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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의 본능 -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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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77,011회 작성일 20-01-29 17:37

본문

남편에게 어떤 불만이 있어서가 아니다..

결혼생활 4년여 동안 아무런 부족함도 불만도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혹시.. 권태기.. 

결혼한 친구들과 만나 서로의 결혼생활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내 남편은 내게 잘해주고 아주 성실하다. 

밖에서 무슨일을 하던 나에게만은 행복을 주고 아이낳고 알게된 성에 대해서도 남편은 내게 항상 새로움으로 다가와 

내 욕망을 만족시켜준다.

몇일전 밤에도 어느 여자와 통신을 하며 이상한 대화로 흥분한 남편은 책상앞에서 나와 섹스를 나누었다.

나역시 흥분을 해서 아니 다른 여자가 보고 있고, 알고 있다는 흥분감에 더 빨리 오르가슴을 느낀적도 있었다.


하지만.....

남편을 출근시키고 아이를 재워놓고 통신방에 들어가 만난 기혼남자..

나이는 나보다 한살 어리지만 부부생활에서 오는 권태기에 힘든 모습이 안타까워 대화를 하다보니 서로의 이야기를 

너무나 솔직하게 말을 하게되었고, 그러면서 다가오는 친숙함...

남편에게서 느껴지는 감정이 아닌 또 다른 남자에게 다가오는 느낌...

휴... 이것이 바람이란것일까...?

어느 순간부터 그에게 성적인 흥분도 느끼고 있다.

통신상에서의 대화로만으로도 전화 음성만으로도 그의 느낌이 나를 휘감을때가 있다.

그의 음성을 듣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내 손이 가슴을 쓰다듬어지게 되고, 입에서 뜨거운 입김이 일어난다.

횟수가 거듭할수록 그 와의 대화는 성적으로 점점 노골화 되어지고, 나는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려지고있다.  

어느때는 그가 시키는 대로 노팬티로 치마만 입고 시장에 다녀온적도 있었다.

나 자신도 모르겠다 왜 그의 말을 따랐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하지만, 그날 나는 남편에게 더욱더 매달렸다. 남편역시 만족함을 나타냈고...


어제는그와 만나 흥분된 상태에서 나도 모르게 그를 받아드렸다.

오전 11시 집앞에서 전화를 걸어온 그는 팬티를 입지 말고 나와주길 바랬고, 나는 그걸 따랐다.

가벼운 차림에 노팬티로 만나 서울근교를 드라이브 하며, 처음 만난 어색함이 사라지고 서로의 음성과 대화로 익숙해질 

무렵 그는 내손 위에 손을 대며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내 손등에 자신의 뜨거워진 입술에 키스를 하기도 했다. 

그 느낌은... 너무나 황홀했다.


그가 나를 데리고 간곳은 어느 3류 영화관이였다.

평일이고 낮시간이라 사람들도 없었고, 애인 사이처럼 보이는 사람은 우리를 제외하고 한커플정도 밖에 없었다.

다들 중간이나 앞자리에 앉아 기대어 졸거나 영화를 보고 있었다.

그는 내 손을 잡고 구석 자리에 앉아 내 어깨에 팔을 두르고 영화를 보았다.

아니 영화는 보지 못했다. 잠시후, 그가 어깨에 두른 팔로 나를 자신에게 당겨 자신의 심볼을 꺼내어 내 입에 물렸기 때문에..

나는 그의 심볼을 입술 그리고 혀로 빨아주었다.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그는 참지 못하겠는지 신음소리를 내더니 내 입안에 사정을 했다.

나는 손수건으로 일단 뱃아내고, 화장실로 가 입안을 행구어 내는데 어느새 따라온 그가 내 등뒤에서 치마를 걷어 올리고 

내 엉덩이를 햟아주는 것이였다.


나는 거울을 통해 그의 행동을 보며 치마를 걷어올리고 등뒤에서 엉덩이를 햟아주었을때, 나도 모르게 세면대에 손을 집고 

다리를 벌려주었다. 마치.. 익숙한듯이...

그는 양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고는 내 항문을 혀끝으로 햟아주었다. 

남편도 즐기는 행위인지라 그 강한 느낌은 알지만, 지금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  다른 남자의 혀인것이다.

항문과 보지사이의 포인트를 햟아주면서 아마도 엄지손가락으로 항문을 자극하였다.

너무나 숙달된... 애무....

나는 신음소리를 참으려 애썼지만,  틈틈히 나오는 강한 느낌에 참을 수가 없었다.

" 헉~~  너무 강해.. 느낌이..~~  헉~~  거기까지...? "


거울속에 나타난 그의 모습은 흐뭇한 웃음과 흥분된 눈길로 내 엉덩이를 바라보며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그의 심볼이 내 보지에 느껴졌고, 그의 심볼은 강하게 밀고 들어왔다. 내 속으로..


" 헉~~  "

" 아~~"

" 좋  아~~ 여보~~ 헉~~ 좀 더 강하게..`~"


그의 심볼이 밀고 들어오는 느낌과 빠져나가는 느낌 내 보지를 자극하는 그의 심볼은 너무나 컸다.  남편보다 더......

" 아... 너무 좋아..... 이 느낌...."


그는 너무나 흥분을 했는지 몇번의 삽입으로 사정을 했고, 나는 그의 정액을 받아드렸다.

처음으로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느낀것이다.

남편과는 또 다른 느낌...또 다른 남자... 또 다른 감정으로...


오늘 남편이 일찍 올지 몰랐다. 갑작스런 남편의 출현에 나는 가슴이 뛰었다.

혹시..... 남편이 알고나 있는건 아닌지 그와 채팅에서 만날 시간인데 이렇게 와서 당황을 했다.

남편에게 시장을 간다고 핑계를 대고 밖에 나와 그의 핸드폰을 걸어도 그는 받지 않고...

기다릴텐데..... 집에 전화하면 안되는데....

다행이 남편이 서재에 있는동안 나는 그와 통화를 할수있었다.

한숨이 놓이며 남편을 대하는 내 모습에 걱정이 되어 나는 남편의 서재로가 커피를 같이 마시며 남편을 떠보았지만, 남편은 

아무것도 모르는것 같다.  휴~~ 다행이다...


남편과의 잠자리에서 남편은 나를 사랑해주었다. 언제나처럼 남편은 나를 리드하며 나와의 섹스를 즐겼다. 

나역시 남편의 애무에 남편의 연주에 맞춰 신음소리를 내며 남편을 받아드렸다..

절정이 밀어쳐오는 순간 나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 그의 얼굴이 내 눈앞을 스쳐 지나는걸 느끼며 나는 소스라치게 놀랬다.

내 마음이 왜 이러는지.........


남편을 출근 시키고 나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밤 남편과의 섹스중에 그의 얼굴이 스쳐지나간 일을 이야기 했다. 

그는 고마움을 표시했고, 자신 또한 아내와 섹스를 하며 나를 떠올렸다고 했다.

마치 나와 섹스하는것처럼 느끼면서 몸은 아내였지만... 

그는..내게 ...


" 지금.... 어때요..?"

"뭐가...?"

"거기... 당신 보지...."

"아잉... 왜 물어봐.... 그런걸...."

"난.. 지금.. 당신 음성만 듣고있는데도... 내 자지가 커졌어요.."

"정말...?

" 응..."

" ..... 나도.. 그래... 나도.. 지금 가슴이 뛰고... 보지가 젖어오고있어.."

" 만져봐요... 알죠...? 크리스톨.."

" 응..."

" 지금 만져봐요.... 조금만..""

" 응.. 아... 이상해져... 아까보다.. 더..."

"나도.. 만지고 있어요.. 그제.. 당신안에 넣었던 내걸.."

" 얼마나 커졌어..?"

" 아주 많이......"

" 아.... 빨아주고 싶어..... 내 안에 넣고.. 싶어.."

" 나도 당신안에 넣고 싶어요..."

" 헉~~ 아... 넣어줘.. 지금... 항.. 하~~"

" 아.... 싸고 싶어.."

" 싸~~ 어서.. 내안에.. 가득히.."

" 헉~~ 항~~~ 하~~"

"아~~~ 느껴져..."


나는 그의 음성만으로도 느껴진다. 그의 음성만으로도..

그녀는 아내와는 다르다. 남자를 받아드리는 몸짓이 익숙해져있고, 능숙하다. 

아내는 잠자리에서 너무나 형식적이고 일방적인 몸짓인데 반해 그녀는 아내와 다르다.

늘 상상속에서만의 생각이였던 영화관에서의 섹스를 그녀는 받아주었다.

영화관안에서 펠아치오만으로 나는 사정을 했고, 화장실에서 그녀의 뒤에서 내가 했던 애무..

처음 해보는 애무였다. 생각은 했었지만 실행은 처음 이었다.  


항문.. 그리고 보지...

그리고 뒤에서 강간하듯 삽입했을때 그녀의 모습에 나는 참지못하고 사정을 했다.

방금전 그녀와의 통화만으로도 나는 흥분을 했고, 그녀와 폰섹스를 나누었다..

그녀는 익숙하듯이 받아주었고, 처음해보는 폰섹스에 나는 또 다른 세계에 눈을 뜨는것 같다.

아내가 그녀만큼만 나를 받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왜 아내는 그렇지 못한것일까...? 왜.. 나무토막처럼.......

아마 아내가 그렇지 않다면 나는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을텐데 그 안에서 만족할텐데..


그가 이상하다. 결혼한지 2년이나 되었지만, 요 몇일 그의 행동은 너무나 이상하다.

여자의 느낌으로 그는 다른 여자를 만나는것같다. 아니... 만나는 것이다.

낮에도 집에서 작은방에 문을 잠그고 들어가 컴퓨터앞에만 앉아있고, 전화도 집에 전화로 하지않고 핸드폰으로만 한다. 

그것도 작은방에서...


그와 나는 중매로 만나 결혼을 했다. 안정된 직업과 외모 그리고, 성격도 무난해보여 선본지3개월만에 서두르듯이 한 결혼.... 

하지만.... 사랑이 없다...

잠자리에서 그에게 형식적인것은 그와 보낸 첫날밤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와 같다.

첫날밤 그는 결혼식과 피로연을 마치고 여행지로 떠나기전 서울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기로했는데, 그는 그의 친구들과 

보낸것이다... 

나만 혼자 남겨두고, 그리고 찾아나선 나이트클럽에서 그는 다른 여자와 껴안고 춤을 추고 있었다. 

그녀는 그와 사귄적이 있던 예전 여자인걸로 나는 안다.

그때 나는 그에게 정이 떨어졌다. 첫날밤인데..... 어떻게...


나는 남편몰래 남편 주민증을 가지고 핸드폰회사에 가서 통화내역을 신청했다.

몇분만에 나온 내역은 이번달에 들어 한군데만 집중되어 있었다.

02-554-**** .... 전화를 걸어보았다. 여자가 받는걸 보니... 가정집...

몇번을 걸어봐도 그 여자만 받는다. 그럼... 그 여자인것이다..

전화를 밤에 걸면 남자가 받고, 아마도 남편이리라 그 여자는 유부녀이고... 이럴 수가 있는것인가 어떻하면 좋단 말인가...?

어젯밤 남편은 나와의 잠자리에서 시작부터 눈을 감고 끝을 냈다. 눈을 감고..


마치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듯이 분명 그 여자일것이다.

누구에게 이 말을 할수있을까...?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것인가...? 그래도 내 남자인데....

나는 검찰에 있는 오빠에게 부탁해서 전화번호로 그 집주소를 알수있었다.

하지만 쳐들어간다고 일이 해결 되는것인가..? 일을 벌린다고 해결될는것인지..

그 집주소로 동사무소에서 그 여자의 가족사항을 채크해보고 남편에게 말하는것이 나을 듯 싶었다.

그러면 조용히 해결할수있으리라....

오빠에게 다시 부탁해서 그 여자의 남편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있었고,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 여보세요...?"

남자의 음성.... 이 남자도 모르고 있으리라.......

" 저... 여보세요..?'

" 아..네에 말씀하세요..."

" 저... 실례가 되지 않은다면... 통화를 좀 할수있을까요..?"

"아.. 어디세요...? 무슨일때문에..??"

" 아.. 전 윤정희 라고 해요... 아저씨 부인에 관련된 일인데요...."

"네에..? 아내와요..??"

"네에...."

" 말씀 하세요..."

" 저... 전화로는 좀 그렇고요... 좀 만나뵐수없을까요..?"

" 음... 네에.. 그렇게 하죠... 지금 어디세요..?"

" 네에.. 여긴 대림동이에요..."

"네에... 그럼... 모레 정도 어떻습니까..?

" 모레요..? 음.... 네에.. 그래요... "

"네에.. 그럼..제게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모레 전화드릴께요.."

"네에...832-**** 이에요.."

"네에.. 그런데.. 대충... 무슨일인지..???

" 그건.. 만나뵙고 말씀드릴께요... 제 남편과 부인때문에 ...."

"네에..? 댁의 남편하고 제 아내요..???"

"네에.... "

"음...... 일단 알았습니다... 전화 드리죠.."

"네에... 그럼..."


그의 음성은 차분했다. 알고있었다면 대충 감을 잡앗을텐데 몰랐던것이리라...

만나서 이야기 하면 그는 어떻게 행동할까...?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처리햇으면 좋겠는데 일단 그렇게 해야 겠다. 

그 여자의 남편에게 말하면 두사람은 만나지 못할테니 나는 그 남자에게 말하고 모르척 하면 된다고 생각 했다.

나머진 그 여자의 남편이 처리 할테니........


음... 일이 벌어졌다. 아내가 만나는 남자의 여자가 눈치를 챈 것이다.

이젠. 아내의 일이 커졌다. 내가 알고있는것보다 깊은 사이인 것이다.

단순한 만남인줄 알았는데, 전화를 걸어온 여자에게 느껴지는 건 그게 아니였다.

여자가 내게 전화를 걸 정도면, 확신할수있는 증거가 있는것이다.

일단은 모레 여자를 만나보고서 이야기듣고 처신을 결정할 생각이었다.

어설프게 다가가면, 건드리지 않을만 못하니깐..


그렇게 우리 부부는 서로에 대해서 알아 가고있는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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