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의 자위 - 1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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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발을 신었다. 등뒤에서 그년의 기척이 느껴진다. 돌아보기 싫었다.
"사과 안하고 가요?...여자 얼굴을 이렇게 만들어 놓구?"
"그건 내가 미안해...잘 치료해 치료비는 내가 줄께"
"치료비는 됐구요...그래도 양심은 있는것 같아 용서할께요...잘가세요"
나는 멍한 상태로 집으로 돌아왔다. 물을 한컵 단숨에 들이켰다. 심호흡을 하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왜 그렇게 전화를 안받아?...이틀동안 몇통이나 했는지 알아?"
"미안해요"
"다친데 없어?...미숙씨는 만났었어"
"괜찮아요"
"다행이야...잠깐 만날까?"
"오실래요?"
"아니...영애네 집 말고"
"그럼.. 호텔 잡을까요?"
"아니야...잠깐만 집앞으로 나와 차에서 얼굴이나 보자구"
"아..알았어요...언제 오실꺼예요?"
"금방갈께...지금 외부에서 회사로 들어가는 중인데 잠깐 들리면돼...한 10분 걸릴꺼야"
"나가서 기다릴께요"
가슴이 너무뛰어 어지러웠다. 나가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너무 무서웠다.
아까 동서가 해준말이 뇌리에서 떠나가질 않았다. 입이 바싹바싹 마르고 있었다. 그가 온다던 시간이 다 되었다. 나는 나가지
않았다. 그의 컬러링이 울린다. 나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눈물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가슴이 진정되지 않았다.
현관에서 전자키 누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얼른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구었다. 손잡이를 돌려보더니 안방문을 두리리며
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문열어 영애...나 회사에 들어가야 해"
"회사로 가세요...다음에 봐요"
"내 얼굴이 보기 싫은가 보지?...알았어 갈께...우리 당분간 좀 만나지 말아야 할것같아"
"듣기 싫어요...얼른 가세요!"
"요번에 나 많이 놀랐고, 내 스스로에 실망했어...모든게 내 잘못이야...내 이기적인 욕망이 미숙씨와 영애씨에게 상처를
준것같아 많이 미안해...시간을 두고 좀 생각을 해보고 싶어..그동안 정말 행복했어...영애씨 얼른 웃음 되찾고 행복하게
살아...미숙이와도 잘 지내고"
"그러지마요.. 병진씨...흑..흐흑...나 어떻게 살라고 그래요?...아무말도 하지마요!"
"미안해....행복했었어....나 갈께...잘있어 영애"
나는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방문을 열고 뛰어나갔다. 현관근처에 있는 그를 등뒤에서 끌어안으며 매달렸다. 그가 내 손을
풀며 뒤돌아 서서 나를 안아주고 있었다. 그의 품에안겨 서러운 울음을 터트리고 있었다. 그가 부드러운 손길로 머릿결을
쓰다듬어 주며 등을 토닥여 주었다. 내 얼굴을 품에서 꺼내 키스해 주었다.
"영애야...우리 조금만 시간을 갖자...이대로는 내가 영애를 마음껏 사랑할 수 없을것같애...영애도 힘들겠지만...
나도 좀 힘들어...정리되면 바로 연락할께"
"여보...이러지말아요...당신 알잖아요 내가 병진씨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잘 아시잖아요...잘못했어요.. 여보...무조건
제가 잘못했어요...제발 이러지 말아요..나 당신없이 못살아요...어어엉...어어엉...당신도 알잖아요...이러지 말아요"
"미안해...나 조금만 놓아줘"
"싫어!...싫어요...어어엉...어허어엉...어어엉...잘못했어요...이제부터 다시는 이런일 없을꺼예요...이제부터 제가 무조건
참을께요...미숙이가 뭐라고 하든 제가 다 참을께요...당신만 옆에 있어주세요...영애 버리지 않는다고 했었잖아요"
그가 힘껏 안아주며 내 울음을 막아 버렸다. 그리고 나를 품에서 떼어내 거실 쇼파에 앉혀주었다. 그리고는 아무말 없이
나에게 등을 보이고 있었다. 그가 사라지고 있었다. 사라지는 그의 뒷모습이 보기싫어 고개를 돌려 버렸다. 현관문 닫히는
소리가 세상문 닫히는 소리같았다. 베란다로 뛰어 나갔다. 그가 차에 올라타고 있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주저않아 버렸다.
그렇게 그가 내게 열어주었던 새로운 세상은 사라져 버렸다. 나는 매일 그가 열어 주었던 세상을 꿈꾸게 되었다. 하지만 내
염원에도 그 세상은 좀처럼 다시 열리지 않았다.
나는 기분이 몇일째 좋지 않았다. 영애가 받지않는 전화를 하루에도 수십통씩 해대고 있었다. 미숙이도 가끔 전화와 문자를
했지만, 일체 대응하지 않았다. 티내지 않으려고 하지만 내 모습이 평소와 조금 달랐다. 형자도 그런 내 기분을 감지했는지
거창한 도시락을 싸서 회사로 가져다 주었다. 우리 부서가 다 먹고도 남았다. 모두들 형자의 요리솜씨를 입이 마르게 칭찬해
주었다.
섹스도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즐거운것 같았다. 두여자와 갑작스러운 이별을 하고 몇일동안 성욕이 없어져 버렸었다. 그것이
어찌보면 더 편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형자가 자꾸만 자기 집으로 오라고 하였지만, 내키지 않았다. 미숙과 영애에게 그런
아픔을 주고 나만 형자와 즐기는게 미안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요즘들어 일주일 이상 섹스를 하지 않고 지내는게 처음인것
같았다.
금요일 퇴근시간..형자가 회사 커피숍에 자리를 잡고 전화를 걸었다. 아무래도 요즘 다운되어 있는 나를 위로해주러 온 것
같았다.
"웬일이야?...일부러 온거야?"
"예..하나뿐인 주인님이 예전같지 않은데 제가 어떻게 가만히 있어요..맛있는거 같이 먹고...재롱좀 부리려고 왔어요...
그러니 저에게 시간좀 내주세요 주인님"
"누가들어...자기가 이렇게 챙겨주니까...기분은 좋다...고마워"
"주인님 가세요...우리엄마 제자가 하는 한식당이 이근처에 있어요"
"아!...김도연 명장님이 엄마라고 했었지...제자분들도 많겠다"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요...전국에 한 열명정도 있어요...사실은 저도 제자수업 받고 있어요"
"어쩐지...다르더라니...우리 직원들...자꾸 조르잖아...또 도시락 가져오라고"
"호호호호...제 실력이 통했군요...또 해다 드릴께요...언제든지 말씀만 하세요"
"자기가 너무 힘들잖아"
"당신 위해서 하는건데 뭐가 힘들어요?...내가 한달에 두번정도는 해 드릴께요"
"너무많아...한번만 해줘...아니 두달에 한번만 해도 충분해"
"제가 알아서 할께요...얼른가요...상 봐달라고 한 시간이 다 되어가요"
시내 한가운데 이런 한식당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주차장을 빼곡하게 차 있었고 손님들이 북적였다. 형자가 들어가자
한복을 입고 손님을 맞이하던 중년여성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어서와...안그래도 전화 하려고 했어...특1호실로 들어가"
"예 이모...고마워요...참 인사하세요 우리엄마 수제자세요"
"아..안녕하세요...텔레비젼에서 많이 뵈었어요...김병진 입니다"
"안녕하세요...참 잘생기셨네요...선생님 보조로 많이 나갔었어요"
"우리 시댁 막내아가씨 남편분이세요...고마운일이 있어서 대접해 드리려고 온거예요"
"막내 아가씨도 오시겠네?"
"안오세요...임산부인데...배가 많이 불러서 집에 그냥 있는데요"
"아...그..그래"
중년여인의 표정이 조금 변하는게 보였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우리는 특별대우를 받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잠시후 거창한
상차림이 시작되었다. 한상가득 올라온 상차림에 혀를 내둘렀다. 식사가 시작되었다. 형자는 정말 조선시대 몸종처럼 내
옆에서 식사수발을 들고 있었다. 한정식집 이모가 두번이나 들어와 직접 상을 살펴주고 보충해 주었다. 그럴때마다 내 옆에
붙어앉아 내 반찬을 밥위에 올려주는 형자를 유심히 쳐다 보았다. 형자는 이모의 그런 시선에 아랑곳도 하지않고 하던일을
계속하였다.
"형자도 먹어"
"저 먹고있어요...그리고 나 먹는거보다 주인님 잡숫는게 더 배불러요...헤헤...많이드세요"
"기분은 좋은데...이모가 이상하게 쳐다 보는것같았어"
"신경쓰지 마세요...이것좀 드셔보세요 주인님"
"같이먹어...나도 형자 먹여주고 싶단말야"
"알았어요...주인님이 저 먹여주세요....앙"
정말 맛있고 배부른 식사가 끝났다. 후식까지 깔끔하게 먹고 그곳을 나왔다. 아이쇼핑을 하며 소화도 시킬겸 지하 상가를
걸었다. 형자가 신기해 하는 셀카봉을 하나 사주었다 핸드폰을 장착하고 찍어대는 바람에 좀 창피했다. 아무도 동갑내기
우리의 관계를 의심하지 못할것 같아 신경쓰지 않았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아이쇼핑을 즐겼다. 형자는 일부러 점원들
앞에서 나를 여보라고 부르며 부부인 척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행복한 표정을 짖는 형자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그렇게 나랑 부부처럼 보이고 싶어?"
"예...나 너무 좋아요...사람들이 감쪽같이 속잖아요"
"속을수 밖에 없지...자기랑 나랑 동갑인데 누가 의심을 하겠어?"
"하긴 그러네요...아무튼 기분 짱이예요...정말 주인님 부인이 된것같아 너무 행복해요"
"형자 덕분에 내 기분이 많이 좋아졌어...고마워"
"근데요 주인님...뭐하나 물어봐도 돼요?"
"뭔데?...물어봐?"
"화내시면 안돼요"
"물어 보라니까"
"요즘 왜그렇게 기운이 없으시고 그러셨어요?...너무 궁금해요...저도 답답하다구요"
"알고싶어?...모르는게 나을것 같은데"
"주인님에 관한 것이라면 뭐든지 다 알고싶어요...알려주세요 주인님"
"그럴께...요즘 일어난 일도 어쩌며 내가 더 일찍 두사람을 이해시키지 못해서 일어 난거니까"
"두사람이요?...누구요?"
"큰처남댁 영애랑 둘째처남댁 미숙이"
"어머 형님들이요?...얼른 얘기해 주세요...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미숙이랑 영애도 형자보다 더 일찍 나랑 잠자리를 하는 관계였었어...그런 사실을 서로는 몰랐었지...관계가 깊어졌을때
두사람은 서로를 알게되었어...그리고 서로를 질투했어...결국 백화점에서 서로 몸싸움을 해버렸어...중간에 있던 내잘못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어..두여자에게 모두 그만 보자고 통보했어...그리고는 너무 마음이 안좋은거야...그랬었어"
"그런일이 있었군요...정말 속상하시겠다...주인님 내가 풀어드리고 싶어요"
"많이 풀렸어...형자는 그말듣고 기분나쁘지 않아?"
"전 괜찮아요...말했잖아요...전 무조건 주인님 편이예요...제 주인이시잖아요...따를꺼예요"
"두여자도 형자 같았으면 좋겠다"
"속상해 하지 마세요...형자가 앞으로 더 잘할께요"
"고마워...형자야"
"헤헤헤...앞으로도 그렇게 다정하게 불러주세요...듣기 좋아요"
"그럴께"
다시 뒤돌아 반대쪽 으로 걸으며 지하상가의 나머지 반쪽을 구경했다. 형자와의 데이트는 재미있고 즐거웠다. 금방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형자는 내 팔뚝에 자기 젖가슴을 밀착한 채 팔장을 껴고 떨어지지 않았다. 뭉클 뭉클 느껴지는 형자의
젖가슴이 내 본능을 자극하고 있었다. 일주일도 넘게 섹스를 하지 못한 나에게 형자의 자극은 견디기 힘든 것이었다.
형자는 일부러 더 내몸에 자기의 가슴을 밀착시키고 있는것 같았다. 눈치빠르고 재치있는 형자의 유혹이 밉지 않았다.
손으로 형자의 보지둔덕을 툭 쳐주며 형자를 쳐다 보았다.
"왜 이렇게 비벼대?...형자 너 꼴렸지?"
"헤헤헤...어떻게 알았어요 주인님...나 지금 다 젖었어요...그런데 말도 못하고 있는거예요"
"어이구 불쌍해라...왜 말을 못했어?"
"주인님이 심란해 하시니까요...그래서 좀 비볐어요...이제 안할께요"
"나도 좋았어...계속해줘...앙큼하다니까"
"헤헤헤...그럼 어떡해요...주인님이 너무 좋은데요...나 오늘 안아주면 안돼요?"
"안아줄까?"
"안아주세요...참아 보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요...그냥 들어가면 후회할것 같아요"
"안아줄께...형자 작전에 내가 넘어갔어...나 형자 안고싶어 죽겠어 지금"
"작전성공!...헤헤헤...가요 주인님"
형자의 허리를 감고 걸었다. 형자도 내 허리를 감아 주었다. 엉덩이가 닿다시피 하고 걸어가는 우리의 모습이 보기 좋은지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하상가에서 올라와 가끔 가던 호텔로 형자와 들어갔다. 우리는 잠시도 떨어지지 않았다.
룸까지 가는 거리가 길고 지루하게 느껴졌다. 룸에 들어오자 마자 형자가 내 옷을 벗겨내고 있었다. 순식간에 나를 알몸으로
만들더니 주저앉아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형자의 그런 적극성이 나를 많이 흥분시켜 주고 있었다.
게걸스럽게 내 자지를 빨아주며 위를 쳐다보는 형자의 모습이 정말 섹시했다. 그동안 굶주렸던 내 자지도 갑작스러운 자극에
평소보다 더 부풀어 오른다. 형자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형자의 혀가 전해주는 부드러움을 만끽하고, 형자의 오럴에 내
인내심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었다. 그동안 쌓였던 정력이 조바심을 숨기지 못하고 있었다. 얼른 형자의 보지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욕구를 드러내고 있었다.
"형자야...나 빨리 형자보지에 넣고싶어...그동안 못해서 그런가봐...나 급해"
"안돼요...아무리 급해도 형자 조금 데워주세요...안그러면...그때처럼 또 찢어져요..형자보지 데워주고...물도 많이 나올때
넣어주세요...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거예요"
"알았어...침대위에 올라가서 누워봐...형자 보짓물 먹고싶어"
"알았어요...씻어야 하는데"
"지금 그런말 하면 나한테 혼나는거 알아? 몰라?"
"헤헤헤 알아요...나오기전에 샤워를 하긴 했어요"
"너 말이 너무많아...지금 형자 주인님 화나려고 하는거 알기나 해?"
"어머! 몰랐어요...말 잘들을께요 주인님..헤헤헤헤"
형자가 귀여운 모습으로 깡총거리며 옷장에 옷을 벗어걸고 알몸이 되었다. 침대로 얼른 올라 가더니 가운데 누워 손으로
가슴과 보지둔덕을 가리고 있었다. 여자는 여자다워야 예쁘다는 생각을 하며 기분이 좋아졌다. 바로 형자의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으며 둔덕을 가리고 있는 형자의 손을 치워 버렸다. 음모를 몇번 쓰다듬어 주고는 바로 살틈으로 손가락을 넣으며
반으로 갈라놓고 있었다. 손가락에 느껴지는 미끈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형자의 보지를 만져주며 몸을 조금 숙여 탐스러운 젖가슴을 한입 크게 입에 물었다. 혀로 젖가슴을 한바퀴 핥아주고는
젖꼭지를 앞니로 물어 잡아당겨 주었다. 몸을 움찔거리며 반응하는 형자가 내 얼굴을 쓰다듬어 주었다. 배를 혀로 핥아주며
아래로 내려왔다. 둔덕에 뺨을대고 비비며 음모의 부드러움을 느꼈다. 아래쪽에서 형자의 암내가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다리를 조금 더 벌렸다. 은밀한 형자의 속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콩알만한 음핵과 핑크빛 구멍 입구가 너무
예쁘고 앙증맞어 보였다. 혀를 살짝내어 기대를 가득 품고있는 콩알만한 형자의 클리토리스를 핥아주었다. 구명 주변
연한살들이 움찔하며 놀라는 것이 재미있어 혀끝으로 클리토리스를 찔러댄다. 형자의 입술이 떨어지며 한줄기 애타는
신음이 새어 나온다.
"하아아으으흐으...아아아...주인님...너무좋아요...주인님 혀가 너무 부드럽고 따듯해요"
"쪼옥!...쫍...후루웁!...쪼오옵!....형자보지 참 맛있어...달콤해....쪼오옵!"
"아아흐읍!...아아아...간지러워...아아아....주인님...고마워요...아하윽!...형자보지 많이많이 먹어주세요...너무좋아요..
주인님...아하으으...아아아..사랑해요...주인님"
혀를 말아 보지구멍에 넣어 주었다. 형자의 달콤한 보짓물이 혀를 타고 입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허리를 비틀면서도 내 혀가
빠질까봐 엉덩이를 움직이지는 않았다. 음핵을 집중적으로 핥아주며 손가락 두개를 보지구멍에 넣어 주었다. 빨리 구멍을
넓혀 주어야 자지를 박아 넣을수 있기 때문이었다. 형자도 내마음을 알았는지 다리를 활짝 벌려 보지구멍을 최대한 넓히고
있었다.
"주인님...넣어보세요...처음에는 살살요...아시죠?...물은 충분한것 같아요...넣어줘요"
"아프면 바로 얘기해"
"예 주인님...아후으...거..거기맞아요...아아...캬아악!...아크흑!...아퍼..아퍼요!"
단숨에 자지가 절반쯤 들어가 박혔다. 아프다며 내 가슴속에 매미처럼 매달리는 형자를 힘껏 안아주며 움직임을 멈추었다.
대단한 조임이 느껴지고 하나가 된곳에서 열기가 피어 오른다. 질근질근 물어대는 형자 보지 특유의 신축성이 오늘도 날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아파 하면서도 도망가지 않고 내 자지를 물고있는 형자의 보지가 기특했다. 미끈한 보짓물이
없을것 같은 살틈으로 쉼없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주인님...까무러 치는줄 알았어요...저 잘참죠?...칭찬해 주세요"
"잘참네...형자보지는 정말 명품보지야...이 조임 너무 황홀해"
"고마워요 주인님...나는 주인님이 명품보지라고 칭찬해 주는게 제일 좋아요...주인님 자지도 명품자지예요...들어오면 제
혼을 다 빼버리는 뜨거운 명품자지예요...조금씩 움직여 보세요"
형자가 고비를 잘 넘긴것 같았다. 뜨겁고 빡빡한 형자의 보지구멍을 안쪽까지 넓히며 자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리를 더 벌려주며 나를 맞아주는 형자가 사랑스럽다. 이 순간은 영애도 미숙도 생각나지 않았다. 오직 사랑스러운 형자의
명품보지가 맛있다는 느낌 뿐이었다. 알맞은 신음을 내며 내 자지를 잘 받아내 주는 형자가 무척이나 고마웠다. 형자가
아니었으면 오늘밤도 소주한잔에 의지하며 힘들었을 것이다. 정말 큰 황홀함을 느끼며 잠시나마 모든것을 잊고 형자의
더운 몸을 안아주고 있었다. 서로의 타액을 나누며 깊은 키스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조금씩 더 빨라지고 깊어지는 삽입에도 형자는 더이상 아파하지 않았다. 완전하게 내 자지에 맞게 늘어난 형자의 보지구멍은
정말 쫄깃했다. 그 조임과 물어댐이 어찌나 조화로운지 등골에 짜릿짜릿한 전류가 쉼없이 흘렀다.
"주인님!...어떡해요...아크흑!...아흐으우...너무좋아요...엄마아아...아후으으...뜨거워요..아하아앙!...주인님 자지 정말
뜨거워요...아크흑!..아흐윽...좀 더 빨리요...좀만더요...아크흑!..아아앙...아아앙...형자미칠것같애!...아하앙...주인님...
사랑해요...더 좀만더요!"
"아아아아...형자보지 정말최고야...막물어대...명품보지야...아흐윽!"
"여보오!...미칠것같아요...어쩜좋아...캬아하앙!...아아앙...너무뜨거워요...너무 간지러워요..아하아앙!...아아앙!...
주인님 사랑해요....주인님 최고예요!...더 세게 해주세요...더어요!"
뿌리까지 들어가 박힌것 같은 박음질로 형자의 보지를 쑤셔주기 시작했다. 금새 형자의 허리가 천장쪽으로 활처럼 휘어지고
있었다. 온몸을 들썩이며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형자를 힘껏 안아 내품에 가두었다. 옴짝달싹 못하는 형자의 보지에
엄청난 박음질이 집중되고 있었다. 타겟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집중되는 박음질에 형자의 눈 휜자위가 드러나고 있었다.
보짓물이 왈칵왈칵 쏟아지며 내 자지기둥과 음낭을 흥건하게 적셔놓고 있었다.
형자의 보지 속살들이 떨기 시작했다. 잠시후 속살들의 떨림은 내 자지에 묘한 느낌을 줄정도로 심하게 떨어댔다.
형자는 그렇게 빠른 시간에 오르가즘을 맞이하고 있었다.
"꺄아하앙!...아아하흐큭!...여보!...주인님!...너무이상해요....온것같아요!...나 올라요! 아크흐크흑!....엄마앙!...미칠것같애...
어쩜좋아...아아아앙!...아아앙...주인님...형자 미칠것같아요...이런느낌 처음이예요...캬아하아극!...아큭!...어지러워요...
여보...형자 어지러워요...아아앙!...아앙...그만해요 주인님!...그만요...형자 죽을것같아요 주인님!"
"아아아아...정말 맛있어...형자보지 맛있어...아크흑!...나 멈출수가 없어 형자야!"
"캬아아아흑!...아큭!...그만요!...주인님 형자 죽는단말야...아아아앙!..아아앙!..너무해요..정말 죽을것같다구요!...
주인님미워요!...나뻐요...흐어어엉...어어엉...어떡해...엄마아아..미칠것같아...흐어엉..어엉 정말 죽는단말야...어허엉...
어엉....한번만 살려주세요 주인님!"
"아하아아아...죽여버릴꺼야...형자 죽여버릴꺼야...하으으으...아흐으...최고야"
"주인님 너무해요!...캬아악!...형자정말 죽는단말야...어허엉...어엉...한번만 살려주세요..이렇게 빌잖아요 주인님!...
아하아앙!...아앙...주인님 정말미워요...너무해요...캬아하윽!아크흑!...어떡해...흐어어엉...어어엉...어어엉...엉엉...
미칠것같아!...캬아하윽!..아큭!"
"조금만 참아 형자야...시큰거려!...쌀것같아!...조금만 참아!...아아아아아아!
"주인님 참지말고 싸주세요!...형자 몸속에다 시원하게 싸세요!...주인님 뜨거운 정액으로 형자보지 채워주세요!...캬아하아
윽!...아큽!...아후...아후...아후...아후..저 죽어요!!"
형자가 오줌같이 보짓물을 뿜어대며 팔다리 까지 떨어대고 있었다. 심한 경련과 함께 연한 보짓살들은 내 자지를 정신없이
물어대고 있었다. 벌써 두번째 커다란 오르가즘에 오르면서 형자는 한계를 내보이고 있었다.
"캬아하아앙!...아크흐큭!...주인님사랑해요...주인님최고예요!...끄흡!...아크흐큭!..형자 주인님없이 못살아요...캬아아흐으
큭!...주인님...우리주인님!...형자몸속에 싸주세요!!"
"아아아아....아아아....형자야...나...나와...싼다아아!!!!"
형자의 보지속에 뜨거운 정액을 채워주고 있었다. 몸속 깊은곳까지 빠짐없이 채우고도 남을 만큼 충분한 정액이 몸속
깊은곳에 뿜어져 나왔다. 다른때보다 훨씬 더 농축된 정액을 형자가 독점하고 있었다. 형자는 어부지리로 내 사랑과 정액을
모두 차지하고 있었다. 미숙과 영애의 몫까지 다 형자에게 내어주고 있었다. 내 몸속에서 날 괴롭히던 영애와 미숙의 몫이
빠져 버리자 시원함이 느껴진다.
다른때보다 훨씬 더 시원하다. 몸속의 욕정이 다 빠져 나간것처럼 근래에 느껴보지 못한 시원함 이었다.
거기에 형자의 보지가 조물조물 물어주는 마지막 서비스가 더해져 정말 큰 쾌감이 느껴진다.
"주인님...정말 뜨거움이 느껴져요...몸속이 다 차버린것 같아요...너무좋아요...이느낌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요...
주인님은 어땠어요?...저랑 하면서 형님들 생각 하셨어요?"
"안했어...두사람 생각 걱정 정말이지 한톨도 안했어...형자 사랑만 느껴졌어...고마워..몇일동안 정말 힘들고 짜증나고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는데...형자가 싹 고쳐줬어 이제 툴툴 털어내고 생활할 수 있을것같아...이게 다 형자 덕분이야...
고맙고..사랑해 형자야"
"저두요...저두 고맙고 사랑해요 주인님 속상한데도 형자 어리광 다 받아주고 이런 뜨거운 사랑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인님 컨디션이 돌아온게 너무 기쁘구요"
형자의 보지에서 조금 힘이빠진 자지를 꺼내어 주었다. 형자가 내 자지를 잡더니 자기 입쪽을 당긴다. 몸을 움직여 늘어져
있는 형자의 입에 보짓물과 정액이 범벅이 된 자지를 물려주고 있었다. 정말 맛있게 자지를 빨아먹는 형자의 모습이 수컷의
감정을 만족시킨다. 더이상 빨아먹을것이 없자 아쉬워 하며 나를 쳐다보는 형자가 너무 사랑스럽다. 입을 삐쭉 내밀며
속상한 표정을 짓는 영자가 너무 귀엽다.
"더 먹고 싶은데 없어요 주인님...오늘은 정말 향이 짙어요"
"일주일 넘게 농축되어서 그럴꺼야...형자 더 먹고싶어?"
"예...그런데 주인님 안씻어요?"
"나른해...나갈때 씻을꺼야...왜?"
"아뇨...그냥요...아무것도 아니예요"
"말해봐 궁금하잖아...말안하면 혼내줄꺼야"
"사..사실은...아잉...창피한 말이예요...나 안할래요"
"이래도 안해?"
"호호호호...호호호호..간지러워요...흐흐흐...호호호호...나 간지럼 못참아요!...말할께요!"
"빨리 말해봐"
"사..사실은...주인님 씻으시면 그동안 내 몸속에 있는거 좀 더 먹고 싶어서요..아잉..몰라아잉"
"우리형자 많이 먹고싶구나?...그렇지?"
"예...아이씨 나 몰라...주인님 나뻤어요"
"먹고 싶을때 먹어야지"
"어쩌시게요?"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 문를 열었다. 거기에는 유리로 된 맥주잔과 양주잔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양주잔을 하나 꺼내
들었다. 너무 차가운것 같았다. 욕실로 들어가 뜨거운 물을 틀고 양주잔을 따듯하게 데웠다. 침대에 양주잔을 들고 올라갔다.
침대 시트에 몽글몽글 내 정액이 형자의 보지에서 흘러나와 고여 있었다. 침대바닥의 정액을 양주잔에 모아 담았다.
형자의 다리를 벌리며 양주잔을 준비했다. 보지구멍 바로밑 회음부에 양주잔을 밀착하고 기다렸다. 잠시후 허연 정액 줄기가
형자의 보지구멍 에서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형자도 내가 자기를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것 같았다.
배를 움찔거리며 몸속 정액을 짜내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형자의 노력은 효과가 있었다. 많은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와
양주잔으로 흘러들고 있었다. 잠깐 사이에 제법많은 정액이 양주잔에 모아져 있었다. 형자를 일으켜 비스듬히 내 품속에
안았다. 마치 젖을 먹이는 엄마의 자세로 형자를 가슴에 안고 있었다.
양주잔을 형자에게 보여 주었다. 얼굴을 붉히면서도 싫다는 표현은 하지 않았다. 형자의 입술에 양주잔을 대어 주었다.
"억지로 먹지마...먹기 싫으면 뱉어...알았지?"
"주인님...아무말도 말아주세요...먹을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고 하잖아요"
"하하하하...알았어...미안해...나는 형자가 참으면서 억지로 먹을까봐"
"아잉...주인님..쉿!"
형자는 마치 나를 나무라듯 입을 막고 양주잔에 다시 입술을 맞대었다. 양주잔을 기울여 주었다. 조금씩 형자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내 정액을 보며 더불어 형자가 너무 예쁘게 보였다. 세상의 모든 남자는 자기에게 몸을 주며 사랑을 주는 여자를
좋아한다. 하물며 섹스후에 자기 보지구멍에서 흘러나온 정액을 먹어주는 여자은 어떻겠는가? 형자는 무슨일이 있어도 평생
내 옆에 두고 많이 많이 사랑해 주리라 다짐하고 있었다.
형자는 입에 정액을 머금고는 바로 삼키지 않고 굴리며 식감을 확인하고 있었다. 잠시후 정액을 꿀꺽 삼키고 빈입을 다시고
있었다. 아직도 잔속에는 많은 정액이 남아 있었다. 형자는 여러번에 나누어 잔속의 정액을 모두 먹어 버렸다. 그러고도 입을
다시며 아쉬워하는 형자가 사랑스러워 힘껏 안아주며 키스해 주고 있었다. 형자의 입에서는 정액냄새가 짙게 남아 있었다.
"쩝...더먹고 싶어요...헤헤헤...정말 너무 맛있어요...주인님 정액 먹으면서...정말 흥분되고 좋았어요...주인님이 정말 내
남자가 된 기분이 들었어요...주인님을 내가 다 가진것 같았어요"
"다음에 또 줄께...형자가 먹고싶어하면 언제든지 줄께...누구보다 먼저 형자부터 줄테니까..항상 오늘처럼...사랑스럽게
먹어줘...내 정액 이렇게 사랑스럽게 먹어주는 여자 처음이야"
"정말요?...기분 짱이다...주인님 오늘 약속 잊으시면 안돼요?...복사하고 도장 찍어줘요"
형자가 초딩처럼 애교를 떨어댄다. 너무 귀여워 정말 깨물어 주고 싶은것을 참았다. 침대에 누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유치한
사랑놀음을 하며 깔깔거렸다. 오늘 만큼은 영애와 미숙의 공백을 형자가 완벽하게 맟춰 주고 있었다. 형자도 그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많이 기뻐하고 있었다. 형자가 옆에 있어줘서 영애와 미숙을 머리속에서 잠시나마 지울수 있었다.
"주인님...음...형님들 중에 누가 더 매력있었어요?"
"지금 그런얘기 하기 싫은데"
"어머...죄..죄송해요...제가 잘못했어요...그냥 아무 생각없이 말했어요"
"괜찮아...둘 다 비슷했어...다 매력있었어...물론 형자보다는 딸렸지만"
"피이...거짓말...형님들이 나보다 키도 크고 세련되어 보이잖아요...저도 알아요"
"정말이야...난 형자가 제일예쁘고 좋아...특히 형자의 명품보지는 최고야"
"거짓말인거 다 알지만 믿어 드릴께요"
"진짜라니까"
"알았어요...주인님은 형자에게 뭐 바라는거 없으세요?...딱 한가지만 말해보세요...형자가 무조건 해드릴께요...죽으라면
죽을께요....주인님을 위해서 해드리고 싶어요...없으세요?"
"음...하나있어...나...형자 똥꼬 먹어보고 싶어...하하하하...하하하...힘들겠지?"
"또...똥꼬요?...아잉...하필이면 그런걸...나 무서운데"
"하하하..농담이야...죽으라면 죽는다더니..그깟 똥꼬에 무섭다고 엄살이냐?...말을 말던가"
"아이...속상해...하필...왜 그거를...정말 농담이죠?"
"농담이라고 했잖아...뭐 형자가 꼭 주고 싶다면 진담이 될수도 있고"
"아잉...뭐예요...주인님 짜증나요"
"지금 형자가 짜증낼 타이밍이 아닌것같은데"
"몰라요"
내 갑작스러운 요구에 당황한 형자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형자를 품속에 안아 가두고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려주었다.
엄살을 부리며 애교를 떠는 형자의 모습에 온갖 시름이 다 사라져 버렸다. 우리는 다시한번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다.
자정이 다 되어서야 호텔에서 나왔다. 포장마차에서 우동에 소주를 한병 마시며 정말 행복하다고 느꼈다. 작은것으로 이렇게
큰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형자가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웠다. 택시로 형자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내집으로 돌아왔다.
병진씨의 이별통보를 받은지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있었다.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도 씹는 병진씨가 너무 야속했다.
아무일도 하지 못하며 극도의 스트레스에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병진씨가 나에게 이렇게 큰 존재 일 줄은 정말 몰랐다.
가슴속이 빈채로 하루하루 힘들게 지내는 내모습은 비참했다. 생각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지는 병진씨의 공백에 내 전체가
흔들리고 있었다.
후회하고 있었다. 조급증을 내며 질투심을 내비쳤던 지난날이 너무 후회스럽다. 싫어도 영애 그여자와 현명하게 병진씨를
공유하지 못한것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병진씨에게 달려가 무릅꿇고 빌고 싶었다. 용서해 달라고 빌어
보고 싶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맹세하며 용서를 구하고 싶었다.
미쳐버릴것 같아 무작정 집을 나섰다. 그의 직장주변을 서성거렸다. 먼 발치에서 그를보며 한없이 한없이 울었다.
하늘이 다 원망스러웠다.
병진씨가 내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하루에 수십통을 하지만 문자조차 한 통 넣어주지 않는다. 내 수족이 다 잘려나간 것처럼
너무나 고통스럽다. 후회가 밀려온다. 영원한 사랑을 다짐했던 유일한 남자였다. 무슨일이 있어도 병진씨를 평생 사랑하며
섬기며 살겠다고 몇번을 다짐했었다. 무슨일이 있어도 참았어야 했다.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닌일에 내가 흥분해서 일이
이지경이 된것같았다. 미숙이 그년의 질투를 유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한 내가 너무 바보같이 느껴진다.
그년이 질투를 하면 할수록 약을 올리며 참았으면 이런일이 없었을 것 같았다. 질투에 눈이 뒤집힌 그년의 창녀라는 말에
모든것을 다 잃어버렸다. 그 꼴난 자존심 때문에 병진씨를 실망시킨 내가 너무 바보같이 느껴진다.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이렇게는 도저히 못살 것 같았다. 그와의 짧은 추억을 되집으며 내 보지구멍을 닥치는 대로 쑤셔댔다. 미쳐가고 있었다.
아니 내가 생각해도 난 이미 미친년 같았다. 차라리 더 미쳐버리고 싶었다. 미치기라고 하지 않으면 못살것 같았다.
난 정말 미친년 처럼 혼자 웃으며 그와 함께 갔었던 호텔방을 찾아가곤 하였다. 죽고싶다.
이 생활이 빨리 끝나지 않는다면 살지 못할것 같았다. 죽지못해 살고 있었다. 매일 매일 죽음이 떠올랐다.
차라리 죽으면 편해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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