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유산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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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둬. 이 짐승들아.”
그의 피 토하는 고함소리에 쌍둥이 누나들이 크게 놀라며 오돌오돌 몸을 떨었다. 어떻게 놀라고 떠는 모습조차 저렇게 성적
매력을 강하게 풍기는지 우진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아빠가 고개를 흔들었다.
“아들로서 네가 아빠와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은 존중하마. 하지만 네 덜 읽은 도덕성의 잣대로 아빠의 행복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
우진의 눈이 부르르 떨렸다.
“이게 행복해? 딸하고 그 짓하는 게?”
“아빠는 집안의 더러운 피를 가졌고, 네 누나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서로 사랑한다. 섹스를 하면 행복하고 만족감을 느낀다.
가까운 피 만이 줄 수 있는 극치감이다. 사회욕망이 만든 도덕만 걷어내면 거칠 것이 없다.”
“유치한 괴변 듣고 싶지 않아.”
“네가 인정하든 안 하든 그 사실은 변함이 없다. 너도 이 집안의 더러운 피 반쪽을 가졌다. 아빠나, 네 누나들보다 덜하겠지만
결국 너도 그게 뭔지 알게 될 거다. 그래서 지금 당장 네 이해를 바라지는 않는다.”
“닥쳐, 난 아니야.”
“아빠도 네가 정상이이기를 바란다.”
“아빠 고자잖아. 서지도 않으면서 무슨 섹스야.”
너무 화가 난 우진이 야비하게 아빠를 도발했다. 아빠는 남자로서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는지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
남자의 자부심과 힘의 원천은 생식기능이다. 불구였던 아빠에게 그건 건드려서는 안되는 역린 이었던 모양이다.
“네 눈으로 보고 있잖아. 네 덕분에 지금은 섰다. 네 녀석이 보고 있으면 그게 선다. 그리고 평소 아빠가 그게 서지 않는다고
성욕마저 없는 건 아니다. 오히려 뽑아내지를 못해서 그 욕구는 더 강하다. 그게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네 누나들을 충분히
만족시켰고, 행복하게 해 주었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
목소리가 무척 흥분되어 있었다. 그러면서 아빠는 쌍둥이 누나를 바라보았다.
“너희들 아빠 좆이 안 선다고, 한 번이라도 만족 못한 적 있니? 있으면 말해라.”
누나들이 급히 고개를 저었다.
“아니, 그래도 아빠 사랑해.”
“사랑이 아니라 만족이다. 너희 가끔 한국에 돌아 왔을 때 아빠가 손이나 입으로 해 주면 좋아 했잖아...
아빠 너무 좋다고 그랬지? 그치?”
“응, 좋았어. 만족 했어 아빠.”
그제 서야 아빠의 표정이 좀 편안해졌다. 아빠는 쌍둥이 누나들 양 팔로 잡아당겨 품에 안더니 손으로 거칠게 엉덩이를 움켜
쥐었다. 속이 비치는 살색 란제리 룩 아래로 누나들의 하얀 살점이 삐져나왔다.
“으흣~”
누나들은 한쪽 눈을 살짝 찡그리며 몸을 비틀었다.
그러다가 약간은 불안한 눈초리로 우진의 눈치를 계속 살피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움켜쥔 아빠의 손에 강하게 힘이 들어갔다.
“하아......, 아빠.”
아빠의 눈이 묘하게 떨렸다.
“왜 그렇게 자꾸 진이 눈치를 보고 그래? 이제 진짜 아빠 좆이 싫은 거야? 안서는 고자라서?”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진이 저 녀석 좆은 씨도 건강하고 벌떡 벌떡 아무 때나 설 테니까 씹구멍으로 좆물 받고 싶어?”
“하아......, 아빠.”
“진이 좆물 보지로 잔뜩 받아서 임신하고 싶어? 입으로 똥구멍으로 막 미친년처럼 받아먹고 싶어? 그래서 자꾸 진이 눈치
보면서 아빠 섭섭하게 하는 거야?”
아빠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었다. 누나가 급히 고개를 저었다.
“아......., 아니. 아빠 사랑해. 아빠 좆 좋아.”
“진이 좆은?”
“..........,”
누나가 대답이 없었다. 우진은 곧 이들이 일부러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성적 긴장감을 높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그날 일이 떠올랐다.
‘진이보다 씹질이 더 좋아요.’
이들이 불결한 터부에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더러웠다.
“이제 옷 벗으렴. 별이 너도.”
“아......, 아빠.”
“자꾸 말 안 들으면 아빠 화 낼 거야.”
“..........,”
그러나 누나들은 멈칫하며 또 우진의 눈치를 봤다. 그때 아빠가 솔이 누나의 턱을 손가락으로 들어 올렸다. 파르르 떨리는
긴 속눈썹과 살짝 벌어진 입술이 보호욕구를 강하게 자극했다.
“이제 아빠 앞에서 옷 벗는 것도 싫어?”
“하......, 하지만 오늘은 아빠가 진이한테 우리 파는 날이라고, 진이한테 팔리면 우리 주인님은 진이니까...
진이가 하지 말라고 화를 내니까.”
옆에서 별이 누나가 솔이 누나의 말을 이었다.
“진이가 집으로 돌아왔으니까 귀국하라고 했잖아.... 오면 진이한테 팔아 줄 거라고, 그래서 오늘부터 진이가 우리
주인님이라고......,”
아빠의 눈이 꿈틀거렸다.
“그래서 벗기 싫어?”
“...........,”
누나가 또 대답이 없었다. 그때였다. 순간 아빠의 손바닥이 뒤로 후진을 하더니 솔이 누나의 뺨을 강하게 후려쳤다.
짜악~~~~~~
“아악~”
얼마나 세게 맞았던지 솔이 누나의 몸이 휙 돌아가면서 바닥에 나가 떨어졌다. 누나의 아름다운 얼굴에 시뻘건 손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졌다.
“씨발년들........ 말 좆나게 안 들어. 아직 네년들 주인은 아빠야. 네 년들을 진이에게 팔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도 아빠야...
별이 너도 와.”
“하아......, 아빠.”
“어서.”
“네.”
별이 누나가 겁에 질린 표정으로 급히 아빠 앞에 무릎을 세우고 앉았다. 그러자 아빠의 손이 또 강하게 날아가더니 별이
누나의 뺨을 후려쳤다.
짜악~~~
그 충격에 누나의 입술이 크게 벌어지면서 입에 고여 있던 침이 한 줄기 실 날처럼 허공에 흩날렸다.
“흐어엉~”
꽈당~~~~~~~~~ 부들부들~~
“개년들, 옷 벗어.”
“하아......, 네. 아빠.”
쌍둥이 누나들이 시뻘게진 뺨을 만지면서 급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곧 두 사람은 알몸이 되었다. 불 빛 아래 누나들의 하얀
알몸이 좌르르 윤기가 흘렀는데 비 맞은 고양이처럼 바들바들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우진은 순간 울컥 화가 치밀어 올랐다.
또 그가 소리쳤다.
“뭐 하는 짓이야? 아빠 딸이야. 왜 때려?”
“이미 말했다. 쌍둥이 누나들은 아빠 동생이자, 딸이자 아내이자 암캐들이다. 8년 전 아빠가 집에 돌아올 때 할아버지가
네 엄마와 바꾸는 조건으로 아빠에게 줬다. 암캐는 맞아야 한다.”
“세상에서 누나들을 제일 사랑한다면서? 이렇게 수치를 주고 모욕을 주고 아프게 때리는 게 사랑하는 거야? 아빠 미쳤어?”
아빠의 눈이 냉랭해졌다.
“세상은 네가 알고 있는 게 전부가 아니다. 이게 아빠의 사랑하는 방법이다. 네 누나들도 아빠에게 맞아야 사랑을 느낀다.”
그러면서 아빠가 누나들에게 말했다.
“아빠가 때리는 게 싫어?”
“아......, 아니, 좋아요. 아빠가 때리는 거 좋아.”
쌍둥이 누나들이 반듯하게 무릎을 꿇고 아빠 앞에 앉아서 고개를 흔들었다.
“아빠가 너희 사랑하는 거 알지?”
“응, 아빠.”
그러나 눈은 슬픔으로 가득했다. 우진은 쿵쾅쿵쾅 가슴이 요동쳤다. 어쩐지 쌍둥이 누나들의 저 슬픈 눈이 엄마를 닮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지자 찌르르 자지에 소식이 오더니 더 이상 커 질 수 없을 만큼 아프게 팽창하기
시작했다.
‘젠장할.....,’ 우진은 또 자기 혐오에 빠져 자지를 아프게 꼬집었다. 그때 아빠가 쌍둥이 누나들의 볼을 부드럽게 만지면서
입을 열었다.
“아팠니?”
“아......, 아니 아빠.”
“자 이제 말해. 진이 좆이 좋아. 아니면 아빠 좆이 더 좋아.”
쌍둥이 누나의 어깨가 또 떨렸다. 한차례 우진의 돌아다보며 고민하던 두 사람은 이내 체념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는 두 사람이 동시에 나직이 속삭였다.
“아빠 좆이 더 크고 맛있고 좋아요.”
신기하게 쌍둥이 누나는 단어 하나 틀리지 않고 말도 똑같이 했다. 그러나 아빠의 안색이 다시 냉랭해졌다.
“진이 좆은 못 봤잖아. 아빠 좆보다 큰지 안 큰지 어떻게 아니?”
누나들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 그게.”
“그게?”
솔이 누나가 우물쭈물 하자 별이 누나가 급히 말했다.
“그......, 그냥 클 것 같아요. 아빠니까. 아들 좆 보다 당연히 커요. 더 맛있어요. 아빠 좆 먹고 싶어요. 오늘 아빠 좆 섰으니까
얼굴에 좆 물 싸 주세요.”
그러자 아빠 얼굴에 희열이 피어오르더니, 벌떡 일어선 거대한 자지가 두 번 껄떡였다. 아빠가 거칠게 숨을 들이켰다.
“후우......, 예쁜 것들. 상 줄 테니까 입 벌려.”
“아......., 네.”
두 누나들이 서로 볼을 맞대고 아빠를 향해 입을 크게 벌렸다. 그러자 아빠가 소파에서 몸을 일으키더니 무릎에 걸린 바지에
팬티를 모두 벗어 버리고 누나들의 매력인 입술에 자지를 가져다 댔다.
쉬이이~~
그때 아빠의 자지 끝에서 노란 오줌줄기가 폭포수처럼 터져 나왔다. 오줌줄기는 쌍둥이 누나들의 얼굴과 탐스런 유방에 마구
갈겨졌다. 누나들은 순식간에 더러운 오줌으로 몸이 더럽혀졌다. 한껏 벌린 입 안에도 노란 오줌이 가득 차서 밖으로 흘러나
왔는데, 누나들은 한 방울의 오줌이라서 서로 더 느끼려는 듯 아기 새가 어미 새의 먹이를 받아먹는 것처럼 서로 얼굴을
부딪치며 경쟁했다.
찔끔 찔끔~~~ 그러다 마침내 오줌줄기가 줄어들자 시뻘게진 눈으로 아빠가 재촉했다.
“솔이 부터 삼켜.”
온몸이 오줌으로 범벅이 된 솔이 누나가 입안에 가득 담긴 더러운 오줌을 꿀꺽 삼켰다.
“하아......,”
“별이 너도 삼켜.”
별이 누나의 목젖이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
꿀꺽~~~~~ 아빠가 잔인하게 웃었다.
“맛있니?”
“네, 아빠.”
“뭐가?”
“아빠 더러운 오줌이 맛있어요.”
쌍둥이 누나의 얼굴이 다소 상기되어 있었고 숨소리는 거칠었다.
“허얼~”
우진은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입이 벌어져서 말도 나오지 않았다. 테이블 위에 남은 와인을 말끔히 비워버린 그는 멍하니
천정만 바라보았다. 뭔가 깊은 좌절감이 밀려왔다. 도대체 여기서 뭘 하는 짓인지 스스로 한심했다.
쌍둥이 누나들은 오늘 호텔에 오기 전까지 세상에 있는 줄 도 몰랐다. 서로 몰랐으니 오누이간에 정이 있을 리가 없고 아빠의
소개가 없었다면 그냥 지나치게 성적 매력이 강한 여자들로 생각했을 거다. 연이은 충격에 너무 피곤했다.
그는 그들이 무슨 짓을 하든지 더 이상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자꾸 쌍둥의 누나들의 슬픈 눈이 마음에 걸려서
울컥 울컥 가슴이 아려왔다. ‘내가 주인이라니, 아빠가 누나들을 나에게 팔려고 했다니 그게 무슨 뜻일까?’ 뭔가 기분이
야릇한 게 자지가 찌르르 떨렸다. 그는 급히 고개를 저었다.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지? 내가 돈이 어디 있어? 사람을 사고팔고 바꾼다니......., 아빠도 할아버지와 같은 혐오스러운
종속이고, 저쪽 세계 사람들은 상대할 가치도 없잖아. 더러워 오줌이나 먹고.’ 그러다 그는 문득 우희누나가 생각이 났다.
더러운 피? 그도 그 더러운 피가 흐르고 있을지 모르지만, 아빠는 그 피를 매우 즐기는 것이 분명했다. 쌍둥이 누나도 아빠
딸이고, 우희누나도 아빠 딸이다.
‘설마?’ 부르르~~ 그는 자신도 모르게 벌떡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빈 와인병을 들고 성큼성큼 아빠에게 다가갔다. 그때 아빠는 소파에 등을 기대고 두 다리를 높이 쳐들고 있었는데,
쌍둥이 누나들이 그 숨 막히게 예쁜 입술로 위에서 아빠의 추한 자지를 물고 밑에서 아빠의 더러운 똥구멍을 핥고 있었다.
후룹, 쩝쩝, 쭈웁, 쩝쩝~~~ 우진이 버럭 고함을 질렀다.
“아빠, 우희 누나 건드렸어?”
“혓바닥 세워서.”
“하아......, 응, 아빠.”
“안에 혀를 끝까지 넣어서 깨끗이 핥아.”
“응, 아빠.”
후루루 쭈쩝 쫍쫍~~~~
솔이누나의 두껍고 매혹적인 입술이 아빠의 시커먼 똥구멍 전체를 애무했다. 그 더러운 털이 질펀한 타액과 엉겨 붙어 번들거렸고, 그 역겨운 구멍 안으로 상큼한 누나의 혓바닥이 파고들었다.
쑤욱~~~ 아빠의 아랫배가 움찔거렸다.
“후우......, 씨발. 아호......, 개년. 그래, 그렇게 좋다. 졸라 잘 하네. 외국 보내서 가르친 보람이 있어.....
거기서 왜놈들 똥구멍도 이렇게 맛있게 빨아 먹었니?”
솔이누나의 어깨가 멈칫 했다. 그러나 이내 눈을 감고 그녀는 다시 행위에 열중했다. 아빠가 버럭 고함을 질렀다.
“말해. 씨발년아. 쪽바리 왜놈 똥구멍도 이렇게 맛있게 파서 긁어먹었어? 또 쳐 맞고 말할래?”
놀란 솔이누나가 혀를 빼고 급히 말했다.
“교......, 교육 받을 때.”
“그 짓 좋았어?”
“그......, 그냥 교육이니까. 좋지 않았어요. 아빠 똥구멍이 훨씬 더 맛있어.”
그러면서 그녀는 슬쩍 눈을 굴려 다시 우진의 눈치를 보다가 들릴 듯 말 듯 작은 한숨을 토해냈다.
“하아.....,”
“계속 빨아.”
“네.”
“더러운 년. 동정할 가치도 없는 년. 왜놈 똥도 파먹는 똥걸래 똥받이 변기통 개 같은 년. 아호....... 씨발...
혀에 힘주고 똥 찌꺼기까지 말끔히 핥아.”
“네.”
그녀의 대답이 애처로웠다. 그리고 그녀의 손바닥 크기 작은 얼굴이 아빠의 추한 엉덩이에 파 묻혔다.
쫍쫍쫍쫍~~ 쪽쪽 쩝쩝~~~~~ 지독하게 혐오스러웠다.
그러나 추한 아빠의 밑구멍과 아름다운 누나의 입술이 묘한 대비를 이루자 뭔가 알 수 없는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다.
우진은 자신도 모르게 다시 더러운 본능이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며 급히 아랫도리를 꼬집었다.
‘젠장할.....,’ 그가 다시 크게 소리쳤다.
“내 말 안 들려? 왜 들은 척도 안 해. 아빠 우희누나 건드렸나고? 이렇게 더럽게 누나도 건들렸어?”
아빠가 조금 짜증을 냈다.
“후우......., 뭐가 급하냐? 좀 기다려라. 아빠 오랜만에 그게 섰다. 좀 즐기고 싶구나.”
우진은 얼굴이 시뻘게졌다.
“이 더러운 꼴을 보면서 왜 내가 기다려야 하는데? 내가 아빠 쪼그라든 고자 물건이나 세우는 섹스 도우미야?
그래서 데려 온 거야?”
그러면서 그는 손에 쥔 와인병에 힘을 주었다. 그때 아빠가 갑자기 멍해지며 혼자 중얼거렸다.
“도우미, 도우미라......,”
그러나 별이누나의 입술이 자지를 거칠게 공격해 오자 그는 입술을 깨물고 다시 인상을 찡그렸다.
“후우......, 씨발. 졸라 잘 빠네. 이빨로 귀두 물고 박박 긁어 먹어. 시큰시큰하게 아후......, 그래. 그렇게.”
“하아......, 네. 아빠.”
별이 누나는 그 작은 얼굴로 아빠자지를 정말 정성스럽게 잘도 빨았다. 앞뒤로 두 딸의 봉사를 즐기던 아빠가 잠시 후...
게슴츠레 눈을 뜨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후우......,그래서 그 병으로 아빠를 칠 생각이냐?”
“내가 못 할 것 같아?”
“엄마 암캐짓 그만두게 하려고 칼로 배까지 가른 놈이니 진짜로 아빠 칠 것 같기는 하다.”
“그럼 말해. 우희누나 건드렸어?”
“오래전에 네 엄마하고 약속한 게 있다.”
“무슨 약속?”
“네 작은누나는 집안 내력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앞으로도 그럴 거다.”
우진은 그제 서야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아빠의 눈이 빛났다.
“너, 엄마 말고 네 누나도 사랑하니?”
“당연해. 내 누나니까. 아빠가 상상하는 그런 이상한 사랑 말고.”
“제발 그러길 바란다. 네 엄마는 상관없지만, 네 누나와 네가 아빠처럼 되면 좀 우울할 것 같구나.”
우진이 냉소했다.
“그래도 아빠 노릇은 하고 싶은 모양이네.”
“아빠로서가 아니라, 남자로서 말이다.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아마 이 아빠는 네게 강하게 질투를 할 것 같구나.”
우진은 또 울컥 화기 치밀었다. 쌍둥이 누나는 오늘 처음 만났으니 오누이간에 정은 깊지 않았지만, 우희누나는 다르다.
아빠가 누나와 그 짓을 하는 상상을 하니 미칠 것 같았다. 그는 냅다 몸을 날려 아빠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후려쳤다.
퍽~~ 퍽~~ 퍽~~~
“죽어버려. 개만도 못한 인간아.”
아빠는 전혀 반항을 하지 않고 아들이 때리면 때리는 대로 맞았다.
“까악~”
결국 깜짝 놀라서 옆으로 흩어졌던 쌍둥이 누나들이 온 몸으로 그를 안고 바들바들 어깨를 떨고서야 우진은 겨우 진정을
할 수 있었다.
“제발 진이야. 그래도 우리 아빠야.”
“........,”
울컥~~ 그렇게 학대를 당하고도 아빠라고 부르고 싶을까? 그녀들에 대한 가족으로서의 책임감과 동생으로서의 연민이 물씬
생겨나자 우진은 그만 참지 못하고 주르륵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아......,”
그때 별이누나가 그의 눈물을 손으로 닦아 주려다가 손에 아빠의 오물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스스로 더럽다고
느꼈는지 급히 주먹을 쥐었다. 그리고는 테이블 위에 티슈를 가져와 그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울지 마.”
우진은 기운 없이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때 솔이누나의 부축을 받고 몸을 일으킨 아빠가 코와 입에서 흐르는 피를 닦고 있었다.
“때리고 싶으면 모아서 한꺼번에 때려라.. 한참 좋다가 멈추니까 아쉽구나.”
그러면서 아빠는 아직도 힘차게 껄떡대는 자신의 자지를 내려다보았다.
“닥쳐, 더러운 인간아.”
“주먹질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무 필요도 없다. 네가 아빠를 때리며 분풀이를 해도 네 작은 누나가 아빠 딸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네 엄마도 할아버지가 죽었으니 이제 아빠 물건이다. 내다 팔아서 창녀로 만들던 클럽으로 보내 교육을 시켜서
좀 더 고급 암캐로 만들던.. 아빠 마음이지.”
“개새끼.”
우진은 머리가 핑 돌아버렸다. 아빠는 정말 그럴만한 힘이 있고, 의지도 있는 악마다. 작은 누나를 쌍둥이 누나처럼 만들
수도 있고, 엄마를 정말 창녀로 팔아 버릴 수도 있다. 아빠가 그러고자 마음만 먹는다면 그가 막을 방법은 없다.
쨍그랑~~~ 그는 와인 병을 깼다. 그때 별이누나가 강하게 그를 안았다.
“진이야, 제발.”
“말리지 마. 아빠 좆이나 빠는 암캐 걸레년아.”
흠칫~~~ 누나의 몸이 크게 떨렸다. 물컹한 그녀의 알몸과 물씬 풍기는 살 냄새로 머리가 어지러웠다.
솟구쳐 오르는 분노와 자괴감에 의식조차 흐릿해 지자 그의 본능은 아빠를 죽여 버리고 이 동정할 가치조차 없는 쌍둥이
누나들의 걸레같은 보지를 마구 쑤셔 버리라고 명령하고 있었던 것이다. 더러운 자지가 미친 듯이 껄떡거렸다.
그때 아빠의 예상치 못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좋다..... 아빠가 졌다. 네가 그만 두라면 그만 두겠다.”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빠로부터 가족을 지킬 방법이 있다. 일단 들어볼 필요가 있다. 빠르게 머리가 맑아졌다.
“무슨 뜻이지?”
“말 그대로다. 네가 하지 말라면 하지 않겠다. 네 작은 누나를 그냥 영원히 평범한 딸로 대할 것이고, 네 엄마는 네게 그냥
선물로 주마. 네가 암캐로 기르던 변기통으로 쓰던 마음대로 해라. 어차피 아빠는 이미 똥걸레가 돼서 똥구멍 보지 다
헐렁한 네 엄마 흥미 없으니까.”
그 말을 듣는 순간 찌리릿 자지가 떨렸다. 그는 스스로를 저주하며 급히 고개를 저었다.
“엄마 모욕 하지 마.....
엄마는 물건 따위가 아니야. 한 번만 더 그런 소리 하면, 아빠 진짜 죽여 버릴 거야. 맹세코 난 그런 짓 안 해.”
아빠가 피식 웃었다.
“알았다. 알았어. 그건 뭐 네가 알아서 할 일이다. 대신 조건이 있다.”
“뭐지?”
“아빠가 한 가지 즐거움을 영원히 포기했다. 그렇다면 너도 한 가지를 아빠에게 줘야 한다.”
“또 괴변이면 용서 안 해.”
“어려운 건 아니다.”
“말해.”
“너를 아빠에게 다오.”
우진이 고개를 갸웃 거렸다.
“난 남자 흥미 없고 어려운 말도 몰라. 돌리지 말고 시원하게 말해.”
잠시 뜸을 들이던 아빠가 천천히 말했다.
“아까 네 말을 듣고 재미있는 게 생각이 났다. 너도 알다시피 아빠는 성 불구다. 그런데 네가 옆에 있으면 이상하게 그게 선다.
아들에 대한 경쟁욕구인지 아니면 아빠로서의 수치심 때문이지 그건 모르겠다. 아빠가 불구가 된 이후로 딱 두 번이 섰다.
한 번은 네가 가출 하던 날, 그리고 한 번은 바로 오늘이다.”
“그래서?”
“아빠가 불구가 되었지만, 성욕은 정말 강하다. 그 욕구는 남자를 움직이는 힘이니까, 하지만 그걸 시원하게 뽑지 못하니까
삶의 의욕도 떨어지고 아빠 성격도 괴팍하게 점점 거칠어 졌다. 네가 옆에 있는 순간 아빠는 여자에게 진짜 남자가 된다.”
“계속해.”
“일주일에 24시간 만 하루, 네가 아빠의 도우미가 되라. 넌 아빠의 아들이니까 아빠의 분신이다. 아빠의 아바타가 되어
명령을 수행할 수도 있고, 그냥 오늘처럼 아빠가 하는 거 그냥 지켜 볼 수도 있다. 아직 다른 건 생각하지 못했다.
일주일에 하루 아빠를 위해 시간을 내라. 조건은 그게 전부다.”
우진은 가만히 생각에 잠겼다.
말 그대로 아까 자신도 모르게 튀어 나왔던 섹스 도우미라 되란 소리였다. 그는 섹스 도우미가 무엇을 하는 건지 말 모른다.
“........,”
옛날 윤희누나에게 얼핏 듣기로는 변태 부부나 애인들이 섹스를 할 때 3S 플레이를 위해서 부르는 일종의 창녀나 호스트를
말하는 것 같았다. 우진이 불쑥 입을 열었다.
“범죄는 안 돼.”
“겨우 성인이 된 아들을 아빠가 범죄자로 만들 것 같으냐? 그건 걱정하지 마라.”
우진이 냉소했다.
“그거 알아? 아빠는 방금 아들을 아빠를 죽인 폐륜아를 만들 뻔 했어. 그것보다 무서운 범죄도 있어?”
“네가 그런 녀석이 아닌 거 아빠는 안다.”
“사탕발림하지 마.”
아빠가 웃었다.
“어떻게 결정은 했냐?”
우진은 또 생각에 잠겼다. 엄마나 누나가 아빠의 마수에서 불안하게 사는 것을 보느니 차라리 그가 불구덩이에 뛰어 고통을
당하는 것이 천배는 마음이 편할 것이다. 그에게는 마지막 한 수가 있었다. 다 죽여 버리고, 그도 죽어 버리는 것....
그럴 각오로 오늘 아빠를 만난 것이다. 그가 죽으면 게임은 끝난다.
“좋아, 대신 시간을 좀 줘.”
“오래는 못 기다린다.”
“아빠는 더러운 욕망 때문에 가족도 버리고 오늘 아들조차 버렸어. 그런데도 오래 못 기다려?”
아빠의 얼굴이 씁쓸해졌다.
“나 이제 가도 되지?”
“좀 있다 가라. 아빠 하던 것 아직 안 끝났다.”
아빠의 더러운 자지는 아직 서 있었다. 우진은 또 부르르 몸이 떨렸다.
“아직 나 아빠 도우미 아니야.”
아빠의 얼굴에 침이라도 뱉어 버리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눌러 참은 그는 씩씩 거리면서 호텔 객실을 나섰다.
그때 급히 따라온 별이, 솔이 누나들이 아빠 눈치를 보며 몰래 그의 손에 뭔가를 쥐어 주었다. 리본으로 포장된 상자였다.
“뭐죠?”
“.......,”
두 누나들이 대답을 못하고 얼굴만 붉혔다. 그때 아빠가 누나들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빨리 와, 개년들아. 개보지 같은 씨발년들. 아빠 좆 다시 쪼그라든다. 와서 아까 하던 거 마무리해.”
“응, 아빠. 금방 가.”
뭔가 안절부절 하던 그녀들은 갑자기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더니 한쪽 식 벗어 놓은 신발을 집어 들고 그에게 정성스럽게
신겨주었다. 우진은 움찔 다리를 떨었다.
“아......., 이거.”
“그......, 그냥 있어. 이렇게 해 주고 싶으니까, 이제 못 볼지 모르잖아. 그냥 하게 해줘.”
“아......., 네.”
우진은 멍하니 자신도 모르게 다리에 힘을 풀었다. 진짜 이 쌍둥이 누나들은 남자를 왕처럼 만들어 준다.
도저히 저항 할 수가 없었다.
“........,”
마침내 신발이 모두 신겨지자 누나들이 바닥에 입을 대고 그의 운동화에 부드럽게 한쪽 씩 키스를 했다.
그가 또 흠칫 몸을 떨었다. 밑으로 하늘 높이 쳐 들린 누나들의 하트모양 탐스런 엉덩이가 등불 아래 반짝 반짝 윤기를 내고
있었다. 뭔가가 후욱 하고 가슴에서 치밀어 올랐다.
“후우.......,”
깜짝 놀란 그는 누나를 뿌리치고 도망치듯 밖으로 걸어 나왔다. 그를 보내는 누나들의 눈에 슬픔과 원망이 가득 묻어났다.
‘그 눈빛 뭐지?’ 호텔 라운지에 이르러 누나들이 준 상자를 열어보니 놀랍게도 똑같이 생긴 두 개의 빨간 개 목걸이였다.
쪽지도 있었는데 펼쳐보니 직접 종이에 찍은 누나들의 주름진 항문도장이었다. 항문, 빨간색 국화모양이 항문을 찍은게
분명 했다. 또 다시 후욱 숨이 차 올랐다. 그 밑에 글씨도 쓰여 있었다.
<주인님, 앞으로 사랑해 주세요. 별이, 솔이가.>
문득 아까 아빠가 오늘 쌍둥이 누나들을 그에게 팔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이 집구석 더러운 피는 같은 피에 강하게
끌린다. 그렇다면 쌍둥이 누나들의 사랑의 대상은 오직 아빠와 그 뿐이다. 그러다 그는 급히 고개를 저었다.
‘그딴 타고난 근친의 피가 세상에 있을 턱이 없잖아. 아빠는 그저 배덕감에 그 짓을 즐기는 것뿐이다. 쌍둥이 누나들도 그저
그 배덕감이 주는 쾌락에 세뇌 되서 그걸 진심으로 믿는 것뿐이야.’ 하지만 지금 그의 가슴이 이토록 아리고 답답한 건 무슨
이유일까? 쌍둥이 누나들의 숨 막히게 예쁜 입술과 긴 속 눈썹, 매끈한 알몸이 자꾸 떠올랐다. 빌어먹을 자지가 또 꼴렸다.
결국 우진은 참았던 한숨을 길게 내 쉬었다.
‘난 지금 엄마와 누나를 아빠로 부터 지켜내는 것도 너무 벅차... 일단 그거 하나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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