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의 자위 - 13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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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유부녀의 자위 - 1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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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64,781회 작성일 21-03-20 17:02

본문

걷기가 조금 힘들었다. 설마 거기가 찢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병진씨의 심벌이 그렇게 클 것 이라고는 더더욱 상상
조차 못했었다. 
내 약점을 캐고드는 병진씨의 모습이 역겨웠다. 어차피 아무런 희망도 재미도 느끼지 못하는 결혼생활을
이참에 끝낼까 잠시 생각했다. 
내 어이없는 반격에 당황하는 병진씨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오기로 병진씨에게 강하게 나갔다. 동정받기 싫었다. 어차피 나를 그렇고 그런 여자로 보고 있는것 같아 더 못되게 행동했다.
병진씨도 결국에 화가 조금 난 것 같았다. 살이 찢어지는 고통을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까지 참아냈었다. 하지만 잠시 후
도저히 참을수 없는 고통에 눈물이 흘러 나왔었다. 
그동안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였던 설움과 알수없는 분노가 한꺼번에
모두 터져 버렸다. 
병진씨 가슴에 안겨 대성통곡을 해댔다. 병진씨가 날 편하게 뉘여주고 욕실로 들어갔었다.


소리내어 펑펑 울었다. 가슴속 응어리가 조금 풀려 신기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한참후 병진씨가 침대로 돌아와 쓰라린
내 상처에 냉찜질을 해주었다. 
몇번이고 욕실을 드나들며 정성껏 내 은밀한 곳을 닦고 또 닦아주었다. 피가 멎었다고 살며시
알려주어 내심 안도했었다. 
고통은 남아 있었지만, 가슴속은 많이 시원해 져 있었다. 병진씨가 내 불감증을 고쳐준다고 약속
했다. 
믿지는 않았지만, 기분이 좋아졌다. 정말 병진씨가 나를 고쳐줬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사실 조금 했었다.


깜깜한 침대 위에서 그의 품 속 깊은 곳으로 찾아 들어갔다. 넓고 포근한 그의 가슴에서 정말 몇년만에 단잠을 자 보았다.
사랑이 느껴지는 그의 손길이 너무 좋았었다. 


몇일후.. 다행이 상처에서 더이상 진물이 나오지 않았다. 고통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간혹 병진씨의 그 뜨거운 느낌이 내
머리속에서 맴돌았다. 
나를 고쳐준다던 병진씨는 전화한통 없었다. 나도 모르게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았다.
혼자 웃으며 모든것을 털어 버렸다. 점심때쯤 문자가 들어왔다. 병진씨의 문자였다. 기대하지 않았던 만큼 반가웠다.


"주차장에 와있어요..잠깐 내려올래요?..아님 내가 가던가요"


가슴이 두근 거렸다.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다. 심호흡을 하며 냉정하려 애썼다. 그에게 답을 해주고 있었다.


"올라 오세요..120동 1501호"

"올라 갈께요" 


욕실로 들어갔다. 옷 매무새를 살피고 머리를 급하게 빗고 나왔다. 청소조차 해놓지 못한것이 너무 후회되고 있었다.

벨이 울렸다. 비디오폰에 그의 웃는 얼굴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었다. 현관으로 걸어가며 내 가슴을 쓸어내렸다.


"어서오세요...연락도 없이 무슨일이세요?" 

"전해줄게 있어서요" 

"이게 뭐예요?" 

"나중에 풀어보면 알아요...내가 형자씨 불감증 고쳐 준다고 약속 했잖아요" 

"그랬나요?...농담인줄 알았어요" 

"그런 농담을 내가 왜해요?...나 진지하게 약속 한거예요" 

"그래도 너무 일방적이지 않아요" 

"그날 형자씨도 허락 했잖아요" 

"그건 병진씨의 농담을 받아준거죠" 

"그런가요?...정말 100% 농담 이었다면 이 상자 버리세요...나 조금 화났어요...갈께요" 


병진씨가 현관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내 경솔한 혀를 꾸짖고 싶었지만, 늦은것 같았다. 가슴은 여전히 두근거리고 있었다.

베란다에 나가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병진씨가 차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끝내 위를 쳐다보지 않는 병진씨가 야속하게
느껴졌다. 
병진씨의 차가 주차장을 빠져 나가고도 한참동안 베란다에 서 있었다. 긴 한숨을 내쉬며 거실로 들어와 쇼파에
몸을 기댔다. 
병진씨가 주고 간 조그마한 상자가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몸이 벌떡 일어나졌다. 다시 심하게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면서 상자를 열고 있었다. 상자에는 정말 상상도 하지못한 요상한
것들이 담겨 있었다. 
일본 포르노에나 나올듯한 애그 진동기와 남자성기 모형이 들어 있었다. 분홍색 젤이 들어있었다.

콘돔100개가 들어있는 빨간색 박스도 한쪽에 들어 있었다. 순간적으로 희롱당한 기분이 들며 모욕감이 느껴졌다.

상자를 밀쳐 버리고 핸드폰을 들었다. 분한 마음에 손이 떨리고 있었다. 지체없이 병진씨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

전화를 받지않자 더 약이 오르고 분해졌다. 얼굴을 붉히며 다시 재발신을 눌러대고 있었다.


문자음이 들렸다. 나와 통화가 두려워서 그런것이라 생각하니 더욱 화가 치밀었다. 문자를 확인했다.


"형자씨..화내지 말고 받아줘요..나.. 그날약속 꼭 지킬거예요..나.. 그날 형자씨 찢긴 거기보며 많이 울컥했어요...

내가 그랬죠..형자씨의 아픈 과거의 상처를 보았다구 형자씨 아직 너무 젊어요..포기하면 안돼요..나 믿고 한달만 따라와
줘요..
그래도 안돼면 그때는 내가 접을께요..상자 아랫쪽에 작은 노트한권이 있을꺼예요..내가 몇일 동안 정말 많은 책과
논문을 뒤졌어요..
물론 인터넷 검색도 많이 했구요..상사에게 질책까지 받으면서 밤낮없이 뒤졌어요..형자씨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정리했어요..
정말 진지하게 노트에 적힌대로 한달만 해주세요..내가 한달만 형자씨 주치의가 될께요.. 내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내일 연락할께요..형자씨.. 참 귀엽고 아름다워요..정말 사랑스러워요"


신기하게도 내 분노가 장대비를 맞은 성냥불처럼 힘없이 꺼져 버렸다. 분노를 느끼며 두근거리는 가슴이 아니라 설레임을
느끼며 가슴이 두근거렸다. 
거실 바닥에 널부러진 상자와 그가 보내준 것들을 주워 담았다. 상자 바닥에 정말 노트가 한권
깔려 있었다. 
A4용지 절반만한 크기의 노트를 꺼내 들었다. 노트 겉 표지를 넘겼다. 첫장부터 빼곡하게 적혀있는 병진씨의
친필에 놀랐다. 
글씨도 참 남자답게 잘 써놓았다. 대충대충 넘겨 보았다. 거의 노트 끝부분까지 적혀있는 글에 또 한번
놀랐다.


침실로 상자와 노트를 챙겨 들어갔다. 침대에 누워 첫장부터 읽기 시작했다. 눈을 뗄수가 없었다. 간혹 눈물을 참을 수 없어
울때를 제외하고는 집중하며 읽고 있었다. 
두시간이 지나서야 그가 보내준 노트를 다 읽을수 있었다. 주방으로 나와 커피를
한 잔 내려 마셨다. 
그가 너무 보고 싶어졌다. 먼 하늘을 보며 눈물이 뺨위로 하염없이 흘러 내렸다.


저녁준비도 하지않고 그가 준 노트를 다시 읽기 시작했다. 처음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려야했다. 나를 위해 이런 노트를
만들어 준 그가 너무 너무 만나고 싶어졌다. 
노트에는 불감증의 원인부터 치료과정이 적혀 있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극복해야 치료되는지 정확하게 적혀 있었다. 
나보다 더 심했던 여자들의 극복과정이 적혀 있었다. 본인 스스로가 고칠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정말 내 불감증을 치료하기에 필요한 모든것이 적혀 있었다. 심지어 자위를 어떻게 시작하는지 적어 놓았다.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방법도 아주 세밀하게 적혀 있었다. 
그리고 한달만 자기를 믿고 따라와 달라는 절절한 장문의 편지가 있었다.

날 향한 사랑고백이 적혀 있었다. 그의 진심어린 사랑이 적혀 있었다. 난 마음속으로 결심하고 있었다. 그의 바람대로 한달
동안 생활해 보기로 마음먹고 있었다. 
그의 사랑을 진심이라고 믿기 시작했다.


첫날.. 내가 해야할 숙제란을 펼쳐 보았다. 병진씨가 직접 적어놓은 대로 숙제를 하기위해 움직였다. 혹시라도 방해 될지몰라
남편에게 미리 전화해서 저녁을 해결하고 오라고 부탁했다.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았다. 너무 따듯하고 좋았다. 그가 내어준
숙제를 시작하고 있었다. 
물속에서 내 온몸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편안하게 기대어 팔 다리 엉덩이 배 젖가슴을 번갈아 가며
스스로 어루만져 주었다. 
그가 적어 놓은대로 내 손에 느껴지는 내 몸들을 소중하게 느끼려고 노력했다.


내 스스로가 나를 이렇게 사랑스럽게 만져주며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나왔다. 그토록 더럽게 여겼던 내 보지주변을 사랑스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어려웠지만, 내 보지구멍을 이제부터는 더럽게 느끼지 않겠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었다. 

신기한 일이 첫날부터 일어나고 있었다. 젖꼭지를 살짝 비틀며 가슴을 만지는데 약간 찌릿한 느낌이 등줄기로 흘렀다.

물속에 숨은 보지를 손바닥으로 비비는데 그날밤 병진씨의 뜨거움이 떠올랐다. 


그순간 여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뜨거움이 뱃속에서 느껴졌다. 비록 약하고 짧은 느낌이지만 너무 생소한 경험이었다.

나는 내 몸이 구석구석 어떤지 점점 더 정확하게 알아가고 있었다. 정말 신기한 느낌에 감사해 하며 욕실을 나왔다.

자꾸만 머리속에 병진씨가 떠오른다. 아까 병진씨를 그렇게 보낸것이 너무 미안하고 후회됐다. 내 인내심에 한계를 느꼈다.
목소리라도 들어야 내가 안정이 될것같았다.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나예요.. 형자씨" 

"아까는 미안했어요...그..그리고 너무 고마워요 병진씨" 

"내가 오히려 고마워요...지금 형자씨 옆에 있으며 꼭 안고 키스해 주고 싶어요" 

"나도 병진씨 마음이랑 똑같아요...참..저..아..아니예요" 

"뭔데요?...궁금해요 말해봐요" 

"저..수..수..숙제 다.. 했다구요" 

"하하하하...하하하...잘했어요...고마워요...형자씨 상주고 싶어요" 

"상주세요...그런데 상이 뭐죠?" 

"뜨거운 포옹과 키스요" 

"아이.. 시시해...호호호 농담이예요" 

"내일 점심밥 좀 주세요...짧은 시간 이지만 형자씨 보고 싶어요" 

"오세요...맛있는거 해줄께요...뭐 좋아하세요?" 

"다 잘먹어요" 

"병진씨...고마워요...병진씨가 내준 숙제 하면서 참 행복했어요" 

"형자씨 너무 사랑스러워요" 

"병진씨두요" 


가슴이 설레이며 얼굴이 붉어졌다. 병진씨 품에 너무나 안기고 싶었다. 여태까지 남자품이 그리운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스스로가 너무 신기했다.


청소를 시작했다. 내일 병진씨가 오는데 벌써부터 너무 설레인다. 콧노래가 저절로 흘러 나오고 있었다.

청소를 마치고 음식준비를 시작했다. 저녁을 먹고 들어온 남편이 무척 억울해 하며 욕실로 들어갔다. 거의 남처럼 지내던
남편마저 오늘은 친한 친구같이 느껴졌다. 
남편을 위해 간식을 준비해 주었다. 활짝 웃으며 좋아하는 남편의 모습이 얼마만
인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남편이 설거지 하는 나를 뒤에서 안아주며 볼에 뽀뽀해 주었다.


"당신.. 오늘 기분 좋아보여" 

"좋아요...나 오늘부터 좀 활기차게 살아야 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당신도 많이 웃어요..우리 그동안 너무 재미없게 살았어요...
섹스가 전부가 아니잖아요...우리 부부잖아요.. 
이제부터 서로 위해주며 살면 좋겠어요...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영화도
보고요"


"그래...우리 이제 그렇게 살자...서로 위해주며 보듬어주며 행복하게 살자" 

"자기 씻었죠?" 

"샤워 했잖아" 

"우리 오늘밤 같이 욕조에서 키스해요" 

"당신 그런거 싫어하잖아" 

"고쳐보고 싶어요...내 불감증이 불치병도 아니구...치료 받을래요" 

"갑자기 왜 그런생각을 한거야?" 

"텔레비젼에서 보았어요...당신도 극복 하세요...내가 도울께요"

"여보...지..진심이야?"

"좀 작으면 어때요?...기죽지 말아요...제앞에서 당당한 남자가 되어주세요" 

"노..노력할께...정말 고마워...나 너무 감동했어...울컥하네" 


이런 변화도 모두 병진씨의 노트 덕분이었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남편을 억지로라도 사랑하라고 적혀 있었다.

그것도 불감증을 치료하는 한가지 방법중의 하나였다. 주방을 정리하고 잠깐 휴식을 취하며 거실에 앉았다. 남편이 욕조에
물을 틀어놓고 와인을 가져오고 있었다. 
달콤한 와인을 마시며 남편의 잘생긴 얼굴을 감상하고 있었다.


"당신 참 잘생겼어요" 

"이제 알았어?...형자도 참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심은하보다 더 예뻐" 

"칫...그런데 몸은 안예뻐요?" 

"몸도 예뻐...나 지금 좀 혼란스럽지만 너무 행복해...당신은 불감증...나는 콤플렉스 우리 처지가 어떨때는 정말 비참하게
느껴졌거든...우리 이번에 정말 극복하자 여보"


"우리 서로 돕고 의지하며 우리에게 씌워진 굴레에서 벗어나요" 


와인잔을 비우자 남편이 내손을 잡고 욕실로 데리고 갔다. 서로의 옷을 오랫만에 벗겨 주었다. 알몸이 되어 서로 끌어안고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남편의 작은 자지가 잔뜩 발기한 채 내 보지 둔덕을 찌르고 있었다. 천천히 내려 앉았다. 

정말 손가락만한 남편의 단단한 자지를 한입에 물어 버렸다. 남편의 머리가 뒤로 젖혀지고 있었다. 혀를 놀리며 남편의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아주고 있었다. 
온몸을 비틀며 흥분하는 남편의 모습이 처음으로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쫍!...이제그만...우리 욕조에 들어가요" 

"조금만 더해주면 안돼?" 

"목욕 끝내고 침대가서 해줄께요...내가 입으로 당신꺼 다 받아 먹을께요" 

"정말?...당신 할수있겠어?" 

"오늘 해보고 싶어요...그리고 내 거기에도 조금 해주세요" 

"그럴께...참 젤이있나?" 

"그냥.. 해줘요" 

"아플까봐 그러지...당신 물이 좀 적잖아" 

"물 안나오면 당신도 내 거기 빨아줘요...나 오늘은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으니까요.." 

"얼마든지 빨아줄께...밤을 세워서라도 빨아줄께" 


나와 남편은 욕조에 몸을 담구었다. 이미 달구어진 남편은 내 생각대로 나를 가만두지 않았다. 나를 자기 앞쪽 다리사이에
앉히고는 내 온몸을 어루만져 주었다. 
나는 오늘 병진씨가 내어준 숙제를 다하고 응용문제 까지 푸는 모범생이 되었다.

내 몸을 사랑스럽게 만져주는 남편에게 뜨거운 키스와 함께 타액을 나눠 주었다. 내손으로 하는것보다 조금 더 효과가
있는것같아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목욕을 마치고 욕실에서 나왔다. 물기도 채 마르지 않은 우리는 안방 침대에서 69의 자세가 되어 서로의 그곳을 빨아
주었다. 
정말 오랫동안 서로의 성기를 빨아주며 열중했다. 남편에게 넣어 달라고 부탁했다. 남편의 작은 고추가 내 보지속에
들어왔다. 
따듯함은 느껴졌지만, 채워주는 맛은 전혀 없었다. 남편의 박음질이 시작되었다. 역시나 내 보지 구멍은 오히려
점점 더 말라가고 있었다. 
미간이 찌푸려지는 내 모습을 보더니 남편이 자지를 빼주었다.


"미안해요.. 여보" 

"그런말 하지마...나 괜찮아...젤없나?...젤좀 바르고 계속해 보자.." 

"오늘은 그만 할래요...다음에 그렇게 해줘요...그리고 여보 누워봐요" 

"나?...누우라고...왜?" 

"아이...내가 아까 말했잖아요...당신 거기 물 먹어보고 싶다구요" 

"정말 할 수 있겠어?...억지로 할 필요는 없어" 

"먹고싶다고 몇번이나 말해요?...당신 혹시 싫어서 그래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있어...누울께"


침대 가운데 누운 남편의 작은 자지를 입에물고 빨아주었다. 마치 손가락을 빠는것 같았다. 남편의 작은 자지는 오히려 큰
자지보다 더 강하게 빨수있는 장점도 있는것 같았다. 
남편의 엉덩이가 들썩이고 있었다. 남편은 오래 견디지 못할것 같았다.
온몸을 비틀어대며 어쩔줄 몰라하는 남편의 모습에 내 거기가 따듯해 지는것 같았다. 


"아아아...여보...나 쌀것같애!...아아아...나와!!!" 


남편의 사정이 시작되고 있었다. 정말이지 몇 일 전만해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을 내가 하고 있었다. 남편의 정액을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전부 받아먹고 있었다. 
사정이 끝난 남편의 작은 자지를 힘껏 빨아당겨 마지막 한방울까지 빼앗아
먹었다. 
내 모습을 감격스러운 모습으로 쳐다보는 남편이 나를 끌어당겼다. 힘껏 안아주며 자기 정액냄새가 가시지 않은 내
입에 혀를 넣어주었다.


남편의 손이 내 보지를 덮어왔다. 손가락 하나가 조심스럽게 내 보지구멍을 찾고 있었다.

손가락이 구멍에 들어오는데 평소처럼 아프지 않아 신기했다. 


"여보!...형자야...젖었어...여기가 젖어있다구...내 손가락에 뭍어나고 있어" 

"저..정말요?...당신이 날 흥분시켜서 그런가 봐요...고마워요 여보" 

"너무 신기하다...정말 기뻐...자기 불감증 정말 고칠수 있을것같애" 

"그랬으면 참 좋겠어요" 


나보다 남편이 더 신기해 하고 있었다. 남편의 사랑을 오래간만에 느껴보는것 같아 흐뭇했다. 병진씨의 웃는모습이 머리속에
떠오르며 행복감을 느꼈다. 
병진씨의 모습을 잃기싫어 눈을 감아 버렸다. 감은 눈속에서 병진씨가 다가와 나를 힘껏 안아서
키스해 주고 있었다. 
남편이 나를 안아주어 병진씨와의 만남이 더 현실처럼 느껴졌다. 정말 오랫만에 남편의 품에안겨 잠을
이룰수 있었다.


날이 밝았다. 남편은 일찍 일어나 아침상을 차려 놓았다. 언제했는지 빨래까지 베란다에 가지런히 널려 있었다.

남편이 차려준 아침을 먹고 그를 배웅했다. 현관에서 처음으로 뽀뽀해 주고 출근하는 남편의 얼굴이 행복해 보였다.

나는 서둘러 치장을 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 청소며 음식이며 미리 해 놓았지만 아무래도 부족한 것 같았다. 마트로 달려가
정말 좋은 등심과 살아 있는것 같은 큰 갈치를 샀다. 
집으로 돌아와 그를위해 바쁘게 움직이며 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만족스러운 상차림이 나왔다. 이제 그가오면 오븐에서 구운 등심만 꺼내면 될것같았다. 약속했던 시간에 정확히 도착했다.
 

베란다에서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그의 차를 발견하고는 나도 모르게 박수를 치며 뛰고 있었다. 누가 봤을것 같아 얼굴이
붉어졌다. 
얼른 주방으로 가서 완성된 등심구이를 꺼내고 있었다. 지글거리며 맛있는 소리를 내는 등심을 그의 자리 앞에다
놓았을때 벨이 울렸다. 
현관으로 뛰어가 문을열어 주었다. 현관에 들어서며 신발을 벗은 그가 나를 안으며 키스해 주었다.
숨이 멎을것 같은 뜨거운 키스에 온몸에 열기가 퍼져 나갔다. 서로의 타액을 빼앗으며 뜨겁고 긴 키스가 이어졌다. 살며시
혀를 빼앗으며 병진씨를 밀어냈다.


"숨도 못쉬겠어요...식사부터 하세요" 

"어제부터 이 상이 주고싶었어...하루가 이렇게 길게 느껴진건 처음이었어" 

"나도 그랬어요...정성껏 준비했는데 식으면 속상해요...얼른 앉아요" 

"알았어... 형자씨" 

"저쪽으로 앉으세요" 

"와우!...대박!...이 음식들 다 뭐야?...잔치했어?" 

"당신위해서 어제부터 한거예요...다 먹어야해요" 

"당근이지...정말 비주얼 짱이다" 

"맛은 더 좋을꺼예요...이래봬도 저 대한민국 한식 명장의 외동딸이예요" 

"그게 정말이야?" 

"어머 정말이예요...우리 엄마 성함이 김자 도자 연자세요" 

"김도연씨?...텔레비젼에 매일 나오는 그분?" 

"어머.. 정말 몰랐어요?" 

"사실은 알고 있었어" 

"능청스러워요" 


대한민국이 다 아는 엄마를 가진것이 참 자랑스러웠다. 하나뿐인 딸 때문에 눈물이 마르지 않는 엄마가 갑자기 보고싶었다.
나는 그렇게 어려서부터 엄마의 아픈 손가락 이었었다. 정통은 아니지만 어려서 부터 보고 배운 기본기가 있었다. 한상가득
그를위한 음식을 차려낸 내가 새삼 기특하게 느껴졌다. 
맛있게 먹는 병진씨의 모습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병진씨는 정말 숟가락을 빼앗아야 될것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먹었다. 그의 옆에 앉아 맛있는것을 젓가락으로 가져다
주며 기뻤다. 
내가 차린 음식을 그토록 맛있게 먹어주는 병진씨가 고마웠다. 식탁을 그대로 한채 거실로 나와 커피를 마셨다.
배불러 하는 그의 모습이 참 귀여워 보였다. 커피를 마시는 내내 병진씨는 내 손을 놓지 않았다.


"오늘도 숙제 열심히 할거죠?" 

"그럴께요...내 몸을 소중하게 생각 하라는 글이 참 고마웠어요...내 몸을 그저 오염된 살덩어리 라고 치부하며 살았는데...
생각이 바뀌었어요...정말 고마워요"


"형자씨 그런 자세면 금방 치료될 수 있을꺼예요" 

"사실은...어제 신기한 경험을 하긴 했어요" 

"말해줘요...너무 궁금해요" 

"당신이 하라는 대로 했어요...욕조 속에서 내 몸 구석구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져 주었어요...
거기를 어렵게 만져주는데...몸속 깊은곳이 조금 따듯해졌어요"


"물은 어땠어요?...쉽게 그냥 말할께요...보짓물이 나오던가요?" 

"물속이라 모르겠어요...하지만 어제밤에 남편과 노트에 적힌대로 시간을 가졌어요..삽입은 거기가 말라서 실패했는데...
마지막에 남편 손가락에 물이 조금 뭍어났어요"


"정말요?...하하하...축하해요.. 형자씨" 

"축하받을 정도는 아니였어요...하지만 그전에 없던현상은 분명해요" 

"갑자기 나아지지 않아요...천천히 노력해봐요...금방 좋아질것 같아요" 

"칫...병진씨가 어떻게 알아요?" 

"형자씨가 모범생처럼 노트에 적힌 프로그램 잘 실행하면 효과가 정말 있을꺼예요" 

"해볼께요...열심히 할께요...정말 고마워요...어제 노트 읽으면서 많이 울었어요" 

"숙제가 5일 단위로 바뀌잖아요...형자씨가 됐다 싶으면 다음과제로 넘어가도 상관없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숙제검사 얼른하고 가봐야해요...오후에 중요한 회의가 있어요" 

"숙제검사요?" 

"내가 보낸 상자에 안대 있었죠?" 

"예" 

"안대하고 안방 침대에 가서 편안하게 누우세요 이왕이면 원피스 잠옷같은거 입고요" 

"아..알았어요" 

"나 시간 없다고 했죠...실시!" 

"예?....아 예...실시!" 


침대밑에 숨겨놓은 상자를 꺼냈다. 검은 안대를 꺼내 침대위에 던져 놓았다. 병진씨 말대로 편안한 롱티셔츠로 갈아입고
침대에 누워 안대로 눈을 가렸다. 
그의 기척이 느껴지고 있었다.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있었다. 병진씨가 내 옆에 앉은것
같았다.


병진씨의 한 손이 내 뺨을 어루만져 주었다. 다른 한손이 내 배를 쓰다듬어 주었다. 팬티만 억지로 가리고 있던 긴 티셔츠를
위로 걷어 올리고 있었다. 
티셔츠는 내 젖가슴 밑에까지 치켜 올려져 있었다. 그의 손이 내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어 주었다.
병진씨가 조금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내 골반옆에 앉은 병진씨는 두손으로 내 온몸을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팬티위로
보지둔덕을 매만져 줄때 심장이 터질것 같았다. 
계속 마른침을 삼키며 그의 손이 전해주는 느낌에 집중하고 있었다.


병진씨 손이 내 팬티속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너무 부드럽고 따듯한 감촉이었다. 병진씨 손은 내 은밀한곳 여기 저기를 돌아
다니며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었다. 
병진씨 손이 내 팬티속에서 빠져나가고 있었다. 순간이지만 너무 허전하고 안타까웠다.
병진씨가 내 팬티 양옆을 잡아 아래로 천천히 내려주고 있었다. 심장이 멎을것만 같았다. 엉덩이를 살짝들어 병진씨를 도와
주고 있었다. 
내 마지막을 가려주던 팬티가 발목에서 빠져 나가고 있었다.


두손으로 내 은밀한 곳의 부끄러움을 가려주었다. 하지만 금방 병진씨 손에의해 치워지고 있었다. 벌을 주는듯 병진씨손이
내 다리를 더 양옆으로 벌려 버렸다. 
내 살틈이 양옆으로 갈라지는 느낌이 든 순간 따듯함이 느껴졌다. 병진씨의 입술과 혀가
동시에 내 연한 속살들을 희롱하고 있었다. 
뜨거운 혀가 조그마한 내 구멍 입구를 쉼없이 핥아주고 있었다.


내 허리가 뒤틀리기 시작했다. 뜨거움이 몸속 깊은곳에서 느껴지고 있었다. 병진씨가 소리까지 내며 무언가를 열심히 빨아
먹는것 같았다.


"후루웁!...쪼옵!...쩝..쪼오옥!...쫍....형자씨...나오고 있어요...제법 많아요.. 쪼오오옥!...후루웁...쪼옵!...맛있는 보짓물이
나오고 있다구요..쪼옥!..쪼옵!"


"아하아으으...아아...정말요?...거짓말이죠?...아하아으...나 간지러워요" 

"쪼오옵!...후룹...쪽!...정말나와요...형자씨가 손가락으로 만져봐요..내 침이 아니예요...형자씨 몸속에서 흘러 나오는 뜨거운
보짓물이 맞다니까요..쪼옥!"


병진씨가 내 손을 잡아다가 내 보지에 대어주고 있었다. 너무 부끄러웠지만 중지를 살짝 내 살속으로 넣어보고 있었다.

생각보다 내 은밀한 살속은 뜨거웠고 미끈한 액을 제법 머금고 있었다. 병진씨 말대로 그것이 병진씨의 침은 아닌것 같았다.
너무 기뻤다. 그것보다 더 기뻤던 것은 병진씨의 혀놀림을 내 은밀한 곳이 느끼고 있는것 같아서였다. 그의 혀가 내 콩알만한
음핵을 괴롭히고 있었다. 
내 허리가 비틀어지고 엉덩이가 들썩이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었다. 병진씨가 내 귀한 애액을
힘껏 빨아당겨 삼키면서 입을 떼고 있었다.


"숙제검사 다 했으니 나 갈께요...지금 이상태로 일어나지 말고 자위해 봐요..내가 형자씨 자위 들으면서 갈테니까 선생님
말씀 잘 들어야해요...알았죠?"


"아..알았어요" 

"형자씨.. 핸드폰 어디있어요?" 

"거실 테이블에요" 


병진씨가 내 핸드폰을 가지고 왔다. 내 핸드폰 컬러링이 방안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병진씨가 버튼을 눌렀는지 컬러링이
멈추었다. 
병진씨는 나에게 짧은 키스를 해주고 방을 나갔다. 한뼘 통화로 해 놓았는지 병진씨가 현관을 나가는 소리가 내
머리옆 핸드폰에서 들렸다. 
나는 병진씨 말대로 내 은밀한 곳에 손을 가져가고 있다.


"형자씨...시작해요...나 운전하면서 형자씨와 통화할께요" 

"하..할께요 병진씨...나 이런거 처음이예요...잘 모른다구요" 

"내가 형자씨 보지 빨아줄때 좋았던 곳을 손가락으로 건드려 보세요...보짓물이 안나오면 침을 뭍혀 만져주며 집중하세요...
내 생각 하면서 해보세요...내가 형자씨를 애무하고 
있다고 상상하며 즐겨보세요...신음소리도 참지말고...가능하면 조금
오버해도 괜찮아요"


"아..알았어요" 

"지금 형자씨 손가락 어디에 있어요?" 

"거..거기요...내 거기에 있어요" 

"거기가 뭐예요?...다시 말해봐요...이것도 다 교육이라는거 알잖아요...노트에 있죠?" 

"네.. 어제 봤어요...하지만 너무 창피해요" 

"한번이 어려운거예요...내가 도와줄께요...오늘 형자씨 보짓물 정말 맛있었어요..일만 없었으면 몇시간이라도 먹었을
거예요...다음에 또 형자씨 보지 빨아줄께요"


"그래주세요...저도 좋았어요...거..아니..보..보지가 너무 간지럽고 뜨거웠어요..당신혀가 빠르게 움직일때 얼마나 보지가
간지러웠는지 알아요?...참 좋았어요"


"잘했어요...아까 내 자지 빨고싶지 않았어요" 

"아으음...아하...빠..빨고싶었어요...병진씨 자지 빨아보고 싶었어요" 

"다음에 내자지 빨게 해줄께요...우리 같이 빨아줘요...동시에 말이예요" 

"해보고 싶어요...아으응...아아...아후...나 간지러워요...아으흐으으" 

"어디가...간지러워요?" 

"보..보지가요...이런느낌 정말 처음 느껴봐요...너무 신기해요" 

"보지구멍에 손가락 하나만 넣어봐요...얼른요" 

"너..넣었어요...미끈한 물이 손가락에 느껴져요...아흐으으...아아" 

"그게 형자씨 보짓물이예요...정말 맛있는 보짓물이요" 

"아하으으...아아아...부끄러워요...아아아...간지러워...당신 멀리갔나요?...보고싶어요" 

"멀리 오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돌아갈 수 없어요...내일 내자지 빨게 해줄께요" 

"꼭 약속지키세요...아하아...아으으으...나 병진씨 좋아하나봐요"

"난 이미 형자씨 사랑하고 있어요"

"정말요?...정말인거죠?...나 놀리는거 싫어요...정말인가요?...아흐으..아아..하흑!" 

"바보....너 바보야...남자의 진정한 사랑도 모르는 바보 계집애야" 

"아하아아응...아앙...아후으으...믿을께요...병진씨 믿고싶어요" 

"사랑해.. 형자씨" 

"아아아흐으...아아아...형자라고 불러줘요...계집애라고 해줄때 참 좋았어요" 

"형자 사랑해...널 꼭 내여자로 만들고 말꺼야...널 많이 많이 사랑하니까" 

"아하아아앙...아앙....병진씨...사..사랑해요...아크흑!..아흡!..나 너무 좋아요" 

"고쳐지고 있는거야...넌 원래 뜨겁고 사랑스러운 여자였어...따라줘서 고마워" 

"제가 더 고마워요...아흡...아아아...아흐 간지러워...아크흐윽!...사랑해요" 

"사랑해...내보지 형자 너무너무 사랑해" 

"아아앙...아앙...다시한번 말해줘요...아크흐으큭!...한번만 더해줘요" 

"내 보지 사랑한다구...형자 널 내보지로 만들꺼라구...더 느껴봐 형자야" 

"하고있어요...내 손가락이 많이 젖었어요...아하앙...아아..아크흑...뜨거워졌어요" 

"전화끊을께...형자 혼자 집중해서 조금만 더 해봐...형자 손가락이 내 자지라고 상상하면서" 


병진씨가 전화를 끊어버렸다. 난 최면에 걸린것처럼 그의 말대로 상상하기 시작했다. 손가락 두개를 보지 구멍에 넣고
병진씨의 엄청났던 자지를 상상하고 있었다.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온몸이 뜨거워지며 정말 그와 섹스를 하는
상상을 이어가고 있었다. 
더 많은 보짓물이 몸속 깊은곳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집중하며 손가락으로 내 보지구멍을 더
빠르게 쑤셔대고 있었다.


"아하아앙...아아아...병진씨...더..더해줘요...아크흡..아아앙...병진씨말대로 나는 당신보지예요...아아앙...아앙...
형자 보지는 병진씨꺼예요...크흑!..아아앙..커다란 
병진씨 자지로 형자보지 쑤셔주세요...크흡!...아아아...너무좋아요...
여보오오오!!"


보짓물이 왈칵 쏟아져 나왔다. 안대를 풀고 일어나며 아랫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믿지못할 광경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내 보지밑 침대 시트는 질펀하게 젖어 있었다. 내가 쏟아낸 보짓물을 보면서도 믿지 못했다. 고개를 숙여 보지를 살펴보았다.
붉게 충혈되어 움찔거리고 있었다. 조금 열려있는 구멍에서는 맑은 보짓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자신감이 생겨났다. 조금전에 느꼈던 이상한 느낌이 너무 너무 좋았었다. 정말 여자가 될 수 있을것 같은 희망이 내 가슴을
벅차게 만들어 주었다. 
노트를 펼쳤다. 다음 단계의 과제를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이번 과제는 그냥 넘어가도 될것같았다.

두번째 과제는 내가 이미 해버린 자위였기 때문이었다. 또 한번 노트를 전부 읽어 내려가며 세번째 과제를 준비했다. 에그
진동기를 꺼내어 살펴보고 있었다.


세번째 과제는 애그 진동기를 내 몸속에 넣고 10분 간격으로 2분씩 작동시키는 것이었다. 팬티를 내리고 다리를 버렸다.
엄지 손가락만한 애그를 내 보지구멍에 밀어넣고 있었다. 다시 팬티를 올리고 진동기의 스위치를 팬티에 꽂아 놓았다.

버튼을 누르자 진동기가 내 몸속에서 떨어대기 시작했다. 색다른 자극에 호기심이 느껴졌다. 이런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있는 내 모습이 참 신기하게 느껴졌다. 
이게 다 병진씨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혼자 미소를 지었다. 2분이 되어 진동기를
껐는데도 속살들이 진정되지 않고 있었다. 
젖은 느낌이 들어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보았다. 내 갈라진 살틈은 많은 보짓물을
머금은 채 팬티를 적시고 있었다. 
거실에 앉아 노트에 적힌대로 에로틱한 영화를 찾아보며 진동기를 작동시켰다.


오후에 열심히 숙제에 집중했다. 팬티를 세번이나 갈아 입으며 정말 열심히 했다. 그가 하라고 적어놓은 시간보다 2시간이나
더 하고는 애그를 구멍에서 빼 내었다. 
그의 칭찬이 듣고 싶어졌다. 중요한 회의가 있다고 해서 전화도 하지 못하고 마음을
졸였다. 
병진씨만 생각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내모습이 조금 바보같이 느껴졌다.


사랑은 통하는 것인가? 그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있었다. 시도 때도 없이 병진씨만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저예요...회의 잘 끝냈어요?" 

"응.. 지금 막 끝났어...형자 숙제 다했어?" 

"다 했어요...나 두시간이나 더 했어요...칭찬해 주세요" 

"잘했어...그런데 시간보다 결과가 중요해...어땠어?" 

"팬티를 세번이나 갈아 입어야 했어요...내 거기 물때문에요? 

"또 거기랜다...다시해봐" 

"미..미안해요...팬티가 내 보짓물에 자꾸만 젖어서 세번이나 갈아 입었다구요" 

"잘하면서 내숭이야" 

"몰라요...나 얼굴이 화끈거려요...병진씨 너무 짖궂어요" 

"내일은 식사준비 하지마...나 간단하게 먹고 갈꺼니까" 

"아이 왜요?...내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어요?"

"내일은 만나는 순간부터 숙제검사 할꺼야...이미 치료가 다 된 것 같거든"

"이틀밖에 안됐는데요?...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정상인 여자들보다 더 뜨거운 몸이 되어버린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내 몸이 달라지긴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내일은 아무것도 입지말고 안방 이불속에서 기다려...내가 번호키 열고 들어갈께" 

"알았어요...키번호 문자로 남겨 놓을께요" 

"내일 형자가 내여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저두요...내일 내 병이 모두 낳았으면 참 좋겠어요" 

"참 찢어졌던 상처는 괜찮아?" 

"거짓말처럼 아물었어요...괜찮아요" 

"다행이야...내일 또 찢어 놓을까?" 

"아잉...나 무서워요...그때 정말 너무 아팠단말야" 

"내일은 아주 천천히 충분하게 넓히고 넣어줄께...물론 아직 치료되지 않았으면 안할께" 

"배려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병진씨" 

"널 내보지로 만드는데 그정도는 해줘야지...내일 형자보지에 보짓물이 많았으면 좋겠다" 

"나도 병진씨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요...벼..병진씨 여자가 되고싶어요" 

"솔직하게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사랑해 형자야" 

"사랑해요.. 병진씨"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 손으로 가슴을 눌러주고 있었다. 내일로 정해진 병진씨의 숙제검사가 주는 설레임과 기대감에 가슴이
벅차온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새로 갈아입은 팬티가 젖어오고 있었다. 일찍 들어온 남편이 어제처럼 치근거렸다.
오늘은 그냥 쉬고 싶다는 내말에 풀이 죽으며 포기했다. 병진씨를 위해 내 몸속의 물을 아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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