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랑 - 15부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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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완전한 사랑 - 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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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96,956회 작성일 19-08-28 17:23

본문

“나 사실 오늘 당신 안고 싶은 거 참느라 혼났어..그러니까 맘껏 흥분해줘.”  

“아흑 헉 헉 아앙.....”  


난 천천히 중지로 아내의 공알을 비비면서 오른손은 손바닥 펴 아내의 가슴을 살살 문지른다. 

그리고, 입으로는 아내의 귀에 대고 계속해서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고 있다. 


아내의 몸이 움찔움찔 거리며 튄다. 

아내도 오늘 기태에게 계속해서 괴롭혀진 탓에 아직도 몸이 식지 않고 있을 것이다. 

난 중지를 아내의 밀단지에 밀어 넣어 본다. 쑤욱 빠져드는 느낌 아니 빨아 당기는 느낌이다. 


그리고, 나의 속가락을 야금야금 물어온다. 난 이렇게 오늘 아내를 애무로만 보내 버리고 싶다. 

그래서 손의 움직임은 그대로 놔둔 상황에서 얼굴만 이동하며 입과 혀로 아내의 전신을 핥아간다. 


“아흑 여보... 아아... 이제... 해주세요.. 헉” 

“조금만 더...”  


난 목을 지나 아내의 가슴주위를 핥고 빨자 아내의 몸이 비비꼬이는 것이다. 

그리고, 내 입을 벌리고 아내의 유두를 가볍게 물어가지 움찔움찔 몸을 떤다. 


“아아 여보 못참겠어요... 헉헉” 

“제발 여보 해주세요.. 네?”  

“여보 그냥 느껴봐 난 아직 멀었다구..”  

“아흑 제발요... 여보.... 아악”  


옆방의 신음소리도 높아만 간다.  

아내에게도 들릴 것이다. 그래서 아내도 더욱 흥분하는 지도 모르겠다.  


나는 한 참을 아내의 가슴을 희롱하다가 다시 이동한다. 아내의 매끄러운 가슴을 지나 배에 다다른다. 

그리고, 배꼽주위를 살살 간지른다. 

그러면서도 오른손으로 만지고 있는 아내의 유두를 비비고 문지르길 반복한다. 

역시나 왼쪽손으로 삽입을 하는 동작도 마찬가지다. 

점점 핥아 내려오는 나의 혀에 따라 아내는 온몸을 부르르 떨며 좌우로 비튼다. 

그때마다 난 나의 몸으로 아내를 눌러 못 움직이게 하고 있다. 


드디어 조금 곱슬곱슬한 아내의 음모가 눈앞에 보인다. 

그 위를 혀로 한 번 쓰윽 핥은 후 왼쪽으로 이동하여 아내의 허벅지와 음부가 나눠지는 삼각의 경계를 핥는다. 

그 부분은 너무나 민감한 곳이다. 역시나 아내는 다리를 오므리며 부르르 떤다. 


“여보 제발 .. 허헉 간지러워요.. 제발....” 


난 아내의 말을 무시하며 더더욱 속으로 파고 든다. 

허벅지 안쪽이 얼마나 민감하고 간질간질한 부분인지 설명 안해도 다들 잘 아시리라... 

그 곳을 난 아내의 보지를 쑤시며 괴롭히고 있는 곳이다. 


나는 작정을 하고 아내의 다리를 벌리고 사이에 않는다. 

그리고, 아내의 엉덩이 밑에 벼개를 갖다 받혀 놓는다. 

그리고, 난 후 나의 등뒤로 아내의 오른쪽다리가 오게 하고 왼손으로 아내의 무릎을 잡고 벌린다. 


평상시라면 절대로 아내가 나에게 이런 자세를 용납하지 않겠지만 지금은 흥분에 들떠 있고 더구나 나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는 아내였다. 


“여보.....” 

“그냥 오늘은 내가 하는 대로 가만히 있어.”  

“...”  


난 다시 오른손 중지를 아내의 밀단지에 넣고 쑤시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의 얼굴을 아내의 음부로 이동시간다. 


“아아아 여보....” 다시 터져 나오는 아내의 신음소리... 


난 손가락의 스피드를 높여가며 나의 입술로 아내의 공알을 깨문다. 


“허헉 ... 헉 헉 여보 여보 여보....” 


이불을 꽉쥐며 쾌락을 참아내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 음란한 염기가 가득하다. 

난 여유를 부리며 혀로 살살 아내의 클리를 핥아 간다.  


“윽윽 여보 못참겠어요... 네? 제발...” 


그 말에 아랑곳 하지 않고, 아내의 보지 속에 들어간 손가락을 좌우 상하로 회전시키며 더욱더 아내의 클리를 

집요하게 애무해 간다. 


“아악 여보 더 이상은.. 헉 더는 안돼.. 안돼요...” 

“괜찮아 느껴 느껴버려.. 괜찮아...”  

“아악 안돼 ~~~ 악 헉 헉 ” 쑤걱쑤걱 쩝쩝 후루릅 

“여보 여보 지금이에요... 지금 지금”  


난 손가락을 더욱 빠르게 움직인다. 

아내의 엉덩이가 씰룩이며 아래위로 움직이며 조금이라도 더 나의 손가락을 받아들이려고 애쓰고 있다. 


그러다가 “아악 나 몰라..어헝 엉엉..” 엉덩이를 번쩍 치켜 들었다가 털석 떨어뜨리며 아내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하~아 하~아” 숨을 고르고 있는 아내.... 


난 그런 아내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바로 나의 좃을 잡고 아내의 집중에 밀어 넣는다.  


“아아 여보 잠시만요.. 나 잠시만...” 

“안돼 나도 급하다구. 내가 천천히 할 테니까 좀 참아봐”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난 천천히 하지 않았다. 


퍽퍽퍽... 쑤욱 쑤욱 “아아 여보 그렇게하면... 으흐” 


난 잠시 정상위로 아내에게 삽입하다가 아내를 왼쪽으로 돌리고, 아내의 왼다리는 쪽뻗게 하고 그 양쪽으로 

나의 무릎을 놓은 다음 아내의 오른쪽 다리는 굽혀서 아내의 가슴쪽을 밀어 놓는다. 

그리고, 움직임을 재개한다. 


“아아 여보 뭐하는 거에요.. 아아” 


다시 아내의 달뜬 신음소리가 새어 나온다. 아내는 쉬지도 못하고 다시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이 자세의 장점은 깊이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난 천천히 박다가 한 번씩 세게 그리고, 다시 천천히 박다가 깊이 박기를 반복한다. 

그럴 때면 아내는 숨넘어 가는 소리를 한다. 


“허헉 헉 안돼 여보 헉헉 윽... 너무 깊어요...” 

“으응 여보 아아아 헉”  


한 참을 그렇게 박다가 다시 아내를 돌려서 후배위로 계속해서 박는다. 

아내는 누워 있고 난 그 뒤에서 아내의 엉덩이의 감촉을 느끼며 박아 대는 것이다. 

그러다가 아내의 엉덩이 밑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아내가 수치스럽다고 싫어하는 자세다. 

하지만, 흥분한 상태의 아내는 조금이라도 더 쾌락을 쫒기 위해 순순히 당겨 올라온다. 


난 다시 무릎으로 앉은 자세가 되었고 자세의 편안함을 얻은 나는 또다시 빠르게 아내에게 박아간다. 


“아아아아아 학학 억억” 퍽퍽퍽 퍽 쑥쑥 쑤욱쑤욱 


난 온갖기교를 다 부리며 아내에게 박아 가고 있다... 


“여보... 또 될 거 같아요....” 


좀 빠른 감이 있지만 어쩔 수 없다. 난 아내의 엉덩이 눌러 내리며 다시 아내가 엎드린 자세가 되게 한다. 

그리고, 왼손은 가슴으로 오른손은 아내의 엉덩이를 조금 들고 내가 박고 있는 아내의 음부 위쪽을 더듬는다. 

그리고, 빠르게 박아가며 젖꼭지와 공알을 동시에 괴롭혀 준다.  


“아악 여보 그렇게 하면 ... 안돼요.. 나 너무 빨리... 헉헉” 퍽퍽퍽... 

“여보 네 같이 해요... 네 여보... 아악 하하하 못참겠어요...”  

“그래 나도 곧이야 잠시만....”  

“아악 안되요... 나 지금...”  


난 손을 더욱 빠르게 움직인다. 

그리고, 아내의 엉덩이에 깊숙이 찔러 넣는다.  

움찔 움찔 쭈욱 쭈욱 나의 뜨거운 정액이 쏘아져 나간다.  


“아악 아아아” 아내는 이불을 쥐어 뜯으며 엉덩이를 뒤로 내밀며 조금이라도 더 나를 받아드리려 하고 있다. 

부르르 떨고 있는 아내. 

나도 최대한 나의 하체를 아내에게 밀어 붙이며 나의 정액을 모두 토해 낸다.  

난 그대로 아내 위로 쓰러진다. 아내가 크게 심호흡하는 것이 느껴진다. 


“후우...후우... 당신 너무 좋았어...” 

“하아 하아 죽는 줄 알았어요...”  

“후후 당신 정말 사랑해...”  


잠시후 난 옆으로 눕고 그런 내 품에 아내가 안겨온다. 


“전 정말 당신 사랑해요...” 

“나두야...”  

“저 정말 버리면 안되요...” 아내는 뭔가가 계속 걱정되나 보다.  

“그런 소리 말래두... 절대로 그런 일은 없어.”  

“그래도 자꾸 불안해요..”  

“으이구... 이 듬직한 남편 좀 믿어요... 잠시만”  


난 나에게 매달리는 아내를 떨어뜨리고 타월을 하나 챙겨 들고 욕실로 향한다. 

문을 열고 거실로 나오자 기태와 소영이가 문을 열어 둔 채 우리 쪽을 보고 있다. 엿듣고 있었나 보다. 


후후 난 순간 내가 나체란 사실에 다시 들어가 뭐좀 걸칠까 하다가 에잇 뭐 어때 라고 생각하고 그냥 욕실로 향한다. 

그리고, 욕실로 들어가기 전 손을 들어 기태와 소영이에게 인사를 한다. 조용히 닫히는 문. 

난 욕실에 들어와 나에게 물을 끼얹어 몸의 열을 식힌 다음 몸을 닦고 수건을 적신 후 다시 방으로 들어간다. 

아직까지 숨을 고르고 있는 아내... 난 그런 아내 옆으로가 앉으며 아내의 몸을 젖은 수건으로 닦아준다.  


“여보~” 

 “그냥 가만히 있어. 오늘은 그냥 이렇게 해주고 싶어서 그래.”  


아마 아내는 감동 먹었을 거다. 아내를 다 닦아 주고 난 아내 옆에 눕는다. 


“고마워요...” 

“뭘 이정도 가지구...”  

“당신 너무 좋은 사람인거 같아요. 나 정말 당신에게 잘할게요.”  

“이제 알았어? 그러니까 말 잘 들어.”  

“네... 그리고 사실”  

“그만 자자. 피곤하다 내일도 재미있게 놀자면 쉬어야지...”  

“....네”  


아마 아내는 나에게 거짓말한 걸 말하려고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중간에 말을 끊은 것이다. 

아내를 미안하게 만드는 것이 나에게 더 잘 해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리고, 내가 알고 있는 비밀이기에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아침에 눈을 뜨니 아내는 아직 옆에서 자고 있다. 


피곤할 만도 한데 이상하게 잠이 오지 않는다. 

자고 있는 아내를 깨울까라고도 생각하였지만 너무나 곤히 자고 있는 아내를 깨우고 싶지 않다. 

난 살며시 이불에서 빠져 나오며 옷을 찾아 입고 조용히 문을 닫으며 거실로 나온다. 

시간을 보니 아직 9시다. 어제 늦게 잔 거 치고는 빠른 기상이다. 


난 밖에 나가 시원한 바람을 쐬고 싶어 졌다. 

밖으로 나오니 지금까지 생각지 못했는데 정말 경치가 끝내준다. 

앞에는 강이 흐르고 주위는 온통 산이다. 공기 말고 아아~ 정말 좋다. 

기지개를 켜며 깨끗한 산소를 마음껏 들이 마신다. 


그리고, 마당에 있는 돌위에 턱 하니 앉아 담배를 한 대 피워 문다. 

후우~~~ 담배 연기가 기분 좋게 하늘로 퍼져 올라가다 사라진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생각하자 피식 웃음이 난다. 

후후 아내도 이제 적당히 적극적으로 바뀐 것 같고 아니 나에 대한 미안함에 내가 요구하는 것은 어느 정도 

들어주게 된 것 같다. 


난 지금 고민을 하고 있다. ‘박실장의 서비스를 계속 받아야 하나!’하고 말이다. 

지금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행에서 돌아가더라도 기태와 소영이가 있고,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이 관계가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지속되리라. 기태도 소영이도 좋은 친구들이고... 

뭐 나중에 이 생활도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리고, 아내가 이번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서 정말로 괴로워한다면 그만둘 자신도 있다. 

나의 쾌락보단 아내와 가정이 더 소중하니까 말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기태가 인사를 한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형님?” 

“어 그래 잘 잤냐?” 

“네. 일찍 일어나셨네요?” 

“음 그러게 공기도 좋고 긴장도 풀리고 그래서 그런가봐.” 

“네에..” 

“우리 좀 걸을까?” 

“그러시죠. 형님.” 잠시 우리는 펜션에서 나와 언덕을 오르고 있다. 


“기태야” 

“네?” 

“너 우리와이프 어떻게 생각하냐?” 


기태는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 너무 좋죠. 너무 이쁘고 착하시구요.” 

“그래....” 

“형님 무슨 할 말 있으시죠?” 

“자식 눈치 하나는..” 

“헤헤 제가 좀 빠릅니다.” 

“후후 그래. 어제 아내가 자꾸 걱정하더라구...” 

“...” 

“우리 부부가 나쁘게 되는 건 아닌가 하고...” 

“아 네...” 

“난 아내를 너무 너무 사랑해..” 

“그러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켜주고 싶고...” 

“...?” 

“음 말이 좀 어렵지...?” 

“네? 아네....조금” 기태는 무슨 말을 할지 잘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그러니까! 음 이번 여행에서 아내가 많이 변했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 

“그래서 말인데... 기태도 내 아내를 소중하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는데.” 

“그야 당연하죠.” 

“후후 그래. 난 기태가 아내와 섹스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 친하게 지내는 것도 좋아.” 

“...네” 

“그래서 말인데... 기태가 아내를 창녀 취급한다던가... 함부로 한다던가... 아니면 강제로 한다던가.... 

아프게 한다던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거든...” 

“네 당연하죠... 근데 좀 어렵네요...” 

“뭐 기태 정도 되면 알것도 같은데... 부끄러워서 그런지 정말 싫어서 그런지 정도는...” 

“아 네 뭐 그정도야...” 

“결론은 하나야. 아내를 소중하게 대해달라는 거, 그리고 좀 우습지만 우리가정도 지켜달라는 거, 

또 하나 나에게 숨기지 말라는 거 그것만 지켜주면 이관계를 지속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네 형님 알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그래 기태도 소영이도 너무 착하고 좋은 애들이라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 

“감사합니다. 형님...” 

“그래서 말인데 선물 하나 주려구. 부탁도 하나 있고!” 

“네? 무슨?” 

“먼저 선물은 아내가 부끄러운지 너에게 오랄 해준 것이랑 키스한 것을 숨기더라구...” 

“아셨어요?” 

“그럼... 아내랑 한 이불 덮고 산게 얼만데...” 

“네....” 

“이건 널 뭐라고 하는 게 아냐!” 

“네?” 나를 멀뚱멀뚱 쳐다 보는 기태. 

“후후 적당히 니가 이 사실을 이용하라는 거지... 아마 너한테 나에게 말하지 말라고 부탁할지도 모르겠다...” 

“아 네.... 그런 의미였군요... 하하하.... 선물 잘 받았습니다.” 

“자식 눈치는... 그리고 부탁인데...” 

“네... 뭐죠?” 

“오늘 너랑 와이프랑 하는 걸 몰래 보고 싶은데....” 

“아 네....그건 뭐 조금만 생각하면 어렵지 않을 거 같은데요.” 

“후후 그리고 아내랑 69하는 걸 한 번 보여줬으면 좋겠다.” 

“하하하 아네... 근데 누님이 뭐낙 부끄러움이 많으셔서...” 

“그러니까 선물을 준거지....” 

“아 네... 하하하... 그럼 저녁 때까지 아이디어 내 보겠습니다.” 

“그래 후후” 

“참 그리고 형님 적당히 누님이랑 스킨쉽하는 거는 눈감아 주세요...?” 

“음 그래... 근데 너무 심하게는 하지 말고 난 아직 아내가 내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게 좋거든...” 

“그건 염려 마세요... 형님이 근처 계셔도 다른 곳 보고 있을 때 슬쩍슬쩍 하겠습니다.” 

“후후 그래...난 적당히 모른 척 해주지 뭐...” 

“네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하하 최선은... 자 그만 갈까?” 

“네... 전 정말 형님 만난 게 행운인 거 같습니다.” 

“나도 너희를 만나서 너무 좋다.” 


우리는 농담을 하며 펜션으로 돌아왔다. 벌써 10시가 다 되었고... 

난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고 기태는 방에 들어가 있다. 잠시후, 아내가 나왔고 기태와 소영이도 나온다. 


“당신 일찍 일어 났네요...?” 

“응 왜 좀 더 자지?” 

“눈을 떴더니 허전해서요...” 

“후후 나 때문에 깬거네... 미안하게...” 

“형부 언니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 함...” 

“응 소영이도 잘 잤어?” 

“네” 

“누님도 안녕히 주무셨어요?” 

“네 기태씨는요?” 

“잘 잤습니다.” 

“자 그럼 식사 준비 해볼까요...?”  

“언니 제가 도울게요...” 


저 모습을 보며 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 순간 이렇게 4명이 한집에 살아도 좋겠다라고 생각한다. 

늦은 아침을 먹고 우리 4명은 차를 마시며 오늘은 어떻게 할 건지 논의하고 있다. 

이제 내일이면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모두들 아쉬워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일단 하나는 정해졌다. 저녁에 시내나가서 고기를 사와 마당에서 구워먹기로... 

그럼 그 전까지 뭘하지? 이렇쿵 저러쿵 의견이 분분하다. 

일단 오후시간이 있으니까. 모두들 강에 나가서 보트도 타고 놀다가 계곡에도 가보기로 하였다. 

그러고도 시간이 남으면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기로 하였다. 


우린 12시쯤 해서 펜션을 나섰다. 역시 파트너는 바꿔서다. 

태가 나와 소영이보고 먼저 나가 있으라고 해서 지금 소영이와 나는 기태와 아내를 기다리고 있다. 

도대체 뭣 때문에 그러는지.... 10분 후 두 명이 밖으로 나온다. 


헉!!! 

아내가... 아내의 복장이... 아내에겐 저런 옷이 없는데... 

아내는 조심조심 걸어 나오고 그 뒤를 기태가 싱글벙글 거리며 따라 나온다. 

창이 긴 하얀색 야외용 모자에 그 아래로 몸에 딱 달라붙는 배꼽티... 

아내의 몸매가 그대로 들어난다. 거기까진 뭐 좋다. 


하지만, 그 아래 치마는 미니스커트다. 허벅지의 반이 그대로 보이고 있다. 

만약 어디 앉기라도 하면 허벅지가 그대로 들어 날 것이다. 

아니 조금만 아내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아내가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아내의 팬티까지 다 

보일 것이다. 그리고, 맨살에 통굽의 샌들을 신고 있다. 

정말이지 시원하면서도 섹쉬한 뭐라고 말로 표현이 안된다. 난 충격으로 멍하니 아내를 바라보고 있다. 

아내에게 저런 모습이 있었던가 하고 놀라고 있는 것이다. 


“하하 형님 어떠세요. 소영이 옷좀 빌려봤는데...?” 

“으 음... ” 

“소영아 괜찮지?” 

“나야 뭐 괜찮지... 근데 언니한테 정말 잘 어울리네요... 너무 예뻐요..” 

“으 응 고마워.” 아내는 부끄러움에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난 아내에게 다가가서.... 


“당신 정말 아름다운데...” 

“...네...” 아내가 수줍어하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다. 


기태는 나에게 윙크를 한다. 그리고, 두 손을 자기 가슴으로 올려 싸인을 한다. 

아내의 뒤에서 그러고 있으니 아내는 알 턱이 없다. 난 잠시... 아! 하고 알아차렸다. 

브라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내 몸의 윤곽이 저리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던 것이다. 

브라 자국이 없으니 말이다. 


난 아내의 모습에 너무나 놀라고 있어서 미쳐 거기까지는 생각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시 한 번 아내의 몸을 쳐다본다. 

나시T를 연상하는 어깨라인에 가슴언덕이 살짝 보이고 거기서부터 딱 달라붙은 옷이 배꼽 위에서 끝나고 있다. 

아.. 정말 만져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난 아내 모르게 손가락으로 아래를 표시하며 기태에게 물어 본다. 

하지만, 기태는 손을 저으며 아래는 입고 있다라고 말한다. 

휴우 그 아찔한 모습에 아내가 팬티를 입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자 내가 되려 안심이 된다. 

검은색 배꼽티를 입고 있으니 망정이지 옅은색이였다면 아내의 가슴이 다 비쳤으리라... 

근데 정말이지 아내의 볼륨이 너무좋다. 


적당한 가슴과 통굽을 신고 있어 엉덩이에 힘일 들어가 엉덩이가 탱탱하게 올라가 있다. 

당장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미모... 흐뭇해지는 내 마음은 왜일까! 

그런데 기태가 저기서 멈출 넘이 아닌데... 분명히 언제 어디서 아내의 팬티를 벗기고 말 것이다. 


그리고, 소영이도 빠지는 것은 아니다. 소영이도 핫팬츠에 가슴선이 깊고 헐렁한 T를 입고 있다. 

앞으로 숙이면 브라가 다 보일 것이다. 나도 속으로 소영이의 속옷을 다 벗겨야지 하고 결심한다. 

그러는 한편 소영이도 치마를 입고 나오지라는 아쉬움이 베어 나온다. 

그런데 기태 저놈은 능력도 좋다. 어떻게 저런 옷을 아내에게 입혔을까! 나중에 물어봐야겠다.  


“자 가자...” 

“네 형님” 


우리는 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자 보트를 빌리는 곳이 보인다. 

그곳의 아저씨 2명이 아내와 소영이의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저 4분이 같이 타실 겁니까?” 

“아니요 둘이 둘이요.” 기태다. 

“자 그럼 두 분은 어떤 걸 타시겠습니까?” 


기태네는 천장이 붙어 있는 오리 보트를 빌린다. 우리는 그냥 일반 보트를 빌렸다. 

우리는 1시간동안 보트를 빌려서 기태와 아내가 먼저 출발하고 나와 소영이가 나중에 출발하였다.  


“형부 언니 정말 너무 이쁘네요. 스타일이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음 나도 몰랐네 저 정도일 줄은... 근데 소영이도 이뻐” 

“피이~” 

“정말이야...” 

“알았어요... 헤헤” 


이 강은 물이 천천히 흐르며 굉장히 넓다. 아무래도 한 바퀴 천천히 도는 데도 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여기 저기 보트를 타는 사람들이 보인다. 저 쪽으로 보자 둔지가 있어 이쪽에서 안보이는 쪽도 있다. 

왜 그쪽을 보고 있냐고 하면 아내와 기태가 그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따라가 보고 싶지만 그럴 순 없다. 

산통 다 깨질 수 있고 난 지금 내 앞에 있는 소영이에게 집중해야하기 때문이다. 

‘에잇 그래 나중에 기태한테 물어보고 지금은 소영이랑 신나게 놀자’ 그렇게 결심하고 노를 저어간다. 


“저... 소영아” 

“네?” 

“부탁이 있는데...” 

“뭔데요?” 생글생글 웃으면 물어 오는 소영이. 괜히 말 꺼내기가 머쓱하다. 

“형부 야한 생각하는 구나...” 

“응? 으응” 

“뭔데요?” 

“으응... 브라 좀 벗어 줄 수 있을까?” 

“왜요? 호호호” 

“그냥 소영이가 속옷 안입고 있으면 어떨까 해서” 

“... 그렇게 하고 싶어요?” 

“응” 

“에이 그럼 우리도 기태오빠네 처럼 두껑 있는 배를 빌릴껄” 아차 그랬다. 


그래서 기태는 오리보트를 빌렸나 보다. 용의주도한 놈... 

저쪽 둔지 넘어로 가서 아내를 괴롭히고 있겠지! 음 좀 분한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여기서 포기할 수 없지 않은가! 


“그럼 일단 브라 먼저 벗어볼래?” 

“여기서요?” 

“응” 

“아잉...” 

“내가 다른 배들 오나 봐줄게.” 

“알았어요. 그럼 저 좋아한다라고 말해주세요...” 


욕정에 눈이 멀어 버린 나는 “소영아 좋아해”라고 말하였다. 

소영이는 그런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손을 뒤로 돌리더니 옷위로 후크를 풀른다. 

나도 소영이를 뚫어지게 쳐다보고있다. 


이번엔 소영이가 왼손을 옷속에 넣고 오른손을 어깨로 가져가 어깨끈을 왼팔에서 빼낸다. 

그리고, 왼손을 다시 옷 밖으로 낸다음 천천히 이번엔 오른손을 옷속으로 넣고 똑같이 한다. 

그럴때마다 허리의 옷이 들려 허리가 보였다 사라졌다하는 것이다. 그게 또 그렇게 야시시할 수가 없다. 

브라의 끈을 다 몸에서 떼어버린 소영이는 


“형부가 빼 주세요.”그런다. 


난 최면에 걸린 사람처럼 소영이의 배로 손을 집어넣어 흘러내려온 브라를 밖으로 빼버린다. 


“이제 됐어요?” 

꿀꺽 “아니... 앞으로 한 번 숙여볼래?” 

“이렇게요?” 


소영이는 그렇게 말하며 긴머리를 오른손으로 오른쪽으로 모아 잡고, 머리를 세운상태에서 몸과 함께 

천천히 내 쪽으로 숙인다. 

허걱... 가슴이 깊게 파인 헐렁한 블라우스 사이로 소영이의 탐스런 유방이 보이고 있다. 

난 손을 뻗어 잡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다. 

너무나 오픈된 장소인 것이다. 난 주위를 살피고 사람이 없고 외진 곳으로 빠르게 배를 저어 간다. 

주위에 다른 배가 안 보이자, 


“소영아 내앞에 앉아봐” 

“...” 말없이 소영이는 조심조심 흔들리는 배에서 내앞으로 온다. 

사실 그렇게 먼거리도 아니다. 2발작 거리에 소영이가 마주보며 앉아 있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소영이가 내앞에 오는 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질 수가 없다. 

난 소영이의 팔을 잡아주며 서로 앞을 보는 자세로 앉는다. 

그리고 오른손을 넣어 거칠것 없이 바로 소영이의 가슴을 잡는다.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느낌... 난 왼손으로 소영이의 얼굴을 나에게 돌리며 입술을 맞춘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소영이의 입술의 감촉이 나의 입술에 전해진다. 

난 소영이의 입속에 나의 입술을 집어넣으며 오른 손에 만져진 소영이의 젖꼭지를 살살 비벼본다. 


“읍읍... 형...부 붑..” 


잠시후 입을 떼고 왼손을 아래로 내려 핫팬츠 사이로 집어 넣는다. 팬티라인이 느껴진다. 

난 소영이를 내쪽으로 좀더 기울이며........ 


“엉덩이를 앞쪽으로 더...” 라고 말하자 


소영이는 엉덩이를 좀더 앞으로 내민다. 이제 핫팬츠 사이에 들어가 나의 손에 여유가 생긴다. 

하지만, 영 불편하다. 난 왼손을 다시 빼고 허리 앞쪽의 똑딱이 단추를 풀러 버린다. 

그리고, 다시 손을 집어넣는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손이 들어가진다. 

까칠한 음모를 지나 그 아래 계곡에 다다르자 꽃잎을 헤치고 손가락을 문지른다. 벌써 물이 나와 있다. 

흠뻑은 아니지만 손가락으로 그 애액을 묻혀 주변을 문지른다. 


“아아아 형부...하아” 달뜬 소영이의 목소리가 내앞에 들린다. 

그리고, 크게 쉼호흡을 하는 울림이 나의 가슴에 느껴진다. 

난 애액을 충분히 묻혀 소영이의 클리를 살살 비벼본다. 움찔! 소영이가 몸을 긴장시킨다. 


“윽 하아 하아 형부...” 


손가락을 넣고 휘젓고 싶지만 장소가 마땅치 않다. 이런 배를 빌린게 정말이지 후회스럽다. 

언제 다들 배들이 올지도 모르고... 


“소영아 팬티도 벗어 볼래?” 

“아잉 여기서요?” 

“응 다른 배들 오기 전에 빨리” 

“그럼 잘 보고 계세요...” 


그렇게 말하며 소영이는 엉덩이를 살짝 들고 조그마한 핫팬츠를 팬티와 함께 끌러 내린다. 

그리고, 늘씬한 두 다리에서 팬티를 빼내고 다시 핫팬츠를 입어 나간다. 

핫팬츠가 엉덩이 부근까지 왔을 때 난 소영이의 움직임을 제지하고, 다시 소영이의 젖은 보지를 만지기 시작한다. 


“형부 저 너무 불안해요... 네?” 

“괜찮아 잠시만....” 


이네 포기했는지 소영이는 가만히 있으며 단지 주위를 들러보며 불안해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더욱 나의 욕망을 부채질 하고 있었다. 

이래서 기태가 내 아내를 그렇게 못 벗겨놔서 안달이였나보다 라고 느꼈다. 


저쪽에서 배가 다가오는 걸 보고 나는 소영이의 핫팬츠를 올려주었다. 

하지만, 후크를 잠그는 거까지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난 소영의 두손을 모아 후크 앞에 놓고 내 손도 그 위에 올려놓고 다정한 연인이 서로 안고 있는 그런 

모습을 연출했다. 만약 그 쪽 커플이 우리를 유심히 보고 있었다면 알아 챘을 지도 모른다. 

정말이지 이런 스릴있고 짜릿할 줄 몰랐다. 


이렇게 놀다 보니 거의 한 시간이 다 되어 갔다. 소영이는 다시 브라를 하려고 하였고, 난 그걸 막았다. 

근데 문제가 두 가지 있었다. 

첫째는 소영이의 움직임에 따라 블라우스가 가슴에 닿았을 때 가슴이 조금 비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소영이가 벗어놓은 브라를 놓아 둘 데가 없다는 것이다. 주머니에 넣기는 좀 컸다. 

그렇다고 버릴 수 도 없고... 난 고민을 하다가 나의 바지속으로 넣었다. 

그리고, 소영이의 한 뼘밖에 안되는 팬티는 나의 주머니 속으로 집어넣었다. 


“으이그 형부...” 나에게 눈을 흘기는 소영이. 

“흐흐흐 그렇다고 네 조그마한 핫팬츠 안에 넣을 수도 없잖아.?” 

“그냥 버리시고 나중에 한 개 사주세요.” 

“안돼 그럴 수는 없지. 기념이야. 그리고, 소영아 너 움직일 때 조심해라. 가슴 다 보인다.” 

“아잉 어떻해요...?” 

“괜찮아 넌 가슴이 예뻐서 뭐라 그럴 사람 하나도 없어... 하하하” 


우리는 배에서 내렸다. 소영이는 조심조심 행여나 다른 사람들에게 보일라 주의하며 움직였다. 

뭐.. 주의깊게 본다면 들킬 것이다. 아니 보트장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친구 하나가 유심히 보고 있었다. 

아마 눈치 챘을 것이다. 노브라라는 걸... 


아직 아내와 기태는 오지 않는다. 

나는 부끄러워하는 소영이를 데리고 그 근처를 서성이며 아내와 기태를 기다리고 있다. 

그때 저쪽에서 오리보트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아내와 기태다. 

기태는 뭐가 저리 신났는지 입이 함지박만 하게 연신 싱글벙글 하고 있고 아내는 마지못해 웃고 있는 듯하다. 


드디어 오리 보트가 선착장에 닿고 기태가 먼저 내리고 아내가 내리는 데 아내 역시 소영이처럼 걸음걸이가 

그렇게 조심스러울 수 없다. 그런데 아내의 얼굴이 빨갛게 물들어 있다. 


그리고, 나시를 입고 있는 목과 가슴 위쪽 살들도 빨갛게 물들어 있다. 

무언가 흥분을 했을 때나 부끄러움을 느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왜 이렇게 늦었어? 오빠” 

“하하하 뭐 누님이랑 놀다보니까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 

“이이그 나보다 언니가 더 좋아?” 

“하하하 노코멘트...” 

“당신도 재미있었어?” 

“....네 당신은요?” 조용히 대답하며 물어 오는 아내... 왠지 내 눈치를 살피는 것도 같다. 

하지만, 모자창에 가려 확실하지 않다. 


“나도 즐거웠지...” 

“형님 화장실 안 가실래요?”“응? 어어” 


난 괜찮다고 갔다 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기태 눈빛이 뭔가 할 말이 있는 거 같아 보트 타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야외 화장실로 같이 갔다. 아내와 소영이에게서 조금 떨어지자. 


“형님 재미 있으셨어요?” 

“응 나야 뭐 너는?” 

“히히 저야 뭐 죽여줬죠... 저기 선물입니다.” 


그러면서 기태가 손을 내민다. 난 무심결에 그 걸 받아 든다. 

조그마한 핑크색 레이스 달린 팬티였다. 아내 것이다. 


“너?” 난 눈을 동그랗게 뜨며 기태를 바라보자 

“네 형님 누님껍니다. 흐흐흐” 

“어떻게 된 거냐?” 

“하하하 그게요... 아침에 형님이 말씀하신게 맞더라구요.” 

“...?” 무슨? 라고 묻듯이 기태를 쳐다본다. 

“보트를 타고 조금 가다가요. 형수님이 저한테 할 말이 있다고 하는 겁니다.” 

“음 그래서?” 

“그래서 아침에 형님한테 들은 것도 있고 해서 시침 뚝 떼고 뭐냐고 그랬죠.” 

“응” 

“그랬더니 머뭇머뭇 거리며 말을 잘 안하는 거에요.” 

“...” 

“전 할 말 있음 빨리 하라고 그랬죠. 아님 말라구요.” 

“그랬더니?” 

“그랬더니 부끄러워하시면서 제꺼 빨아준 거 형님께 말하지 말아 달라고 하더라구요.” 

“후후 그래서?” 

“사실 누님이 제꺼 입으로 받아 주시기도 했거든요...” 

“으 음 그러냐? 뭐 짐작은 하고 있었다만...” 짐작은 했었지만 조금은 충격이였다.. 

“그래서 조건이 있다구 그랬죠.” 

“응 뭐라구?” 

“후후후 오늘 저랑 자자구요. 그랬더니 안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응” 

“그럼 지금 팬티 벗어 달라고 그랬죠. 

반항을 좀 하시더니 제가 형님에게 말하겠다고 협박을 좀 했더니 결국은 벗어 주시더라구요.” 

“....” 

“그리구요..” 

“응 또 뭐?” 

“보트타면서 계속 제가 형님께 말씀 드린다고 오늘 같이 자자고 그랬습니다.” 

“순순히 그러자고 해?” 

“왠걸요... 얼마나 얼르고 달래고 협박하고 그랬는데요...” 

“후후” 기태의 얘기를 들으면서 은근히 질투가 일어났다. 그러면서도 흥분되고 있는 내 자신은 또 뭘까! 


그리고, 기태는 정말 머리 좋은 녀석인 거 같다. 

처음 같이 자자는 걸로 강한 걸 요구했다가 당연히 거부할 것을 알고 다음에 작은 걸 요구해서 성취하고 다시 

자는 것 까지 요구하여 아내를 말 못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볼일을 다 본 척하고 돌아오면서 기태가 다시 말한다.  


“형님” 

“응?” 

“이따 어차피 저녁 먹을 거 사와야 되잖아요?” 

“음 그래야지.” 

“저랑 누님이랑 갔다 올게요...?” 

“그러던지...” 

“네... 좀 늦을지도 모릅니다. 히히” 

“응 그건 알아서 하구... 그럼 지금 바로 펜션가서 물건 사러 갔다 와야겠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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