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애매한 관계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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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에게 먼저 얘기를 했다. 솔직히 이렇게 어색해지는건 싫다. 니가 날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거보고 충격을 조금 받았다.
내가 괜히 너 협박하는거 같으니 이러고 싶지도 않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민지가 초롱초롱하게 들으며 반응을했다. 그래서
숨겨왔던 빡침을 살살 드러내면서 본심을 얘기했다.
"민지야... 우리 내기하자... 너... 이기면 다 없던일로 할께... 진짜... 엄창 찍는다.............."
"응... 뭔데??..............."
"니가 저번에... 나... 그... 오... 랄 해줬잖아.............."
"웅..........."
"내가... 솔직히 넘 빨리 싸서 완전 쪽팔리기도 하고 남자로써 존심이 안서서..........."
"................."
"5분 딱 스탑워치 하고 그 안에 싸게하면 바로 없던일... 아니면 계속 하자는대로 하는걸로........."
"기웅아... 그... 거 또... 해..?..............."
"왜?... 섹스하는거 보단 이게 훨씬 낫지않나?..............."
그러면서 나는 계속 썰을 풀었다. 지난번에 한 30초였나? 완전히 자극적이었다. 다른거보단 그래도 조금이라도 친숙하게
나을꺼같아서 오랄로 생각했다. 아주 어영부영 하다가 시간만 자꾸 흐른다. 시작했으면 벌써 끝났을 지도 모른다. 등등으로
구슬리니 확실히 저번보다는 쉽게 넘어왔다.
"알았엉... 그럼... 어떻게 해?... 저번처럼... 내가 꿇어앉아서 해?................."
"아니... 이번엔 좀 다르게 해보자..."
야동에서 본 69자세로 해야겠다고 나는 마음을 먹었다.
"생각해보니... 너무 불공평하다............."
"응?... 뭐가?............"
"아니... 나는 너 앞에서 바지 다 까고... 2번이나 보여주는데 나는 그런거 없잖아............."
"...................."
"공평하게 내기할려면 나도 해야지................."
"뭘... 공평하게..?................."
"나도... 할려구... 오럴................"
"아... 아... 안돼..!!................"
그땐 커닐링구스 단어를 몰라서 그냥 저도 오랄한다고 그랬었다. 서양 야동보니까 69자세 보통 서로 빨아주고 그러더라는걸
알아서 얘기를 했더니 민지가 엄청 싫어하면서 기겁을 했다. 계속 놔두면 큰 소리가 날것같았다.
"조용히..!... 선생님 돌아다닐지도 모르니까... 조용히 얘기해............"
일단 민지를 말렸다.
"나... 나... 못해... 무서워... 기웅아... 나 못해....................."
민지가 못하겠다고 쌩 애원을 하길래 너만 내꺼 보냐 나도 공평하게 하자 어차피 남자꺼 해줄때 여자꺼 남자가 해주는게
기본이다. 내기하는건데 공평하게 해야지 그냥 난 5분안에 조건 없고 민지 네가 5분안에만 나 싸게 하면 이긴다. 어차피
저번처럼 30초도 안될지 누가 아냐면서 일방적으로 얘기하곤 바지를 벗고 교실 땅에 누웠다.
".........................."
민지 반응을 봐서는 오늘 못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에라이 텄다 텄어 어떡하지라고 고민하고 있으니까 진짜로
말도안되게 민지가 제 가슴팍에 올라탔다. 그러면서 제 자지를 빨기시작했는데 정말 자극적이었지만 화가 난 상태라 금방
쌀거 같은 느낌은 안 들었다. 잘만하면 5분 버틸 수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민지 치마를 올렸는데 국화꽃같은 항문이 보였다.
당연히 팬티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항문을 보니 그 당황스러움이란 알고보니 제가 누울때 팬티를 벗었던 거였다.
그것보다도 아주 생생한 항문은 처음 봤는데 그것도 또래의 여자 애 예쁘고 아주 성격 좋은 지금 제 자지를 빨고있는 민지의
항문이라는게 절 엄청 흥분 시켰다. 너무 신기해서 항문이 예쁠 수도 있다. 여자에는 이런가 하는 생각도 하다가 보지도 빨리
보고싶어서 민지한테 얘기했다.
"민지야... 너... 내 가슴팍에 앉아있어서 넘 멀어... 조금만 뒤로 오던가 아니면 허리좀 들어봐........."
무릎을 바닥에 대고 허리를 들어 주었다. 진짜 보지를 본다. 야동이 아니라 바로 코앞에 진짜 보지를 내가 빤다. 무슨 맛일까
어떻게 해야하나 그냥 핥으면 되나 이런 저런 별생각이 들면서 봤는데 보지가 정말 딱 봐도 알수가 있었다. 정말 야동에서
나온 뭔가 늘어진 그런 보지가 아니라 정말로 갈라진 일자 자국만 있는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처음보는 모양이었다.
바로 보지를 핥아보았다. 맛은 좀 시큼했다. 오줌 냄새도 좀 났던거같은데 맛있거나 그렇진 않았고 뭐 그런점은 흥분하니까
오히려 더 달려들게 되었다. 양 손으로 엉덩이를 붙잡고 막 핥으니 민지가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오랄을 제대로 못했다.
"아... 으... 아... 엄... 마... 엄마... 제발... 아아아으...................."
민지가 제대로 엎드리지도 못하고 저의 몸 위로 포개다시피 누워서 신음소리를 내니까 흥분이 멈춰지지가 않았다. 아주 더
격정적으로 보지를 핥았고 구석구석 혀가 안가는 곳이 없었다. 털이 씹혀도 상관없고 시큼하던 오줌 냄새가 나던 이미 나는
멈출 수가 없었다.
"으... 으아아으... 아아... 아아앙... 아앙아................"
이미 민지는 오랄도 멈추고 그렇게 떨고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충격적이었다. 야동에서 처럼 이렇게 하면 여자들이
정말 쓰러지는구나 진짜로 그런거였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결국 이런 잘못된 인식이 박히는 바람에 민지와는 좀더 과격한
섹스를 하게 되었다. 그건 기회가 되면 하나씩 올리게 되었다. 아무튼 민지의 그런 반응은 나를 더욱 더 흥분시키게 해서
커닐링구스에 몰입하게 했지만 민지가 제 자지를 빨아주는걸 멈춰서 육체적으로 자극을 더 받고싶었다. 이미 내기의 5분
같은건 시간이 지난 후 였지만 모른척 민지에게 얘길 했다.
"송민지!... 시간 얼마 안남았는데... 그렇게 쉬면 늦는다..!................"
"아... 으으으... 아아... 응... 으으................"
그렇게 오랄을 해야한다고 얘기를 자꾸하니 민지가 정신없는 와중에 자지를 입에 넣고 정말 사정없이 빨기 시작했다. 무슨
뽑힐듯이 빨아들이고 입 안에 뱀이 있는것처럼 제 자지를 휘감아대니 저도 흥분이 되어서 더욱 보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 순간 민지가 너무 예쁘고 민지의 모든 그 어떤거라도 다 받아들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더욱더 게걸스럽게 빨아댔다.
민지의 엉덩이가 아주 터질듯이 두 손으로 움쳐쥐고 보지를 핥다보니 항문이 보이고 문득 저렇게 예쁘다면 항문도 핥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바로 항문에 혀를 가져다 댔다.
이상하면 어쩌지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특이한 맛이 나거나 그러진 않았다. 덕분에 오히려 진취적으로 혀를 놀려가면서 항문
주름 하나하나를 핥아가니 민지가 정신을 차렸는지 놀랬다.
"제발... 제발... 제발... 제발제발... 더러워 제발.............."
"................."
"안돼... 제발... 안돼... 아... 제발... 어흐흑..............."
싫어하는 민지의 모습을 보니 더 괴롭히고 싶었다. 지금 생각하는데 저는 약간의 가학성을 가지고 있었던게 아닌가싶다.
하지말라는거 더 하고싶은게 사람 마음이라고 양 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을 핥아대며 혀를 이용해서 지긋이 누르기
까지했다. 민지는 하지말라고 해도 안될걸 알았는지 저를 빨리 싸게해서 멈출려는 듯이 더욱 격렬하게 오랄을 했고 입은
이미 가져다 대며 모든걸 빨아대고 있었다.
항문은 보지만큼 반응이 없어서 다시 보지로 내려와서 빨았었고 이번에는 민지도 멈추지않고 더욱더 강하게 자지를 물었다.
문득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해서 정신없이 빨아대고있는 민지 입에 손가락을 가져다대니 침이 흥건해질 정도로 빨아주었다.
잘됐다싶어서 그 손가락을 항문에 살살 밀어넣기 시작했다. 아주 깜짝 놀란 민지가 멈출려고하면 항문에 밀어넣는 손가락을
멈추고 보지를 미친듯이 핥았고 다시 민지가 오랄을 계속하면 손가락에 지긋이 힘을 줘서 서서히 파고들기를 반복했더니
검지 손가락이 항문속으로 모두 들어갔다. 보지를 아주 강하게 빨면 항문이 검지를 꼭꼭 씹어주었는데 정말 조이는 느낌이
빡빡했다. 마치 근육으로 된 튜브가 꽉 조여주는것 같았다.
"아으... 으으... 어엉... 허으윽... 어... 엉엉................."
아이러니하게도 그때 민지는 제 자지를 빨면서 울고 있었다.
"빼줘... 흐윽... 빼줘... 더러워 제발... 아... 으... 하... 지마... 제발... 으흐흑............."
그때 순간적으로 왜 그런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울고있는 민지를 보고있자니 그냥 저도 모르게 그랬던거 같았다.
"민지야... 너... 항문... 정말 예뻐... 나 주라 이거 내꺼하자..!........."
"으으으... 으... 으아아... 으으흐흐아... 으아으응응으.................."
뒷일 같은건 상관없다고 생각했던거 같다. 그냥 지금 이걸 얘기해야만 할꺼같았고 아니면 분명 후회할 거라 생각을 했었다.
그렇게 저와 민지는 더욱 박차를 가했고 얼마 지나지않아 저는 민지의 입에 걸쭉한 정액을 쌌다. 저는 그렇게 두번째 섹스를
또래의 여자애의 항문에 검지를 밀어넣고 보지에 얼굴을 쳐박고 경험하게 되었다. 세심하게 적느라 오래걸렸지만 실제로
시간은 15분도 체 안걸렸던걸로 기억한다.
섹스 후 뒤처리는 그렇게 깔끔하진 않았다. 민지는 입안이 정액투성이고 보지는 침범벅이었다. 반대로 나는 얼굴이 온통
애액으로 범벅이었고 관장을 하지않아서 그런지 민지의 항문에서 빼낸 검지손가락은 이물질이 좀 있었다. 그래도 그땐
상관없었다. 그런 민지 마저도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고 민지가 창피하게 생각할까봐 가방에 있던 물티슈로 처리한 뒤
화장실에서 깨끗하게 씻었다.
어느정도 이성이 돌아오자 앞으로 민지를 볼 수 없을거라는 아주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이런 짓까지 해서 미안하단 생각도
들었다. 섹스경험도 없는 애를 데려다가 입에 싸고 보지를 핥고 항문을 쑤셔대었다. 내기에서 정한 5분은 훌쩍 지났지만
민지가 보는 앞에서 폰에 있는 사진을 다 지우고 그런짓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민지와 같이 학교를 나왔다. 너무 늦은
밤이라 민지를 집앞 아파트 엘리베이터까지 데려다줬는데 민지는 아무말도 하질 않았다.
속으로 끝났다 걍 다끝나고 변태로 엄한 여자애 마음대로 장난질한 개변태로 낙인찍혔구나라고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의외로 다음날부터 저희는 예전보다는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성욕에 미쳐서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도를 빼버린 저희는 그 후로 야릇한 관계가 되었다. 친구들과 있을때는 평소와 다름 없었지만 조금씩 둘이서 몰래 만나는
일이 잦아졌고 귀가한 뒤로는 새벽 늦게까지 문자를 주고받으며 비밀과도 같은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저희는 사귀는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친구도 아닌 애매한 관계를 쭈욱 유지할 수 밖에는 없었다. 시작 단추를 잘못
꿰어서 그런지 평소에는 아주 활발한 그녀도 저와 둘이 있을때는 수동적이고 소심한 모습으로 바뀌었고 저도 뭔가 리드하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민지앞에서는 과감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바뀌어가면서 이것저럭 노골적인 요구를 하게 되는 과정이 계속
되다보니 호감은 있지만 사귄다거나 그런 일반적인 관계는 힘들거라고 서로가 내심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운이 좋았던거 같았다. 민지의 입장에서 보면 저는 자기한테 몹쓸짓을 한 놈인데 신고해도 할말 없을
판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자극적인 경험을 한게 오히려 흥미를 조금 돋군거 같았다. 실제로도 4층에서 일이 있었던 그날밤에
민지한테서 먼저 문자가 왔다. 집앞까지 데려다주는 와중에도 아무 말이 없어서 속으로 좆됐다 시벌거리면서 엘리베이터
타는거를 보고 털레털레 집으로 왔었는데 씻고 누워서 한 시간정도 빈둥거리니 띵-동 하고 메세지 왔다고 울렸다. 새벽에
뭔가 싶어서 확인해보았다.
= 기웅아... 자?................ =
민지의 문자였다. 바로 직전까지만 해도 아주 착잡하고 싱숭생숭 했는데 민지의 문자에 갑자기 풀발기가 되면서 몇시간 전의
학교에서 일이 생각나는데 아주 미칠것 같았다. 미안한 마음이 엄청 컸는데 뭐랄까 미안하긴 미안한데 미안한건 미안한거고
내가 개놈시키더라도 민지랑 진짜 미친듯이 섹스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않았다. 그런 와중에 어떻게 답장을
해야하나 걍 씹고 자는척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교차하다가 어영부영 5분정도가 흐르니 다시 민지한테 몇통의 문자가 왔다.
= 나... 오늘 쫌 놀래서.................. =
= 그런거... 처음이라 무섭고 그래서............... =
= 놀래서 미안해... 아무 말도 안해서 미안............. =
그리고 바로 문자 두개가 더 왔는데 이게 결정타를 날려주었던걸로 기억해요.
= 그... 나 거... 기 너무 더러워서... 창피하고... 그래서...........=
= 막... 싫... 지만은 않아서... 나... 괜찮으니까... 잘자구... 내일 보자............. =
데-엥 하고 머릿속에 있는 종을 누가 친 느낌이었다. 얘가 지금 뭐라는거지? 내일 보자고? 괜찮다고? 괜찮아?? 이런 생각만
들면서 자지가 터질듯이 아파왔다. 결국 문자에 답장은 하지도 못한채 괜찮다는 민지의 문자를 보면서 아주 미칠듯이 자위를
2번하고 잠에 들었다. 다음날 학교에서 민지를 만났다. 물론 친구들 틈에 껴서 만났다. 둘다 별 내색없이 장난치고 그러다
갑자기 민지가 화장실 좀 갔다온다고 해서 저도 화장실 갔다온다고 하고 뒤따라 가다가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여자화장실로
돌진해서 놀란 민지를 화장실 칸으로 밀치듯이 데려가서 딥키스를 아주 찐하게 했다. 생각외로 민지는 놀라긴했지만 조금씩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암튼 그렇게 키스를 끝내고 전 화장실을 황급히 나왔다. 민지말곤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 대놓고 변태로 몰릴뻔했지만 역시
이런 쪽에서는 운이 좋은거같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전 교실로 여유있는 척 돌아가 늦게왔다고 놀리는 친구들에게 "미안하다
똥싸느라 늦었다." 같은 실 없는 농담으로 벌렁이는 심장을 애써 진정시켰다. 그날의 키스 이후로 저는 암묵적으로 민지의
동의를 받았다고 생각해서 거침없이 행동했다. 친구들 눈을 피해서 구석진 곳에서 만나는 경우가 잦아졌다.
처음에는 키스 정도로 시작을 해서 만남의 횟수가 늘어날 수록 신체의 터치도 몇번 하고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오랄도 7번
정도 더 했다. 도둑질도 자꾸하면 는다는 말처럼 처음엔 어둡고 남들 오지않는 밀폐된 창고에서 문 잠그고 꼭꼭 확인 한 다음
쭈삣쭈삣 오랄을 해주던 민지가 나중에는 사람 안오는 구석진 곳이면 불안해하면서도 해주게 되었다. 물론 설득하는데 입을
엄청 놀리긴했다. 정액은 꼭꼭 입에다 다 쌌다.
그리곤 민지한테 이거 뱉으면 다 흔적남는다고 삼키게 강요했다. 아주 쓰고 비리고 콧물같다고 징징대던 민지도 꾸준히 입에
싸다보니 나중에는 제가 별말 안해도 그럭저럭 삼키기 시작했다. 그래도 맛은 없었는지 삼키고 난 후엔 울상이던 민지를
위해 전 꼭 피크닉음료를 준비했는데 나중에는 이 피크닉을 사는게 오랄섹스를 하자는 민지와 저만의 신호가 되었다. 그래서
매점에서 피크닉 사는 절 보면 민지가 그렇게 사지말라고 달려들던게 생각이났다. 암튼 그 이외에도 내가 오랄을 받았으니
베푸는게 있어야한다는 논리로 보지도 4번 정도 빨았던걸로 기억한다.
그럴때마다 얼굴이 아주 새빨개져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그녀를 앉히고 열심히 빨다보면 발끝까지 힘이 들어가서 쭈욱 뻗는
다리가 예뻤고 그녀의 보지에서 나는 시큼새큼한 살 냄새도 나를 더욱더 흥분시키곤 했다. 그리고 항상 보지를 빨아줄때
의도적으로 항문을 자극하고 손가락을 삽입했는데 그렇게 해야 분명 나중에 있을 항문섹스때 거부감을 덜 느낄거라 생각을
해서였다.
항문을 터치할때마다 코끝을 찡긋거리는 민지가 손가락을 넣을때쯤엔 눈에 한가득 그렁그렁 눈물이 맺혔는데 금새 보지를
빨아대면 히-흑! 응! 하는 요상한 콧소리를 내는 모습이 너무 꼴릿해서 참을 수가 없어 헐떡이곤 했었다. 그렇게 학교에서는
서로를 탐하고 밤에는 문자로 서로의 성적 호기심을 가득 채웠다. 주로 대부분 내가 물어보고 민지가 대답해주는 식이었는데
뭐 야동은 보냐 자위는 몇번했냐 정액 먹을만했냐 항문 아프거나 하진 않았냐 하는 것들이었고 민지는 아주 곤란해 하면서도
그럭저럭 대답을 해주는 편이었다.
야동은 몇번 봤다 자위는 잘 해보진 않았다 정액은 맛은 없는데 삼킬 수는 있다 항문은 아프진 않은데 이상하고 너무나도
부끄럽다라고 얘기했던걸로 기억하고 있다. 그래도 이런 대화가 효과가 있었는지 나중에는 저한테 조금씩 야한걸 물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민지가 생각보다 야한거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편 이라는걸 알 수 있었던건 큰 수확이 되었다. 아무튼 저와
민지는 그렇게 이상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이렇게 학생으로서는 막장스런 관계를 형성했지만 웃기게도 둘다 경험은 아직이었다. 물론 못할건 없고 저는 언제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민지도 결국 빠르던 느리던 저와 경험을 할거라고 내심 마음속으로 각오를 한 듯 싶었다. 그럼에도
정작 중요한 진도를 나가지 않았던 건 저와 민지는 항상 학교에서 숨어다니며 서로를 탐했는데 첫 경험 만큼은 적어도 아주
지저분한 교실이나 창고에서 치루게 해주고싶진 않았다. 물론 나도 들킬까봐 눈치보며 첫 경험을 후다닥 치루는건 사실이다.
둘만의 공간에서 어떻게든 민지를 야동에서 처럼 해보고싶은걸 잔뜩하면서 진득하게 가지고 놀고 싶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방법은 모텔밖에는 없을꺼같은데 아직 민증도 나오지 않은 나이라서 난감해하고 있었다. 일단 민증이라도 있으면 판만
살짝 들춰서 숫자만 바꾸는 식으로 나이를 속일 수 있다는걸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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