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본능 -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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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아내곁에 누우며 나는 미스신과 로린(통신대화명)을 비교해보았다.
미스신은 직장동료로써 이제 갓 입사한 그야말로 이제 꽃을 피우는 꽃봉우리요.....
로린은 34세의 나이에 맞지 않는 20대의 몸매를 가지고 있는 맛있는 열매 그 자체이다.
둘다 그 나름대로의 스릴감과 쾌감이 내몸을 휘둘러 싸고 있는 것이다.
로린은 다른 남자의 아내이고 관습상 절대 바라보면 안되는 이웃집 여자인 것이다.
벽하나를 사이에 두고 잠든 남편 그리고, 그 남자의 여자를 훔치는 그맛.....
그 맛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자체로써 쾌감이리라.....
그뿐이랴... 로린과의 성적 대화 상대로는 어떻던가 대화 자체만으로도 흥분을 느끼지 않았던가..
미스신.... 신은옥... 스물 한 살의 영계 이 나이에 숫처녀를 맛보았다는 생각에 나는 가슴속에서 쏟아나는 자부심과 뿌듯함
하지만 조심해야 할것이다 직장동료이기에....
후후... 그것이 더 나를 흥분시키는지도 모르지만...
이런 생각을 하며 나는 잠속으로 빠져 들었다.
언제인가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나의 남성본능 욕구를 채워지는 만족감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출근하면서 나는
로린에게 전화를 걸었다.
로린은 막 남편을 출근시키고 아이에게 밥을 먹이는 중이여서 전화기를 가지고 방으로 들어와 전화통화를 하였는데, 어젯밤
밤새도록 뒤척였다고 한다.
나와의 계단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황홀한 섹스를 나누면서 자신의 현관문 앞이라는 스릴과 남편이 벽하나 사이에 두고
잠들어 있다는 사실과 남편에게 채워지지 못했던 뜨거움이 나로 인해 나의 자극적인 애무로 인해서 그 뜨거움이 갑자기
밀려와 자신도 어쩌지 못하고 받아드렸노라고.....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심볼이 자신에게 채워졌을 때 그 순간 자신은 한번의 오르가슴을 느꼈고, 영화에서만 상상으로만
그려보았던 그 모습으로 섹스를 하는 자체로 그녀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였다고 한다.
집에 들어와 떨리는 마음으로 샤워를 하면서 제 정신이 들었고, 남편곁에 누우면서 나와의 시간이 꿈인 듯 여겨졌지만
삭신이 아픈걸로 현실인줄 알았다고한다.
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 또한 그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였음을 이야기 하며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전화를
끊었다.
생각보다 차가 밀리지 않아 30분이나 일찍 사무실에 들어온 나는 대충 서류철을 정리하며 대리점 방문을 오늘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어차피 해야할 일이지만 대치동대리점 여사장이 보고 싶기 때문이다.
여사장은 33의 이혼녀로 대리점 오픈할 때부터 내가 의식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사람이다.
밀어준다는건 별다른게 아니라 신경을 좀더 쓴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여사장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혼자몸으로 (물론 능력도 있지만..) 일을 한다는건 결코 싶지않기에
이것저것 뒤 봐주는 내가 고마우리라.
일단 나는 여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에 일 때문에 들리겠다고 말해놓고 ,미스신을 불러 결재되지 않는 대리점을 같이
돌자며 사무실을 나왔다.
일단 위에서 내려오기로 맘먹고 나는 의정부쪽으로 차를 몰았다.
"은옥아... 어제 잘 잤어..?"
" 네..에....."
" 이런... 난 은옥이 생각에 잠도 못잤는데.."
"그런데.. 전화 한통 없었어요..? 얼마나 기다렸는데...."
" 정말...? 정말 내 전화 기다렸어..?"
" 네에..."
역시 은옥이도 여자는 여자인가보다 아직은 순수한 여자...
나는 핸드폰으로 의정부지점에 전화해서 대충 이야기를 나눈 후 다음에 가겠다고 말한 다음에 차를 외곽에 미리 보아둔
러브호텔쪽으로 돌렸다.
은옥이를 안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
은옥은 아는지 모르는지 가만히 운전하지않는 내 오른손을 두손으로 꼭 잡고 있었다.
마치 소중한 보물이나 된 듯이 운전을 하며 은옥이의 손을 벗어나 스컷트 사이를 비비며 허벅지를 쓰다듬어 주었다.
은옥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며 내 손을 더 이상 올라오지 못하게 막으면서도 쓰다듬어 주는 손길이 좋은지 거부하지는
않았다.
갑자기 입안의 갈증이 일어났다. 무엇인가 먹고 싶다... 아니...빨고 싶다.
나는 차를 잠시 옆에 세우고 나서는 은옥이를 꼭 껴안으며 입술를 빨았다.
마치 아이가 엄마의 젖을 빨 듯이 은옥이도 역시 나의 혀를 받아주면서 자신의 혀를 내게 주었다.
그녀의 혀는 너무나 달콤하다. 꽃속에 숨겨진 꿀처럼.....
한참을 입술을 빨면서 은옥의 가슴과 그리고, 스커트를 올려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손이 팬티 정면까지 도달했을 때..
" 헉~~ 과장님... 여기선 안돼요... 사람들이...봐요... 과장님..."
" 괜찮아.. 은옥아.. 잠시만.. "
나는 그녀의 달콤한 꿀을 마시며, 손으로는 팬티위로 그녀의 크리스톨을 자극했다.
" 아앙... 과장님... 헉~~"
의자를 뒤로 져쳐 그녀를 눕힌다음 나는 그녀의 상의 단추를 풀러 젖꼭지를 찾아 입안가득 채웠다.
향긋한 살내음과 함께 퍼져나는 그녀의 향기 그녀는 두손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나는 그녀의 크리스톨을
지속적으로 어루만지며 간간히 보지안에 손가락을 넣어 예민하다는 상단부분을 지긋히 자극을 주는 것을 반복했다.
" 하~~ 하~~ 헉~~~ 아아~~"
"과장님... 하!~~ 하~~ 나.... 이상해져요..."
"쩝~~ 쩌업~~ 사랑해.... 은옥아...."
" 아앙~~ 과장님... 사랑해요.... 하~~"
은옥은 갑자기 몸을 떨더니 경직적은 몸짓으로 내게 안겨왔고, 나는 그녀가 느꼈음을 감지하고는 꼭 껴안아 주었다.
그리고 귀볼을 핧아주면서 속삭여주었다. 달콤한 사랑이야기를....
그렇게 껴 안고있으면서 포근함에 잠시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그녀가 놓아주지 않았기에 때문에.....
나는 일어나서 옷을 추스린 후 천천히 운전하기 시작했다..
은옥은 편히 앉은 후에도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며 내 오른손을 자신의 허벅지위에 가지런히놓고는 손등을 쓰다듬으며
사랑을 표시했다.
나는 사정을 하지 않았지만, 은옥이을 확인 했기에 나는 모텔을 가는 것을 수정해서 가까운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한강변이 바라보이는 창가에 앉아 랩스터를 먹으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면서도 서로 바라보는 눈빛으로 상대에 대한 사랑을 전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허벅지에 다가오는 이상한 느낌에 잠시 당황했지만, 그 느낌은 그녀의 발이란걸 알았다.
그녀의 발끝은 내 허벅지를 자극하며 이미 터질 듯 발기되어있는 심볼을 톡톡 건드렸다.
그러면서 눈으로는 '요걸 맛보고 싶어요....' 라고 말하며....
후후... 즐거움이다... 이성에게서의 즐거움이란 침실에서의 잠자리가 전부는 아니리라..
서로 서로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며 끝임없이 새로움을 느낀다는거 이것이 중요하리라....
은옥의 눈길을 바라보며 나는 무릎을 오무리며 심볼을 자극하는 그녀의 발을 조이면서 그 자극에 나역시 흥분한다는걸
전해주었다.
식사를 마치고 햇살에 반짝이는 마치 금빛처럼 빛나는 한강물결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셨다.
아니 영화속의 한 장면를 그리며 은옥과 추억을 만들었다는게 맞으리라.....
서로 마주보고 아무말 하지 않아도 편안한 마음과 안고싶은 성적 흥분을 불출하지 않는 그 흥분 자체를 나는 즐기고 있었다.
이런 성숙된 사랑의 느낌은 전에 몰랐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이런 느낌들을 즐기는 나를 보고 나는 정말 행복 했었다.
성숙되어지고, 능숙해지는 나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내가 흐뭇했다.
은옥과 잠시동안의 시간을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 대리점 방문에 일과를 맞추고, 곧바로 퇴근을 했다.
대치동 대리점에는 내일 퇴근할때 들리겠다고 전화를 했는데 여사장은 아쉬움을 나타내며 내일 꼭 들려줄것을 당부를 했다.
그러면서 내일 저녁시간은 오늘 약속을 미루는 대신으로 자신에게 맛있는 저녁을 사줄것을 요구했고, 나는 못이기는척
받아드렸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너무나 애교스럽고 이쁜 여자다. 그런 여자가 왜 이혼을 했는지 성격도 무난한데....
내일 만나면 좀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평소보다 이른 시간의 퇴근이라 아내는 반가움보다 놀라움을 나타냈다.
" 자기...... 회사에서.... 짤 렸 어....???"
" 응..... 짤렸어.... 오늘 하루만.... 훗.."
" 치... 호호.... 놀랬잖아... 하도 세상이 힘들다는 소리를 하니깐...."
" 하하.. 그랬어...? "
아내는 시장을 봐 온다면서 부산스럽게 나갔고,나는 샤워를 했다.
잠시 컴에 앉아 로린에게 메일을 보내고 나오려고 하니 메일이 왔다는 화면이 떠서 메일을 읽어보니 아내에게 온 메일이였다.
아내는 낮에 컴 통신을 하기에....
상대가 궁금해서 나는 보내온 이의 아이디를 조회 해보았는데 최성우라는 남자였다.
아마도 통신 상대인 것 같다. 나는 내용을 보지 않고 그냥 나왔다.
아내에게 온 글을 먼저 읽고 싶진 않았기에 그저 모른척 해주기로 했다.
시장에서 돌아온 아내는 부지런히 저녁을 지으면서 얼굴에는 홍조가 띠어있었다.
왠지 부자연 스러운 모습이다. 아마 일찍 들어온 나 때문인 것 같다. 왠지 그런 느낌이 들었다.
나는 모른척하기로 했다. 아내가 말하기전까지는 ......
저녁을 먹고 작은방에 들어가 대리점방문 때문에 사무실에서 하지못했던 서류정리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무심코 전화기를 들었다. 아내의 음성이 들리는게 아닌가 통화중인가...?
" 응... 미안... 남편이 일찍 들어왔어.........응..."
" 네에... 그랬군요.. 아까 기다리다 메일 보냈어요... 보셨어요..?"
" 아니.. 못봤어...."
" 남편분이 보시면.. 어쩌죠..?"
" 응... 지금 남편이 서재에 있는데.. 지금은 못 보고.. 내가 봐서 지울게..."
"그럼... 낼 그 시간에 봐요.... 기다릴께요...."
" 응.. 그래.... 오늘 잘 지내...."
" 안... 녕..."
나는 수화기를 천천히 내려놓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내가 아내에게 소홀한지 아니면 왜 일까.....?
하지만, 난 곧바로 결론을 내었다. 아내역시 나처럼 또다른 느낌이 필요한 것이리라....
내가 사람이 듯이 아내역시 사람이다. 내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처럼.......
아내역시 남편에게 느껴지는 감정뿐만 아니라 다른 이성에게서 느껴지는 감정 또한 있으리라....
만약 아내가 다른 남자와 동침을 한다면.....? 내가 하듯이..... 그럼...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것인가....?
갑자기 가슴을 송곳으로 찌르듯한 아픔이 느껴졌다. 아픔이리라.................
하지만, 아내의 감정을 무참히 짓 밟을순 없다.
내 감정을 존중받고 싶듯이 나 역시 아내의 감정을 존중해 주어야한다.
그래서 나는 지켜봐주기로 했다.
감시가 아니라 좀더 관심을 가지고 아내에게 다가가고 싶었고, 좀더 존중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만약에 그런다면 어쩌란 말인가....? 훗............ 사람은 이기적일 수밖에 없나보다.
내가 로린과 은옥 그리고 또 다른 여자들에게 느끼는 감정과 만남은 지켜지길 바라면서 아내에게 일어나는 감정에 대해서
일어나는 나의 아픔은 또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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