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무원 -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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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이 맑고 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두 눈을 갖게 해준 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 깊은 곳에서 혜미에게 그렇게 하고 싶었던 것 같아... 어떤 심정인지 모르겠어... 하지만... 일시적인
충동에 의해서... 무조건 저지르고 보자는 그런 허접한 생각은 결코 아니야... 내가 잘못한 거라고 말한다면 할 말 없어...
하지만... 다시한번 말하지만... 난 전혀 후회스럽지도 부끄럽지도 않아... 솔직한 내 심정이 그래.............................."
"네... 알겠습니다................................................................"
혜미는 나직이 중얼거릴 뿐이다. 이제 시간이 얼마 없다. 여기서 첫번째 시도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판단할 때 지금 여기서 혜미를 가지는 것은 문제 없다. 나는 일순간 정색을 했다. 그녀의 손을 꽉 쥐었다.
"혜미야!.............................................................................."
나직하지만 힘있는 음성에 혜미가 다시 내 얼굴을 바라본다. 순간 그녀 곁으로 바짝 다가가 앉았다.
"혜미야!... 나 확신을 갖고싶어... 조금 전의 그 느낌을 다시한번 갖고싶어... 날 탓해도 좋다.........................."
그리고 손으로 혜미의 얼굴을 살며시 하지만 힘있게 움켜쥐었다. 그리고 좌석 받이로 혜미를 살짝 밀어넣었다. 순간적으로
당황한 혜미가 본능적으로 고개를 도리질 하면서 약간의 반항을 시도했다. 하지만 나는 전혀 개의치 않고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덮쳐갔다. 입술이 맞닿았다. 혜미가 흠칫한다. 내 한 손은 혜미의 머리결을 아주 가볍게 움켜쥐며 다른 한손으로는
그녀의 볼을 감쌌다.
"으흡......................................................................................"
내 입맞춤에 혜미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내 혀가 다시 그녀의 치아를 벌리게 하고 그녀의 입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녀의 입안 구석구석을 탐닉한다. 혜미의 두 손이 내 어깨를 감싸쥔다. 감싸 쥔 두 손이 파르르 떨리고 있다. 순간의
격정이다. 그리고 점점 체념해가는 그녀의 움직임을 느낀다. 나는 깊은 입맞춤을 그녀에게 퍼부었다. 이번에는 입술과 혀에
테크닉을 섞어가며 그녀를 공략하고 있다.
"흐읍... 후우.................................................................................."
그녀의 신음소리와 호흡이 조금씩 고조된다. 혜미의 두 팔이 내 목에 스르르 감겨온다. 혜미의 혀가 내 혀를 함께 빨기 시작
한다. 얼굴의 체온은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이젠 기회다. 이 틈을 놓칠 내가 아니었다. 부드럽게 키스를 계속 시도하면서
손은 혜미의 가슴을 바깥에서부터 애무하기 시작했다. 정장 웃옷속에는 작은 나시티 하나와 브라만 있을뿐이라서 감촉이
좋았다. 날씬하고 키가 커서 가슴도 작을 줄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그렇지가 않았다.
적당하게 봉긋한 가슴이 느껴진다. 나는 손을 놀려 그녀의 가슴 속으로 전진시키기 시작했다. 브라의 감촉이 좋다. 내 손이
잠시 브라의 감촉을 느낀 후 브라를 넘어서 그 속으로 들어갔다. 혜미의 유두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손이 가슴에 닿자 뜨거운
체온과 함께 흠칫하는 혜미의 작은 떨림이 느껴진다.
"우... 훕...!...................................................................."
내 입술과 혀는 그녀의 입술과 혀에서 잠시 벗어나서 그녀의 얼굴 이곳 저곳을 훑어가고 핥아간다. 그러다가 또다시 그녀의
입속을 파고들면서 그녀가 어떤 소리도 하지 못하고 상황을 받아들이도록 만들고 있었다. 잠시 얼굴을 떼고 혜미의 얼굴을
바라본다. 감긴 두 눈은 파르르 얕은 떨림을 보인다.
"왜... 이렇게 예쁘니...?.............................................................."
내가 나지막히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인다. 그녀는 두 눈을 감은 채 얕은 떨림 속에서 아무런 말이 없다. 이것도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일이다. 어떤 다른 반발의 언행을 시도하지 못하게 하려고 일부러 그렇게 순간적으로 속삭여주는 것이다. 남자의
진심을 느끼도록 하려는 의도도 숨어있는 것이다. 속삭임과 동시에 다시 내 입술과 혀가 그녀의 귓가를 공략해 나간다.
그녀의 귀를 살며시 입술과 혀로 애무하고 빨면서 다시한번 그녀의 귀 속으로 내 숨결을 살며시 불어넣는다. 또 한번 혜미가
흠칫한다. 순간적으로 그녀의 온 몸이 순간 전율했다. 내 손바닥과 손가락은 능숙하게 그녀의 가슴과 유두를 희롱하고 있다.
내 얼굴은 그녀의 볼과 턱과 목을 애무하며 점점 내려간다.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왼쪽 가슴을 드러내고 젖무덤과 유두를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동시에 그녀의 오른쪽 유두를 혀로 살며시 핥았다.
아담하고 예쁜 혜미의 젖꼭지 기내에서 처음 봤던 그녀의 유니폼 속에 감추어져 있었던 이 가슴과 젖꼭지. 내 입술이 그녀의
가슴을 베어물었다. 혀로 그녀의 젖꼭지를 이리저리 희롱한다.
"아흑...!..........................................................................."
순간적으로 혜미의 신음소리가 토해진다. 나는 여인의 가슴을 탐닉한다. 입술과 혀 핑거링은 그 누구 못지 않게 자신있다.
동시에 세가지 기술을 모두 동원하며 그녀를 점점 녹여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빨로 혜미의 젖꼭지를 아주 살짝 깨물었다가
당기기도 하고 젖꼭지 주변을 맴돌며 혀로 빨고 애무해 나간다. 여자들 중에는 유방과 등 사이가 있는 부분에서도 심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 점을 떠올리며 내 혀와 입술이 혜미의 양 젖무덤을 점령해 나가고 있다.
그녀의 상의를 벗기지는 않은 채 그 상의들을 그저 걷어내고 풀어헤치며 결국은 옷을 입힌 채로 공략을 했다. 옷을 다 벗기는
장소나 때는 따로 있다. 여자들 중에는 완전히 옷이 벗겨지지 않은 상태로의 애무와 섹스에 흥분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리고 지금처럼 금방이라도 누군가에게 들킬지도 모르는 상황 하에서는 더욱더 급박함과 간절함을 느끼면서 빨리 흥분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녀의 상의는 이미 다 걷어올려져 있다.
지금 내가 걷어올리고 풀어헤치는 것이 혜미의 유니폼이라면 흥분과 쾌감은 더할 것이다. 상관없다. 어차피 그녀의 유니폼을
한꺼풀 한꺼풀씩 벗겨내며 쾌감을 즐기게 될 때가 올테니까. 나는 혜미의 양 젖무덤을 두 손으로 둥글게 애무해주며 입술과
혀를 그녀의 아랫쪽으로 옮겨가고 있었다. 그녀의 부드럽고 뜨거운 배를 핥아서 내려간다. 그녀의 배꼽으로 혀를 집어넣고
돌리자 또다시 혜미의 몸이 흠칫한다. 좌석시트를 아래로 눕힌지는 이미 오래다.
"흐음... 아!... 아아... 흐윽!................................................................."
혜미의 신음소리가 내 귀를 자극하며 온몸을 더욱 흥분시켜 온다. 순간순간 움찔움찔 놀라게 하는 내 공격으로 가끔씩 비명
같은 신음소리를 섞어가며 토해낸다. 여기서 여자들을 흠칫하게 하는 또 한가지 한 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힘껏 애무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엉덩이를 꽉 쥐었다. 그리고 내 입술과 혀는 그녀의 허리를 핥고 있다. 그러다 그녀의 허리 깊이
패인 곡선에 입술로 입맞추며 가벼운 애무를 했다.
"흐윽..!!..............................................................................."
아니나 다를까! 혜미의 몸에 반응이 온다. 여자들은 이 부분에 입맞추면 항상 이렇게 섬찟함을 느끼는 듯 싶었다. 이미 내
하체는 발기하여 팽팽한 텐트를 치고 있었다. 내 오른 손이 그녀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매끈한 허벅지를 어루만지고 있다.
매끈하고 부드러운 혜미의 허벅지 감촉이 매우 좋다. 파르르 떨리는 가벼운 살들의 반응 온 몸을 휘감고 도는 짜릿한 전율
고운 음성이 변해서 토해지는 격렬한 젊은 아가씨의 감창 얼마나 흥분되는 현상들인가!!!
나의 손이 혜미의 허벅지 안쪽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날씬한 여승무원의 다리 날씬하고 아주 잘 빠진 고운 다리를 만지는
느낌이 얼마나 쾌감을 주는지 아는 분들은 잘 아실 거다. 치마를 살살 걷어올리자 나타나는 것은 분홍색의 노말한 팬티였다.
앞 부분만 부분적으로 망사로 된 그런 팬티였다. 내 손은 우선 혜미의 팬티를 벗기지 않고 그 위를 살살 애무해 나갔다.
핑거링의 기술을 정성껏 성의를 담아 마음껏 펼쳐내었다. 그 순간에도 다른 한 손은 위로 올려 그 순간에도 그녀의 젖무덤을
때로는 꽉 움켜쥐었다가 때로는 풀어주며 손가락으로는 젖꼭지를 이리저리 놀려준다. 핑거링으로 그녀의 은밀한 곳의 위로
기술을 넣으며 살짝 고개를 들어 혜미의 표정을 살핀다.
"으으으..... 아학!....................................................................."
기술이 들어가자 혜미는 얼굴이 벌개진채 여전히 나지막하지만 가파른 신음소리를 토해낸다. 슬슬 젖어오는 티가 팬티 위로
나기 시작한다. 이 순간에도 결코 서둘러서는 안된다. 냉정한 페이스를 유지한 채 하지만 흥분을 유지하면서 기술로 계속
이끌어 가야 한다. 나는 더욱 더 애타는 기술로 혜미의 크리토리스 위와 질구멍 언저리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아학!... 으... 으으......................................................................"
혜미의 얼굴이 흥분으로 홍조를 잔뜩 띄고 있다. 고개가 꺾이면서 이리저리 흔들어 댄다. 엄청난 쾌감과 온 몸을 관통하는
전율에 정신이 없는 모습이다. 마치 고문을 당하는 듯 내 뱉는 고운 신음소리가 매혹적이다. 감창소리까지 사랑스럽구나!
나는 순간적으로 두 손을 내밀어 힘껏 혜미의 양 엉덩이를 쎄게 움켜쥐었다. 마른 체형과는 달리 엉덩이는 제법 풍만하다.
잠시 후에는 손바닥으로 철썩철썩 쳐봐야겠다. 혜미는 " 아아...." 하면서 가벼운 신음을 내품고 있었다. 나는 엉덩이를 슬슬
만지다가 이윽고 팬티를 옆으로 제쳐서 그녀의 보지를 보았다. 혜미야 넌 참 좋겠다. 벗겨놓고 보니 안 예쁜 곳이 드물었다.
역시 내가 잘 봤구나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
"아아... 부끄러워... 아... 안돼................................................................"
혜미의 신음소리를 토해내는 가운데의 중얼거림이다.
"너... 너무 예뻐... 정말 예쁘다..............................................................."
또한번 최면을 거는 주문을 내뱉는 나다. 여자들과 섹스하면서 혹은 섹스 후에 "좋아?" "좋았어?" 따위의 질문은 하지마라.
"예쁘다" "아름답다" "사랑해" 이런 말들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감히 보증한다. 그런 말들이면 충분히 통한다. 나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벌렸다. 그리고 손가락을 그녀의 보지속으로 넣어 질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정성껏 성의있는 핑거링의 기술을
쓴다. 혜미의 성격으로 미루어 짐작할 때 아직 보지를 빨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은 손기술 만으로도 충분하다. 보지를 빨 수 있는 기회는 이후가 될 것이다. 길들여 놓고 아주 천천히 해나가면 된다. 이
공략은 결정적이었다. 혜미의 온 몸이 마구 전율하며 요동치기 시작한다.
"으으... 으윽!!... 아흑... 아아... 으으으.................................................."
허리가 막 휘기 시작한다. 사랑스러운 아이는 정말 느끼고 있구나. 허리가 막 휘고 있어. 어느 새 혜미의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다. 혜미는 신음을 참아보려는 듯 애를 써보다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또다시 신음을 흘리면서 눈을 감고 인상을 쓰면서
자기만의 황홀경에 빠지고 있었다. 혜미처럼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는 상상력도 풍부하다. 정신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어쩌면
혜미는 무엇인가를 상상하며 더한 흥분을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남자야 원래 시각적으로 흥분하는 존재가 아닌가.
섹스 도중에도 혜미의 표정 하나하나 몸의 떨림과 반응을 나는 하나하나 체크해가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 흠뻑빠져서
이제 유방 따위는 안중에 들어 오지도 않았다. 내 텐트는 이제 팽팽해져 터져 넘칠 정도이다. 나는 혜미의 애액이 충분히
흘렀다는 판단이 들자 급히 한 손으로 혁대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바지를 벗어 내리고 우선 팽팽하고 굵어진 자지를 손으로
쥐고 흔들기 시작했다. 혜미의 애액에 번들거리는 보지가 내 눈 앞에서 나를 강렬하게 유혹하고 있다.
냉정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나는 먼저 자지를 손으로 잡은 채 그녀의 보지 위로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를 한껏 달아
오르게 만들고 있다. 혜미의 감은 두 눈이 정신없이 파르르 떨린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속으로 외친다.
"씨발년!!... 한번 가보자!!!.................................................................."
섹스 시에는 아주 천박한 어휘가 가장 흥분을 주게 된다. 나중엔 상대의 입에서도 고운 목소리로 그런 표현이 튀어나오도록
해야겠지. 나는 서서히 나의 자지를 그녀의 보지로 삽입하기 시작했다. 이미 흥분한 그녀의 보지는 나의 팽팽해 진 자지를
쉽게 받아들였다. 천천히 조금씩 삽입하다가 갑자기 자지 끝까지 밀어 넣자 혜미가 순간적으로 비명을 올린다.
"으으... 아흑!......................................................................................"
그녀의 얼굴이 순간 통증으로 일그러진다. 좋아좋아 보조개가 탐스러운 너의 사랑스러운 얼굴 쾌감과 통증에 한껏 젖어서
일그러지는 그 모습 너무 좋아! 기내에서 널 처음 봤을 때부터 내가 간절히 원하던 순간이 바로 이 순간이었어. 그때까지만
해도 넌 이 순간까지는 미처 생각도 못했겠지. 사람은 무엇인가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은 이런 순간을 자기 스스로 만들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나는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잘 아시다시피 너무 쎄게만 하는 것보다는 완급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아윽... 아아............................................................................"
혜미가 고통이 섞인 비명같은 신음 소리를 토해낸다. 이제 여기서는 아랑곳 할 필요가 없다. 아주 적당한 아픔을 전해주면서
마음껏 나의 욕정을 채워나가면 되는 것이다. 나는 이제 마음껏 내 욕망을 분출시키며 열심히 피스톤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어느 순간 혜미가 "아아...!" 하는 소리를 지르면서 몸을 경직시키기 시작했다. 절정에 다다르고 있는 것이다.
역시 급작스러운 상황, 어쩌면 그 누군가에게 들킬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섹스이다 보니 상당히 빨리 온다. 흥분을
매우 빨리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혜미의 보지에서 어느 순간 무척 강한 힘의 조임이 꽉 느껴진다. 그러다가 서서히 혜미의
몸이 풀려가기 시작한다.
"아주 좋아... 기회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군..................................................."
이 순간의 쾌감을 절대로 놓칠 수 없다. 나는 더욱 더 힘껏 자지를 꽂아대고 있다. "철퍽철퍽" 울리는 소리의 쾌감이 한없이
즐겁기만 하다. 여자의 몸이 원래 한번 절정을 느끼게 되면, 그 다음 절정은 쉽게 오지 않는가. 혜미의 몸도 마찬가지로 그런
반응에서 벗어날 수 없다. 혜미의 몸이 또 다시 긴장되고 있다. 보지의 애액도 충분히 흘러나온다.
"우우우...!!!................................................................................"
나도 점점 절정에 오르고 있었다. 나는 원래 삽입 후부터 피스톤 운동을 할 때 완급조절과 시간조절을 매우 잘한다. 그리고
자지가 매우 커다란 거물까지는 아니었지만 굉장히 오래 간다는 점은 자랑할 만 했다. 지금 이순간 혜미에게는 너무 길지도
않고 결코 짧지 않은 나름대로 적당한 시간동안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혜미에게는 충분히 만족할만한 것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빼는 것을 싫어한다. 두 팔로 혜미의 등과 허리를 힘껏 껴안으며 일부러 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허윽... 나... 나올려고 해... 혜미야... 안에다... 안에다 할께......................................................"
얼굴이 발갛게 상기될대로 상기된 혜미 이마와 얼굴이 땀으로 가득하다. 혜미가 안간힘을 쓰며 힘들게 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한껏 고조된 욕망을 그녀의 질속으로 분출해 내기 시작했다. 혜미도 또 한번의 절정에 오르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질속으로 마지막 한 방울 까지 뿜어 내었다. 이 때는 정말로 흥분했다.
혜미의 보지가 움찔움찔하며 내 정액을 받아들이고 있다. 잠시 후 우리 둘 모두 정신없이 호흡을 가다듬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땀이 흥건하다. 둘 모두 매우 흥분하고 있었다. 원래 예상은 카섹스는 아니었는데 뜻밖에도 너무나도 쉽게 카섹스를
벌이게 되었다. 어쨋든 이것으로 오늘은 거의 이루어졌다. 기내에서 다짐했던 서울에서의 섹스도 실현되었고 혜미도 내
것으로 만들었다.
“안녕... 내일은 또 멀리 떠나야겠네?... 항상 조심하고 잘 다녀와요..........................................”
문자를 날리고 한참 있다가서야 문자가 날아온다.
“몸살 기운이 좀 있어서 며칠 동안 집에서 쉬게 되었어요............................................................”
승무원들은 치아를 뽑거나 감기가 있어도 비행을 하기 힘들다. 고공에서 일할 때 지장을 주게 되고 몸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작스레 혜미에게서 이런 대답을 듣게 되니 좀 미안해진다.
“혹시... 나 때문에 그런거?... 대략난감.................................................................”
“아뇨... 제가 그동안 좀 피로가 쌓였나 봐요... 신경쓰지 마세요...........................................”
“오키... 그럼 안심... 몸조리 잘하고........................................................”
“재성 오빠도 홧팅.............................................................................”
임재성이 내 이름이다. 혜미와의 섹스는 좋았다. 뜻밖에도 당돌한 모습을 보여주던 혜미. 섹스에 있어서도 그리 빼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 마음에 들었다. 남자는 진지하게 하는데 여자 쪽에서 너무 축 처져 있으면 그것처럼 기분 잡치는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할 때는 서로가 즐기면서 분위기를 잘 엮어내야만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이 아닐까.
혜미와의 섹스를 다시한번 스치듯 떠올려보자 나도 모르게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혜미는 거실 바닥 위에 엎드려서
헐떡이고 있었다. 팬티라인이 훤희 비치는 원피스의 가느다란 어깨 끈을 아슬아슬하게 두른 채 아주 커다랗게 부푼 분신을
엉덩이로 받아들이며 뜨거운 입김을 내 뿜고 있는 중이었다.
아주 다양한 체위로 공략해오는 기교와 현란한 허리 놀림으로 혜미를 점차 흥분시키고 있었다. 손이 닿을 때마다 온 몸에서
짜릿짜릿하며 신경이 긴장하고 있다. 혜미의 뒤에서 허리를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한창 진행 중이다. 혜미의 원피스자락은
올려진 상태로 한창 발기되어 팽팽해진 살덩어리를 가려주고 있었다.
얼굴을 잔뜩 수그린 채 숨죽이고 있는 혜미의 가느다란 허리선과 그 아래로 쏟아져 내린 아주 고운 머리결. 긴 목덜미와 희고
매끈한 피부 그리고 원피스 바깥으로 탐스럽게 흘러내리고 있는 듯한 젖무덤의 살집들. 탐스러운 모습이다. 잠시 동안의
정적이 흐르다가 갑자기 허리 움직임이 빨라지며 피스톤 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흐윽... 으으... 아!.................................................................”
혜미의 신음소리가 아주 나지막하게 들려온다. 뿌리로 일순간에 피가 몰리는 듯한 자극을 느끼는 동시에 혜미의 신음소리에
바짝 귀를 기울인다. 흥분이 흥분을 낳으면서 점차 더욱 큰 자극으로 흘러가고 있다. 입에 문 채로 피우고 있던 담배를 잠시
손으로 잡고 떼어내서는 “후우~!” 하고 한모금을 깊이 내 뱉았다.
그리고 왼손을 앞쪽으로 뻗쳐 허리를 굽히며 혜미의 상체를 애무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잠시 후 혜미의 신음소리가 더욱더
거칠게 고조된다. “철썩철썩” 하는 육감적인 소리도 빠른 소리로 귀를 자극해 온다. 오른손을 내뻗어 혜미의 뒤에서 탐스러운
머리 채를 모아 잡고서는 뒤로 잡아당긴다.
“아아....!.........................................................................”
격한 신음소리와 함께 혜미의 얼굴이 들어올려지며 고개가 뒤로 꺾인다. 그 모습을 보면서 허리를 더욱 세차게 혜미 쪽으로
밀어 부친다.
“아흐흑!!.................................................................................”
혜미의 신음소리가 쏟아지는 것과 동시에 호흡이 덩달아 거칠어진다. 움켜쥔 머리채를 놓아주지 않으면서 팽팽해진 자신의
중심으로 혜미의 깊은 곳 이쪽 저쪽을 마구 찔러준다. 그러다 손을 내려서는 “철썩철썩” 하고 혜미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몇차례 내리친다. 마지막으로 정욕을 한꺼번에 풀어 쏟아버리기 전에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이다. 혜미의 허리가 녹아들 것만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아하학...!!..............................................................................”
혜미가 끝내 참지 못하고 아주 격하면서도 들뜬 신음소리를 입 밖으로 내 뱉는다. 그와 동시에 절정에 오른 그녀는 사타구니
사이로 밀려드는 쾌감을 만끽하면서 앞으로 쓰러지듯 무너져 내린다. 한바탕 격렬한 섹스가 끝났다. 잠시 후 샤워를 마치고
난 사내는 다시 소파에 앉아 담배를 입에 문다. 건장하고 늠름한 체격을 가진 중후한 분위기의 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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