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 2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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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거절할 수 없는 보답이다. 서지율의 정체는 도대체 뭐지? 프리섹서? 정말 자유로운 영혼인가?
상황이 너무 급작스레 바뀌어 적응이 되지 않는다.
방금 전 까지만 해도 나를 변태, 흉악범, 성추행범 처럼 생각하다가 자기가 사회대 건물 4층에서 섹스를 하다가 벗어 두고
왔다는것을 떠올리고 나서는 미안하다면서 그리고 보답한다면서 팬티를 내렸다.
무성한 털이 보인다. 그것 밖에 보이지 않는다. 남자라면 그것 밖에 볼 수 없다.
바지를 내리면서 자신의 팬티를 보여주었을 때도 엄청 놀랐지만 지금 더 놀랐다. 이런 여자가 현실에서 존재하는구나? 싶다.
"제가 보답을 해 드려야 하는데, 지금은 뭐 아직 대학생이라 금전적으로 보상을 해 드릴 수 있는것도 아니고, 비슷한
상황에서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그러니 몸으로 때우는 수 밖에 없잖아요? 그쵸?"
"아... 예..."
나는 너무 놀라서 말이 안 나온다.
"남자들은 이게 최고라면서요?
인터넷에서 보니까 화난 남자친구 달래는 최고의 방법이 여친 가슴만지는 거라고 하던데 맞아요? 성찬씨도 그래요?"
"그.. 글쎄요.. "
"성찬씨도 젊은 남자니까 아마 그럴거에요....
근데 전 여친도 아니라서 화가 쉽게 가라 앉지 않을테니까 좀 더 강한걸로 해야겠죠? 제 보지 만져 보실래요?"
이 여자! 도대체 뭐라는거야 지금! 정말 만져도 되는거야?
혹시나 지금 이것도 나를 성추행범으로 몰기 위해서 유혹하는거 아니야? 각서라도 써 놓고 해야하나?
서.. 설마 아니겠지? 보아하니 착한 사람인것 같은데.. 아닌가? 이번에도 속는건가? 에라 모르겠다.
속을 때 속더라도 지금 눈앞에 들어온 떡부터 먹고 목이 막히든가 해야지 못 참겠다.
"그... 그럴게요"
나는 손을 뻗었다. 손가락으로 그녀의 둔덕을 터치했다. 아~ 짜릿했다. 만난지 세번째? 만에 그녀의 보지를 터치했다.
만난것이 세번이라고는 하지만 총 만난 시간 혹은 이야기를 한 시간은 그 보다 적다.
첫날 빨래를 하다가 내 빨래에 섞여 들어온 그녀의 팬티를 가져다 주기 위해 한 1,2분? 대화를 했고, 어젯밤에 한 5분? 그것도
대화를 한것이 아니라 술에 취해 비틀 거리는 그녀를 본 것이 전부였다.
물론 허리를 숙이는 바람에 그녀의 훤한 엉덩이를 보긴 했지만.. 이번이 세번째였다.
세번의 만남 중에서 대화를 가장 길게 하긴 했지만 대화의 내용은 사랑을 속삭이는것이 아니라 나를 의심하는 거였다.
그런데.. 그녀의 보지를 터치하게되다니! 믿을수가 없었다.
처음엔 손가락으로만 쓰다듬다가 조금 용기를 내서 손바닥 전체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 부드럽다. 곱다.
방금 샤워를 하고 왔나? 몸이 부드럽고 좋은 향기가 난다. 설마.. 이런 일을 처음부터 계획하고 들어온거야?
그렇다면 내가 사회대 4층 교수 휴게실에서 섹스를 했다는것을 알고 있었다는 말인가? 에이.. 설마.. 그럴리가 없다.
혹시.. 섹스 하던 도중에 또각 또각 거리던 하이힐 소리가 서지율의 발자국 소리? 였는지도 모르겠다.
"어때요? 이제 마음이 좀 풀려요?"
"아.. 네.."
정말로 마음이 조금씩 풀렸다. 남자라는 존재는 참.. 단순하다.
이러니까 고위 관료나 정치인 경제인들이 성접대를 수차례씩 받고 로비를 하고 그러는건가 싶다!
하긴.. 나도 김란의 부탁을 받고 성적을 몰래 수정하는 범죄를 저질렀으니까!
암튼 기분이 풀리는 정도가 아니라 좋아지기 시작한다. 겉으로는 내색을 하지 않았지만 너무나도 좋았다.
여자가 제 발로 내 방으로 굴러들어왔고, 제 손으로 팬티를 내리다니!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아참! 그러고 보니 정말로 88번째 포춘쿠키 종이를 얻은 그 날 부터 이런 행운이 저절로 몰려들어온다.
정말로 미신이 아닌건가? 나는 조금 혼돈이 되었다.
"제가 침대에 누울까요?"
"그래 주실래요?"
내가 머뭇거리면서 진도를 나가지 못한것이 답답했는지 서지율은 자기가 먼저 침대에 눕는다고 했다.
침대의 중앙에 가서 누웠다. 그리고 무릎을 굽혀 들었다.
서 있을 때는 다리를 오무리고 있어서 둔덕의 털 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이젠 은밀한 부분이 훤히 보이기 시작했다.
아~ 이젠 안되겠다. 더 이상 순진한 코스프레 혹은 당황한 코스프레를 하지 말아야겠다.
남자로 돌아가자! 이 정도면 많이 했다. 서지율도 원하고 있었다.
나는 침대로 뛰쳐 올라갔다. 그리고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파 뭍었다.
"츄릅~ 츄릅~"
터치도 하기 전에 바로 혀를 댔다. 그리고 막 훑었다.
"하우 갑자기 이러시는거에요? 아~ 당황스러워라~ 이제 화 다 풀리신거죠?"
"네~ 화는 이미 다 풀렸어요. 고마워요. 좋은 보답이에요"
"화 풀리셨다니 다행이에요. 아~ 그럼 잘 부탁해요!"
"네~"
지금까지 인생에서 이렇게 쉽게 여자를 정복한 적은 없었다.
아무리 나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했던 여자애들도, 물론 그 숫자가 많지 않았고 이쁜 애는 별로 없었지만, 자는 것에는
실패한것이 대부분이었고 몇몇 애들과 같이 자기도 했지만 이렇게 쉽게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다.
적어도 서너번은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영화를 보고.. 등등. 설수진과도 꾀나 빠른 시일내에 볼장을 다 봤지만 서지율은
정말 빨랐다. 혹시 서지율의 인생에서도 내가 최단기간에 섹스를 한 남자가 되는것일거다.
가랑이 사이에 머리를 넣고 애무를 할 때 서지율은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고 자기가 알아서 상의를 벗었다.
브라만 남았다. 고개를 들어 가슴을 봤다. 우와~ 이미 전에도 많이 봐서 그럴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가슴이 풍만했다.
C컵을 넘어 거의 D컵이라고 해야할 정도였다. 후~ 키는 크지 않은데 정말 글래머러스 하다.
얼굴도 기본적으로 귀엽게 생겼다. 베이글녀다! 일본 AV에서 봤던 시노자키아이 같이 베이글녀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허리를 살짝 들어서 양손을 등 뒤로 넣었다.
"제가 할게요 기다리세요"
"ㅎㅎ 정말요?"
"네.. 당연히 남자가 해야죠~"
"성찬씨가 정신 없이 그 쪽에만 신경 쓰셔서 제가 하려고했더니"
"아녜요. 등 조금만 들어 주세요"
그녀는 손을 뺐고 그 대신 내가 집어 넣어 후크를 잡았다. 후크를 풀었다.
팽팽하게 그녀의 가슴을 감싸고 있던 브라가 헐렁해졌다. 그러나 아직 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그 브라를 치웠다.
풍만한 가슴이 드러났다. 후~ 누워 있어서 그렇겠지만 가슴이 양 옆으로 귀엽게 퍼졌다.
교수님 친구인 트레이너 유지은의 가슴은 이것보다 크진 않았다. 그러나 그녀의 가슴 역시 큰 가슴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그녀의 가슴과 서지율의 가슴의 차이점 이라면 유지은의 가슴이 좀 더 탱글탱글 한 가슴이라면, 서지율의 가슴은 좀 더
푸근한 가슴이었다. 누구의 가슴이 다른 사람의 가슴보다 절대적으로 낫다라고는 할 수 없었다.
각 가슴이 가지는 매력이 서로 다르다.
숨을 크게 내 쉬었다. 숨을 내 쉬는건지 신음을 내 뱉은건지는 잘 구분이 가지 않았다. 나는 바로 양손으로 가슴을 잡았다.
아~ 푸근하다. 얼굴을 왼쪽 가슴에 댔다. 오늘의 피로와 걱정 근심이 다 풀리는것 같다. 혀를 대서 가슴을 빨았다.
"후~ 아~ 좋아요. 성찬씨"
"지율씨~ 가슴 너무 이뻐요"
"네.. 고마워요"
"저도 옷 벗을게요 애무해 줄거죠?"
"네"
나도 옷을 벗었다. 별로 벗을 것도 없었다. 면티를 확 그냥 벗어 재쳤다. 그리고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잡고 내렸다.
자지가 퉁~ 하고 나왔다.
"ㅎㅎ 멋있어요!"
"네?"
"우람하다고요!"
"고마워요"
그녀는 몸을 일으켰다. 가슴이 아래로 처졌다. 보기 싫을 정도로 처진것이 아니라 딱 보기 좋을 정도로 처졌다.
나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있었는데, 그녀가 일어나서 앉으니 내 자지와 그녀의 보지가 닫을 듯 한 거리에 있었다.
한 10cm정도.. 아직 삽입을 하기엔 일렀다. 나는 그녀 앞에 무릎을 내고 앉아 있었는데, 그녀가 내 쪽으로 엎드렸다.
그리고 엎드린 자세에서 자지를 잡았다. 아~ 적극적인 여자다.
"아우! 아~ 좋아요"
그녀가 양 손으로 내 자지를 쥔다. 그러면서 앞 뒤로 막 흔들었다. 아~ 미치겠다.
난 엉덩이를 들썩 거리면서 박자를 맞추었다. 양손으로는 그녀의 등을 쓰다듬는다. 멀리에 엉덩이 라인이 보인다.
아~ 멀어서 엉덩이 까지 손이 닫지는 않는다.
"읍~"
"츄릅~"
그녀가 내 쪽으로 좀 더 가까이 왔고 자지를 입에 넣었다.
아~ 처음 본 사람과의 첫 애무에서 바로 입으로 해 주다니! 정말 적극적인 여자다.
오랄을 하기 위해 그녀가 내 쪽으로 다가왔고, 그래서 팔을 앞으로 뻗으니 이제는 엉덩이 까지 손이 닫았다.
몸을 좀 더 앞으로 쭉 뺐다. 손이 좀 더 멀리 까지 다가갔고 엉덩이 골 사이로 손가락이 들어갔다.
애무를 좀 더 했다. 삽입까지 자연 스럽게 이어졌다. 그녀가 침대에 등을 대고 누웠고 다리를 벌렸다.
나는 그녀의 굽힌 다리 사이에 손을 짚었다. 그리고 몸을 앞으로 좀 밀었다. 그녀의 다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내 어깨에 닫을 정도로 높이 치켜 들었다. 은밀한 부분이 훤하게 드러났다. 조준을 하고 밀어 넣었다.
만난지 세번째 만에 성공이다.
"아~아~"
그녀가 약하게 신음 소리를 냈다. 이 방에서 신음 소리를 내는 두번째 여자였다.
첫번째 여자의 신음은 다른 방에서 들려오는 신음을 따라서 낸 신음이라면 지금의 신음은 다른 방, 그러니까 305호 커플의
신음을 유도하는 소리였다. 305호에도 지금 커플이 있을까? 만일 그렇다면 이 신음 소리를 그 커플도 들었겠지?
들었다면 걔네들도 섹스를 시작했을까? 궁금하다.
한 층에 남자가 두명있는데, 그 남자가 동시에 섹스를 하고 있다는것도 되게 웃긴일이다.
정상위에 이어 후배위를 했다. 뭐 모든게 자연스러웠다. 처음하는 관계이지만 이미 서너 번 해 본 것 처럼 자연스러웠다.
내가 잘한다기 보다는 서지율이 잘 맞춰주었다.
남자가 어떤 섹스를 원하는지 그리고 어떤 자세를 좋아하고 어떤 것에서 망설이는지를 잘 알고 있는 여자였다.
"여기 누워 보세요. 제가 올라갈게요"
"네? 아..네..그러세요"
정상위 자세를 다시 했는데 그녀가 일어나 앉으면서 말했다. 그리고 나를 떠밀듯 뒤로 밀어 내가 눕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보지에서 자지를 빼지 않았다. 그게 쉬운게 아닌데.. 자연스럽게 여성상위 체위로 넘어갔다.
처음엔 수줍은 듯 몸을 천천히 움직이다가 위-아래, 앞-뒤-옆 할것 없이 자연스럽게 원하는대로 막 움직인다.
보통 내기가 아니였다.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바운스를 하는 가슴을 부여 잡았다.
브라를 한 것 처럼 가슴의 움직임이 적어졌다.
"아~ 지율씨~ 그날 밤에 4층에서 섹스했어요?"
"네... 성찬씨도 했어요?"
"맞아요. 했어요. 몰래 들어가서 했어요. 지율씨는요?"
"저도 몰래 들어가서 했어요. 후~ 아~ 좋아…아~"
"네~ 정말 좋아요. 아~"
"팬티를 일부러 거기에 벗어 두고 갔어요."
"그럴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 팬티에 보니 털도 남아 있었고, 물도 많이 젖어 있었어요.. 후~ 평소에 물이 많은 편이죠?"
"네.. 지금도.. 지금도 그래요...."
그러고 보니 내 허벅지를 타고 물이 침대 시트로 젖어 들고 있었다.
"우~ 이런 여자 좋아요. 아~ 맛을 아는 여자 같아요. 그렇죠?"
"맞아요. 성찬씨가 제대로 맛을 느끼게 해 주네요"
우리 처음 관계 하는 사람들 맞아? 이렇게 자연스럽게 섹스러운 이야기를 해도 되는거야? 아~ 미치겠다.
"아~ 아~ 나 이제 사정할 것 같아요~ 어쩌죠?"
"하세요. 아~ 정상위로 할거에요?"
"안에다 해도 돼요?"
"아뇨 밖에다 해 줄래요? 괜찮죠?"
"네~ 아... 그럼 자세 좀!"
몸이 멀어졌다. 그녀는 빨리 누웠고 다리를 들어 자세를 잡았다. 나는 다시 넣었다. 후~ 몇번이가 피스톤 운동을 했을까?
되게 빨리 했다. 그랬더니 절정에 다다랐다. 싸기 바로 직전에 자지를 뺐다.
"아~ 아~ "
그녀가 내 자지를 잡았다. 그리고 앞뒤로 막 흔들었다. 허연 액체가 발사되었다.
하~ 그녀의 배 위에 그 액체들이 뭍었다.
"후~ 후~"
나는 그녀의 옆에 쓰러졌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미안해요. 말도 없이.. 다른 곳에 했어야 했는데..."
"아뇨~ 제가 잘 못한게 있으니 괜찮아요. 아까 제가 막 추궁해서 많이 놀라셨죠?"
"네 사실 그랬어요. 학교에서 몰래 섹스하다가 주웠다고 말을 해야하는데.. 섹스 했다는 말을 꺼내기도 쑥스럽고, 주워서
집에 가져왔다는것도 쑥스러워서 아무말 못했어요. 그거 때문에 성추행범으로 몰릴까봐 얼마나 두려웠는데요..
경찰서에 가는것은 아닌가 하구요"
"ㅎㅎ 미안해요~ 화 풀렸죠?"
"풀린 정도가 아니에요. 정말 좋아졌어요. 최고였어요!"
"남자는 참 단순한거 같아요. 이렇게 하면 화가 풀리니까요"
"여자는 안 그래요?"
"음... 성찬씨 정도면 풀리는것 같아요~"
"ㅎㅎㅎ 이것도 나 기분좋으라고 하는 소리죠?"
"노노~ 객관적인거에요. 성찬씨 잘해요~"
"ㅎㅎ"
"ㅋㅋ"
이런 저런 이야기를 두런 두런 했다. 이야기를 많이 하고 섹스를 한것이 아니라 섹스를 먼저 하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
모든게 반대로인 관계다. 그치만 행복하다는것은 변함이 없다.
"누구랑 했어요?"
"네?"
"성찬씨는 어제 밤에 학교에서 누구랑 했냐구요?"
"ㅎㅎ 제가 말해주면 지율씨도 말해줄거에요?"
"네~ 그럴게요"
아... 말해야하나? 사실대로 말할까? 아니면 거짓말 할까? 그냥 사실대로 하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나는 여자 교수님이랑요"
"네에?~ 정말이요?"
"어쩌다 보니 그런 관계가 됐어요. 자~ 그럼 지율씨는요?"
"전 동아리 후배랑요. 그 교수님이랑은 좋았어요?"
"네 ㅎㅎ 물론 지율씨가 더 좋았어요"
"하하하~ 남자들은 참... 으이구..."
"ㅋㅋㅋ"
노곤해졌다. 그래서 한참을 같이 누워 있었던것 같다. 휴지를 뽑아 그녀의 배에 아직도 흥건이 뭍어 있는 내 정액을 닦았다.
물티슈를 뽑아서 개끗하게 닦아 주었다. 그러면서 보지를 몇 번 더 더듬기도 했다.
"계속 만져도 돼요~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정말요?"
"네~ 아직은 끝난거 아니니까요"
"언제 끝나는건데요?"
"오늘은 성찬씨가 끝내고 싶을 때 끝내는 거에요ㅎㅎ"
"정말요? 음.. 전 그냥 내일 아침까지 하고 싶은데요? 그럴 수 있어요?"
"ㅋㅋ그건 너무 했다ㅎㅎ"
"ㅎㅎ 네... 제가 닦아 줄게요"
나는 보지도 정성것 닦아 주었다.
"띵동~"
벨이 울렸다. 누구지? 올사람이 없는데.. 당황을 했다.
"누구 올 사람 있어요?"
"아... 아니요. 없는데. 빨리 옷 입어봐요"
아~ 뭐지? 문 앞으로 가면서 서지율 쪽을 돌아봤다. 옷을 찾아서 입고 있었다.
팬티와 브라는 하지 않고 그냥 알몸 위에 면티와 추리닝 바지를 입었다.
"누구세요?"
난 문을 빼꼼히 조금만 열었다. 이 정도 열면 침대위에 있는 서지율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나는 아직 알몸 이었기 때문에 고개만 빼꼼히 내 밀었다.
"저에요.. 김란!"
앗! 맞다! 김란과 8시에 보기로 약속했었는데... 아.... 맙소가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
"아~ 예~"
"우리 8시에 보기로 했잖아요."
"아~ 그렇지... 지금 몇시에요?"
"8시 20분이요! 제가 몇번 전화를 했는데.. 안 받으시더라구요. 근데 계시는것 같아서..."
"아~ 제가 샤워를 하고 있어서.. 전화를 못 봤어요. 곧 나갈게요"
정말 샤워를 하고 있었다는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약간 문을 더 열어 내가 알몸으로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물론 자지를 보여주진 않았고, 허벅지가 조금 보일 수 있도록 열었다.
"네~ 그럼 빨리 나오세요"
나는 문을 닫았다. 그리고 옷을 입었다.
자지는 작아져 있었고, 내가 서지율의 보지를 닦아 줄 때 그녀도 내 자지를 닦아 주었기 때문에 깨끗하였다.
"어디 나가 보셔야 하는거에요? 여자 맞죠?"
"아... 아... 그게..."
"인기 많으신가봐요? 그리고 집까지 찾아 온거 보니까 되게 가까운 사이인것 같은데.. 여친?"
"아..아니에요."
"그럼 저 나갈게요."
그녀는 침대에서 내려와 현관 쪽으로 걸어갔다.
"아... 아직이요! 아직 나가면 안돼요!"
내가 먼저 나가서 김란과 3층을 벗어나면 나가라고 말하려 했는데... 서지율은 벌써 현관 문을 열고 있었다.
"빨리 나오셨... 아... 아니시구나.."
"성찬씨 만나러 오셨나봐요?"
"아... 네...."
"죄송해요. 저 때문에.. 제가 너무 오래 잡고 있었네요. 그럼 이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다시 닫히는 소리가 났다.
김란이 문 바로 앞에 서 있었다. 아~ 맙소사.... 왜 이렇게 꼬이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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