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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섹스 게임 - 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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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53,225회 작성일 21-01-09 15:02

본문

40살의 서영은 생애 처음으로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1분, 1초가 억만 겁의 시간 같았다. 서영의 몸에 올라탄
영수가 무자비 할 정도로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상 강간이었다. 강간에 무슨 예의를 지키겠냐마는
영수는 서영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마저 없었다. 무작정 박아댈 뿐이었다.


“으으으으...” 


서영은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버티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방안이 떠내려 갈 정도로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소리를 내질러버리면 지금의 악몽에서는 벗어날 수 있겠지만, 사실상 두 번째 게임도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세 번째
게임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으나, 그마저도 패하게 되면 거의 죽음에 다가감을 예상하고 있던 그녀였다.
 


“후아... 후아... 좋지? 씨발. 아... 좋아 씨발. 이런 보지... 오랜만이야. 아... 미칠 것 같네.” 


영수가 서영의 소중한 곳을 유린하면서 격한 소리를 내뱉었다. 영수는 지금 정신을 놓을 정도의 흥분을 즐기고 있었다.
상대가 반항하지 못하는 상황,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상황, 그 상황 자체도 너무나 흥분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서영의 몸이
생각보다 뜨거웠기 때문이었다.
 


“후아... 하... 당신 몸이 반응하고 있어? 물이 질질 흐르는데... 후아... 내 자지 맛이 존나 좋긴 하지? 당신... 몸 달아오르고
 있는 거... 알아? 후아...  너무 좋아. 당신.”
 


서영은 죽을 맛이었다. 당장이라도 혀를 깨물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몸이 반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들었다. 소중한 계곡에서는 물이 흐르고 있었고, 자신의 몸에서는 열기가
느껴졌다. 느끼고 싶지 않았지만, 영수의 오입질에 자신의 몸이 조금씩 반응하고 있었다.
 


“으으으으... 악!” 


영수가 서영의 왼쪽 가슴을 오른손으로 움켜잡았다. 그리 크지도 않았지만, 적당한 크기에 괜찮은 탄력이 느껴졌다. 영수는
서영의 가슴을 마음껏 주무르다가 그녀의 핑크 빛 유두를 살짝 비틀었다. 서영이 참다 참다 결국엔 약하지만 비명을 질렀다.
 

“...후... 53이야. 하하하.... 아 씨발 너무 좋아. 소리 지르고 싶으면 질러. 그러면 벗어날 수 있잖아? 후아... 나보다 나이야
 많지만... 당신 같은 여자 갖고 싶어... 너무 씨발... 너무 씨발 좋은 거 아니야?”
 


영수가 온갖 음란한 말로 서영을 유린했다. 서영의 양 눈가에는 조금씩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것을 바라보는 영수는
매우 즐겁다. 영수가 용두질을 멈추지 않으면서 상체를 숙였다. 그리고 서영을 꼬옥 안기 시작했다.
 


“후아... 후아... 아직 10분이나 남았어.” 


서영은 영수의 얼굴이 자신의 얼굴에 다가오자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역겨움과 더불어 당장이라도 토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영수는 서영의 귓가에 속삭였다. 뜨거운 입김이 서영의 귀를 간질거렸다.
 


“으으으으.... 으윽.” 

“난... 후아... 이 게임 져도 상관없어... 꼭 이기고 싶었는데... 후아... 당신을 이렇게 먹어보니까... 너무 좋네... 후... 남은
 시간 최대한 즐길 거야... 그리고 게임이 끝나기 바로 직전에... 당신의 보지 깊숙하게... 내 정액을 모두 쏟아버릴 거야...
 후후후. 당신은 내 정액.... 한 번 맛보고 싶지 않아?”
 


영수의 말은 징그러웠다. 서영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약간의 반항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영수가 바로 규정대로 서영에게
지시를 하기 시작했다.
 


“이제... 후아... 두 손을 이에서 치우지 그래?... 당신의 앵두 같은 입술 한 번 맛보고 싶거든...” 


영수가 서영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다. 서영은 그것만은 정말 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게임 규정상 영수의 지시를 거부할 수
없었다. 서영은 눈물을 흘리며 입을 막고 있던 두 손을 치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영수의 얼굴이 점점 가까워졌다.
 


“쪽.” 


영수가 가볍게 서영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였다. 


“벌려.” 


가볍지만 단호한 영수의 지시에 서영이 살짝 입술을 벌렸다. 그와 동시에 영수의 입이 거칠게 서영의 입술을 덮쳤다.
마치 단물을 빠는 것처럼 서영의 입술을 거칠게 빨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영은 영수에게 모든 것을 내주었다.
 


“쪼오옥... 쭙... 씨발... 아주 꿀맛이야...쫍.” 


영수가 서영의 입술을 틀어막고 있었기 때문에 서영의 목소리는 새어나오지 않았다. 이제는 이대로 시간을 보내야 했고,
남편인 민혁이 끝까지 버텨주길 기대해야 할 뿐이었다.
 


“쭈아압... 쫍... 쫍... 혀를 움직여 봐.” 


영수의 혀가 서영의 입안으로 들어가서 이곳저곳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서영의 행동이 소극적이자, 영수는 혀를 제대로
움직일 것을 지시했다. 서영이 어쩔 수 없이 혀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지 않아서 영수의 혀와 서영의
혀가 서로 엉켜 춤을 추기 시작했다.
 


“후아... 후...” 


서영과 거칠게 키스를 하면서 영수는 허리를 놀리지 않았다. 꽤나 모든 것이 능숙한 영수였고, 서영은 계속 일방적으로
당할 뿐이었다. 서영의 입에서는 점점 침이 마르기 시작했다. 서영의 입안의 침을 모두 영수가 빨아먹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 씨발... 당신... 당신... 기회가 되면... 내 여자 하지 않을래?” 


영수가 서영의 입술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고 말을 했다. 


“미... 친... 새... 끼.” 


서영의 입에서 욕설이 흘러나왔다. 스크린에는 47이라는 숫자가 나타났다. 


“그래. 나 미친 새끼야. 당신 사랑하는 미친 새끼... 하하하.” 


한참을 웃은 영수가 이제는 정신이 나갈 정도로 서영의 보지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타이머에는 고작 5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었다.
 


“후아... 씨발. 내 정액 맛 좀 봐라. 그러면 생각이 달라질 걸.” 


서영의 눈에도 남아있는 5분이라는 시간이 보였다. 이제 딱 5분만 참으면 끝날 일이었다. 그런데 영수의 몸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았다. 자신의 소중한 그곳으로 더욱 깊숙이, 더 빠르게, 더 능숙하게 영수의 자지가 움직이고 있었다.
 


“아!” 


서영이 소리를 질렀고, 스크린에는 56이라는 숫자가 나왔다. 


“이제... 진정한 남자의 맛을 보여주지.” 


영수도 이제는 피스톤 운동에 집중했다. 그리고 서영은 두 손으로 다시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A 방의 서영와 마찬가지로 B 방에서 두 번째 게임을 하는 민혁 역시 죽을 맛이었다. 두 번째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민혁은
자신들이 배신을 당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조용히, 또 가만히 있던 은희가 완전히 돌변한 것이었다.


“왜... 왜 그래요?” 


침대에 나체로 있던 민혁이 뒤로 물러나며 은희를 보고 말했다. 은희가 옷을 벗고 자신에게 천천히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서로 약속된 행동을 한다면, 굳이 은희가 옷을 벗을 필요가 없었다. 은희가 아무 행동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야 민혁이
승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직도 모르겠어요?” 


은희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민혁에게 다가왔다. 민혁 역시 계속 뒤로 물러섰지만, 피할 길이 없었다. 


“서... 설마.” 

“네. 그 설마가 맞아요. 우리는 당신들을 속였어요.” 


얼굴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은희가 말했다. 그리고 민혁은 정말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아... 아이가 있다고 하지 않았소?” 

“우리 연기가 꽤 괜찮았죠?” 


완전히 당했다. 민혁은 순간 정신을 놓을 것 같은 충격에 빠졌다. 이런 곳에서 사람을 믿는 것이 아니었는데라는 자책을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그... 그렇다면... 내 아내.... 는...” 


당장 민혁은 서영이 걱정이 되었다. 두 번째 게임은 방어 팀이라 아내 서영이 신음을 참아야 함을 민혁은 알고 있었다.
온갖 나쁜 생각이 민혁의 머리를 흔들어 대고 있었다.
 


“무슨 걱정을 해요? 그 개자식... 아... 여기서 개자식은 내 남편을 말해요. 오해하지 마세요.” 


남편을 두고 개자식이라 말하는 은희가 민혁을 보고 빙긋 웃었다. 민혁은 그런 은희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
온 몸이 사시나무 떨 듯 떨렸다.
 


“그 개자식이랑 잘 즐기고 있을 거예요. 그 개자식 보기보다 좆도 크고... 여자를 잘 후리거든요.” 


민혁의 눈앞에는 서영이 영수에게 철저하게 유린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더럽혀지는 것,
지금 껏 상상하지는 못했다. 물론, 섹스 게임에 참여를 하면서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이건 아니다. 배신을 당한 것이다.

“이런 씨발년이....” 


민혁의 입에서 욕설이 튀어나왔다. 그러나 은희는 당황하지 않았다. 오로지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할 뿐이였다. 


“그런 표현... 나 익숙해요. 마음 껏 해도 좋아요.”

“미친년아. 아가리 안 닥쳐!” 


민혁이 거칠게 은희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저 미친년 맞아요.” 


능숙하게 민혁의 욕설을 밭아내는 은희, 쉽지 않은 상대였다. 


“이런 씨발 다 죽여 버릴 거야.” 


분노를 참지 못한 민혁이 침대에서 일어났다. 당장이라도 A방으로 달려가 아내 서영을 구하리라 생각했다.
모든 것을 엎어버리고 싶었다.
 


“호호. 아내라도 구하시게요? 그깟 늙은 년이 뭐가 좋아요? 저 어때요? 제가 10살은 더 젊은 것 같은데... 몸도 탱탱하고...
 저 아직도 인기 많아요. 남자들에게... 호호.”
 


민혁은 당장이라도 은희의 입을 주먹으로 한 대 내려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당장 급한 것은 아내 서영을 구하는
것이였다. 민혁이 은희를 무시하고 B방을 나가려고 했다. 그리고 그때였다.
 


- 하하하하. 최민혁 님. 지금 이 방을 나가시면 루저가 됩니다. 


방을 나가려던 민혁이 멈칫했다. 치킨 박이 루저가 될 수 있음으 경고한 것이었다. 루저가 된다는 말, 그것은 곧 죽음을 수도
있다는 말이었다.
 


“다 죽여버릴 거야.” 


민혁이 나즈막이 말을 했다. 


- 하하하하. 분노를 지워버리세요. 저희 컴퍼니는 현재 직원 10 여 명이 이곳에 있답니다. 다들 한 싸움들 하지요. 하하하하.
 참고로 김서영님은 지금 아주 즐겁게 게임에 임하고 계십니다.
 


민혁은 자신이 싸움을 언제 해봤는지 생각해봤다. 중학교 때였나? 싸움과 거리가 먼 자신이었다. 그런데 건장한 10 여명의
컴퍼니 직원을 무너뜨리고 아내를 구할 수 있을까? 불가능한 이야기였다. 무엇보다 아내를 데리고 이곳을 탈출해도 문제였다. 그 후 컴퍼니의 눈을 피해 세상으로부터 도망을 다닐 수 있을까? 모든 것이 의문이었다. 사채업자에 쫓겨서 도망을 가도
잡히고 말았다.
 


“아내가... 버티고... 있단... 말이요?” 

- 하하하. 그렇습니다. 자, 그러면 전 이만 물러가지요. 


치킨 박이 물러갔다. 그리고 이 상황을 지켜보던 은희가 민혁에게 말을 했다. 


“보세요. 어쩔 수 없어요.” 

“왜... 왜 배신을...” 

“돈이 필요해서요. 전 그 개자식이랑 이혼하고 싶은데... 사실 서로 돈이 없거든요. 빚도 조금 있고...” 

“서로... 약속을 지키면 3라운드에 같이 진출할 수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잖아요. 여기서 그냥 여기서 3승을 하고 싶어요. 칩 1개에 천만 원씩이나 하잖아요? 그리고 저희도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 개자식이랑 몇 년 만에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당장 천만원을 떠나서 칩이 1개라도 많으면 다음 라운드
 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지요. 칩 1개가 나중에 몇 억이 될 수도 있잖아요? 그건 당신도 알 거에요.”
 

여전히 생글생글 웃으며 은희가 말을 했다. 그에 반하여 민혁은 굳은 표정으로 그녀를 노려볼 뿐이었다. 


“규칙 아시죠? 침대에 편안히 누우세요. 제가 다 알아서 해드릴게요.” 


은희의 지시에 민혁이 터벅터벅 걸어가 침대에 누웠다. 나체의 상태를 여인에게 보이는 곳,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사실 조금 미안해요. 그래서 제가 최대한 서비스 해드릴게요. 이래 보여도 저 남자들에게 인기 많아요. 제가 섹스 하나는
 정말 잘하거든요. 당신... 아니. 오빠라고 해도 되죠? 좆이 그 개자식보다 작기는 하지만, 꽤 귀엽네요. 한 번 먹어볼게요.”
 


민혁에게 다가 온 은희가 침대에 무릎을 꿇은 채로 그의 자지를 한 손에 잡아들었다. 민혁은 여인의 손길이 자신의 자지에서
느껴지자 순간 움찔했지만, 평정심을 찾으려고 애를 썼다. 아내 서영이 버티고 있다면, 자신도 버텨야 했다. 2라운드 두 번째
게임을 반드시 이길 것임을 다짐했다.
 


“편안히 계세요. 너무 긴장하시네. 호호. 자, 이제 먹습니다. 호호.” 


은희가 민혁의 자지를 한 입 가득 물었다. 그리고 동시에 민혁은 자신의 자지에서 뜨거운 입김과 더불어 아주 부드러운
속살을 느낄 수 있었다.
 


‘씨발...’ 


민혁이 마음속으로 욕을 했다. 은희가 부드럽게 자신의 자지를 빨기 시작하자, 조금씩 몸에서 반응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발기가 되면 정액을 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 조금이라도 발기 시간이도 더디게 해야 했다.
 


‘동해물과... 백두... 아... 씨발... 산이... 마르고...’ 민혁이 마음속으로 애국가를 계속 불렀다. 그러나 은희가 자신의 불알을
부드러운 손으로 감싸자, 그 애국가를 부르는 것도 쉽지 않게 됐다.


“으으..” 

“참으면 병나요. 즐겨요. 오빠.” 


은희가 잠시 입을 떼고 민혁에게 말을 했다. 민혁은 두 손으로 자신의 귀를 막아버리고 눈을 감았다. 무조건 참는다라는
생각만이 그의 머릿속을 지배했다.
 


“참는다고 되나요? 호호. 그건 그렇고 오빠 자지 정말 맛나요?” 


은희가 다시 민혁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혀로 민혁의 자지 곳곳을 쓰다듬었고, 그녀의 손은 불알 만지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렇게 당하면 세상의 그 어떤 남자라도 발기가 될 수 밖에 없음을 은희는 알고 있었다.
 


“으으읍.” 


참고 있긴 했지만, 은희의 혀놀림과 손놀림은 민혁의 본능을 천천히 일깨우기 시작했다. 의지로 될 문제가 아니었다.
정신력도 상관이 없었다. 그냥 몸이 반응할 뿐이었다. 그만큼 은희의 서비스는 지독할 만큼 유혹적이었다.
 


“아. 섰다.” 


한참을 민혁의 자지를 애무하던 은희가 입을 떼고 말을 했다. 그리고 민혁을 보고 빙긋 웃으며 말을 했다. 


“호호. 발기가 된 모습도 참 귀여워요. 오빠? 제 보지가 먹고 싶다는데... 한 번 먹어봐도 되죠?” 


사업 상 유흥주점을 갈 일이 잦았다. 때로는 하청 문제 때문에 직접 접대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업소 여자들의 시중을
들으며 술을 마신 적은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민혁은 단 한 번도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은 적이 없었다. 술자리는 피치 못할
사정이었지만, 다른 여성과의 관계만큼은 달랐다. 본인의 의지로 충분히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민혁은 단 한 번도 배신을 한 적이 없었다.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는 것 혹은 다른 여자에게 마음을 주는 것 자체가 가정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했기에 언제나 그런 유혹에서도 벗어나려고 노력하던 사람이었다. 떳떳한 배우자, 당당한 아빠가
되길 원했던 민혁이었다. 
그런 민혁이 결혼 후 처음으로 낯선 여자와 관계를 맺기 일보직전이었다.


“하... 하지 마.” 


민혁이 은희에게 소리를 질렀다. 그런 민혁의 모습이 오히려 은희에게는 순진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왜요? 어차피 오빠 부인도 그 개자식 좆에 질질 싸고 있을 텐데요.” 


아주 저렴한 표현이었다. 민혁은 무시하고 싶지만 또 무시하기에도 힘들었다. 자신의 아내가 영수라는 남자에게 능욕을
당하고 있을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가 느껴졌다. 참아야 한다는 현실을 알지만, 너무나 참기 힘들었다.
 


“씨발... 그 개 같은 소리 좀... ” 


뻔히 아내가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민혁은 움직일 수가 없었다. 분명 이런 상황을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그러나 막상 그 상황이 닥치자, 마음이 가만있지를 못했다.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겪는 것은 그만큼 차이가
있기 때문이었다.
 


“오빠 한 번 제 보지로 먹어볼게요.” 


현실은 하늘을 뚫을 듯 발기가 되어 있는 민혁이었다. 민혁은 이런 자신이 너무나 싫었다. 왜 이런 미친년의 몸에 반응을
해야 하는 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당장 때려죽이고 싶을 정도로 원망스러운 은희였다.
 


은희가 민혁의 몸에 올라탔다. 그리고 민혁의 자지를 손으로 잡은 후, 자신의 보지에 갖다 댔다. 은희 점점 몸에 힘을 빼면서
내리자, 손쉽게 민혁의 자지가 은희의 보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윽!” 


완전한 삽입이 되면서 민혁이 외마디 소리르 지르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리고 은희는 그 모습이 재밌다는 듯이 실실
웃으며 민혁을 내려다보았다.
 


“어때요? 제 보지 괜찮죠?” 

“개소리...” 

“개소리라뇨? 오빠 자지가 이미 반응하고 있는데? 내 보지 안에서 껄떡대고 있는 것 안 느껴져요?” 


냉정히 보자면 은희 말이 결코 틀리지는 않았다. 민혁은 은희와의 섹스가 분명 거북했고, 애초에 원하지도 않았지만, 삽입이
되는 순간 이런 마음이 어느 정도 사라져버렸다.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놀라운 쪼임이 민혁의 자지를 자극시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씨발.” 


민혁이 스스로에게 욕을 했다. 그러나 은희는 자신에게 욕을 하는 줄 알고 민혁의 가슴을 가볍게 살짝 때리며 앙탈을 부렸다.
 

“아잉. 왜 자꾸 욕만 해요? 솔직히 내 보지 좋잖아? 쪼임 죽이지?” 

“......” 


민혁이 눈을 감아버렸다. 도저히 눈을 뜨고서는 은희의 유혹을 버틸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또 눈을 감아요? 뭐, 괜찮아요. 섹스는 자지로 느끼는 것이니까. 제 보지는 타고 났어요. 그 어떤 남자도 제 보지 맛을 보면
 저를 잊지 못하죠. 이건 비밀인데, 저도 이 사실을 고작 몇 년 전에 알았답니다. 호호.”
 


은희가 무슨 말을 하든 민혁은 최대한 신경쓰지 않으려 했다. 아까처럼 마음속으로는 다시 애국가를 부르며 참고 버티려고
했다. 그러나 은희가 이런 민혁을 가만두지 않았다.
 


“오빠 알아요? 아니, 느낄 수 있죠? 사실 남자를 흥분 시키는 건 자지만 공략하면 되죠? 자지를 아주 맛있게 빨거나, 아니면
 보지로 잘 쪼여주거나. 제가 맛있게 빨아줬으니, 이제 잘 쪼여줄게요. 두 번째 게임도 우리가 이겨야 하니까, 정말 미안해요.
 대신 정말 잘해줄게요.”
 


“창녀같은 년...” 


듣다가 참지 못한 민혁이 내뱉었다. 은희의 태도는 몸을 파는 여자와 다를 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요. 저 창년, 맞아요. 그리고 그 개자식은 저보고 걸레라고도 하지요. 창년이든, 걸레든, 무엇이 그렇게 중요하나요...
 결국에는 제 보지 아래 질질 쌀 남자들이...”
 


말을 마친 은희가 천천히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은희가 아주 잠시 움직인 것이었지만 민혁은 발가락 구부릴 정도로 짜릿한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도저히 인간이 참을 수 없는 자극이었고, 민혁은 더 이상 애국가도 부를 수가 없었다.
 


“으으윽!” 


민혁이 할 수 있는 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이를 악물며 참는 것 뿐이었다. 그렇지만 자지는 어떻게 통제할 수 없었다.
은희의 보지 안에서 자지는 아주 부드럽고 자유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따금씩 쪼임 아래 묘한 쾌감을 느껴야 했다.
 


“오빠앙... 좋아... 아앙... 너무... 좋앙...” 


은희가 허리를 돌리면서 신음을 내뱉었다. 콧소리와 더불어 내는 은희의 신음 소리는 이제 민혁의 귀까지 괴롭혔다.
민혁은 주먹을 쥔 두 손을 풀어서 귀를 막아보지만, 역부족이었다. 점점 더 은희의 신음이 커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앙... 아앙... 오빠앙... 더 세게... 더... 깊게...” 


사실상 민혁이 하고 있는 건 없었지만, 은희는 정말로 남자와 섹스를 즐기는 듯 연기를 하고 있었다. 민혁은 죽을 맛이었다.
자지와 보지가 싸우면 절대 자지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있었다. 그만큼 남자의 본능과 육체의 자극은 여자보다
크고 빨랐다.
 


“씨이이이발!”


놀라운 은희의 보지 쪼임 기술에 결국 민혁도 참지 못하고 소리를 내질렀다. 그나마 마지막 남은 이성이 신음보다는 욕설을
내 뱉게 만들었다. 은희에게 자신의 몸이 반응해서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릴 순 없었기 때문이었다.
 


“오빠.... 자지 너무 좋아... 아아아아... 아앙... 대단해... 우람해... 아앙.... 단단해... 계속 박아줘용... 계속... 더... 더...” 


은희는 허리를 시계방향으로 돌리거나, 앞뒤로 흔들거나, 이 두 가지 방법 밖에 쓰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타고난 보지를 소유해서 민혁을 괴롭히고 있었다. 사실 민혁이 처음부터 참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이미 많은 양의
정액을 내 뿜었을 것 이었다.
 


“아앙... 좋다고... 말해 줘... 은희 보지 예쁘다고 말해 줘... 아아앙...” 


은희가 고개를 뒤로 젖히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점점 격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민혁은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참는 다는 게 이렇게 고통스러운지, 이제까지 알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숨을 쉬고 싶었다.
 


“헉... 헉....” 


마치 100미터 달리기를 수 차 례 반복한 듯, 민혁은 거친 숨을 내뱉었다. 그럼에도 민혁은 산소가 부족했다. 


“그.... 그만... 그만...” 


민혁은 어렵게 그만두라는 말을 했지만, 은희가 그만 둘리가 없었다. 은희는 경험상 민혁의 사정이 다가왔음을 느꼈다.
생각보다 민혁이 오래 버티기는 했지만, 은희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다.
 


“오빠앙... 너무 좋아... 자지... 너무 좋앙... 가지고 싶어.... 먹고 싶어...” 


은희가 음란한 말을 계속 던지며 민혁의 자지를 유린하고 있었고, 민혁은 민혁대로 정신을 잃을 것 같은 황홀함 속에서
헤메고 있었다. 이성은 버텨야 한다고 하지만,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조금의 시간이 더 흘렀고, 민혁은 한계에
다다랐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제... 제발... 그만...” 


민혁이 은희에게 애원을 한다. 그러나 은희는 민혁의 말을 무시했다. 


“오빠앙... 내 안에 싸 줘... 정액 맛을 보여 줘. 은희 보지에... 가득히...” 


은희가 마지막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민혁의 몸은 크게 반동을 일으켰다. 그리고 거칠게 은희의 보지 안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총 5번이나 사정을 크게 할 만큼 많은 양의 정액을 쏟아 부었다.
 


“더... 더... 더 싸 줘요.” 


은희는 사타구니와 엉덩이에 아주 강하게 힘을 주며 민혁의 자지를 쪼이기 시작했다.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보지로
빨아들이고 있는 그녀였다.
 


“으아아아악!” 


민혁이 괴성을 질렀다. 그리고 그런 민혁의 모습을 흐뭇하게 쳐다보며 은희가 그의 몸에서 내려왔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도
않고 은희의 보지 안에서 민혁의 정액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심판님?” 


은희의 요청에 주위에서 캠코더로 찍고 있던 컴퍼니 직원이 다가왔다. 그리고 은희의 보지와 민혁의 자지를 유심히 보더니
짧게 대답을 했다.
 


“최민혁님 사정 확인 됐습니다.” 


컴퍼니 직원의 말과 동시에 스크린에 있는 타이머가 작동을 멈추었다. 


“아슬아슬 했네요. 그리고 그 개자식은 아직 안 끝났나?” 


은희가 남은 시간을 보고 중얼 거렸다. 그리고 한동안 괴성을 질렀던 민혁이 스크린을 통해 남은 시간을 확인 했다. 

1분 15초. 1분 여만 버텼으면 두 번째 게임을 가져갈 수 있었던 민혁은 다시 한 번 거친 욕설과 괴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씨이이이이발!!!!”


서영은 서영대로 고군분투 중이었다. 영수의 자지는 컸다. 그리고 무엇보다 체력이 좋았다. 아주 쉴 새 없이 서영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고 있었다. 단 한 번의 휴식도 없었다. 오로지 강한 허리힘과 튼튼한 허벅지를 내세워 박아 댈 뿐이었다.


“후아... 후아... 좋아... 너무 좋아.” 

“우웁... 윽.” 


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서영의 몸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었다. 하체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감정이 서영의 온 몸을 훑고 있었다.
두 손으로 입을 막지 않았다면, 이미 수 차 례의 강한 신음이 터져 나올 것이었다.
 


“참아... 참아주니까... 나... 너무 고마운데...” 


영수는 숨이 가쁘기는 했지만, 서영과의 섹스를 멈출 생각이 없었다. 게임을 이겨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서영에게서 느껴지는 짜릿한 감정을 조금 더 느끼고 싶었다. 한편으로는 시간제한이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게임 초반에
서영에게 대화를 하며 날려버린 시간도 안타까웠다. 1초라도 더 가지고 싶은 여자가 영수가 느끼는 서영이었다.
 


“우우웁...” 


서영의 입에서는 입을 막고 있는 두 손을 비집고 신음이 조금씩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스크린에는 연속해서 숫자가 나타나고
있지만, 다행히 지금까지 60을 넘어서지는 않았다.
 


“당신도 좋지? 후아.... 후...” 


영수가 서영의 가슴을 두 손으로 강하게 움켜쥐었다. 서영은 외마디 소리를 내뱉었지만, 여전히 60 데시벨을 넘지는 않았다.
그런 서영을 내려다보며 영수는 마음껏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시간이 후... 후... 별로 안 남았어... 이러다 우리가 게임을 지겠는 걸...” 


영수가 고개를 살짝 돌려 뒤를 돌아보니 스크린에는 이제 채 3분도 남지 않았다. 


“후아.... 그 개년은 뭐하는 거야... 늙은 남자 하나 못 잡고... 씨발... 당신... 남편 잘 버티나 봐..” 


서영은 자신의 남편인 민혁이 최선을 다하여 참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자신이 남자는 아니어서 모든 것을 알 수 없지만,
남자라는 동물이 육체적인 자극에 취약함을 어느 정도 알고 있던 그녀였다.
 


“게임에... 지면... 어쩔 수... 후아... 후아... 없지만... 그래도... 당신을... 이렇게...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난 행복해...
 후하... 후하... 더... 강하게... 박고 싶어.”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영수가 마지막 힘을 가했다. 그리고 서영은 터져 나오는 눈물을 머금으면서까지 참아내고
있었다. 조금만 더 버티면 두 번째 게임을 가져갈 수 있었다. 이렇게까지 참았는데 게임을 내줄 수 없었다.
 


“후아... 후아... 씨발... 나올 것... 나올 것 같아...” 


영수가 사정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굳이 서영에게 들으라고 한 소리는 아니었지만, 아주 깊게 서영의 몸에 사정할 것임을
예고한 것이었다.
 


“으... 안... 돼.” 


영수가 자신의 몸 안에 사정을 할 것이라는 생각에 서영이 작은 목소리로 거부표시를 했다. 하지만, 서영의 말을 들어 줄
영수가 아니었다.
 


“더... 더... 후아.. 보지 좀... 더 쪼여...” 


영수가 두 손으로 서영의 골반을 잡았다. 그리고 강하게 자지를 서영의 보지 안에 뿌리 채 집어넣었다.
이제 사정이 이뤄지려고 했다. 
그런데 그 순간 스크린을 통해 치킨 박이 등장하면서 그의 말이 흘러 나왔다.


- B 방에서는 최민혁님 사정으로 박은희님이 승리하셨습니다. 하하하하. 


치킨 박의 말을 들은 서영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리고 영수가 사정하려는 순간에 반사적으로 상체를 들어 올려 두 손으로
그를 밀쳐냈다. 갑작스런 서영의 행동에 영수가 옆으로 쓰러졌고, 자연스레 그의 자지가 서영의 보지에서 빠져 나왔다.
보지에서 빠져나온 영수의 자지는 이내 사정을 시작했고, 침대 위의 많은 양의 정액을 쏟기 시작했다.
 


“으... 씨바... 마지막에... 그 개년은 꼭 도움을 안 줘.” 


질내 사정을 하지 못한 영수가 불만스러운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리고 서영은 멍하니 스크린의 타이머를 확인하고 있었다.
타이머에는 1분 5초라는 시간이 나타나 있었고, 그것을 확인한 서영은 지금껏 참아왔던 울분을 큰 비명을 통해 내뱉었다.
 


“안 돼!” 


스크린에는 80이란 숫자가 나타났고, 타이머는 1분 3초에서 멈췄다. 두 번째 게임도 영수 부부의 승리로 끝이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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