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도 그런날이 - 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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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에서 조금 안으로 들어선 큰 나무 앞으로 가서 멈춰선 영미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준하를 향해 돌아섰다. 그리고 곧
바닥에 쭈그리고 앉았다. 손을 뻗어 준하의 허리 앞쪽을 헤집어 허리끈을 찾아 풀른 영미는 곧 준하의 바지를 끌어내렸다.
준하의 자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려고 했지만 아직은 작은 상태였다.
- 귀여워................
영미가 조그맣게 속삭이며 손을 그 위로 가져다대자 준하의 자지는 거짓말처럼 금새 팽팽하게 부풀어 올랐다.
- 아... 금새... 이렇게 굉장하게.............
마치 혼잣말처럼 속삭이듯 말을 마친 영미가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대며 팬티 양 옆을 잡고 아래로 끌어내렸다. 커다랗게
꼴려버린 준하의 자지가 따라서 밑으로 휘어졌다. 영미가 조금 더 팬티를 잡아 내리자 준하의 자지가 텅~ 하고 용수철처럼
튀어올라 가까이 가져다댔던 영미의 아래턱을 때렸다.
- 아.............
그리고는 신음을 내뱉은 영미의 입술 사이로 혀가 비집고 나오더니 준하의 자지대가리를 핥아나가기 시작했다.
- 쪽쪽... 후르릅... 쭙쭙.............
사탕을 빨아먹듯이 아이스크림을 핥아먹듯이 영미는 너무나도 맛있는 소리를 내며 준하의 자지대가리 이곳저곳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 으... 으으............
한동안 자지 대가리부터 기둥을 핥고 뿌리까지 할짝대며 돌아다니던 혀가 사라지고 영미가 준하 앞에 일어나섰다. 준하는
겉물과 영미의 침으로 범벅이되어 끈적거리고 미끈거리는 자지를 하늘을 향해 껄떡거리며 숨을 고르고 서 있었다. 영미는
살짝 뒤돌아 섰다. 영미의 고운 생머리채가 등으로 부드럽게 흘러내리며 나풀거린다. 곧 영미는 자신의 손을 허리로 가져
올라가 팬티와 바지를 한꺼번에 벗어 내렸다.
아름다웠다. 달빛을 받아 달빛보다 더 새얗게 빛나는 영미의 하체가 허벅지까지 드러났다. 이윽고 허리를 숙여 발목까지
바지를 내리자 뒤에 서 있는 준하의 눈에는 영미의 보지가 드러났다. 달빛이 생각보다 밝다는 것을 느꼈다. 영미의 보지는
이미 촉촉하게 젖어있는듯 했다. 영롱하게 아롱져 축축히 달빛을 반사하여 반짝이는 영미의 보지는 마치 한폭의 그림을 연상
시키는듯 했다. 영미는 다리를 한짝씩 들어 바지와 팬티를 벗어내었다.
한짝식 다리를 들때 아래로 몰린 보지털 끝에 영롱한 이슬같은 방울 하나가 반짝 준하의 눈을 감동시켰다. 영미는 바지를
둘둘말아 손목에 걸치고는 허리를 숙여 앞의 나무를 짚었다. 그리고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뒤로 빼며, 살짝 흔들었다.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살짝 위로 올라간 셔츠 아래로,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깨끗하고 잘록한 허리가 보이는가 싶더니 금새
부드럽고 환상적인 라인을 이루며 새햐안 엉덩이가 펼쳐진다.
그 가운데 촉촉한 이슬을 머금은 보지가 안에선 끈임없이 샘물을 만들어 내고 있고 그 아름다운 엉덩이를 보기보다 풍만한
허벅지가 받치고 있으며 아래로 매끈하고 날씬한 종아를 거쳐내려가고 있었다.
- 나... 많이 젖어있어.......... 너무 늦으면... 애들이 이상해하겠지? 얼른...... 넣어줘.............
살짝 뒤를 돌아본 영미가 말했다. 숨막히게 아름답고 성스럽기까지 해 보이는 영미가 뒤를 돌아보며 얘기한 그 "넣어줘..."
단어가 갑자기 너무나도 음탕하고 섹시하게 준하의 귀를 때렸다. 준하는 멍하니 바라보던 영미 앞으로 한발짝 움직였다.
좇대가리 끝이 살짝 영미의 이술이 맺힌 곳으로 움직인다. 조금더 조금더 앞으로 전진했다. 준하의 대가리가 이슬 안으로
사라져 따뜻한 기운을 느끼는가 싶더니 이내 영미의 보지 안으로 쓱 사라져 버린다.
- 아... 아... 들어왔어... 들어왔어...............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는 영미의 잘록한 허리며 자신의 자지를 집어삼키고 있는 완벽한 엉덩이 너무 황홀했다. 영미가 너무
평범한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걸까? 몸매가 예쁘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아름다운 몸매인지는 몰랐다. 준하는 곧
고혹적인 영미의 엉덩이에 손을 올리고는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 아... 아... 준... 준하야..........
- 윽... 응..... 응............
- 하... 하아... 아... 알지?.............
- 음... 윽... 응.........
- 아... 하아... 호진이께... 들어왔던... 하아... 곳이야... 아... 괘..... 괜찮지?... 하악...........
- 윽... 응... 응... 응... 윽............
- 아... 하아... 넣기... 전에..... 얘기하... 려고... 하... 했는데............
- 윽... 음... 무..... 뭐... 뭘... 그런걸... 얘기해?... 헉헉...........
- 그..... 그래도... 하앗..........
- 윽... 윽... 오늘은... 날... 가진다매... 윽... 그냥... 날... 가져..... 하..................
영미는 앞에 나무를 붙잡고 앞뒤로 흔들어 대는 준하의 자지를 조금이라도 더 느끼려는듯 같이 이리저리 엉덩이를 씰룩댄다.
준하는 이제 엉덩이를 아예 쥐어짜듯 부여잡고 퍽퍽 소리를 내며 영미를 밀어 부치기에 바쁘다.
- 아...아앗...하아...아
점점더 영미가 앞으로 밀려난다. 상체가 세워진다. 영미는 이제 거의 나무를 끌어안고서 뒤에서 준하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모양이었다.
- 아핫... 하악!!................
급작스레 날카로운 소리를 내뱉은 영미가 상체를 나무에서 일으키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영미의 감은 눈과 벌어진 입술이
보인다. 그리고 허벅지를 마치 경련이 일어난듯 덜덜 떨며 파닥거린다. 동시에 준하의 자지에선 왈칵 따뜻한 기운이 몰려
나왔다. 그 따뜻한 물은 밖으로 흘러나와 준하의 불알을 타고 뚝뚝 흘러내리며 밑으로까지 떨어졌다. 준하는 영미의 입술을
자신의 입으로 덮었다. 영미는 잠시간 움직임이 없더니 곧 부드러운 입술로 준하의 입술을 맞잡아 왔다. 준하도 잠시간
움직임을 멈추고 영미의 입술을 찾았다.
- 나... 이제... 다시 움직일께............
준하는 다시 서서히 움직였다. 아니 서서히 움직이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어느샌가 금방 다시 영미의 엉덩이를 쥐어짜듯
부여잡고 퍽퍽 소리를 울리며 박아대기 시작했다. 갑자기 다급해진 준하는 허리를 조금 숙여 양손으로 영미의 티셔츠를 걷어
올렸다. 그리고 브래지어도 그냥 위로 걷어 올렸다. 곧이어 금방 영미의 한손에 딱 잡히는 젖가슴이 준하의 양손에 하나씩
잡혔다. 아래로 숙이고 있는데도 너무도 탱글탱글하다. 젖꼭지를 찾아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집는데 아주 급속하게 사정의
기운이 몰려왔다.
- 하... 아... 영미야... 나... 싸... 쌀게.........
- 주... 준하야... 밖... 밖에...........
조금만 늦게 얘기했으면 그냥 보지 안에다가 쌀뻔했다. 준하는 그 와중에서도 초인적으로 자지를 뽑아냈다. 오른손을 자지로
돌려 채 잡기도 전에 좇물이 뿜어져 나왔다. 한번씩 손으로 훑을때마다 좇물이 영미의 엉덩이에 달라붙었다. 나무를 짚고
숙이고 있는 영미의 젖가슴을 한손으로는 마구 쥐어짜면서 한 손으로는 영미의 엉덩이에 좇물을 날려댔다. 점점 더 강도가
약해지며 나오던 좇물은 이윽고 준하의 손을 타고 흘러내렸다. 잠시간 그대로 있던 준하는 자신이 세게 영미의 젖가슴을
쥐어짜고 있는것을 느끼고 슬며시 손을 풀었다.
- 따뜻하다... 안에 받고 싶었는데.............
영미가 혼잣말을 하듯 아주 조그맣게 속삭인다. 허연 정액이 그보다는 훨씬더 하얀 영미의 엉덩이에서 허벅지로 흘러내리는
모습을 하얀 달빛이 비추고 있다. 찬찬히 몸을 일으킨 영미는 손을 뒤로 돌려 엉덩이며 허벅지에 뭍은 준하의 좇물을 손에
담아냈다. 그리고는 찬찬히 몸을 돌려 준하를 마주보고 섰다.
- 안에... 받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으니까....... 먹을래..............
애교스런 눈매를 반달 모양으로 만들어 웃으며 손을 입으로 가져간 영미는 이윽고 준하의 좇물을 할짝할짝 자신의 입으로
옮겨갔다.
- 꾸... 꿀걱..... 하아...............
좇물을 삼킨 영미는 이제 조그매진 자지를 부여잡고 있는 준하의 손을 들어 위로 올리더니 뭍어있는 좇물을 역시 할짝할짝
핥으며 자신의 입으로 다시 옮겼다. "꿀걱" 한번더 정액을 삼킨 영미는 살짝 반달모양의 애교있는 눈매를 지으며 준하의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 으... 으윽..............
좇물을 싸고나서 조그매졌지만 한창 예민해져버린 준하의 자지를 영미는 정성스레 빨기 시작했다. 자극적인 오랄이 아니다.
영미가 입으로 깨끗하게 핥아주고 있었다. 자지를 입에서 빼내고 잠깐 준하의 아랫배에 머리를 기대고 있던 영미는 발목께에
내려져있는 준하의 팬티와 반바지춤을 잡고 일어섰다. 그리고 살짝 까치발에 목을 빼내어 준하의 입에 키스했다. 키스를
받고나서 준하는 그녀의 브래지어를 내려주었다. 그녀의 보기좋은 가슴골과 배 언저리가 발갛게 변해있었다. 그리고 아까
쥐어짜듯 주물러댄 왼쪽 가슴은 벌겋게 변해있었다.
- 아... 이런.................
브래지어와 셔츠를 내려주자 영미는 뒤돌아서 팬티와 바지를 벗을때처럼 한번에 입었다. 한쪽씩 다리에 꿰기 위해 허리를
숙이자 준하의 손자국으로 벌겋게 된 영미의 아름다운 엉덩이가 들어왔다.
- 아... 영미야... 안아팠어?..............
매무새를 마친 영미가 뒤돌아 반달모양 눈으로 애교스런 눈웃음을 지었다.
- 어... 안아팠어... 좋았어... 이제 됐어... 가자..............
영미는 또 팔짱을 끼고 준하옆에 서서 준하를 이끌었다. 숙소가 다가와 온다.
- 휴... 준하야........
- 응............
- 고마워... 좋았어... 그리고... 이번뿐이야... 알지?..............
- 그럼..........
- 준하... 넌... 참 좋은애야.............
- 풉... 애는..... 나 다 컸어.............
- ..............
이젠 다 사그러진 모닥불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몇사람이 널부러져 있다. 저만치 우르르 몰려가 다른학교 여학생들과 놀던
애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저쪽은 그래도 모래사장 사이에 남자 여자 번갈아 누웠구나 훨씬 많은 인원이 이럴줄 알았으면
더 있다가 왔어도 되었다.
숙소로 들어섰다. 영미는 저쪽 벽쪽 구석에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재윤이 쪽으로 가서 그 옆에 이불을 덮고 누웠다. 호진이
녀석은 아까 던져놓은 입구쪽에서 대자로 뻗어 드르렁 거리며 뻗어있고 입구 주위에 대 여섯명이 널부러져 있었다. 저쪽
구석에 누은 재윤이 영미 그리고 조금 떨어져 누웠다. 그리고 아주 널찍한 방을 거쳐 입구에 널부러진 대 여섯명 영미는
피곤했던지 금세 새근거리는 숨소리를 내며 잠이 들었다. 사실 준하도 영미의 새근거리는 숨소리를 듣지는 못했다. 준하도
곧 잠들어 버렸다.
어쩐지 눈이 떠졌다. 머리가 아프고 입이 텁텁하다. 조기 앞에 걸린 시계는 새벽 4시를 가리키고 있다. 머리가 아주 지끈하고
일찍부터 먹던 술이며 강물에 뛰어들어가 놀던일 영미의 물에 젖은 라인숲에서 부여잡았던 영미의 엉덩이 가슴과 엉덩이에
남겨졌던 손자국 휙휙 머리속에서 어지럽게 지나간다.
그리고 왼쪽 팔이 무겁고 저리다. 다리도 좀 무겁다. 준하는 고개를 돌려 옆을 봤다. 꽂았던 핀이 어디로 달아났는지 그다지
세련되지는 못하게 헝클어져 내려있는 앞머리를 한 재윤이의 얼굴이 보였다.
- 끙.........
생각보다 밝은 달빛이 어느정도의 사물의 식별을 허용하고 있다. 재윤이는 똑바로 누운 내 왼팔을 나를 보고 베고, 한쪽손은
내 허리춤께 허벅지는 내 허벅지에 올려놓고 자고있다.
- 아... 얜... 또 왜 여기서 자고 있는거야?... 왜 내 팔을 베고............
갑자기 재윤이의 핫팬츠가 떠오른다. 팬티라인이 보이지 않던 핫팬츠 거기다. 갑자기 술이 확달아났다. 지끈거리던 머리도
개운해지고 거짓말처럼 왼팔의 통증도 사라졌다. 무겁다고 느끼던 다리도 갑자기 열이 후끈 오른다. 그리고 허리춤께 올라와
있던 재윤이의 손 밑으로 자지가 확 커지며 솟아 올랐다.
왜 재윤이가 여기에 누워있고 왜 오티때처럼 이런 자세로 누워있고 그리고 준하의 머릿속이 하얗게 재윤이의 허벅지 감촉을
떠올리고 있다.
"깔깔깔... 오늘은 불쌍해서 내가 대신 쳐줄지도 몰라............ "
갑자기 재윤이의 목소리가 메아리친다. 욕정이 불꽃처럼 준하의 머리속을 강타했다. 준하는 손을 뻗어 아주 조심스레 자신의
바지춤을 끌어내렸다. 재윤이의 손도 올라와있고 허벅지도 다리에 올라와있어 뭔가 좀 힘들었다. 허벅지를 아주 조심스럽게
밖으로 밀었다.
"음..........."
심장이 두근두근 빠르게 뛴다. 슬쩍 소리를 한번 흘린 재윤이 그대로 있다. 재윤의 손을 잡고 살며시 조금 위로 올렸다.
그리고 바지춤을 다시 잡았다. 엉덩이를 살짝 띄우고 바지춤과 팬티를 잡아 끌어 내린다. 확 커져버린 자지에 부자연스러운
자세 한쪽팔을 팔배게로 내어준 어려운 자세에서도 준하는 바지춤을 요령껏 끌어내어 자지를 꺼내는데 성공했다.
배꼽위에 올라가 있던 재윤이의 손을 살며시 쥐어 잡는다. 심장이 터질거 같다. 두근두근 내 심장소리가 내 귀에 이렇게 크게
들려본적이 있었나 싶게 준하의 심장이 요동쳤다. 살며시 쥐어잡았던 재윤이의 손을 자지위로 얹어놓는다. 그리고 자신의
손을 덮어 재윤이의 손을 감싸쥔다. 재윤이의 손이 자지를 감싸쥐었다. 저절로 슬며시 재윤이의 손을 감싸쥔채로 위아래로
훑기 시작했다.
잠간 귓가에 "훅~" 하는 바람이 스치는듯 싶다. 그러나 슬며시 눈을 감고, 자지 기둥으로 재윤이의 손을 느끼던 준하는 그걸
알아차릴만한 여유는 없었다.
- 나쁘진 않았어..........
- 허업...........
귓가를 파고들듯 아주 작은 바람소리같이 들리지만 또박또박 알아들을수 있는 재윤이의 목소리에 그만 준하는 감싸쥔 손에
힘이 들어가면서 꽤 큰 헛바람 소리를 일으켜야 했다. 덕분에 한껏 커져서는 겉물을 질질 흘리며 재윤의 손을 적시던 준하의
자지는 재윤의 부드러운 손느낌을 더욱 확실히 느낄수 있었다.
- 오티때...... 나쁘진 않았다고..........
- 아... 알고 있었어...?............
- 응................
이제는 재윤의 손을 감싸쥔 준하의 손을 재윤의 손이 움직이며 말했다.
- 이상하지 준하야?.........
- ..............
- 처음 본 과동기가... 내 허벅지를 가지고... 딸치면서... 쌌는데... 나쁘지 않다니...........
- ............
- 그리고 지금도... 나쁘지 않아..... 아니...... 좋아.............
- .............
이제는 재윤의 손을 감쌌던 손을 놓아버린 준하의 손이었지만 재윤의 손은 여전히 준하의 자지를 감싸쥐고 겉물이 제법 흘러
내려 조그맣게 찔벅거리는 소리까지 내며 위아래로 훑어내리며 얘기했다.
- 이상하지?...........
- 으...... 웅.............
- 그래... 나도 이상해............
- 으...... 응...... 음............
귀를 간지럽히며 가느다랗게 귀속으로 파고드는 재윤의 목소리는 너무 작아서 오히려 달콤하다. 거기에 계속 겉물이 줄줄
흘러내려 이미 손이 번들거릴텐데도 준하의 자지를 계속 쥐고 흔들어주는 재윤의 부드러운 손길에 쾌감이 올라온다.
- 왜... 처음본... 남자애가... 그러는데... 나쁘지 않았지?...........
- 으?..... 음............
- 왠지 처음 볼때부터..... 니가..... 괜찮더라............
- 으... 음...........
- 그리곤..... 지낼수록... 니가..... 좋아지더라...........
- 으음... 음............
재윤이 머리를 살짝 들었다. 통증을 잊고 있던 왼팔에 짜르르한 느낌이 들더니 이내 쿡쿡 쑤신다. 재윤은 머리를 조금 내려
준하의 팔을 위로 밀어 올리더니 여전히 준하의 자지를 쥐고 쓸어내리며 얘기를 계속한다.
- 그리고..........
- 으음.............
- 지난번에 그 담요같은건... 좀... 잘치우지 그래...........
- 흡.... 응?... 응?..........
- 너혼자 한거 아니잖아...... 그런것도 모를까봐.............
- 흡...............
- 알지?... 나... 놀기 좋아하고... 까진거............
- 으..... 음...........
- 경험도 많아...........
- 으... 음............
- 생각보다 많아.............
- 으...... 음..... 음..............
- 혜진인 괜찮았니?............
- 흡..... 뭐........... 뭐??............
- 혜진이... 먼저... 너... 가지더라............
- 흡..... 그때... 도..... 안자고... 있었... 어?..........
- 응............
- 흐..... 으... 으................
- 영미는?.............
- 뭐..... 뭐?...............
- 영미느은?...............
- 아니... 그게... 그냥.................
- 영미랑도 했구나?...............
- 흡... 뭐... 뭐?...............
- 넘겨... 물어본건데... 영미랑도... 했구나...............
- .................
뭐라고 말을 할수가 없었다. 뭐라고 할말도 없었다. 여전히 재윤이는 준하의 자지를 위아래로 흔들고 있었다.
- 나..... 어때?............
- 뭐..... 뭐가?............
- 나..... 어떠냐구?............
- 으... 으음..............
- 예뻐?...........
- 응... 예뻐.........
- 그래... 예쁘다니...... 다행이다............
- 응..............
- 뭐.... 어쨌든...... 괜찮아.... 나랑.... 사귈래?..........
- 응?... 뭐?... 뭐라고?.........
- 꼭... 이렇게... 한번씩... 되묻니?...........
- 아... 아니..............
- 나랑 사귈래?..............
- .................
- 그래.... 괜찮아... 지금 대답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재윤이는 고개를 들어올리더니 준하의 입술을 덮었다. 곧이어 재윤이의 혀가 밀려 들어왔다. 재윤이처럼 가느다랗고 섬세한
느낌의 혀였다. 입술, 혀, 안쪽, 이구석, 혀 아래, 그리고 거의 입천장 안쪽에 닿을듯 준하의 입속 구석구석을 아주 차분하게
헤집고 돌아다녔다.
- 흐읍..... 씁.............
입술을 떼어낸 재윤이 몸을 살짝 일으키더니 준하의 귀에 속삭인다. 너무 작아서 달콤한 재윤이의 목소리와 숨결이 다시금
준하의 귓속에 파고든다.
- 내꺼..... 만져조.... 팔..... 이제 안저리지?.........
그렇구나 아까 재윤이가 머리를 치워주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나자 이제 팔은 원상태로 돌아왔다. 준하는 곧 왼팔을 아래로
내려서 재윤이의 핫팬츠 윗자락에 가져다 대었다.
- 그냥....옆으로...
잠시 무슨뜻일까 생각하던 준하는 곧바로 손을 더 내려 핫팬츠 다리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탄력좋은 트레이닝복 핫팬츠는
큰 저항 없이 준하의 손에 길을 내주었고 곧 준하의 손에, 생각보다 가늘고 복슬거리는 재윤이의 보지털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 중앙에 가느다란 느낌의 천이 만져졌다.
"티... 팬티였나............."
이미 재윤이의 보지는 흥건히 젖어 있었다. 이정도라면 핫팬츠 밖으로도 젖은 자국이 보일 정도인데 준하는 괜시리 핫팬츠에
젖은 흔적이 보일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 흡...............
재윤이의 너무 작은 헛바람 소리가 들린다. 준하의 손가락이 클리토리스를 한번 두번 쓸듯이 내려가서는 재윤이의 질 안으로
미끄러지듯 빨려 들어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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