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걸 - 13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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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오피스텔 걸 - 1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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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2,287회 작성일 24-08-19 18:52

본문

수아는 잽싸게 일어나 돌아 바닥에 앉으면서 현수의 자지 앞에서 입을 벌렸다. 그 찰나에도 수아는 자기가 남자의 정액을
받아먹은지 몇일 아니 몇번이나 받아줬다고 
이렇게 숙련되게 현수의 좃물을 입으로 받을 준비를 하나 싶었다.
 

"아... 네가 직접 해줘... 어서 어서... 나온다... 으아아아아................................................." 


그 말을 들은 수아는 급히 직접 현수의 자지를 입에 물고서 한 손으로 현수의 자지를 움켜 잡고 머리와 손을 함께 움직이며
펌프질 했다. 
입 안에 들어온 현수의 자지 맛은 약간 짭잘하면서 현수의 평소 맛과는 달랐다. 아마도 자신의 보짓물인 듯
싶었다. 그리고 수아가 잡은 자지의 기둥 역시 
온통 질척거리게 아주 축축히 젖어 있었다. 그렇게 수아가 입과 손으로 현수의
자지를 두어번 펌핑 했을때 수아의 입 안에서 
현수의 자지가 엄청난 양의 좃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좃물이
뿜어져나오는 
강함과 양에 수아가 깜짝 놀라서 움직임을 멈추자 현수가 닥달했다.
 

"계속!... 계속 움직여!!... 빨리 빨리!!!.................................................." 


수아는 자지를 문 채 손을 눙숙하게 움직여서 현수의 자지에 남아있는 좃물을 짜내기 시작했다. 현수의 자지는 쉴새 없이
좃물을 뿜어내고는 수아의 입안을 좃물로 가득채우고 나서야 진정이 되었다. 
수아는 손을 계속 움직여서 마지막까지 좃물을
짜내고 멈췄다. 
그러자 이번엔 현수가 수아의 머리를 잡더니 허리를 움직여서 수아의 입 안에 마지막으로 자지를 박아댔다.
수아는 능숙하게 그의 자지를 혀로 감싸며 그가 부드럽게 느끼며 움직이도록 해주었다.
 

"하아... 이제 싼다....................................." 


현수가 자지를 빼려고하자 수아가 자신의 턱 밑에 두 손을 모아서 가져다 대었다. 아무래도 지금 자지를 빼면 좃물이 흘러
넘칠것 같았다. 
쑤욱~ 현수의 자지가 빠지자 역시 예상한대로 현수의 자지 대가리에 걸려있던 좃물이 딸려나오며 수아의
입술 밖으로 흘러나왔다. 그 좃물은 수아의 턱을 타고 
그녀의 손바닥에 툭하고 떨어졌다. 아직까지 수아의 머리에 손을 대고
있던 현수가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며 말했다.
 

"많이 쌌지?.................................................." 

"입에... 가득 찼어?.................................................." 


수아는 고개 마저 들면 좃물이 목구멍 쪽으로 넘어갈거 같아서 고개도 못들고 눈만 위로 치켜 떠서 현수를 바라보며 고개로
대답했다.
 

"삼켜 볼래?....................................................." 

"한번 삼켜 보지......................................................." 

"ㅎㅎ 자... 욕실에 가서 뱉고와........................................." 


그제서야 현수가 머리에서 손을 치워줬다. 수아는 말 잘듣는 강아지 처럼 현수가 말하자 입을 풍선처럼 부풀게 하고 쪼르르
욕실로 뛰어가서 세면대에 현수의 
좃물을 뱉어냈다. 수아의 침과 섞인 현수의 좃물이 한가득 쏟아져 내렸다.
 

"하아... 하아...................................................." 


그제서야 다시 숨을 몰아쉬던 수아는 물을 틀어서 손바닥에 받아 입안을 헹구었다. 아직까지 그 비릿하고 미끌한 느낌은
적응이 되지 않는다 생각했다. 
두어번 입안을 헹구고 나서 수아는 아까부터 계속 엉덩이에 꼬리처럼 매달린 에그 진동기에
손을 가져다 댔다. 리모콘 전선이 만져지고 후장에서 삐져나온 끝에는 
미끌미끌한게 있는데 아무래도 콘돔인 듯 했다.
 

콘돔과 함께 후장속으로 쏙 들어가버린 에그는 아직도 지잉 거리면서 수아의 후장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아주 살며시 콘돔을
붙잡고 잡아 빼려하자 생각보다 잘 빠져나오지 않았다. 
수아는 본능적으로 엉덩이에 힘을 빼면서 다시 살며시 빼보려 했다.
작은 에그는 그보다 한참 좁은 수아의 후장을 비집으며 빠져나오려 했는데 너무 묘한 느낌이었다.
 

"수아야... 엉덩이에 있는거 빼지말고... 그냥... 와!....................................." 


갑자기 들려온 그 소리에 수아는 빼려는 행동을 멈추고 리모컨을 수습해서 손에 들고 방으로 돌아서 걸어갔다. 걸을때마다
후장 안의 이물질이 느껴지고 그 이물질이 계속해서 
진동하며 간지럽히는게 너무도 묘했다. 침대로 돌아오자 현수는 침대에
앉아서 수아를 바라 보고 있었다. 
현수는 옆에 앉은 수아가 아직 입고있던 블라우스와 슬립을 벗겨내며 물었다.
 

"수아... 아직 못 느꼈지?.........................................." 

"응... 그래도 괜찮아... 난 좋았어.........................................." 

"정말?... 부족하지 않아?................................................" 

"아냐... 괜찮아 오빠..............................................." 

"차장님이 더 박아줄까?.......................... ㅎㅎㅎㅎㅎ" 

"아이... 차장님 자지 또 세울수 있어?... 지금 이렇게 싸놓고?........................................." 


수아는 현수의 장난을 받아주며 그의 자지를 잡고 흔들었다. 


"수아... 근데... 너 차장님한테 박혀보니까... 어어?... 회사 상사한테?................................" 


"아... 몰라 오빠... 아... 근데... 왠지 좀 흥분 되긴 했어... 나 진짜... 오빠 만나고 이상해졌어... 
생전 안하던 자위를 다 하고
 오빠가 이상한거 시켜도 다 하고... 나 이렇진 않았는데... 
아... 몰라 오빠가 진짜 나 변태 같은거 다 시키고 있어............"
 

"더 시킬건데?... 수아 막 흥분 시켜서 막 박아달라고 하면... 나는 얼마나 흥분되는지 알아?......................." 

"오빠가 그렇게 해놓으면 나도 모르게 막 그생각 밖에 안들어서 그래............................." 

"너... 그러는 거 볼때마다... 진짜 내가 고혈압 있었으면... 핏줄 터져서 죽었을거야............................." 

"에이... 그런말 하는거 아니야....................................." 

"ㅎㅎ 그래 알았어... 근데... 지금 후장에 꼽혀 있는거는 어때... 보지는 괜찮아?............................." 


"이거 진짜 이상해 오빠... 아까 오빠 해주는데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 지금도 싸고 싶은데... 아까... 느낌이 많이 이상해서
 못했다....................................."


"보지는 무슨 느낌이야?... 전에 말했던 거 처럼 계속 근질 거려?................................." 

"아... 몰라... 오빠앙......................................." 

"애교 피는거 보니 만족 못한게 분명하구만... 기다려봐......................................." 


현수는 자리에 일어나서 자신의 가방에서 딜도를 하나 꺼내온다. 수아는 그것을 보자 조금 가라앉았던 보지의 스믈거림이
다시 일어나는 것 같았다. 
현수는 자지가 빙글 빙글 돌아가는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동딜도를 가지고 왔다.
 

"그건... 또 어디서 났어?..........................................." 

"와이프 꺼야......................................" 

"와이프도 딜도 써?.........................................." 

"어... 처음에 사주고 알려줬더니... 요샌 나랑 할때 종종 쓰고 있어.................................." 

"근데... 그거를 가져왔어?.............................................." 

"어때... 내 여자가 쓰는건데......................................." 


현수가 딜도를 켰다. 위잉 하는 소리와 함께 투명한 실리콘 속의 쇠기둥이 빙글빙들 돌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겉의 실리콘도
함께 울렁울렁 거리며 움직였다. 
현수는 딜도를 다시 끄고는 콘돔을 집어 들어 딜도에 씌었다.


"수아야... 누워봐................................................." 


수아는 그 딜도를 보며 기대감에 쌓여서 침대에 뒤로 누워 다리를 활짝 벌렸다. 현수는 수아의 다리 사이로 들어와서 조금씩
천천히 딜도의 끝부분을 밀어넣었다. 
아직 식지 않은 수아의 보지는 밀고 들어오는 낯선 물건을 조금씩 삼키며 받아들였다.
 

"하아아아..........................................." 


보지를 조금씩 딜도가 채워나가자 보지 구멍에서 부터 안에 까지 퍼져가는 느낌에 아주 조용한 신음을 내 뱉었다. 생각보다
길도는 꽤 긴지 수아의 보지 안쪽 깊숙히 까지 
들어왔다. 그리고 수아의 클리토리스 부근에도 다른 무엇이 닿았다. 수아는
새로운 딜도에 금방 반응하는 자신의 보지가 신기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뭐가 되었든 상관 없었다. 그저 지금은 아까 느끼지
못한 아쉬움을 
채워주기만 하면 된다. 수아의 보지속에 들어온 딜도가 윙윙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아의 보지가 움찔
거리며 반응을 했다.
 

"아아... 오빠... 이거........ 오... 좋다... 오우우우.........................................." 

"좋아?... 보지가 좋아해?......................................." 

"어... 내 보지가 좋아해... 아아... 이거 좋다............................................" 


수아의 보지속 딜도가 빙글빙글 돌며 수아의 보지 곳곳을 헤집어 준다. 윙윙 거리는 소리가 좀 더 커지는 것 같더니 더욱더
빠르게 움직인다. 그러면서 클리토리스의 
느낌도 이제 함께 오기 시작한다. 한군데의 느낌이 더욱 추가되니 흥분이 더욱 더
배가 된다.
 

"아아아... 오빠... 우우우우웅... 하오... 아... 대박!!... 대박...!......................................" 


후장이며 보지 그리고 클리토리스 까지 모든 곳에서 수아의 감각을 깨우기 시작한다.


"아아... 오빠... 그거 움직여줘... 아... 보지에 쑤셔줘... 후아... 후아.................................." 


수아는 엄청나게 밀려드는 쾌감을 조절이라도 하려는 듯 심호흡을 쉬면서 다가올 쾌감에 대비했다. 현수는 수아의 요청 대로
전동 딜도를 앞뒤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으으으으으으으... 아... 더... 더... 더 깊게?!!...................................." 


예상은 했지만 전동 딜도가 전해주는 쾌감은 장난이 아니었다. 특히 그 부르르떨리며 계속 보지속을 움직이며 휘저어 주는
느낌이 수아의 보지를 더욱 떨리고 애타게 만들었다. 
그래서 더 쎄게 박아달라고 부탁을 해야만 했다. 현수는 이제는 누가
보면 여자를 괴롭힌다고 생각 될 정도로 격하게 수아의 보지를 딜도로 쑤셨다. 
딜도에는 수아가 뱉어내는 허연 씹물이 철철
뭍어 나오기 시작했다. 
몸을 비비 꼬는 수아의 반응에 맞춰서 현수는 계속해서 격렬하게 보지를 끝까지 쑤셔넣었다.
 

"어헉!!... 헉!!... 헉!!!!... 아악!!... 나... 왜이래!!!... 오빠!!... 오빠!!!... 아!!...................................." 


수아의 엉덩이가 저절로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보지에 전해주는 전동딜도의 자극은 현수의 자지
보다 좋은 것 같았다. 더 강했다.


"아으... 으으윽!!... 오빠... 더 해줘!.... 더 해줘?... 내 보지 박아줘!!!!!!!!................................" 


수아의 보지가 수아에게 쎄게 말하라고 시키고 있었다. 수아의 허리는 더이상 올라갈데가 없을 만큼 하늘로 올라가 있었고
현수는 그 높이에 맞춰서 이젠 아예 
딜도를 거꾸로 돌려 잡고는 수아의 보지를 내려 찍듯이 강하게 쑤셨다. 그렇게 내려찍 듯
딜도를 쑤셔대자 딜도가 수아의 치골에 강하게 부딪히는 느낌 마저 
수아를 더욱 미치게 만들었다.
 

"엄마... 아아아아아!!!!!... 오마이갓!!!!!!!!!!!... 오빠아!!!!!!!!!!............................................" 


갑자기 머릿속에서 폭탄이 쾅하고 터져버린것 같았다. 수아는 허리를 들어올린 채 비명을 지르고 부들부들 떨기 시작 했다.
엄청난 충격과도 같은 커다란 쾌감의 오르가즘이 수아를 덮쳐왔다. 보짓살이 미친듯이 떨리는거 같았다. 그 와중에 수아의
후장에서는 계속해서 에그가 
진동으로 자극을 주고 있었다. 수아의 보지를 아예 너덜너덜한 걸레로 만들려 하는듯한 현수가
내리 찍으며 박아대는 딜도는 아직도 보지와 치골을 자극하며 멈추지 않는다.
 

수아는 그만 머릿속의 스위치 하나가 꺼진것 같았다. 쏴하는 소리와 함께 수아의 보지에서 오줌 줄기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수아의 오줌 줄기는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침대 다리맡 건너편 화장대 앞 바닥에 떨어지기 시작했다.
현수는 한쪽 옆으로 비켜서서 그런 수아가 뿜어내는 오줌줄기를 보고 있었다. 한참을 오줌을 뿜어내고 나서야 오줌 줄기는
서서히 잦아 들며 수아의 허리도 함께 천천히 내려왔다.
 

수아는 머릿속이 멍했다. 이게 무슨 느낌인지 설명 할수가 없었다. 하지만 분명한건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커다란 쾌락을
느꼈고 이런 보지가 너덜너덜 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의 아주 
과격한 자극에 이렇게 느껴버린 자신은 평범치 않은 여자가
분명하다는 것이었다. 
이 느낌을 영원히 계속 느끼고 싶었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이 느낌만은 놓치고 싶지않았다.
 

수아는 온 몸에 힘이 빠져서 침대에 누워 있었다. 아랫배와 허벅지가 간간히 부르르 떨리는 경련이 반복 되고 있었다. 아직도
보지는 화끈거리고 저릿저릿 했다. 
수아는 조금전 자신이 무슨짓을 했는지 알고 있었다. 보지와 후장 사이가 젖어 있었고
침대 시트에 닿아있는 엉덩이는 축축했다. 엄청난 일을 저질러 놓았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다.
 

"수아야... 좀 쉬고 있어... 욕조에 물 좀 받아 둘께..................................................." 


수아는 대답 조차 할수 없었다. 입을 뻐끔 거리기도 귀찮았다. 현수는 알몸으로 터덜거리며 욕실로 들어가는 소리가 나고
곧 쏴아하는 물소리가 들렸다. 
수아는 한참을 더 나른한 만족감에 침대에 그대로 누워있었다. 얼마 뒤 타박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현수가 다가왔다. 갑자기 수아의 몸 아래로 현수의 손이 쑥 하고 들어오더니 수아의 몸이 공중으로 붕 뜬다.
 

"어이구... 우리 수아... 엄청 느꼈나 보네... 수아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요?........................................"
 

현수는 수아를 안아 들고 욕실로 향하면서 수아에게 말했다. 


"아아아... 오빠... 나 이제 어떻게 해......................................................." 


수아는 아직도 환락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듯 몽롱함을 느끼며 현수에게 대답했다.
 

"왜... 뭐가?.........................................."
 

"아... 뭐라고 하지... 진짜... 너무 좋았어... 최고였어... 나... 계속 이렇게 해달라고 할거 같아... 어떡해... 나... 알고보니
 엄청 밝히는 얜가봐..................................."


"어때 좋네... 쪽..........................................." 


현수는 안아 들고 있는 수아에게 가볍게 뽀뽀를 하고 욕조에 수아를 내려놓았다. 적당히 따뜻한 물속에 들어오자 아까의
나른함이 따뜻한 물과 함께 수아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근데... 보지는 괜찮아?... 아까... 내가 딜도로 엄청 쎄게 박았는데................................................" 


"어... 조금 얼얼한거 같은데... 괜찮아... 하아... 오빠랑 할때 부터 그랬던거 같은데... 나... 그렇게 쎄게 하면 더 느끼나봐...
 나 변태 같아...................................."


"괜찮아... 나도 네가 그런거 좋아... 네가 나랑 잘맞는거 같다고 예전에 그랬잖아....................................." 

"어... 그랬지............................................." 

"맞는거 같아... 너랑 나랑 속궁합이 좀 많이 잘 맞는거 같아... 요샌 와이프랑은 의무 방어전도 잘 안한다................."

"좀 해도... 와이프 한테 미안치도 않나..................................." 

"괜찮아... 근데... 우리 수아 또 사투리 쓴다....................................." 

"맞나............................................." 

"ㅋㅋㅋ" 


따듯한 물속에서 부어오른 수아의 보지를 현수가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면서 둘은 목욕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하아... 오빠야... 이거 우짜노..........................................." 


수아는 자신이 저질러 놓은 만행의 흔적을 보며 걱정 스러운듯 얘기 했다. 


"시간은 좀 있으니까... 대충 치우고 도망가자... ㅋㅋ 청소 아줌마 욕 엄청하겠다...................................." 


현수는 젖은 침대 시트를 벗겨서 바닥에 흥건한 수아의 오줌을 대충 닦아내고 정리를 한다음 나갈 채비를 했다.


"수아야... 속옷 입지마..............................................."

"나... 병원 가는데........................................" 

"어차피 수술복 갈아입을때 옷 다 벗잖아 상관 없어... 그냥... 가방에 넣고 가자................................" 

"알았어....................................." 


현수의 요구대로 수아는 맨 다리에 노팬티 상태로 치마를 입고서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슬립과 블라우스를 입었다. 모텔을
나서면서 수아는 상체를 돌리고 계단을 내려갈때마다 
가슴이 출렁출렁 거리는게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었다. 둘은 그렇게
모텔을 도망치 듯 나와서 아직 시간이 남아서 밥을 먹기로 했다. 
잠시 검색을 하던 현수가 수원은 왕갈비가 맛있다고 하며
근처로 차를 몰았다. 
멀지 않은 곳에 유명하다는 왕갈비집에 도착해서 식사를 했다.
 

"아... 맛있게 먹었다... 오빠... 어케... 맛난데 찾았네?......................................" 

"그러게... 그냥... 인터넷... ㅎㅎ 이제 슬슬 가자........................................" 


어느덧 시간이 4시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음식점이 병원과 멀지 않아서 5분도 안되서 병원에 도착 해서 병원에 접수를 했다.
접수를 하고 앉아있자니 그동안 일부러 
생각치 않으려던 아주 우울한 감정이 슬금슬금 올라왔다. 주변에는 온통 여자들이다.
게중에는 남편인듯한 남자와 나란히 앉아서 부른배를 만지고 
있는 임신부도 있고 어머니와 같이 온 여자도 있는 거 같다.
게중에 눈에 띄는 한 모녀가 
있었는데 딸은 아무리 봐도 잘해야 고등학생 같았고 어머니도 꽤 젊었다. 그런데 딸은 계속해서
고개를 숙이고 풀이 죽어 있는 듯한 모습이고 어머니도 무엇인가 불안한듯한 
모습이었다.

그것을 보고 수아도 혹시 저 딸도 나랑 비슷한 이유로 찾아온것은 아닌가 싶었다. 많은 
대다수가 축복받은 행복감을 가지고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이다. 하지만 수아는 어쩌면 저 여고생도 
이들은 불안감을 가지고 이곳에 앉아 있었다. 수아와 현수는
남들이 보면 번듯한 옷차림새에 조금 젊은 여자를 만난 능력있는 남편이라고 
생각해줄수도 있을 것 같았다. 나도 그러고
싶다. 수아는 울적해 졌다. 
현수는 조용히 수아의 손을 잡고 옆에 앉아 있었다.
 

수아의 이름이 불려지고 둘은 상담실로 들어갔다. 현수를 바라보는 의사의 눈길이 마냥 고와 보이진 않았다. 영문을 모르는
현수는 
잠시 상담 뒤에 다시 한번 낙태에 대한 확인을 받고 수술 동의서에 싸인을 하고 먼저 나갔다.
 

"이거 드세요... 드시고 좀 있으면 배가 좀 불편하실거에요..................................." 


간호사가 물컵과 적은 양의 무슨 약을 건네 준다. 수아는 그것을 받아서 입 안으로 삼켰다. 얼마 뒤 한동안 다른 대기실 같은
곳에서 한참 혼자 기다리던 수아는 간호사의 안내를 받아 
수술실로 향했고 그곳에서 수아는 수술복으로 갈아입기 위해 한쪽
칸막이가 쳐진 곳에 들어갔다. 
속옷까지 모두 다 벗으란 말에 속으로 쓴웃음을 지었던 수아는 알몸을 감싸고 있던 스커트와
블라우스 
슬립을 벗어서 가방에 넣고 가운을 걸쳤다. 가운 앞을 끈으로 묶고 나니 조금만 움직여도 가운 앞섬 사이로 수아의
늘씬한 허벅지가 노출이 된다. 
수아는 의사가 남자라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순간 했던 것이었다.
 

가운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오니 또 다른 방으로 안내를 했다. 그곳에는 가끔 티비 같은데서 보았던 산부인과용 수술 의자가
있었다. 간호사의 안내에 따라 의자에 앉은 뒤 두 다리를 
받침대에 올렸다. 이제 수아의 두 다리는 좌우로 활짝 벌려진 채
공중에 걸쳐져 있고 
수아의 보지는 환한 수술실 조명에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리고 수아는 무채색의 천장을 바라보면서 가능하면 슬프거나 다른 생각을 하려 애썼다. 왜냐하면 조금전 의사가 남자라면
어을까 하는 상상을 잠깐 한 이후로 수아의 보지가 
그녀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서서히 젖어오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 이런 일로 와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 순간적 상상 하나 만으로 
이렇게 보지가 젖어 왔다.
 

이런 수아의 생각과는 별개로 수아는 지금 이렇게 아주 적나라하게 보지를 드러낸 상태로 자신의 건너편에서 남자 의사가
보짓물을 질질 흘리고 있는 보지를 유심히 관찰하는 상상을 
동시에 하고 있었다. 그 남자 의사는 쳐다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보짓물이 흘러내리는 수아의 보지를 혀로 스윽~ 핥아 올리는 상상을 했다.


덜컥~!
 


수아의 상상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고 있는 도중에 방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 그 덕에 아주 간신히 수아는
변태같은 상상을 멈출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보지는 젖어버린것 같았다. 
수아의 건너편에 누군가 앉는 소리가 나고 수아의
배위 쪽에 있던 작은 커튼이 쓱~ 하고 닫혔다.
 

"지금 배 좀 아프시고 불편 하시죠?... 아까... 드신약이 자궁 입구 열리도록 도와주는 약이에요... 그리고... 수술은 통증이
 그렇게... 심하진 않으실테지만... 조금은... 불쾌 한 기분이 드실 수 있을거에요... 
혹시... 도중에 불편 한거 있으시면...
 말씀 해주시고요............................................"


무미건조하고 사무적인 다정함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여의사의 말이었다.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느끼던 배가 불편하고
아랫배에서 느껴지던 통증이 조금씩 심해지고 있었다. 
그런 수아의 보지에 무엇인가 낯선 물체가 와 닿았다.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그리고 그것은 수아의 보지를 서서히 비집으며 들어오고 있었다.



"혹시... 성감이 예민하신 편이세요?............................................." 


수아는 너무 부끄러웠다. 지금 낙태 수술하러 와서 이렇게 보짓물을 질질 흐르는 모습을 여의사에게 보인것이다. 이 의사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천박하다고 할까. 
이런 일 당해도 싸다고 생각 할까?
 

"........................................................." 


부끄러운 생각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미처 대답할 타이밍을 놓쳤다.
 

"괜찮아요... 이러신 분들 종종 있어요... 분비물이 정상적인건지 확인 하려는 것 뿐이에요.................................."
 

말도 참 고상하게 한다. 나는 고작 보짓물이라는 말밖에 꺼내질 못하는데 아주 많이 배운 의사라서 그런지 분비물이라고
표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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