 섹스를 하며 병진이를 불렀다.

오빠의 사정을 온몸으로 받으며 병진이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내 모습을 오빠에게 보이고 말았다. 술에취한 외로운 암컷의
은은한 암내가 자제되지 못하고 담을 넘고 말았다. 
비참한 심정으로 내 방을 나가던 오빠의 모습을 보며 후회 했지만 돌이킬
수 없었다.


병진이가 강릉에서 돌아와 너무 기뻤다. 몇일간의 수업은 나를 수줍은 사춘기 소녀처럼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나는 쓰레기를 헤집는 도심의 버려진 고양이처럼 병진이의 배설물을 몰래 가져왔다. 그 진한 향을 맡으며 매일 매일 내

뜨거운 몸을 안전한 온도에 맞추어 주고 있었다. 과열되어 폭발할 것 같은 내 몸은 그나마 병진이가 꾸준하게 보급해 주는
휴지뭉치 덕을 단단히 보고 있었다. 
병진이가 오빠에게 엉덩이를 부당하게 맞았다고 푸념할 때 내 머리카락이 곤두서고
있었다. 
나는 병진이가 왜 오빠에게 부당한 매를 맞았는지 이미 알고 있었다. 오빠의 졸렬함과 옹졸함이 나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수업을 이어갈 수 없었다. 병진이네 집을 나와 오빠와 통화하고 오빠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오빠가 살고있는
동네의 호프집에서 마주앉아 있었다.


"오빠...그것밖에 안돼?...아무것도 모르는 병진이 몇대 때리니까 시원해?...정말 옹졸해!" 

"녀석이 잘못해서 취한 조치였어" 

"오오...그랬어?...그래서 갑자기 애가 막히는 문제 물어보러 교무실에도 못가?..그러고도 오빠가 선생이야?" 

"말이 심하잖아?" 

"뭐가심해?!...정말 실망이야...차라리 나에게 침을 뱉어...병진이 나한테 손가락 하나 대지 않은아이야" 

"그렇게...병진이가 좋아?" 

"좋아...하지만 거기까지야...보상심리 인지도 모르지...내 꼴이 너무 하찮으니까..잘 커준 제자를 통해서.. 대리 만족을
느끼고 싶은지도 몰라...하지만...오빠 행동 비열해...내 뺨을 때리던지...날 비난하는게 맞아!"


"널 내가 몇년동안 그리워 했는지 몰라?" 

"알아...하지만 오빠...결국 결혼 했잖아...행복하잖아...그런데 내 어린 제자에게 그렇게 하고싶어...고소해?" 

"말조심해!" 

"알았어...나하나 죽으면 다 해결되는걸...내가 추접스럽게 주변 사람들 괴롭히나봐...하지만..오빠 치사했어!" 

"그만해...더이상 네입에서 나오는 비난 듣고싶지 않아" 

"나..모든거 없던걸로 할께...병진이도...과외도...의욕이 없어졌어...너무 화가나!...무서워...세상이..무서워" 

"네일이야...네가 알아서 해" 

"고맙네...가증스러워!...이중인격자....이시간 이후로 우리사이 아무것도 아니야...내 앞에 나타나지마!" 

"윤정아...그..그게 아니야!" 

"아무말도 하지마!...목소리도 듣기싫어!" 

"윤정아...오빠 이혼할까?" 

"말같지 않은 소리 더이상 하지말고 나가줘!" 


오빠의 흔들림이 두렵다. 저주 받은듯한 내 삶이 원망스럽다.


다음날 병진이의 수업에 가지 못했다. 밤새 열이나고 입맛이 없어 밥 한 숟가락 뜨지 못했다. 자고 싶었지만 병진이가 자꾸
내 머리속에 떠올라 한 숨도 자지 못했다. 
꼼짝도 하지않고 누운 자리에서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다. 밤에 다시 찾아온
오빠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전화기가 방전 되었는지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않는 나를 더이상 괴롭히지 않았다.


꼬박 3일을 물한모금 마시지 않고 있었다. 신기하게도 눈물을 마르지 않았다. 갑자기 죽음이 두려워 졌다. 대충 챙겨입고
병원에 갔다. 
여러가지 검사를 원했지만 날 문진한 의사가 자꾸 웃고 있었다. 의사마저도 나를 우습게 여기나 싶어 몹시
불쾌해 따지려는 순간 소견을 말해주고 있었다.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나요?...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예?...조..좋아하는 사람이요?" 

"네...사랑하는 사람이 생기신 것 맞지요?...상사병 같습니다" 

"상사병이요?...제가 나이가 몇인데요?....상사병 이라니요?" 

"본인에게 솔직하지 못하면 어쩔수 없지만...그분에게 고백하고 사랑을 나누세요" 

"고백이요?...사랑이요?" 

"예...전형적인 상사병 입니다...만일 제 진단이 틀리다면...다음에 다시 오세요" 

"그렇게 할께요...약은?" 

"약을 따로 드실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마음의 병이니까요" 

"아..알겠습니다...안녕히 계세요" 

"좋은 인연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안녕히 가세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버렸다. 의사의 진단이 맞는것 같았고 내 상사병의 원인은 바로 병진이가 확실했다. 쥐구멍 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나를 진단한 의사의 말처럼 고백할 수 있는 사랑이 아닌것이 나를 더 힘들게 만들고 있었다. 죽을 한 그릇
사다가 억지로 몇 숟가락 떠 먹고 있었다.


벨이 울린다. 또 오빠가 왔나하고 초인종 모니터를 보니 내 상사병의 원인인 병진이가 서 있었다. 가슴이 쿵쾅거리며 뛰고
있었다. 
몇일간 환기도 하지않은 좁은 원룸공기를 병진이에게 들키기 싫었다. 소리나지 않게 창문을 모두 열고 있었다.

원룸 건물의 현관을 나서는 낯익은 남자의 뒷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병진이가 아니었다. 나로인해 병진이를 구박하고 있는
병진이의 담임 바로 경수오빠였다. 
날 걱정하며 왔다가 병진이를 보고 돌아서고 있는것 같았다.


문을 두드리며 내 이름을 부르는 병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죽을 치우고 거울을 보며 머리를 뒤로 단정하게 묶었다.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열어주고 있었다. 


"선생님!...전화를 왜 안받아요?...어디 아파요?" 

"들어와...들어와서 얘기해" 


좁은 원룸 현관에 신을 벗어놓고 병진이가 들어오고 있었다. 달리 앉을곳이 없어서 침대에 걸터앉게 허락해 주었다.


"어디 아파요?...얼굴이 핼쓱해요...병원에 가요" 

"다녀왔어...몸살이래...약골인가봐...너무 걱정하지마...좀 나아졌어" 

"전화는 왜 그렇게 불통이예요?...무슨일 있는거죠" 

"없다니까...제발 믿어줄래...미안해...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지금 그게 문제예요?...정말 바보같아요...선생님 너무 미련해요" 

"나 좀 누울께...너무 기운이 없어...죽을 좀 먹기는 했는데" 


침대에 누운 나를보고 병진이가 키번호를 물어보고 밖에 나가고 있었다. 한참후 다시 들어온 병진이가 바닥에 앉아 1인용
침대에 누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병진이와 시선을 마주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고 가슴 벅찼다. 자꾸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려 서러운 내마음이 들킬것만 같았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날 쳐다보던 병진이가 침대에 걸터 앉으며 티슈를
건네주었다.


"선생님...왜 우는지도 모르는데...왜 내 가슴이 이렇게 아프지요?" 

"흑...흐흑..흑...흐흐흐흑...미안해...추한모습 보여서...정말 미안해..흑..흐흑..흐흐흑" 

"실컷 울어요...사람이 감정의 동물인데...우는 모습이 뭐가 추해요...선생님 지금 하나도 밉지 않아요" 

"흐흑...흑...부끄러워...공부하지 여기는 뭐하러 찾아왔어?...어떻게 찾았어?" 

"저번에 김치는 무겁다고 엄마가 택배 보내신 주소가 있잖아요" 

"아!...그랬구나" 

"선생님 내가 팔다리좀 주물러 주고 싶은데...싫으면 중지 시키세요" 

"응?...응...고마워" 


병진이는 한쪽 팔부터 주물러 주기 시작했다. 손가락 마디마디 하나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인대와 근육을 늘리고 주무르며
풀어주고 있었다. 
손하나 하는데 30분도 넘게 걸린것 같았다. 하지만 마사지를 받은 팔과 아직 받지 못 한 팔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수 있었다. 
팔의 마시지가 다 끝나갈 무렵 병진이가 전화를 받더니 알았다며 끊고 있었다. 병진이 어머니의
목소리 인 것 같았다. 
병진이가 날 엎드리게 해 놓고 아래로 내려가 발끝부터 주물러 주기 시작했다. 발을 주물러 줄때 너무
시원해서 놀라웠다. 
종아리를 지나 허벅지를 주물러 주는 병진이의 완력에 엉덩이 살이 같이 흔들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팬티를 입고 편한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바지틈 사이로 팬티가 보일것만 같아 부끄러웠다. 힙 아래 허벅지까지 지압을
해주며 힘껏 주물러 주었다. 
병진이의 손은 거침없이 내 엉덩이 살을 눌러주고 있었다. 엉덩이 이곳저곳을 엄지 손가락으로
눌러줄 때 머리끝이 쭈뼜서고 있었다. 
시원함과 놀라움이 하나가 되어 날 그렇게 반응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선생님 힙 만지고 싶어서 그러는거 절대 아니예요...이건 어디 까지나 지압이에요" 

"응?...응...알았어...너무 시원하다...어디서 배운적있어?" 

"운동하면서...뭉치면 사부님이 해주셨어요...그 감으로 부모님 가끔 해드려요" 

"어쩐지...아마추어 같지가 않더라" 

"선생님 지압 많이 받아 봤어요?" 

"아니...몇번 안받아 봤지만...그사람들은 좀 건성건성 하잖아" 

"아무래도 그렇죠...이렇게 해주면 그사람들 다 힘들어서 죽어요" 

"호호호...정말 그렇겠다...모든 사람을 이렇게 해주면 힘들어서 못하겠다" 


병진이와 몇마디 말을 나누며 모든 시름을 잃고 웃는 나자신을 보며 스스로 깜짝 놀랐다. 나를 진단한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머리속에 떠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병진이에게 아무것도 내색조차 할 수 없었다. 나머지 다리마저 해주고 내 엉덩이를 힘껏
주물러 주고 있었다. 
은밀한 부분이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며 자극이 되고 있었다. 뜨거움이 비틀어진 살틈으로 빠져 나오고
있는것이 느껴졌다.


병진이의 손이 내 은밀한 곳에서 새어 나오는 열기를 느낄까봐 마음이 조마조마 했다. 뜨거움이 무엇을 녹였는지 은밀한
곳에서 새어나온 뜨거운 액체가 팬티를 적시고 있었다. 
척추를 눌러주며 내 엉덩이에 걸터앉았다. 내 둔덕이 침대바닥에
짖눌리며 물먹은 스펀지가 눌려 물이 빠져 나오듯이 많은 보짓물이 팬티로 흘러 나왔다. 
반바지가 젖을까봐 불안해 질
정도로 많은 애액이 보지 속에서 흘러나와 나를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다행히 척추를 마지막으로 병진이의 긴 마사지는 모두 끝나고 있었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친 병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너무 고마웠고 그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내 가슴이 두근 거렸다.


"힘들지?...어떡하니?...한창 공부해야 하는 학생을...미안해서 어떡해?" 

"상관 없어요...좀 나아졌어요?" 

"응...정말...여기저기 쑤시고 아팠는데...거짓말 처럼 나아졌어" 

"그럼 됐어요...나른하죠?" 

"응...온몸이 열이나고 정말 나른하네" 

"한숨자요...자고 있어요...나 잠깐 나갔다 올께요" 

"응...집에 안가도 돼?...걱정 하시는거 아냐?" 

"선생님 걱정이나 하세요" 


병진이가 나가는 모습을 보며 눈을 감았다. 정말 신기하게도 너무 편안하게 잠이 들고 있었다. 부끄럽지만 나는 정말 제자를
마음에 품으며 상사병이 걸려 버린것 같았다. 
병진이가 지금 내 옆에 있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몇일동안 자지못한 나는 깊은 잠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얼마나 잤는지 모르겠다. 싱크대 물소리가 나서 깨어났다. 샛눈을 뜨고 병진이를 살펴보고 있었다. 일부러 소리가 나지
않게 하려고 아주 조심스럽게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병진이가 나를 칠칠맞은 여자로 볼것같아 얼굴이 붉어지고 있었다.

잠시후 설거지를 마친 병진이가 물수건을 만들어 와서 내 이마를 닦아주고 있었다. 아마도 내가 땀을 흘리고 있는것 같았다.
병진이가 내 손을 꼭 잡고 나를 쳐다보고 있는것 같았다. 계속 자는체를 하며 병진이의 손이 전해주는 안정감을 느꼈다.

병진이가 내 볼에 뽀뽀를 하는것 같았다. 하마터면 눈을 떠버릴 번 하였다. 볼에 뽀뽀를 해 주었을 뿐인데 내가슴은 쿵쾅
거리며 뛰고 있었다. 
호흡까지 빨라져 병진이가 알아 차릴것만 같았다. 온몸에 열이나고 밑이 뜨거워 지고 있었다.


당황스러 웠지만 일어나지 않고 자는척을 이어가고 있었다. 해가 저물고 있었지만 병진이는 방에 불을 켜지않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어둠이 방안가득 차 올라 있었다. 내 마음에 들어와 나를 힘들게 하는 병진이의 손을 잡고 여러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의사 말대로 병진이에게 이 어둠속에서 고백을 하고 병진이의 선택을 기다리고 싶었다. 하지만 세상이 두쪽이 난다해도
내 입장에서 제자를 붙잡고 사랑을 고백하는 일은 없을것 같았다. 
병진이가 차라리 잠자는 척 하고 있는 내몸을 억지로 라도
범해주길 살짝 바라는 마음도 있는것 같았다.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내 몸은 더 뜨거워 지며 준비를 하고 있는것 같았다.

팬티가 젖어들고 있었다. 미동도 없이 날 바라보고 있는 병진이에게 내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다. 순간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떠오를 방법을 써도 될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다. 안쓰면 이런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았다. 결과는 운명에
맡기고 내 마음속에 이미 들어와 있는 제자에게 내 마음을 알리고 있었다. 
내가 생각해 낸 방법은 바로 잠꼬대였다.
 

"음...병..병진아...나...너 좋아해...아니...사랑해...이러면...안되는데...사랑해...병..진...아" 


병진이가 숨을 죽이며 내 잠꼬대를 듣고 있었다. 내 손을 잡고있는 병진이의 손에서 땀이 배어나고 있었다. 병진이가 내
이마에 입술을 대어 뽀뽀해 주고 있었다.


"가..가지마...병진아...가지마...내 옆에 있어줘....사랑해...정말 사랑해...병..진아" 


이제 더이상 잠꼬대는 하지 않을것이다. 내 마음을 아마도 병진이가 다 알아 차렸을것 같았다. 마음이 참 편해졌다.

병진이가 살며시 내 귓가에다 속삭이고 있었다. 병진이의 속삭임을 들으며 내 온몸에 소름이 돋아나고 있었다.


"선생님...나 아무데도 가지 않아요...나도 선생님 사랑해요...아무걱정 말아요...선생님...사랑해요" 


잠꼬대를 멈추려고 마음 먹었지만 답을 해주고 싶었다. 나는 병진이의 속삭임에 대답하며 잠꼬대를 조금 더 이어갔다.
의사 선생님도 그렇게 하라고 하셨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고마워...병진아...너무좋다...너 선생님...버리면 안돼...알았지?....병진아...사랑해" 


마침표를 찍고 있었다. 이제 병진이의 선택과 반응에 나를 맞추면 될것같았다. 병진이가 날 외면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병진이가 내 옆에 눕고 있었다. 내 머리 밑으로 팔을 밀어 넣으며 팔배게를 해주고 있었다. 살며시 내 몸을 당겨
자기 품안에 안고 있었다. 
따듯한 병진이의 체온이 온몸으로 느껴지고 있었다. 날 품어안은 병진이의 행동이 조금씩 대범해
지고 있었다. 
내 입술에 자기 입술을 포개었고 내 허리와 엉덩이를 자연스럽게 손바닥으로 매만지고 있었다.


병진이의 따듯한 혀가 내 입술에 마치 립크로스를 바르듯이 침을 발라주고 있었다. 입을 벌려주며 병진이의 혀를 느껴보고
싶었지만 참을 수 있었다. 
병진이의 짖궂은 한손이 내 가슴을 더듬더니 밑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반바지를 입은 내 힙을
만지던 손이 척추를 타고 내려와 내 팬티 속으로 들어와 있었다. 
내 엉덩이 골짜기로 들어온 병진이의 손은 두 엉덩짝을
공평하게 주물러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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