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의 자위 - 28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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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유부녀의 자위 - 2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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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49,301회 작성일 21-04-07 18:12

본문

병진씨는 정말 원초적인 말들로 내 보지가 더 뜨거워지게 만들고 있었다. 힘들어하는 내모습을 보며 즐기는것 같았다.

나는 결국 병진씨가 말하는대로 침대에 올라 자고있는 남편을 보며 암캐처럼 엎드렸다. 그리고는 엉덩이를 천장쪽으로
치켜 올리고 좌우로 살며시 흔들며 수캐를 유혹하고 있었다. 
수캐가 거친 호흡으로 내 보지에 다가와 킁킁거리며 혀를
날름대고 있었다. 
수캐는 일부러 내 예민한 곳을 혀로 핥아주지 않았다. 아주 뜨거운곳 바로 옆부분을 핥아주며 내 애간장을
녹이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머리카락을 움켜잡고 내 보지에 얼굴을 쳐박아 마구 문지르고 싶었다. 애간장이 다 녹아 버린것
같았다.


몸을틀어 병진씨를 쳐다보았다. 병진씨는 교배전에 탐색전을 하는 수캐처럼 내 엉덩이 사이에 얼굴을 박고 혀를 날름거렸다.
나는 병진씨의 혀가 가는대로 내 엉덩이를 따라가며 예민한 곳에 혀가 닿기를 바라고 있었다. 나는 아주 나즈막히 속삭였다.
 

"자기미워요...순애 애가타서 죽을것같아요...제발...넣어주세요....순애 정말 원해요.. 여보..당신 멋진 자지로 순애보지를
쑤셔주세요...얼른요...안해주면 순애 삐질꺼예요..빨리요여보"


나는 협박아닌 협박을 해대며 애타는 내심정을 병진씨에게 표현하고 있었다. 병진씨는 혀를 펴더니 몇번이나 내 보짓물을
크게 핥아 먹었다. 
그리고는 몸을 일으켜 내 엉덩이 쪽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뜨거운 귀두에서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 내
보지구멍 입구에 드디어 도착했다. 귀두가 뜨거운 마찰열을 일으키며 내 보지구멍에 문질러 지고 있었다. 찔걱찍걱 보짓물이
밀려 다니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대가리가 내 보지구멍에 맞추어져 멈추었다. 순간 불방망이 같은 병진씨의
커다란 자지가 순식간에 내 보지구멍을 채우며 들어왔다.


"캬아학!...아악!...음으으으...음으흐흐으으으흑!....으으음!" 


나는 나도 모르게 비명같은 신음을 내뱉고 말았다. 머리카락이 쭈뼈하고 서버렸다. 남편을 살피며 두손으로 내 입을 막고
소리를 억지로 막아내고 있었다. 
몸속이 뜨거움으로 가득 차는 희열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을것 같았다. 너무 갑자기
들어와 박히는 바람에 조금 아팠지만, 참을수 있을것 같았다. 
자궁까지 채워주는 병진씨의 대물은 역시 대단했다. 병진씨의
커다란 자지가 내 보지구멍을 쑤셔주기 시작했다.


차원이 다른 뜨거움에 내몸이 불타는것 같았다. 시원하게 뱃속을 빠져 나가다가 다시 한껏 들어차는 포만감은 너무아찔했다.
그 박음질은 빠르기를 달리하며 내 보지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천당과 지옥을 반복해서 오가는것 같았다. 내 음란한
보지를 병진씨의 엄청난 대물이 응징하고 있었다. 
내 보지속에 들어있는 온갖 음란함이 힘을 합쳐 대물을 물어대고 있었다.
보짓물이 사방으로 튀며 한판 승부가 벌어지고 있었다. 빠르고 강한 병진씨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후방의 연한 살들이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뱃속 깊이 파고드는 병진씨의 뜨거움에 내 보짓살들은 얼마 견디지 못했다. 보짓물을 왈칵 왈칵
쏟아내며 절정이 바로 코앞에 와있는것 같았다.


내 머리카락을 손에 움켜쥐고 쥐어 뜯고 있었다.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침대에 얼굴을 파뭍고 눈물까지 흘리며 참고 있었다.
내 약점을 보았는지 병진씨의 박음질이 더 난폭해지고 있었다. 보짓물이 오줌처럼 뿜어져 나오며 나는 오르가즘에 오르고
있었다.


"캬아아하아크흑!....나 올라요!..끄으읍!...여보..오...나 올랐어요!..끄으으읍!..끄흑!" 


애써 소리를 참았지만, 어쩔수 없이 방안가득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온몸에 지렁이가 스물스물 기어 다니는것 같았다.

머리속이 하얗게 변했고 온몸이 풀려 힘이 하나도 없는것 같았다. 병진씨의 잔인한 박음질은 그런 내 보지구멍에 더 빠르고
강하게 퍼부어 지고 있었다.


"여보오!...끄으으으큽!...그만!...제발 멈춰주세요...끄으읍...순애 죽을것같아요!..제발 한번만 살려주세요 여보오!...
정말 죽는단말야...흐어엉...어엉!...순애죽어요"


"아아...순애보지가 막 물어댄다...아아...멈출수가 없어...아아아" 

"아하앙!...너무해요....끄으으큭!...엄마야...나 미칠것같애...살려주세요...여보오!" 

"아아아아...남편 앞에서 하니까 더 좋아?...순애 평소보다 더 뜨겁다" 

"미치겠어요...나 이미 올랐다구요...끄으흑!...어떡해...아아앙...아앙...순애죽어요..제발 살려주세요.. 여보...잘못했어요....
이렇게 빌잖아요...캬아흐큭!...아아앙..아앙"


병진씨가 불방망이를 내 보지구멍 속에서 빼내어 주고 있었다. 잔뜩 벌어진 채 보짓물을 흘려내는 내 보지 주변을 혀로
핥아먹고 있었다. 
그 혀의 자극 만으로도 내 몸은 심하게 움찔거리며 반응하고 있었다. 병진씨가 내 보지주변을 정리해 주고
나를 안아 주었다. 
병진씨의 흥분은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었다. 너무 힘들어 하는 나를 잠시 놓아준것 같았다.

그의 키스가 어느때보다 더 뜨겁고 짜릿했다. 


"아후.. 순애야...나 미칠것같애...너만 오르는게 어딨어?...내 자지좀 봐" 

"어머 정말 터질것같아요...아이 딱해라...내가 어떻게 하면되죠?...알려줘요.. 여보"

"내가 누울 테니까 어떻게든 좀 해줘...정말 자지가 터질것같아서 힘들어"

"얼른 누워요.. 여보...순애가 당신 편하게 해드릴께요" 


남편과 나란히 누운 병진씨의 자지를 단숨에 입에 물어 힘껏 빨아주기 시작했다. 나란히 누운 남편은 나를 몹시 흥분시키고
있었다. 
이런 묘하고 깊은 흥분을 느끼게 해주는 남편이 무척 고마웠다. 흥분한 나는 병진씨의 대물을 입으로 물어주며
평소보다 거친 오럴을 해주고 있었다. 
병진씨도 내 남편 옆에서 몹시 흥분하는것 같았다. 평소보다 더 단단하게 느껴지는
병진씨의 대물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섹스중에 평소보다 많은 말을 나에게 건네고 있었다.


"아후으으...순애야...그만빨고 내 자지위에 걸터앉아서 순애보지로 막 문질러줘"

"알았어요...넣지말고 그냥 비벼줘요?" 

"지금 넣을수있어?...알아서 해줘" 

"지금 못넣어요...병진씨 말대로 해줄께요" 

"아하아아아...아아...너무좋아 순애야....미치겠다...아하우으...보짓물이 미끈거리면서 주는 감촉이 정말 짱이야....
더 세게 문질러줘...힘껏 내려앉으면서 문질러줘.....맞아!"


"아아흐으으으...나 또 간지러워서 미치겠어요...아크으으흐으...아후미쳐...여보오...좋아요?" 

"아아아...너무좋아 순애야...순애보지가 내 자지에 그대로 느껴져...아아아...더 빨리" 

"아아으흐으으...엄마아 간지러워요...미칠듯이 간지러워요...끄으으흡!...여보...너무황홀해요..뜨거운 병진씨 자지가 순애
보지를 미치게 만들어요...끄으윽!...아하아앙....최고야..내자지 
병진씨 자지...내자지야...끄읍!...여보...아...여보...아...
여보오오!...순애 보지에 불난것같아요"


"나도 그래...멈추지말고 문질러줘....아아흑!...아아...사랑해 순애야!...너 내보지야!" 

"아아아항...아아앙!...맞아요...순애 병진씨 보지예요...아크흡!...엄마아앙...나 어쩜좋아요..미쳐요 순애 죽어요 여보...
끄으으으큭!...아후...하우...아후...아후...흐흐엉...나 어떡해"


"순애야...얼른 순애보지에 내 자지 넣어줘!...빨리...나 싸고싶어" 

"지금 넣으면 순애 죽어요...자기 너무해요...순애 죽는단말야" 


순간 누워있던 병진씨가 몸을 돌리며 나를 침대바닥에 눕혔다. 눈 깜빡할 사이에 내 보지구멍에 병진씨의 대물이 들어와
있었다. 
대물은 빛의 속도로 움직이며 내 보지구멍을 쑤셔대고 있었다.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쾌감이 온몸을 떨게 만들고
있었다. 
보짓물이 왈칵왈칵 뿜어져 나왔다. 병진씨는 피맛을 본 굶주린 맹수처럼 나를 유린했다. 나를 갈기갈기 찢어놓으려
마음먹은것 같았다. 
나는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굶주린 병진씨에게 내 살점들을 내어주고 있었다.


내 몸은 남편과 함께 출렁이고 있었다. 내 옆에서 자고있는 남편을 보며 병진씨를 위해 이를 악물고 다리를 벌려 주었다.
병진씨가 더 빠르고 강한 박음질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아아아아...나.. 나올것같애 순애야...어디에 싸줄까?"

"끄으으큭!...크으흐읍!...먹..고..시..퍼...캬아아흐으큭!....끄으으윽!!" 


병진씨가 드디어 박음질을 멈추고 대물을 내 보지에서 빼주었다. 그리고는 빠르게 보짓물이 뚝뚝 떨어지는 대물을 내 입가에
대어주고 있었다. 
입을 벌리자 마자 뜨거운 정액줄기가 목젖을 때리며 입안으로 뿜어져 들어왔다. 사랑하는 사람의 정액은
정말 향기롭고 감미로웠다. 
뜨거운 정액을 몇번이나 내 입안에 싸주는 병진씨가 너무 사랑스럽다. 얼굴에 뿜어진 정액이
내 살갗을 간지르고 있었다. 
사정을 마친 병진씨가 대물을 내 입에 물려주고 있었다.나는 정성스럽게 대물속의 정액을
짜내어 먹었다. 
병진씨가 대물로 얼굴에 싸놓은 정액을 몰아서 입에 넣어주고 있었다. 조금씩 넣어주는 정액을 음미하며
조금 힘빠진 병진씨의 자지를 빨고 또 빨아먹었다.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 병진씨가 나에게 몸을 포개며 올라탔다. 서로 눈을 마주보며 입술을 맞대었었다. 서로의 입술과
혀를 번갈아 빨아주며 후희를 즐기고 있었다. 
정말 사족을 못쓰게 좋은게 어떤것인지 알 것 같았다. 아직도 떨고있는 내
온몸을 병진씨가 힘주어 안아주었다. 
떨림이 조금 사라지는것 같았다.


"왜이렇게 떨어?....순애 추워?" 

"바보..멍충이...자기가 이렇게 만들어 놓았잖아요...오르가즘에 몇번이나 올랐는지 알아요?" 

"몇번.. 올랐어?" 

"네번이나 올랐다구요...이제는 자기가 입김만 불어줘도 아마 오를꺼예요...그러니까 떠는거죠?" 

"좋은거잖아...오르가즘?" 

"누가 싫대요?...너무 강하고 높으니까 초죽음이 되잖아요" 

"다음 부터는 대충 올려줄까?" 

"누가 그러래요?...정말 바보같아" 

"장인어른 정말 많이 취하셨구나...꼼짝도 없이 주무시네" 

"나.. 이사람 때문에 정말 많이 흥분한것 같아요...자기도 그랬어요?"

"응...나도 순애보지 쑤시면서 바로옆에 장인이 주무셔서 정말 많이 흥분했었어"

"그런것 같았어요" 

"오늘.. 순애가 내 정액먹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어" 

"정말요?...평소보다 자기정액 정말 맛있었어요...양도 무척 많았구요...최고였어요" 

"순애도 정말 보짓물 많이 흘리던데...아마 체중이 많이 줄었을꺼야" 

"인정해요...오늘은 정말 내가 느낄정도로 많이 흘렸던것같아요" 

"혜경이랑 장인어른 다 재워놓고 하는 섹스라 더 스릴있었어" 

"맞아요...정말 좋았어요...최고였어요" 

"나.. 혜경이에게 갈께" 

"아잉...조금만 더 안아주다가 가면 안돼요?" 

"그럴께...혹시라도 잠들면 큰일나니까 그렇지" 

"조금만요" 

"내가 혜경이에게 가는게 샘나서 그러는거지?" 

"솔직히 샘나요...이렇게 뜨거운 자기 자지로 내 보지 꾹 눌러주는게 너무 좋아요" 

"아직도 순애 보짓물이 스물스물 배어나와 내 자지를 적시는것 같아" 

"맞이요...내 몸이 아직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나봐요...자꾸만 보짓물이 나와요" 

"이제 누구보다 더 뜨거운 여자가 되었네...축하해 순애야" 

"다.. 당신덕분 이예요...고마워요 여보...나를 두번 살게해준 은인이예요...사랑해요" 

"사랑해" 

"아아...너무좋아..나 꼭 안아줘요...터질듯이 힘껏 안아주세요...당신몸에 붙고싶어요" 

"이렇게?" 

"하읍!...아아...여보...사랑해요...순애는 정말정말 많이많이 당신을 사랑해요" 


우리는 뜨거운 몸으로 후희를 마음껏 즐겼다. 나른함이 밀려왔다. 답답함이 느껴져 눈을떴다.

병진씨가 내 몸위에서 잠이들어 버렸다. 흔들었더니 금새 일어나며 주변은 두리번 거린다. 병진씨도 당황한 기색이었다.
 

"깜빡 잠들었나봐" 

"저두요" 

"얼른 혜경이에게 가야겠어" 

"얼른 가세요...혜경이 깨서 병진씨 없으면 이상하게 생각할것 같아요" 

"나 갈께...순애 편하게 잘자" 

"당신두요" 


병진씨가 그렇게 급하게 안방에서 사라졌다. 새 팬티를 하나 꺼내입고 침대에 올라와서 잠을 청했다. 아무런 미련없이 다
태웠는지 편안하게 내 몸이 이완되어 있었다. 
아무런 잡념없이 행복한 기분으로 잠이들어 버렸다.


맥주를 많이 마셔서인지 오줌이 마려웠다. 화장실에 가서 시원하게 소변을 보았다. 오빠가 없었다. 나는 오빠가 일찍 일어나
담배를 피러 나갔다고 생각했다. 
잠시후 문소리가 났다. 오빠가 내 옆에 눕고 있었다. 오빠쪽으로 몸을 돌리며 팔을 오빠
가슴위에 얹었다.


"오빠 담배피고 왔어?"

"응?...응" 

"그런데.. 담배냄새가 안나네?" 

"머리가 조금 아파서 바람쐬고 왔어" 

"그랬구나...약 줄까?" 

"괜찮아졌어" 


그런데 오빠의 몸이 참 따듯했다. 밖에 나갔다 들어온 사람의 몸이 아니었다. 순간 오빠가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넘겨버렸다. 오빠 자지를 만져주고 싶어졌다. 평소에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날이면
뜨거운 섹스를 즐겼었다. 
오빠의 자지가 평소처럼 바로 반응하지 않고 있었다. 오빠의 반바지와 팬티를 내리면서 아래로
내려가 보았다. 
오빠가 나를 내려가지 못하게 잡았지만, 뿌리치고 내려갔다.


"혜경아.. 밤에하면 안될까?" 

"나.. 지금 오빠꺼 빨고싶단 말이야" 

"지금?...나 조금 졸려서 말이야" 

"오빠자...내 혼자 오빠꺼 빨아주다가 잘께...입에물고 잘꺼야" 

"빠는데 어떻게 자냐?" 

"헤헤.. 그러면 자지말고 나 안아주면 되잖아" 


오빠 자지를 입에 무는데 평소와 다른 냄새가 느껴졌다. 섹스를 다 즐기고 나서 오빠자지를 빨아 줄때의 그 냄새였다.

오빠자지에 뭍은 내 보짓물을 빨아 먹을때의 바로 그 냄새가 오빠 자지에서 풍겨나고 있었다. 자지를 깊게 물며 털쪽으로
코를 벌름거려 보았다. 
분명 여자의 보짓물 냄새였다.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아나고 있었다. 오빠의 자지를 뱉어버리고 침대에
벌렁 누워 버렸다.


"왜 빨다가 말어?...막 좋아지려고 하는데" 

"자고싶다며?!" 

"왜.. 화를내고 그래?" 

"내가 무슨 화를 냈다고 그래?...자고 싶대서 자라고 내버려 두는건데" 

"자다말고 일어나서 갑자기 변덕을 부리고 있어...이리와 안아줄께" 

"싫어!...혼자자게 내버려 둬" 


오빠의 자지에서 나는 여자의 보짓물 냄새는 분명 내것이 아니었다. 오빠는 어젯밤 나와 섹스하고 오늘아침에 분명히 샤워를
했다. 
내가 벌거벗을 오빠의 등을 수건으로 닦아주었기 때문에 더 확신할 수 있었다. 머리속이 복잡해 지고 있었다.


퇴근후에 곧바로 아빠의 생신 축하자리에 참석 했었다. 그러면 오빠는 직장에서 섹스를 한것일까? 아니면 나를 재워놓고
밖에 나가서 어떤년을 만나고 들어온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오빠가 어디서 못된냄새를 뭍혀 들어왔는지 알수가 없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오빠에게 어떤 여우같은 년이 붙어 있다는 사실이었다. 손이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당장 오빠를
일으켜 세워 앞장 세우고 싶었다. 
그년이 있는곳을 대라고 다그치고 싶었다. 그년을 붙잡아 머리카락을 다 뜯어놓고 싶었다.
뜨거운 눈물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불을 끌어 얼굴을 덮어 버렸다. 바보같은 오빠는 코를 곯며 잠이들어 버렸다. 


엄마가 벌인 공사가 모두 마무리 되었다. 별채의 주인님 사무실이며 안채의 인테리어가 흡족하게 마무리 되었다. 주인님의
아이디어가 2층을 궁전처럼 바뀌게 만들었다. 
엄마도 1층의 욕실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좋아하고 계셨다. 정말 고급스러운
가구가 2층에 새로 들어오고 있었다. 
엄마는 나와 주인님을 위해 신접살림을 마련해 주셨다. 몇해전 시집을 갈때보다 더
신경을 써서 모든것을 장만해 주셨다. 
엄마가 너무 고마웠다. 병진씨와 약속을 잡았다. 토요일 점심때 우리의 신혼집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하루종일 같이 지내기로 했다. 
시간이 너무 더디게 흘러 애가 바싹 타버렸다.


토요일 아침 일찍 엄마에게 간다며 집을 나섰다. 어젯밤 내 서비스를 받은 남편은 현관까지 나와 나를 배웅해 주었다.

남편의 배웅은 내 발걸음을 더 가볍게 만들어 주었다. 주인님에 드릴 음식을 1층에서 만들기 시작했다. 아침부터 부산을
떨고있는 나를 엄마가 신기한듯 보고 계셨다. 
나는 엄마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않고 주인님 드릴 음식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렇게 좋으니?...아주 얼굴이 환하게 피었구나...내가 본 형자모습 중에서 제일예뻐" 

"정말요?...그이도 저를 그렇게 봐줬으면 좋겠어요" 

"김서방은 몇시에 온다고 하던?" 

"점심시간에 맞추어서 오신다고 하셨으니까.. 12시쯤 오실꺼예요" 

"어른앞에서 아랫사람 그렇게 높이는거 아니야" 

"아 참...제가 잘못했어요.. 엄마" 

"김서방에게 왜 그렇게 깍듯하게 존댓말을 하는거니?...김서방이 원하던?" 

"아뇨...그냥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었어요...너무좋고 너무 사랑하니까...언제나 존중하고 싶었어요..병진씨에게 존댓말을
하는게 좋아요...웬지 모르게 떠받들어 드리고..아니 주고 
싶어져요...엄마 보기에 거슬려요?....다음부터는 좀 조심할께요...
나도 모르게 나왔어요"


"나는 아무래도 괜찮아...혹시라도 남 앞에서도 그럴까봐 그러지" 

"조심할께요" 

"김서방 만나더니 철이드니?...엄마한테도 존댓말을 꼬박꼬박 해주네" 

"그런가봐요...헤헤헤...엄마한테 약속한대로 정말 잘할께요" 

"후계자 수업이나 잘 받을생각해" 

"잘 할꺼예요...저 자신있어요" 

"그렇게 속을 썩이고 안하겠다고 하더니...자신이 있다고?" 

"예...사부님...열심히 하겠습니다...많이 가르쳐 주세요" 

"호호호...호호호호...사부님?...듣기 좋구나...호호호호...알았다 제자야" 

"엄마...그동안 엄마속 썩여드려서 정말 죄송해요...제가 다 값아 드릴께요" 

"에휴.. 우리딸이 이제야 엄마마음을 알아 주는구나...김서방이 우리 모녀에게 은인이다 은인"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헤헤...엄마가 병진씨 인정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엄마 사랑해요" 

"나도 우리 예쁜딸 사랑한다" 


엄마와 나는 눈시울을 붉히며 서로를 끌어안아 주었다. 병진씨를 정말 사위처럼 인정해 주시는 엄마가 너무 고마웠다.

병진씨를 위해서라도 엄마에게 효도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엄마의 눈물을 훔쳐 드리고 내 눈물을 앞치마로 훔쳤다.


엄마가 소매를 걷고 도와주셨다. 덕분에 훨씬 빠르게 주인님 에게 바칠 점심상이 완성 되었다. 엄마는 11시가 조금 넘어
한국관으로 나가셨다. 
중요한 예약 손님이 계시다고 하셨다. 우리에게 자리를 피해주려고 그런것 같았다. 병진씨가 12시가
조금넘어 안채에 도착 하셨다. 
바로 식탁으로 앉혀 식사를 권했다. 허리띠를 살짝 풀고 앉는 병진씨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얼른앉아...형자도 같이 먹자" 

"예.. 주인님...주인님 옆에 앉을래요" 

"그래...이리앉아...나 이것저것 가져다 먹여주려고 옆에 앉는거지?" 

"호호호...들켜 버렸네요...싫으세요?" 

"싫기는...황송하지...형자가 나 챙겨주는거 참 좋아...살이 좀 찔까봐 걱정이 되서 그렇지" 

"주인님은 살 좀 쪄도 멋있을것 같아요" 

"둔해서 싫어...지금이 딱 좋아"

"맞아요...지금 주인님 체형이 제일 멋있어요...탄탄한 근육들도 매력있구요"

"붕어찜 했네...저번에도 저거 참 맛있게 먹었는데" 

"제가 붕어찜 발라 드릴께요" 


주인님께 이것저것 반찬을 가져다 수저위에 올려 드렸다. 주인님은 정말 맛있게 먹어 주셨다. 주인님의 잡숫는 모습만
보아도 내 배가 불러 오는것 같았다. 
고맙고 행복했다. 1층에서 식사를 마치고 정리까지 말끔하게 끝냈다. 주인님과 함께
우리의 보금자리가 꾸며져 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주방을 없애고 예쁘게 꾸며진 바에서 진한 커피를 내려 주인님과 마셨다.
낙원이 따로 없었다. 이곳이 나에게는 낙원이 될것같았다.


"주인님.. 나 꿈을 꾸고 있는것 같아요" 

"그렇게 좋아?" 

"너무 좋아요...앞으로 이곳에서 주인님을 모실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해요" 

"장모님이 우리를 위해서 정말 신경 많이 쓰신것같아...무척 고마워" 

"저도 엄마한테 많이 고마워요...제가 주인님 몫까지 엄마한테 잘할께요...부담갖지 마세요" 

"좋은 생각이야...우리 같이 목욕할까...욕실이 너무 멋져서 갑자기 목욕이 하고싶네" 

"물 받은께요...양재역쪽이 다 보여요...전망이 너무 좋아요" 

"맞아.. 무슨 별장에 온것같아" 


커다란 월풀욕조에 물을 받기 시작했다. 우리는 알몸이 되어 욕조에 들어가 나란히 앉았다. 주인님이 한쪽팔을 어깨에 걸며
끌어안아 주셨다. 
온몸이 천천히 따듯해 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주인님이 나를 자가 위로 포개어 얹어 놓으셨다.

등에 느껴지는 탄탄한 주인님의 가슴이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주인님이 내 몸을 위로 올렸다 내렸다하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내 검은 음모가 덮힌 둔덕이 물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참 음란스럽게 느껴져서 민망했다. 주인님은 힘좋은
다리로 내 몸을 허공에 띄워놓고 재미있다는듯 웃으셨다. 
모든것이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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