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 13부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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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유부녀 킬러 - 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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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61,223회 작성일 20-06-04 15:34

본문

눈을 떴다. 아직 밤인가? 아님 아침인가? 어제 어떻게 끝났지? 나는 정신을 차렸다. 주위를 둘러봤다. 

평소 내 방의 모습과 똑같았다. 허무함 그리고 외로움이 밀려온다. 지난 밤, 이곳은 좁은 원룸 자취방이 아니라 천국이였다. 

단지 내 눈 앞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부끄럽게 다리를 모으고 있는 설수진 때문에 나는 아직 옷을 벗고있었다. 

간밤에 추웠던지 내 몸에는 이불이 덮혀있었다. 혹시.. 설수진이 덮어주고 간 것 같았다.


휴대폰을 켰다. 시간은 아직 새벽 4시 평소 같으면 잘 시간인데 지금 이 시간에 일어났다. 침대 시트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깊게 호흡했다. 설수진의 향기가 침대 깊숙이까지 베어 있는것 같았다. 

그녀의 살, 그녀의 땀, 그리고 우리의 열정이 몇시간 전 까지 있었는데 사정을 하고 나니 갑자기 너무 피곤해졌다. 


집에 오기전에 교수님과 있었던 일 때문인가? 아니면 설수진과 관계가 진전되었다는것 때문에 긴장이 풀려서 그런건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내가 잠이 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남은 애정을 나누었겠지? 

그리고 서로의 몸을 쓰다듬으면서 잠이 들었을까? 그렇게 했다면, 그녀가 깊이 잠에 들었을 때, 난 그녀의 몸을 다시 한번 

쓰다듬었을 것이다. 나와 사랑을 나눈 여인이 내 옆에서 쌔근쌔근 자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녀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 자고 있을까? 아니면 나 처럼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나와 있었던 어젯밤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하다. 아참! 그녀는 왜 내 방에 왔을때 노팬티로 왔을까? 나와 있을 일을 이미 상상하고 있었던 걸까? 

아니면.. 나를 유혹하기 위해서? 그렇다 하더라도 노팬티라는것을 어떻게 어필할 수 있지? 모르겠다. 

혹시 갈아 입을 팬티가 없어서? 그렇진 않겠지? 만일 그렇다면 내가 하나 사 줄 수 있는데...

아니면 305호 여자에게서 훔친 팬티와 현정씨에게 받은 팬티를 줄 수 도 있고, 그녀는 참 아름다웠다. 

순수했다. 언제 쯤 다시 그 맛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다시 자고 일어났다. 시간은 오전 11시. 주말이지만 할 일이 없었다. 여친도 없고, 그렇다고 주말에 놀 친구도 없다. 

대학교 친구들이랑은 아직 친해지지 못했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뿔뿔히 흩어져 이젠 명절에 고향에서나 만날 수 있다. 

그냥 집에서 밍기적 거리기나 할까? 아참! 교수님은 어떻게 됐지? 아... 하필 그 때 설수진이 들어오냐? 

그리고 그 김교수는 도움이 안된다. 왜 하필 그 때 들어와 가지고! 내 인생에 그런 섹스는 없었다. 

단지 딱 두번만 넣어보고 빼다니.. 교수님은 어땠을까? 많이 아쉬웠겠지? 한번 연락해 볼까? 오늘도 학교에 가셨는지 궁금했다. 


<김성찬 : 교수님! 주말 잘 보내고 계세요?> 


한참 동안 답장이 없었다. 어제 나와의 관계 때문에 좀 어색해 진건가? 아니야 그럴리가 없는데, 교수님도 원하지 않았던가? 

오예~ 답장이 왔다. 


<이유진 : 신입교수가 뭐 할일이 있겠어? 오늘도 학교가서 연구나 하려고!…ㅠ.ㅠ> 

<김성찬 : 주말인데도요? 이야~ 대단해요> 

<이유진 : 대단하긴> 

<김성찬 : 남자친구랑 놀러 나가시지....> 

<이유진 : 지금 놀리는거야... 나 남자 친구 없는거 알면서> 

<김성찬 : 헤헤헤…> 


오늘도 학교에 있다고? 나도 알바 하러 간다고 한번 가 볼까? 오늘도 김교수가 불쑥 찾아 오진 않겠지? 

김교수도 주말이니 부인 이랑 놀거라고 생각했다. 


<김성찬 : 교수님. 오늘 학교에 계속 계실거에요? 그럼 저도 알바 하러 갈까요?> 

<이유진 : 응 오려면 와~ 혼자 있는것 보다 재미있을것 같은데…> 


재미있을 것 같다고? 내가 재미있게 해 주길 바라고 있는것이 분명했다. 


<김성찬 : 재미있을 것 같다고요? 뭐하고 놀까요?> 

<이유진 : ㅎㅎ 노는게 아니라~ 이야기 할 사람도 있고 하니까 좋을 것 같다고> 

<김성찬 : ㅋㅋ 네 알겠어요. 가게 되면 연락드릴게요.> 

<이유진 : 그래~있다가 보자~> 


간다고 확정적으로 이야기 하지도 않았는데 있다가 보자고 한다. 내가 오길 바라고 있는것이 분명하다. 

좀 밍기적 거리면서 밥을 먹고 게임을 하다보니 오후 4시였다. 

학교에나 한번 가 볼까? 저녁시간 조금 덜 돼서 가면 교수님께서 사 주시겠지? 

오늘도 중국집에 가서 포츈쿠키나 먹었으면 좋겠는데.. 씼고 학교갈 준비를 했다. 

시간이 얼마 되진 않았는데 벌써 어두워지고있었다. 해가 점점 짧아지는 것 같다. 


"똑똑"

"네~" 


교수님계신다. 


"왔구나~" 

"네… 집에 있기 심심해서 타이핑이나 하려구요. 조금이라도 빨리 끝내야 교수님이나 수진씨 연구하는데 도움될것 같아서요." 

"정말? 어유~ 성찬이 봐서라도 열심히 연구해야겠다. 일루와서 앉아~ 일하자" 

"네~" 


왠지 교수님이 나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는것 같다. 어제 그 일 때문인가? 

하룻밤 사이에 만리장성을 쌓는다고 하는데, 역시 남녀사이에는 섹스만큼 서로를 가깝게 만들어 주는것이 없는것 같다. 

물론 어제 우리가 쌓은것은 만리장성이 아니라 그냥 백리장성 정도 밖에 안되는것 같다.

평소 섹스에서 사정을 할 때 까지 몇번 삽입을 반복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제는 단 2번 밖에 안했으니 만리가 아니라 백리 

정도 되는것 같다. 오늘 남은 구천 팔백리 장성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교수님의 옆 자리에 가서 앉았다. 기분이 또 야릇 꼴릿해졌다. 고개를 숙여 책상 밑의 교수님 다리를 봤다. 치마를 입고왔다. 

날이 조금 덜 추워서 그런가? 스타킹도 신지 않고 왔다. 치마는 무릎을 약간 가릴 수 있는 정도였고, 몸에 딱 붙어 있었다. 

역시나 평소처럼 맨발에 실내화를 벗고 있었다. 박자에 맞춰 까딱 까딱 거리고 있는것이 웃기다. 고개를 들어 얼굴을 봤다. 

입술을 앞으로 쭉 내밀고 입술과 코 사이에 연필을 끼우고 있다. 

모니터를 집중해서 보면서 뭔 논문 같은것을 쓰고 있었는데 되게 귀여웠다. 가슴도 봉긋하니 귀여웠다. 

어제 우리의 일을 기억하고 있겠지? 집중해서 모니터를 보고 있지만 옆자리에 있는 나를 의식하고 있겠지? 


"학교 커뮤니티 보니까 재미있는 글 되게 많더라~" 

"네?" 

"아~ 니가 알려준 니 아이디랑 패스워드로 학생들 강의평가 보다가 그냥 심심해서 어제 밤에 집에서 학생들 게시판 들어가 

봤는데 재미난 글 되게 많더라고…" 


뭐? 어젯밤에 집에서? 그럼 내 아이디랑 패스워드를 외우고있다는거야? 우리 교수님 응큼하다니까! 

패스워드 한번 바꿔볼까? 나는 장난기가 발동했다. 


"교수님 제 아이디로 이상한거 안 하신다면서?" 

"이상한거 안했어. 그냥 글 읽기만 한거야~" 

"재미난거 어떤거 있어요? 전 거기 잘 안들어가봐서요." 

"그래? 그냥 뭐 이런 저런 학생들 사는 이야기… " 

"이상한 글 쓰지 마세요~ " 

"걱정하지마 안 써!" 

"패스워드 바꿔야겠어요." 

"안 돼! 바꾸지마! 나 패스워드 마음에 든단말이야" 


내 패스워드가 마음에 든다고? 오 마이 갓! 좋았어! 


"교…교수님…" 

"비밀은 나누면 가까워 진다고 했지? 너랑 많이 가까워 진것 같아." 

"어제 밤 부터요?" 

"응"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지난번 처럼 오른손으로는 그녀의 어께를 넘어 끌어 안았고, 왼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에 댔다. 

그녀가 저항하지 않았다.  


"어젯밤에 못 한거 오늘 마무리 해도 되는거죠?" 

"ㅎㅎ 그래…" 


별 다른 말이 필요 없었다. 어젯 밤에 했던것을 그대로 다시 하면 됐다. 교수님의 상의도 하의처럼 단촐했다. 그냥 면티였다. 

손을 대자 마자 그녀의 봉긋하게 솟아 있는 가슴이 느껴졌다. 양손으로 잡았다. 

그녀는 조금씩 달아 오르고 있는지 얼굴이 좀 붉어졌다. 호흡도 좀 빨라진것 같았다. 

서른도 넘은 여자가 띠 동갑나는 제자랑 관계를 한다는것은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어젯 밤에는 집에가서 자위를 했을까? 

나와의 단 두 번 밖에 하지 않은 관계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근데 지금 다시 하고 있으니 그녀도 기뻐할 것이다. 


"교수님 문 잠그고 올까요?" 

"응? 왜?" 

"지난 번 처럼 또 누가 들어올까봐서" 

"그럴까?" 


나는 문을 잠그러 갔다. 그리고 형광등도 껐다. 


"불은 왜 꺼?" 

"이게 더 좋아서요. 그리고 방에 불이 켜져 있는데 문이 잠겨 있는것을 알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할 거에요." 

"ㅎㅎ" 

"이 방 열쇠 가지고 있는 사람이 교수님이랑 저 말고 또 누가 있어요?" 

"응" 

"누구요?" 

"수진이…" 


설수진이라고.. 설마 그녀가 컴컴한 교수님 방에 들어올까? 아니겠지? 근데 뭐... 들킨다고 큰일 날것은 없었다. 

교수님과 설수진의 관계는 어색해지겠지만, 뭐.. 나는 상관없다. 나는 오히려 들키고 싶었다. 


나는 다시 자리로 왔다. 모니터에서 나오는 불빛이 은은하게 조명이되었다. 

다른 모든곳은 어두운데 모니터 바로 앞에 있는 그녀만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아름답다. 그녀의 면티를 잡고 위로 올렸다. 

그녀가 자연스럽게 만세를 해서 옷을 완전히 벗겨낼 수 있었다. 이젠 정말 뒤로 돌릴 수 없다. 

밖에서 누가 들어온다면 교수님의 상의 노출이 그대로 드러날 것이다. 


탐스러운 가슴과 그 가슴을 감싸고 있는 브라~ 지금 있을 이 상황을 생각해서 좀 이쁜 브라를 골라 입었나? 

살색의 풍성한 브라였다. 가슴이 이쁘다~ 일단 브라를 벗기지 않고, 나는 그 위에 얼굴을 파뭍었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내 등을 쓰다듬고 있었다. 아~ 남자의 마음을 아는 여자다. 


등 뒤로 손을 넣고 브라의 후크를 풀었다. 가슴을 감싸고 있는 앞쪽의 브라 컵도 자연스럽게 아래로 떨어졌다. 

내 얼굴에 닫아 있던 브라가 사라지자 이제 내 얼굴에 닫는것은 그녀의 풍만한 안쪽 가슴이었다. 아~ 좋아... 

손을 들어 그녀의 바깥쪽 가슴을 쓰다듬었다. 부드럽다. 가슴의 중앙 가슴골에 있던 입술을 왼쪽 가슴으로 옮겼다. 

유두가 자연스럽게 내 입으로 들어왔다. 혀를 대고 유두를 빨았다. 내 침이 그녀의 가슴에 뭍어 범벅이 된다.  


"성찬아~" 

"네?" 


그녀의 가슴을 입에 문 채로 짧게 답했다. 


"나 어제 니 아이디로 뭐 봤는지 알아?" 

"아뇨" 

"요즘 학교 남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동영상~" 

"남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게시판 들어갔어요?" 

"응ㅋ 예전 부터 궁금했거든…" 


성적으로 달아올라 호흡이 빨라 지고 뜨거운 입김을 토해내고 있었지만, 그녀는 계속 말을 이었다. 


"뭐가 그리 궁금했어요?" 

"남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뭘요?" 

"학생들 내 강의 들으면서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거든…" 

"그랬는데 어떤 글이 있었어요? 애들이 교수님에 대해서 뭐래요?" 

"ㅎㅎㅎㅎ" 

"왜요? 어떤 글이 있었는데 그렇게 웃어요?" 

"ㅋㅋ 날 먹고 싶대!" 

"네?ㅋㅋ" 


잠시 가슴에서 입을 떼고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봤다. 그녀도 웃긴지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너도 나 많이 먹고 싶었어?" 


이제는 직접적으로 묻는다. 이럴수가 이럴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 했었다. 


"당연하죠. 그리고 지금 이러고 있잖아요. 얼마나 그러고 싶었는데…" 

"ㅋㅋ 설마 그 글 너가 올린거야?ㅋㅋ" 

"아뇨~ 아마 우리 학교 남자애들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껄요 ㅋㅋ 교수님 먹고 싶다고" 

"으이구~ 남자애들… 못 말려~ ㅎㅎ" 


그녀는 뭐가 좋은지 계속 웃어댔다. 귀엽다. 

남자 애들이 자신을 보면서 수업시간에 야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것을 이제는 그녀도 알겠지? 

그녀는 이미 상상속에서 수백명이 넘는 남자에게 먹혔다. 

물론 나도 그녀를 보는 순간, 머릿속으로 벌써 그녀의 순결을 빼앗았다. 


한 동안 그녀가 말이 없었다. 그리고 나도 말이 없이 그녀의 가슴을 계속 애무했다. 


"교수님 우리 쇼파로 갈까요?" 

"그래? 그게 좋겠지?" 


쇼파로 왔다. 그녀가 쇼파에 길게 누웠고 내가 그 위에 포개 누웠다. 

가슴을 계속 입으로 애무를 하고 오른손은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 치마 속으로 손을 넣었다. 

예전 처럼 나풀거리는 치마가 아니라서 손을 넣어서 위로 올리는 것이 힘들었다. 


"잠깐만 내가 해줄게…" 


그녀는 허리에 손을 대고 치마의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자기가 스스로 치마를 벗었다. 

이제 교수님을 덮고 있는 것은 팬티 밖에 없었다. 


"교수님! 교수님 몸매 좋은거 알고있어요?" 

"응… 예전엔 몰랐는데 어제 밤에 남학생들이 댓글 달아 둔 것 보고 알았어. 몸매 쩐다고 하던데?" 

"맞아요.ㅋㅋ 그걸 어제서야 아셨다니.. 으이구... 진작에 알았다면 남자들 많이 꼬셨을텐데…" 

"괜찮아…지금 이렇게 꼬시고 있잖아" 

"네? ㅋㅋ" 


그녀는 참 요물이다. 젊은 시절의 교수님은 어땠을까? 지금 처럼 아무것도 모르는것은 그냥 그런 척을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이런 여자를 남자들이 그냥 뒀다는것은 상상하기가 힘든데.. 게다가 김교수 같이 이상한 놈이 그녀를 지금까지 온전히 

차지하고 있었다니 그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김교수가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는건가? 부인도 이쁘면서 집이 잘 사나? 아니면 섹을 잘하나? 모를일이다. 


"이제 너도 앉아봐~" 

"네" 


그녀가 되게 적극적으로 나왔다. 좋다. 어제 설수진과의 관계에서는 수진이 소극적으로 나와서 좋았다면 오늘 교수님과의 

섹스에서는 유진 교수님이 적극적으로 나와서 좋았다. 젊은, 어린 여자가 소극적으로 나오는것은 매력적이지만 나이 든 

여자가 소극적으로 나오는것은 매력이 없다. 오히려 그건 성욕을 억제시킨다. 


반대로 나이든 여자가 적극적인것은 참 최고다! 보통의 관계에서 남자가 리드를 하고 여자가 따르는것을 남자도 좋아하지만 

사실 그것보다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것은 섹시한 여자가 매우 능숙하게 남자를 리드하는것이다. 

항상 여자를 리드하고 만족감을 주어야 한다는 압박에서 자유로워진 채 행동하는것이 정말 최고다! 

오늘의 유진 교수님은 어제와는 달랐다. 어제는 예행연습? 이라고 할까? 어제 나와의 짧은 관계에서 내가 자신을 원하는것을 

알게 된 이후 오늘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오는것 같다. 

아니면 수 많은 남학생들이 자신을 범하고 싶어 한다는것을 보고 자신감을 좀 얻었나? 나에게는 좋은일이다. 

패스워드를 참 잘 지은것 같다.  


나는 쇼파에 등을 대고 앉았다. 엉덩이를 쇼파의 끝 부분까지 빼고 앉았다. 바지를 벗었다. 팬티가 나왔다. 

뭐 굳이 지채할 것이 없었다. 팬티도 내렸다. 우람한 남근이 툭 튀어 나왔다. 그녀가 슬며시 미소를 보냈다. 


"내가 어제 남학생 게시판에서 아까 말 한것 말고 뭐 봤는지 알아?" 

"아뇨. 뭐 보셨어요?" 

"요즘 한창 우리 학교 남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기숙사 커플 동영상 알고 있어?" 

"네? 기숙사 커플 동영상이요?" 

"몰라?" 

"네... 처음들어 보는데…" 

"여자인 나도 아는데 성찬이가 모른단 말이야 ㅋㅋ " 

"ㅎㅎ" 


뭐지? 정말 모르는데 이 여자 어제 정말 오랫동안 남학생 게시판을 본 것 같다. 호기심이 많았다. 


"우리학교 기숙사 CCTV에 찍힌건데 남자기숙사 복도에서 남녀 커플이 애무하는 동영상이야 ㅋㅋ웃기지?" 

"CCTV가 몰카처럼 됐네요." 

"ㅎㅎ그러게. 그런데 왜요? 그게 그렇게 재미있었어요?" 

"거기서 여자가 남자한테 어떻게 했는지 일아?" 

"어떻게 했는데요?" 

"궁금해?" 

"네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싫어" 

"뭐에요~ 빨리... 나 궁금해 죽겠어요." 

"그럼... 너 포츈쿠키에서 나온 그 종이 나한테 줄래?" 

"네... 줄게요." 

"정말이지?" 

"네.....약속이요." 


새끼 손가락을 마주 걸고 약속했다. 지금 처럼 중요한 상황에서 종이 쪼가리 하나가 뭐 중요하겠는가? 

그 종이 쪼가리 아니라 내가 평소에 그것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것도 달라고 하면 다 내줄 판이었다. 


"뭐 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그래요?" 

"이렇게…" 

"헙~" 


그녀가... 내 자지를 입에 넣었다. 

뭐야? 그럼 그 자식들은 기숙사 복도에서 이 짓을 했단 말이야.. 사람들도 많이 다닐텐데.. 게다가 남자 기숙사에서 여자가 

들어와서 남자친구의 자지를 빨았다고? 정말 엄청난 여자임은 틀림없다. 어디.. 그런 여자 친구 없나? 

나는 지금 그 남자의 여자친구와 동일한 행동을 하고 있는 섹시한 교수 친구가 있어서 부럽지 않았다. 

그녀의 혀 움직임은 계속 되었다. 


"아~ 교수님 너무 좋아요" 


그녀는 쇼파 앞에 앉아 화가난 자식을 입에 머금고 있다. 

나는 그녀의 머리에 손을 올려 자연스럽게 그녀가 앞 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가볍에 흔들었다. 

그녀도 내 박자에 맞춰 움직였다. 아~ 미치겠다. 


"그 다음엔 어떻게 됐어요?" 

"뭐가?" 

"그 동영상에 커플 말이에요?" 

"모르겠어. 그 다음엔 걔네들이 방으로 들어갔거든... 그 다음에 방에 들어가서 뭐 했을것 같아?" 

"우리 처럼 하지 않았을까요?" 

"그렇겠지? ㅋㅋ" 


그녀는 이제 입을 때고 쇼파에 누웠다. 내가 아까 앉았던 것 처럼 엉덩이를 쭉 빼고 앉았다. 

역시나 살색의 팬티가 적나라 하게 내 눈앞에 드러났다. 


"이런거 말하는거지 성찬아?" 

"네 맞아요. 근데 그 여자애는 아마 교수님 보다 이쁘거나 섹시하진 않았을 거에요." 


나는 본능에 이끌려 뭐에 홀린듯 입을 그녀의 팬티에 가져다 댔다. 아~ 이 느낌이다. 찌릿하다 그리고 흥분된다. 

모든 감각이 내 혀와 입술에 모였다. 아마 그녀의 모든 감각과 신경도 보지에 쏠렸을 것이다. 

이 순간 이제 즐기면 된다. 오늘은 우리를 방해하는 사람이 없을 듯 하다. 


양손으로 팬티의 허리 부분을 잡고 끌어 내렸다. 두번째 보는 교수님의 보지다~ 이쁘다. 

팬티를 벗겨내니 다시 교수님은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빨리 그 사이로 들어가 손으로 사이를 벌렸다. 

벌써 샘이 솟아 흘러 많이 적시고 있었다. 그럴 수 밖에 없지.. 나의 샘에서도 액이 흘러나와 번드르르 해 졌다. 


"팬티 이쁘지 않아?" 

"네 엄청 섹시한것 같아요." 

"너도 학교에 온다고 해서 내가 직접 이쁜걸로 골라 입었어. 어때?" 

"네 좋아요 ㅋㅋ" 


나중에 섹스 하고 나서 팬티 달라고 해봐야겠다. 


그녀가 야릇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이 아래로 향하는것을 나는 봤다. 

아마 내 자지를 보려고 했겠지?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확실하게 들어섰다. 후~ 접촉시켰다. 

서로에 대한 열정과 갈망과 생각이 합쳐지는 순간이다. 어제 찝찝하게 관계를 강제적으로 마무리 하고 나서 24시간.. 

그녀는 나를 얼마나 생각했고 나는 그녀를 얼마나 생각했던가? 오히려 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미칠 정도로 참기 힘들진 

않았을 것이다. 나는 다행히 설수진과 관계가 발전해서 새로운 절정을 맛 보았지만 그녀는 혼자서 스스로를 위로 했겠지? 


1초라도 늦어지면 안된다. 나는 지체하지 않고 그냥 밀어 넣었다. 


"아~" 


미끄러지듯 편안하게 들어갔다. 아~ 바로 이 느낌이었다. 

단지 두번 밖에 느끼지 못하고 24시간 동안 그리워 했던 그 맛! 어제에 이어 세번째 삽입이다. 

만리를 쌓아야 하는 장성에 이제 30리 성을 쌓았다.  


혹시나! 정말로 혹시나 우리를 찾아올 불청객에 대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지체하지 않았다. 

40리…50리…60리… 견고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성을 쌓아 나갔다. 

나의 땀과 그녀의 신음소리가 그 성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내일이 다음달이 아니 일년이 흘러도 무너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성을 쌓아야 했다. 

그녀의 보지 곳곳을 맛보고 내 자지가 줄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그녀에게 전하고 싶었다. 

우리의 만리장성이 영원하기 위해서 말이다. 


"따르릉…" 


아! 저건 뭐야.. 교수님의 전화기가 울렸다. 


"그냥 무시 해도 되죠~ 저 그냥 할거에요. 교수님 여기서 못 벗어나요!" 


교수님의 시선이 전화기를 찾았고 나는 그녀가 나를 벗어 나지 않게 그녀에게 몸을 딱 붙이고 위에서 아래로 눌렀다. 

그리고 엉덩이도 더욱 빠르고 힘있게 해서 그녀가 자신의 보지 이외의 다른곳에 감각과 정신을 둘 수 없도록 했다. 


"잠깐만 있어봐. 저거 수진이 한테 오는 전화야!" 

"네? 어떻게 알아요?" 

"번호 저장할 때, 전화 오는거 쉽게 알려고 사람들 마다 벨소리를 조금 다르게 했거든... 저거 수진이 전화야 받아야 해!" 

"안 받으면 안돼요? 교수님도 주말에는 쉬셔야죠!" 


나는 그녀의 말을 무시 한 채 계속해서 넣었다. 그녀는 이러는 나를 말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계속 즐기지도 못하였다. 


"지금 학교에 있으면 어떡해? 내가 연구실에 없는 줄 알고 열쇠로 열고 들어간다고 말하는 전화일 수 도 있단말이야." 


나는 정신이 번쩍들었다. 

교수님이 말한대로 그녀가 교수님에게 교수님방이 잠겨 있어 열고 들어간다는 허락을 받기 위해서 한 전화라면? 

그걸 받지 않으면 그녀는 그대로 열고 들어 올 수 도 있다. 잠시 섹스를 멈추더라도 전화를 받아야 했다. 나는 순순히 뺐다. 

그녀가 책상위에 있는 전화기를 잡았고 통화를 시작했다. 알몸 인채로 전화를 받고 있는 그녀는 참 신비스러웠다. 

나는 그녀에게로 다가가서 몸의 이곳저곳을 만졌다. 교수님은 전화받고 있어서 나의 이런 행동을 저지하지 못했다. 


"응.. 수진아" 

"혹시 교수님 학교세요?" 

"왜?" 

"교수님한테 뭐 드릴것도 있고 제가 받아야 할 것도 있어서요. 지금 교수님 방 앞인데 안 계신것 같아서요. 

교수님 책장에 있던 책을 좀 보고 싶은데, 문이 잠겨 있으니 제가 그냥 바로 열고 들어갈 수 도 없고 허락을 받아야 할 것 

같아서요." 


교수님은 당황해서 나를 바라봤다. 통화음이 커서 나도 그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젠장 우려 했던 일이 발생했다. 


"어…잠시만…나 안에 있어…" 

"정말요? 그러셨구나. 나는 불도 꺼져있고 문이 잠겨 있어서 안 계신줄 알았더니… " 

"아…아…잠시만…그럼 전화 끊어봐 그리고 잠시만 기다려봐 내가 문 열어 줄게..." 

"네." 


그녀는 황급하게 그러나 이 황급한 발소리가 밖에서는 들리지 않게 옷이 있는 곳으로 갔다. 

옷을 입을 시간이 있을라나?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하면 의심할 텐데 그리고 나를 보면서 입모양으로 뭐라고 했다. 

나는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 차렸다. 책상안에 들어가 숨어 있으라는 뜻이었다. 

그녀는 쇼파에 가서 치마와 팬티를 집어 들었다. 처음엔 치마와 팬티를 황급하게 입으려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치마와 팬티를 쇼파 앞에 있는 테이블 아래에 숨겨 두고 쇼파 위에 있던 담요로 자신의 알몸을 감쌌다. 

불을 켜고 문을 열었다. 


"아~ 교수님…" 

"에취~~" 

"무슨일에요? 감기 걸리셨어요?" 

"응.. 아~ 갑자기 좀 춥네…" 

"아..그래서 담요로 둘둘 싸고 계셨구나…난 뭔가 했어요." 

"에취~ 그래 나한테 준다는게 뭐야?" 

"여기요. 이거 교수님이 해오라고 하신거요." 

"빨리 했네." 

"네. 그리고 저 교수님 책 좀 빌려 가도 돼요?" 

"응..에취~ 나 쇼파에 앉아 있을 테니까 수진이가 찾아서 나갈래?" 

"네.. 근데 좀 많을텐데 괜찮아요?" 

"응.. 마음대로 해~" 


설수진이 책상 근처에 있는 책장으로 다가왔다. 들킬 염려는 없었지만 왠지 괜히 가슴이 쿵쾅거렸다. 

교수님은 들키지 않겠지? 혹시나 담요를 부여 잡고 있는 손을 놓친다면 알몸이 드러날텐데.. 웃기다. 

만일 그렇게 되면 어쩌지? 자신의 지도 교수가 방에서 혼자 알몸으로 있는것을 본다면 남자가 숨어 있다는것을 의심할까? 

아니면 그냥 자기 교수를 이상한 여자라고 취급할까? 나는 혼자 상상을 했다. 


책상위에 책 놓는 소리가 난다. 여러권 인것 같다. 한 10권쯤 되는것 같은데 빨리 나가지 뭐해! 나는 책상 아래 쪼그려 있었다. 

화장실에서 응가를 하는 자세였다. 자지만이 앞으로 툭 튀어 나왔다. 아~ 아쉽다. 

자지에는 그녀의 애액과 나의 애액이 번지르르 뭍어 있었다. 손으로 잡고 앞뒤로 움직였다. 아~ 좋다. 

물론 교수님의 보지안에서 움직이는 것 보다는 별로 였는데 그래도 위안이 되었다. 

설수진이 옆에 있어서 그런지 더 흥분되었다. 


"많이 가져가네…" 

"네.. 내일 일요일이라서 집에서 계속 보려구요." 

"그래~ 마음껏 가지고가. 근데 혼자서 너 연구실 까지 다 가지고 갈 수 있겠어?" 

"여러번 옮기면 돼요." 

"아니야... 있다가 성찬이 온다고 했는데, 성찬이 한테 시키지뭐 일단 너 방에 가 있어" 

"어~ 그래 주실래요?" 

"그래... 내가 성찬이 오면 시킬게" 

"네... 감사합니다." 

"아참... 나 몸이 안 좋아서 쇼파에서 좀 자려고 하니까 왠만하면 방해 하지 말아 줄래? 불끄고 문 잠그고 있을 거거든…" 

"집에 들어가서 주무시지?" 

"아...운전도 못할것 같아서... 친구한테 데리러 오라고 했어. 근데 한시간 쯤 걸린다네…" 

"그럼... 몸조리 잘 하세요." 


문이 열리는 소리, 그리고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났다. 위기의 순간을 모면하는 솜씨가 대단한데.. 역시 교수는 교수인가? 

나는 책상 아래에서 나왔다. 문을 잠그고 불을 껐다. 다시 시작했다. 그녀가 몸에 걸치고 있던 담요를 벗었다. 


"교수님 실력이 장난이 아닌데요." 

"깜짝 놀라 죽을뻔 했어....." 

"이젠 제가 교수님 죽여 줄 테니 준비해요" 

"거기는 안 죽고 아직 살아 있네." 

"당연하죠!" 


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녀는 뒷치기 자세를 잡았다. 무릎을 꿇은 채로 등받이 쪽을 바라보고 쇼파에 앉았다. 

자연스럽게 자지를 넣기 좋은 높이가 되었다. 뭐지? 쇼파에서 많이 해봤나? 김교수랑 할 때도 이 쇼파에서 한거야? 

괜히 김교수가 생각나고 미워진다! 유진 교수님은 이제 내 것이다. 


만리장성을 다시 이었다. 외적이 침공해서 잠시 건설을 멈추었는데 그곳부터 다시 벽돌을 쌓아 올렸다. 

더욱 견고하게 그리고 새로운 기법으로 성벽을 쌓아 올렸다. 역시 뒷치기는 좋다.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양손으로 감쌌다. 

손이 조금 더 컸다면 강하게 주물렀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아…아…아…" 


신음 소리가 나올 때 마다 기뻤다. 


"아참! 수진이 한테 책 가져다 줘야 할 것 같은데" 

"끝나고 가면 되잖아요." 

"아냐. 의심할 것 같아. 그리고 나 오래 하고 싶은데…" 

"네? ㅋㅋㅋ" 

"빨리 갖다 주고 와 대충 옷입고! 팬티는 입지 말고 그냥 바로 바지 입어. 위에도 속옷 입지 말고 바로 티 입고" 

"네... ㅎㅎ 교수님 그렇게 안 봤는데…" 

"남자들이 나를 그렇게 안 보니까 나도 남자들을 다르게 보기로 했거든... 남자들은 다 똑같은것 같아! 빨리 갔다와!!" 


나는 교수님이 시킨대로 팬티와 러닝은 입지 않고 바지와 티만 입었다. 자지가 바지의 지퍼 부분에 닫는것 같다. 

아~ 느낌이 이상하다. 아직 마무리를 하지 못해서 아쉽다. 팬티를 입지 않아서 그런지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것 같다. 

남자는 자지가 시원하게 유지 되어야 건강에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좋다. 

교수님이 이렇게 중간에 보낸 이유가 오래 즐기고 싶어서 라니! ㅋㅋ 그럼 좋다. 책이 무겁다. 겨우 양팔로 들었다. 

책이 거의 목 높이 까지 올라왔고 목으로 책을 눌러 앞으로 쏟아 지지 않도록 했다. 무겁긴 했지만 못 들 정도는 아니었다. 

한걸음 한걸음 걸었다. 


복도를 지나 설수진이 있는 연구실로 갔다. 아마 또 혼자 외로이 있겠지? 야동 보고 있는거 아니야? 

노크를 해야하는데 손으로는 책을 들고 있어서 발로 툭툭 쳤다. 


"누구세요?" 

"수진씨에요? 저에요 성찬이" 


달려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문이 열렸다. 


"책 가지고 왔어요." 

"어머.. 고마워요. 많네요. 무겁죠?" 

"네.. 어디로 놓을 까요?" 

"…" 


말이 없다. 뭐지? 나 무거워! 어디다 둬야 하는지 빨리 말 해 줘야 할 것아니야! 그녀를 바라봤다. 

근데 그녀의 시선이 내게 있는것이 아니라 고개가 내려갔다. 나도 고개를 따라 내렸다. 근데 책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그녀가 아랫쪽을 보더니 슬며시 웃는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 본다. 그러길 여러번 반복한다.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서 방으로 들어와 발로 문을 닫고 그냥 그 앞에 서 있었다. 왜그러는 거지? 


"저 무거워서 그런데 이거 어디에 내려 놓을까요?" 

"아참! ㅎㅎㅎ " 


왜 그러지.. 왜 자꾸 웃기만 하는지 모르겠다. 


"일단 여기 책상위에 두세요. 제가 정리 할게요." 

"네…" 


난 몇 걸음 더 움직였고, 책상에 책을 올려 놓았다. 아~ 이제 편안해 졌다. 

그녀는 책에 시선을 두는것이 아니라 아직 내게 시선을 두고 있었다. 그런데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도대체 뭐야? 나도 이젠 책이 없어서 시야가 자유로워 졌다. 

그녀가 시선을 두고 있는 곳으로 나도 내 시선을 옮겼다. 그녀가 보고 있는 것은 바로 나의 바지였다. 


이런~~ 열린 지퍼 사이로, 풀발기 해 버린 내 자지가 튀어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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