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정 - 37부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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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아버지의 정 - 3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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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50,251회 작성일 21-06-21 18:51

본문

집을 나온 그는 그 길로 야간열차를 타고 부모님과 누나가 묻힌 산소를 찾았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선영에는 제사를 지내는 사당 겸해서 꽤 넓은 집이 있다. 그는 거기서 며칠을 지냈다. 그러다가 신혼여행 마지막 날
마침내 결심을 굳히게 되었고, 결국 선산 제일 높은 곳 외진 소나무에 미리 준비해간 밧줄에 자신의 목숨을 매달아 끊었던
것이다. 목을 맨 나무 밑에는 혜지에게 남기는 한 장의 편지와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주고자 했던 목걸이와 반지를 담은
상자가 놓여있었다.


그가 쓴 짧은 유서 속에 그가 왜 죽음을 결심했는가를 알 수 있었다. 그는 선군과 혜지에게 어떠한 원망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랑하는 혜지를 선군에게 부탁하고 있었고, 그녀의 행복을 저세상에서 나마 보고 있겠노라고 했다.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이유는 딴 곳에 있었다. 그것은 바로 사고 당시에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최근에야 발병한 사고후유증, 즉 간의 손상
때문이었다. 거기에 혜지에게 당한 실연의 아픔으로 한 달 동안 못 마시던 술에 빠져 살다시피 했다. 이로 인해 그의 몸은
회복불능의 상태가 되어버렸던 것이다. 혜지와의 결혼을 서둘렀고 그녀를 선군의 곁으로 데려온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생애 마지막을 자신의 손으로 끝내버렸던 것이었다.


1주일 후......... 


“흑흑흑!” 


30여명의 검은 상복을 입은 사람이 경호가 묻히는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나마 부부가 되었던 혜지가 상복을 입었어도 눈에 띠는 미모를 과시하며 울고 있었고, 그녀 곁에는 언니 미진과 그녀들의 아들과 딸이 우두커니 서있었다. 간혹 미진은
나를 쳐다보았고 매번 나와 눈이 마주쳤다. 하지만 그녀는 이내 눈길을 피했다. 죄지은 사람처럼 고개를 숙이며 미안해하는
눈길을 거두었던 것이다. 왜 그래야 했는지는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오늘 아침 비행기로 온 것 같았다. 어떻게 알았는지 산소에 당도했을 때 이미 와 있었다. 나는 가벼운 목례로 그녀를 맞았고,
혜지는 미진을 보자 그녀에게 달려들어 울음을 터트렸다. 옆에 늠름하게 자란 내 아들 선진이 서있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나를 쳐다보는 눈길이 내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고 있는 듯 했다. 오기 전 이미 미진이 그에게 자초지종을 말해
주었던 것 같았다. 나를 무척 많이 빼닮은 아이였다.
 


장례식은 오전에 모두 마쳤고 전세 낸 버스에 몸을 싣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친지들을 모두 보내고 나니, 집에는 우리
가족들만 남게 되었다. 미진과 선진, 그리고 스텔라, 혜지와 선지, 그리고 나와 연희, 연정 등 8명이 아무 말 없이 기나긴 시간
동안 정적을 흘리며 거실에 모여 있었다.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것이다. 그 긴 침묵을 깬 사람은 바로 나였다.
 


“어떻게 얘기해야할 지 모르겠다..이렇게 모여 앉아 있으니까 서로 자신이 누구인지 짐작이 들게다..연희야!”


나는 큰 딸 연희를 불렀다. 


“네.. 아빠?” 


연희는 큰 눈망울을 더 크게 뜨며 대답했다. 


“저기.. 늠름한 청년이 네.. 오빠란다..” 

“짐작하고 있었어요..아빠하고 무척 많이 닮은 게 못 알아채면 바보죠.. 호호호!” 


연희의 말과 표정에 착 가라앉아 있는 침묵의 거실이 삽시간에 밝아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 맞다.” 


조신한 연희는 모든 것을 눈치 채고 있었던 것이다. 연희가 알고 있으면 연정 또한 알고 있을 것이다. 


“선진이라 했니?” 


미진 옆에 앉아 있는 선진을 다정하게 목소리로 엷은 미소를 흘리며 불렀다. 


“네.. 아버지!” 


선진은 내게 쉽게 아버지라 부르며 대답했다.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마음이 먹먹해져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새삼 뜨거운
감정이 솟구쳐 오름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속으로 ‘그래, 네 아빠야. 이제부터라도 내가 네 아빠가 되어줄 게!’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눈을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선진의 머리 또한 나의 마음을 아는 듯 끄덕였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깊은 가을
밤을 보내며 처음으로 상봉을 한 것이다. 그리고 긴 이야기 끝에 서로 각자의 방으로 흩어졌다.
 


나는 내 방으로 왔다.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조금 갈등을 느꼈다. 어느 여인부터 방문해야하나 고민되었다. 미진부터 방문
하려니, 그 방에 아들 선진이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내 그것은 아니리라 여겨졌다. 왜냐하면 방금 헤어질 때, 선진은
스텔라와 같이 빈 방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나는 결심했다. 그리고 처남 장례식을 치루면서 결심했던
것을 실행하려면 맨 먼저 미진과의 합의가 필요했다.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도저히 안 될 것만 같았다. 이렇게 결심이
서자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기로 마음먹었고 흔들거리는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 마침내 미진이 들어간 방으로 향했다.
 


우리는 침대에 걸터앉아 테이블에 놓인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 마치 합환주를 마시는 것처럼. 딸에는 금방 반응을 느끼는지
얼굴이 상기되어 발그레 졌다.
 


“괜찮겠니?” 


다시 한 번 딸애에게 의사를 물었다. 딸애의 대답을 기다리며 연거푸 와인을 세 잔이나 들이켰지만 그래도 목은 탔다. 


“네.. 아빠.” 


딸아이는 그렇게 말하고는 상기된 고개를 깊숙이 숙였다. 대답과 동시에 헐렁한 잠옷을 벗고 곧바로 알몸이 되었다. 숙인
고개를 돌려 가만히 내 행동을 지켜보던 딸아이는 덜렁거리며 자신을 위협하는 좆을 보자 또다시 고개를 숙여버렸다.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나는 가녀린 어깨에 손을 얹었고 딸아이를 품으로 당겼다. 딸애의 마지막 다짐을 받고 난 후라 다른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당겨진 딸애는 긴장되었는지 떨고 있었다. 열네 살 아이는 나의 행위에 온 몸을 맡긴 채 수동적으로 떨고만

있었다. 마침내 나는 그 애를 끌어당겨 내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아!” 


딸애의 궁둥이는 허벅지에 놓였고 열네 살 답지 않은 풍만한 둔부는 내 좆 위로 얹어져 있었다. 벌써 딸애의 음부는 뜨거운
숨을 토해내는지 좆으로 느껴지는 체온이 유독 뜨거웠다. 고개 숙인 머리에서는 풀냄새의 그것처럼 상쾌한 냄새가 코를 자극
했다. 딸애의 그것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냄새였다. 긴장을 완화시켜줄 요량으로 딸애의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천천히
쓰다듬는 손길에는 걸리는 것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딸애는 속옷을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열네 살
딸애의 아빠를 향한 자그마한 배려였던 것이다.
 


소리를 죽이고 잠자듯 고개 숙인 소녀의 긴 생머리가 양 어깨로 갈라지며 그 사이로 새하얀 목덜미가 모습을 비추고 있었다.
충동적으로 고개를 숙였고 새하얀 목덜미 위에 입술을 살며시 가져갔다.
 


“아아!” 


딸애는 그것조차도 커다란 자극이 되었는지 어깨를 움츠리며 아까보다 큰 신음을 흘렸다. 아직 열네살인 딸애가 이제 점점
다 큰 성인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참을 수 없는 충동을 느끼며 소녀의 얼굴을 들어올렸다. 소녀 긴 머리는 양 어깨로 내려가
융기된 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나는 소녀의 목덜미에 사랑스런 눈길을 보냈다. 딸애는 그런 눈길을 느꼈는지 목덜미의 털들이
일제히 일어선 것처럼 보였다.
 


딸애의 머리카락을 다시 어깨 뒤로 넘겼다. 그러자 깊은 숨을 쉴 때마다 위아래로 부풀어 올랐다 내려앉았다 하는 가슴의
윤곽이 얇은 잠옷 사이로 뚜렷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예상대로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소녀답지 않은 커다란 가슴이 분명하게
그 흔적을 드러내고 있었다.
 


나는 소녀의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렸다. 벌어진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갰다. 소녀의 입술은 숨쉬기가 벅찼는지 조금 벌어져
있었다. 처음에는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오가며 가볍게 그것을 빨아 당겼다. 도톰한 입술은 금세 반응이 왔다. 입술이 더
벌어지며 새하얀 치아를 드러냈다. 그때서야 나는 소녀의 입술을 완전히 점령하며 긴 입맞춤을 시도했다.
 


“우음!” 


처음 당해보는 긴 입맞춤에 소녀는 깊은 신음을 흘렸다. 입술을 더욱 거칠게 빨아 당기며 또다시 얼굴을 가린 머리카락을
가볍게 쓸어 넘겼고 커다란 자극에 앞으로 움츠려드는 소녀를 한 팔로 감은 채 계속해서 입맞춤을 이어갔다. 민망한 자세에서
벗어나려는 듯 딸애는 둔부를 살짝 흔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자극이 되어 고스란히 좆으로 전달되었다. 잠옷 위로 느껴지는
풍만한 둔부는 좆을 자극하는 또 다른 기폭제의 역할을 했던 것이다.
 


“쭈우웁!” 

“아아.. 아빠!” 


참을 수없는 충동 속에 휩쓸린 나는 입술을 때냈고, 아까부터 좆을 자극하며 꿈틀대던 둔부를 두 손으로 거머쥐고는 소녀의
몸을 돌림과 동시에 몸을 일으켰다. 일어선 나는 곧바로 몸을 뒤로 돌리며 목에 두 팔을 감고 매달린 소녀를 침대 위로 살며시
눕혔고 그 위로 내 몸을 얹어버렸다. 그리고 젖가슴 위로 떨리는 손을 가져갔다. 잠옷 위로 풍만한 젖가슴이 만져졌다.
젖가슴의 감촉이 얼마나 자극적이었는지 나의 좆이 급격히 부풀어 올라 자신의 위용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손길은
조심스럽게 젖가슴 주위를 쓰다듬고만 있었다.
 


그러나 인내는 오래가지 않았다. 꿈틀거리는 욕망에 좆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딸애도 흥분했는지 젖가슴이 아주 빠르게
오르락내리락 해댔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젖가슴은 얇은 잠옷에 자신의 모습을 어슴푸레 비추고 있었다. 나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았다. 소녀의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완전히 감싸 쥐었다. 젖가슴 밑동을 움켜쥐니 풍선처럼 부푼 젖가슴의 중앙
부분이 상대적으로 튀어 올랐고 단단해진 새빨간 젖꼭지가 잠옷을 뚫을 듯 솟아올랐다. 잠옷 위로 딸애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주물러댔다.
 


“아아.. 아빠!..흐음.. 아아아!” 


딸애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온 몸을 비틀어댔다. 두 손은 침대 시트를 움켜쥔 채 바동거리고 있었다. 나는 욕정의 이글거리는
눈을 감추지 못한 채 딸의 몸 이곳저곳을 훑었다. 잠옷 위로의 젖가슴의 감촉을 어느 정도 맛본 나는 딸의 맨 살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고 싶어졌다. 마침내 욕정의 이글거리는 손길은 잠옷 단추를 끄르기 시작했다. 참다못한 다른 한 손은 이미 잠옷
아랫부분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하복부의 맨살이 손바닥에 느껴졌다. 그 손은 아랫배를 비 쓸듯 이리저리 쓸어나갔다.

이내 수풀 무성한 두툼한 보지 둔덕에 도달했다. 그것보다 조금 늦게 잠옷의 단추는 끌러졌다. 마지막 단추가 풀어지자
잠옷은 가슴의 융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양옆으로 흘러내렸다. 보지 둔덕을 점령한 다른 손은 수풀을 움켜쥐며 털의 무성함을
느끼고 있었다. 흘러내린 그 사이로 납작한 젖꼭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나는 그것을 처음 접한 물건처럼 손끝으로 조심스럽게
건드려봤다. 새빨간 석류 열매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아아아!” 


소녀는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가슴 벅찬 신음을 흘렸다. 보지 털을 쓰다듬던 나는 돌연 손길의 방향을 바꿨다. 곧바로 보지를
공략하면 처음 섹스를 하는 딸애의 불안함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불안감을 해소시킨 후에 공략하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그래서 또다시 손길을 젖가슴 쪽 방향으로 바꿨다. 하복부를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며 손길을 위쪽으로 옮겨
갔다. 그리고 양옆으로 흘러내린 잠옷 상의에서 딸애의 두 손을 빼냈다. 새하얀 소녀의 나신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선군은 4년전 처남 영호를 묻고 처음으로 자신의 아이들과 상봉을 했었다. 그날 그는 한 가지 결심을 하였다. 그날 밤 선군은
미진, 혜지, 연희와 연정의 순으로 자신의 여인들의 방을 방문했고, 거기서 질펀한 섹스를 가졌다.
 


첫 번째로 방문한 미진과 질펀한 섹스를 가진 후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는 미진에게 그는 자신의 결심을 얘기했다. 결심한
내용을 꺼내기에 앞서 미진이 떠나가고 지금까지 있었던 얘기를 했다. 즉 경인과 만났던 이야기, 장모 진선과의 뜨거웠던
섹스, 연정의 엄마 선경과의 만남, 그리고 연희와 연정과의 부적절한 관계까지 죄다 얘기해주었다.
 


긴 얘길 듣고 난 미진은 선군도 자신의 딸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에 동병상련을 느꼈음일까. 그 부분에 대한
아무런 원망도 뱉지 않은 채 그녀 자신의 얘기를 꺼냈다. 즉, 자신도 선군에게 그렇게 떳떳하지 못했음을 고백했다. 자신이
호주로 떠나올 때 선군에게 맹세했던 것을 지키지 못했노라고. 그것도 아들 선진에게 꺾이고 말았노라고 얘기했다. 즉, 지금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주인은 아들 선진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던 것이다.
 


그 얘기를 모두 듣고 난 선군은 마침내 자신의 결심을 얘기했다. 우선 선군은 미진과 혜지를 호주에 홀로 남겨두지 못할것을
피력했다. 그래서 자신이 연희와 연정을 데리고 호주로 이민 갈 것을 얘기했고, 미진과 선군 자신의 재력이면 도심이 아닌
자그마한 마을 하나 정도는 살 수 있을 것이므로 가족이 모여살 수 있는 마을을 사서 거기서 온 가족을 합치자고 얘기했다.

그리고 합쳐진 가족은 부적절한 관계를 더 이상 문제 삼지 말 것과 이제부터 모든 가족은 섹스에 있어서는 누구든 문제 삼지
않기로 하자는 내용이었다. 서로가 원한다면 부모 자식 형제자매 형수제수 며느리 사위 처형 처제 할 것 없이 서로 섹스를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얘기했던 것이다. 말 그대로 근친 군혼(群婚)의 형태를 기본 가족 형태로 만들 것을 제안했던 것이다.
 

이에 아들 선진과의 섹스로 더욱 음란하게 된 미진은 선진의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였고, 둘은 한차례 더 폭풍 같은 섹스를
하였다. 그 후 선진이 선군이 비운 방을 찾았고, 선군의 정액이 남아 있는 미진의 씹에 자신의 좆 물을 토해냈다.
 


반면 선군은 선지와 잠들어 있던 혜지의 침대 위에 올라갔다. 선군이 찾아올 것을 짐작하고 있던 혜지는 선지를 트윈 침대
한쪽에 재워놓고 자신은 이미 알몸인 상태로 눈을 감고 선진의 육체를 맞았다. 선군이 이불 속으로 파고들며 침대에 몸을
실어오자 곧바로 눈을 뜬 혜지는 반짝이는 두 눈을 빛내며 선군을 맞이했다.
 


그리고 이내 선군을 발가벗겼고 입으로 좆을 세운 다음 곧바로 보지로 가져가 삽입했다. 선군을 기다리던 보지는 이미 질척
거렸고 갑작스런 삽입인데도 피스톤 운동을 함에 불편함이 없었다. 새근새근 잠든 선지를 의식하지도 않은 채 두 사람은
질펀하게 행위를 이어갔다. 섹스 후 다른 침대에서 자고 있는 선지를 보았으나 질끈 감은 두 눈이 두 사람의 행위를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그것은 두 사람의 착각이었다. 후에 선지의 고백으로 선지는 그때 두 사람의 행위를 빠짐없이
실눈으로 다 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몇 년 후 선지가 14살 되던 그해, 선지는 선군에게 처녀를 바치며 그날 밤 일을 얘기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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