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 이모 - 11부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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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선영 이모 -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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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87,359회 작성일 19-12-22 17:46

본문

선영은 근래들어 조카인 성혁이 자신을 멀리하는듯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선영은 학기말이 끝나가는 6월말 그렇게 다시금 성혁의 오피스텔을 찾아왔지만, 그러나 성혁을 보지 못하고 성혁의 집을 

나서고 있었다.


 "얘가….이제 내가 싫어 졌나…??"


순간 선영은 다시금 몇개월전의 그 피묻은 침대 시트와 휴지뭉치들이 생각나기 시작을 했고, 나를 피하는 이유가 

그것 때문일 거라는 생각을 하자 자신도 모르게 차인듯한 비애감이 들고 있었다.


"호호……조카가…애인이 생겨..이제는…나를….???"


그런 생각까지 미치자 이상하게 밉고 싫어져야 할 조카가 더욱 보고만 싶어지고 있었다.


"이녀석…피하니깐 더욱 보고 싶어지네..그참…"


선영은 다시한번 고개들어 조카가 사는 오피스텔의 불꺼진 창을 바라보고는 그렇게 다시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가만…………….가만……….."

"왜……..? 오빠….??" 


성혁은 오피스텔까지 따라온 윤진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려다 이모의 그랜져가 빠져 나가는것을 보고는 몸을 돌려 

피하고 있었다.


"야…우리..그냥…..시내나가서 먹자…" 

"이건…………다 어쩌구……..???" 


윤진은 애써 가져온 먹거리와 반찬거리를 내보이고 있었다.


"그건…잠시만…이리줘봐…"


성혁은 얼른 그 것들을 오피스텔 경비실에 맡기고는 다시 부리나케 달려나와 택시를 잡아 타고 있었다.


"오빠…갑자기…왜그래….??"

"응…….그냥……. 집..청소가 되어있지 않아서………히히…"

"참…..청소는 내가 하면 되지….." 


윤진은 알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성혁은 지금 자신이 윤진을 데리고 나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모가 혹시 다시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그리고 자신이 윤진과 있는것이 왠지 모르게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고 있었다.


"그래……잘했어….. 이모………미안해…… 내가…어떻게..다시 이모를 볼수 있겠어….???"

"이모의 인생을 망친 내가…..???" 


성혁은 찰라의 순간 어릴적 이모에게 한 그 나쁜짓이 다시금 머리를 짓누르고 있었다.


"오빠 머해……….???"


윤진은 멍하니 있는 성혁을 툭툭 건드리고 있었다.


"신촌이야…내려야지….."

"응……응….내리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성혁은 얼른 내리고 있었다.


"오빤….올 여름에 제주도에 있는 호곤오빠 별장에서 일한다며….??"

"응..할거는 별로 없어…." 

"그냥..뭐….목장 관리 하는거는 관리 좀 해주고 별장 공사도 하는가봐…" 

"보수 공사인데…그거 뭐 관리 좀 하라는거야…히히.." 

"얼마준데…..???" 

"몰라…….얼마 줄지는…….???" 

"호곤이가…소개해준건데……뭐…"

"알아서 주겠지…."


성혁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도 믿는구석이 있었기에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오빠..나..놀러 가도 돼…??"

"그럼……오구싶으면 와………….." 

"호곤이도 유럽가기전에 몇일 있다가 갈 모양이야….??" 

"그럼..그때 마추어서 한번 가야지…" 


윤진은 신이 나는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좋아하고 있었다.


"오빠….기말고사는 잘 보았어…??"

"몰라..젠장…" 

"그놈의 영어 때문에…..죽을 지경이다.. 필수 과목인데……젠장…"


성혁은 예전에 난리를 쳐서 확실히 낙제 점수를 받을게 확실한 영어를 제외하고는 다 잘 본것 같았다.

아무래도 향토장학금을 받아도 되는 이들과의 차이때문에 공부만큼은 이를 악다물고 했기에 장학금 대상자가 되리라고 

장담을 하고 있었다.


"오빠… 그럼 어떡해….장학금 받아야 하잖아…"

"괞찮을 거야…..걱정마…." 


성혁은 자신을 위해 걱정을 하는 어린숙녀 윤진에게 윙크를 해주고는 맥주를 비우고 있었다.

사실…그나마 이모의 용돈으로 넉넉하게 살아왔지만 몇달동안 이모를 만나지 않는터라 성혁은 조금은 쪼달리고 있었다.

이모가…책상위에 용돈을 두고 갔지만 그러나 성혁은 그 돈은 손을 대지를 않았었다. 

적어도…최근 두달동안은…. 


"띠리링….."

"어…..호곤이다…." 

"여보세요…………어디야…….???" 

"응……..신촌…너는…??" 


호곤의 목소리가 크게 들려오고 있었다.


"나두..신촌인데….오늘….종강이라 지금 한잔 하고 있다…"

"넌….종강식에 참석 안하고 어디에 있는거야..지금…" 

"응………..그게….: 

"너..시팔세이…윤진이하고 있지..지금… 빨리 와라…지금..안그럼…죽음이다..젠장…."


호곤은 약간 술취한 목소리가 더욱 크게 들려오고 있었다.


"야….윤진이는 어쩌고…임마…."


성혁은 그렇게 하면서 윤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야…지금 정애도 이 근처에서 날 기다리고 있어…걔랑 같이 있어라고 해….."

"그리고…빨랑 와….거기 알지..우리 자주가는 술집..거기야…." 


그리고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미친…놈…………….."


전화기를 내려 놓으면서 성혁은 윤진이를 바라보았다.

목소리가 너무 큰 탓인지 바로옆에 앉아있던 윤진도 그 내용을 다 들었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해…오빠…난…정애랑…있을께……………"


성혁은 마냥 자신을 기다리는듯 한 착하고 순진한 윤진을 바라보며 갑작스레 너무도 고맙고 그리고 미안함이 들고 있었다.

자신을 술김에 덮쳐 따먹은 놈인데..그것도 처녀를 따먹은 넘인데… 

그렇게까지 찾아와주고 따라다녀 주고 그리고 기다려도 주는 윤진이 너무도 사랑스러워 지고 있었다.


집을 보아하니 부러울것이 하나도 없는 아이인듯 한데…

왜….자신을…. 보잘것 없는 자신을 그렇게 따라 다니는지….???" 

성혁은 느릿하게 종강파티를 하는 자리로 들어가고 있었다. 


"우………….이제오냐…자슥아…"


과에서 항상 공부잘하고 인기있고 그리고 사내답게 서글서글한 진영이가 반겨주고 있었다.


"응………..미안해…"


사실 성혁은 종강파티를 알면서도 윤진이와 지내려고 일부러 빠졌던 것이었다.


"야…오늘 코가 삐뚤어지게 한번 마셔삐는기다…. 앉거라…"


진영이는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를 하면서 자리를 내어주고 있었다.


"그래….그러자…..우리…"


성혁은 진영의 잔을 받아들고 있었다.

한시간이면 갈수 있다는 시간은 흘러흘러 두시간이 지나가고 있었고, 성혁도 이제는 윤진이 걱정을 잊어버리고는 마구 

마셔대고 있었다.


"야…한잔 더 하러 가자…."

"그래…그러자….젠장…"

"아들아..모디봐라….우리 소주 한잔 더 하러 가자…."


진영이는 걸죽한 사투리로 큰소리를 치고 있었고, 친구들은 그런 진영이를 바라보며 모이는 놈과 슬슬 피해 도망가는 놈들로 

갈라지고 있었다.


"야…..윤성혁….너는 가는거지…오늘 나랑 코가 삐뚫어지게 한번 마시는 기다….알겠나…."

"알았다..임마…..젠장…." 

"그런데…..호곤이가 안보이네…." 


진영은 그말에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는 호곤이 없음을 확인하고는 피식 웃고 있었다.


"야….잘사는 놈들이..우리들하고 1차만 했으면 됐지…. 안그러냐….??"


진영은 큰소리로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는 방향을 잡고 있었다.

성혁은 호곤이 사라진것을 확인하고서야…윤진이가 걱정이 되기 시작을 했다. 


"어디…있는지…???"


성혁은 핸드폰을 확인하고 있었다.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와 있었다.

윤진의 전화였다.. 

성혁은 거의 진영에게 잡혀가다 싶이 가면서 전화를 걸어보고 있었다. 


"띠리릭……….띠리릭…………….."


그러나 윤진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1시간만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두시간이 넘었으니….

성혁은 허탈한 표정을 지으면서 윤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진영과 밤새 술을 퍼 마시고 있었다.


"성혁아…."

"응…." 

"나말야…너하고 참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나도 그래…진영아…." 

"너..우리..동아리에 가입해라…" 

"뭐하는건데….???" 

"좋은거지..아주..좋은거야…히히…." 


새벽이 다가오자 진영은 거의 술이 취한 말투로 그렇게 자신의 동아리에 가입하라고 이야기를하고 있었고, 성혁은 어떤 

동아리인지도 모르고 술김에 알았다고 대답을 하고 있었다


새벽….

성혁은 비틀거리면서 택시를 잡아타고 있었다. 


"강남……………부탁합니다…"


택시는 움직이기 시작을 했고, 성혁은 술주정을 하듯이 주절거리다 잠들어 버리고 있었다. 


"손님………….다왔어요…."


택시기사는 차를 정차하고는 성혁을 흔들어 깨우기 시작을 했다.


"여기가..어디죠…???"

"부탁하신 강남 서초입니다…" 

"네…..어디요….???" 


순간 성혁은 눈을 비비면서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네가..왜…여기있지…??"


성혁은 자신이 왜 여기를 왔는지 알수가 없어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이만 팔천원입니다…."

"네………." 


성혁은 지갑을 들추다가 그만 놀라고 말았다. 지갑이 텅비어 있었다.

성혁은 바지주머니를 들추면서 돈을 찾고 있었다. 

그 꼴을 지켜보던 택시기사는 기가 찼는지 성혁은 반 강제로 끌여내려 바닥에 내팽겨 치고 있었다.


"야…택시비 없어…?? 어린놈이 택시비도 없이 택시를 타… 그것도 술을 그렇게 많이 처 먹고서…젠장…"

"내가..술먹은 넘들 태우는게 아닌데..이런 …..젠장…" 


택시기사는 궁시렁거리며 아직 술에 취해 정신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성혁에게 심한 욕지거리를 하고 있었다.

성혁은 그 와중에 주위를 살펴보면서 어딘지를 파악하고 있었다. 


"여기는…………….."


성혁은 자신도 놀라고 있었다. 바로 이모의 집앞 이었다.

술을 먹고 무의식중에 가자고 한곳이 이모의 집이라니…성혁은 멍하니 이모의 집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겉으로는 부인을 하고 있지만 그러나 내면 깊숙이 감출수가 없는 이모에 대한 사랑과 동경이 술을 먹은 다음 그대로 

나타나는 듯 했다.


"저집 당신집이야…??"

"아닙니다..이모집이예요…." 

"뭐..그럼…..택시비 받을수 있겠네….어서 다녀와..여기서 기다릴테니…"


택시 기사의 표정은 조금 누그러지면서 이모의 집을 바라보고 있었다.


"보아하니…잘 사는 집인데…"

"저..아저씨…우리…그냥가요.." 

"어딜…………??" 


순간 택시기사는 성혁을 바라보고 있었다.


"저…신촌으로 다시 데려다 주면….."

"뭐라구………..???" 


순간 택시기사의 눈꼬리는 치켜 올라가고 있었다.


"여기서도 없는 돈이 신촌가면 생겨…..젠장… 잔말말고 들어가서 이모에게 받아와…"

"싫어면 내가 가지.." 


택시기사는 성큼성큼 걸어가 이모집의 초인종을 누르려고 하고 있었다.


"아저씨…제발요…."


성혁은 너무 놀라 아저씨를 잡으려고 술취해서 비틀거리는 발걸음을 옮겼으나 그러나 이내 너무 술에 취한탓에 주저 

앉듯이 도로에 주저 앉고 있었다.

얼마를 마셔댔는지….. 기억에 없을정도였다. 

그러나 아지씨는 냉정하게 초인종을 누르고 있었다. 


"띵동…………….띵동……………"

"아저씨…………그만요…" 


성혁은 술취한 이런 모습을 차마 이모에게 보여줄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왜냐하면….지금 이모부도 있을텐데…. 

그런 모습을 보이는것이 너무 싫고 죽고만 싶은 심정 이었다. 

그런 마음을 모르는 택시기사는 택시비를 받아야 한다는 일념에 승객의 이모라는 집의 초인종을 사정없이 다시 누르고 

있었다.


"띵동……………띵동………."

"누구세요…………….." 


인터폰으로는 낮익은 목소리의 여자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저기….잠시만 나와 보실래요..당신 조카라는 사람이 여길 오자고 해서 왔는데…택시비가 없다는데요…"


순간 선영은 당황을 하고 있었다.


"누구야…………이밤에………"

"네…..성혁이 인가 봐요…" 


순간 선영은 자다말고 나온 남편을 바라보면서 당황스럽게 말을 하고 있었다.


"성혁이………..???"

"왜….요번에 죽은 큰언니 아들…" 

"응…………….그런데 이 밤에 걔가 왜….???" 


남편은 졸린눈을 비비면서 다가오고 있었다.


"잠시만…기다리세요…"


선영은 얼른 옷을 걸쳐입고는 현관문을 열고 나오고 있었다. 

이모부인 정태도 함께 나오고 있었다. 


"성혁아………."


바닥에 비틀거리며 주저 앉아 있는 이는 틀림없는 자신의 조카 성혁이었다. 


"이모……………………..미안해……."


성혁은 힘없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을 하고는 다시 고개를 숙여버리고 말았다.

선영은 이미 옷에 오바이트를 해서 얼룩이 져 있고 그리고 말 조차도 하기 힘들정도로 술이 많이 취한 성혁을 바라보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내 비치고 있었다.


"뭐해……….택시비 주지 않고…" 


이모부는 약간은 짜증나는 목소리로 선영에게 이야기를 했고, 선영은 얼른 지갑에서 택시비를 건네 주고 있었다.

이모부는 바닥에 주저 앉아 있는 술취한 조카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며 혀를 차다가 이내 먼저 안으로 들어가 버리고 있었다.


"여보……………" 


선영은 순간 정태를 바라보며 당황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내 남편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는 성혁을 바라보고 있었다. 


"성혁아………집으로 들어가자…"

"이모…미안해……정말…. 나…이모부 있는데서는 이런 모습 안보일려구 했는데….. 미안해..이모………."

"아냐…..괞찮아….성혁아…" 


눈물을 흘리는 조카의 등을 토닥거려 주면서 선영은 말없이 그를 잠시 지켜봐주고 있었다. 


"이모………..나…밉고 싫지….??"

"아니…." 

"나….이모에게 못된짓을 했어… 이모가…그것때문에…..힘들어하고 그리고 이모부에게도 냉대를 받고…"

"난..죽어야….해…난… 나 때문에 이모의 인생이….망가졌어……나..어떡해…나…..엉…엉………엉………."


기어이 성혁은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울고 말았다.


"내가….내가…그렇게 해놓고…어떻게..이모를 다시…볼수 있겠어…엉엉엉…"


울면서 횡설수설 하는 성혁의 말을 듣는 순간 선영은 큰 충격에 빠져 들고 있었다,


"어떻게….얘가..그 사실을………..???"


선영은 자신만이 알고 있던 내용을 성혁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너무도 충격을 받고 있었다.


"아냐……..성혁아… 네가..잘못한거..없어……"


선영은 애써 그 사태를 수습하고자 하고 있었다.


"엉엉엉………이모……….. 나…..이모가..그때 속삭이던 말…다 들었어…엉……………엉…………엉….."


순간 선영의 얼굴을 흙빛이 되고 있었다.

조카와 섹스를 하고 조카의 옆에서 새색시처럼 잠자던 그 날밤.. 

선영은 잠든 성혁을 바라보면서 속삭인적이 있었는데 그 내용을 성혁이 들었다는 것이었다. 

선영은 더 이상 할말이 없었다. 


조카를 목욕탕에 들여 보낸이후 선영은 자신이 실수를 한것 같아 너무 마음이 무거워 지고 있었다.


"내가…쓸데없는 짓을 했네…. 어쩌나…..이걸…"


선영은 해결할 방법이 없어 고민을 하며 손톱을 물어 뜯고 있었다.


"그래서..성혁이 나를 피하는거구나…. 이를 어째….."


그 이유 때문에 성혁이 자신을 피한다는 생각을 하자 선영은 너무도 혼란스러워지고 있었다.

이미 선영 스스로 조카의 집에 찾아가 조카의 밥을 해주고 조카의 몸에 짓눌려 조카의 정액받이가 되면서 부터 조카를 

조카아닌 사내로 받아들이고 있었는데…그런데….지금 그 조카가 자신의 실수로 인해 심한 자괴감을 가지고 있다는것이 

너무 감당하기 어려운 일로 나타나고 있었다.


다음날…

남편을 출근시키고 난뒤 선영은 약국으로 나가 숙취에 좋은 약과 드링크를 준비하고 돌아오는 길에 콩나물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리고….모든 준비를 끝내고 샤워까지 끝을 내고는 옥빛나는 끈 원피스를 입고서 성혁이 일어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다 못해 선영은 성혁이 잠자는 작은방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성혁아…………일어나야지…."

"음……………………" 


짙은 신음소리를 내던 성혁은 가까스로 눈을 뜨고 있었다. 


"헉………….이모………….."


눈을 뜨면서 보이는 인물이 이모 선영이자 너무놀란 성혁은 얼른 일어나 자세를 바로하고 있었다.


"어……….내가..왜…여기 있지….???"

"녀석……….기억 안나니…??" 

"응……..이모……….." 


순간 선영은 차라리 어제밤의 일을 성혁이 기억 안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밥먹어야지……???"

"응……………..이모….." 

"어서…샤워하고 와… 내가..욕조에 물받아 줄께….."


아침 불룩히 솟아있는 자지를 이모가 물끄러미 바라보자 성혁은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돌리고 있었고, 그런 성혁이 

귀여운지 선영도 빙긋 웃고 있었다.


"녀석………볼것은 다 보고 맛볼것은 다 봐놓구….이제와서 부끄러움을 타네…"


선영은 몇달동안 보지못한 사내의 좆인지라 스쳐지나가듯이 조카의 좆을 만지고 있었다.


"헉……………."


이모의 손끝이 자신의 발기된 좆대에 닿는순간 성혁의 좆은 다시 더욱 발기를 하며 이모를 바라 보면서 껄덕이고 있었다.

삼각팬티 밖으로 좆대가리가 치밀고 올라오고 있는것을 선영도 눈으로 보고 있었다. 


"녀석……….아침부터 성을 내고 있네…"


선영은 아무일도 없었는것 처럼 조카의 팬티안으로 손을 넣어 발기되어 주체를 못하는 용두를 살며시 잡아주고 있었다.


"윽…………….이모………………"


선영은 좆을 잡으면서 살며시 눈을 감아 버렸다.

더 이상 이제는 성혁과 이모와 조카의 관계로 인해 어렵고 힘든거 보다는 차라리 성혁을 자신의 사내로 받아들이는것이 

편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니..지금까지 그렇게 조카에게 길들여져 왔었다.. 

성혁은 이모의 얼굴에 조용히 입을 마추고 있었고, 입을 마추자말자 선영의 입술을 자동으로 열리면서 먼저 혀가 자신의 

구강을 훑어주고 빨아주고 있음을 느낄수가있었다.


"성혁아…사랑해…………"


선영은 성혁의 목뒤로 두손을 넣고 끌어안으면서 더욱 조카의 품안으로 파고 들고 있었다.


"나두…사랑해요………………" 


성혁은 이모의 입안으로 혀를 더욱 깊숙이 넣구서는 혀를 잡아당기듯이 선영의 입안을 유린하고 다녔다.


"흐흡…………….아………………..흑……….."


오랜 연인들의 키스처럼 둘은 어스러지게 서로를 안으면서 그렇게 서로간의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남녀가 만나 이루는 그러한 사랑을 이모와 조카관계에서 나누고 있었다. 


"혁아……….우리…밥먹고 하자…."


선영은 잠시 성혁에게 떨어지면서 성혁과 눈을 마주치고 있었다.


"아니………..지금….하고싶어………이놈…봐……"


성혁은 아예 이모앞에서 팬티를 내려 버렸다.


"아…………………"


또다시 우람하고 늘름하고 단단한 조카의 실체를 보는순간 선영은 입을 벌리면서 아무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순간 성혁은 선영을 안고서 안방 침대로 향하고 있었다. 


"아………..흡…………….아….쪼옥………….."


넓은 침대에서 둘은 서로를 안고 뒹굴면서 혀를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타액을 주고받고 있었다.


"성혁아………."

"응………이모………." 


자신의 원피스 어깨끈을 벗기면서 어깨를 혀로 낼름거리며 애무를 하는 성혁을 바라보며 선영은 성혁을 부르고 있었다.


"나…..말야……….??"

"응……..이모………………" 

"예전에…네가…..나를 처음으로 만졌을때…………" 


순간 성혁의 손을 떨리고 있었고, 혀는 고정이 된듯 선영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네가…오늘처럼 이렇게 해주기를 바랬어……………"


눈을 감았다 뜨면서 내뱉는 이모의 말에 성혁은 너무놀라고 어이가 없고 전혀 예상밖의 말에 감당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무…무슨 말이야…이모………..???"

"응………그때….네가…내…처녀막을 파괴할때……너랑…하고싶었어…."

"나…너…………….의 이모이기 이전에 너에게 만은 여자이고 싶었어…지금이라도 그 꿈을 이룬게 너무 행복하고 좋아…"

"지금 너의 이모부….너를 사랑할수 없어..선택한 대안이야….지금도….아니..그때 이후부터..쭈우욱 난..널……사랑했어.."


이모의 그말에 성혁은 귀신에 홀린듯이 이모를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다.

선영은 누워있다가 일어나면서 흘러진 어깨끈을 다시 올리면서 성혁을 바라보았다. 

선영은 어제밤 성혁이 이야기 한것을 모르는것 처럼 하면서 성혁이 알고있는 내용을 바꿔놓고싶어 조금은 거짓말과 

과장을 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그게 정말 거짓말만은 아니었다.


"성혁아………나…너..사랑해도 되지…???"


선영도 눈가에 이슬을 맺고서 그렇게 잔잔하게 성혁의 눈을 바라보면서 말을 하고 있었다.


"네가……나..싫어지고….그리고….내가…너의 앞길에 방해가 될때는….."


선영은 잠시 말을 끊어가고 있었다.


"그때는….내가…너의 이모로서의……자리로 돌아올께… 그때까지만……"


선영은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자신보다 다섯살 어린 조카에게 사랑을 고백하기란 그리 쉬운것만은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언니의 아들이고 자신에게는 친조카인데 그런 조카에게 사랑을 고백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다.

더욱이 자신은 남편이 있는 여자이고….혹 나이 어린 조카가 자신을 섹스에 미친년으로 볼까 그것도 두렵고……


"이모……………" 


이모의 고백을 듣는순간…성혁은 그간 쌓였던 괴로움이 봄눈 녹듯이 사라지고 있었다.

사랑하는 여인이 자신의 과거를 덮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사랑한다는 고백을 받는 순간… 

성혁은 이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듯한 마음이 들고 있었다. 


"이모……………..나…..어릴적부터…이모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그게…그때까지만해도…사랑인줄은 몰랐어……..이모….. 나도…정말..이모를 사랑해…."

"나도…이모가..나…싫어지고..그리고 내가..이모의 앞날에 다시 방해거리가 되면 그때는 나도.." 

"조카로서의 자리로 돌아갈께…." 


성혁의 마지막 고백이 끝나고 누가 먼저랄것없이 강한 눈빛을 주고받던 둘은 어느새 다시금 하나로 변해가고 있었다.


"아………..흐흑…………..아…………"


성혁은 이제 이모인 선영의 마음을 알았다는듯이 느긋하게 요리를 하듯 이모의 옷을 벗겨 내리기 시작을 했다.


"음………….너무 아름다워……흡………..아…" 


성혁은 정말 섹시한 표정으로 선영의 원피스 끄나풀을 입으로 물고 벗겨 내리고 있었다. 

침대 가운데 앉아 그 광경을 바라보는 선영으로서는 보기힘들고 견디기 힘든 유혹이었다. 

자신의 옷을 혀와 입으로 살며시 벗겨내리는 사내의 뇌살적인 모습이 너무도 도발적이었다. 


"아…흑…………..아…."


끈으로 이어진 원피스 윗자락이 힘없이 아래로 흘러 내리고 그뒤 선영의 뇌살적인 몸매가 드러나고 있었다.

선영은 부끄러운 느낌에 가볍게 한손으로 몸을 가리우는듯한 자세를 취했지만 그러나 자신의 상반신을 바라보는 

사내의 눈빛은 이미 짐승으로 변하고 있었다.


"우…………너무..아름다워…"


정말 이모의 몸매는 군살하나 없는 몸매였다…

노브래지어지만 탱글하고 탄력있게 붙어있는 풍만한 유방의 젖꼭지를 앞으로 한채 성혁을 바라보고 있었고, 잘록한 허리…

그리고 긴 목과 팔… 어깨선 부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굴곡등은 도저히 30대 초반의 유부녀라고는 믿기지가 않을 정도였다.

아직 아기를 낳지않은 몸매라지만…. 

무릎을 꿇고 고개를 앞으로 내밀어 성혁은 선영의 유두를 입안으로 넣고 있었다. 


"아……………..으음…….." 


선영은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지는 그 장면을 바라보면서 사내의 머리를 부드럽게 만져주고 있었다.


"아..흑…………….아……."


점점더 전해지는 사내의 애무에 선영은 앉아있기가 힘들었고, 유연한 허리를 튕기면서 침대위에 살며시 몸을 뉘이고 있었다.

그 위로 육중한 사내의 몸이 자신을 누르면서 타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헉………허헉…………"


순간 선영은 허리를 들어 올리면서 신음소리를 강하게 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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