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이발소 - 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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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
간만에 전라북도 김제의 집에 돌아온 성진은 아버지와 집을 방문한 삼촌과 함께 술자리를 하다가 갑자기 들린 후려치는
소리에 거실을 주시했다.
삼촌의 여동생인 성진의 계모가 자기 친딸-성진의 의붓 여동생의 뒤통수를 후려친 뒤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고 있었고
여동생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자기 엄마를 뒤돌아보고 있었다.
성진의 아버지는 성진이 어렸을 때 상처喪妻를 한 뒤 장사를 하며 남자 혼자 3형제를 키워서 서울의 대학으로 진학한 성진을
마지막으로 독립시킨 뒤 혼자 살게 되어서 적적해지자 단골로 가던 식당주인아줌마와 눈이 맞아 2년 전 재혼했다.
성진과 진작에 결혼해 가정을 이룬 위의 두 형은 아버지의 재혼에는 이의가 없었고 계모가 될 여인의 순박하고 후덕한 인품은 높이 사고 있어서 결혼하기 무섭게 어머니로 인정했지만 외모만은 이의를 제기하고 싶었다.
촌스런 시골아낙 마스크에 문자 그대로 볶은 머리에 오뚝이 인형체형;;;;;;;;;; 그래도 아직 고등학생인 딸은 착하고 제법 예쁜
여자아이였다.
약간 푼수 떼기에 성깔이 있어서 그렇지…. 그 딸아이가 어깨가 아프다며 겁도 없이 제 엄마에게 안마를 부탁한 뒤 투박한
엄마의 안마솜씨를 타박하다 인내심이 임계점에 다다른 엄마한테 기어이 한대 쥐어 박힌 것이다……
<아야~~~!! 아프잖아, 엄마!!! 갑자기 왜 때리고 그래요?!!>
쥐어 박힌 여동생은 엄마에게 바락바락 대들었다.
<하여간 딸년이 아니라 웬수여, 웬수!! 친 딸이라고 하나 있는 게 이 에미한테 안마를 시키질 않나, 고맙다고는 못할 망정
타박이나 하구!! 으이구~~~ 내 팔자야~~~!!! >
<아, 아잉~~~ 미안해요, 엄마. 부탁할 사람이 엄마 뿐이어서 그랬지~~~잉♡>
계모는 신세타령을 한바탕 딸에게 퍼부었고 미안해진 딸은 엄마에게 갖은 아양을 떨면서 달래고 있었다.
세 남자는 두 여자모녀가 티격태격하는 희극喜劇적안 장면을 흥미있다는 표정으로 구경했다.
<하여튼 가시나가 게을러 터져서 그랴. 허구한날 잠만 퍼질러자지 말고 운동도 하고 집안 일도 하고 해. 이 엄마 봐라.
식당에 집안일에 열심히 부지런 떨고 그래도 언제 허리 어깨 한번 아프다고 한 적 있간디? 이 에미야 말로 황금 어깨를
가진 건강미인이지!! >
성진과 삼촌은 기가 막히다는 표정이고 아버지는 능글맞은 웃음을 흘렸다.
<내 여동생이지만 저게 하마지. 기집이여? >
<아, 워뗘? 나 헌티는 이쁘기만 헌디~~~ >
<아, 네네네~~~~ 개인취향이죠. (그럼 우리 은숙 누나는, 완전히 천상에서 하생한 선녀겠구먼;;;;)>
성진은 시골로 내려오기 전에 은숙이 말끔하게 면도를 해준 턱을 쓰다듬으며 생각했다.
엄마의 자화자찬에 딸은 뭔가 이의를 제기하고 싶어졌다.
<…………..근데 엄마. 엄마는 도대체 어깨하고 목이 어디유? >
그 순간 세 남자는 아연실색하다가 입을 틀어막고 웃음을 참느라 안간힘을 썼고 엄마도 할 말을 잃었다가 곧바로 붉으락
푸르락 했다.
<이것이 에미를 놀려!!! >
딸에게 날벼락을 친 계모의 날카로운 시선이 웃음을 참고 있던 세 남자에게 확 돌려지자 세 남자는 화들짝 웃음을 뚝 그쳤다.
<지금까지 본 여자들 중에 은숙이가 최고야.크크크~~~ >
노인은 자신의 다리를 마사지 하고 있는 검은 색 팬티스타킹에 싸여 있는 은숙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가슴이 패여서 계곡이 드러난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 색 초 미니스커트로 된 밀착된 옷차림의 은숙은 노인의 손길에 상당히
신경이 쓰였다.
노인도 실은 스타킹의 매끈한 감촉이 싫은 건 아니다.
교회에서 설교를 하는 와중에도 젊은 여신도들의 스커트 밑으로 보이는 스타킹이 신겨진 종아리를 훔쳐보면서 종교적인 경건
함과는 한참 거리가 먼 상상의 나래를 펴기가 일쑤인 노인이었다.
극단적으로 말해 눈目으로 여신도들을 능욕해왔던 것이다.
여신도들은 멍청하게도 그 사실은 모르고 노인을 2000년 전에 죽은 목수 집 아들 다음으로 존경하고 숭배했지만 노인은
그게 자신의 당연한 특권인양 생각했을 따름이지, 일말의 죄의식도 없었다.
그렇더라도 노인의 성 취향은 지극히 진부했다.
이발소를 출입하는 것도 궁극적으로 은숙처럼 마음에 드는 종업원을 골라 꼬드겨서 성관계 라기보다는 성행위를 벌이기
위한 게 목적이었다.
다른 퇴폐업소처럼 암암리에 진짜로 성행위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일이 쉬웠겠지만 여기는 그런 데가 아니었고 무엇보다
은숙 본인이 기피하니 치졸한 정복욕구로 노인으로서는 몸이 달아오를 지경이었다.
노인은 계속해서 은숙의 허벅지를 만지작거리다가 급기야 스커트 안으로 손을 집어넣고 엉덩이를 쓰다듬기에 이르렀다.
<어때 은숙이. 생각은 해봤나? >
<어흠! 뭘 말씀이신가요? >
은숙은 일부러 시치미를 뗐다.
아무리 하는 일이 그렇다고는 해도 노인의 손길은 심지어 역겨움까지 느끼게 만들었다.
하지만 노인의 얼굴을 보자마자 전처럼은 농락당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음에도 노인의 손이 자신의 몸에 닿자마자 또다시
몸이 뜨거워짐을 느껴야 했다.
(아, 안돼, 절대로!!! )
은숙은 이번에는 자신이 선수를 쳐서 노인의 관심을 가랑이에서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기로 작정했다.
문득 자신의 블라우스 사이로 움푹 패인 가슴계곡에 시선이 가자 성진에게 해주었던 것 중에 하나가 생각났다.
(그래. 이거야!! )
<영감님 수염이 많이 자라셨네요. 제가 서비스로 면도를 해드릴까요? >
<응, 면도? 좋지, 좋아. 은숙이 해주는 거면 다 좋아 크크크~~~ >
은숙은 의자 뒤의 온장고에서 물수건을 꺼내면서 일부러 불룩하게 솟아오른 젖가슴을 노인의 코앞에다 디밀었다.
노인의 매부리 콧날이 은숙의 블라우스 사이에 노출된 젖가슴의 맨 살 사이에 끼어졌다.
은숙의 늘씬하고 가는 몸매에 비해 거유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은 풍만한 가슴은 블라우스 안에서 브래지어로 모아져서
매혹적인 곡선을 이루면서 동시에 양 가슴 사이에 틈이 살인적으로 비좁은 계곡을 만들고 있었다.
그 계곡 사이로 노인의 얼굴이 파묻히자 은숙은 일부러 시간을 끌면서 노인의 얼굴에 가슴을 비비적거렸다.
은숙의 유방의 뭉클한 감각과 여성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가 노인의 온 몸을 파고 들었다.
(호오~~ 이거 좋은데…… )
새삼 은숙의 풍만하고 매혹적인 유방이 노인을 흥분시키기 시작했다.
잠시 뒤 은숙은 뜨거운 물수건을 꺼내 노인의 얼굴을 문질러준 뒤 면도를 해주었다.
노인은 은숙의 면도칼날이 자신의 얼굴을 다듬는 동안 괜히 은숙을 성적으로 잘못 자극해서 실수로 얼굴을 다칠까 저어하여
얌전히 있었다.
대신에 자기 눈앞의 은숙의 유방을 음흉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군침을 흘렸다.
은숙을 노인의 관심을 음부陰部 외의 곳으로 돌리는 데 성공하고 있었다.
<자, 다 됐어요♡>
노인은 은숙의 면도솜씨가 마음에 들었다.
(흐음~~~ 다음에 성진씨한테도 이렇게 해 줘봐야겠네. 아니 먼저 해줬으면 좋았을 걸……)
은숙은 노인이 좋아하는 걸 보고 생각했다가 새삼스럽게 놀랐다.
노인의 관심은 다시금 은숙의 유방으로 향하고 있었다.
<저기, 영감님. 이번에는 아주 좋은 걸 해드릴게요. >
은숙은 짐짓 노인의 양손을 자신의 가슴에 대게 했다.
은숙의 매혹적인 가슴으로 흥분해버린 노인은 은숙의 유방을 양손으로 만지작거렸다.
<후후훗. 은숙이 가슴 감촉이 무척 좋은데? 크크크 >
<호호홋~~ 좋으세요? >
노인은 은숙의 두 유방을 양 손으로 주물러대었고 유방이 주요 성감대였던 은숙은 노인이 상당한 악력으로 가슴을 주물러오자
짜릿한 감각을 느끼며 다시금 몸이 뜨거워졌다.
이윽고 노인은 은숙의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어 헤쳤다.
흰색의 섹시한 브래지어에 감싸여 있는 풍만한 유방이 완전히 드러났다.
노인은 아예 은숙의 등을 감싸고는 은숙의 유방에 얼굴을 비벼대면서 가슴 언저리에다가 키스세례를 퍼부었다.
노인의 나이가 무색한 비대한 음경이 반바지 안에서 텐트를 치고 있었다.
<영감님, 좋은 거 해드린다고 했죠? >
은숙은 노인의 대답은 듣지도 않고 노인의 반바지를 벗기고는 곧 이어서 자신의 블라우스도 벗고는 노인의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바닥에 짚었다.
<빨아주게? 그것도 좋지만……>
<호홋, 더 좋은 거예용♡ >
은숙은 노인의 음경을 쥐고는 브래지어의 양쪽 컵 사이의 끈 밑으로 집어넣었다.
노인의 음경을 브래지어 끈으로 고정 된 채 양 유방 봉우리 사이의 계곡 안에서 부드러운 살덩이에 둘러싸여서 귀두만 빼꼼히 드러내었다.
섹시한 브래지어에 감싼 미인의 풍만하고 매혹적인 유방이 거대한 불기둥을 감싼 모습은 상당히 뇌쇄적이었다.
노인은 은숙의 젖가슴이 자신의 불기둥을 감싸는 모습을 보자 안 그래도 발기해 있는 음경이 피가 몰려서 곤두섬을 느꼈다.
은숙은 노인의 음경을 풍만한 유방으로 감싼 뒤 두 손으로 유방을 받쳐 고정시키고 비벼대기 시작했다.
“처억~~~척척”
골짜기에서 부드러운 두 살덩이와 딱딱한 육 봉이 마찰하면서 야릇한 소리를 연출하고 있었다.
은숙의 유방은 무척 부드럽지만 브래지어에 고정되어서 상당한 고밀도로 노인의 육봉을 압박하고 있었다.
<아니, 이게… 뭐야? 이런 건 처음일세……>
<언젠가 동생한테 배운 건데…… “파이즈리”라는 거라나 봐요. >
<참으로 요상 망측한 것이로군. >
노인은 난생 처음 겪는 “파이즈리”라는 것에 색다른 흥분을 느꼈다.
은숙은 유방을 양 손으로 받쳐 잡아 육봉을 압박하면서 부드럽게 허리를 아래 위로 움직였다.
은숙의 상체가 아래 위로 움직이면서 자연히 두 유방 사이에 꽉 끼어진 음경도 유방과 비벼지면서 노인의 말초신경을 자극
했다.
<끄으응~~~ 이런 건 처음인데…… >
<별로세요? >
<아무렴 진짜로 하는 것보다 더할까? >
노인은 짐짓 오기를 부렸다.
<그럼… 그만할까요?>
<하던 건 계속 해!! >
(싫지는 않은가 보네.)
은숙은 노인을 빨리 사정시키기 위해 두 손으로 유방을 더욱 격하게 아래 위로 흔들면서 육봉을 비벼대었다.
노인은 은숙의 유방이 주는 쾌감에 자신이 허리로 불기둥을 계곡 사이에 비벼대었다.
<으응~~ 영감님 가만 계셔요. 제가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
은숙도 유방으로 노인의 음경을 애무하면서 야릇한 감정을 느끼고 숨결이 거칠어졌다.
노인의 음경은 은숙의 유방 사이에서 비벼지고 뒤틀려지고 휘어짐을 거듭하면서 쾌감의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어허~~~ㄱ 좋구먼!! >
<아흥~~ 이제 좋으세요? >
<크흐흐~~ 좋고말고!! >
울컥하고 솟아오름이 느껴지며 점차 사정이 임박해지고 있었다.
<어,어,어… 나, 나온다!! >
그 말에 은숙은 유방으로 더더욱 노인의 음경을 눌러서 비벼대었다.
은숙의 비벼대는 압력이 더 가중되자 노인의 음경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계곡 안에서 머리만 빼곰히 드러낸 채 허연 액체를 뿜어냈다.
<크헉!! >
허옇고 뜨끈한 액체는 강렬한 밤꽃 냄새를 풍기며 솟아오른 뒤 그대로 은숙의 가슴 언저리로 끼얹여졌고 은숙은 그 모습에
가볍게 오르가슴을 느꼈다.
일단 가슴 언저리에 넓게 끼얹여진 액체는 점차 중력의 압력으로 봉우리를 타고 오르며 넓게 퍼지기 시작했다.
은숙은 계곡 사이에서 노인의 불기둥을 뽑아낸 뒤 아까 노인의 몸을 닦았던 물수건으로 가슴에 묻은 액체를 닦아냈다.
계곡 사이에서도 노인의 불기둥을 뽑아내야 했으므로 정액이 다수 묻어서 그걸 닦으려면 브래지어를 약간 내려야 했다.
노인은 브래지어가 내려가 유두가 살짝 드러난 모습을 군침을 삼키며 쳐다보았다.
<내 것도 마무리를 해 줘야 돼. >
노인의 불기둥은 정액이 묻어서 끈적끈적한 채로 아직도 사그라들 생각을 않고 있었다.
은숙은 처음에는 수건으로 노인의 음경을 닦아내려다 생각을 바꾸어서 뿌리를 손으로 잡아 고정시킨 뒤 입에 넣고 빨아
내었다.
다시금 노인의 음경을 펠라티오 한 뒤 은숙은 좀 방심했다.
블라우스를 입고 거울 쪽으로 돌아선 순간 다시 노인의 손이 은숙의 가랑이 사이로 침범했던 것이다.
<어멋!! >
노인의 다소 마른 손바닥이 가랑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고간을 감싸자 은숙은 순간적으로 놀라서 가볍게 비명까지 질렀다.
노인은 야비하게 손바닥을 돌리면서 고간을 눌러서 비벼대었다.
<시간은 얼마든지 줄 테니까 잘 생각해 보라고, 나도 좋고 은숙이도 좋은 거 아니겠어? >
은숙은 노인의 애무에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은숙은 노인의 손으로 인해 더더욱 몸이 뜨거워졌다, 하지만 한편으로 노인의 표정에서 뭔가 알 수 없는 섬뜩함이 느껴졌다.
마치 흉악한 귀신을 보는 기분이었다.
팬티와 팬티스타킹에 이중으로 감싸여 있는 은숙의 음부는 노인의 손바닥으로의 자극에 점차 젖어 들기 시작했다.
노인은 아예 팬티스타킹을 찢고 손을 넣어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
<여, 영감님. 아앙♡ >
성진은 홀에서 은숙이 좀 지친 표정으로 나오는 것을 보았다.
<누나, 좀 힘들어 보이시네요. >
<응? 아니예요. >
은숙은 걱정스러워하는 성진에게 살며시 미소를 지어주었다.
이윽고 옷을 챙겨입고 홀에서 나온 노인이 은숙에게 능글맞은 웃음을 흘리고 현관으로 향했다.
<저 할바씨, 요즘 부쩍 출입이 잦네요. >
성진은 중절모에 흰 양복차림으로 이발소를 나가는 노인을 보고 중얼거렸다.
성진은 노인이 왔다 갈 때마다 은숙이 좀 힘들어 하는 기색을 보이자 새삼 노인이 얄미워졌다.
<뭐 누구든 즐길 권리는 있으니까….. 할 수 없지… >
은숙은 약간 심드렁하게 대답하고 나서 다시 성진에게 고개를 돌렸다.
<성진씨 내일부터 휴가지? 뭐 할거야? >
<고향의 집에 내려가 있다 올까 해요. 전부터 아버지가 한번쯤 내려오라 하시고 해서….>
은숙은 잠시 성진의 많이 자란 머리카락과 까칠하게 자란 수염을 보고 생각난 듯 말했다.
<그럼 오래간만에 부모님을 뵈는 건데 말끔하게 해야겠네? 이따 끝나고 좀 봐. >
<네? 예 .>
의아해 하는 성진에게 은숙은 싱긋이 웃어 보이며 윙크를 했다. 성진은 새삼 가슴이 두근거렸다.
영업이 끝나고 모두 퇴근 한 뒤 은숙과 성진만 남게 되자 은숙은 홀의 한곳으로 성진을 끌고가 웃옷을 벗긴 뒤 의자에 앉혔다.
<응~~~ 아 생각해 보니까 머리부터 먼저 깎는 게 좋겠다. >
은숙은 거울대 옆의 서랍에서 덮개를 꺼내 성진의 몸을 덮은 뒤 이발도구를 꺼냈다.
<우리가게에도 이발도구가 있긴 있었네요. >
<당연하잖아, 명색이 이발소인데? >
<그랬나? >
그러고 보면 모순되게도 일은 이발소에서 하면서 정작 자신의 이발은 남성용 헤어 샾이나 다른 곳의 “진짜 이발소”에서
해결해왔던 성진이었다.
<히야~~~ 누나 솜씨가 정말 끝내주네요!! 당장 전문 헤어 디자이너로 나서도 되겠어요!! >
<호호~~ 정말? >
잠시 뒤 성진은 은숙의 솜씨로 산뜻하게 변한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은숙도 성진의 얼굴 바로 옆에서
얼굴을 맞대고 성진의 머리모양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엄마?)
성진은 순간적으로 은숙의 온화한 미소에서 어렸을 때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다가 이내 고개를 저어버렸다.
덮개를 거둬서 성진의 머리카락을 털어내고 이번에는 비누로 거품을 만든 뒤 성진의 입가에 비누거품을 묻혔다.
면도를 시작하자 이번에는 의도하지 않게 은숙의 얼굴이 성진의 얼굴 가까이 밀착했다.
은숙의 뜨거운 숨결과 함께 가슴 언저리가 성진을 은근히 흥분시켰다.
가슴이 팍 패인 블라우스는 위의 단추가 하나 풀려져서 가슴의 살결이 더 드러났고 브래지어의 깃까지 언뜻 보이고 있었다.
블라우스는 은숙의 늘씬한 몸에 밀착해 브래지어의 윤곽에 뒤의 끈까지 노출되어 보이고 있었다.
은숙은 아까 노인에게 하는 것보다 더 정성 들여 성진의 면도를 해 주었다.
<어때? >
이윽고 면도가 끝났다.
<개운해진 게 기분이 무척 좋아졌어요. >
은숙은 의자를 돌려서 세면대에다 성진의 머리를 대게 하고 직접 성진의 머리를 감아주었다.
성진은 은숙의 손길에서 여성 특유의 따뜻한 상냥함을 느꼈다.
그러다 등 뒤에서 뭔가 뭉클함을 느꼈고 흥분되었다.
은숙은 성진의 머리를 감아주며 모르는 사이에 풍만한 자신의 유방을 성진의 등에 얹고 있었다.
거기에 고개를 숙이는 동안 시선이 은숙의 초미니 스커트 아래의 각선미를 훑게 되었다.
은숙은 아까 노인의 손으로 절정에 이를 때까지 음부를 애무 당하면서 팬티와 스타킹을 애액으로 적셔버렸던 탓에 대기실에서 갈아 신어야 했다.
살색에 이어서 이번에는 옅은 검은색의 스타킹이었다.
새삼스럽게 은숙의 매혹적인 다리와 등 뒤의 풍만한 유방으로 인해 흥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은숙은 성진의 머리를 감아주고 나서 면도를 한 얼굴도 깨끗이 닦아 준 뒤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었다.
은숙의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성진은 더 흥분되었다.
<고마워요, 누나. 어렸을 때 엄마가 내 머리를 감아준 뒤로 처음인데.. >
<그래요? 하지만 아직 남은 게 있는데? >
은숙은 장난스럽게 성진의 아랫도리를 가리켰다.
민망하게도 바지 안에서 성진의 음경이 뻣뻣이 고개를 쳐들며 텐트를 치고 있었다.
<나 원 참!! 이건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호호홋~~~ 새삼스럽게 뭘 이런 걸 가지고♡>
은숙은 사타구니를 가리던 성진의 손을 치우게 한 뒤 바지와 트렁크를 벗겼다.
역시나 팽창할 대로 팽창한 성진의 성기가 뻣뻣이 머리를 쳐들고 은숙의 앞에서 고개를 까딱거리고 있었다.
은숙은 약간 멍해지면서 또다시 몸이 뜨거워짐을 느껴야 했다.
노인의 것과 대등하게 크기와 위용을 자랑하고 있지만 노인의 것과는 달리 그것은 싱싱한 젊음을 느끼게 해서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은숙은 성진의 건장하고 우람한 음경을 잡고 밑으로 쭉 잡아당겼다.
은숙보다 12살 아래의 성진은 옛날에도 여자를 사귀기는 했지만 전부 플라토닉 러브여서 아직도 동정이었다.
즉, 성적인 접촉은 은숙이 처음이라 할 것이었다.
귀두와 줄기 사이의 홈에서 얇은 막이 보이자 은숙은 새삼 흥분이 더해졌다.
<그러고 보니 성진씨는 아직도 숫총각이네. >
<동정을 버릴 만큼 흥분시키는 여자가 없었으니까요. >
은숙은 성진의 음경을 만지작거리며 아깝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창 나이인데 빨리 좋은 여자를 만나야지, 나 같은 아줌마한테 오나니 같은 거만 받는 걸로 위로하기는 좀 아깝네…. >
<에이~~~ 난 누나가 딱 좋은데요? 생각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누나랑 결혼식장으로 직행해 버리고 싶은데……>
<안돼요~~` 나 같은 여자는 …….. >
<누나가 어때서요? 누나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멋있는데………>
<호호호♡ 말은 고맙지만…… 나이도 많고 결혼도 했었고 아들도 있고 지금 하고 있는 일도 그렇고…….>
<요즘은 연상이 인기래요. 그리고 한번 결혼 했던 거야 누나 나이에는 당연한 거고, 나도 여기서 일하고 있어요. 우리끼리
라면 창피할 게 없잖아요? >
<그래도…… >
직설적으로 말해 성진과 은숙들이 일하는 곳은 간판만 이발소일 뿐, 결국은 사실상 윤락淪落업소이지만 성진은 감정상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속으로 용납하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상냥하고 다정다감한 은숙이나 착하고 귀여운 초희, 그리고 이번에 새로 들어온 다소 괄괄하고 왈가닥이지만 성진이 보기에 뜻밖에도 정에 굶주려 있는 듯한 유나 등에 대한 모욕이라 생각해서이다.
물론 비록 그렇고 그런 일이라도 착실히 일하면서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지 않은가?
진짜 윤락이라면 미래 같은 걸 논論할 상황이 못 되는 것이다.
<근데….. 신이가 나이가 열 몇 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 새 아빠를 좋아하려나 모르겠네요 크크크~~ >
<으이그~~~~!! >
은숙은 성진의 짓궂은 말에 가볍게 흘겨보면서 성진의 발기한 음경을 가볍게 손바닥으로 후려쳤다.
순간적으로 은숙의 손바닥으로 음경을 얻어맞으며 순간적으로 고통과 함께 강렬한 성적 쾌감을 느꼈다.
<아야~~~~!! 아파요, 누나!! >
<당돌한 말을 한 벌이에요♡ >
실은 성진의”새 아빠”라는 말이 은근히 실감이 나고 있었다.
성진을 유심히 보다 보면 왠지 모르게 죽은 남편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남편도 성진처럼 성실하면서 다정다감하고 온화한 남자였다.
IMF로 인한 사업실패에 그 후에 닥친 병마와 죽음 등은 남편에게 너무나 안 어울리는 불행한 최후였었다.
운이 너무 안 따라주었음에 틀림없고 그 결과 살아남은 은숙도 유일하게 남은 혈육인 아들과 생이별을 한 채 혼자 힘들게
살아가고는 있지만 그녀로서는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가장 행복했던 추억이고,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일로 인해 죽은 남편
에게 오히려 더 미안했다.
그런데 방금 전처럼 가끔 은숙에게 의미 있는 감정표현을 하는 성진의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죽은 남편의 모습을 가끔 보고
있었다.
물론 성진은 자신보다 젊고 더 좋은 여자를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표면적으로는 누나로서 이상의 감정은 보여주지 않지만……
은숙은 후려쳤던 성진의 음경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었다.
부드러운 은숙의 손길에 성진은 음경으로 피가 몰려서 더더욱 팽창함을 느꼈다.
은숙은 부드럽게 음경을 쓰다듬어 준 뒤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어서 브래지어에 감싸여 있는 유방을 노출시켰다.
“꿀꺽”
은숙의 풍만하고 매혹적인 유방이 드러나자 성진은 침을 삼켰다.
그러고 보면 일을 하다가도 본의 아니게 서비스 상황을 훔쳐보면서 가끔 종업원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가슴을 노출하는 것을
보게 될 때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지만 점차 정신적인 여유가 생기면서 그녀들의 몸매를 평가할 수 있게
까지 된 성진이 봤을 때 전반적으로 몸매가 가장 좋은 사람이 은숙과 초희였다.
특히나 가슴은 두 사람이 가장 풍만하고 모양도 예쁘게 잡혀 있었다.
공통적으로 거유이기만 했던 게 아니라 완전히 동그란 공모양의 살덩어리가 봉곳이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것이다. 가끔 출렁
거리거나 하는 것을 보게 될 때는 성진으로서는 아찔할 지경이었다.
더욱이 은숙은 불혹이 다 되가는 나이임에도 전혀 쳐지거나 군살이 붙거나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렇게 매혹적인 유방은 두 미녀-초희는 “미소녀”라는 표현이 어울릴지도..초희를 빼면 거의 슈퍼모델의 누드사진에서나
볼까 말까 싶었다.
은숙의 유방을 황홀한 눈길로 쳐다보던 성진은 문득 “母”라는 글자가 연상 되기 시작했다.
“어머니를 뜻하는 “母”라는 글자는 여성의 유방을 표현한 글자다. 유방, 이걸로 모성애라는 것을 직접적이면서도 적절히
표현한 것이다.
사실 성진은 자신에게 모성애적인 상냥한 태도를 보여주는 은숙에게서 죽은 친 어머니의 모습을 느끼고 있었다.
실은 무척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어서 그리 기억이 많이 나는 것도 아니었고 남은 사진을 볼 때 은숙이 훨씬 미인이어서
딱히 닮은 것은 아니지만 풍기는 인상 등은 왠지 모르게 닮은 것도 같았다.
성진으로서는 은숙이 좋은 이유 중에 하나이지만 방금 전에 순간적으로 특히 그게 강하게 느껴졌다.
은숙은 유방을 드러내고 나서 성진의 음경을 브래지어 연결 끈 밑으로 넣고는 유방으로 음경을 감싸고 조였다.
은숙의 따뜻한 체온으로 충만한 유방이 자신의 음경을 감싸자 성진은 심장이 멎는 기분이었다.
<성진씨. “파이즈리” 기억해? >
<기, 기억하죠!! >
은숙은 성진에게 고혹적인 표정을 지으며 섹시하게 눈웃음을 보이고는 이내 양 손으로 유방을 감싸고 성진의 음경을 비벼대
었다.
성진은 섹시한 브래지어에 감싸여 있는 은숙의 유방이 자신의 음경을 감싸고 비벼지는 모습에 급격히 흥분했다.
아까의 노인에게는 빨리 사정시키는 게 목적이었지만 성진에게는 천천히 여유를 두고 성적쾌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정성
껏 성진의 음경을
유방으로 애무해 주었다.
“처억~~~ 척척~~~”
<누나!! 누나의 파이즈리, 너무 좋아요!! >
<좋아? >
<네, 누나의 유방 감촉이!! >
은숙은 성진이 흥분해 하는 것을 보고 같이 흥분해서 더더욱 유방의 움직임을 가중했다.
은숙의 부드러운 살결이 자신의 음경의 민감한 살갗과 마찰함을 느낀 성진은 은숙의 유방의 움직임이 가중되면 가중될수록
흥분이 더해져서 점차 자신이 엉덩이를 들썩였다.
한동안 양쪽을 번갈아 가며 아래위로 비벼대던 은숙은 점차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양 팔로 유방을 모아서 성진의 음경을 바짝
조이면서 둘 다 동시에 아래 위로 거세게 마찰시켰다.
풍만한 살덩이 사이로 성진의 굵고 딱딱한 불기둥이 느껴지면서 은숙은 또다시 뜨겁게 몸이 달아올랐다.
노인의 음경을 유방으로 서비스 해 줄 때에는 그냥 생리적으로 몸이 달았을 따름이지만 성진의 것을 애무하면서는 성진에게
생리적인 것 이상의 감정이 느껴졌다.
그러고 보면 굳이 은숙이 성진의 생리적인 욕구를 해결해 줄 이유가 없었다.
굳이 자신이 그렇게 해주기로 했던 것은 그냥 누나로서의 모성본능에 의한 것이라고 여겼었다.
성진은 은숙의 움직임에서 단순한 성적 쾌감 이상의 것이 느껴졌다.
아까의 노인은 그저 은숙에게 탐욕스럽고 귀기까지 서린 추잡한 욕정만 느꼈지만 성진은 욕정 이상의 것을 느끼고 있었다.
아니, 성진이 은숙에게 욕정을 느끼는 것은 남자로서 은숙에게 느끼는 순수한 동경과 애정에 기인한 것이다.
은숙에게 느껴지는 것은 지금까지 보았던 어떤 여자에게보다 더 강렬한 것이었다.
성진은 아예 무아지경에 빠져서 은숙의 유방의 움직임에 맞추어서 엉덩이를 들썩이며 음경을 유방계곡 사이에 비벼대었고
음경이 녹는듯한 느낌에 사정이 임박하기 시작했다.
<누, 누나!! 나와요!! >
<그럼 내보내야지? >
<하지만…….. >
<괜찮아. 성진씨의 것은 너무 좋으니까!! >
<누나,,, 허억!! >
은숙의 유방 사이에 파묻혀 있던 성진의 음경은 귀두가 계곡 사이에서 삐죽 나오는 순간 걸쭉한 정액을 내뿜기 시작했다.
<아!!!!!!!!! >
<하앙♡ >
은숙은 자신의 눈앞에서 허연 액체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는 순간 가볍게 절정을 느꼈고 계속해서 음경을 유방으로 비벼대며
성진의 사정을 부추겼다.
한동안 강렬한 기세로 솟아오르다 점차 세기가 잦아들면서 유방 계곡 사이로 흘러 드는 정액은 노인의 것보다 한결 신선한
냄새를 풍겼다.
세기가 약해진 정액은 밑으로 흘러내려서 음경과 유방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했다.
은숙은 성진이 사정을 한 뒤에도 한동안 가볍게 유방 계곡으로 계속 비비면서 흥분을 달래주었다.
<어때, 성진씨. 좋았어? >
<당연히 좋았지요. 고마워요 누나.>
은숙은 성진에게 상냥하게 미소를 지어주면서 음경을 유방 계곡 사이에서 빼고 난 뒤 성진의 몸에서 튀어나온 정액과 땀을
열 수건으로 닦아 준 뒤 자신도 가슴에 묻은 정액을 닦기 위해 블라우스를 내리고 브래지어를 풀었다.
브래지어가 풀리자마자 은숙의 탄력적인 유방은 꽃 봉우리가 터지듯 튀어나왔고 성진은 다시금 흥분이 되었다.
<왜, 만져보고 싶어? >
유방의 정액과 땀을 닦고 나서 은숙은 자신의 가슴을 뜨겁게 바라보는 성진의 시선을 느끼고 야릇하게 웃어 보였다.
성진은 속마음을 들킨 듯 몸을 일으켜 앉으며 멋쩍게 웃음을 지었다. 은숙은 성진을 맨살이 드러난 채로 끌어안았다.
은숙의 한쪽 가슴이 성진의 얼굴과 맞닿았고 성진의 입술에 유두가 닿았다. 은숙의 온화한 체온이 느껴졌다.
성진도 은숙의 가는 허리를 끌어안았다. 유두로 성진의 입술이 느껴지자 은숙은 교태스럽게 덧붙였다.
<찌찌를 빨고 싶으면, 빨아도 돼♡ >
<누나도 참~~~~ >
성진은 집으로 오기 전의 은숙과의 접촉이 회상되자 다시금 음경이 뻣뻣해 지며 흥분됨을 느꼈다.
<아. 성진아. 뭐허냐? 팔 떨어지겄다!! >
<아, 예. 죄송합니다. >
성진은 두 손으로 잔을 들어서 삼촌이 따라주는 소주를 받은 뒤 고개를 뒤로 돌려서 마셨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이 소주를 따라드리자 삼촌이 입을 열었다.
<근디. 성진이 니는 장가 안 가냐? >
<네? 장가요? >
<그려. 니 형들도 장가를 갔고 그란디 니도 색시감을 얼른 아버지께 보여드려야제? >
<그러고는 싶은데………. 제가 아직 제대로 된 직장을 잡은 것도 아니고…. >
<아따~~~! 오래버니는 성진이 나이가 아직 몇인디 그런다요? >
성진이 약간 곤란해 함을 본 계모가 안줏감을 더 내오면서 만류했다.
<아. 옛날 같으면 성진이 나이에 진작에 서너 살짜리 아가 있었어야. 성진이도 대학도 괜찮은데 나왔고 생긴 것도 반듯하고
그란디 우째……. >
잠자코 듣고 있던 성진의 아버지가 나섰다.
<그러믄…….. 동상은 혹시 우리 성진이헌티 어울릴 처자라도 본거여? >
그러자 삼촌은 반색을 하며 바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더니 거기서 사진 한 장을 뽑아 들었다.
<안 그라도 지가요. 동네 처자 하나를 중신 서 달라고 부탁을 받았는디 혹시 성진이 마음에 들라나 모르겄네요.>
삼촌에게 먼저 사진을 받아든 성진의 아버지는 사진을 본 순간에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의아해 하면서 아버지에게 사진을 받은 계모도 얼굴이 흙빛이 되었다.
왜 그러는지 영문을 몰라 하던 성진은 사진을 본 순간에 할말을 잃어버렸다.
<워떠냐? 이래 뵈어도 우리 동네에서는 미인으로 치는디, 거기다 처자가 얼매나 억척스러운지 몰라야. 원리 동네 총각들이
줄을 섰는디 그 아 부모가 혹시 다른데 더 좋은데 혼처가 없냐는 거여. >
<………. 네, 알만하군요…… >
성진에게서 사진을 받은 여동생은 웃기다는 듯 폭소를 터트렸다.
<푸하하하하하~~!!!!!! 완전히 정준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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