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랑 - 2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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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럼 첫날부터 얘기하는 게 좋겠죠? 형님하고 소영이가 나가셨을 때요.”
그리고, 기태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1. 콘도에서의 첫날밤
좀 전에 누님과 섹스를 하였다. 몇 번의 3S와 교환섹스를 하였지만 그건 일이였다.
이렇게 마음에 드는 유부녀와 한 적은 없었던 것이다. 그것도 이렇게 성숙미 넘치는 나의 이상형과....
형님은 나와 누님이 좀 더 친해져서 내일부터 어색해하지 말라고 소영이와 자리를 비켜주셨다.
난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갔다. 문을 닫자 순간 아무것도 안 보인다.
문옆을 더듬어 스위치를 찾아 불을 켠다. 누님은 머리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다.
“불 좀 꺼줘요. 그리고, 기태씨 나가 줄래요..” 운듯한 누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난 나가지 않고 불만 껐다. 그리고, 천천히 침대로 다가가 앉았다.
“나가 주실래요. 혼자 있고 싶어요.”
“... 누님 저랑 얘기좀 해요.”
“.... 저 그냥 혼자 있고 싶어요...”
“그럼 이 번 여행내내 계속 이렇게 어색하게 지내실거에요?”
“....”
잠시 침묵이 흐른다.
“무슨 얘기요?” 드디어 누님이 말할 기분이 들었나 보다.
“저 누님! 스탠드만 좀 켜면 안될까요? 너무 어두워서”
“전 그냥 이게 편해요.”
그래 어쩌면 어둠속에서 말하는 게 편할지도 모르겠다.
난 침대에 걸터앉는다. 잠시 침묵 후 난 무겁게 입을 연다.
“저 누님에게 순간적인 감정으로 이런 게 아니에요.”
“...”
“누님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좋아했구요.”
“그래도 이건....”
“형님도 허락하신 일이에요.”
“....” 아무런 대답이 없다. 하기야 형님 앞에서 몸을 섞지 않았던가.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그리고, 전 누님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요.”
“...”
“하지만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요.”
“... 그래서요?”
난 몸을 돌려 이불을 걷어 누님의 얼굴이 밖으로 나오게 했다.
“얼굴 좀 보면서 얘기하면 안될까요?” 누님은 다시 이불을 뒤집어쓰려고 했지만 내가 손으로 제지한다.
“저기.. 손 좀 치워 주실래요?”
“안되겠는데요.”
난 그렇게 말하며 누님 위로 올라가 앉아서 누님의 두 손을 잡고 양옆으로 누른다.
약간의 완력이 필요할 것 같다.
“이러지 말아요... 놓아 주세요.”
누님은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손을 빼려고 힘을 쓴다. 하지만, 어떻게 남자힘을 당하겠는가!
잠시 빠져나오려고 바둥거리던 누님은 힘이 빠졌는지 가만히 있는다.
그런데 그 덕분에 이불이 조금 내려갔다.
내려간 이불 사이로 누님의 한 쪽 가슴이 보인다. 누님은 옷을 입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외간 남자랑 몸을 섞은 것에 대한 충격 때문이었는지 옷을 입고 있지 않은 그대로 침대에 누워 있었던 것이다.
난 재빨리 오른 손을 뻗어 침대에 붙은 스탠드에 불을 켠다. 그리고, 다시 누님의 손을 잡아 못 움직이게 한다.
환하게 주위가 밝아오며 누님의 모습이 보인다. 누님은 고개를 돌리며 눈을 감아 버린다.
하지만, 오히려 이것이 나를 더 편하게 만든다.
난 누님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누님은 나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다.
“누님도 사실 저를 원하시잖아요?”
파르르 누님이 떨고 있다. 그리고, 입술을 한 번 깨물고 말한다.
“그렇지 않아요.”
“그럼 지난 토요일 저녁 누님집에서 잤을 때 형님과 섹스하면서 왜 제이름을 부르시면서 비명을 지르셨죠?”
“... 그건...” 누님은 말을 잊지 못한다. 그리고, 순간 굳어지면서 손에서 힘이 빠진다.
사실 나의 이름을 부르면서 클라이막스에 달했던 것이다.
난 이기회를 놓치지 않고 누님의 손을 놓고 옆으로 비켜 누님을 덮고 있는 이불을 재껴버린다.
그러자 누님은 몸을 웅크리며 얼굴을 가린다. 누님은 아기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으로 옆으로 누워있다.
그 모습이 나의 성욕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난 누님 위로 누우며 누님을 바로 눕힌다. 누님은 여전히 얼굴을 가리고 있다.
누님의 탐스런 가슴이 나에게 노출되어 탐스럽게 솟아 있다. 지금 누님은 몸을 떨고 있다.
부끄러움 때문인지 두려움 때문인지 모르겠다.
나는 몸을 조금 숙여 누님의 가슴을 한 입 베어 문다. 누님의 유두는 벌써 솟아 있다.
누님은 화들짝 놀라며.....
“제발 그러지 말아요 네? 기태씨” 나에게 애원을 한다.
“누님도 원하고 있는 거 알아요. 저도 누님을 원하고 있구요.”
난 그렇게 말하며 입속에 들어온 누님의 유두를 혀로 살살 굴린다.
몸을 부르르 떨고 있는 누님이 느껴진다.
“윽... 제발 기태씨 네?”
난 그 말을 무시하며 오른손으로 누님의 왼쪽 가슴마저 잡아간다.
누님의 왼쪽 가슴을 문지르면서 나는 누님에게 다시 말을 건다.
“누님 제가 아까 바닷가에서 오일 발라 줄 때도 느끼셨잖아요?”
“허윽 그건... ”
“그리고, 제꺼도 만져 보셨잖아요.”
“하아 하아.. 윽”
난 다시 혀를 굴리며 누님의 가슴을 괴롭힌다.
“지금도 느끼고 있지 않으세요?”
“아니에요.” 단호하게 말하는 누님...
“그럼 왜 이렇게 누님의 유두가 단단하게 서 있죠?”
그렇게 말하며 난 오른손에 힘을 주어 살짝 꼬집는다.
“아~헉. 아파요...”
“지금 느끼고 계시죠?”
“헉 윽 아니.. 에요...”
“그럼 좋아요. 제가 누님 보지 만져 보구요. 만약 안 젖어 있으면 여기서 그만 둘게요...”
“그런.. 윽”
내가 손을 천천히 내리자 누님은 피하려는 듯 바둥거린다.
난 힘으로 누님을 누르며 손을 뻗어 음부의 꽃잎 사이를 만져본다.
“헉 아아 제발...”
“누님 여기 젖어 있는데요... 이래도 거짓말 하실 거에요?”
“어흑 기태씨 제발 그러지 마요..”
“전 단지 누님과 친해지려는 것 뿐이에요.”
그렇게 말하며 누님의 음부를 만지고 있는 손을 살살 비빈다.
“하악 아~~~”
“우리 서로 속이지 말자구요. 저도 누님을 원하고 누님도 저를 원하잖아요..”
“하지만.. 헉... 으응 전 남편이... 있어요.”
“형님이 원하시는 거라니까요.”
“그래도 윽....”
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누님의 탐스런 가슴으로 다시 나의 입술을 묻는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손가락을 움직여 간다.
이제 충분히 젖은 누님의 꽃잎에서 애액을 묻혀 누님의 클리토리스를 살짝살짝 비벼본다.
“어흑 아아 ... ” 몸을 움찔거리며 반응하는 누님. 그렇다.
남편이 허락했고 벌써 나와 좀전에 몸을 섞어 버린 사이인데 더 이상 반항한다는 것도 의미가 없는 것이다.
더구나 이성과는 달리 몸이 반응을 해 버린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남편을 생각하자 망설여진다.
엄지로 누님의 클리토리스를 지긋이 누르고 비비면서 중지를 누님의 밀단지에 집어넣는다.
“허윽 그러면... 아아”
누님은 신음소리를 지르며 살며시 나의 머리를 감싼다. 이제 된 것이다. 누님은 드디어 반항을 포기한 것이다.
난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누님의 가슴을 집요하게 괴롭히며 누님의 밀단지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으으... 헉헉”
누님의 속살이 나의 손가락에 착착 감겨온다. 명기이다.
아까 섹스하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누님은 정말 명기인 것이다. 나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오다니...
이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자면 누님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려면 누님을 만족시켜 주는 수밖에 없다.
그것도 보통 만족이 아닌 최고의 쾌락을 말이다.
난 누님의 가슴을 빨던 입을 서서히 아래로 이동시킨다. 내가 이동함에 따라 누님의 몸이 물결친다.
난 왼손으로 누님의 가슴을 주무르며 입을 서서히 아래로 내리며 핥아 간다.
나의 침으로 누님의 온몸을 덮어 버릴 듯이 그렇게...
나의 애무가 진행함에 따라 누님은 참지 못하고 몸을 비비 꼬면서 손을 옆으로 내려 침대 시트를 꽉 잡는다.
무언가 견딜 수 없는 듯 그렇게 몸을 비트는 것이다.
나는 그 반응을 보며 더욱 희열을 느낀다.
그렇다. 여기서 완전히 누님을 보내 버리는 것이다. 앞으로 두 번 다시 딴소리 못하게 말이다.
천천히 누님의 몸을 휩쓸던 혀를 이제 누님의 배꼽 주위로 이동하여 원을 그리듯 살살 핥아간다.
“헉 허억 ... 어어어” 배를 튀기는 누님.... 머리를 좌우로 흔든다.
이번엔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잡으며 사알짝 비틀어 본다.
“아흑~~~ 아아 기태씨....” 쩝쩝쩝 할짝 쑤걱 쑤걱....
“아아앙 나 어떻게... 하아 하아...”
입을 서서히 이동 시키며 이제 아랫배로 이동한다.
그 주위를 배회하다가 조금 더 내려 드디어 누님의 꽃입을 바라본다.
음란하게 나의 손가락을 빨고 있는 누님의 보지가 보인다.
물을 질질 흘리며 그렇게 나의 손가락을 맛있는 듯이 빨고 있는 것이다.
난 살며시 입술을 내밀고 꽃잎 사이로 고개를 살짝 내밀고 있는 클리토리스를 맛본다.
“아흑 아아아 안돼... 안돼요 기태씨....”
난 아랑곳 않고 계속해서 핥아간다. 조금은 시큼한 냄새가 나의 입안에 퍼진다.
하지만, 나에게 그 무엇보다도 달콤하다....
“우우우 하아 하아 헉 안돼..... 그러면....”
갑자기 난 입술로 누님의 클리토리스를 베어문다.
“아악.....” 누님이 온몸을 쭉 뻗으며 육체를 긴장시킨다.
“아악 어헝... 기태씨 더 이상은.... 아악 안돼요...”
난 누님의 비명을 들으며 더욱 소가락을 바삐 움직인다.
쑤걱 쑤걱 할짝할짝... 쩝쩝 쭙쭙....
“아아아~~~” 온몸을 바둥바둥 떠는 그녀....
절정에 이른 것이다. 나는 다시 한 번 누님의 클리토리스를 쪽 소리가 나도록 빨고 입을 뗀다.
“으허헉” 다시 한 번 몸을 부르르 떠는 누님.
난 그런 누님을 쳐다보며 손가락을 천천히 뽑는다.
그리고, 가슴을 애무하던 손도 뗀다. 그리고, 누님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누님의 몸위로 나의 몸을 포갠다.
엄청 흘러 나온 누님의 애액 덕분에 나의 좆은 아무런 거침없이 누님의 음부속을 사라진다.
나의 좆이 누님의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자.
“허헉.... 조금 쉬었다가 기태씨...”
“안되요. 나 너무 많이 참았단 말이에요.”
“그래도 너무 힘들어요...”
“괜찮아요. 곧 좋아질 거에요...”
난 서서히 움직여 간다. 누님의 보지속은 너무나 따뜻하다.
그리고, 한 번의 오르가즘을 느꼈으면서도 다시 나의 좆을 물어오며 환영하고 있다.
“누님 정말 명기에요...”
“으으 무슨 말이에요?”
“내 좆을 꽉꽉 물어주고 있어요.”
“으윽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누님도 좋지 않아요?”
“하아 하아... 몰라요...”
난 갑자기 푸욱 세게 나의 좆을 꽂아버린다.
“허억... 살 살... 제발요...”
“그러니까 솔직하게 말하세요. 누님도 좋죠?”
그렇게 말하며 난 다시 살살 움직여 간다.
“하악...하악... 네에...” 작은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래요. 나에게 항상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그래야 저도 누님을 더욱 기쁘게 해 줄 수 있으니까요.”
“....”
“자 이제 속도를 조금 더 높일께요.” 퍽퍽퍽 쑤걱쑤걱 나의 좆을 박는 소리가 방안에 가득 퍼진다.
“으으으 하악 아아”
“누님 좋으면 좋다고 하세요... 네?”
“으윽 네... 좋아요...”
“얼마나 좋으세요....?”
“아악 모르겠...어요... 그냥... 내 몸이.. 둥둥 떠 있는 거 같아요....”
“그럼 언제든지 제가 원하면 섹스해주실 수 있죠?”
“....”
“대답해 봐요.”
“어헉 헉 안되....악!”
난, 다시 세게 그리고, 깊이 누님 보지를 2~3번 쑤신다.
“저한테 안된다고 하지 마세요.”
“으윽 하아 살살좀...”
“그러니까 말을 잘 들으세요. 네?”
“으윽 ... 헉 알았어요...”
난 다시 스피드를 조금 높이면서 손을 이용해 누님의 몸 곳곳을 헤집고 다닌다.
젖꼭지를 살살 만지고 때로는 비틀며 누님의 성감을 높여만 간다.
퍽퍽퍽... 쑥쑥...
“어헉! 하아!하아! 이제 저 갈거 같아요...”
“...”
“네에? 저 이제 그만 ...” 난 대답하지 않고 더욱 빠르게 박아간다.
“저 더 이상은... 이제 이제... 아악....”
누님은 또 다시 절정에 이르렀다. 그런 누님을 꼭 안아주며 난 천천히 삽입을 계속해 나간다.
“하아 하아 하아” 누님은 숨을 고르며 몸을 떨고 있다. 오르가즘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난 누님의 입술에 입을 맞춘다. 피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적극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이정도로 만족한다. 일단 허락한 상황에서는 다음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누가 그러지 않았나. 창녀도 아래는 허락을 해도 입술만은 순정이라고...
이로서 누님은 몸도 마음도 모두 나에게 허락한 것이다. 여기서 난 확인 도장을 찍고 싶다.
난 그대로 누님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빨리해 간다.
“으음 또에요?”
“전 아직 안했어요. 누님”
“허억 아직도요?”
“네... 근데 누님 부탁이 있는데...”
“뭐요?”
“저 좀 있다가 누님 입으로 제꺼 좀 빨아 주시면 안되요?”
“....”
“제가 말할 때 좀 해주세요.”
“... 네”
얏호... 난 대답을 듣자 갑자기 급해진다. 그래서, 자세를 바르게 하고 다시 빠르게 쑤셔 나간다.
“으음.... ”
잠시 후, 나는 쌀 것 같은 느낌에 누님 보지에서 나의 좆을 뺀 후 누님 얼굴로 가져간다.
“저 누님 지금. 지금 제껄 빨아 주세요....”
누님은 나의 다급한 소리에 서둘러 나의 좆을 입에 넣어 간다.
난 나의 기둥을 잡고 스스로 딸딸이를 치면서 흥분을 고조 시킨다. 드디어 느낌이 온다. 우우우....
난 누님의 머리를 잡고 누님의 입속에 나의 좆을 박아 버린다.
“욱욱 웩웩.... ”
난 그렇게 누님의 머리를 잡고 누님의 입속 깊숙이 나의 정액을 쏟아 버린다.
잠시 후 정신 차린 나는 웩웩 거리는 누님을 보고 급히 손을 떼고 티슈를 누님에게 가져다 준다.
“아 정말 죄송해요.. 누님 괜찮으세요.. 여기 뱉으세요...”
누님은 내가 준 티슈에 내가 쏘아낸 정액을 뱉어내며 아직도 구토를 하듯이 억억 거리고 있다.
점점 잦아든 구토 증세가 멎고 누님은 눈물이 글썽한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너무해요 기태씨”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그만...”
“... 뭐 이젠 괜찮아요.”
“정말 죄송해요 누님... 잠시만요...” 난 나가서 물을 한 잔 떠 온뒤 누님에게 준다.
“자 입 헹구세요...”
그리고, 쓰레기 통을 밑에다 가져다 댄다. 누님은 컵을 받더니 입을 헹구고 그 물을 쓰레기 통에 뱉는다.
“고마워요...”
“뭘요. 저 때문에 그런 건데....”
컵을 침대 머리 맡에 올려놓고 쓰레기통을 옆에 치운 뒤 난 누님을 가만히 따듯하게 안아준다.
“누님 너무 감사해요.”
“... 몰라요. 죽는 줄 알았어요...”
“후후... 누님이 너무 예뻐서 그래요.”
“무슨.... 근데 아직도 입안이 좀 얼얼 하네요...”
“비리진 않구요..?”
“네 그냥 좀 향이 진하네요.”
난 사랑스러운듯 누님의 쳐다본다.
“누님은 정말 너무 사랑스러운 여자에요.”
누님은 나를 한 번 쳐다보더니 수줍게 얼굴을 숙인다.
우린 잠시 누워 여운을 즐긴다. 누님은 나의 겨드랑이를 베고 누워 있다.
“그런데 저 이제 어떻해요?”
“왜요 아직 걱정되세요?”
“...네”
“걱정하지 마세요. 형님도 마음 넓은 분이시구.”
“그래도 이건 좀...”
“그냥 누님 섹스파트너 하나 있다구 생각하세요. 전 두 분 생활에 전혀 귀찮게 안해 드릴테니까요.”
“... 기태씨 믿어요. 하지만, 남편 얼굴 보려니까 좀...”
“저랑은 이제 괜찮으세요?”
“잘 모르겠어요.”
난 얘기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누님의 가슴을 만지고 있다.
“저 누님 제꺼 좀 만져 주실래요?”
“또 하고 싶어요?”
“아니 그냥 누님이랑 더 친해져야 되겠다 싶어서요...”
“후훗 핑계는...”
그러더니 나의 좆을 살며시 잡아온다. 사실 누님의 몸을 계속 만지면서 어느정도 나의 좆은 회복되어 있었다.
“어머 또 이렇게?”
“후후 누님이 너무 맛있어서 그래요...”
“싫어요. 그런말...”
“후후 알았어요.”
나의 좆은 이제 완전히 회복 되었다.
“저 누님 이번엔 제대로 다시 한 번 해도 될까요?”
누님은 나를 다시 한 번 쳐다보더니, 어쩔 수 없다는 듯...
“맘대로 하세요.”
“누님 저는 일방적이 아닌 누님과 같이 즐기고 싶어요.”
“...네”
그리고, 우린 뜨겁게 키스를 나누며 다시 한 번 절정에 이르렀다.
“저 이제 형님 오실 때 되신 거 같네요.”
“네 그러게요. 근데 남편 얼굴 어떻게 보죠..?”
“걱정하지 마세요. 형님은 그렇게 속 좁으신 분이 아니니까요.”
속으로는 형님도 지금쯤 소영이랑 즐기고 있을 거라고 말해 주고 싶지만 차마 그렇게 말하지는 못했다.
“우리 씻을까요?”
“그냥 저 혼자 씻을 게요.”
“그럴 수는 없죠.”
난 누님의 손을 잡고 강제로 욕실로 데리고 들어간다.
그리고, 마치 연인처럼 장난치며 서로의 몸을 씻겨준다. 정말이지 너무 행복하다.
누님이 나를 대하는 것이 많이 편해진 것 같다.
역시 여자는 몸을 섞으면 순종한다고 하더니 몸이 따르니 마음도 따르나 보다.
더구나 강제로 한 것이 아니니 말이다.
방으로 들어와 옷을 입으려는 누님을 제지하고 왠지 장난치고 싶은 마음에 팬티에 남방만 입힌 뒤 거실로 나간다.
거실에서 누님과 TV를 보면서 누님의 몸을 만지며 장난치고 있는데 형님이 소영이와 들어온다.
인사를 하고 누님은 형님 보기 민망한 듯 도망치듯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배란다에서 형님과 담배 피며 내일 바닷가에서 어떻게 놀 것인지 얘기하고 들어와 내일을 기대하며 소영이를
한 번 안아준 뒤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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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의 이야기는 생각외로 충격이였다. 아내가 입으로 기태의 정액을 받아주다니... 그것도 처음부터...
“그럼 아내가 입으로 네껄 받아 줬다는 거냐?” 내 목소리는 안 그럴려고 하고 있지만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네... 물론 제가 좀 강제로 한 거는 있지만요.”
“으음...”
“형님 괜찮으세요?”
“아니 솔직히 괜찮지 않다.”
“이거 그러면 그 다음 얘기들은 못 해드리겠는데요.”
난 기태를 쳐다보았다. 웃지도 그렇다고 비꼬는 듯한 말투도 아니다. 그냥 보통 톤으로 평범하게 말하고 있다.
난 미묘한 감정에 휩싸여 고민하고 있다. 술이 다 깨어 버린 것이다.
아내가 나에게 많은 부분을 숨기고 생략하고 얘기 한 것이다.
하지만, 기태의 얘기를 들으면서 나의 좆은 발기해 있다. 흥분된 것이다.
“괜찮으니까 계속해봐.”
“저기 형님 부탁이 있는데요.”
“응? 무슨?”
“저 형님이랑 누님이랑 일과 상관없이 계속 만나고 싶습니다.”
“음...”
“그리고, 사실 형님도 이런 얘기 듣고 흥분되시는 것도 사실이시죠?”
난 아니다라고 변명할 수 가 없다. 사실이기 때문이다.
“음 솔직히 니 말도 맞다. 흥분되는 것도 사실이고... 근데 난 아내가 걱정이 돼. 아내를 잃고 싶지 않거든.”
“절대로 형님 가정에 피해 안 끼친다고 약속하면 계속 만나게 해 주실 건가요?”
“으음... 지금 당장은 대답 못 해주겠다. 생각 좀 해 봐야 될거 같다.”
“네 그러세요. 저도 이런 감정 처음입니다. 이 일 시작하면서 많지는 않지만 여러 커플들 봤는데요.
이상하게 형님과 누님에게는 특별한 감정이 생기네요. 이건 진심입니다.”
“으응 그래... 나도 너네가 좋았던 건 사실이니까. 그리고, 다음 얘기 해봐라.”
난 기태에게 다음 얘기를 재촉한다.
“저기 형님 좀 전에 제가 부탁한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응 그래.”
“그 부탁 들어 주시는 조건으로 누님 한 번씩 만날 때마다 얘기 하나씩 해드릴게요.”
헉! 이놈 고단수다. 이런 걸로... 이건 말이 부탁이지 거의 협박에 가깝지 않은가.
하지만, 기태의 얼굴엔 진지함이 넘친다. 비열함이라든가 거짓은 보이지 않는다.
“흠... 이거 처음과 약속이 다른데... 여행 갔을 때는 다 얘기해 준다고 하지 않았냐?”
“네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쪽이 더 흥분되지 않으세요? 전 이렇게 하는 걸 형님이 더 좋아하실 거 같은데요.”
으음... 저말도 사실인거 같다.
오늘 쉽게 기태에게 모든 얘기를 들어 버렸다면 오늘로서 이런 기분은 끝일 것이다.
은근히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며 기태에게 얘기를 듣고 아내는 어떻게 얘기를 할지 궁금하다.
물론 기태의 얘기만 100%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내의 성격상 부끄러움에 말 못한 것이 많을 것이다.
그 부분을 기태가 채워 줄 수 있는 것이다. 이건 나에게 너무나 큰 유혹이다.
“그렇단 말이지... 하여간 생각 좀 해보자.”
“제 생각인데요. 어차피 누님도 어느 정도 훈련이라고 표현하긴 좀 그렇지만 그런 게 필요할 거구요.
그렇다면 믿을 수 없는 다른 사람보다야 제가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만약 형님이 제 조건 들어 주신다면 형님이 원하시는 건 다 해드리겠습니다.”
난 지금 기태가 한 말을 되새기며 대리운전을 불러 집으로 향하고 있다.
오늘 아니 어제 오늘 나의 인생에 있어 너무나 충격이 많은 날이였다.
난 복잡한 머리를 흔들고 아내를 생각한다. 지금 빨리 집에 들어가 아내를 안고 싶은 마음뿐이다.
박실장 사무실을 다녀오고 난 후 며칠이 흘렀다. 아직도 아내와는 그냥 서먹서먹하다.
특별히 서로 말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없었고, 아내도 뭔가 말할 것은 있는 듯하나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는
듯하다. 나도 여러 가지 혼란 스럽고 일도 바쁜 탓에 그냥 그렇게 넘어가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잠자리도 멀리하게 되었고 며칠 동안 둘이 그냥 한 침대를 사용하고 있는 모양이 되었다.
서로 필요한 말 이외엔 거의 말을 하지 않게 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서로의 분위기는 이렇게 서먹서먹하게 되었지만, 휴가 때 매일같이 섹스를 하던 나의 몸은 며칠을 굶자 서서히
아내의 몸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섹스도 하고 싶어졌지만 역시나 이런 분위기를 오래 지속한다는 것도 역시 좋지 않은 것 같다.
아직 신혼이라면 신혼인데 더구나 아이도 없이 둘이만 살고 있는데, 그런 둘이 말을 잘 안하게 되고 잠자리에서까지
서먹하게 되니 영 불편하다. 그리고, 또 하나 큰 맘 먹고 사놓은 바이브레이터도 써먹지 못하고 말이다.
내일부터 주말이니까 오늘 퇴근하면 분위기좀 잡아서 풀어야 겠다.
그런 생각을 하며 일을 하고 있는데 소영이에게서 문자가 온다.
『형부 잘 지내세요? 그날은 잘 들어 가셨구요. 술이 너무 많이 취하신 거 같아 걱정 많이 했는데...』
소영이의 문자를 받자 기분이 묘하다. 차라리 박실장네 직원이란 말을 듣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소영이가 나에게 한 행동을 보면 꼭 일때문이라기 보다는 진심이 묻어난다.
나와 섹스할 때도 항상 나를 베려해 주었고 센스도 있고...
답신을 보낼까 말까하다가 '에이~ 뭐 그냥 어떻게 되겠지! 피한다고 능사는 아니고...'
이런 생각으로 문자를 보낸다.
『응 나야 잘 지내지. 그날 내가 좀 많이 마셨지? 후후.. 걱정해 줘서 고맙다. 넌 어떻게 지내니?』
이렇게 답을 보내자 잠시 후에 다시 답신이 온다.
『저기. 형부 괜찮으시면 저녁에 시간 있으세요? 바쁘시면 안 만나 주셔두 괜찮구요.』
음,,,, 이거 고민된다. 나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다시 답변을 보낸다.
『오늘 저녁에? 음... 둘이서만 보는 거니?』
아직 기태를 만나는 것은 꺼려진다. 사실 따지고 보면 아내와 내가 이렇게 서먹해진 것도 기태때문인 것이다.
물론 기태의 이야기도 듣고 싶은 것이 사실이지만, 어쨌던 지금 웃는 얼굴로 만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일단, 둘이서만 만나는 것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잠시 답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내 핸드폰의 진동이 온다.
"여보세요?"
"저기 형부 저에요."
"응. 잘 지냈어?"
"네 형부는요?"
"뭐 나야 잘 지냈지. 오늘 보자구?"
"네... 저기 둘이서만 봤으면 하는데요." 후후.. 나의 맘을 읽은 것일까!
하기야 기태와는 같은 직원이지 애인 사이가 아니니 같이 만난다는 것도 이상하다. 몰랐을 때야 다르지만...
"으응 그래?"
"네 바쁘시면... 안 나오셔도 괜찮구요."
"후후.. 아냐 괜찮아. 몇 시에 어디서 볼까?"
이렇게 나는 7시 반에 약속을 맞췄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을 하고 이제 조금 있으면 퇴근이다.
아무리 아내와 사이가 안 좋아졌더라도 연락은 해줘야 겠다.
최소한 지킬 것은 지켜야지. 뭐 그렇다고 원수진 것도 아니고.. 잠시 서먹해진 것 뿐이니까.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 얼른 풀어야 한다.
“여보세요.”
“응 나야.”
“네.”
“나 오늘 약속 있어서 조금 늦을 거야.”
“네 알았어요. 술 많이 먹지 말구요.”
“응 알았어.”
그러고는 잠시 둘다 말이 없다.
뭔가를 더 얘기해야 겠다라고 생각은 되지만 막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럼 저녁 먼저 먹어. 끊어.”
“네.”
이런 쓰~ 이게 아닌데...
흠 난 한숨을 쉬고 전화를 끊었다.
7시가 다 되어 대충 정리를 하고 회사를 나선다.
오늘은 차를 가지고 오지 않아 약속장소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역시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요즘 주 5일 근무가 많아 금요일에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거리에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난 약속한 일식집에 들어서서 점원에게 물어 보니 방으로 안내를 한다.
방으로 들어서자 소영이가 웃으며 나를 반겨준다.
가운데 테이블이 놓여 있고 그 앞에 소영이가 앉아 있다.
눈에 확 들어오는 복장... 시원하게 입고 있다. 하의는 테이블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뭘 입고 있는지 궁금하다.
“안녕하세요. 형부”
“음 잘 지냈어?”
“네...”
“히야 근데 소영이는 이런 데도 알어?”
“뭐 일하다 보니 이런 데도 다니고 그래요.”
그랬다.
소영이도 그 일을 한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돈 있는 사람들을 상대하다 보니 이런 데도 다니고 하는 것이다.
간단하게 인사를 하며 내가 윗도리를 벗자 소영이가 일어서서 조르르 나에게로 와서 옷을 받아 옷걸이에 걸어준다.
내 옷을 들고 옷걸이로 가는 소영이의 뒷모습에 난 눈을 고정한다.
시원하게 뻗은 다리 위에 아슬하게 걸친 미니스커트 위로 탐스런 엉덩이가 씰룩 거리고 있다.
내가 한 며칠 섹스를 못해서 그런지 더욱 소영이의 엉덩이가 탐스럽게 보인다.
“고마워” 난 자리에 앉으며 소영이에게 말한다.
“뭘요. 형부 뭘로 드실래요?” 생긋 웃으며 내 앞에 앉는 소영이. 오늘 따라 더욱 이뻐 보인다.
“글쎄 음... 난 코스 B로 하지 뭐. 소영이 넌?”
“전 A로 할게요.”
테이블에 있는 버튼을 누르자 점원이 들어온다. 우린 주문을 하고 간단하게 술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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