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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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강은 내 얘기를 듣고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나는 미스 강의 몸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다소 안심이 되었다. 미스 강은 내 거시기로 인해 몸이 아픈 것이 아니라,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를 앓았던 것이다.
"지금쯤 그 여교사를 만났으면 좋았을텐데요."
미스 강은 입을 가리고 웃으며 말했다. 나 역시 그 생각을 하고 웃음이 비어져 나왔다.
"아무튼 찾아주셔서 고마워요."
미스 강이 쓸쓸한 표정으로 말했다. 사무실에서는 명랑하고 요염했으나, 집에서는 처연해 보이기까지 했다.
방안도 궁색해 보였다. 벽에는 허름하고 싸구려 옷들이 걸려 있었고, 화장기가 없는 미스 강의 얼굴은 병자처럼
창백했다.
"난 나 때문에 아픈 줄 알았어."
나는 미스 강의 가난한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사장님이 기다릴지도 모르는데 그만 돌아 가세요."
"그래. 그럼 몸조리 잘해."
"네."
미스 강은 핼쓱한 얼굴로 골목까지 배웅을 했다. 나는 미스 강에게 몇 번이나 손을 흔들고 창신동 고갯길을 내려
왔다.
내가 어슬렁어슬렁 걸어서 동대문에 이르자 핸드폰이 울렸다. 오정희 사장이 비상시의 연락망 이라며, 나에게
준 핸드폰이었다.
나는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받았다.
"변 상무, 어디예요?"
"동대문입니다."
"미스 강은 만나 봤어요?"
"예."
"좀 어때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여름 감기랍니다."
"호텔에서 만나야 할 여자가 있는데..."
"어디 있는 호텔인데요?"
"백화점과 함께 있는 L호텔이예요."
"알겠습니다."
"805호예요. 전화해 놀께 그냥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요."
"예."
"돈이 많은 여자니까 절대로 소홀히 하지 말아요."
"예."
"그럼 나중에 만나요."
찰칵 전화가 끊겼다. 나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가 택시를 탔다. 동대문에서 L호텔까지는 30분이면 충분할 것이
었다. 나는 날씨도 더운데 잘 되었다 싶었다.
호텔에 도착하자 로비부터 시원했다. 나는 오여사가 지시한 805호로 곧장 올라갔다.
"어서 오세요."
여자는 창가에 서 있었다. 까운 하나를 걸치고 있었는데, 그 여자도 검은 안경을 쓰고 있었다.
"오여사 지시로..."
"알아요. 샤워부터 하세요."
여자가 내 말을 잘랐다. 여자는 의외로 20대 후반으로 보였다.
나는 여자 앞에서 옷을 훌훌 벗었다. 여자는 내가 옷을 벗는 것을 쳐다보지 않고 밖만 내다보고 있었다. 나는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했다.
"이리 와요."
나는 타올로 물기를 닦은 뒤에 여자에게 다가갔다.
"불모미인 이란 말 알아요?"
나는 불모미인 이란 말을 들어본 일이 없었다.
"모릅니다."
"한 번도 못들어 봤어요?"
"예."
"그럼 나를 봐요."
여자가 까운의 허리띠를 풀고 까운을 젖혔다. 그러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자의 백옥 같은 나신이 드러
났다. 나는 마른 침을 꼴칵 삼켰다.
"자세히 봐요."
"아릅답습니다."
"어딜 보고 있어요?"
"가슴이요. 남자를 모르는 가슴이군요."
나는 여자의 아름다운 가슴에 감탄을 했다.
"가슴 말고 밑을 봐요."
나는 여자의 지시에 시선을 떨어트려 밑을 보았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소스라쳐 놀랐다. 그 곳에는 여자로서
있어야 할 숲이 하나도 없이 맨숭맨숭 했다.
"이제 알겠어요?"
"예."
"감상이 어때요?"
"백옥입니다."
"백옥이라..."
여자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나와 관계를 하면 3년 동안 재수가 없대요."
"그런 건 미신입니다."
"내가 무섭지 않아요?"
"아뇨."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고마운 말이군요. 그럼 안아 주세요."
나는 여자에게 다가가서 가운을 벗기고 여자를 힘껏 안았다. 여자는 해면체처럼 부드러웠다. 나는 여자를 번쩍
들어서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손으로 복부를 쓰다듬다가 여자의 은밀한 비고, 도툼하데 솟아있는 언덕으로 손을
가져갔다. 여자의 비고는 한없이 보들보들 했으나 맨숭거렸다.
"아..."
그가 여자의 은밀하고 도툼한 부분을 쓰다듬자 여자가 신음을 삼켰다.
나는 여자의 몸에 내 몸을 실었다.
"헉!"
여자가 입을 딱 벌렸다. 나는 서서히 진퇴를 되풀이하기 시작 했다.
나는 간호사였다. 어릴 때부터 하얀 유니폼을 입은 간호사를 동경하여 크면 반드시 간호사가 되겠다고 생각했었다. 어릴때만 해도 눈이 부시게 하얀 유니폼을 입고,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는 '백의의 천사'는 나의 우상이었다.
나는 내가 생각한대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간호대학에 진학했고, 대학 4년을 무사히 마친 뒤에는 간호사 시험에 합격하여 간호사가 되었다. 모든 일이 수월하게 돌아갔다. 나는 대학 병원에 근무했다.
물론 나이팅케일 선서도 했다.
그러나 나에게는 남모르는 비밀 하나가 있었다.
그것은 내가 불모증이라는 사실이었다. 나는 사춘기 때만 해도 그 사실을 잘 몰랐다.
사춘기가 되면 남자들도 신체 변화가 일어나듯이 여자들도 그랬다. 남자들의 거시기에서 두피가 버섯 모양으로
벗겨지고 그 주위에서 체모가 자라듯 여자들도 변화가 있었다.
나는 16세에 초조를 했다.
그 이전에 나는 벌써 신체 변화가 있었다. 궁둥이가 둥그스름해 지고 가슴팍이 봉긋하게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목욕탕에 가보면 내 또래의 계집 아이들 대부분이 가슴이 둥글게 솟아 있었다.
남자들은 모르겠지만, 어린 계집애들과 사춘기가 되어 여자로서 모양을 갖추기 시작하는 계집애들과는 몸이 확연
하게 달랐다.
나는 목욕을 하면서 우리들의 몸에 대해서 살피기 시작했다. 아직 완전히 발육되지 않은 작고예쁜 가슴, 삼각 분기점의 샘물이 있는 계곡, 그 주위에 잔디처럼 자라고 있는 체모, 도툼한 언덕...
뒤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둥근 곡선의 구조를 갖고 있는 어깨와 궁둥이..그것이 우리들 사춘기 계집애들의 몸이었다.
사춘기를 지난 여자들, 아가씨라고 불리는 처녀들의 몸은 완미를 갖춘 여신처럼 보기 좋았다.
가슴은 둥글게 솟아 있고 둔부는 팽팽했다. 살결은 눈이 부시게 하얗다. 계곡의 검은 숲은 육림이 잘된 숲처럼
무성 했다. 나는 멀지 않은 미래에 나도 그렇게 되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숲이 전혀 없었다. 처음에 나는 아직 조금 더 있으면 생기겠지, 누구나 생기는 거니까 발육이 조금
늦는 것뿐이야. 하고 의심을 하지 않았다.
나는 고등학생이 되었다. 그 무렵 나는 다른 부분은 여자로서 완전히 자랐으나, 그 부분만은 전혀 자라지 않았다.
옷을 벗고 거울 앞에서 그 곳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민숭민숭하여 나는 은근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나는 그때부터 목욕탕에 가지 않았다. 남들은 모두 계곡에 무성하게 숲이 우거져 있는데, 나 혼자 민둥산으로 남아
있는 모습이 어쩐지 수치스러웠다. 마치 내가 큰 죄를 지은 여자 같았다.
어머니가 살아 있었다면, 나는 어머니에게 이 문제를 상의했을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는 내가 사춘기가 되기 전에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새 장가를 가지 않았고, 오빠들과는 이런 문제를 상의 할 수 없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었다. 신입생 오리엔 테이션이 끝나고, 개강을 하자 우리들은 마치 벌나비가
짝을 찾듯이 미팅에 열중했다.
성인이 되었다는 사실, 대학생에게는 비교적 관대한 우리 사회의 풍습에 따라 우리는 거침없이 만나서 돌아다녔다.
나는 그 무렵에 남자 아이 하나를 만났다. 우리는 팔짱을 끼고 캠퍼스를 돌아다녔고, 밤이면 카페를 전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그는 나에게 페팅을 요구해 왔다. 처음에는 팔장을 끼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나중에는 어깨에
내 팔을 감았다. 그리고, 그 팔은 어느 새 내 가슴까지 진출했다. 물론 키스도 했다.
첫키스는 어두운 골목에서 이루어졌다. 그가 나에게 느닷없이 눈을 감으라고 요구했고, 내가 눈을 감자 가볍게
입술을 스쳤다. 그의 입술은 마치 꽃잎이 스쳐간 것처럼 그렇게 부드러웠다.
"음..."
나는 황홀했다. 그와 키스를 하는 순간 온 몸이 녹아내리는것 같았다.
나는 서 있을 수조차 없을 정도로 두 다리가 후둘 거렸다.
"정아야."
"응?"
"사랑해."
"나도 오빠..."
우리는 다시 키스를 했다. 두 번째의 키스는 처음보다 깊고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나는 그의 목에 매달렸다.
나는 숨이 가빠 왔다. 하체에서 무엇인가 흘러내리는 것 같았다.
그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올 때 나는 마치 구름 위를 걷고 있는 기분이었다.
집에 돌아와 속옷을 살피자 점액으로 젖어 있었다.
나는 만족했다. 나는 거울을 보면서 그의 여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정아야."
며칠 후에 우리는 다시 만났다. 우리는 일부러 은밀한 곳을 찾아가서 깊고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
"응."
"내가 페팅을 해도 괜찮지?"
"응."
나는 고개를 그덕거렸다. 그와 키스를 하면서 나의 깊은 곳으로 그가 들어와 주었으면 하고 속으로 바랐었다.
그는 스커트 안으로 손을 넣어 내 둔부와 허벅지를 애무했다.
은밀하고 도툼한 부분에 대해서는 몇 번이나 망설이다가 시도했다.
"오빠."
나는 그의 귀에 속삭였다.
"응?"
"너무 좋아."
"나도 그래."
하체에서 또 다시 무엇인가 흘러내리는 것 같았다.
"오빠."
"응?"
"뭔가 흐르는 것 같애."
"네 속옷이 젖었어."
"아이...."
나는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방망이질을 하는 것처럼 뛰었다.
"정아야."
"응?"
"나도 폐팅해 줄래?"
"응."
그는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는 제 손으로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내 손을 그 곳으로 인도했다.
"오빠!"
내 손에 그의 거시기가 잡히자 손바닥이 불에 데인 듯이 화끈했다.
"왜?"
"뜨거워..."
"응."
그때 사람들의 인기척이 들려왔다. 우리는 재빨리 떨어져 앉았다. 멀리서 중년 남자가 비틀거리며 오고 있었다.
"정아야."
"응."
"너 돈 있니?"
"얼마?"
"몇 만원 정도..."
"있어. 왜?"
"우리 여관에 가자. 나 도저히 못 견디겠어."
"아잉..."
"사랑하는데 어때?"
"오빠!"
나는 그의 가슴에 안겨서 여관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그날 밤 첫관계를 가졌다. 그는 동정을 나에게 주었고, 나는
순결을 바쳤다.
그가 동굴 속으로 들어오자 나는 숨이 컥 막히는 것 같았다. 그는 너무나 거대했다.
밤이었다. 문간방의 주영희는 가늘게 코까지 골면서 자고 있었다.
'흐흐 처녀의 궁둥이라 감촉이 좋은 걸.'
나는 손바닥에 닿는 궁둥이의 뭉쿨한 감촉에 하체가 저릿하면서 저절로 군침이 꼴칵 넘어갔다. 방년 21세, 아직은
설익은 풋 과일 같은 여자였지만, 처녀의 궁둥이라 팽팽한 탄력이 느껴 졌다.
'오늘은 너를 해치워야겠어. 마누라는 수면제를 먹여서 재웠으니까 걱정 없고, 아이들은 여름 캠프를 떠났으니 이
넓은 집에는 너와 나뿐인 셈이야 '
여자는 내가 손바닥으로 둔부를 쓰다듬자 잠결에 몸을 꼬고 있었다. 하기야 여자라고 해서 남자가 둔부를 쓰다듬어 주는데 기분이 나쁠리 없었다.
나는 여자의 허름한 막치마를 위로 걷어 올렸다. 여자는 아직도 도둑이 침입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여자도 수면제를 먹고 쓰러진 것이다. 여자는 저녁 때가 되자 얘깃거리도 없이 공연히 주인집 마루로 올라와서 나에게
끈적끈적한 눈길을 보냈었다. 겉으로는 마누라와 셈에 없는 얘기를 주고 받으면서 속으로는 나를 유혹한 것이다.
여자는 내가 마누라를 까무러치게 절정에 이르게 만든 것을 숨어서 훔쳐 본 것이다.
나는 이번엔 한 손으로는 술을 마시면서 한 손으로는 자연스럽게 여자의 스커트 위로 허벅지에 손을 얹어 놓았다.
여자의 허벅지는 둔부보다 더욱 팽팽했다.
"옴마..."
검은 스커트의 여자가 치마단을 움켜쥐며 재빨리 사내의 손을 차단했다. 나는 히쭉 웃었다. 여자가 공연히 한 번
튕겨보는 것이라는 걸 뻔히 아는 사내인 것이다.
흐흐 그렇게 튕긴다고 곱게 물러설 내가 아니지. 골키퍼가 있다고 골을 못 넣는다면 이 바닥에서 카사노바로 명성
이 쟁쟁한 내가 아니지. 하기야 튕기는 맛이 없으면 그것도 계집인가.
나는 음충맞게 웃으며, 여자의 살찐 허벅지를 더듬던 손을 떼어서 술잔을 잡았다. 술이 얼쿤한 탓인가. 여자는 보면 볼수록 한 입에 삼켜버리고 싶을 정도로 요염했다.
하얀 언더셔츠 안의 탐스러운 두 개의 젖가슴도 묵직해 보일 정도로 컸다. 몸매며 얼굴이 모두 사내가 침을 흘릴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미안해."
나는 일단 여자에게 사과를 했다.
"사장님. 손 버릇이 너무 나빠요."
여자가 살짝 눈을 흘겼다.
망할 년. 손 버릇 나쁜지 알면서 왜 따라 왔어 ? 내가 사무실에서 엉덩이 좀 두드렸다고 손 버릇 나쁘다는 거야?
그럴 때마다 숨이 넘어갈 듯이 깔깔대던 년이 결국은 나 좀 따먹어 달라는 신호가 아니었니?
"그래? 실은 미스리 엉덩이가 너무 예뻐서 그런 거야. 다른 뜻은 없어."
"피!"
"정말이야. 미스리 엉덩이는 백만불 짜리야. 옛날에 골디혼 이라는 엉덩이가 예쁜 영화배우가 있었는데, 그여자
엉덩이보다 더 예쁘다고 "
아아 젊은 년 하나 자빠트리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돈 투자해 시간 투자해. 마음에도 없는 감언이설 늘어 놓아.
에그 앓느니 죽겠네.
"자꾸 이러시면 사모님한테 이를 거예요."
"이거 왜 이래? 우리 마누라한테 일렀다가는 나는 그날로 초상이 나는 거라고 "
"호호 !"
내 말에 여자가 입을 가리고 몸을 흔들며 간드러지게 웃었다.
그럴 때마다 여자의 가슴팍에 달린 두 개의 육봉이 눈이 부시게 흔들렸다.
"왜 웃어?"
"사모님이 그렇게 무서운데 어떻게 바람을 피우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바람 피울 때 사모님의 무서운 얼굴이
생각나지 않아요?"
"왜 생각나지 않아? 마누라 얼굴 생각하면 끔찍해. 내가 바람을 피우고 다니는 것도 사실은 그 끔찍한 얼굴을 마주치기가 싫어서 그래."
나는 얘기를 하면서 여자의 술잔에 계속 술을 따랐다. 여자는 내가 술을 따르는대로 넙죽넙죽 받아 마셨다.
벌서 두 시간째 였다. 그런데도 여자는 술에 취하기는커녕 말똥말똥했다.
오히려 내가 술에 취해서 혀가 꼬부라질 정도였다.
제기랄. 요즘 젊은 것들은 왜 이렇게 술발이 센 거야?
나는 여자를 취하게 만들기도 전에 내가 먼저 취할 것만 같았다. 그러나, 누가 먼저 취해도 상관이 없었다.
나는 그만 마시겠다고 말하고 술값을 계산했다. 여자가 오히려 조금만 더 마시자고 했으나, 12시 전에 집에 들어
가야 할 몸이었으므로 그 안에 승부를 내야 했다.
하기야 너도 12시 전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지.
나는 속으로 그렇게 머리를 굴렸다.
술집을 나오자 나는 비틀거렸다. 여자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보더니 댁이 어디세요? 하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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