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404호 - 17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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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즐거운 404호 - 1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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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62,854회 작성일 20-09-01 17:23

본문

404호가 조용하다. 모두들 늦잠을 자는모양이다.

연휴 마지막날. 11시가 다 되어 가는데도 누구 하나 일어날 기색이 없다.

정희와 은영은 밤새 성기의 자지를 부여 잡고, 질펀한 섹스를 즐긴탓에 꼼작도 못한다.

수진이 베시시 몸을 꼬며 일어난다. 침대 밑에는 은영이 누워자고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지를 벗고, 보지를 확인하니 다행이 남자의 흔적은 없다.

다만 밤새 분비물이 많았는지 팬티가 조금 지저분해져 있다.

기지개를 켜며 거실로 나와보니 아무도 일어나지 않는 거실이 썰렁하다.


"아직 다들 자나?"


수진이 안방과 성기의 방을 확인하니 모두들 단잠에 빠져 있다. 특이한건 성기가 알몸으로 자고 있다는 것이다.


[원래 저러고 자나.ㅋㅋㅋ]


늘어진 자지가 보이고 성기는 코까지 골며 잠들어 있다. 수진인 거실에 앉아 티비를 켰다.

조금 지나니 성은이 하품을 하며 나온다.


"잘잤어? 아~ 너무 잘잤다~~아함~~"

"니네 엄마하고 우리 엄마는 아직이네... 뭔일 있었나?" 

"어제 많이 취하신 것 같던데... 히히" 


성은이 주방에서 점심 재료들을 챙기며 식사 준비를 한다.


"우리.. 오빠도 안 일어 난거야?"

"응... 성기 오빠도 세상 모르고 자던데? 근데.. 오빤 늘 벗고 자니?" 

"봤어?" 

"응.. 아까..... 방문 열다가...." 

"들어는 안가보고 보기만 했어?" 

"얘는 별소릴 다해......" 

"ㅋㅋ 뭐 어때...ㅋㅋ" 


수진이 얼굴이 빨개진다.

이미 DVD방과 극장에서 성기의 큰 자지를 만져 보긴 했어도 성은의 직접적인 질문에는 왠지 쑥스럽다.

정오가 되어서야 정희와 은영이 간신히 잠에서 깨어났다. 둘다 부시시한 몰골이다.

성은이는 정희가 아마도 밤새 오빠와 즐겼으리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은영이의 모습이 이상했다.

단순히 술에 취해서 만은 아닌 모습이다.


[이상해.. 뭔가 있어.. 분명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어]


대충 식사를 마치고는 은영과 수진이 돌아갔다.

정희는 힘이 드는지 그녀들을 보내고는 안방으로 들어가 단잠에 빠져든다.


[설마.. 오빠가 수진이 엄마랑 섹스를? 별로 이쁜몸도 아닌데.... 에이.. 설마.... 그런데 너무 이상하단말야?]


성은이 보기에도 은영의 몸은 남자들이 좋아할 몸매는 아니다. 두리뭉실 한 몸에 여자의 굴곡이 없어진지 오래 였다.

궁굼해 미치겠다. 성기가 하품을 하며 방에서 나온다.


"다들 갔어?"

"응.. 좀전에... 어제 엄마랑 했어?" 

"응...ㅎㅎ" 

"좋았나 보네.. 여태 자는 거 보니?" 

"엄마.. 그동안 생리 중이라 굶었잖아... 어찌나 달려드는지........" 


성은이는 그래도 샘이 난다. 조금있으면 자신도 생리가 시작 될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신도 굶어야 했다.

성은이가 엄마에게 질투를 느끼고 있다.


"그런데.. 오빠..... 수진이네 엄마가 굉장히 피곤해 보이던데... 무슨일 있었나?"

"응?...... 뭐.... 술이 약한 모양이지........" 

"혹시... 오빠~~~~? 

"얘는~~ 설마~~ 내.. 취향아냐....." 


성기가 오버를 하며 부인을 한다. 오히려 그런 모습에 성은의 의심은 커져만 간다.

새해가 시작되고 성은이 바뻐 졌다. 고3 준비를 위하여 학원과 독서실을 번갈아 가며 다니기에 늘 집에 늦게 들어온다.

그 사이에 생리도 시작되어 성은의 발정이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바뻐진건 수진이도 마찬가지다.

바빠진 수진이 때문에, 성기도 나름의 여유를 부릴 수 있었다. 일주일이 금방 지나간다.


[너.. 요즘 왜 안나오니?]


선영의 문자가 도착했다. 복학 준비에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이어지면서 성기는 수영장을 찾지 못했다.

별로 대답하고 싶지 않아 문자를 씹었다.


[요즘.. 바쁜거니? 그래도 운동 쉬면 안돼지.. 빨리나와라.. 보고 싶다.ㅎㅎ]


이상한 관심이란 생각이 든다. 선영과 특별한 관계가 아닌 성기로서는 그녀의 이런 관심이 다소 부담스럽다.

관계라고 해봐야 같이 커피 한잔 마신게 고작인데...... 성기가 나타나지 않은 일주일이 너무 길게만 느껴지는 선영이다.

그나마 2~3일에 한번꼴로 보던 성기였기에 그를 기다리는 것이 즐겁기만 했는데, 일주일 내내 모습을 보이지 않자 허전함 

마저 든다. 누구에게 이렇게 단숨에 빠져 버린건 첨이다. 그동안 선영에게 대쉬를 하던 남자가 한둘이 아니었다.

수영으로 다져진 잘빠진 몸과 얼굴~ 거기에 부잣집 외동딸인 그녀였기에, 늘 그녀의 주변에는 남자들이 우글거렸다.

그중에 선영의 맘을 이렇게 흔들어 놓는 남자는 아무 도 없었다.


다들 어떻게 한번 해 볼까 하는, 그리고 선영이 뒤에 배경을 얻을까 하는 맘을 알고있다. 그렇다고 선영이 숫처녀는 아니다.

나름 섹스를 즐긴다. 하지만 아무에게나 보지를 벌리는 타입은 아니었다.

부모에게서 떨어져 수영장 코치일을 하고는 있지만, 그녀의 부모는 집을 나가 혼자 살고 있는 선영이 걱정이다.

남부럽지 않게 키운 외동딸이 혼자 나가 산다는데 우려 하지 않을 부모가 어디있겠는가.. 그런 부모의 맘을 알지만, 선영은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어 일부러 수영코치일을 택했다. 선영은 성기가 때론 야속하다.

자신의 맘을 몰라 주는 것 같아. 물론 선영이 적극적으로 성기에게 접근한것도 아니었지만. 이렇게 무심하게 아무렇지 

않게 있는 성기때문에 은근히 화가 난다.


[두고봐....]


하루를 바쁘게 보낸 성기가 아파트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멀리 외투속에 얼굴을 묻고는 발을 동동 구르는 학생의 검은 그림자가 보인다. 늦은 시간이라 날이 더욱 쌀쌀했다.

허연 입김이 연신 품어져 나온다. 성기가 다가가 보니 그 학생은 다름아닌 수진이었다.


"여기서 뭐해? 안추워? 집에라도 들어가 있지.. 왜 여기서 이러구 있어?"

"집에 가기전에 오빠 한번 보고 가려고....못 본지 꽤 되서......" 

"전화라도 하지 그랬어.. 추운데 뭐하는 짓이니....." 

"너무 늦어서 혹시나 하고 기다렸지.. 그래도 이렇게 봤으니 다행이다. 나.. 배고파~~" 

"저녁 안 먹었어?" 


성기가 시계를 쳐다 보니 벌써 10시가 넘었다.


"먹었지... 여태 안먹었음 못 버티지... 그래도 배가 고픈걸~~~"

"그래.. 그럼 요앞 포장마차가자.. 가서 국수나 우동이나 먹게..." 

"응....." 


수진이 팔짱을 끼며 성기에게 안긴다. 그런 수진이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온기를 전해주는 성기였다.

비닐로 되어있는 실내가 김이 서려 뿌옇게 보였다. 성기와 수진이가 들어가자 커다란 솥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다.


"뭘로 드릴까?"


주인이 뜨거운 오뎅 국물을 건내며 주문을 받는다.


"국수 먹을래.. 우동 먹을래?"

"아무거나요...." 

"우리집은 둘다 맛있어요.. 후회 안 할걸요...." 

"그럼.. 국수 두개 말아주시고, 소주 한병 주세요...." 

"네.. 잠시만 기다려요.. 내 얼른 말아드릴테니......" 


주인은 성기에게 소주와 소주잔을 건내고는 바로 국수를 삶기 시작했다.


"오빠.. 술 마시게?"

"날이 추우니깐 한잔 생각나네... 너도 한잔할래?" 

"그럼....딱 한잔만...." 


성기가 수진이의 잔을 채우고 자신의 잔도 채운다. 수진인 뜨거운 오뎅국물로 몸을 녹이며 성기를 바라 보고 있다.

술잔을 들어 목으로 넘기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 좋아보인다.


"자.. 여기요... 따듯할때 드세요...."


김이 모락모락나는 국수가 나왔다. 수진이 그릇을 들고 국물을 먹는다.

뱃속까지 전해지는 따뜻함에 긴장이 한꺼번에 풀린다.


"천천히 먹어... 급히 먹다가 채하지 말고..."

"응.. 오빠도 먹어. 술만 먹지 말고...ㅎㅎ" 


역시 배고플때 먹어야 모든 맛있나 보다. 수진은 어느새 국수 한그릇을 비웠다.

성기가 웃으며 그녀의 그릇에 국수를 건낸다. 수진이 손시레를 치며 거부 한다.


"좀 있음 자야하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얼굴 부어... 오빠 먹어.. 난 이제 괜찮으니깐...."


그런 수진이 귀엽다. 추웠던 얼굴이 녹으며 볼이 불그스레 해졌다. 마치 연지를 찍어 놓은 인형 같은 모습이다.


"뭘.. 그리 뚫어져라 쳐다봐.. 뭐가 묻었니?"


성기가 얼굴을 더듬어본다.


"그냥 좋아서... 오빠랑 이러고 있는거........ㅎㅎ"

"싱겁긴...... 술 안먹을거지?" 

"응...." 

"그럼.. 나가자..." 


성기가 계산을 하고는 포장마차를 나선다. 수진은 그런 성기의 손을 꼭 잡고는 뒤를 따른다.


"눈이라도 왔음 좋겠다... 오빠랑 같이 해보고 싶은것 중 하나가 같이 눈 맞는건데..."

"앞으로 눈오는날 많을텐데 뭐가 걱정이니... 춥다.. 어서 집에가자...." 

"그냥가게? 오랫만에 보는데 그냥 갈려고?" 

"일찍 들어가서 자요.. 아가씨...이제 고3인데 건강도 챙겨야지..." 

"우쒸.... 또 언제 볼지도 모르는데.... 좀만 있다가면안될까?" 

"그럼.. 딱 30분만 있자.. 너무 오래 있음 날도 춥고 집에서 걱정하실테니깐...." 

"응....ㅎㅎㅎ" 


성기가 발길을 돌려 아파트 옆 공원으로 향했다. 날이 추워서인지 공원에는 가로등만이 켜진 채 썰렁하기만 하다.

벤치가 더 추워보여 둘은 그네에 걸터 앉았다.


"오빠.. 나 사랑해?"

"꼬맹이가 별걸 다 물어...." 


성기가 수진이의 머리를 쥐어 박는다. 수진이 눈살을 찌푸리며 성기를 쳐다본다.


"어린애 취급 안 하기로 했지? 그럼.. 꼬맹이랑 섹스는 왜 했어?"

"그거야..... 그땐 니가 여자로 보였으니깐 그런 거지..." 

"나.. 여자 맞거든..... 그리고 이젠 시집도 가도 되는 나이인데 뭐가 꼬맹이라고 그러는거야..." 

"알았다.. 알았어.... 말 한번 잘못해서 아주 된서리를 맞네....." 

"사랑하냐고 물었잖아....." 

"솔직히 말할게... 아직 잘 모르겠어... 그저 동생의 친구여서인지 쉽게 감정이 생기지 않는거 같아." 

"난.. 오빠 사랑하는데........." 


수진에게 미안했다. 분명 수진이에게는 성기가 첫 사랑이다. 하지만 성기는 감정이 잘 생기질 않는다.

비록 그녀의 몸을 몰래 가지긴 했지만, 그건 욕구였을뿐 사랑의 감정이 아니었다.


"그럼.. 나랑한 섹스는 뭐였어? 충동이었어?"


정곡을 찔렸다.


"그건.........................................."


성기가 답을 못한다. 그녀의 말이 맞기 때문에, 그녀에게 상처를 줄것만 같았다.

수진이의 눈에 이슬이 잠깐 비친다.


"뭐래도 상관없어.. 난 오빠를 사랑하니깐.. 그게 충동이었건 실수였건.. 이젠 오빠 여자나 마찬가지야..."

"......" 

"꼭.. 오빠랑 결혼할거야..." 

"수진아.... 세상엔 오빠보다 더좋은남자 많어... 아직 니가 어려서 그럴지도 몰라... 대학 들어가면 달라질수 있잖아..." 

"아니.. 난 오빠만 내 곁에 있으면 돼...... 정말이야..... 오빤 내 첫사랑이고.... 내 남자니깐........." 

"그만 가자... 너 감기걸리겠다....." 

"......" 

"어서 일어나.. 뭐해...?" 


수진이 고개를 떨구고는 꿈쩍도 안하고 있다.


"나 집에 안들어갈래... 오빠랑 같이 있고 싶어......"

"뭐~~!" 


수진이 어렵게 입을 열었다. 어쩜 성기가 기다리던 말인데도 조금은 당황스럽다.


"갑자기 왜? 집엔 뭐라고 말할려고?"

"성은이랑 같이 있는다고 하면돼........ 이젠.. 진짜 오빠의 여자가 될수 있을거 같아......" 


성기를 바라보는 수진이의 눈에 작은 이슬방울이 또 맺힌다.


"아직이라며.. 지난번에 DVD방에서 아직 준비가 안됐다며?"

"아니 그때도 오빠에게 주고 싶었지만, 그런 곳에서 그렇게 하고 싶지않았어.. 그래서 참은거 뿐이야......

나 이제 정말 오빠의 여자가 될래......" 


"수진아....."


성기가 수진이를 끌어 안는다.


욕실에서 샤워를 하는 소리가 들린다. 실내는 간접등에 조금은 어두운듯한 분위기의 모텔안.... 담배를 피워 물며 창밖을 

주시하고 있는 성기. 잠시 후 물소리가 끊기더니 수진이 물기를 머금은 머리를 수건으로 말고 욕실밖으로 나온다.

몸엔 커다란 샤워 타월을 두르고 수진은 화장대에 앉는다.


"나.. 씻고 올게....."

"응......" 


성기가 욕실로 들어가고 수진이는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리고 있다. 이쁘게 보이고 싶은가 보다.

비록 첫 날밤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첫사랑에게 마음으로 주는 날이어서 그에게 이쁜 여자로 기억되고 싶은 거다.

자리에서 일어나 타월을 내리고 알몸의 몸이 들어났다. 어린나이지만 한껏 쏫아 올린 젖가슴. 탱탱함이 있어 젖가슴엔 

윤기마져 흐른다. 유륜이 조금은 넓게 퍼져 있고, 그 가운데를 앙증맞은 젖꼭지가 자리한다.

날씬한 상체와는 다르게 조금은 커보이는 하체. 엄마를 닮아서 인가 수진이의 보지털이 보지 전체를 덥고 있다.

수진인 침대위로 올라가 이불속으로 몸을 숨긴다. 가슴은 계속해서 뜀박질을 하며 심하게 요동을 친다..


떨림의 기다림.... 이윽고 성기가 샤워를 마치고 자지를 덜렁거리며 욕실에서 나왔다.

완벽하게 역 삼각형인 상반신.... 큰 키에서 나오는 강인함과 카리스마가 함께 느껴진다.

그토록 바라던 첫사랑... 그 첫사랑이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자신의 앞에 서 있다.

성기가 침대로 다가와 수진이 누워있는 이불속으로 들어간다.


"아직 준비 안됐으면 지금이라도 나가자...."

"아니.. 할래.... 이젠 더 이상 숨기지 않을래...... 나.. 오늘 오빠의 여자가 될거야.... 안아줘......" 


그런 수진이를 성기는 따뜻하게 안아준다. 봉긋히 쏫아오른 수진이의 젖가슴을 느끼며 성기는 그녀를 안고 귀에 속삭인다.


"그래.. 수진아... 이젠.. 오빠의 여자야... 아껴줄게......"


성기는 그녀의 귓볼에 가볍게 키스를 하고는 다시 얼굴을 들어 수진이를 내려다 본다.

조금은 수줍은 듯 상기된 볼이 너무도 귀엽다. 천천히 덥고 있는 이불을 걷어내리자 눈부시게 하얀 알몸이 드러난다.

성기는 천천히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갠다. 수진의 입술을 혀로 더듬어 가며 그녀의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부드러운 혀의 느낌에 수진이의 다물어진 입술이 조금씩 벌어진다. 그 벌어진 입술 사이로 혀를 천천히 집어넣으며 입안으로 진입했다. 수진이의 혀를 찾아 휘어감고는 흡입하며 자신의 입속으로 이끌었다.

조금은 서툴게 어쩔줄 몰라하던 수진이의 혀가 성기의 리드에 움직인다. 성기의 손이 수진이의 젖가슴을 찾는다.

가슴 밑에서 부터 손바닥으로 감싸 안은 젖은 성기의 손이 넘칠만큼 크다.


성은이 귀여운 젖가슴을 가지고 있다면 수진이는 발육상태가 좋다. 성기의 손은 부드럽게 가슴을 매만지며 유두를 향해 올라간다. 조금씩 돌출되며 딱딱하게 변하는 유두. 이젠 먹기좋게 쏫아 올라 뜨거운 손길을 기다린다.

성기의 손이 젖꼭지를 손가락사이에 끼고 가슴 전체를 손바닥으로 담았다.


"오빠~~~ 나.. 못할지도 몰라.... 만약.. 그래도 이해해줘야해... 알았지...."

"그래.. 수진아... 니 머리속에 아픈 기억... 오빠가 지워줄게....." 

"응... 그렇게 해줘......" 


다시 서로의 입술을 포갠다. 젖을 주무르던 성기의 손이 그녀의 옆구리를 따라 내려가며 허리에 닿았다.

탱탱한 엉덩이와 만나는 허리는 가늘게 떨리며 성기의 손에 수줍음을 전달한다.

엉덩이를 지난 손이 보지털을 매만지며 길을 낸다.

인적없던 숲속에 새로운 길이 나 듯 수진의 보지털이 성기의 손길에 여러 갈래의 길이 새로 생겼다.

성기는 수진의 다리를 벌렸다. 벌어진 다리 사이로 주름이 가득한 소음순과 클리가 나온다.

보지에선 조금씩 애액이 흘르며 보지를 촉촉하게 만들고 있다. 성기의 손이 보지에 닿자 수진이 작게 떨었다.


"이젠.. 오빠거야... 수진이 보지...."

"응.. 오빠거야.... 오빠만 보고 살거야....아~~~" 


갈라진 계곡 사이에 성기의 손은 샘물을 찾아 나선다. 조금 두꺼운 허벅지 때문인지 보지가 두툼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성기의 손길에 천천히 숨을 쉬던 보지가 급하게 떨려 오기 시작했다.

수진이의 입술에서 입을 뗀 성기의 입이 먹기좋게 쏫아 오른 젖꼭지를 물었다.


"아~~~~~~~~~~"


결국 수진이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온다. 가늘게 몸을 떨며 허리가 살짝 들려진다.

성기의 손은 여전히 계곡속에서 꿀물을 찾아 헤매인다. 젖곡지를 입에 문 성기는 혀를 세워 그녀의 꼭지를 간지럽히고 있다.

정상에서 내려가며 유륜과 젖 몽우리를 원을 그리듯 혀로 녹인다. 윤기가 흐르던 수진의 젖은 이내 타액으로 번들거린다.

한쪽 봉우리를 점령한 성기는 다른 한쪽도 점령하기위해 자리를 옮긴다.

가슴 계곡을 건너 다른 봉우리에 올라 다시금 잘익은 꼭지를 입에 물고 혀를 움직였다.

부드러운 감촉이 수진의 몸을 휘어감고 있다. 천천히 휘어감은 흥분은 그녀의 몸을 파르르 떨게 만든다.


"아~~~ 사랑해.. 오빠~~~~"


성기가 고개를 들고 수진이를 내려다 본다.


"나도.. 수진아~~~~"


다시 수진이의 입술을 찾아 키스를 하며 그녀를 끌어 안는다. 밀착된 서로의 몸......

자연스럽게 갈라진 계곡 사이에 자지가 머문다. 성기가 천천히 입술을 내리며 그녀의 몸을 따라 내려간다.

보지숲이 보이더니 그 사이로 달아오른 클리가 보였다. 보지털 여기저기에 애액이 묻어 이슬을 맺혔다.

클리에 머문 입술이 튀어나온 그것을 힘껏 흡입한다.


"아~~~~~~~~흥~~~~~~~~"


드디어 수진의 신음이 터져나왔다. 성기의 혀가 현란하게 클리를 오가며 자극시키고 있다.

허벅지 안쪽이 연속적으로 떨려오며 수진이 흥분하고 있다.

성기의 혀가 클리 밑으로 내려와 소음순을 빨며 잔주름이 있는 보지구멍을 찾았다.

속살이 꽉찬 그녀의 질구. 성홍빛의 돌기들이 그녀의 구멍을 가득 해우며 아우성이다.

거품을 내 뿜으며 애타게 성기의 혀를 기다린다. 이윽고 성기의 혀가 그녀의 그 곳에 진입한다.

꽉찬 보지속살을 밀고 들어간 혀가 좁은 구멍사이에서 힘껏들어 간다. 힘을 주고 밀어넣자 수진이 허리를 들어올린다.


"아흥~~~ 오빠~~~~아흥~~~"


혀가 돌아간다. 돌기들을 자극하며 보지 입구와 속살을 굴리 듯 밀어 붙이고 있다.

서서히 소음순이 벌어지며 꽃잎들이 떨려온다.


"아~~ 오빠~~~ 너무 좋아~~ 오빠의 애무 너무 부드러워~~~아흥~~"

"오빠도 좋아.... 니 보지를 이렇게 행복하게 해줄수 있어서......" 


성기가 몸을 일으키며 힘이 들어간 자지를 잡고, 수진이의 갈라진 보지 구멍에 조준을 한다.


"이제 넣을께 수진아......."

"응.. 넣어줘~~~~ 오빠의 여자로 만들어줘~~~" 

"뿌지직~~~~~" 


안 그래도 두툼한 보지가 자지에 밀리며 더욱 두툼해 진다.

자지가 조금씩 들어갈수록 보지속이 자지를 맞으며 돌기들 하나하나가 휘어감아온다.

보지의 흡입력이 성기의 자지를 압박하고 있다.


"아~~~ 너무 쪼여~~ 니.. 보지 정말 최고야~~~~"

"아흑~~~ 너무 커~~~아~~~~~흑~~~~" 


완전하게 보지속으로 자지가 사라졌다.


"아~~~~ 수진아~~~~ 사랑해~~~~"

"나도~~~ 오빠~~ 사랑해~~~~아흥~~~" 


자지가 들어간 상태로 수진이를 힘껏 껴 안으며 입술을 포개었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들이 해면체를 가득채우며 심장의 소리를 보지에 전달한다.

밀페된 진공 상태처럼 보지가 자지를 꽉 물어주고 있다. 성기의 허리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이다.

딸려나오는 보지살이 자지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자지를 휘어감았다.


"아흥~~~ 오빠~~~~~ 기분이 좋아~~~ 이렇게 오빠의 여자가 되는게~~~아흥~`~"

"사랑해.. 수진아~~~" 

"아~~~~~~~" 


역시 대단한 보지다. 가득찬 보지속살이 자지의 앞길을 막으며 밀착된다. 틈새 하나도 발견할수 없는 보지이다.

보지를 들락거리는 자지 기둥에 하얀 액체들이 딸려나온다. 많은양의 보짓물이다.

성기가 자지를 박은채 수진이의 가슴을 빤다. 두 사람은 온몸이 밀착된 채 허리만 움직인다.

수진이의 허리도 성기의 자지에 반응하면서 간간히 들썩거린다.


"아흥~~~ 너무 좋아~~~ 꽉 찼어.. 내 보지가~~~아흥~~~~"


수진이는 한손으로 벌어진 입을 가리며 눈을 감고 있다.

보지속으로 밀려오는 성기의 자지 때문에, 흥분이 고조되며 눈을 뜰수가 없다.

성기가 그런 수진의 손을 찾아 깍지를 낀다. 수진이 힘껏 힘을 주어 성기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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