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랑 - 2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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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자 누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 아내다.
“언제 일어났어?”
“30분 전에요.” 아내는 여전히 나의 팔을 베고 누워 눈만 말똥말똥 뜨고 있다.
“으음 그래? 지금 몇 시야?”
“5시 돼 가요.”
“벌써... 아이구 이거 토요일 다 버리는구만...”
“근데 깨서 뭐했어?”
“그냥 당신 보고 있었어요.”
“뭐~~어? 30분 동안 계속?”
“네”
후후후 다시 아내의 얼굴을 쳐다보자 아내가 나를 그윽한 눈길로 쳐다본다. 사랑이 가득 담긴 그런 눈빛이다.
갑자기 아내가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아내를 스윽 안아준다.
아내도 나에게 쏘옥 안겨오며 나의 가슴에 얼굴을 부빈다. 한동안 그렇게 아내를 안고 있다가 일어서며....
“참 우리 먹을 거 하나도 없지?”
“네.”
“흠... 그럼 우리 쇼핑이나 갈까?”
“네 그래요.” 아내가 너무 나긋나긋하고 살갑게 구는 것이 아무래도 이번 여행은 정말 잘 갔다 온 것 같다.
생글생글 웃으며 살갑게 구는 아내가 그렇게 이뻐 보일 수가 없다.
모처럼만에 다정하게 장을 봐온 우리는 냉장고에 음식들을 넣고 아내가 요리를 시작한다.
식탁에 앉아 요리를 하고 있는 아내를 바라보고 있는 나의 시선이 부담 스러운듯 아내는 자꾸만 거실에 가서
요리가 다될 때까지 TV를 보고 있으라고 한다.
하지만, 난 말을 듣지 않고 요리를 하고 있는 아내를 쳐다 보고 있다.
그러자 가끔 뒤를 돌아보며 아내가 곱게 눈을 흘긴다.
그냥 반바지에 면티를 입고 있는 모습인데도 왜 그렇게 섹시하게 보이는지 알 수가 없다.
탁탁탁탁 도마위에 칼질을 다 끝낸 아내가 드디어 요리를 시작한다.
찌개를 끓이기 시작하면서 요리에 집중하는지 뒤를 돌아 보지 않는다.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그런 아내의 뒤로 간다.
그리고, 아내를 뒤에서 껴 안는다. 아내는 조금 흠칫했지만 예상하고 있었는지 가만히 있는다.
“당신 요리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 이뻐.”
“당신도 참 하루 이틀도 아닌데...”
“그러게 이상하게 오늘따라 더 이쁘게 보이네”
그렇게 말하며 손을 티속으로 넣어 가슴을 만진다. 그러자 맨살의 탐스러운 가슴살이 그대로 만져지는 것이다.
이런... 아내가 이런 적이 없었는데... 나는 조금 놀라 아내에게 물어 본다.
“당신 브라하지 않았어?”
“...네”
“왜?”
“당신이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엥? 내가 언제?”
“아이참 아까 자면서...”
아! 난 그제서야 기억이 났다. 스르륵 잠결에 아내에게 한 말이 이제야 생각나는 것이다.
아내가 나의 말을 따라준 것에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부드럽게 아내의 가슴을 만지며 아내에게 속삭여준다.
“이야, 당신 브라 안하고 있으니까 너무 좋은데...”
“아이 이제 됐어요... 요리 방해되니까 이제 놔요.”
“싫은데... 그냥 이렇게 해도 요리 가능하잖아?”
“불편하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몸을 옆으로 뺀다. 난 못 이기는 척 손을 빼고 아내 뒤에 가만히 서 있는다.
그런 내가 아내는 신경 쓰이는지..................
“저쪽에 가서 앉아 있어요 좀” 하고 핀잔을 준다.
“아이 왜? 만지지도 않는데...”
“그래도 신경 쓰여요.”
“허허 마누라 이쁘게 보여 옆에 있겠다는데 쩝...”
난 마지 못해 자리로 돌아온다.
그리고, 잠시 아내를 쳐다보고 있는데 아내가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는 엉덩이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생각 ‘혹시 팬티도 안입고 있을까?’.
스멀스멀 떠오르는 생각에 나의 중심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쳐다보면 쳐다볼수록 자꾸만 확인하고 싶어진다. 결국 난 참지 못하고 아내에게 다가간다.
그러자 아내가 그런 나를 보더니...
“또 왜요?” 하고 묻는다.
“아니 그냥 당신 너무 예뻐서...” 대답이 너무 궁색하다.
“저쪽에 가 있으라고 그랬죠? 저녁 먹기 싫어요?”
“여보 나 그냥 당신 안고 있으면 안될까?”
“왜 자꾸 그래요 애처럼?”
“히히 좋으니까 그러지” 그렇게 말하고 난 다시 아내를 뒤에서 안는다.
아내는 몇 번 몸을 틀더니 어쩔 수 없다는 듯 다시 요리를 하기 시작한다.
간을 맞추며 이것저것 집어 넣는 아내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아내의 가슴을 조물락 거리고 있다.
예전 같으면 택도 없을 짓이다. 바로 퇴출인 것이다.
난 만족하며 슬슬 아내의 젖꼭지를 만지기 시작하자 젖꼭지에 힘이 들어가며 솟아 오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내는 그런 나를 가만히 내버려 둔다.
거기에 용기를 얻은 나는 점점더 대담하게 엄지와 검지로 젖꼭지를 살살 비벼 준다.
“하아” 작지만 아내의 입에서 뜨거운 숨결이 터져 나오기 시작하며 가끔씩 꼼짝 않고 나의 애무에 몸을 맡기기
시작한다.
난 여기서 좀 더 나아가 아내의 약점인 귓불을 혀로 살살 핥기 시작하자 이젠 눈에 띄게 아내가 반응을 한다.
그리고, 아내가 더 이상 참기 힘든지 옷위로 나의 손을 잡더니 한 마디 한다.
“여보 이제 그만..”
난 그래도 애무를 멈추지 않고 아내의 귓불을 빨면서 아내에게 속삭인다.
“잠시만... 하아..”
“식사 안할꺼에요?”
“좀 천천히 해도 되잖아...”
“아이 참... 으음...”
다시 아내의 손이 스르르 풀리며 나의 손이 자유로워지자 난 집중적으로 아내의 유두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으음.. 하아.. 여보...” 아내가 더욱 뜨거워지며 신음을 흘린다.
“여보 팬티도 벗고 있어?”
“하아... 아니요.. 으음”
“앞으로는 팬티도 벗고 있음 안될까?”
“아아... 안되요...”
“왜 안돼. 내가 원하는데...”
“헉... 그래도 안돼요.”
“집 안에서만... 응?”
“안된다니까요...”
난 오기가 발동하여 아내를 더욱 괴롭혀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귓불을 빨던 입술을 움직여 아내의 귓속에 나의 혀를 집어넣고 전체를 강하게 빨기 시작한다.
“아학 아아 여보 그만... 아아”
“그럼 들어 줄 거지?”
“아아 으음.. 안 되 학 으윽”
“들어 줄 거지?”
“하아 하아 그럼 집 안에서 만이에요?”
“그럼... 들어 줄거야?”
“헉 으음 아 알았어요...” 난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을 드디어 실행해 옮긴다.
“그래 그럼 지금부터야”
그렇게 말하고 그 대로 주저앉아 아내의 반바지를 벗겨 버린다.
아내가 다리를 벌려 반항하려 했지만, 흥분에 겨워하던 아내의 행동이 나보다 느렸다.
반바지는 완전히 벗겨져 발목에 걸려 있고 팬티도 같이 딸려 내려와 허벅지에 어정쩡하게 걸려 있다.
그마저 잡고 내리려 하자 정신을 차린 아내가 팔을 뻗어 자신의 팬티를 잡는다.
때마침 끊이던 국이 넘치기 시작한다.
“여보 국 넘친다.”
아내는 반사적으로 한 손을 가스레인지로 옮겨 불을 낮춘다.
그 사이 난 아내의 팬티를 발목까지 내려 버린다. 그 정도까지 되자 아내는 나를 원망어린 눈빛으로 쳐다본다.
“하하 당신이 너무 예뻐서 그래 어쩔 수 없잖아”
“뭐가 어쩔 수 없어요... 다시 입혀줘요..”
그렇게는 못하지 난 아내의 한 쪽 다리를 들고 반바지와 팬티를 벗겨 내 버린다.
이제 아내의 한쪽 다리에만 반바지와 팬티가 걸려 있는 형국이다.
앉아 있는 내게 너무나 자극적인 모습인 것이다.
주저 앉아 옷을 집으려는 아내를 말류하고 계속 요리를 하라고 한다.
하지만, 한동안 옥신각신하며 아내도 지지 않으려고 한다.
하기야 하체를 모두 내놓고 요리를 한다는 것이 아무리 부부 사이라도 우습지 않겠는가!
난 결국 아내를 달래고 얼러서 결국 기태의 얘기까지 꺼내면서 협박아닌 협박을 하여 아내가 요리를 하게 만든다.
아내는 나에게 미안한게 많은지 어쩔 수 없이 그 모습 그대로 요리를 하기 시작한다.
난 승리의 미소를 머금으며 나머지 한쪽 발에 걸려 있던 아내의 옷을 완전히 벗겨 의자에 올려 놓는다.
이제 아내와 나 사이에 철책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완전 무방비 상태... 흐흐
난 다시 일어나 그런 아내의 뒤에서 슬슬 엉덩를 만지며 때때로 가슴을 만지며 아내를 괴롭히고 있다.
그럴 때면 아내는 요리가 안되는지 한동안 가만히 서서 움직이지 못하곤 하는 것이다.
잠시 그러길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다시 아내 뒤에 쪼그리고 앉아 아내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주물럭 거린다. 그리고, 얼굴을 아내의 엉덩이 가까이 대고 살짝살짝 핥아본다. 그러자 아내는 화들짝 놀라며..
“여보 이제 정말 그만해요 네? 정말 요리 못하겠어요” 하며 사정을 한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 나에게 요리가 들어오지 않는다.
아내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점점더 아내의 골짜기를 향해 혀를 이동해 간다.
그리고, 아내가 못 움직이게 아내의 엉덩이를 꽉 잡고 있다.
아내도 말로는 거부를 하고 있지만 결국 어쩌지 못하고, 내가 주는 애무의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기만 할 뿐이다.
“여보 가스레인지 불 꺼봐”
“하아... 왜요?”
“하여간 빨리...”
그러자 아내가 손을 뻗어 결국 가스레인지 불을 꺼버린다.
난 이제 안심을 하고 아내의 엉덩이를 뒤로 조금 당긴다.
그러자 아내는 엉덩이를 뒤로 내민 형상이 되고 싱크대를 짚는다.
아내도 이제 상당히 흥분한 것이다. 그리고, 역시나 여행의 효과가 있었는지 이러한 자세도 취해 주는 것이다.
예전 같으면 어림도 없을 그런 모습을 말이다. 가슴이 너무 떨린다.
아내의 엉덩이를 쭈욱 뒤로 빼고 양손으로 아내의 엉덩이를 벌린 후 살짝 벌어진 엉덩이 계곡 사이로 혀를 내밀어
항문 주변을 낼름 낼름 핥아 본다.
“아으음...”
아내의 신음을 들으면서 더욱 혀를 뼈족히 세우며 이번엔 항문을 핥는다.
“아으으 여보... 거긴 하지 마요...”
난 아내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핥는다. 그러자 아내는 몸을 꼬면서 엉덩이에 힘을 주며 움찔 움찔 거린다.
하지만, 도망가거나 하진 않는다. 너무나 기쁘다. 흐흐흐
계속해서 항문을 핥으며 이번엔 오른 손을 아내의 허벅지 사이로 집어 넣어 살며시 꽃잎을 만져본다.
이미 축축하게 젖은 아내의 꽃잎이 나의 손가락을 적신다. 난 살짝 고개를 떼고 그런 아내의 꽃잎을 쳐다본다.
아내도 많이 흥분되었는지 애액을 흘리며 나의 손가락을 반겨주고 있다.
왠지 아내의 그런 꽃잎을 유심히 보고싶어 진다. 그래서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좀 더 뒤로 당긴다.
아내는 이제 완전히 허리를 숙인 채 엉덩이를 쭉 내민 자세가 된다.
그러자 아내의 부끄러운 부분이 모두 나의 눈에 들어 온다.
나의 침에 젖어 움찔거리는 항문과 그 아래로 회음부를 지나 촉촉이 젖은 아내의 보지가 눈에 들어 온다.
아내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그저 나의 처분만을 기다리고 있다.
난 손을 뻗어 아내의 꽃잎을 좌우로 벌려 본다.
그러자 아내의 음부가 벌어지며 핑크빛 자태를 뽐내며 애액을 흘리고 있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난 순간 얼굴을 가져다 대어 본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애액을 흘리고 있는 아내의 중심을 슬쩍 핥아 올린다.
“으음... 아아” 아내가 흥분에 겨워 신음을 흘리며 발꿈치를 들어 올린다.
나는 위로 올라간 아내의 엉덩이 높이만큼 따라 올라가며 다시 한 번 혀를 굴린다.
“아아... 하아” 아내의 신음이 높아간다.
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아예 나의 입술을 아내의 꽃잎에 묻고 빨기 시작한다.
“으으으 아아 여보 그렇게 하면... 으으” 쩝쩝쩝 할짝할짝... 쩝쩝...
“아아아” 부르르...
아내가 흥분에 겨워 소리를 지르며 다리를 부르르 떤다.
그리고, 아내의 음부에선 홍수가 난 듯 꿀물이 흘러넘치며 나의 입술을 타고 흘러내린다.
‘아내가 이렇게나 젖다니!’ 아내의 흥분한 모습에 나조차 흥분되며 짜릿함을 느낀다.
계속되는 나의 공격에 아내가 먼저 항복하고 만다.
“아아 여보 이제 그만...”
하지만, 난 그런 아내를 더욱 괴롭히고만 싶다.
이대로 나의 좃을 넣어 주기에는 여행에서 기태에게 몸을 허락한 아내를 너무 쉽게 용서하는 것 같다.
비록 나의 허락 하에 그렇게 된 것이지만 아내는 엄연히 나의 것인 것이다.
오늘 그것을 아내에게 확실히 인식시켜 주고 싶다.
그렇게 마음 먹은 나는 아내의 꽃잎을 후르릅 빨면서 손으로 애액을 묻혀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살짝 문질러 본다.
“으허허... 아아 여보... 제발...”
다시 한 번 슬쩍 아내의 공알을 터치한다.
아내의 뒤꿈치가 자꾸만 높아가며 도망을 간다. 자극이 강한듯 그렇게...
그리고, 또 한 번... 또 한번 드디어 전체적으로 살살 마찰을 시작한다.
올라간 아내의 다리가 떨리며 긴장하듯 다리에 힘이 들어 간다.
“아후... 여보... 이제 제발... 넣어 줘요... 네?”
후루릅 쩝쩝...
“여보... 아아 이제 네? 더 이상 그러지 말구요.. 아아...”
아내가 괴로워 할수록 나의 기쁨은 커져만 간다. 아니 아내의 기쁨도 같이 커져 가는 것이다.
아내의 공알을 굴리던 손을 왼손으로 바꾸고 아내의 애액으로 흠뻑 젖은 오른 손 중지를 세운다.
그리고, 아내의 중심으로 이동하여 살짝살짝 넣었다 뺐다를 반복한다.
그럴 때마다 아내의 엉덩이가 위로 같이 올라 갔다가 내려오길 반복한다.
“우우 여보... 제발... 이제... 헉... 아아”
이제 손가락을 끝까지 쑤셔 넣는다. 그리고 왼손으론 공알을 지긋이 눌리며 원을 그리며 비벼준다.
혀로는 계속해서 꽃잎을 할짝이고 있다.
“우우 아아 여보.. 그러면 으응 우우” 아내가 무릎을 비비 꼬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의 팔에 막혀 오므리지는 못하고 애처럽게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아아 여보.. 더는 이제 그만.. .아아 여보... 악”
쑤걱쑤걱 할짝할짝 쩝쩝
“아아 여보.. 이제 안되요.. 아아.. 나 몰라.. 아악”
아내가 갑자기 온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한다. 클라이막스에 다다른 것이다.
그리고, 울컥 나의 입으로 뜨거운 물을 토해 낸다.
갑자기 토해 내는 아내의 사정액에 나의 입 주위는 흠뻑 젖어 버린다.
아내의 다리에 힘이 풀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내가 아내의 몸에서 손을 떼자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린다.
“하아 하아”
숨을 고르며 주저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아내를 살며시 앉아 주며 키스를 한다.
처음 입술 주위를 맴돌다가 혀를 집어넣어 아내의 입속 이곳저곳을 핥아준다.
아내도 나의 혀를 맛있는 사탕을 빨듯 강하게 빨며 우린 서로의 타액을 주고 받는다.
거실에서 TV를 보면서 간단하게 아내와 술을 마시고 있다.
저녁을 먹기 전 아내를 한 번 보내주고 그렇게 우린 맛나게 저녁을 먹은 다음 편하게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렇게 아내에게 술을 먹자고 한 것은 슬슬 기태와의 일을 물어 보기 위해서 이다.
여행 첫날밤 나와 소영이가 자릴 비웠을 때, 둘째날 내가 모래에서 낮잠을 자는 동안 산위에서, 그리고, 나체로
계곡에서 내려와서, 셋째날 보트에서, 그리고 기태랑 둘이서 장보러 갔을 때, 마지막으로 여행 마지막날 기태와
잤을 때의 얘기가 너무나 궁금한 것이다.
뭐 어차피 기태에게도 얘기를 듣겠지만 아내의 입을 통해서도 듣고 싶다.
아내가 어디까지 나에게 얘기를 해줄지 말이다.
이런 속마음을 내색하지 않고 아내와 간단한 얘기로 분위기를 잡는다.
홀짝 홀짝 술을 마시며 드디어 아내에게 여행에 관한 얘기를 꺼낸다.
“당신 이번 여행 어땠어?”
“네?” 갑자기 내가 여행 얘기를 꺼내자 아내가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이번 여행 어땠냐구?”
“여보~ 담에 얘기하면 안되요?” 아내의 눈이 떨린다.
조금 미안하지만 여기서 밀리면 아내의 얘기를 못 듣게 될지도 모른다.
아니 아내와 나의 신뢰가 깨질지도 모른다.
나도 나의 얘기를 아내에게 모두 해줄 작정이고 아내도 나에게 숨김이 없이 다 얘기하게 만들 작정이다.
그래야만 서로가 편해질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내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이다.
하기야 여행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 자체도 엄청난 충격이였을테니 말이다.
지금까지 아내의 성격을 봤을 때 정말이지 꿈같은 일이다. 나도 잘 믿겨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고...
“여보, 우리 약속했잖아. 서로에게 숨기지 않기로”
“그래도... 좀 더 시간을 두고 나중에 얘기하면 안되요?”
“나중에 언제?”
“저기...”
“여보 내가 당신이랑 살아온 게 벌써 3년이 되어 가.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당신 성격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네” 아내가 고개를 숙이고 나의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다. 일단 밀어붙여야 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얘기하지 않으면 아마 우린 죽을 때까지 얘기하지 못할꺼야. 그럼 아마 서로의 가슴에 앙금으로 남을꺼구.
그럼 어떻게 될까?”
“... 잘 모르겠어요.”
“그래 지금 당신은 많이 혼란스러워서 그럴꺼야. 하지만 여보! 내 얘기 잘 들어봐!”
“...네”
“여행에서도 당신에게 얘기했지만, 난 당신과 인생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
섹스도 그 중 하나라고 보고 있구. 그래 섹스란게 인생을 재미있게 살게 만드는 도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 우리 서로 애도 아니구. 결혼한 부부잖아.
그래서 말인데... 난 당신을 구속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그렇다고 방종을 얘기하는 건 아니라는 거 알거야...
이번 여행에서 당신을 봤지만 누구보다도 뜨거운 여자라고 느꼈구”
“여보 그건...”
“아니 내 얘기 끝까지 들어 줄래 여보.”
“네...”
“내가 지금 당신에게 뭐라고 하는 게 아니야. 여보 혹시 말이야. 내가 바람을 핀다고 생각을 해봐!
내가 당신 몰래 다른 여자랑 밖에서 섹스하고 돌아다닌다고 생각해봐! 당신 용납할 수 있어?”
“아니 그건...”
“거봐... 당신도 그건 싫지?”
“...네”
“하지만 내가 당신에게 얘기를 하고 소영이와 섹스를 한다면 당신 어때?”
“... 어차피 소영이랑 당신은 벌써...”
“후후 거봐. 당신 뭐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소영이는 되구 다른 여자는 안되구? 그 차이가 뭘까?”
“... 그게... 잘 모르겠어요.” 아내는 내가 날카롭게 질문을 하자 잘 대답을 하지 못한다.
“내 생각엔 소영이는 당신도 알고 있고 나도 알고 있는 상대야 그치?
그리고, 어떻게 보면 당신이 인정한 상대라는 것이 되구.
하지만, 소영이랑 관계를 맺는다고 해도 당신에게 말도 안하고 숨기고 밖에서 만나서 그러면 당신 어떻겠어?”
“그건 좀... 힘들 거 같아요.” 이제 아내도 나의 의도를 이해하는 것 같았다.
“뭐 당신도 내 말 뜻 이해하는 거 같으니까! 짧게 끝낼게. 난 그 차이가 서로에게 숨기는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봐!
서로 알고 있고 인정하는 상대 그리고 숨기는 거 없는 상황이라면 당신이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갖는 것도 난 인정하고
싶어. 무슨 말인지 알지?”
“...네” 아내는 조용히 나의 물음에 답을 하며 목이 타는지 술잔을 들어 한 모금 마신다.
“뭐 내 생각만 강요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당신의 생각도 존중되어야하고 어차피 결혼생활이라는 게 혼자 하는 게
아니니까! 당신 생각을 듣고 싶어!”
“...어떤 생각이요?” 아내가 조심스럽게 나에게 물어온다.
“흠.. 그래 단적으로 얘기하는 게 편하겠다. 당신 기태랑 계속 만나고 싶어?”
아내가 숙인 고개를 들더니 나의 얼굴을 쳐다본다. 난 아무런 표정 없이 아내를 바라볼 뿐이다.
한동안 말이 없던 아내가 입을 뗀다.
“당신 지금 서로 솔직하게 얘기하는 자린거죠?”
“그럼. 솔직하게 당신의 생각을 말해줬으면 해! 나도 그럴거구.”
아내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더니 다시 입을 열기 시작한다.
“...사실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당신만 괜찮다면 꼭 섹스가 문제가 아니라 기태씨랑 소영이 계속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래. 그럼 섹스를 위해서 기태를 만날 마음도 있어?”
다시 나를 쳐다보는 아내의 눈이 떨리고 있다.
“당신 정말 듣고 싶어요?”
“음 그래...”
“... 네” 조용히 하지만 나의 귀에 똑똑히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분명히 네라고...
갑자기 나의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한다.
내가 원한 대답임에도 불구하고 왜 갑자기 이렇게 흥분되는 것일까! 목이 콱 막히는 느낌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무언가 기대가 되는 것을 또 왜일까!
“그래 좋아! 이제야 당신도 솔직해 지는 것 같아. 그럼 이제 서로에게 숨기는 것이 없어야 되지 않을까?”
“...네 하지만 아직 마음의 정리도 잘 안되고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래 하루아침에 벽을 허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 이해해! 그럼 이러는 건 어떨까?”
“어떻해요?”
“음 내가 듣고 싶을 때마다 그 때 일을 하나씩 나에게 얘기해주는 거야.
꺼번에 다 얘기한다는 건 어차피 무리일 테구!”
“여보! 조금만 시간을 주면 안되요?”
“당신 나에게 뭐 숨기고 싶은 게 있는 거야?”
난 아내가 그런 의도로 얘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잔인하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언제 아내의 입이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니에요. 절대로 그런건.”
“그럼 무슨 생각을 할 시간을 말하는 거야. 나에게 숨길 건 숨기고 말할 것만 말하겠다는 거 아니야?”
“여보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아내의 목소리가 떨리며 당황하기 시작한다. 역시 내가 생각한 대로다. 후후!
“그렇다면 내가하자는 대로 할 거지?”
“....” 다시 아내가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한동안 말이 없다. 여기서 밀어붙여야 된다.
“여보”
“...네 알았어요. 대신 절대로 화내거나 그러면 안되요?”
“내가 왜 화를 내. 그런일 없어.”
“그럼 대신 당신도 모두 얘기해줘야 해요?”
“하하하 당연하잖아!”
“그럼 지금 저 좀 안아줘요.”
얘기에 심취해 모르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아내가 떨고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얻게 되자 아내가 안쓰럽게 보인다. 난 조용히 일어나 아내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아내를 꼬옥 껴안아 준다.
“여보 우리 정말 괜찮을까요?”
“그럼.. 걱정하지 마! 당신 당신남편 못믿는 거야?”
“그래도 겁나요. 정말 이래도 되는지? 더 꼭 저 좀 안아줘요. 당신에게 떨어지지 않게”
난 더욱 아내를 꽉 껴안는다.
그리고 잠시 후 오른 손을 풀고 아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내를 안심시킨다.
“괜찮아 여보. 나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절대로 당신과 멀어지는 일은 없을 거야.
그리고, 당신과 죽을 때까지 함께하고 싶어.”
“믿을게요. 여보 사랑해요.”
“그래 나도 사랑해.”
한참을 아내가 나에게 안겨 있는다.
마치 이걸 풀어버리면 나에게서 멀어질 것 같은지 한참을 그렇게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다.
난 그런 아내의 등을 토닥여 주며 계속해서 안아준다.
잠시 후 포옹을 풀고 난 아내의 뒤로 앉는다. 그리고 나의 무릎사이로 아내를 뒤에서 안는다.
아내는 그런 나에게 뒤로 살며시 기대어 온다. 난 나의 술잔을 들고 아내에게
“자 여보 우리의 사랑을 위하여 또 다른 행복을 위하여 건배!” 하고 말하자 자신의 잔을 들어 나의 잔에 부딪혀 온다.
“여보”
“응 왜?” 난 편하게 소파에 기대어 아내를 아내의 배쪽으로 왼손을 올리고 있고 아내는 나의 가슴에 등을 기대고 있다.
“정말 당신 내가 그런 여자가 되길 바래요?”
“응! 어떤 여자?”
“아이 알면서 왜 그래요? 어렵게 말하는데...”
“으음 미안. 근데 정말 잘 모르겠어. 믿도 끝도 없이 그런 여자라니?”
“아이참, 내가 다른 남자들이랑 막 자구 그래도 괜찮냐구요?”
“아 섹스... 당연히 안되지.”
“네? 그럼 뭐에요?”
“아무 남자는 안된다는 거지... 만약 당신이 그런 남자가 있다면 먼저 내가 봐야지.”
“후후 뭐에요 그게?”
“아! 당신 오해하는 구나! 물론 당신이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이라면 OK지만, 난 그런 뜻이 아니라 요즘 세상에
나쁜 사람들도 많거든, 만약 당신이 나쁜 놈 만나서 몸 망가지고 우리 가정 깨지고 그러면 안 되잖아.
그러니까 서로 상대 고를 때는 신중해야 된다는 거지.”
“아 그거에요. 난 또. 근데 당신 언제 그런 생각 다 했어요? 지금 얘기 들어 보니까 오래 전부터 생각한 거 같은데...”
“아냐... 나도 이번 여행에서... 나도 그런 일을 겪어 보니까 여러 가지로 생각할 게 많더라구.
그리고, 신중해야겠다라는 생각도 들구. 이번엔 좀 경솔하게 기분에 들떠 그런 경향이 없잖아 있었던 거 같아.
조심해야지” 사실 오래전부터 이런 생각들을 해왔지만 아내에게 거짓말을 했다.
“네...” 아내도 나의 말이 일리가 있는지 다른 말이 없다.
“저 근데 저 정말 기태씨랑 계속 이런관계 지속해도 될까요?”
“당신만 원한다면... 다행이 기태와 소영이 커플도 좋은 사람 같고...”
“네...”
“당신도 원하고 있는 거 아냐?”
“네? 아이 몰라요...”
“자 이제 말해도 될 거 같은데...”
“네?” 다시 아내의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래서 이해하는 것이랑 적응하는 것이랑 차이가 있는 것일까!
“괜찮으니까 말해봐!”
“당신 정말 듣고 싶어요?”
“응, 당신 입으로 듣고 싶어.”
“하지만... 왠지 부끄러워요.”
“괜찮아... 내가 원하는 건데 뭐... 나와 소영이가 나갔을 때부터 얘기해 봐!”
그렇게 말하며 난 아내의 가슴을 양손으로 감쏴 쥔다. 역시나 아내는 브라를 하고 있지 않다.
나의 좆은 기대로 한껏 부풀어 있다. 나의 모든 정신도 아내의 얘기를 듣기 위해 쏠려 있는 것이다.
아내의 입으로 남편이 아닌 외간 남자와의 정사를 얘기해 주는 것이다.
아직 듣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렇게나 흥분되다니, 만약 아내의 얘기를 듣게 된다면 심장이 터져버리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쿵쾅 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아내를 바라보고 있다.
아마 아내에겐 내가 지금 마주 보지 않고 뒤에 앉아 있는 것이 어쩌면 위안이 되리라.
아내는 목이 마른지 술잔을 들어 한 모금 들이 킨다.
“당신 정말 괜찮겠어요?”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아내
“으응. 괜찮다니까!”
다시 TV 소리만 거실에 울려 퍼진다.
난 신경을 곤두세우고 아내의 가슴만 속절없이 비비고 있다.
아내의 유두도 솟아 올라 아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말해주고 있다.
아무래도 아내도 흥분하고 있는 편이 얘기하기도 편하리라. 그리고, 술도 마신 상태이니 얘기하기도 편할 것이고...
“당신과 소영이가 나가자 잠시 후 기태씨가 들어 왔어요.”
“응” 난 침을 꿀꺽 삼키며 아내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난 부끄러워 불을 끄고 이불을 푹 덮어 쓰고 있었거든요.
문소리가 나자 가슴이 덜컹 내려 앉으면서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가만히 숨죽이며 있는데 그때 기태씨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불을 켜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켜지 못하게 했구요.
그리고, 나가 달라고 했는데 기태씨는 나가지 않고 침대에 걸터 앉더니 저에게 말을 걸더군요. 얘기 좀 하자구요.”
“으음”
“그래도 나가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구하면서 제 위로 올라오더라구요.
전 어떻게든 빠져 나가 보려고 했지만 힘이 안되더라구요.
그러면서 기태씨가 하는 말이 어차피 당신도 허락한 거라구... 그래도 전 못 받아 들이겠더라구요.
그래서 아니라고 반항했지만 그때 기태씨가 여행오기 전 당신이 기태씨 생각하면서 하라고 했을때 기억나요?”
“응 기억나”
“그때 제가 마지막에 기태씨 이름 부르면서 그랬잖아요... 그 얘길 기태씨도 들었나 봐요.
그걸 말하는데 부끄럽고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버티면서 이불이 내려가고 기태씨가 제가 덮고 있는 이불을 걷고 갑자기 제 가슴에 입술을...”
여기까지 듣고 난 숨이 턱턱 막혀와 술잔을 들고 한 모금 마셨다.
그리고, 계속되는 아내의 얘기.
“그리고 계속해서 제 가슴을 빨면서 저도 하고 싶은 거 아니냐구 물어 보길래 아니라구 했더니 그럼 확인해 본다고
제 아래에 손을 대는 거에요.”
헉... 정말이지 미칠 것처럼 흥분된다.
난 나도 모르게 기태와 같이 나의 손을 아내의 반바지 속으로 집어넣고 아내의 꽃잎을 헤치기 시작한다.
아내도 흥분이 되는지 엉덩이를 들어주며 나의 행동을 돕자 난 쉽게 아내의 꽃잎을 만지며 아내의 다음 얘기를 듣는다.
“이렇게 기태가 만진 거야?”
“...네”
“기태놈 좋았겠군. 그래서?”
“그리고, 기태씨가 제 민감한 부분을 만지며 계속 비비기 시작하자 부끄럽기도 하고 뭐가 뭔지 모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당신이 허락한 거라고 하니까... 더 이상 할 말도 없고...”
“당신도 좋았어?”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해봐. 지금 얘기하면서 당신도 여기 젖어 있다구...”
“으음... 하아... 여보....”
“말해 보라니까.”
“... 네 흥분되더라구요. 아니 잘 모르겠어요... 으음...”
난 아내가 흥분되더라는 말에 강한 질투가 솟았다.
하지만, 커지는 질투만큼 더욱 흥분되고 있는 나의 몸을 느꼈다.
“그리고 기태가 어떻게 했어?”
“으음.... 그러다가 기태씨가 갑자기 손가락 하나를 저에게 넣는 거에요. 그때부터는 정신이 없더라구요...”
“당신도 많이 좋았나 보네... 당신 잠시만 엉덩이 들어봐.”
아내가 엉덩이를 들자 난 아내의 반바지와 팬티를 완전히 벗겨 버린다.
그리고 다시 아내의 꽃잎을 만지기 시작하자 아내도 많이 흥분되는지 아내의 보지가 흠뻑 젖어 있다. 아무래도 그때의 감정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는가 보다.
“자 다시 말해봐 그 다음에 기태가 어떻게 했어?”
“여보 정말 더 듣고 싶어요? 그냥 그만하면 안 될까요?”
“괜찮아 여보... 난 당신을 더 이해하고 싶고 우리 사이에 숨기는 거 없어야 하잖아”
“...”
“괜찮으니까 얘기 해봐...”
“그리고, 기태씨가 제 온 몸을 핥는 거에요. 그러니까 너무 간지럽고 못 움직이겠더라구요.
그러더니 점점 제 아래로 내려가더니... 제 그 곳에...”
“뭐야 당신 보지도 빨아 준거야?”
“...네”
“나에게는 그렇게 거부하더니...”
“여보?”
“아 미안! 아냐 계속해 봐!” 난 순간 욱하고 말았다.
이상하게 계곡에서도 한 번 보고 펜션 안에서도 봤는데도 불구하고 아내의 입으로 다시 듣게 되자 또 이렇게
이상한 감정이 드는 것은 왜일까! 내가 원한 것임에도 말이다.
난 아내를 안심시키기 위해 아내의 귀에 대고 작게 속삭인다.
“괜찮아 여보... 나 화난거 아니야? 단지 좀 놀란거지... 그러니까 계속 얘기해봐”
“그래도...” 아내의 소리가 잦아 든다.
“정말 괜찮데두...” 그러면서 난 아내의 귓불을 살살 간지려 준다.
그러기를 잠시 아내는 술의 힘인지 흥분때문인지 다시 용기를 얻어 말하기 시작한다.
“기태씨가 나의 거길 손가락으로 쑤시면서 입으로 계속 빨아 주는 거에요... 전 저도 모르게 흥분해서...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기태씨가... 나에게 넣어 오는 거에요.“
드디어 삽입이 이루어 진 것이다. 너무나 흥분되는 상황이다. 아내도 역시 흥분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아내는 온몸으로 그걸 나에게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는?”
“그리고는 뭐가 그리고에요.. 그게 끝이지.”
“뭐야 그게 다야?”
“...네” 아무래도 아내는 나에게 모든 것을 말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조금 괘씸하긴 하지만 첫날치고는 이정도만 해도 큰 수확이라고 느끼고, 이제 슬슬 나의 흥분한 좃을 달래 주어야
될 것 같다. 아내를 다그치기엔 나의 흥분이 너무 큰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아내에게 얘기를 들을 수 있는 날도 많은 것이다.
일단 입을 열게 하였으니 다음부터는 점점 더 쉬워 지리라...
난 그렇게 생각하며 아내를 소파로 데리고 올라가 눕힌다.
누워 있는 아내를 바라보자 괜한 질투와 흥분에 아내를 망가뜨리고 싶다.
나를 바라보고 있는 아내의 눈도 욕정으로 가득차 있는 것만 같다.
그런 아내의 남방을 벗겨 버리고 난 거칠게 아내의 가슴을 입으로 베어 물고 다른 한쪽 가슴마저 손으로 비비기
시작한다.
“하윽... 여보 살살...”
난 그런 아내를 무시하고 한 참을 그렇게 아내의 가슴을 괴롭힌다. 그리고 잠시 얼굴을 떼고 아내를 바라본다.
그러자 가슴 위로 보이는 키스마크! 저건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 색깔도 벌써 거무스름하게 몇 일된 모습이다.
그럼 기태가!
난 갑자기 무섭게 질투가 솟아 오르기 시작한다. 그럴 수록 아내를 더욱 용서할 수가 없다.
난 갑자기 아내의 다리를 벌리고 아내의 보지에 나의 좃을 쑤셔 버린다.
“어헉...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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