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의 노예 -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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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싹 하고 등을 맞고 정희는 순간적으로 몸을 뒤로 젖히며 비명을 지른다.
다시 경빈은 물통이 가득 찰 때까지 물을 붓고 나서
“자, 걸어. 늘 비행기 안에서 걷듯이 엉덩이를 흔들고 뽐내고 걷는 거다.”
정희는 팬티는 입지 않고 밴드 스타킹에 힐만 신은 상태로 보지와 엉덩이를 드러낸 상태로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걷기 시작한다. 걷는다고는 하지만 거북이 걸음이다. 정희의 가는 발목에는 족쇄가 채워져 있고 족쇄에 달려있는 쇠사슬에는 둥근 납처럼 동그란 추가 달려 있다. 게다가 두 팔의 끝에는 물통이 매달려 있고 가득찬 물 한방울이라도 흘리지 않도록 노력해야만 했다.
“좀 더 빨리 걸어. 그렇게 천천히 걷다가는 스튜어디스로는 실격이다.”
말하면서 등 뒤에 선 경빈은 무방비 상태의 유방으로 두 손을 뻗는다.
“앗, 흐흐.......비, 비겁해요.”
다시 한번 절로 몸이 뒤틀어 짐을 느낀 정희는 참다못해 소리를 지른다.
“뭘 하고 있어. 빨리 걸어, 빨리.......”
“윽, 으흐흐......”
민감한 유방을 자유자재로 주무르자 정희는 이를 악물고 걷기 시작한다.
“아아, 아앗, 아아.”
젖꼭지를 이리저리 굴리자 깜짝깜짝 몸을 정희는 벽까지 걸어가자 뒤로 돌아서 제 자리로 돌아온다.
그러자 경빈은 리모콘을 들고 바이브레터의 스위치를 켠다.
“으아아아앗.”
긴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정희는 몸을 뒤로 접힌다.
보지 내에서 엄청난 애액에 젖은 바이브레터가 진동을 개시한다.
철 파이프 양 쪽 끝을 잡고 정희는 전신을 꿰뚫으려 하고 있는 절정의 충격을 간신히 참고 있다.
“우물쭈물하지 말라구.”
정희는 간신히 다시 걷는다. 그 몸에 경빈의 손이 유방을 터치하고 보지에서는 바이브레터가 진동을 개시하며 떨리고 있다.
“안돼요, 싫어요. 그만, 아아응, 싫어!”
그 외에는 별다른 저항 수단이 없는 정희는 그렇게 외쳐댄다.
그러나, 계속되는 경빈의 공격에 마리아는 두 다리를 후들후들 떨면서 입으로 터져 나오는 신음을 간신히 참으며 납 덩어리
추를 질질 끌면서 걷는다.
두 가랑이 사이 보지에 삽입된 바이브레터, 두 유방을 능수능란하게 주물러 대는 경빈의 애무의 손길, 거기에서 솟구쳐 오르는 욕정의 불덩어리가 에너지가 되어 이 가혹한 고문을 참고 극복하게 했다.
점차 정희는 색다른 이 고문에 적응되어 간다. 마치 비행기 안에서 자신의 스튜어디스 긍지가 처참하게 무너지는 듯한 비참함과 참을 수 없는 쾌감, 이 경빈의 잔학성 등이 정희의 마음을 저 밑바닥부터 허물어 뜨리고 있는 것이다.
정희는 차라리 이 경빈 빨리 만족시켜 버리는 것이 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라 생각하고 경빈에게 애교를 떤다.
“저, 저어, 이 정도면 되겠어요?”
경빈은 정희가 또 한번 피학의 쾌감에 빠져 드는 것을 보고 만족해 하는 웃음을 띄운며 좀 더 요염한 엉덩이의 색기를 원하는 듯 “아니, 이번에는 아까 비디오에서 본 것과 같이 허벅지를 싹싹 비비면서 한번 걸어봐”
정희는 경빈이 시킨대로 바이브레터가 끼워진 보지를 최대한 밀착시키기 위해 스타킹으로 감싼 두 허벅지를 잔뜩 오무리며
엉덩이를 좀 더 요염하게 흔든다. 그러면서 경빈을 향해 뇌살적이고 색기어린 웃음을 보내며 걷는다.
“하아, 하아아아........”
그러다가 보지와 유방에서 터져 나오는 참을 수 없는 쾌감이 척추을 따라 온 몸으로 흐르자 잠시 멈추고 얼굴을 찌뿌리며 보지를 최대한 밀착하고 다리를 약간 숙인 다음 그 쾌감을 만끽한다.
그 순간 철 파이프의 양 쪽 끝에 매달려진 물통에서 물이 쏟아져 버렸다.
“물을 쏟았겠다.”
경빈의 눈이 차갑게 빛난다.
“자, 잘못했어요. 용서하세요. 다시 한번 하겠읍니다.”
“자, 일어서. 물을 쏟은 벌로 이대로 밖에 나가 거리를 활보하는 거야.”
“아아.......... 요, 용서해 주세요....... 제, 제발........... 그것만은 용서해 주세요. 다른 거라면 뭐든지 하겠어요.”
“그래. 그럼,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지. 그러나 다른 벌을 받아야지.”
“네, 네. 뭐든지........”
“마스터베이션을 좀 볼까. 신혼 스튜어디스가 스스로 하는 마스터베이션 말이야.”
“그, 그것은. 시, 싫어요.”
“경험은 있겠지?”
“없습니다.”
“그렇다면 더군다나 잘됐군. 방법 정도는 잘 알고 있을테지?”
“너, 너무해요.”
“그러면 밖으로 원정을 나갈 수 밖에 없군.”
“아아, 아, 아니예요. 하, 할께요.”
등을 벽에 대고 앉은 바닥에 앉은 정희는 땀에 젖은 얼굴이 굳어지며, 두 손을 앞 가슴으로 가져갔다.
“으으윽! 아앗!”
자신의 두 손을 두 유방에 대는 순간 정희는 상상 이상으로 전율하는 쾌감에 힐 속의 발끝을 치켜 올린다.
‘아, 안 돼.’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도 주무를수록 말할수 없는 쾌감을 야기 시키는 유방을 적당한 애무로 끝낼수는 없었다.
“아아, 아앗........”
젖꼭지를 굴리자 마치 수도꼭지를 튼 것처럼 보지 속에서 엄청난 애액이 흘러 나온다.
한쪽 손이 저절로 두 가랑이 사이의 보지 사이로 내려가 보지의 속살을 열고 손가락을 꼿꼿히 세워 삽입한 다음 돌려대기 시작한다. 또한 클리토리스를 까집어 주물르고 짜집고 돌리기도 한다. 클리토리스를 한번 손가락으로 짤 때마다 마치 과즙처럼 애액이 찔끔찔끔 흘러 나온다.
짜릿하게 머리 꼭대기까지 달할 정도로 희열이 밀려와서 정희는 하얀 나신을 부들부들 떤다.
“다리를 싹 벌려. 이렇게.”
경빈은 정희가 세운 두 무릅을 잡고 사정없이 좌우로 크게 벌린다.
“아악, 시, 싫어.”
두 무릅을 크게 좌우로 벌리는 바람에 보지 속에 넣었던 손가락이 빠지는 것 같아 정희는 큰 소리로 외쳐댄다. 한번 보지 구멍에 밀어 넣었던 손가락은 그 강렬한 쾌감 때문에 도저히 빼 낼 수가 없다.
현기증 나는 수치 속에서도 정희는 굴욕으로 긍지가 갈갈이 찢기면서도 유방을 꽉 쥐고 손가락을 더욱더 매끄럽게 들락날락
한다.
“윽, 아아, 하아........ 아아앙...... 좋아라, 너, 너무..........”
이윽고 소용돌이 치는 희열로 인해 정희는 모든 것을 손가락에 맡긴 채 안타까운 절정으로 치달아 가며......
“아아, 좋아. 아아앙...... 너, 너무 조, 좋아........ 나, 나 미치겠어요.........”
“다, 당신 조, 좆이 필요해요. 제, 제 입에 당신 좆을 좀 물려 주세요........”
어쩔수 없는 쾌감에 경빈의 좆을 요구하고 마는 정희이다.
경빈은 그제서야 음탕한 웃음을 입가로 흘리며 정희의 입에 거대한 좆을 가져갔다.
정희는 마치 심하게 굶주렸던 사람처럼 허겁지겁 경빈의 좆에 입술을 가져간다. 기리고는 혀를 내밀어 귀두를 감싸 안은 뒤
요두 구멍을 살살 핥는다. 이미 오럴 섹스는 창수에게서 그 기교를 배운 적이 있어 상당히 능숙한 정희였다.
귀두 끝은 정희의 콧구멍에 놓고 페니스 줄기를 세워 혀로 빨고 심지어는 경빈의 불알 두 쪽을 입안 가득히 넣고 빨아 대었다.
경빈은 몇 일이나 목욕을 하지 않은 듯 냄세가 심하게 났지만 지금의 정희로서는 그 냄세 마져 감지덕지할 정도로 고마운
것이었다.
“으, 으윽. 정말 능숙하군. 노예의 기질이 있어, 당신은.”
“제, 제발 제 입에 싸 주세요. 마지막 한방울까지 제가 마시고 싶어요.”
“윽, 싸, 싼다.”
경빈이 사정을 할 듯 정희의 머리를 붙잡고 목 젖 깊숙히 거칠게 피스톤 운동을 하자 정희도 급피치를 올리며 자신의 보지 속에 넣었던 손가락을 세차게 돌려댄다.
이윽고 경빈은 정희의 입에 강렬한 사정을 한다.
“아아, 시원해. 저, 정말 힘차게 싸시는군요.”
“휴우.......”
경빈은 사정한 후의 여운을 즐기며 정희의 표정을 바라보았다. 가게 주인의 말대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었다.
정희는 경빈의 정액을 몸에 받고는 얼굴이 갑자기 시뻘개졌다.
자신도 이미 한번 사정을 한 정희는 잠시 자신이 경빈의 친구에게 능욕당하고 있다는 현실로 잠시 돌아온 순간 마음 깊은 곳에서 이상한 생각이 급격하게 치솟아 오르는 것을 느끼며 얼굴이 시뻘개 진 것이다.
경빈의 정액을 몸에 받는 순간 처음 남편 친구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수치심도, 국제선 스튜어디스란 긍지와 자존심이 높았던
자신이 성적 노리개로 전락했다는 절망감도 모두 사라져 가고 있었다.
오히려 지금 앞에 서 있는 남편 친구인 이 경빈이 이 세상 누구보다 믿음직스럽고 자신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이상형의 경빈으로 생각되기 시작했고, 지금도 직립으로 서 있는 경빈의 좆이 이 세상 무엇보다도 훌륭하고 존경스럽게 여겨진다는 사실이다.
또한, 금단의 섹스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과 더불어 온 몸이 부서질듯한 격렬한 섹스를 그 누구하고도 매일 매 순간 즐기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다.
자신은 이 경빈이 시키는 그 무엇도 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결혼을 한 현재 자신의 입장이 오히려 거추장스럽게만 여겨지며 정숙하게만 살아왔던 지난 날이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이 경빈의 명령에 의해 이 경빈 저 경빈 가리지 않고 오직 보지 속에 모든 경빈들의 좆을 삽입하여 돌리며 즐기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이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스스로 욕정이 솟구쳐 올라 견딜 수 없고 경빈의 정액과 좆이 그리워 진다. 경빈의 밤꽃 냄세나는 정액을 마음껏 입과 보지로 받아 온 몸에 칠하고 경빈의 좆에 매달려 온 몸으로 애교도 부리고 싶다.
‘아아, 경빈의 좆이 그리워. 향기 나는 경빈의 정액으로 목마른 갈증을 해소하고 싶어. 아아, 다시 보지가 너무도 근질거리는데 저 경빈의 좆을 보지 깊숙히 삽입하고 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속으로 생각한 정희는 자신을 그런 여자로 만들어 준 경빈에게 눈 앞의 경빈에게 무한한 존경심과 고마움, 그리고
한없는 욕정을 느끼며 몸을 비비 틀었다.
“이제 줄을 묶지 마세요. 그리고 이젠 서로가 즐겨봐요. 노력할께요.”
“당신의 좆을 만지며 빨고 싶어요. 그리고 정식으로 제 보지 속에 집어 넣고 싶어요.”
정희는 요염한 눈 빛을 경빈에게 흘리며 옹알 거렸다.
경빈은 온 몸이 짜릿해 지며 흥분되는 것을 느꼈다. 그만큼 정희의 눈 빛은 요염하고 유혹적이었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경빈은 가게 주인의 말처럼 정희가 완전히 자신의 좆에 대한 노리개가 된 것을 보고.....
“좋아, 묶지 않지. 신나게 한번 놀아 보자구.”
경빈은 정희의 묶었던 쇠사슬을 옆으로 치웠다.
정희는 그동안 묶였던 손목이 아픈 듯 잠시 만지더니 스스로 보지 사이에 손을 대고 활짝 벌린다.
“보세요. 굉장히 질퍽하게 젖었지요? 오늘 밤 원 없이 당신 좆에 시달리고 싶어요.”
경빈은 그 소리를 듣고 서랍에서 뭔가 꺼내 들고 왔다.
빨간 색 망사로 된 스타킹과 발 끝이 터진 하이힐, 채찍, 그리고 경빈의 성기 모형을 한 바이브레터였다.
“이제 잠시 이걸로 즐겨 볼까, 노예 아가씨?”
“좋아요. 이제 저는 당신이 원하시는 그 무엇도 할 수 있어요. 진정으로 제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거예요. 평소에 제가 생각만 했던 꿈이 이루어지는 것 같군요. 기뻐요. 당신이 이런 것을 경험하게 해 주시다니......”
경빈에게서 스타킹과 힐을 받아 든 정희는 두 다리를 가득 벌리고서 신고 있던 검정 색 스타킹을 아주 천천히 말아 내렸다.
그러면서 혀로 입술을 핥으며 요염한 색정의 눈 빛을 흘리고 스타킹을 말아 내리느라 허리를 굽혔던 엉덩이를 씰룩씰룩 흔들며 몸을 돌아 항문 끝을 경빈에게 보여 주었다.
실로 믿을 수 없는 변신이었다.
빨간 색 스타킹과 힐을 신은 정희는 의자에 앉아 있던 경빈에게 엉덩이를 살살 흔들며 두 유방을 바쳐든 채 경빈에게 걸어가
무릅에 안았다. 정희의 엉덩이는 경빈의 한 다리를 끼고 있고 좌우로 한껏 벌려진 보지는 경빈의 좆을 끼우고 있다.
“이제서야 노예로서의 근성이 몸에 붙었군. 이런 애교도 떨 줄 알고 말이야.”
“아아~잉, 이쁘게 봐 주세요. 저는 당신이 원하시는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당신의 노리개요, 창녀예요.”
경빈은 정희를 무릅에 앉힌 상태로 다시 한번 그녀의 유방을 쥐더니 젖꼭지를 세차게 비틀며 한 손으로는 그녀의 보지를 넓게
벌리고 손가락을 질퍽하게 젖어있는 보지 속살을 헤치고 밀어 넣었다.
“아아아응....... 으음....... 좋아라......”
정희는 다시 타오르는 진한 욕정을 느끼며 살며시 좆을 내려 경빈의 좆을 붙잡고 천천히 위 아래로 흔들었다.
“너무나 멋지고 훌륭한 좆이예요. 존경스러울 정도로........”
“네 남편과 비교하면 어때?”
“아~잉...... 어떻게 감히 당신과 비교할 수 있나요. 당신은 저의 신이예요, 여보.......”
정희는 일말의 죄책감도 상실한 노예가 되어 거침없이 말하며 경빈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며 혀를 경빈의 입에 들여 보낸다.
이젠 정신 마져 완전히 성의 노리개로 전락해 버린 정희였다.
“제가 당신의 이 훌륭한 좆을 좀 빨 수 없을까요?”
“난 목욕을 몇일동안 하지 않아서 냄세가 심할텐데 할 수 있나?”
“그럼요. 당신의 몸에서 나오는 것은 무엇이라도 저에게는 영광이예요.”
정희는 이렇게 말하며 경빈의 무릅에서 내려와 두 다리를 벌린 채 무릅을 꿇고 경빈의 좆에 입술을 가져 간다.
경빈의 좆에서는 방금 사정했던 정액의 냄세가 그대로 배어있고 또 정말 몇일동안 목욕을 하지 않은 듯 강한 악취가 풍겨
나온다.
하지만, 정희는 경빈의 정액 냄세를 맡는 즉시 머리가 핑 도는 것을 느끼며 온 몸이 불덩어리같이 달아 오르며 욕정이 솟구쳐
오른다.
“하아아...... 너무나 향기로운 냄세예요. 저는 이런 향기로운 냄세를 평생 맡아본 적 없어요.”
정희는 이렇게 말을 하며 진정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듯이 경빈의 귀두를 살며시 물고 경빈의 정액을 샅샅히 혀로 청소해 나간다. 그리고는 귀두를 포함해 페니스 줄기까지 목 젖 깊숙히 넣어 머리를 흔들며 경빈을 자극해 간다.
“으윽, 죽이는 군.”
“당신을 만족시킬 수 있다니 기뻐요. 앞으로도 저는 당신을 어느 장소 어떤 때라도 만족시키려고 노력할께요. 당신 마음껏
저를 농락하고 즐겨 주세요. 저는 당신의 노예예요.”
“그럼. 당신은 나의 노예지, 영원한.”
“제, 제발 앞으로도 저를 버리지 말고 귀여워 해 주세요.”
“물론이지. 좀 더 화끈하게 즐겨 보는게 어때?”
“좋아요. 전 당신이 만족하실 수 있다면 그 무엇짓도 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러면 당신은 힐과 스타킹만 걸치고 외투만 입은 채 밖에 나가 아무 경빈에게 보지를 빨리우고 좆을 빨 수 있나?”
“그럼요. 당신이 원하신다면.”
너무도 서스럼 없이 얼굴하나 붉히지 않고 대답하는 정희였다.
정년 믿지 못한 변신이었다. 그토록 정숙하고 도도하던 여자가 이렇게 음탕한 욕정에 사로잡힌 요부가 되어 버리다니!
“아~잉. 빨리요. 제 보지가 다시 불타오르는 것 같아요. ”
“아아, 얼마나 신날까. 다른 경빈들의 좆 맛은 어떨까 생각하니 보지가 꼴려 미치겠어요. 빠, 빨리 가요.”
밖에 끌려 가는 것을 그토록 싫어하던 정희는 이젠 아예 자신이 적극적으로 경빈에게 밖으로 나가자고 애원하며 다른 경빈들과 씹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경빈은 정말 자신이 만든 노리개에 만족하며 한번 이 여자의 가치를 시험해 보고 싶다.
“좋아, 나가지.”
정희와 경빈은 나란히 전철 플렛홈에 서 있었다. 오바 코트 포켓에 두 손을 넣고 롱헤어를 휘날리고 있는 정희의 빼어난 얼굴과 스타일은 주위 사람들의 눈을 끌었다.
스카프에 턱을 숙이고 있는 얼굴에는 이 낮은 기온에도 불구하고 땀이 배고 바람이 언듯 날리는 코트 옷깃 사이로 뻗어있는 아름다운 다리에는 검정색 망사 스타킹만 신었다.
무엇보다도 옆에 서 있는 키 작고 볼품없는 남자와는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정희의 현재 마음은 보이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다. 입 안과 보지 속 깊이 경빈의 정액을 받았던 정희는 가게 주인 말대로 완전히 이 경빈의 성적 노리개가 되어 있었다. 지금 정희의 내심에는 불같은 욕정이 달아 올라 자연히 스타킹만 신은 두 다리를 보이지 않게 비비고 있었고 코트 포켓 곳으로는 손으로 그녀의 보지 언덕을 열심히 덧그리고 있었다.
정희의 눈에는 현재 이 남자가 세상 그 누구 보다도 멋있어 보였고 그가 명령한다면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다니는 이 자리에서도 즉시 무릅을 꿇고 이 남자의 좆을 빨 준비가 되어 있다.
정희는 욕정에 가득찬 요염한 눈빛으로 경빈의 옆 모습을 바라보며 앞으로 다가 올 전철 안에서 다른 사내와의 진한 섹스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정희는 한마디로 섹스에 굶주린 한마리의 암컷이 되어 있었다.
전철이 도착하여 나란히 승차한 후 경빈은 정희에게 명령한다.
“코트를 벌려.”
차 안에는 빈자리가 많았으나 여전히 사람들은 웅성거리고 있다.
순간 정희는 희미하게 어떤 치욕감이 떠오름을 느끼고 경빈에게 말했다.
“하, 하지만, 저어, 여기서 어떻게.........”
말하는 순간.......
“윽.”
정희는 얼굴을 찌푸리며 주저앉으려고 했다.
경빈의 집 지하실에서 나오기 전에 정희의 사타구니 사이에는 새로운 로션을 바른 바이브레터가 끼어져 있었다.
그것이 지금 경빈의 코트 포켓 안에 있던 리모콘에 의해 갑자기 움직인 것이다.
바이브레터를 보지와 항문에 끼어 놓고 밖을 걷는 정희는 살아 있는 심정이 아니었다.
근질근질한 가려움과 걸을때 마다 자연적으로 흔들리는 바이브레터는 정희를 항상 욕정의 선상에서 흐느적 거리게 했다.
역까지 걸으면서 정희는 몇번씩이나 가려움증에 코트를 벌리고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보지를 만지려고 했는지 모른다. 그것이 경빈에 의해 저지되고 잠시 전철을 기다리며 서 있는 동안 코트의 포켓 속에서 정희 스스로 자신의 보지를 만지고 있었다.
그런 흥분을 억지로 참고 있는데 갑자기 바이브레터가 강하게 진동하자 정희는 허리가 빠지는 것 같은 희열에 얼굴이 새빨개
지며 난간을 잡고 이를 악물고 참았다.
“이쯤에서 용서해 주세요.”
당장에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으로 경빈에게 호소했다.
“그럼, 시키는데로 코트를 벌려.”
경빈은 코트 속에서 스위치를 누르는 시늉을 한다.
“다음엔 앞과 뒤를 동시에 할까?”
“윽....... 제발........ 시키는데로 하겠어요.”
정희는 떨리는 손으로 코트의 벨트를 풀기 시작한다.
벌어진 코트 틈새에서는 갑자기 젖가슴의 하얀 살결이 내보인다. 젖가슴에는 구멍뚫린 검은 가죽 브레지어가 끼어져 있다.
“엉덩이를 보여.”
“요, 용서해 주세요.”
“싫다면 이 자리에서 바이브레터를 빼 주지.”
“아, 싫어요. 잠깐만요, 할께요.”
바이브레터를 빼 버린다면 온 몸을 감돌고 있는 쾌감을 즐기지 못한다는 공포에 정희는 정색을 한다. 경빈의 집에서 즐겼던
엄청난 쾌감과 변해버린 자신의 섹스관을 정희는 거부할 수 없는 여자가 되어 있었다.
당황해서 급히 코트 앞을 잡은 정희는 침을 꿀꺽 삼키고 주위에 눈을 돌리면서 슬슬 좌우로 벌린다.
이윽고 안쪽 옷자락에서 핑크빛 젖무덤 중심부에 우뚝 선 젖꼭지가 엿보인다.
비록 수치심과 긴장감이 일었지만 경빈의 정액을 받은 후 약물에 의해 이미 경빈의 섹스 노리개가 되어버린 정희는 국제선 스튜어디스라는 자신의 상징인 스카프를 목에 감은 채 구멍뚫린 가죽 브레지어와 밴드 스타킹만을 착용한 채 보지와 항문에는 바이브레터를 끼우고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코트 앞을 벌리고 서 있는 것이다.
“당장에라도 주물러 주었으면 하는 표정이군.”
경빈은 다가와서 정희의 젖가슴을 꽉 쥔다.
“으윽. 으으응......”
당장에라도 새어 나올 것 같은 신음소리를 이를 악물고 참으며 전신을 바르르 떤다.
이미 약물에 의해 경빈에게 길들여진 정희의 몸은 경빈이 젖가슴을 만지는 즉시 민감하게 반응하며 순간적으로 쾌감에 휩싸인다. 그러나 희미하게 남아 있는 정숙함이 이를 참게 하고 있다.
“제, 제발.”
“정말?”
경빈이 손을 빼려고 하자
“아, 아뇨...... 저, 저어, 그대로....... 계셔 주세요........”
정희는 귀까지 홍조를 띠고 굴욕의 간청을 한다.
“만져도 괜찬은 거지?”
“네, 당신 마음대로 싫컷 만지세요.”
경빈은 거리낌 없이 정희의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하고 정희는 녹아 버릴 것 같은 희열에 저도 모르게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
애무 자체는 서툴지만 지금 정희가 맛보고 있는 희열은 주부의 침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더러운 남자와 함께 탄 차 내 한 모퉁이에 있다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
스스로 코트를 벌린 정희는 그것으로 사람들의 눈을 가리면서 차츰 강해지는 경빈의 유린에 점점 도취해 간다.
그러자, 경빈은 유방에서 손을 떼었다.
“앗, 계속해 줘요.”
“사람들이 탓다구.”
“..........”
정희는 미칠것 같았다. 경빈이 유방을 유린하는 동안 쾌감의 절정으로 갈 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승차하므로서 애무를 중단 당한 것이다.
정희는 입술을 깨물고 코트 앞을 여미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이 내리기를 기다릴 여유는 없다. 그만큼 정희는 몸은 욕정에 불타오르고 있는 것이다.
등을 돌려서 문 쪽을 향하고 있으면 코트를 벌리지 못할것도 없지만 왠만큼 주의하지 않으면 들켜 버린다.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바, 바이브레터를 돌려 주세요.”
“어지간이 바이브레터가 마음에 든 모양이군, 부인. 그럼 뒤로 돌아서 움직이면 안 돼.”
“윽, 하지만.........”
“싫으면 됐어.”
“아뇨, 할께요.”
떨면서 정희는 뒤로 돌아서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문에 등을 기댄다.
경빈은 다시 바이브레터를 스위치를 켠다.
“아아윽.”
다시 보지 속에서 바이브레터가 움직이자 솟구쳐 오르는 희열로 인해 색정에 젖은 관능적인 비명을 지른 정희는 양미간을 찌푸리며 옷 깃 위로 보지 둔덕을 손으로 누르며 상체를 앞으로 숙였다.
경빈이 이번에는 두 개의 바이브레터 스위치를 모두 넣은 듯 앞과 뒤 두 군데에서 극렬한 쾌감이 흘러 나온다. 앞의 보지에서
강하게 움직이고 정희가 그 여운을 잠시 즐기면 바로 항문에 꽂아 둔 바이브레터가 진동을 시작한다.
항문에서 움직이는 바이브레터는 보지에서 움직이는 것과는 아주 다른 불꽃을 일으킨다. 정희는 처음으로 항문을 애무 당하자 정신이 아찔해 짐을 느끼며 미쳐가고 있다.
“으윽.”
예상할 수 없는 충격에 정희가 꿈틀하고 주저앉으려고 할 때 비로소 옆의 다른 사내들이 눈치를 채었다.
상상하기 어려운 미모를 지닌 여자가 코트 앞을 벌린 채 바이브레터를 꽂고 쾌락에 떠는 것을 본 사내들은 눈을 휘둥그레 떳다.
사내들이 자신을 쳐다보자 정희는 치욕감에 몸을 떨었지만 이미 한번 쾌감이 몸을 맡긴 정희로서는 지금의 이 현실을 전혀 거부할 수 없었다. 오히려 남들에게 자신의 치부가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이 묘한게 자신의 욕정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급격히 몸이 달아 오름을 느꼈다.
‘아, 내가 이런 창녀로 변했구나. 그러나 이런 쾌감을 떨쳐 버리기에는 너무 아쉬워.’
정희는 이제 완전히 체념한 듯 자신에게 이렇게 자위한다.
“젖을 내 놔. 그렇지 않으면 계속 주물러 주지 않을테다.”
경빈이 이젠 아주 노골적으로 명령한다.
“아~잉. 심술쟁이.”
정희는 이제 경빈에게 아양을 떨면서 자신의 유방을 서서히 꺼냈다.
모든 남자들의 눈이 모두 자신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을 정희는 느낀다.
경빈은 복종하는 행동을 하는 정희를 보며 음탕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정희의 망설임이 조금은 남아 있다는 것을 느끼고
그 망설임 마져 완전히 없애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야말로 완전히 정희의 정숙감을 파괴해 버리고 완전한 섹스의
화신으로 만들어 버리고 싶은 것이다.
“이리와서 나의 좆을 빨어.”
경빈은 좌석에 앉더니 정희에게 명령한다.
정희는 잠시 망설였지만 문득 경빈의 좆을 만지고 빨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경빈의 앞에 선 정희는 경빈의 바지를 열고 경빈의 좆을 바볍게 쥐어 꺼낸다.
순간 역한 악취가 코를 쑤시며 냄세를 풍긴다. 그러나 정희는 그 악취를 맡는 순간 이성이 완전히 마비되어 버렸다. 약물의 효과가 다시 나타난 것이었다. 경빈의 정액에 철저하게 복종하는 노리개로 다시 돌아가는 정희였다.
정희의 망설이던 표정은 바로 사라지고 요염하고 음탕한 눈빛으로 순식간에 바뀌며 입술을 요염하게 혀로 핥는다. 그러면서
경빈의 좆에 입술을 가져가 빨기 시작한다.
이젠 누가 봐도 상관없다. 아니 이 전철 안에 있는 모든 사내들의 좆을 빨고 자신의 보지에 그들의 정액을 받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전철 바닥에 눕히어져 어떤 사내라도 자신의 배 위에 올라와 자신의 보지를 짓이겨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강하게 들었다.
“아아, 보지가 가려워 미치겠어요. 아아응......... 꼴려...........”
“아아, 봐요! 정희의 보지는 이렇게 타오르고 있어요.”
정희가 다른 남자들을 향해 눈길을 돌리며 쪼그려 앉아 있는 자신의 가랑이를 크게 벌려 스스로 보지 속살을 개방했다.
그리고 손가락을 들락날락 거리며 다른 남자들에게 자신의 보지를 봐 달라고 청하고 있다.
“네가 이리 올라와서 보지 속에 내 좆을 넣어. 그리고 엉덩이를 흔들어 봐.”
“아아, 기뻐요. 드디어 저를 사랑해 주시는 군요. 얼마든지 제가 당신을 만족시켜 드릴께요. 아아, 황홀해요.”
정희는 이렇게 말하며 의자에 앉아 있는 경빈의 무릅 위로 올라가 자신의 보지를 넓게 벌리고 경빈의 좆을 깊숙히 집어 넣는다.
“아아아흥......... 아아아........ 조, 좋아요.........”
“미, 미치겠어요......... 어, 어쩌면 좋아요, 여보.........”
정희는 정상적으로 경빈의 좆을 자신의 보지에 넣게 되자 이제서야 완전히 그의 여자가 되었다는 안도감과 함께 뇌리가 하얗게 변할 정도의 전율어린 쾌감이 솟구쳐 오름을 느꼈다. 그러면서 엉덩이가 부서질 정도로 세차게 요분질을 했다.
경빈은 이제 정희 자신이 스스로 타올라 자신의 좆을 보지에 삽입하고 엉덩이를 격렬하게 흔들며, 한마디로 창녀보다도 더 섹스에 미친 암컷이 되어 섹스를 즐기는 것을 보며 주변에 서 있는 다른 사내들에게 말했다.
“이 여자는 나의 창녀 입니다. 내가 명령하면 아마 주저하지 않고 당신들의 좆을 빨 것입니다. 시험해 보고 싶지 않읍니까?
아마 이 정도의 미모와 몸매를 갖춘 창녀는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라고 말한 경빈은 서 있는 남자들에게 승인을 얻은 후 정희에게 명령한다.
“아무 좆이나 잡고 빨어. 그리고 5분내에 네 입 속에다 사정을 시켜 정액을 삼켜. 한방울도 흘리지 말고”
정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경빈의 좆을 보지에 꽂은 채 엉덩이를 흔들며 앞에 서 있는 사내들 중 잡히는 대로 두 명의 바지를 열고 사내들의 좆을 꺼냈다. 그리고 갈증이 난 듯 입술을 혀로 살짝 적시고는 사내의 좆에 입술을 가져다 대고 빨기 시작한다.
앞에 서 있는 남자들은 믿어지지가 않는 모양이다. 이처럼 우아하고 미모가 뛰어난 여자가 이런 짓을 조금의 주저도 없이 즐겁게 할 수 있다니!
“아아....... 아아앙....... 흐응........”
쭉---- 쭈욱....... 쭈우욱........ 정희는 열심히 사내들의 좆을 빤다.
잠시 후 사내들은 사정하기 직전인 모양으로 몸을 부르르 떤다.
“아아응, 마음껏 싸세요. 당신들이 싸는 것을 모두 제가 받아 먹을께요.”
“으윽.”
“싸, 싼다. 욱!”
사내들은 세차게 움직이며 정희의 입과 젖가슴에 허연 정액을 토해 냈다.
정희의 ‘꿀꺽 꿀꺽’ 하며 목젖을 크게 열고 삼켰지만 워낙 많은 양이어서 입술에는 가느다랗게 허연 정액이 흐른다. 그리고
젖가슴은 온통 반짝 거리며 다른 사내의 정액으로 뒤범벅 되어 있다.
“아아, 시원해. 너무 좋아요. 당신들 좆 맛이 너무 좋아요.......”
“으윽! 싼다.”
정희의 보지 속에 좆을 삽입하고 있던 경빈도 절정이 다가온 듯 밑에서부터 크게 찔러 올리며 급피치를 올린다.
“아아악! 조, 좋아요. 조, 좀 더 세게........ 보지가 찢어져도 좋아요........”
“저, 저도 가, 갈 것 같아요......... 여, 여보.........”
경빈은 정희의 보지 가득히 정액을 토해 내었다.
“경빈씨!, 씹 물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경빈씨 좆이 너무도 멋있어요. 최고예요!”
정희는 자신의 보지 속 깊이 사정한 좆이 보물이라도 된 양 자신의 혀로 깨끗이 뒤 처리를 한 후 경빈에게 이렇게 아양을 떨었다.
“이번에는 너의 신혼 집에서 한번 즐겨 보지. 네 남편에게서 너를 공식적으로 뺏어와야 겠어. 어때? 너는 네 남편 면전에서 나의 좆에 복종하며 빨 수 있겠나?”
“그럼요, 저는 주인님의 영원한 창녀이자 노리개예요.”
정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한다.
“코트를 벗어.”
정희의 신혼 집에 도착한 경빈은 곧바로 명령한다.
“네, 저를 마음껏 가지고 놀면서 오랫동안 귀여워 해 주세요.”
정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코트를 벗어 내리며 경빈에게 교태를 떨었다. 전철에서 적어도 10명의 남자들의 정액을 입 안과 보지 그리고 몸 곳곳에 받은 정희는 아직도 그 쾌감의 여운이 남은 듯 여기에 오면서 경빈에게 갖은 교태를 부리고 왔다.
마치 오래된 연인이 된 듯 집 주변에 와서도 경빈의 입술에 혀를 넣고 세차게 빨았고 현관을 들어서자 마자 경빈의 좆을 한
손으로 잡더니 빨려고 덤벼 들었다.
그러나, 정희와 남편만의 성역인 침실로 들어서자 갑자기 정희는 몸을 부르르 떨며 남편과의 연애 시절이 떠 오른다. 그러면서 잠시 정숙하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 온다.
정희는 치를 떨었다. 자신이 어떻게 하여 이런 경빈에게 걸려 들어 온갖 치욕을 당하고 전철 안에서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진한 섹스를 벌였는지 생각만 해도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있다. 정희는 그런 수치감에 잠시 망설이고 있다.
코트를 벗은 정희의 몸은 전혀 피로한 기색이 없다. 경빈들의 안겨 정액을 받으면 받을수록 피부는 윤택함을 띄워 가고 있다.
“당신 남편이 이걸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자기의 부인이 이렇게 자신의 친구인 외간 남자의 좆을 그리워 해서 빨게 해 달라는 애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흐흐흐흐.”
“제, 제발 그런 말은.......”
정희는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면서 경빈에게 애원한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전철 안에서 까지 씹을 한 음란한 스튜어디스 아내인데. 아직 부족하지?”
경빈의 손이 유방을 꽉 쥐고 그 첨단을 혀로 날름날름 핥는다.
“으윽, 아아.”
타오른 유방을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젖꼭지를 우뚝 세우고 온 몸을 적신다.
“이리 와. 신혼 침대에서 아침까지 실컷 주물러 주지.”
“윽, 그것만은 제, 제발.”
뒷걸음치는 정희의 유방을 경빈은 아랑곳 않고 꽉 쥐고 침대로 끌고 갔다.
그때 현관의 차임벨이 울렸다.
“누구야. 보고와. 손님이라면 쫓아버려.”
정희는 현관문 구멍을 통해 밖을 내다보았다.
“앗.”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누구야?”
“나, 남편이.”
“뭐? 제기랄.”
정희 앞에서는 큰 소리 친 경빈지만 그래도 남편이라는 말에 조금 겁이 나는 모양이다.
“어떻게 된거야?”
“모, 모르겠어요. 아무튼 어디 숨으세요. 자, 이리로.”
“잠깐, 숨어 있다가 내가 신호하면 당신은 남편을 침대 위에 묶어.”
“어, 어떻게 하실려고........”
“왜, 싫어?”
“그, 그건........”
“싫으면 당신은 그것으로 끝이야. 이것도.”
하며 경빈은 잽싸게 정희의 보지와 그 사이에 끼워져 있던 바이브레터를 만진다.
순간 정희는 정신이 아찔해 지며 온 몸이 전율함을 느꼈다.
“아, 알았어요.”
그리고 정희는 스튜어디스답게 재빠른 동작으로 경빈을 침실 옷장 속으로 안내한다.
자신은 재빨리 빨간 원피스를 입고 현관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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