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정 - 26부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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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아버지의 정 - 2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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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48,308회 작성일 21-06-07 18:35

본문

선군은 이제 선경의 허리에 손을 넣었다. 좆 질을 계속하며 그녀를 일으켰다. 그리고 선경을 자신의 허벅지 위에 앉혔다.
선경은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 금방 알아차렸다. 허벅지 않은 채 무릎을 세웠고 두 손을 뒤로 돌려 선군의 목에 매달린 채
무릎을 위아래로 흔들며 방아를 찧기를 시작했다. 
찰떡같은 선경의 보지 살은 선군의 좆을 질근질근 씹어대고 있었다.
떡메에 의해 곱게 빻은 찹쌀이 반죽되듯 보지 살은 끊임없이 붙었다가 뒤집혔다가 하며 뒤엉켰다. 급기야 쫀득쫀득해진 보지
살들은 점성이 강해져 떡메의 움직임을 더디게 만들었다.


“아학...하악...하음...여보...!” 


선경은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고 있었다. 연신 선군을 불렀다. 선군은 선경을 다시 엎어버렸다. 그리고 더 세차게 몰아붙였다.선경의 풍만한 엉덩이를 두 손으로 부여잡았다. 그리고 쇠몽둥이 같은 좆을 쉴 새 없이 찔러 넣었다. 선경은 극도의 쾌락에
온 몸에 힘이 빠졌는지 얼굴을 침대에 파묻은 채 신음 소리만 흘리고 있었다.
 


“퍼억...퍼억...푸우욱...퍽퍽...푸직...푸직...푸지직...!” 

“퍼벅...퍼억...퍼어억...!” 

“퍽퍽...철석...철석...푹...철석...!” 


선군도 제 정신이 아니긴 마찬가지였다. 좆 질을 해대는 중간 중간에 탐스런 선경의 둔부를 솥뚜껑만한 손바닥으로 사정없이
내려치기 시작했다. 그 소리는 두 사람의 허벅지가 부디쳐서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하모니를 이루며 두 사람의
쾌락을 부채질하고 있었다.
 


“응응응응...으헝...으헝...하앙...으으음...! 응응응응...허엉...허엉...하어엉...!” 


선경의 머리는 좆 질에 밀려 침대 속으로 깊이 박혀 있었고, 반면에 그녀의 엉덩이는 아치모양의 허리 끝에서 볼록하게 치켜
올라있었다. 방금 전 선군의 가격[加擊]에 의해 벌겋게 달아올라 손오공이 탐내던 선도복숭아처럼 익어 있었다. 
선군은 정신
없이 좆 질을 해댔다. 엉덩이를 잡은 두 손을 내려 선경의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이로 그녀의 귓불을 잘근잘근 씹어댔다.
그 행위에 맞춰 선경은 선군의 고환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그 놈들을 주물럭거리며 비틀었고 다른 손을 아래로 내려 발기한
자신의 음핵을 까서 비벼대고 있었다.


“으응...으응으응으응...하으응...허엉...하아...아흑...! 여보! 여보! 여보! 너무 좋아...좋아서...죽을 것 같아...나...못 참겠어...
쌀 것 같아...!”
 


“나도 그래...아까부터 참고 있었어...나도 쌀 것 같아...!” 


둘은 동시에 사정의 신호를 보냈다. 


“나... 이젠 아아...못 참겠어...어서...어서...싸줘. 당신 좆 물...내 씹에...많이많이...넣어줘...나...갈 것...어허엉...같아....!” 


선군은 온 몸의 기운이 좆으로 몰리는 기분을 느꼈다. 이미 부풀대로 부푼 좆은 터져버리기 일보직전이었다. 


“우우웁...아...씨팔...우우욱...아...아...니기미...씨팔...나와...좆 물...이...나온다...!” 

“아아학...아아학...하아학...그래...여보...더 이상 참지마...당신...좆 물을...내 씹에...다 먹을께...나한테...모두 넣어줘...!”
 

둘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둘은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동시에 드는 느낌이 일치하는 순간 선경은 엉덩이를 세게 뒤로
밀었고, 선군은 배를 앞으로 쑥 내밀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동작을 딱 멈추었다.
 


마침내 두 사람이 절정에 다 달았던 것이다. 온 몸에 경련을 일으키듯 떨던 선군은 어느 순간 힘이 빠진 듯 선경의 등 뒤에
엎어졌다. 선경은 선군이 자신의 등에 엎어지자 뒤로 밀었던 엉덩이를 침대로 내렸고 선군의 무게를 등에 맨 채 심호흡만
내뿜고 있었다. 
한참동안 그렇게 있던 선군은 마침내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고 선경의 질에서 좆을 꺼냈다. 빠져 나온 좆
기둥에는 방금 사정한 따뜻한 정액이 질 액과 섞여서 밑으로 뚝뚝 떨어지며 침대를 적시고 있었다. 선군은 그 놈을 잡고 무릎
걸음으로 선경의 얼굴 앞에 가져갔다. 호흡이 어느 정도 안정된 선경은 그것을 보자 살며시 미소를 지었고, 동시에 그 놈의
뿌리 쪽을 손으로 말아 쥐며 선군의 좆을 입으로 가져갔다.


선경의 입술은 좆을 세게 빨아 들였다. 부드럽고 매끈한 선경의 입술과 혀가 선군의 좆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선경은 좆
주위에 묻은 허연 정액과 질 액을 말끔히 핥아먹었다. 좆 기둥에 남아 있던 사정 액이 선경의 목구멍을 타고 들어갔다. 
좆을
선경에게 맡긴 채 꿇어앉아 있던 선군은 그녀의 입에서 좆을 빼냈다. 그리고 자신의 좆을 정성껏 정리해준 선경에게 감사의
답례로 부드럽게 입맞춤을 해주었다. 선경의 입속에서는 비릿한 냄새와 상큼한 풀냄새가 섞여 났다. 선군은 입맞춤을 하며
동시에 그녀의 젖가슴을 주물러 댔다. 언제 만져도 기분 좋은 느낌의 젖가슴이었다.
 


‘이제 끝났나 보다!’ 


둘의 짐승 같은 정사를 지켜보던 연정은 이렇게 생각했다. 부둥켜안은 둘이 떨어지려는 찰라 연정은 살며시 문을 닫고는 조심
조심 발걸음을 죽여 가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건 연정의 착각이었다. 둘의 행위는 선군이 세 번의 사정을 끝내
고서야 마칠 수 있었다. 그런 줄 모르고 자신의 방에 올라온 연정은 침대에 온 몸을 던졌다.
 


“아빠, 엄마가 저럴 줄은 정말 몰랐어... 짐승 같아!” 


연정은 독백처럼 읊조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불을 뒤집어썼다. 나는 잠을 청하려고 눈을 감았지만 아까 전에 본 정사 장면이
생생히 재생되어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어떻게 그 커다란 게 다 엄마 거기에 들어갈 수 있어!” 


그렇게 말하면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자신의 음부를 만져보았다. 


‘내 여기도 들어갈까? 그 큰 게?’ 하면서 음부를 꽉 쥐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자신의 음부를 양쪽으로 벌려 보기도 했다.
‘아마 나는 엄마처럼 어른이 아니라서 감당하기 힘들 거야! 그렇다면 언니라면 가능할 까? 언니나 나나...!’ 


이내 자신의 상태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언니 연희는 가능할까하고 생각해보았고 자신과 비슷한 체격의
언니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생각되었다. 생각하면 할 수 록 얼굴이 화끈거렸다. 이렇게 1시간 정도 이리저리로 뒤척이던
연정은 자신도 잘 모르는 사이에 잠의 여신 휘푸노스의 꾐에 빠져들고 말았다.
 


그날 아침 연정은 늦잠을 잤다. 아침 식사를 하자고 선군이 올라와 연정의 볼에 뽀뽀를 해서야 눈을 떴다.


“우리 공주님, 어서 일어나세요...” 

“으흥...!” “어머, 아빠!” 


볼에 닿는 부드러운 입술의 느낌과 선군이 깨우는 소리에 무거운 눈꺼풀을 가까스로 위로 들어 올리던 연정은, 어슴푸레
뜬 눈 사이로 얼굴 가까이에 와있는 선군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이내 몸을 벌떡 일으키고는 이유
없이 얼굴을 붉혔다.
 


“왜 그렇게 놀라니? 아빠가 단잠을 깨워서 그러니? 미안하구나!” 


선군은 미소를 지으며 단잠을 깨운데에 미안함을 표시했다. 


“하지만 지금 일어나지 않으면 학교에 지각할 거야,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깨운 거니까 어서 일어나렴...”

“아니...아빠...그런 게 아니라...!” 


연정은 우물쭈물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군에게 그 이유를 들킬까봐 이내 의도적으로 표정을 바꿨다. 


“아이 참...내가 늦잠을 잤나보네! 지금 몇 시지?” 

“후후후...8시가 다 됐어..... 지금 내려가서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학교에 늦을 것 같아! 얼른 세수하고 내려가자.....
아빠가 옷 입혀줄까?”
 


“아니, 됐어... 혼자서 할 수 있으니까, 내려가서 기다려...아빠!” 


연정은 선군의 얼굴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다. 자꾸만 새벽에 겪은 일이 생각나서 그랬다. 그런데 선군이 옷을 입혀준다는
소리에 더 더욱 민망함을 느꼈는지 선군을 밀쳐내고는 욕실로 뛰어갔다. 
선군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과 ‘하는 수 없다.’
라는 표정을 동시에 짓고는 방을 나왔다. 욕실로 뛰어간 연정은 얼른 씻고 옷을 갈아입은 후 모두들 식사하는 곳으로 가서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어서 와, 오늘 좀 늦었네!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깨워서 내려오는 건데, 미안 나만 내려와서...!” 


옆 자리에 연정이 앉자 연희는 웃음 띤 얼굴로 연정을 맞이했고 자신이 챙기지 못한 사실에 대해 사과를 했다. 


“아니야, 언니! 내가 늦잠 잤는걸, 신경 쓰지 마!” 

“정아! 어디 아프니? 얼굴이 왜 그렇게 빨개졌어! 이리와 봐 엄마가 좀 보게...”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선경이 연정의 표정을 살피며 말을 건네고 있었다. 선경은 연정이 평소 때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얼굴도 열이 있는 것처럼 달아올라 발그레 상기되어 있었다. 그래서 어디가 아파서 그런 갚다 싶어 연정을
진찰하려고 했다.
 


“아니야, 엄마 그런 게 아니라니까, 아픈데 없으니까 자꾸 물어보지 말고...학교 늦겠다..... 나 우유 한 잔만 줘.....
그거 먹고 학교 갈래!”
 


“아닌데, 평소 명랑하던 애가 갑자기 다소곳해지질 않나, 말 수도 적고 이상한데...!” 

“아니라니까 그러 네...몰라!” 


연정은 걱정하는 선경의 말을 끊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거실로 나가버렸다. 선경은 그 모습을 멍하게 바라보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서 그것을 우유 잔에 부어 연정의 뒤를 쫓아갔다.
 


“정아! 엄마가 잘못했다... 그러니까 네가 이해해줘... 여기 우유 있으니 어서 마셔라!” 

“엄만, 괜히 알지도 못하면서 어서 줘!” 


식사를 끝낸 선군과 연희도 뒤 따라 나왔다. 선군의 손에는 선경과 연정의 가방이 들려 있었다. 우유를 마신 연정은 선군에게
가방을 뺏다시피 하며 메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주차장으로 가버렸다.
 


“연정아!” 

“정아!” 

“연정아! 같이 가.” 


그 바람에 선군, 선경, 연희는 동시에 연정을 부르며 따라 나섰다. 그렇게 네 사람은 각각 등교 길과 출근길을 나서게 되었던
것이다. 물론 선군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였다. 항상 자기 엄마를 제치고 선군의 옆자리를 고집하던 연정이 오늘따라 웬일인지
실랑이를 벌이지 않았다. 오히려 시무룩한 연정의 표정에 서로 목소리를 죽여 가며 연정의 눈치를 보느라 조심하고 있었다.
 

등교한 이후 연정의 태도는 변한 게 없었다. 연정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수다 떠는 것을 너무나 즐겼던 학생이었다.
하지만 오늘 따라 웬일인지 옆 자리 친구가 말을 걸어와도 대꾸도 하지 않은 채 몽상에 잠겨있었고 때로는 얼굴을 책상에
묻으며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기도 했다.
 


연정은 그날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후딱 지나간 것을 잊고 자려고 침대에 눕고서야 느낄 수 있었다. 오늘
하루 종일 그녀의 뇌리에 박혀 떠나갈 줄 몰랐던 것이 바로 ‘선군의 좆의 형상’이었다. 하루 종일 그것만 생각하느라 이제는
그 형상이 과장되어 비슷한 것만 봐도 얼굴이 빨게 졌고 지나가는 남자의 불룩한 바지만 봐도 ‘저사람 그것도 아빠 것과
같을 까?’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고는 했다.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아랫배에서부터 알 수 없는 뜨거운 느낌이 올라오곤 했던
것이다.
 


그날 이후 5-6개 월, 즉 선경이 암을 선고 받고 투병 생활이 시작될 때 그 즈음까지, 연정은 새벽, 즉 자정이 갓 넘긴 시간이면
눈을 뜨는 버릇이 생겼다. 눈을 뜨고 난 후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다음 곧장 아래층 안방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살며시 문을
열어서 그 틈으로 고개를 쑤셔 넣은 후 헐떡이느라 정신없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을 쳐다보는 것이 일과처럼 되어버렸다.
 


두 사람은 딸이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지도 모른 채, 서로의 육체를 쉼 없이 탐닉해갔고 숨이 끊어질 듯 온 몸의 기를 토해
내고 나서야 비로소 멈추었다. 
그런 어른들의 모습을 남김없이 머리에 담은 연정은 ‘아빠의 거대한 것이 내 여기에 들어오면
난 과연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되었고, 이런 상상을 발전시켜 급기야 ‘아빠의 거대한 것을 넣고야 말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하게 되어버렸다.


연정의 상상 속에서는 이미 선군의 좆이 연정의 질에 들어간 지 오래된 일이었다. 상상 속에서 연정은 늘 선군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성숙한 여인이 되어있었다. 자신의 처녀는 이미 선군의 것이었고 이미 그의 좆에 의해 처녀막은 파괴되어
있었다. 거침없는 선군의 좆 질에 의해 자신은 헤어 나올 수 없는 나락으로 빠져들다가 잠에서 깬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자신의 질구를 관통해 들어온 선군의 좆은 선경에게 제공한 것처럼 늘 연정에게 쾌락을 선사해주었다. 그 행위를 한 번도
경험해본 일이 없었던 연정일지라도 자기 엄마가 쾌락에 몸부림치며 그 쾌락에 몸을 온전히 맡기는 모습 속에서, 즉 어렴풋이
뇌리로 전달되는 그 간접경험에 의해 쾌락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었다.
 


이 모든 것, 즉 연정의 상상의 결과에 의해 제공되는 쾌락을 포함한 모든 부산물은 선군이라는 이성에 대한 뜨거운 갈망으로,
선군의 좆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으로 바뀌게 되었다. 거기에 덮친 격으로 선군을 온전히 차지하고 있었던 선경이 저 세상으로
떠나버리자 무주공산 격이 되어버린 선군을 자신이 차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잡는 단계에 이르고 말았던 것이다.
 

하지만 좀처럼 그 기회는 오지 않았다. 왜냐하면 무엇보다도 자신의 몸이 선군의 그것을 받아들이기에는 아직까지 성숙하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선경이 저 세상으로 떠나간 이후로는 집 안에서 선군의 모습을 찾기가
힘들어졌다. 즉 선군을 집에서 단독으로 맞닥뜨릴 기회가 좀처럼 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또 무엇보다도 같이 생활하는
언니, 즉 눈치 빠른 연희의 시선을 피해서 자신의 육체를 아빠에게 던질 기회를 잡기는 불가능에 가까웠던 것이다.
 


그러나 참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이제는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어졌다. 더욱이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 생리가 시작되고
나서는 조숙한 여인으로서 섹스에 대한 갈망이 더욱 커져버렸던 것이다. 그 때문에 4년 동안 자신만 간직한 비밀을 비로소

언니인 연희에게 털어 놓고 만 것이다. 


“어쩜...! 너 그동안 내색 한 번 안하고?” 


연정의 얘기를 모두 듣고 난 연희는 연정의 손을 꼭 잡은 채 놀라운 사실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의 감정과 다르지
않는 연정의 상념에 동조하는 눈빛으로, 즉 연민의 아픔을 고스란히 이해하는 것 같은 애틋한 시선으로 연정의 잡은 손을 꼭
쥐어주었다.
 


“하지만 어떻게 우리가 아빠를 남자로 만들 수 있겠니?” 


이제 연희는 ‘너’가 아닌 ‘우리’라는 단어를 쓰며 연정에게 일체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러면서 꼭 쥔 손을 당겨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두 눈에는 언제 맺혔는지 모를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그건 상관없어...내 마음이 중요해!” 


연정은 이렇게 말하면서 입술을 깨물며 자신의 결심을 연희에게 내보였다. 


“그래도...우리는 그의 딸이야, 어떻게 아빠와 그럴 수 있겠니?” 


연희는 안타까운 시선으로 연정을 노려보며 연정에게 다짐하듯 얘기하고 있었다.


“아니, 언니와 아빠는 그렇지만...난...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잖아! 그래서 괜찮을 거야!” 


연정은 그때까지 자신이 선군의 친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 못했다. 그 사실을 연희에게 상기시켰던 것이다. 


“아니, 그렇지 않아!” 


하지만 연정이 선군의 친 딸임을 알고 있던 연희는 연정과 선군의 관계를 사실 그대로 알려주기 시작했다. 


“정아! 네가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어... 그건 바로 네가 아빠의 친 딸이란 거야!” 


순간 연정의 눈은 휘둥그레 졌다. 


“뭐? 말도 안 돼! 어떻게 그게 있을 수 있는 일이야!” 

“놀랐니? 물론 놀랐겠지! 네게는 충격적인 얘기겠지만 사실이야...” 

“아니야, 거짓말... 언닌 지금 날 포기시키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야! 흑흑흑!” 


급기야 충격적인 얘기에 연정은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연희는 자신의 눈에 맺혔던 눈물을 닥은 손으로 연정의 눈물을 훔쳐
주었다.
 


“정아! 뚝 그쳐... 그리고 내 얘기 들어봐! 내가 아는 모든 걸 얘기해줄 게...” 

“....훌쩍...훌쩍!” 

“...그만 울고, 내 얘기 들어봐...” 

“흑흑흑...알았어, 울지 않을 게, 어서 얘기해 봐!” 


연정은 입술을 깨물며 억지로 울음을 참아내려고 애썼다. 연희는 그 모습이 너무나 딱하게 여겨졌다. 


“몇 년 전, 너 네 가족이 우리 집에 들어오기 직전, 아빠가 할머니에게 하는 얘기를 우연히 들어서 알게 되었어... 그때 아빠는
부산에 계신 할머니에게 돌아가신 새 엄마와 자신의 관계, 특히 정아 네가 자신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털어 놓으셨지... 물론
할머니와 아빠는 내가 옆에서 자고 있는 줄 알고 계셨어... 아빠는 할머니에게 그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며 너희 모녀를 우리
집으로 들여 놓으면 어떻겠냐고해서 허락을 구하셨고, 할머니는 아빠의 의견에 찬성하셨던 거야... 그래서 새 엄마랑 네가
우리 집에 오게 된 것이고, 너와 나는 한 식구가 되었던 거지...”
 


“그랬구나! 난 그것도 모르고...!” 

“미안해! 네 마음이 그런 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말해주는 건데...!” 

“아니야! 언니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어! 바보같이 아빠를 이성으로 생각하고 가슴깊이 간직한 내가 잘못한 거지...” 


그러면서 연정은 연희의 품으로 달려들었다. 연희는 연정을 품에 안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언니...나 어떡해! 친 아빠래도 단념 못 하겠어! 이제 와서 내 마음을 접기란 무척 힘들고 괴로워!” 

“정아! 그래도...어떻게 친 아빠를 이성으로 사랑할 수 있겠어! 우리 이제 그 마음을 접는 게 어떻겠니...” 


순간 연정은 연희의 품속에 파묻었던 고개를 위로 치켜들었다. 그리고 연희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되물었다. 


“우리라니, 그게 무슨 말이야 언니, 방금 언니가 우리 이제 아빠에 대한 마음을 접자고 하지 않았어?” 


연희는 순간 당황했다. 연정과 마주치는 눈빛이 가늘게 흔들리고 있었다. 연정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들켜버린 것이다. 


“아니...그게...!” 

“언니, 똑 바로 말해봐... 아까 내가 이상형을 물어봤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래...! 혹시...언니도...!” 

“아냐...아니라니까!” 


마침내 연정은 정곡을 찔러갔다. 연희도 자신과 같이 친아버지를 사랑하고 있다고 확신을 가지고 연희를 거세게 다그치기
시작했다.
 


“아까 우물쭈물한 이상형이 바로 아빠가 맞지? 언니의 마음속 깊은 곳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 아빠가 맞지? 일련의 언니의
태도가 그걸 말하고 있어.”
 


“...정아...!” 

“왜 대답을 못 해... 맞구나 내 짐작이 맞았어! 언니, 언제부터야, 아빠를 마음에 품기 시작한 게 말이야?” 

“.......” 

“어서 말해... 방금 우리 사이에는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말한 건 언니야... 그래서 내 마음을 부끄럽지만 내 마음을 모두 털어
놓은 거야... 이제 언니 차례야! 언제부터, 어떻게, 아빠를 남자로서 품게 되었어?”
 


“......” 

“어서 말해봐... 언니!!!” 


연희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모든 사실을 알아버린 연정의 추리에 변명할 건더기가 없었다. 


“맞아, 네 말대로 나...오래전부터 아빠를 사랑해왔어... 친 아빠를 마음으로 품고 그 사람을 동경해왔어!” 


비로소 굳게 닫혀 있던 연희의 입술이 열리기 시작했다. 


제사를 준비하다 말고 나의 상념을 방해하며 내 품에 안겨왔던 연정을 당겨 안았다. 그리고 거침없이 연정의 풍만한 가슴을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비록 옷 위 이기는 했지만, 젖가슴의 윤곽이 또렷하게 손으로 느껴졌고, 안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음인지 젖가슴의 풍만감이 그대로 손으로 전달되어졌다.
 


“엉큼해...아빠! 어젯밤 그렇게 우릴 괴롭혀 놓고...또...아흑...!” 


연정은 말은 그렇게 해도 싫지 않은지 몸짓은 그게 아니었다. 팔을 내 목에 두른 채 나의 손길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연희 너도 이리와...너희를 또 안고 싶어!” 


나는 연정 하나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그날 이후로 우리 셋은 항상 같이 섹스를 해왔다. 그리고 서로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하며 서로의 육체를 끝없이 탐닉하고 있었다.
 


“하응! 빨리 상 차려야 하는 데, 아빤...! 정말 짐승 같아! 하지만 나 또 느끼고 싶어!” 


연희는 싫지 않은 듯 우리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그런 연희를 한 팔로 안으며 연정의 얇은 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뭉클 거리며 팔에 감겨오는 연희의 젖가슴의 풍성한 감촉이 상박에 느껴졌다. 연정의 부드러운 살덩어리 또한 주무르기에
알 맞았다. 나는 연희의 얼굴을 끌어당겨 입술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내 입술은 순식간에 연희의 새빨간 입술을 점령했고,
자그맣고 도톰한 연희의 입술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하아...하아...하으음!” 

“쭈웁...쭈우우우웁...쭈우우웁!” 

“어머! 아빠 좆이 벌써 섰네! 나 빨고 싶어!” 


연희와의 정신없는 키스와 연정의 부드럽고 풍만한 젖가슴의 감촉에 의해 나는 어느새 발기되어 버렸고 그놈은 반바지를
위로 쳐올리고 있었다. 그것을 발견한 연정은 순식간에 나의 반바지를 내렸다. 그렇게 하자 상당히 부푼 좆이 튕겨져 나왔다.
연정은 지체 없이 그놈을 손아귀에 말아 쥐고는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작은 손아귀로는 다잡지 못하는 거대한 좆을 연정이 두 손으로 잡고 손을 아래로 내리면 부푼 귀두를 감싸던 거무죽죽한
거죽들이 밑으로 밀리며 귀두 주위의 오돌토돌한 돌기들과 울긋불긋한 핏줄들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버섯 모양의
거대한 귀두가 솟구치듯 온전한 자신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또 다시 연정의 손이 위로 올라가면 세차게 밀려서 통증을 유발했던 거죽들의 일부분이 다시금 귀두를 감쌌다. 벗겨진 좆에서
울근불근 핏줄이 돋아나며 통증을 동반한 쾌감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좆 거죽이 귀두를 감쌀 때면 좆 기둥을 말아진 연정의
손아귀의 힘에 의해 죄여지는 고통이 쾌감으로 변하면서 뇌리를 자극하고 있었다. 그 바람에 나는 연희의 새빨간 입술을
세차게 빨 수밖에 없었다. 연희의 앞 이빨을 모두 뽑아버릴 요량으로 입술을 빨아 당기고 있었다. 그리고 손에 잡인 연정의
젖가슴을 더욱 강하게 주물렀고 그녀의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비틀어버렸다.
 


“아악...흐응...아파...하지만...좋아!” 


연정은 신음과 함께 벅찬 콧소리를 냈다. 그리고 연정은 복수하는 것처럼 더욱 빠르고 강하게 좆을 흔들어댔다. 강하게 빨던
연희의 입술에 부드럽게 침을 발라갔다. 그러자 연희의 입술이 살짝 벌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그 속으로 혀를 넣어 혀의 진입을 막고 있는 연희의 새하얀 이를 비질하듯 핥았다. 그리고 벌어진 그녀의 윗입술을 집중공략
하기 시작했다. 서 너 번의 공략으로 완강히 닫혀있던 연희의 이는 무너지고 말았다. 내 혀는 개선장군처럼 이 사이를 침투해
들어갔다. 그 놈을 발견한 연희의 혀는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이에 내 혀는 더욱 빠르게 유영하듯 그 속으로 파고들어갔다.
어찌나 빠르게 진입해 들어갔던지 궁지에 몰린 연희의 혀는 이내 사로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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