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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유부녀 킬러 - 2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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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52,946회 작성일 20-06-18 15:47

본문

나는 그녀와 함께 샤워를 하고 욕실을 나왔다. 서로의 몸의 뭍은 물을 닦아주었다. 그녀의 몸은 너무 아름다웠다. 

샤워하는 내내 서 있긴 했지만, 수건으로 그녀의 몸을 닦으니 더욱더 흥분되었다.


"다시 섰네?" 

"ㅎㅎ네... 현정씨가 너무 섹시해서요" 

"어떡하지? 또 흥분해서?" 

"ㅋㅋ 한번 더 하실래요?" 

"으이구~ 못 말린다니까!" 

"해준 교수님이랑은 안 그래요? 막 두번씩 세번씩 하고?" 

"그이는 안 그러던데..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ㅋ" 


몸을 다 닦고 욕실에서 나왔다. 그녀는 옷을 입으려 하고 있었다. 


"옷 입지 마요!" 

"네?" 

"집 이잖아요. 그냥 벗고 있으면 안돼요?" 

"어우~ 집이라고 해도 어떻게 벗고 있어요?" 

"아이.. 안돼! 입지 마요" 


나는 그녀의 손 위에 들려 있는 옷을 빼았아 거실로 달아났다. 

그녀는 나를 쫓아 오는가 싶더니 포기하고 그냥 거실 한 복판에 서 있었다. 


"알았어요. 제가 졌어요. 보일러 좀 올리고 올게요" 

"ㅎㅎ 안그래도 되는데.." 

"왜요? 안 입고 있으면 추울것같은데..." 

"제가 계속 따듯하게 만들어 줄게요~ 추우면 말해요. 흥분시켜 줄게요" 

"어우~ 정말 못 말려요! ㅎㅎ" 


나는 다시 그녀에게로 가서 그녀를 안아 주었다. 포근했다. 가슴이 느껴지고 내 자지가 그녀의 아랫배를 찔렀다. 

그녀가 움찔한다. 


"어~ 쿡쿡 찌르는데 어떡하죠?" 

"ㅎㅎㅎ" 

"아직도 안 작아지고 계속 커져있네요? 한번 하면 작아지는거 아니에요?" 

"ㅎㅎ 현정씨 처럼 섹시한 여자랑 있으면 하루 24시간도 서 있을 거에요. 봐요.. 한 번도 안 작아 질 테니까 ㅋㅋ" 

"정말이죠?" 

"네..." 

"그래도 그건 힘들것 같은데.. 울 남편도 신혼 때 계속 커져있는것 같더니 결국은 작아지던데.." 

"에이.. 전 달라요. 아직 어리잖아요 ㅋㅋ 내기할까요?" 

"무슨 내기요?" 

"내 자지가 작아니자 안 작아지나? 작아지면 현정씨가 이긴거고, 안 작아지고 계속 이 크기로 있으면 제가 이긴거구요? 어때요?" 

"ㅋㅋㅋ 그래요. 아이참! 이렇게 웃긴 내기를 하다니! 언제까지요? 잘때 까지? 어때요?" 

"네 좋아요" 

"오늘 밤 저랑 같이 자 줄거죠? 혼자 자면 너무 외로울것 같은데..." 

"네 그럴게요...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시작~" 


나와 그녀는 내기를 시작했다. 현정씨가 벗은채로 내 눈 앞에 있는다면 작아지는 일은 없을 것 같았다. 

예전에 한창 야동을 보고 한창 자위를 할 때 그 때 정말 24시간 동안 야동을 보면서 자위를 5번도 넘게 한 기억이 있었다. 

나는 그때가 떠 올랐다. 


"아참! 근데 뭐 내기 하죠? 상품이 걸려야 재밌잖아요" 

"글쎄요. 뭐 내기 할까요?" 

"음.. 소원들어주기 어때요?" 

"소원들어주기요? 네 좋아요~" 


거실 소파에 나란히 앉아 티비를 봤다. 그녀는 다리를 바싹 붙이고 앉았다. 소파가 푹신해서 엉덩이가 아래로 푹 꺼졌다. 

그래서 은밀한 부분은 보이지 않았다. 가슴은 아래로 조금 쳐져 있었다. 

그녀는 티비를 보고 있었지만, 나는 그녀의 벗은 모습만 봤다. 


"티비 봐요~ 왜 계속 저만 봐요?" 

"티비 보다 현정씨 보는게 더 재미있으니까요!" 

"어이참.. 계속 놀린다니까" 

"같이 봐요!" 


나름 재미난 예능프로가 하고 있어서 같이 봤다. 예능에 집중을 해서 그런지 자지가 조금 씩 작아지는 느낌이 났다. 

완전히 죽은 정도는 아니어서 현정씨가 눈치 채지 못했다. 작아 지려고 하면 현정씨의 몸을 봤다. 

그러니 다시 조금씩 살아 났다. 


"성찬씨!" 

"네? 왜요?" 

"제가 아까 슬쩍 봤는데 조금 작아지려고 했던것 같은데요? 앞으로 한번 만 더 그러면 안 봐줄거에요!" 

"계속 슬쩍 슬쩍 봤죠?" 

"ㅎㅎ 네.. 그냥.. 뭐.. 내기에서 이길려구요" 

"ㅋㅋ" 


귀엽다. 그녀와 나는 다시 티비를 봤다. 손을 슬쩍 그녀의 허벅지 위에 얹었다. 그녀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이젠 내 손길이 자연스러운건가? ㅎㅎ 뿌듯하다. 손을 좀 더 깊숙한 곳으로 넣는다. 

처음에는 허벅지 위에 손을 올려 놓는 수준이었는데, 이젠 허벅지 안 쪽까지 손바닥을 옮겼다. 

그리고 그녀의 가랑이 쪽으로 손을 움직인다. 

그녀가 자연스럽게 다리를 조금 벌린다. 그러면서도 나를 쳐다보지 않고 티비를 보면서 깔깔 웃고 있다.


드디어 손가락이 다시 그녀의 보지에 닫았다. 그녀는 약간 움찔 했다. 그리고 나를 쳐다보면서 슬쩍 웃었다. 

그러나 별다른 의사 표현은 하지 않았다. 내가 무엇을 하든지 허락을 하겠다는 그런 의미였다. 

손가락을 좀 많이 움직여 그녀의 은밀한 부분을 막 해집고 다녔다. 

그랬더이 이제는 엉덩이를 약간 움찔 거리고 다리를 떨기 시작했다. 이제 반응이 오는건가? 내 자지는 100%로 꼿꼿하게 섰다. 


샤워를 방금 하고 나와서 되게 부드럽다. 그리고 깔끔하고 깨끗하다. 음모도 보들보들하다. 

아무리 청결한 여자라 하더라도 샤워를 하지 안으면 어쩔 수 없이 이상한 액이 느껴지기도 하고 찝찝스럽긴 한데 샤워를 

하고나와서 너무 좋았다. 그러고 보니 샤워를 하고 나서도 이렇게 다시 애무를 한 여자는 현정씨가 처음인 듯 했다. 

이젠 손가락에 약간이나마 물기가 느껴졌다. 


"아이~ 하지 말아요~ 나 티비 보잖아!" 

"계속 봐요. 보는건 할 수 있잖아요" 

"집중이 안 되잖아요~ 계속 거기에 신경이 집중돼!" 

"ㅎㅎ" 


그녀는 슬쩍 내 자지를 봤다. 꼿꼿하게 서 있는 자지가 우람하게 꺼떡거리기 까지 하고 있었다. 


"안돼! 만지지마!" 


그녀는 내 팔을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서 뺐고 다시 다리를 오므린다. 


"응? 왜요?" 


"우리 내기 했잖아. 성찬씨가 내 몸 만지게 허락하면 내가 질것 같아서.... 

ㅎㅎㅎ 내기니까 내가 이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하는거잖아~ 그치?"


"에이.. 그런게 어딨어요~ ㅠ.ㅠ 그거 몰라요?"

"응? 뭐?" 

"아까전 부터 현정씨 보지는 제꺼 라는거? 내가 내 꺼 만지는데 무슨 상관이에요?" 

"안돼! 내기가 끝날때 까지는 절대로 안돼!" 


"으이구! 알았어요.. 나도 100%실력으로는 안 하려고 했는데.. 현정씨한테 져 드릴려고 했는데 안되겠어요. 

저도 100%실력을 다 해서 이기도록 해야겠네요! 현정씨 있다가 봐요! 내가 이길거에요"


"안돼!ㅋㅋ"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존댓말을 쓰던 현정씨는 나에게 반말을 하고 있었다. 


"아참! 그거 알아요?" 

"뭐?" 

"지금 현정씨 저한테 반말하는거?" 

"왜? 하면 안돼? 내가 나이도 많고, 이젠 반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친하잖아 ㅋ" 

"그럼 나도 반말 해도 돼?" 

"ㅎㅎㅎ 마음대로해~" 

"오예~ 이제 반말 하니까 편하다. 그치? 더 친해진것 같구..." 


나는 그녀 곁에 바짝 붙어 앉았다. 

만지지 말라고 했지만 보지를 만지지 말라고 한거지 가슴을 만지지 말라고 한건 아니니까 슬쩍 팔을 그녀의 등 뒤로 감아 

가슴을 만졌다. 그녀는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그녀를 안고 있으니 따듯해서 더 좋아했다. 

손가락 안에 유두가 놓여있어 느낌이 좋았다. 살짝 간지럽히기도하고 손으로 당기기도했다. 


그녀는 슬쩍 슬쩍 내 자지가 작아지지 않았나? 하고 곁눈질 하였지만, 내 자지는 아직 작아지지 않았다. 

내가 이길 것 같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쿠퍼액이 많이 나와서 귀두가 번지르르 해졌다. 

지금 바로라도 넣을 수 있었다. 아~~ 다시 한 번 하고 싶다. 


"현정아 티비 그만 보고 우리 한번 더 할래?" 


그녀가 허락하지 않았지만 다시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손을 넣었다. 많이 거부 하지 않았다. 


"안돼!" 

"왜? 너도 지금 이러네.." 


손을 넣었더니 축축한게 많이 느껴졌다. 


"우리 내기 했잖아~ 이겨야 한단 말이야!" 

"ㅋㅋ 현정이 이 바보야! 남자는 하고 나면 작아 지는데, 하기전 까지는 항상 서 있는단 말이야 ㅋㅋ" 

"아~ 그런가 ㅋㅋ 왜 그러는데?" 

"몰라? 남편이랑 할 때 못 느꼈어? 하고 나면 작아지는거..." 

"그랬나? ㅋㅋㅋ 남편은 하고 나서 바로 자서ㅠ.ㅠ" 

"한 번 사정하고 나면 작아진단말이야 ㅋ" 

"그런가? 그럼 사정 한번 시켜줘?" 

"뭐? ㅋㅋㅋ" 

"ㅎㅎㅎ" 


이 여자 순수한것 같으면서도 야한 이야기를 금방 이해하고 그걸 응용하려고 한다. 

시간은 12시를 넘었다. 


"성찬아~ 안 졸려?" 

"응? 그러게 약간 졸린다." 

"들어가서 잘래?" 

"자자고? 알지? 우리 내기 잘 때 까지라고 한거..." 


그녀는 내 자지를 쳐다봤다. 아직 100% 꼿꼿하게 서 있다. 여기서 내기가 끝나면 내가 승리다. 


"어? 그럼 나 안자! 여기서 버틸거야" 


새초롬하게 그대로 앉아 있다. 귀엽다. 

정말로 나랑 내기에서 이기고 싶었는지 꾸벅꾸벅 졸면서도 그 자리에 앉아서 버티려 한다. 

깊은 잠에 빠진것 같다. 가슴을 만지고 허벅지를 만져도 별로 반응이 없었다. 


"현정아~ 현정아~" 


나는 그녀를 흔들어 깨웠다. 그녀가 일어났다. 


"일어나~ 들어가서 자~" 

"안돼~ 이겨야 한단 말이야" 


나는 자지를 내밀어 그녀의 얼굴앞에 댔다. 


"너 분명히 잤어! 알지? 그리고 이것봐 아직도 꼿꼿하게 서 있지? ㅋㅋ 내가 이긴거다~" 

"힝~ 미워~ 나 졸린다. 들어가서 잘래~" 


나는 그녀를 번쩍 들었다. 별로 무겁지 않았다. 그녀가 앉았던 소파를 바라봤다. 

엉덩이가 닫아 있는 곳이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침실로 가서 그녀를 눕혔다. 전신이 아름답게 보였다. 그녀는 잠꼬대를 좀 하다가 다시 잠에 빠졌다. 

오늘 하루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게 보냈을 그녀의 고통이 나로 인해 시작되었다는것을 생각하니 참 미안했다. 

내가 설수진에게 그 음성파일만 들려주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없었을 텐데...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 음악파일 때문에 그녀와 관계가 가까워 졌다는것을 생각하니 잘하기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 될런지... 나도 이제 졸린다. 오늘 하루 참 길었던것 같다. 

서지율과의 첫 섹스.. 그리고 현정씨와의 완벽한 시간! 정말 잘 시간이 되었다.


눈을 뜬다. 아직 어둡다. 아침이 된 것 같지는 않았다. 핸드폰을 어디다 뒀더라? 내 바지에 있나? 침대에서 나와 거실로 갔다. 

그러고 보니 어제 알몸인 상태 그대로 잠이 들었는데, 아직 알몸이다. 자지는 작아져 있었다. 덜렁 거렸다. 

현정씨가 봤다면 자기가 이겼다고 좋아했을 텐데.. 그러나 그녀는 차분한 호흡을 내 맽으며 고요히 잠을 자고 있다. 

꿈속에서는 어떤 남자와 만나고 있을까? 


거실로 나와 바지를 찾았다. 바지 안에 있는 전화기를 꺼냈다. 시간은 새벽 5시..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지? 

새로운 곳에서 잠을 자서 그런가? 남편이 없는 신혼집 침대에 부인과 함께 누워 있다. 꼴릿하다. 

이런 생각은 해 보지 않았고 처음 경험해 보는것인데 짜릿하기도 하다. 

이래서 유부녀와 불륜을 저지르는건가? 단순히 섹스를 나눌 때 육체적인 쾌락 이외에 다른 즐거움도 전해지는 듯 하다. 


옷을 벗고 있으니 춥다. 다시 침실로 돌아가 현정이 옆에 눕는다. 포근하다.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만진다. 

별다른 반응이 없다. 심장 뛰는것이 느껴진다. 손으로 그녀의 몸을 쓰다듬는다. 부드럽다. 

그러다가 아래 까지 손이 내려간다. 둔덕의 도톰함과 음모의 까슬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아~ 너무 좋다. 

나른한 졸림 그리고 나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여인.. 바랄게 아무것도 없었다. 


너무 행복해서 그런가? 갑자기 근심이 몰려온다. 논다고 공부를 너무 안했다. 이 상태로 나가다간 장학금이 끊길것 같았다. 

시골 출신인 나는 시골 향토 장학회에서 보내주는 장학금이 있었다. 

나름 서울에 있는 명문대를 다니고 있는 탓에 향토 장학회에서는 등록금과 약간의 용돈을 보내준다. 

최소한의 학점 컷이 있어서 그걸 유지해야하는데.. 기말고사를 잘 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그리고.. 현정씨와 유진교수님에 대한 생각으로 넘어간다. 

물론 내가 중간에서 발뺌을 하면 나는 아무 문제 없이 빠져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유진씨와 현정씨가 만일 그 녹음 파일과 모텔에서 찍힌 사진 때문에 곤란을 겪을 수는 있겠지만, 두 사람 모두 나와의 관계는 

언급하지 않을 테니까.. 굳이 나와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나는 아직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우리들의 관계를 다른 사람들이 알더라도 상관이 없을 것 

같았다. 


설수진.. 이 고약한 기지배 도대체 원하는게 뭐지? 그리고 교묘하게 학회에서 같은 숙소를 이용하는것을 알아채고 사진을 

찍다니! 섹스를 하러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숙소가 같아서 같이 들어가는건데 유진 교수님은 생리 기간이라서 섹스를 

하지도 못한다고! 이걸 현정이에게 말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아~ 여러가지로 곤란하다. 

현정씨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곤하게 자고 있다. 가녀린 여인 내가 지켜주어야 하는데.. 어찌 방법이 없나? 후~ 


스마트폰을 켜고 이어폰을 꽂고 유진교수님과 해준교수님의 녹음 파일을 다시 듣는다. 

표면적으로는 "섹스" 이런 단어는 나오지 않았지만 누가 듣더라도 둘은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는 사이고 녹음한 날의 며칠 

전에도 섹스를 했다는것을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사진을 봤다. 둘이서 주고 받은 메일이 있다. 

어쩌면 이 메일은 유진과 해준이 학회에 가서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것을 증명해 줄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도 있었다. 

보관을 해야겠다. 


사진첩의 다른 사진들을 봤다. 친구들에게 전해 받은 몰카사진이나 유출본 사진첩에 들어갔다. 저절로 다시 자지가 선다. 

오~ 죽인다. 이런 여자애들은 왜 사진을 찍어서 유출시키는거지? 여자의 몸이 생각난다. 

손을 집어 넣어 현정이의 몸을 만진다. 아~ 좋다. 


이러면 안되는데.. 갑자기 현정씨의 몸이 찍고 싶어진다. 

괜찮겠지? 혹시 이거 때문에, 녹음 파일 처럼 문제가 생기는것은 아니겠지? 유출하지만 않으면 아무일 안 생기기겠지? 

그리고 현정씨의 얼굴이 안나오게 찍으면 아무런 상관 없겠지? 몇장만 찍어 보자~ 자고 있으니까 괜찮을 것이다. 


자고 있어서 형광등을 켜면 깰 것 같았다. 사진 찍을 때 잠시 플래쉬를 켜기로 했다. 

혹시나 그 플래쉬 불 때문에 깰 것 같아서 얼굴에 이불을 씌워 두었다. 

그녀가 답답해 하는것 같았지만 여전히 곤히 자고 있었다. 가슴사진을 찍었다. 아~ 탐스럽게 나온다. 근접샷을 찍기도 했다. 

유두가 화면에 가득 찼다. 이뿌다~ 그리고 아랫쪽도 찍었다. 부분별로 자세하게 많이 찍었다. 

멀리서 한번에 골반과 허벅지가 나오게도 찍었고, 근접해서 찍기도 하였다. 후~ 나중에 할 사람이 없으면 이걸 봐야겠다. 

전신샷을 찍고 싶었다. 이불을 걷었다. 다행히 그녀는 가만히 있는다. 침대 끝 다리 쪽으로 가서 그녀의 전신샷을 찍는다. 

아~ 좋다. 얼굴이 나오면 더 자극적일텐데.. 한번 만 찍어 보고 싶었다. 


내가 얼굴에 덮어 두었던 이불을 걷었다. 침대 위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현정이가 누워 있다. 자극적이다. 

사진을 찍었다. 좋다. 누드 사진을 찍는것 같다. 아~ 


갑자기 좀 더 자극적인 사진의 구도가 생각난다. 내가 그녀를 완전히 정복했다는 것을 기념샷으로 남겨야 할 것 같았다. 

나는 내 자지 앞에 카메라를 댔다. 카메라의 앵글에는 내 자지와 그녀의 벗은 알몸이 나왔다. 

가까운 곳에는 내 자지가 있었고, 멀리 배경으로 벗은 현정이가 있었다. 꼿꼿하게 자지가 서 있었는데 우람했다. 

이 사진은 누가 보더라도 남자가 여자를 범했다는것을 증명하는 사진이었다. 또 한 장 찍었다. 

좀 더 적극적인 구도를 찍고 싶었다. 자지를 그녀의 엉덩이 바로 옆에다 대고 찍었다. 


그리고 다른 한장을 그녀의 다리를 살짝 벌려 그 안에 들어가서 찍었다.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 바로 앞에 놓여 있는 사진이었다. 그녀가 약간 움찔하여 깨는것 같았는데 다행히 깨지는 않았다. 

아~ 찍힌 사진을 다 돌려봤다. 사진첩을 새롭게 만들어 구석에 숨겨 두었다. 이건 절대 유출 되어서는 안된다. 


눈이 떠진다. 다시 일어났다. 밝다. 이제 아침이 된것 같다. 후~ 나는 나도 모르게 자연적으로 손을 자지에 옮긴다. 

모닝 발기가 문제 없이 되었는지 확인한다. 남자에게 있어서 모닝 발기는 중요하다. 

자신의 자지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흠~ 내 자식이 살아 있나? 헛… 자지가 만져지기 전에 뭔가 다른것이 잡힌다. 

어.. 이건 내 몸이 아닌데.. 만지더라도 내 몸에 감각이 전해지지 않는다.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헐.. 현정이가 내 자지를 만지고 있었다. 


"일어났어?" 

"어... 어.." 

"뭐야? 자다가 야한 꿈 꾼거야? 일어나자 마자 왜 이렇게 서있어?" 

"아하~ 난 뭔가 했네.. 손을 댔는데 뭐가 느껴져서 뭔가 했어.. 어젯밤에 여기서 잤다는것을 깜빡 잊었거든.. " 

"밥 다 해놨어. 나와서 먹어." 

"아침도 했어? 그럴 필요 없는데... " 


"아냐~ 내가 차렸으니까 먹구가~ 벌써 아까전에 다 만들었는데 깨우기 미안해서 안 깨웠어.... 

혼자 있으려니 심심해서 이거나 만지고 있었지 ㅋㅋ "


그러고 보니 그녀는 아직도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었다. 


"아직도 아무것도 안 입고 있네.." 

"응.. 너도 아직 아무것도 안 입고 있으니까~" 

"ㅋㅋㅋ 으이구... 현정이 너도 참 응큼해!" 

"몰라~ 이거 다 너 때문이야~ 난 이런거 상상도 못 했는데.. 너랑 같이 있으니까 이런것도 재밌어ㅎㅎ" 

"으이구~ 귀여운 기지배!" 

"빨리 일어나~" 


그녀의 손을 잡고 일어났다. 그녀를 뒤에서 안았다. 그녀의 엉덩이 골 사이에 내 자지가 들어갔다.  


"어우~ 이러지마" 

"왜?~ 한번 하고 밥 먹자? 응?" 

"스읍~ 안돼! 먼저 밥 먹어! 다 식는다" 

"그럼.. 나 밥 먹으면 너도 먹을 수 있는거야? 응?" 

"몰라~" 


그녀가 총총총 뛰어 부엌으로 갔다. 

아침을 먹고.. 다시 씼고 나왔다. 학교에 가야했다. 가기싫었지만.. 뭐 어쩔 수 없다. 

옷을 다 입고 현관에 섰다. 그녀는 그 때 까지도 아직 알몸이었다. 그녀를 집에 두고 나갈 수 없었다. 아~ 너무 아쉽다. 


"빨리 학교가!" 

"현정이 너 두고 가기 너무 힘들다" 

"해준씨 내일와~" 

"ㅎㅎㅎ 뭐야? 그 말은 오늘도 오라는거야?" 

"그런말은 안했는데..." 

"안하긴! 내일 온다는게 오늘은 없으니까 오라는 뜻 아니야?" 

"몰라~ 알아서 생각해~ 얼른가!" 

"뽀뽀 한먼만 해줘" 

"쪽~" 


몇시간만 버티자 다시 그녀를 만날 수 있다. 

지루한 수업.. 저절로 다른 생각을 한다. 책상 아래에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본다. 오늘 새벽에 찍은 그 사진들이다. 

아~~ 다시 꼴리기 시작한다. 몇 장 더 찍을 껄 그랬나? 찍을 때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하기 짝이 없다. 


생각은 다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가로 넘어갔다. 

아~ 어떻게 하면 설수진이 음성파일과 사진으로 교수님을 협박하지 못하게 하지? 몰래 방에 들어가거나 설수진의 연구실에 

들어가서 전화기를 훔쳐 볼까? 근데 분명 복사본을 이리 저리 복사해 두어서 핸드폰을 훔치거나 카메라를 훔친다고 하더라도 

협박을 멈출수는 없을 것 같았다. 오히려 훔치려다가 걸리면 사태가 커질것 같았다.  


그리고 김란은 어떡하냐? 서지율이 그 강의를 들을게 뭐야.. 아씨.. 설마 설수진이 교수님을 협박 하는것 처럼 김란이 나를 

협박하진 않겠지? 하긴.. 뭐 나는 물증이 없으니 괜찮다. 

서지율이 내 방에서 나오긴 했지만, 그게 아마 CCTV에 잡히긴 했겠지만, 설수진에게 접대를 받았거나 점수를 수정했다는

증거가 없다. 당연하지 수정하지 않았으니까! 협박을 당하진 않겠지만 김란과 관계를 하지 못한것은 지금 생각하니 아쉬웠다. 


괜히 현자타임에 김란을 만났다. 굶고 있었을 때 만났다면 거부하는 일은 절대 없었을 텐데 결국엔 나만 손해를 봤다. 

점수는 올렸는데 섹스는 하지 못했다. 아씨.. 이걸 노린건가? 아참.. 그리고 서지율이 강의를 듣는것은 확실한거야? 

지난번에 강의실에 갔을 땐 못봤는데... 


수업이 끝나고 교수님 방에 갔다. 예전 처럼 컴퓨터를 켜고 학교 포탈 강의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수강생 명단을 보니 서지율이 있었다. 아.. 정말로 있네.. 학생 정보 창에서 전화번호를 봤고 전화기에 입력했다. 

카톡에 친구 추가가 되었다. 프사사진이 이뻤다. 전신샷이었는데 가슴이 조금 부각되었다. 

일부러 그랬겠지? 여자는 좀 찰랑 거리는 가슴이 있어야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것 같다. 아~ 만지고 싶어~ 

그리고.. 상태메시지를 봤다. 


상태메시지는 <ㅉㄹㅎㅇㅇㅅㅅ : ㄱㄹㄱㄸㅎㅂㅅㅅ> 였다. 

이런거 하는 사람 제일 싫어~ 궁금하게 만들기만 하고 무슨 뜻이지? 남친한테 전하는건가? 남친이 있는거야? 

그런데도 나한테 접근하는거야? 아참.. 남친이 있을테니까 거기서 섹스를 하고 팬티를 벗어 두었겠지? 요물 같는 기지배!


다음 강의에 들어갔다. 전공과목이다. 공대 건물로 가니 남자새끼들 밖에 없다. 

교수님도 늙은 남자다. 도대체 뭔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일부러 맨 뒷자리에 앉았다. 

딴짓이나 하자~ 다시 한번 현정이의 몸을 봤다. 현정이는 뭐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성찬 : 현정이 뭐해?> 

<현정 : 일하고 있지요~> 

<성찬 : 현정이 어디서 일하는데? 궁금하다. 일하는거 보고 싶어> 

<현정 : ㅎㅎ 어디서 일하는지 몰라?> 

<성찬 : 응 모르는데...> 

<현정 : 내가 말 안했었구나... 그냥 직장다녀~ 종로에 있어> 

<성찬 : 그래? 힘들겠다> 

<현정 : 다 그렇지뭐~> 

<성찬 : 끝나고 나랑 같이 저녁 먹을래? 밖에서? 어때?> 

<현정 : 그럴까? 그럼 내가 마칠 때 쯤에 연락할게.. 그 전엔 수업 끝나지?> 

<성찬 : 응.. 수업 안 끝나도 현정이가 부르면 바로 나갈거야~> 

<현정 : 으이구~ 수업에 집중해~ 그럼 있다가 연락할게~> 


아.... 귀엽다. 이건 뭔가 사귀는 커플이 데이트 약속하는것 같았다. 

나는 물론 결혼은 안했지만 그래도 조강지처 같은 사람은 유진 교수님이었는데, 유진교수님이 출장을 간 사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는것 같았다. 

내가 바람 피는 여자의 남자도 나의 와이프와 바람을 피고 있으니.. 이건 뭐 동률이다. 누가 더 나쁘다고 할 수 없다.  


수업 중에 뒷문으로 누가 들어온다. 저 새끼도 참 공부 안하는 놈이네, 어떤 놈인지 얼굴이나 보자~ 라고 해서 누군지 보고 

있는데 우리 과에서 나랑 제일 친한놈 최은하다. 저 놈도 참 공부 안한다. 

나를 보더니 내 옆자리에 와서 앉는다. 급히 카톡창을 껐고, 보고있던 사진첩을 닫았다. 


"야~ 수업 많이 지나갔냐?" 

"시간 보면 모르냐?" 

"아씨~ 공부 하나도 안했는데..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래도 들어오긴 했는데.. 괜히 들어왔어" 

"어우 새끼야 공부 좀 해라" 

"넌? 많이 했냐? 무슨 말인지 알겠냐?" 

"아니ㅋㅋㅋ" 

"이새끼ㅋㅋㅋ" 


은하 이 놈도 들어오자 마자 책을 펴 놓긴 했는데 스마트폰만 보고 있다. 

나 만큼 한심한 놈이 있다는것이 다행이기도 하고, 수업 듣고 있는데 은하 자식이 말을 건다. 


"야~ 너 뭐 할것 없지?" 

"왜? 수업듣고 있잖아" 

"듣긴 뭘 들어 임마? 아까 전 부터 계속 같은 페이지 펴 놓고 있네.. 어차피 너 이해도 못 하잖아" 

"장난해? 다 이해하고 있거든..." 

"아~ 새끼 튕기긴.. 너 시간 있으면 이거 초성 좀 풀어봐" 

"뭔데?" 

"나랑 좀 관련있는 여자에 카톡인데.. 모르겠다. 여기 있어 이거 좀 풀어봐" 


은하 자식이 종이에 뭘 적어 주었다. 


<ㅉㄹㅎㅇㅇㅅㅅ : ㄱㄹㄱㄸㅎㅂㅅㅅ> 


이건.. 서지율의 상태메시지인데.. 이 새끼.... 도대체 서지율이랑 무슨 관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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