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정 - 32부
페이지 정보
본문
책꽂이를 뒤지는 선진의 손길을 멈추게 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그것은 바로 양장본으로 말끔히 제본되어 있는 수첩 같은 것
이었다. 가까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게 구석에 놓여 져 있었고 옆에 책들과 구분이 안 돼는 그런 책갈피 색깔
이었다. 그것은 바로 스텔라의 비밀을 고스란히 간직한 그녀의 일기장이었다. 순간 선진은 갈등을 일으켰다.
‘이것을 훔쳐볼까?’ ‘아니야 안 돼. 이것은 명백히 누나의 사생활 침해야!’하는 생각 사이를 왔다 갔다 했다. 하지만 선진의
의지는 자신의 궁금증에 굴복하고 말았다. 손가락에 힘을 주어 꽂혀 있는 그것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일기장은 앞으로
고개 숙이며 몸을 내밀기 시작했다. 그것을 완전히 다 뽑아내고는 떨리는 손으로 표지를 넘기기 시작했다.
예상대로 일기는 2006년 1월 1일부터 시작되고 있었고, 선진은 그것들을 빠른 속도로 읽어내려 갔고 떨리는 손으로 한 장씩넘겨갔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스텔라의 자신에 대한 마음을 알게 되었다. 스텔라는 일기장 곳곳에 자신의 내면에 간직한
비밀들, 즉 자신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사랑을 남겨놓고 있었다. 특히 선진에 대한 간절한 사랑은 어린 나이의 그에게도
뚜렷이 전달되어졌다.
‘그날 이후, 선진은 내 모든 것이 되었고 자신의 모든 것은 선진에게로 향한다.’라는 지난밤 일기 내용은 선진을 들뜨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그 글들을 모두 읽은 선진은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크나큰 흥분됨에 몸을 가눌 수가
없었다. 그녀의 깊은 수렁 속으로 자신의 몸이 빠져 들어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방안에는 정적만 흘렀다. 다만 선진의
심장에서 들려오는 고동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허음...!"
선진이 내 뱉은 한숨 소리였다. 그는 곧바로 일기장을 책꽂이에 다시 꽂았다. 그리고 답답해서 방 밖으로 나왔다가 1분 쯤
지나서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갔다. 책상 위에 놓인 탁상시계를 통해 스텔라를 기다린 지 30분 정도 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선진은 스스럼없이 스텔라의 침대 위에 몸을 던졌고 눈을 감았다. 창 밖에서 비춰지는 햇볕의 온기에
스르르 잠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30분 쯤 지난 후였다.
“딸칵!”
갑자기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머, 선진이네!” “자고 있나봐! 언제부터 왔지?”
치마 교복 차림의 스텔라는 자신의 침대에 누워 있는 선진을 발견하고는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방구석에 가방을 내려놓고는
침대 가까이 다가와 선진의 볼에 살짝 입맞춤을 했다. 비록 체구는 자신보다 컸지만 스텔라의 눈에는 눈을 감고 있는 선진의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다. 그래서 볼에 키스를 하고 만 것이다.
“아유! 귀여워!”
스텔라는 그 말과 함께 따스한 눈길을 거두며 곧바로 일어났고 선진이 깨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녀는 이내 속옷만 걸친 알몸이 되었고 그 상태로 곧바로 욕실로 갔다.
‘이게 무슨 소리지?’ 선진은 욕실로부터 들려오는 소리에 눈을 떴다. 그리고 몸을 벌떡 일으켰다.
‘내가 깜빡 잠들었나 보네! 얼마 동안이나 잤지?’ ‘누나가 왔나 보군!’ ‘욕실에서 샤워 중인가 보네!’ 몸을 벌떡 일으킨 선진의
눈에 방구석에 놓인 책가방과 옷걸이에 걸린 스텔라의 교복이 들어왔고 욕실에서는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순간 선진의
머릿속에는 예전에 봤던 스텔라의 알몸이 떠올랐다. 적당히 살집이 오른 아랫배, 머리와 같은 색의 금발의 울창한 숲, G컵의
브래지어로도 모두 감출 수 없었던 커다란 젖가슴이 떠올랐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이 그녀의 알몸을 연상하며 좆을 흔들어 왔던가!’ ‘그런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그 실체가 전라로 샤워하고
있다.’ 좆이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다. 좆이 바지를 밀어 올리며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순간 욕실에서는 물 흐르는 소리가
그쳤고 사람이 뒤척이는 소리만 들렸다. ‘샤워가 끝났나?’하는 생각과 함께 선진은 다시 침대로 몸을 눕혔다. 솟아오른 좆을
감추려고 모로 누웠다.
“딸칵!”
욕실 문이 열렸고 샤워를 마친 스텔라가 큰 타월로 전신을 가리고 나왔다. 선진은 그 와중에도 스텔라의 알몸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실눈을 떴다. 언제 갈아입었는지 아까 걸치고 들어간 속옷과 다른 검은 색 팬티가 타월 아래로 노출되어 있었다.
선진은 그 모습에 좆이 더욱 부풀어 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인력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아직도 자고 있나!”
스텔라는 선진을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하지만 바로 그때 그녀의 눈에는 선진의 부풀어 오른 바지가 보였다. 선진이 눈을
감은 채 그것을 숨기려고 뒤척이고 있었다. ‘선진이 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 벗은 몸을 보고 있는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스텔라의 얼굴은 금세 발그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재빨리 자신의 몸을 가리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러질 않았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선진이 자신의 몸을 보고 있다는 게 당혹스러웠지만 불현듯 부끄러움을 이겨내는
감정, 즉 ‘선진에게 내 몸을 보여주고 싶어!’라는 흥분된 감정이 솟아올랐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스텔라는 고혹적인 미소를 흘렸다. 그리고 작심한 듯 입술을 지그시 깨물면서 지금까지 자신의 알몸을 가리고 있던
타월의 매듭을 끌렀다. 그러자 스텔라의 몸을 타고 새 하얀 타월이 스르르 흘러내렸다. 장막이 걷히듯 스텔라의 하얀 나신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선군이 무릎에서 통증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내가 어떻게 침대에서 자고 있는 거야!’ 그랬다. 선군은 분명 자매들 방문 앞에서 무릎 꿇고 그들의
용서를 갈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무릎 꿇은 채 온 밤을 지새웠지만 방 안에서는 아무런 응답도 내지 않았다. 그러다가
간혹 연희의 “아빠가, 아빠가 어떻게, 그것도 엄마의 방에서...!”라는 원망을 퍼붓는 소리가 들렸고, “아무리 그래도 도저히
용서가 안 돼!”라는 울먹이는 고함 소리만 터져 나올 뿐이었다. 선군은 “얘들아, 문 좀 열어줘. 어서 아빠 말 좀 들어줘!”라고
하며 계속해서 자매들에게 애원했다. 그리고 머리를 바닥에 찧어가며 두 딸에게 용서를 빌었다. 그랬던 선군이 버젓이 이렇게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이었다.
‘아!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나!’하는 회한과 여러 가지의 상념이 되살아나고 있었다. 그처럼 아빠를 위하고 챙겨줬던
연희의 단아한 모습이 어둠 속 침대에 누운 자신의 머리를 스쳐지나가자 선군의 안타까운 가슴이 더욱 쓰라리고 아팠다.
선군은 자매들의 용서를 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침대에 쓰러져버린 자신의 부족한 의지를 책망하기도 했다.
‘아무리 그래도 정숙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는 게 아니었어!’ ‘연희의 차갑게 돌아선 마음을 어떻게 해야 풀 수 있을까?’
선군은 칠흑 같은 어둠속이 자신의 마음 같음을 느꼈다. 그리나 한치 앞도 볼 수없는 암흑 속 절망의 끝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빛을 구하고 있었다.
‘그래도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어!’ ‘애들에게 용서를 빌어야 해. 한번으로 나를 용서해주지 않더라도 그 애들이 용서해 줄
때까지 용서를 구해야 해!’ ‘또 애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어떻게 하길 원하는지 알아야겠어!’ ‘이렇게 속절없이 넋 놓고
시간만 보낼 수는 없어!’
선군은 다시 한 번 매듭을 풀 것을 다짐 했다. 두 자매를 더 이상 아프게 해서는 안 되겠다 싶었다. 연희와 연정의 화를 풀기
위해선 무엇이던지 할 수 있음을 맹세했다. 그리고 어서 새벽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조급해진 마음에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기
시작했다. 선군은 상념에 잠겨있었기 때문인지 한동안 아무런 기척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런데 난데없는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다. 즉, 옆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던 것이다. 선군의 옆에서는 한 여인이 돌아 누워있었던 것이다.
‘이게 누구?’ ‘분명 혼자 있는 줄 알았는데...!’
선군은 이런 생각과 더불어 그 여인을 더듬어 봤다. 여인의 풍만한 엉덩이가 느껴졌다.
‘정숙인가?’ 선군은 문뜩 생각나는 여인이 하나 있었다. 즉, 어제까지 이곳에서 수차례 뒹굴었던 여인 ‘정숙’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안 갔나 보군!’ ‘가지 않고 내가 오길 기다렸나 보네!’ ‘그 난리 통에 가지 않고 있다가 쓰러진 나를 데리고 여기에 왔나보군!’
‘알고 보면 이 여자도 나 때문에 생긴 피해잔데, 이제 이 여자도 애들을 위해서 놓아줘야 할 때가 된 것 같군!’
“정숙아, 미안하다. 너에게도 죄를 짓는 것 같다!..그리고 지금까지 너로 인해 나의 더러운 욕망을 해소할 수 있었어 너무
고맙고.. 그래!..이제 너를 놓아 주마. 더 이상 널 괴롭히지 않겠어.. 그러니까 나를 떠나 네 세상으로 자유롭게 날아가!...
하지만 이대로 널 보내긴 싫다... 내 더러운 욕망이 너를 원하고 있어... 너를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품고 싶어... 그래서
너의 모든 것을 기억하고 싶다...!”
선군은 정숙에게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선군은 착각하고 있었다. 자신의 옆에 누운 여인은 ‘정숙’이 아니었다. 정숙은 어제
쪽지만 남겨놓고 그 난리 통을 피해 떠나갔던 것이다. 그럼 이 여인은 누구란 말인가... 이 여인은 바로 다름 아닌 선군의
둘째 딸, 즉 ‘연정’이었던 것이다. 선군은 추호도 이 여인이 연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까지 자신의 욕구를
해소 해준 여인, 즉 정숙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으로 인해 괴롭힘을 당했던 여인에게 아련한 안타까운
정을 느끼며 감사를 표했고 더 이상 이 여인을 괴롭히지 않고 놓아주리라 다짐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군의 육체는 또 다시 꿈틀거렸다. 여인의 비릿한 살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자 숨죽였던 욕구가 피어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선군은 마지막 몸짓을 나누려고 했다. 아니 마지막으로 그 여인을 품고 싶어서 잠들어 있는 연정의 등 뒤를 안아갔다.
연정은 아직까지 깨지 않고 있었다. 다만 연정은 꿈을 꾸고 있었다. 외간 여자를 끌어들여 짐승 같이 침대에 뒹굴던 아빠가
자신을 안아주는 꿈을 꾸고 있었다.
‘싫어, 아빠!’ ‘하지만 아빠의 품은 언제나 포근해!’ 연정은 생생한 현실처럼 아빠의 품이 느껴졌다. 마치 자신이 진짜로 아빠
품에 안겨서 꿈틀대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정숙아, 이게 너와 나의 마지막이야, 미안해... 그리고 그동안 고마웠어, 잊지 못할 거야....하지만 어쩔 수 없어! 내게는
목숨처럼 아끼고 돌봐야할 내 소중한 딸들이 있거든...”
연정의 잠을 깨우지 않기 위해 조심하면서 고무공처럼 부푼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선군 자신은 아직도 알몸인 상태였다.
선군은 그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길로 여인의 바지를 내렸다. 자기 엄마처럼 평소 집에서는
속옷을 입고 있지 않았던 연정은 선군의 손길에 의해 바지가 벗겨지자 새하얀 속살이 드러내고야 말았다. 연정은 오매불망
바라던 일을 꿈속으로 느끼며 자신의 바지를 내리는 아빠의 손길을 도와주었다. 선군은 엉덩이의 탄력을 손끝으로 느꼈다.
손끝의 느낌은 예전의 정숙이 아니었지만 선군은 추호도 의심을 품고 있지 않았다. 선군의 좆은 이미 하늘로 솟은 상태였다.
욕망에 휩싸인 선군은 이제껏 가졌던 정숙에 대한 미안함을 떨쳐버렸다. 오로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여인을 가지기위한
욕구 이외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던 것이다.
언제 부터인지 여인에게는 매화의 향처럼 그윽한 냄새가 났다. 그윽한 암향은 방 안을 가득 채우며 선군의 콧속으로 스며들고
말았다. 그것은 마침내 선군의 욕망을 활활 타오를 수 있게 부채질하고 있었다. 어둠속에서도 빛나는 새하얀 연정의 둔부는
너무도 부드러웠고 애 띈 속살의 부드러움은 전례 없이 선군을 정신 차리지 못하게 만들고 말았던 것이다
선군은 마침내 연정의 몸을 엎어버렸다. 그리고 육중한 자신의 몸을 그 위로 실었다. 그리고 손가락을 대어보았다.
중학교 1학년 연정의 보지는 이미 털로 뒤덮여 있었다. 음부 곳곳이 수북하게 털이 나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 본래
정숙의 음모는 보지 두덩의 상층부만 조금 나 있었고 백 보지나 다름없었다. 즉 지금의 연정의 음부 상태와는 유사점이 전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여인이 정숙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는 선군에게는 그런 것을 인지할 능력이 전혀 없었다.
즉, 아무런 의심도 품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선군은 소음순을 손으로 문질렀다. 연정의 보지는 단비를 기다리는 것처럼
메말라 있었다. 하지만 선군의 손끝에 의해 촉촉하게 젖어갔다.
선군은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우뚝 솟은 자신의 좆을 연정의 꽃잎을 좌우로 가르며 문지르기 시작했다. 귀두로 대음순과
소음순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었다. 소음순에서 발원한 약간의 꿀물은 귀두를 적시고 있었다. 선군은 더 이상 참기 힘들었다.
귀두에 씹 물이 묻혀 지자 지체 없이 귀두를 연정의 질구 안으로 진입시키기 시작했다. 종전에 느낄 수 없었던 빡빡함이 느껴
졌다. 개의치 않고 그대로 좆을 찔렀다.
“아아악!”
연정의 입에서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뭔가 찢어지는 느낌과 비명소리에 선군은 동작을 멈추었다. 순간 전율하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흑흑흑흑...아빠!..아파!”
연정의 목소리였다. 연정이 고통의 비명을 질렀던 것이다. 처녀막의 상실을 알리는 비명 소리였던 것이다. 선군은 너무 놀라
깊이 박혀버린 자신의 좆을 빼려고 했다. 빡빡한 칼집에서 칼을 뽑아내듯 좆을 뽑기 시작했다.
“아아악! 아프단 말이야!” “아빠, 흑흑흑! 그만 멈춰!”
나의 좆을 꽉 문 보지는 선군의 좆을 쉽사리 놓아주지 않았다. 선군은 연정의 요구대로 동작을 멈추어버렸다. 그리고 선군은
갈등하고 있었다. ‘이걸 어떡하나?’ ‘빼야하나, 말아야 하나?’
선군이 천륜을 생각했다면 당연히 빼야했다. 하지만 선군은 그렇게 하질 못했다. 왜냐하면 그 이유는 정확한 형체는 알 수
없었지만 머리 저 깊은 곳에서부터 꿈틀거리는 어떤 기묘한 느낌 때문이었다. 즉 딸아이의 보지를 뚫었다는 묘한 이질적인
자극과 그것도 딸아이의 처녀지신을 범했다는 묘한 쾌감의 기운이 어우러져 올라오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천륜을
생각해도 이내 미묘한 느낌이 그 자리를 대신했고 딸아이의 고통에 찬 비명도 이내 미묘한 느낌이 채워버렸다.
이미 선군에게는 딸아이의 고통 때문이라는 것은 자기합리화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아빠! 우리 이제 어떡해?”
고통이 약간 잦아들었는지 연정이 선군에게 물어왔다. 하지만 선군은 어떤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연정의 보지에서 일으키는
잔잔한 경련 때문에 깊이 박혀있던 좆이 껄떡이기 시작했다.
“연정아... 네 보지가 아빠 좆을 자꾸 물어대는 통에 정신 차리기가 힘들구나!..아빠가 조금씩 움직일 게 처음보다는 덜
아플 거야... 그러니 조금만 참아!”
선군은 자신의 욕구를 풀려고 연정을 설득하고 있었다. 이제 선군에게는 배설의 욕구 밖에 남아 있지 않은 것이다. 선군은
연정의 고개를 자기 쪽으로 돌렸다. 연정의 입술은 떨리고 있었다. 쓰라린 고통의 경련이었다. 하지만 연정은 참으려고 했다.
어차피 자신의 처녀를 아빠에게 바치려고 마음먹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짐작도 없이 느닷없이 다가온 것뿐이었다.
‘그래, 참으리라!’ ‘어차피 이렇게 된 것, 더 이상 아파하지 않을 거야!’ 중1 소녀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온전히 자신의 아버지에게 바치기로 결심했다.
“참을 게... 아파도 참아볼 게!”
고개 돌린 연정의 빨간 입술이 열리며 선군에게 자신을 허락했다. 어둠 속에서도 연정의 하얀 얼굴과 새빨간 입술이 야광처럼
빛을 내고 있는 것 같이 보였다. 선군은 그 어린 입술을 덮어버렸다. 부녀지간의 첫 키스였다.
한번 결심이 선 스텔라는 과감했다. 17살 빛나는 육체에는 까만색 브래지어와 팬티만 걸쳐진 채 노출되어 있었다. 선진은
눈이 부셔 그것을 감히 바라볼 수 없었다. 그래서 눈을 질끈 감았다.
‘호호호! 너무 귀여워! 선진도 내가 처음이겠지!’ ‘처음은 많이 아프다던데..! 나의 처음을 선진에게 바칠 수 있어서 너무 기뻐!’
스텔라는 서양 여자로서는 드물게 17년 동안 곱게 간직해온 자신의 처녀를 지금 이 순간 어린 그에게 바치려고 했다.
몇 달 전 속절없이 자신의 처녀를 잃을 뻔 했던 위기에서 영화 속 주인공처럼 등장해 자신을 구출해 준 선진이었다. 그 이후
부터 그녀는 줄곧 선진에게 끌렸었다. ‘그라면 내 모든 것을 줄 수 있어!’라고 생각이 미치자 더 이상 그가 자신보다 어리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최근에 와서는 그 생각이 보다 구체적으로 변해갔다.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그리워하던 이가 눈앞에 다가와
있는 것이다.
‘그를 그리워했던 게 하루 이틀이든가!’ 스텔라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 때가 된 것 같아!’ 이런 생각이 들자 자신의
볼이 발그레 상기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스텔라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침대 옆으로 바짝 다가갔다. 그리고
선진의 몸을 정면으로 돌려놓았다. 아직까지 자는 척하고 있던 선진은 잠든 척 그녀에게 자신의 몸을 맡겼다. 스텔라는
선진의 두 볼을 두 손으로 감쌌다. 그리고 곧바로 선진의 닫힌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하아!”
“으음!”
스텔라는 흥분에 들뜬 나머지 숨소리를 거칠게 토해냈다. 선진 또한 예상치 못한 달콤한 키스에 약한 신음 소리를 흘려냈다.
“선진, 깬 거 다 알아!”
스텔라는 귓속말로 속삭였다. 순간 선진은 ‘들켰다!’는 생각에 고개를 앞으로 숙이려고 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스텔라의 손에 잡혀버린 얼굴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또 다시 스텔라가 먼저 말문을 열었다.
“눈 떠봐! 뭐라 안 할 게!”
비로소 선진의 큰 눈이 열렸다. 장난삼아한 입맞춤 이외에는 이성과의 키스가 처음인 선진은 스텔라에 비해 수동적일 수밖에
없었고 스텔라의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래, 언제부터 깼니?..그리고 언제 부터 본거니?"
“깜박 잠들었는데, 물소리에 깼어요...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어요... 차마 누나가 그런 차림으로 나올 줄 몰랐어요...
그냥 자는 척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누나, 정말 죄송해요...”
순진한 선진은 용서받기위해서 사실대로 얘기 했다.
“후후후! 그래?..누나의 알몸 전부 다 봤니? 보니깐 어땠어?”
“너무 예뻐요... 눈이 뒤집힐 정도로 예뻤어요...”
선진이 그렇게 말하자 스텔라는 ‘귀여워 죽겠어!’라는 표정을 지었고 선진의 얼굴을 자신의 젖가슴 쪽으로 끌어당겼다.
“정말, 정말이니?..이 누나의 몸이 그렇게 예뻤니?”
"네..."
선진의 양 볼에는 스텔라의 풍만한 젖가슴의 탄력이 그대로 느껴졌고 그 황홀한 감정 때문에 가슴골에 끼워진 코로는 숨을
쉴 수 없을 지경이었다. 대신 선진의 입에서 거친 숨결이 뿜어져 나왔다. 뜨거운 숨결이 가슴골 사이로 스며들자 스텔라도
간지러움에 자극 받기 시작했다.
스텔라는 남자와의 섹스 경험은 한 번도 없었지만 여러 명의 남자 친구를 통해 남자를 자극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가벼운
터치로 시작된 그들과의 페팅으로 남자의 좆을 만져보기도 했지만 그것은 속옷 위에서 뿐이었지 더 이상 진행시키지 않았다.
그럴 때면 흥분하기 시작한 남자들은 끝을 보려고 숨을 헐떡이며 그녀에게 달려들곤 했었다. 하지만 스텔라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끝을 피해왔다. 돌아선 스텔라의 뒤통수로는 “개 같은 년!”이라는 욕지거리가 들려오곤 했었다. 스텔라는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모든 남자 친구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그들과 만남을 더 이상 가지지 않아 버렸다.
선진에게 구원 받은 그 날 일도 스텔라의 남자 친구 세 명이 그녀가 자신들을 더 이상 만나주지 않은데 따른 보복 차원에서
모의 작당해서 벌였던 일이었다. 마침내 그들은 목적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하지만 그 순간 선진의 방해로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말았던 것이었다. 그런 스텔라가 자신의 몸을 자의적으로 열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자신보다 3살이나 어린 14살
선진에게 말이다.
“근데 누나, 내가 깬 줄 어떻게 알았어?”
숨 막힐 듯 끌어안은 스텔라의 힘이 조금 느슨해진 틈을 타 선진은 여전히 기분 좋은 그녀의 가슴에 볼을 댄 채 눈을 떴다.
그리고 아까부터 궁금했던 것을 물어봤다.
“으응! 그건 말이야...!..네 이걸 보고 알았지!”
스텔라는 따스한 눈길로 선진을 내려다보며 대답했고 동시에 바지를 치켜 올리며 요동치는 선진의 좆을 잡았다.
“헉!”
“네가 자나싶어 너를 봤지, 그런데 네 그것이 위로 솟아올라 있지 뭐니!..그래서 네가 자는 척하는 구나하고 알아챈 거지!”
스텔라는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뇌쇄적인 웃음으로 바뀌어 있었다.
“나 너를 느끼고 싶어!..너도 내 몸 안보고 싶니?"
“너무 보고 싶어요!..그때 이후로...!”
선진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고 말았다. 하지만 한 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었다.
“그때라니, 언제?”
곧바로 스텔라의 추궁하는 말이 들려왔다.
“아하! 그때 내가 당할 뻔 했던 때 본 것 말이구나!..순진한 줄 알았더니 엉큼해 다 봤구나!”
‘휴...그게 아닌데! 조심해야겠다.’ 스텔라는 혼자서 물어보고 혼자서 대답하고 있었다. 그녀가 계속해서 추궁했다면 훔쳐본
것을 들키고 말았으리라고 예상했던 선진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었다.
“그렇다면...내가 손핸데!..넌 내 걸 다 봤는데, 난 그렇지 않잖아? 할 수 없지! 내가 직접 확인할 수밖에...!”
스텔라는 그러면서 선진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누나...왜 이래?”
“가만 있어봐!”
적극적인 스텔라의 행위에 선진의 가슴은 세차게 뛰고 있었다. 스텔라가 너무 거세게 몰아 부치는 바람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그녀의 손을 잡고는 행동을 제지시키려고 했지만 한 번 불이 붙은 스텔라의 불길을 멈추게 하기란 쉽지 않았다.
“너 여자 경험 없지?”
“응!”
“나도 그래! 나도 남자와 섹스 해 본적 없어! 하지만 남자가 어떡하면 좋아 한다는 것은 알고 있어... 그러니까 날 믿고 몸을
내게 맡겨줘!..난 널 무척 원하고 있어... 내 모든 것을 네게 모두 줄 게... 널 너무 사랑해!”
선진은 방금 전 일기를 통해 스텔라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처럼 거세게 자신의 몸을 던져올
줄은 상상도 못했던 것이다. 오매불망(寤寐不忘) 바라던 일이었지만 다가오는 빠른 속도에 머뭇거리는 것이었다. 어쩌면
14살 나이로는 당연한 반응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선진은 언제까지 소극적일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더 이상 감추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나도 전부터 누날 좋아했어요... 매일 누나를 상상하고...!”
선진은 차마 말을 이을 수 없었다. 단지 얼굴만 붉힐 뿐이었다. 이에 스텔라는 호기심이 발동했다. 이미 선진의 바지는 무릎
아래로 내려져 있었다. 스텔라는 팬티 위에서 좆을 잡았다. 쇠몽둥이는 팬티를 뚫어버릴 듯 부풀어 있었다.
“정말이야? 매일 나를 상상했던 게? 그랬단 말이지? 아이 좋아!”
스텔라는 그 말에 너무 기뻐했다. 혼자만의 사랑이 아니었던 것이다. 선진의 사랑을 확인한 그녀로서는 이처럼 뛸 듯이 기뻐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갑자기 스텔라는 선진에게 달려들었다. 선진은 그녀를 받아 안으며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너와 키스하고 싶어!”
선진 위에 올라탄 스텔라는 선진의 의견을 묻지도 않았다. 말과 동시에 그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덮어버렸다. 선진은
키스가 너무 감미롭다고 생각했다. 스텔라의 혀가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와서 자신의 혀를 희롱하고 있었다. 선진은 용기를
내어 보았다. 그녀의 입술을 강하게 빨아 당겼고 젖가슴을 세게 움켜잡아 보았다.
“하악! 좋아!”
선진의 서툰 손짓에도 스텔라는 반응했다. 다른 남자들의 손길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았던 그녀였는데 유독 선진의 손짓만은
잠들어 있던 그녀의 감각을 일깨워주고 있었다. 스텔라는 그 바람에 선진의 좆을 더욱 꽉 움켜쥐었다.
“우욱!”
선진은 모든 감각이 좆 끝으로 쏠리는 것 같았다.
“네 맘대로 해... 내 젖가슴이 터져버려도 좋아!..어때, 좋아?..내 젖통을 만지니 좋니?”
선진은 이제 자신이 더 적극적으로 나가기로 결정했다.
“누나, 나 이러는 거 항상 꿈꾸고 있었어... 정말이야!”
“언제부터? 난 네가 날 구해준 다음부턴데....?”
선진은 결심했다. ‘모든 걸 다 말하리라!’
“아니, 난 그것보다 훨씬 전부터 야...이 젖가슴, 이 살결, 봤던 것보다 훨씬 좋아! 아니 상상 이상이야!”
스텔라는 깜짝 놀랐다.
“네가 언제 날 봤어?..난 날 구해준 그날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 그 전에 딱 한 번 누나의 옷 갈아입는 장면을 창문 너머에서 봤어!..딱 한 번이었지만 누나의 몸은 내 머리에 그대로
남게 되었고 그날 이후부터 누난 내 동경의 대상이었지! 그리고...그리고...!”
“아아! 선진!..그리고, 뭐!”
“그리고 난 그날처음 자위라는 걸 알게 되었지!..미안, 누날 경박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한 건 아니야.. 하지만 지금 이런 것을
매일 밤 꿈을 꾸었고 하루에도 몇 번씩 누날 생각하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그걸 할 수밖에 없었어!”
“그랬니?”
스텔라는 빙긋 웃음 지었다.
“응, 얼마나 누날 그리워했는지 몰라!..하지만 그 후로는 내겐 기회가 없었지, 그래서 상상이 더욱 커졌는지도 몰라!”
“그래! 아이 좋아라!..나만 널 좋아하는 줄 알았거든.. 진작 말을 했으면 안타까운 시간이 덜 했을 텐데!”
“누나를 겁탈하려는 장면을 목격했을 때, 그 형들을 죽여 버리고 싶었어요.. 누나를 나 이외에는 그렇게 하면 안 되었기에...!”
스텔라의 몸 냄새가 더욱 진해진 것 같았다. 향긋한 냄새가 더욱 진해져서 선진을 자극하는 것 같았다.
“날 어떻게 해보고 싶었니?”
선진은 망설이지 않았다. 자신의 생각을 빠른 속도로 풀어내기 시작했다.
“우선 누나의 예쁜 입술에 키스하고 싶었어요..그리고 풍만한 젖가슴을 터질듯이 만지고 주무르고 싶었어요.. 누나의 새 빨간
젖꼭지도 가만 놓아두지 않고 빨고 싶었어요..”
“흐음!”
스텔라는 선진이 그렇게 해주는 것 같았다. 마치 선진이 자신의 젖가슴을 애무하는 것 같은 감각이 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누나의 거길 보고 싶어요.. 금발의 음모가 뒤덮인 누나의 보지를 말이에요..”
“어맛! 거기까지...부끄러...거긴 아직 누구한테도 보여주지 않았는데!”
말은 그렇게 해도 스텔라의 몸은 꿈틀대기 시작했고 음부에서 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누나의 보지 털에 입술을 비비고 마음껏 농락해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지체 없이 내 것을 누나의 보지 구멍에 찔러 넣고
누나의 처녀막을 파괴하고 마지막으로 내가 가진 물을 누나의 깊숙한 곳에 토해내고 난 다음 내가 토해낸 물과 누나의
보지에서 흘러내린 물을 핥아 먹고 싶었어요..”
“아아, 선진, 생각만 해도 아찔해져!..정말 그렇게 하고 싶니?”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선진은 대답했다.
“네!”
선진의 말을 다 들은 스텔라는 차분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선진의 손을 잡아 자신의 음부로 가져갔다.
“그렇게 하도록 해!”
키스는 길어졌다. 좆은 여전히 연정의 보지 안에 끼워져 있었다. 선군은 좆이 적셔지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바로
연정의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앵혈의 파과의 흔적이었고 서서히 달궈지는 흥분의 흔적, 즉 애 액이었다. 맞물린 좆과 보지는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왜냐하면 파과의 고통에 계속해서 보지는 경련을 일으켰기 때문이었다.
고통의 잔 떨림은 곧바로 좆에는 자극으로 다가갔고 좆은 연정의 보지 속에서 더욱 부풀어 올랐던 것이다. 이것이 반복적으로
작용하게 되었고 그 결과 연정은 더 이상 고통을 느낄 수 없게 되어버렸다. 연정이 고통을 잊자 그것에 비례하여 좆은 부풀어
오를 대로 부풀어 올라 질 벽을 압박했고 그 자극에 의해 연정의 보지는 굉장한 양의 애 액을 흘려 내게 되었던 것이다.
물론 이것에는 연정의 고통을 딴 곳으로 돌려버린 선군의 키스도 한 몫 했던 것이다.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선군은 그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래서 선군은 서서히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그러자 연정은 약간의 움찔하는 기색이 보였다.
“아.....아! 아빠! 살살 천천히 아프지 않게...!”
연정은 아까보다 한결 수월하게 선군의 좆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고통은 아직도 남아 있었다. 그래서 선군의 동작에 호응할
수 없었다. 선군이 엉덩이를 빼면 연정의 엉덩이도 따라 왔고 서서히 찔러 넣으면 본능적으로 자신의 둔부를 앞으로 바짝
당겼다. 그 결과 서로의 엉덩이가 앞뒤로 왔다갔다만 할뿐 제대로 된 피스톤 운동이 이루어질 수가 없었다.
“연정아, 힘 빼!..아까보다 덜 아플 거야, 아빠 믿을 수 있지? 아니면 여기서 멈출 까?”
“아냐, 아빠! 나 참을 수 있어! 그러니까 아빠하고 싶은 데로 해! 참아볼 게!”
“정아, 정말 미안하구나!..이렇게 너의 보지에 좆을 끼운 채 너를 고통에 빠뜨리다니 말이야!..정말 네게 씻을 수없는 죄를
짓고 말았구나!”
“아냐 아빠, 나도 아빠를 사랑 했어! 아빠로서가 아닌 남자로서 말이야.. 그러니까 죄책감 같은 것은 가질 필요가 없어!..
언젠간 내 모든 걸 아빠에게 주려고 했었어.. 우리 엄마처럼!”
선군에게 확신을 주려고 연정은 아랫도리에 힘을 가했다. 그 바람에 선군의 좆은 끊어질듯 조여짐을 느꼈다.
“아욱!”
선군의 입에서는 단발마의 신음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마침내 선군은 이성의 끈을 놓아버렸다. 단 한 번의 연정의 확신에
찬 꿈틀거림은 일파만파로 선군의 온 몸에 퍼졌고 순식간에 뇌파를 진동시켰다. 이제 선군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자극에 몸을 내 맡기기로 결심했다. 선군은 자신의 의지를 내어 보이는 차원에서 자신의 좆을 연정의 보지에 힘차게 찔러
넣었다.
“아흑!..허응!”
연정은 더 이상 고통을 호소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완전히 고통이 제거된 건 아니었다. 파과의 고통에 비하면 이 정도 고통은
참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고통을 참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질 벽을 긁어대는
귀두의 마찰이 계속되어지자 연정의 몸도 열기를 띄게 되었고 급기야 불타오르듯 달아오르게 되었다.
몇 번의 좆 질에 선군의 머릿속에서는 이미 죄책감은 사라져 버리고 없었다. ‘이러면 안 되는데! 내 딸인데!’라는 이성적인
생각도 이미 머릿속에서 지워져 버린 지 오래 되었다. ‘내 좆을 이처럼 받아들이는데 이 애를 놓치기 싫다!’라는 품어서는
안 되는 욕망을 품게 되었고, ‘어쩌면 죽은 선경이 자기 대신 나에게 베푼 운명적인 만남 일거야!’라는 말도 안 되는 자기
합리화를 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하악! 아빠!..음음음음...허응 허응!”
더욱이 이런 연정의 신음 소리는 ‘연정을 가지고 말겠다!’라는 선군의 의지를 불태우게 만들었고 동시에 그 속으로 선군을
몰아가게 만드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었다. 즉, 선군은 이미 연정의 아버지가 아니었다. 그냥 욕정에 눈이 먼 한 마리 발정난
수컷에 불과했다. 선군은 연정의 티를 들어올렸다. 감싸던 옷이 위로 올려 지자 연정의 새하얀 등짝이 모습을 드러냈다.
역시 연정은 브래지어를 하고 있지 않았다. 그것은 칠흑 같은 어둠에서도 발광하는 현광 물질처럼 빛이 났다. 선군은 머리
위로 티를 완전히 벗겨냈다. 그리고 자신의 하복부를 연정의 둔부에 마찰시키며 피스톤 운동에 속도를 가했고 상체를 등짝에
완전히 실었다. 그리고 밑에서 덜렁대는 연정의 젖을 두 손으로 잡고 젖꼭지를 손톱으로 긁기 시작했다.
“아흑...이상해!..벌레가 기어가는 것처럼 이상해!”
납작했던 젖꼭지는 삽시간에 솟아났다. 처음 당해보는 느낌에 연정은 뭐라 표현할 수가 없었고 어깨를 움츠리는 반응을 했다.
“정아, 아프니?”
“하악...하악!!..아니, 참을 만 해!..고통보다는 숨이 막혀, 숨쉬기가 너무 힘들어!..후우...후우웁!”
“느낌이 오나 보네! 정아, 힘이 들겠지만 그 느낌에 네 몸을 맡겨봐! 점점 좋아질 거야!..아빠 믿을 수 있지?”
“으응! 하악! 난 언제나 아빨 믿어!..아학...아아학! 아빠 꺼 내 배를 가득 채운 것 같아!..아아...아빠, 아빠!”
선군은 연정의 젖꼭지를 볼륨 조절하듯이 비틀기 시작했다. 연정은 위아래에서 파고드는 자극에 온 몸이 떠오르는 것 같았다.
선군과 자신의 몸을 팔꿈치로 괴어서 간신히 버티던 연정은 끝내 버티지 못하고 앞으로 꼬꾸라지고 말았다. 그 바람에 연정의
머리는 베개에 박히고 말았다. 커다란 둔부만 위로 치켜진 채 선군의 좆 질을 감당하고 있었다.
“하아아아...!”
피스톤 운동에 열중하던 선군은 갑자기 좆을 뺐다. 당연히 힘차게 찔러 올 것을 예상했던 연정은 바람 빠지는 소리를 길게
뿜어냈다.
“어멋!”
선군의 눈은 빨갛게 충혈 되어 있었다. 좆은 여전히 위로 치켜져서 껄떡거리고 있었고 기둥 주변으로는 연정이 토해낸 애액이
달라붙어 있었고 새빨간 핏자국이 남아 있었다. 선군은 지체 없이 연정을 뒤집었다. 동시에 연정의 다리를 모아서 한 손으로
발목만 잡은 채 들어 올렸다. 연정의 음부에 맞춘 후 그대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또 다시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며 피스톤
운동에 열을 올려나갔다. 선군은 모아진 두 다리를 양 어깨에 걸쳤다. 그리고 상체를 위쪽으로 밀었다. 그러자 연정의 둔부는
위로 들어 올려졌다. 선군은 좆을 수직으로 내려 박았다.
선군은 연정이 어떤 표정으로 자신을 받아 내고 있는 지 궁금했다. ‘아빠에게 범해져서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침대 머리판 위 벽에 있는 스위치를 올렸다. 삽시간에 방안은 환해졌다.
“아아!..아빠, 불 꺼!..눈 부셔...그리고 창피하단 말이야!”
연정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선군은 그런 연정을 내려 봤다. 위로 올려 진 둔부는 항문까지 온통 피 칠갑이었다. 피는
메말라 있었다. 피를 본 선군은 순간 ‘내가 죽일 놈이야!’라는 자괴감이 들기 시작했다.
선군은 얼굴을 가린 연정의 두 손을 치워보았다. 연정의 찡그린 눈가에는 눈물 자국이 말라 있었다. 순간 선군은 힘이 빠져
버렸다. 거침없이 짓쳐가던 몸짓도 멈춰버렸다. 어깨에 들춰 올렸던 두 다리를 내리고 좆을 꺼냈다.
선진은 스텔라를 끌어안았고 그 자세 그대로 옆으로 굴렀다. 그리고 그녀 위에 올라탔다. 위로 치켜떠진 스텔라의 눈빛에
선진은 “누나, 너무 아름다워!”하며 감탄을 터트렸다. 스텔라는 얼굴을 붉히며 눈을 스르르 감았고 반면에 두 입술을 살짝
벌어졌다. 선진은 본능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 가가 느껴졌다. 지체 없이 그녀의 입술을 덮었다. 지금까지 소극적이던
선진이 스텔라에게 가장 먼저 행한 첫 몸짓이었다. 이내 두 손으로 브래지어 어깨 끈을 내렸다. 두 번째 행동이었다. G컵의
브래지어가 밑으로 내려가며 그것으로도 다 가리지 못했던 젖가슴이 튀어 올랐다. 선진은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젖가슴을
쥐었고 비디오에서 본 것처럼 손가락의 끝으로 젖꼭지를 찔렀다. 세 번째 행동이었다.
“아흑!”
그 바람에 스텔라의 입에서는 고통의 신음인지 아니면 쾌감의 신음인지 모를 애매한 소리를 냈다. 서로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두 입술 또한 떨어지고야 말았다. 스텔라는 애정을 담은 눈길을 거두며 예쁘게 눈을 흘겼지만 결코 싫은 눈빛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눈길은 이내 애정을 담게 되었다. 그리고 그 눈길을 거두지 않은 채 선진에게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선진은 다시 한 번 스텔라의 입술을 자극했고 입술을 빨며 사이로 다시금 혀를 밀어 넣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읽었던
‘키스하는 법’대로 스텔라의 치아를 혀로 닦았다. 거기까지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선진의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다음으로 스텔라의 치아 안쪽을 핥아 버리려 했지만 그게 여의치 않게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키스 경험이 많은
스텔라의 성급한 혀가 선진의 굼뜬 행동을 가만 놓아두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물컹한 스텔라의 혀가 선진의 혀를 감아 버렸던
것이다.
선진은 그것만으로도 짜릿함을 느꼈다. 전기에 닿은 듯 몸 전체가 순식간에 전율을 느낄 수가 있었다. 주도권을 다시 되찾은
스텔라의 혀가 자연스럽게 선진의 혀를 당기면서 자신의 입속으로 가져갔고 선진은 혀를 뿌리째 내어주지 않으려고 발버둥
쳤다. 그 과정 속에서 서로의 이가 부딪치기도 했다. 이번엔 선진이 반격을 시도했다.
관련링크
-
https://www.19guide03.com
5670회 연결
- 이전글아버지의 정 - 33부 21.06.15
- 다음글아버지의 정 - 31부 21.06.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