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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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305호에서 신음 소리가 울리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그냥 이야기나 하다가 서로의 방에서 잤을까?
아님 그렇지 않았더라도 서로를 흥분시켜 지금 처럼 되었을까? 모르겠다.
결과가 어땠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관계가 이처럼 급속히 가까워 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처럼 내가 설수진의 가슴을 만지는 날도 적어도 며칠은 늦었을 것이다.
나는 그녀의 오른쪽으로 가서 오른팔로 그녀의 왼쪽 어깨를 감싸 안았다.
혹시나. 정말로 혹시나 거부하면 어떡하나 생각을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녀 스스로 눈을 감았고, 내가 그녀의 옆 자리 까지 왔으니 허락한다는것이 당연했다.
"아~ 아~ 너무 좋아~ 아~"
305호에서는 신음소리가 계속되었다. 그녀도 이 신음 소리를 듣고 있겠지?
남자랑 단 둘이 있는 방에서 그것도 한창 섹스이야기를 하고 있는 도중에 신음 소리를 듣는 여자의 심정은 어떨까?
가끔씩 여자가 되어 보고 싶은 맘이 있는데 이럴때가 그 중 하나였다.
여자로서 남자와 진한 관계의 썸을 탈 때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다.
신음 소리는 참 음란했다. 수진은 과연 섹스를 하면서 어떤 소리를 낼까?
305호 여자 처럼 저렇게 하이톤으로 옆방에 들릴 정도일까? 아니면 소극적인 스타일이라서 얌전히 있을까?
아님 상대 남자에게 들릴 정도로만 가볍게? 외모만 봐서는 그리고 낮의 행동으로만 봐서는 밤의 여자가 어떤 행동을 할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그것이 어쩌면 섹스의 매력이기도 하고 겉과 속이 다른 그러나 그건 겉과 속이 다른것이 아니다. 겉이면서 동시에 속이니까!
치킨이 놓여있는 밥상을 옆으로 밀쳐놨다. 그려고 벽에 기대 앉아 있는 그녀 앞에 앉았다.
그녀는 이제 눈을 뜨고 가볍게 나를 바라보고 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이쁘다. 나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눈빛이다.
아름답고 부드럽다. 얼굴만 봐도 그렇다. 속살도 그렇겠지? 살며시 양팔을 그녀의 양 어깨 위에 얹었다.
그녀가 파르르 몸을 떤다.
남자 경험이 얼마나 있는 걸까? 남자들은 보통 처녀를 원한다.
그러기 때문에 어린 애들을 좋아하는것 같기도하고 근데 그건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라는것이다.
순수하게 사랑을 하고 그 사랑이 절정에 달하는 순간 서로의 몸을 원하게 된다.
몸으로도 사랑을 원할 때, 우린 서로가 서로의 처음이길 원한다.
남자라면, 물론 여자도 자신의 남자가 처음이면 좋아하겠지만, 순수하고 순결한 여자를 당연히 원할 것이다.
그러나! 단지 성적인 관계로 서로를 대할 때는 성 경험이 적지 않아서 남자에게 부담을 덜 주고 남자가 편하게 접근 할 수
있는 여자를 남자들은 원한다. 지금 나의 상황은 어떻지? 설수진 그녀는 참 아름답다.
그러나 우리의 관계는 순수함으로 부터 발전하지 않았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그녀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녀를 처음 볼 때 부터 성적인 대상으로 바라봤다.
남자는 순수한 관계로 시작을 하더라도 이내 성적인 대상으로 바라보겠지만 말이다.
조금은 아쉽다. 성적인 관계로 시작하는것이 아닌 순수한 애정으로 시작하지 못했다는것이! 그러나 지금 나에겐 그걸 가릴
사정이 아니었다. 모르는 남녀 커플의 절정에 달한 애정의 소리가 내 귀를 때린다.
그리고 내 앞에 여자가 있고, 그녀는 나의 행동을 허락한 채 내게 자신의 몸까지 맡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순수한 관계를 원해서 진도가 나가길 꺼려하는 남자가 있겠는가? 그녀는 처녀일까? 아니면 경험이 많을까?
내 양손은 어깨에서 점점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양손이 그녀의 가슴에 닫았다. 그녀는 편한 차림의 면티를 입고 있었다.
초겨울 날씨이지만 중앙식 으로 난방이 잘 되는 원룸이라 옷이 얇았다.
자세히 본다면 직물 사이로 그녀의 살이 보일 수 도 있었다.
물론 나는 반팔 반바지 차림이었고, 손이 가슴 쪽으로 내려가자 그녀는 침을 꼴깍 삼켰다.
손은 점점 더 내려가고 있었다. 부드럽게 손이 내려가다가 어느 순간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바로 브라의 컵 윗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브라가 만져지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봉긋한 가슴이 시작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목에서 부터 가슴을 잇는 라인에서 가슴이 정확히 어디서 시작한다고 명확히 분간하는것은 힘들었다.
하지만 브라로 쌓인 부분을 가슴이라고 정의한다면 그것은 나쁜 정의는 아니었다.
나는 지금 그녀의 가슴을 만지고 있다. 물론 얇은 면 티 위로 만지는 것이긴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곧 이 면티를 걷어 내고 그녀의 속살을 만질수 있다.
내 오른손 그러니까 그녀의 왼쪽 가슴에서 콩닥콩닥 심장이 뛰는 것이 느껴졌다. 분명 보통 때의 속도보다는 빠른것 같았다.
그만큼 흥분했을 테니까. 손을 계속 더 내렸다. 이젠 내 손가락이 가슴의 아랫부분에 닫았다.
그러니까 브라 와이어의 바로 윗부분이라고 해야겠다.
처음엔 손등이 내 쪽으로 보이도록 손을 내렸는데 그 부분에서는 손바닥이 보이도록 가슴을 만졌다.
즉 지금까지는 그녀의 윗 가슴을 쓰다듬 듯 했는데 이젠 아랫가슴을 바춰잡는 형국이었다. 가슴은 작지 않은 느낌이었다.
정확이 어느 정도로 큰지는 옷과 브라를 벗어봐야 알겠지만 브라 위로 느껴지는 가슴은 B컵은 되는것 같았다.
중간 손가락 그리고 두번째와 네번째 손가락 끝 마디로 그녀의 가슴을 바춰잡고 위 아래로 약하게 흔들었다.
옷 위에서 그녀의 가슴이 출렁 거렸다. 그게 너무 보기 좋았다. 난 출렁이는 그녀의 가슴을 보고 약하게 미소 지었다.
그녀가 부끄러운지 얼굴이 붉어졌다. 그러나 그걸 거부하진 않았다.
그녀는 양손은 바닥에 대고 있었고, 입술은 약간 벌려 호흡을 크게 내 뱉고 있었다.
"아~ 아~ 아~"
우리가 잊을 때 마다 한 번 씩 305호 여자는 크게 신음 소리를 냈다. 아직 절정인가? 305호 커플 정말 대단하다. 부럽다.
소리가 났을 때, 설수진은 문 쪽을 바라봤다. 분명 305호 여자의 신음소리를 의식하고 있었다.
"수진씨도 곧 저렇게 소리를 지를거에요. 제가 그렇게 만들어 드릴게요" 라고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내려가던 손은 이제 배 부분에 닫았다. 살이 조금 느껴졌지만 뚱뚱하다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그리고 어느새 면티의 끝자락에 내 손가락이 닫았다. 그리고 그 끝자락을 양손으로 부여 잡았다.
내려 올 때 와는 반대 방향으로 옷을 잡고 위로 올렸다.
점점 옷이 올라간다. 점점 살색의 속살이 드러난다. 방금 샤워를 하고와서 그런지 살이 더 부드럽고 향기까지 난다.
너무 좋다. 옷과 손이 계속 올라간다. 이제 브라가 나오기 시작했다. 브라는 분홍색이다. 귀엽다. 여성스럽다.
이런 스타일인가? 그리고 브라는 별다른 디자인이 없이 매끈하게 깔끔했다. 뽕이 없는 브라였다.
드디어 가슴 전체가 드러났다. 물론 브라에 감싸여 있긴 하지만! 옷이 계속 올라가다가 그녀의 겨드랑이에 걸렸다.
그녀가 자연스럽게 팔을 위로 올리고 만세 자세를 했다.
조금 힘들긴 했지만 머리를 통과하고 팔을 통과해서 면티를 완전히 벗겼다. 그녀의 흰 속살이 너무 아름답다.
가슴 윗 부분에는 푸른색의 핏줄까지 보인다. 쇄골라인도 푹 파인게 이쁘다. 키스하고 싶다.
이제 바지 부터 벗겨야 하나? 아님 브라 부터 벗겨야 하나? 아무래도 바지 부터 벗기는 것이 좋겠지?
그렇게 하려면 자리를 옮기는 것이 좋다. 지금 처럼 앉아 있으면 벗기기도, 그렇다고 스스로 벗기도 힘들었다.
그녀의 겨드랑이에 내 팔을 끼웠다. 그리고 그녀를 일으켰다. 그러다 보니 저절로 손바닥에는 그녀의 맨살이 닫았다.
아~ 찌릿하다 그리고 부드럽다. 그녀도 약하게 몸을 떤다. 내 손바닥이 차갑나? 그렇진 않다.
남자의 손이 자신의 속살에 닫는것이 흥분 되었나 보다. 그리고 그녀를 내 침대로 안내했다.
다행히 이불이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 더럽게 느끼진 않았겠지? 여자는 그런것에 민감하다는데.....
오히려 내 방이 아니라 그녀의 방이었다면 그녀가 안정감을 느끼기 더 좋았을 것이다.
"여기 누을래요?"
"네"
별로 말이 필요 없었다. 그녀가 침대에 가지런히 누웠다. 그리고 나를 바로 바라보긴 부끄러웠는지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귀엽다. 바지는 얇은 추리닝 바지였다. 양손을 바지의 허리 밴드 부분에 댔다. 그리고 손가락을 집어 넣어 양손으로 잡았다.
"잠깐만…"
그녀의 몸에 터치를 하고 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냥 아무 말 없이 나의 행동을 허락하던 그녀가 처음으로 제동을 걸었다.
"네?"
"아… 조금 있다가 벗으면 안될까요?"
"네? 왜요?"
"아니 그냥… 그러고 싶어서."
"그…그럼?"
지금까지 잘 받아 주다가 갑자기 왜 이러는 거지? 나는 영문을 몰랐다.
그녀가 자신의 바지를 부여 잡았다. 나도 어쩔 수 없었다.
가슴 부터 애무 하는 수 밖에 바지 밴드에서 손을 때고 가슴쪽으로 갔다.
그녀도 붙잡고 있던 손을 놓고 침대 위에 자연스럽게 팔을 내려 놓았다.
여전히 그녀는 나를 바라 보기 부끄러운지 얼굴을 옆으로 향하고 있었다.
몸을 그녀의 옆으로 하고 얼굴을 가슴 부분에 댔다. 후~ 부드럽다. 그리고 포근하다.
양손으로는 한쪽 씩 그녀의 가슴위에 손을 올려 놓는다.
아직 브라가 있어서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그녀의 풍만함이 느껴질 정도이다. 손에 힘을 줘서 그녀의 가슴을 웅켜쥔다.
좋다. 그녀의 얼굴이 약간 일그러졌다. 물론 나빠서 그러는것이 아니라 긴장되고 흥분되서 그런 것이다.
손을 브라에 대고 양손을 뒤로 향했다. 그녀도 상체를 약간 들어서 내가 그녀 브라의 후크를 잡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후크를 벗겼다. 가슴을 팽팽하게 감싸고 있던 브라에 여유가 생기고 가슴에서 브라가 떨어졌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직 가슴을 가리고 있어서 보이지 않았다. 양손으로 그녀의 브라를 집는다. 그리고 위로 젖혔다.
가슴이 나왔다. 앙증맞은 유두도 나왔다. 정말 이쁘다. 누워 있어서 양쪽으로 퍼지긴 했지만 아름다운 가슴이었다.
가슴만 놓고 봐도 아름다웠고 그녀의 성격이나 얼굴의 생김새와의 조화도 되게 좋았다.
이렇게 예쁜 가슴을 가지고 있는데 남친이 없다니! 수진에게는 그동안 그것이 고통 이었겠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행복이 됐다.
그녀에게 남친이 있었다면 과연 그녀의 가슴을 보는 기회가 나에게 까지 왔을까? 아마 오지않았을 것이다.
어깨에 걸린 끈 까지 벗겨서 완전히 브라를 벗겨냈다. 그리고 아까 벗겼던 면티가 있는 곳에 놓아 두었다.
뽕이 하나도 없는 브라였다. 하긴 저 정도의 가슴 싸이즈면 뽕이 필요 없다.
오히려 뽕이 있는 브라를 입어서 가슴 모양을 망가트리는것이 더 안좋을 수도 있었다.
이제야 처음으로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방해물이 하나도 없다. 그녀는 가볍게 떨었다.
오랜만에 느끼는 남자의 손길이라서 그런가? 유두가 앙증맞게 귀엽다. 촉감도 너무나 좋다. 입에 넣고 싶다.
근데 아직 좀 참아야지. 좀 더 부드럽게 그녀의 가슴을 자극하고 나의 자극에 대한 그녀의 어색함을 없에는 것이 우선이었다.
서두를것 없다. 우리의 밤은 길다. 양 손가락으로 옆구리 근처의 가슴 저 멀리 부터 갈비뼈가 느껴지는 저 아래쪽 까지
손가락과 손바닥 전체로 가슴을 주물렀다.
그러고 보니 유진 교수님의 가슴이 갑자기 생각났다.
그녀의 가슴도 퍼펙트 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뻤는데 스승과 제자가 닮는다고 하더니 가슴부터 닮아졌나?
하루 저녁에 스승과 제자의 가슴을 정복했다는 기쁨이 몰려왔다.
가슴에서 시작된 뭉클함이 온 몸으로 퍼졌는데 수진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 손가락에 전해졌고, 아래로는 이미 아까 전 부터
꼿꼿하게 서 있는 그 곳까지 이어졌다.
"너무 이뻐요."
이런 가슴을 보고 감탄사 하나 칭찬 하나 뱉지 않는다면 그건 여자에게 너무 가혹한 짓이었다.
단순히 이쁘다는 말로 표현하는것이 불경스러웠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을 다른 것에 빗대어 표현하는것도 적절하진 않았다.
그녀의 가슴은 그냥 이뻤다. 내 말을 듣고서야 그녀는 옆으로 돌리고 있던 고개를 바로 들어 나를 바라본다.
"고마워요. 그런 이야긴 처음들어보는것 같아요"
"네? 처음 듣는다구요?"
"네~"
정말? 거짓말 하고 있는건 아니지? 그럼 남자랑 경험이 하나도 없는건가? 그런것 같아 보이진 않는데 암튼 상관없다.
이젠 입에 넣고 싶다. 얼굴을 가까이 대서 풍만한 가슴에 입술을 댔다. 그녀가 파르르 또 떨었다.
"어~아~"
처음으로 신음을 뱉았다.
305호 여자가 지르는 절정의 순간의 신음 보다는 작고 낮았지만 나에게 들리기에는 305호 여자의 신음 소리보다 훨씬 더
자극적이었다. 이런게 진정한 신음 소리다. 305호 여자는 연기를 하는 것 처럼 너무 크게 지르고있다.
사랑은 작게 속삭일 수록 더 오래 더 깊게 느낄 수 있다.
물론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몸짓만으로 아니 오직 향기만으로도 전할 수 있는것이 상대에 대한 사랑이다.
그리고 그것이 더 깊은 사랑이기도 하다.
입술을 그녀의 유두에 댔다. 처음엔 입술 사이에 넣지 않고 그냥 윗 입술 만으로 혹은 아랫입술 만으로 유두를 자극 했다.
유두의 분홍빛과 내 입술의 분홍빛이 조화를 이루었다.
사람의 신체 중에서 가장 감각기관이 많은 곳이 입술이라고 하는데 창조주는 설마 이런 애무를 염두해 두고 입술에 가장 많은
자극세포를 만들었을까?
그럼 신도 애무를 할 때 이렇게 하는거야? 아까전엔 부처님을 생각했는데 이젠 더 올라가서 창조주를 생각하고 있다.
창조주가 있든 없든 상관은 없지만 만일 창조주가 있다면 나를 창조 할 때, 그리고 설수진을 창조 했을 때 우리가 이렇게 될
것이란 것을 창조주도 알았을까? 만일 창조주가 우리의 이런 상황을 이미 염두애서 우리를 만들었다면, 305호 커플도 섹스를
하겠금 창조주가 만들었다는건가? 알면 알 수록 사람의 인연이라는것은 오묘하다.
입술만이 분홍색이 아니다. 그 안에 있는 혀도 분홍색이다! 이젠 혀 차례다. 입술을 벌리고 그 안에 유두를 넣었다.
침이 뭍어 있는 입술사이로 유두가 들어왔다. 그녀도 그걸 느꼈으리라. 나의 따스한 침의 온도를 그리고 혀를 앞으로 밀었다.
혀 끝에 그녀의 앙증맞은 유두가 느껴졌다. 그와 동시에 그녀가 가슴을 가볍에 움직였다. 그걸 난 느낄 수 있었다.
아기가 엄마의 젖을 빨 때 처럼 그녀의 유두를 빨았다. 그리고 오른손으로는 그녀의 비어 있는 왼쪽 가슴을 계속 쓰다듬었다.
가끔은 이를 이용해서 잘근 잘근 씹는것 처럼, 그러나 약하게 자극 하기도 하였고 막대기가 있는 사탕을 빨 듯, 조금은 강하게
젖꼭지를 흡입 하기도 했다. 그럴 때 마다 그녀는 작게 신음 소리를 냈다. 후~ 너무 좋다.
이제 조금씩 얼굴을 아래로 내린다. 가슴과 가슴 사이를 지나 갈비뼈 쪽으로 입술을 옮긴다.
샤워를 하고 바로 와서 향긋한 바디 로션 냄새가 난다. 그리고 부드럽다. 어느덧 그녀의 손과 나의 손은 깍지를 끼고 있다.
그렇게 내려 오던 나의 입술은 그녀의 배꼽에 닫았고 그녀는 간지러워서 인지 아랫배를 요동시켰다.
그러나 이내 곧 다시 잠잠해졌다. 복근이 있는 정도로 운동을 많이 한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군살이 많은것도 아니었다.
딱 귀여울 정도의 살이 있었다. 너무 없으면 조금 인간미가 없고 부드러움이 없는데 딱 보기 좋을 정도의 살이었다.
혀를 집어 넣어 배꼽을 간지럽혔다.
방금 샤워를 하고 왔기에 더럽다는 느낌이 하나도 없었고, 그래서 인지 설수진도 나의 애무를 거부하지 않았다.
점점 내려왔다. 이제 추리닝 바지 밴드 까지 내려왔다. 더이상 내려갈 곳이없다.
잡고 있던 깍지를 풀었다. 그리고 다시 양손으로 그녀의 허리 춤에 있는 바지 밴드를 잡았다.
이제는 그녀가 저항하지 않았다.
바지의 밴드가 조금 두꺼웠고 바지를 좀 높게 까지 입고 있었다. 손가락을 허리살 사이에 넣고 밴드를 손마디로 웅켜 쥐었다.
그리고 서서히..아주 서서히 내렸다.
좀전엔 보지 못했던 살이 조금씩 드러났고 그럴 때 마다 나는 얼굴을 아랫쪽으로 점 점 내려서 새로운 부분을 애무했다.
어린시절에 했던 야한 땅따먹기 게임에서는 땅을 따먹으면 따먹을 수록 헐거벗은 채로 야한 포즈를 취하는 여자가 나왔다.
그녀 마음의 불안함과 긴장감을 털어 내고 바지의 밴드를 조금씩 내리니 그 안에 숨겨져 있던 그녀의 부드럽고 민감한 속살이
조금씩 드러났다. 게임 보다 당연히 더 야했다.
나는 계속 내렸다. 그리고 가끔식 그녀의 얼굴을 봤다.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하고 입을 벌렸다 닫았다를 반복했다.
부끄러운 표정을 짓기도하고 흥분된 표정을 짓기도했다. 이젠 몸 전체를 들썩이기도 했다.
침대의 시트 때문에 침대 전체가 약하게 흔들리기도 하였다. 그럴 수록 나는 더 흥분되었다.
이젠 정말로 많이 내려왔다. 그녀의 팬티가 보일 것 같았다. 입술과 혀는 조금씩 더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은밀한 곳을 가로 막고 있는 마지막 관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지를 내리고 골반이 느껴졌다. 골반도 나쁘지 않다. 좋다. 나의 모든 정신은 혀와 눈에 집중되었다.
혀와 입술에 까슬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눈에는 거뭇한 무언가가 드러났다.
패…팬티를 벗기지도 않았는데 그녀는 노팬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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