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호회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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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 말을 들으면서 내 허리 아래가 뻐근해지면서 힘이 들어가는 이유는 무얼까? 빨간여우를 바래다 주고서 나오는데
카페장이 나에게 묻는다.
"뭐... 괜찮으면 맥주 한잔 더 하실래요?................................................................"
술을 나보다 더 마신것 같은 그녀는 카페에 들어가서 맥주를 시키려다 갑자기 나를 쳐다보고 말했다.
"와인 하실래요?... 맥주는 너무 배가 불러서..........................................................."
술을 잘 못하는 나는 맥주나 와인 모두가 양이 많기는 매 한가지다. 그래서 우리는 칵테일을 한잔씩을 시켰다. 은은한 조명에
비추이는 그녀의 얼굴은 상당히 고혹적이었다. 나이는 34세라고 한다. 이런 저런 사적인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 순간 대화가
끊어졌다.
"아까... 빨간여우 집에서 그애 룸메이트 있잖아요... 가지님... 그 룸메이트 몸매 훔쳐봤죠?......................................"
갑자기 카페장이 그 얘기를 꺼낸다.
"하하... 어때요 괜찮아요... 나도 보았는걸요... 뭐... 와... 그애 몸매 대단하던데요... 그런데 속옷도 안입고 있는 것 같던데...
후후... 남자들은 그런 장면 보면 어떤 느낌 드나요?................................................................."
카페장이 당돌하게 나에게 물어본다. 이건 어떻게 답을 해야 하나 내가 우물쭈물 하자. 다 안다는 듯이 혼자 키득거린다.
40여분 정도 시간이 흐르고 우리도 일어섰다. 갑자기 그녀가 나를 보면서 얘기한다.
"우리... 노래방 갈래요?......................................................................"
이건 또 뭘까. 나는 뭐 좋다고 했다. 집에 다가는 아주 적당히 둘러대고 우리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여자의 해방감 일탈감이
이런 건가. 한참을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아이들처럼 아주 신나게 놀다가 나는 부르스 노래를 한곡 골라보았다. 그녀의 손을
잡아 당겨서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은 채 노래를 불렀다. 노래가 끝나고 그녀가 나를 빤히 쳐다올려본다.
나는 나도 모르게 그녀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였다. 그녀는 깜짝 놀랐나 보다. 하기는 나도 놀랐으니까. 아주 어색하게 그녀가
웃었다. 나도 웃었다. 그녀에게 너무 이뻐서 나도 모르게 그만 입맞춤을 했다고 사과를 했다. 그러자 그녀는 오히려 느낌이
좋았다고 그렇게 사과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오히려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 주었다.
새벽 3시 길거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녀가 나에게 밤길이 조금 그렇다고 집에까지 데려다 줄수 있냐고 물었다. 그녀가 사는
주택가 입구가 좀 어둡긴 하였다. 그녀 집 앞에 다다랐다.
"안녕히 가세요................................................................................."
말을 하고 돌아선다. 나는 그냥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 저만치 가다 그녀가 돌아본다. 내가 그대로 있자 나에게 다시 와서는
쭈빛 거리면서 이야기를 했다.
"커피한잔 하시고 가실래요?..............................................................."
그녀를 따라 집에 들어가보았다. 약간 털털해 보이는 그녀의 이미지와 다르게 집안은 무척 깔끔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었다.
"친정 엄마가 워낙 깔끔하셔서............................................................."
그녀가 커피를 가져온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 말이 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건 신이 내게 준 기회이다. 지금 저
여자를 먹지 않으면 나는 후회할 것이다. 아마 저 여자도 나를 원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렇지 않고서야 지금 이 시간에 나를
데리고 올리 없지 않은가. 여기까지 생각이 다다르자 나는 커피잔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갑자기 그녀의 손에 내 손을 얹었다.
지금까지의 젠틀한 나의 이미지를 벗어버리자. 나는 거칠게 그녀를 끌어안았다.
"어머... 안돼... 이러지 마세요..............................................................."
그녀가 갑자기 변한 나의 행동에 놀라 나를 밀쳐내려 한다. 나는 대답대신에 그녀 입에 내 입을 맞춘다. 입을 맞춘다기 보다는
입을 막는다라고 해야 할까. 나는 그녀를 일으켜 세워서 거실 소파 쪽으로 끌고 갔다. 그녀를 소파에 던지 듯 눕히고 그녀의
티셔츠를 걷어 올렸다. 검정색 브래지어도 잡아 뜯어 버렸다. 뭉쿨뭉클 출렁이는 그녀의 젓가슴이 이리 저리 어쩔 줄 모르고
흔들린다.
"놔요... 안돼요.................................................................................... "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만둘수는 없다. 그녀의 청바지 단추를 풀러서 끌어 내렸다. 그녀가 훌쩍인다. 울먹이는 하얀 몸매를
가리고 있는 것은 조그마한 검정색 삼각팬티 뿐이다. 나도 혁대를 풀고 바지를 벗었다. 내 물건은 팬티를 뚫고 나올 듯 힘이
가득 들었다. 그녀는 한손으로 젓가슴을 가리고 한손으로는 팬티 위를 가리고 소파에 앉아 있었다. 나는 천천히 나의 팬티를
벗었다. 이제 급할 것은 없다. 아무도 이 집에는 오지 않는다. 거실 불을 끄고서 대신에 취침 등 하나만 켰다. 은은한 불빛에
빛나는 볼륨있는 그녀의 뽀얀 허벅지는 충분히 나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팬티를 벗어........................................................................................."
나는 천천히 또박또박 얘기했다. 물론 그런다고 그녀가 스스로 벗지는 않을 것이다. 그걸 알면서도 나는 일부러 다시 말했다.
"당신... 보지를 보고싶어.........................................................................."
나의 "보지" 라는 말을 그녀가 듣자 그녀는 덜덜덜 떨기 시작한다. 끄덕끄덕 거리는 나의 자지를 그녀 얼굴 앞으로 가져갔다.
그녀가 얼굴을 돌린다. 나는 그녀 머리카락을 휘어잡고 내 자지 앞으로 돌린다. 그녀는 눈을 질끈 감고 여전히 흐느끼고 있다.
여자 나이 33세 이면 이미 섹스 경험은 충분할것이다.
물론 남편외에 경험이 없다면 빈집에 외간 남자와 단둘이 그것도 벌것벗은 몸으로 남자의 자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상황은
두려움 그 자체일 것이다. 계속 울먹이는 그 여자를 소파에 밀어버렸다. 옆으로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카페장은 한 손으로는
여전히 가슴을 가리고 있다. 나는 그 여자의 팬티를 잡아 내렸다.
"안돼요... 엉엉엉... 제발... 이러지 마세요..................................................."
그녀가 막을 새도 없이 나는 그 여자의 팬티를 잡아 내려서 그녀의 한쪽 발목에 걸쳐놓았다.그 여자는 가슴과 보지를 가리고
엎드려서 흐느낀다. 나는 그 여자를 엎드리게 한 채 그 여자의 엉덩이를 벌려 보았다. 아직 샤워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찝찝한 냄새가 났다. 하지만 그 순간 그 냄새는 오히려 나를 자극 하였다. 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살짝 만져보았다.
그녀가 움찔 거린다. 항문을 살짝 터치해보았다. 그녀는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그런데 불빛에 자세히 보니까. 보지가 젖어
있었다. 그렇다. 그녀는 이미 나를 원하고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새벽 1시에 술 한잔 더 하자 하지도 않았을 테고 그 시간에
나를 노래방에 가자 하지도 나를 집에 끌어들이지도 않았을 것이다. 생각이 여기에까지 미치자 나는 여유가 많아 졌다.
하지만 여자는 여자였다. 여자는 자기가 원했다 하더라도 명분이 없는 이상 처음부터 스스로 보지를 벌리지는 않는다. 여자의
자존심이다. 나는 한 손으로 그녀의 젓가슴을 마구 주물러 본다. 출렁이는 젓가슴은 한 손에 다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면서
오른손으로 그녀의 젖은 보지의 공알을 아주 살살 쓰다듬었다. 보지물은 점차 흥건하게 그녀의 사타구니 전체를 적시고 있다.
그녀는 신음인지 울음 소리인지 모를 소리만 질러댄다.
"앙앙... 아... 그러지 마세요... 앙... 아... 아... 응......................................................"
하지만 그 소리는 내게 교성으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다. 그녀를 돌려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를 최대한 벌려보았다. 젖은
보지는 이미 벌어질 대로 벌어져서 벌름 벌름 거리며 이미 흥분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 잉... 아... 응..............................................................................................."
내 가슴을 밀어대던 손은 이미 힘이 빠진 채로 내 가슴을 쓰다듬는 건지 밀어내는 건지 분간이 안간다. 그녀의 입 앞에 나의
자지를 가져가 보았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그것만은 힘들었나 보다. 그녀의 손을 잡아 당겨
내 자지를 쥐어 주었다. 그녀는 천천히 내 자지를 쓰다듬었다. 두툼하니 뭉툭한 자지를 어루만지면서 그녀는 신음소리는 거의
애원 수준으로 바뀌었다.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가져다 대고 천천히 들이 밀었다. 아주 천천히 일부러 천천히 넣은 것도 있지만 실상 그녀의 보지는
꽤 좁았다. 아직 아기를 낳지 않아서 그런가. 빡빡하니 이미 물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그렇게 들어갔지 마른 보지를 억지로
넣다가는 오히려 내 물건에 상처가 날것 같다.
"아앙... 앙... 앙... 엉엉... 아... 잉... 아... 아파요... 앙앙... 너무 아파요... 살살해주세요... 너무 해요... 앙앙................"
그녀를 엎드리게 해서는 엉덩이를 잡고 자지를 들이 밀었다. 열심히 자지를 박다가 그녀의 뽀얀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짝..."
하고 때렸다.
"학................................................................................................................."
그녀의 엉덩이는 움찔하며 내 자지를 조여왔다. 또 한대 "짝" 그녀의 엉덩이에 내 손자욱이 남았다. 거실 바닥에 누워 그녀를
뒤에서 안고 내 자지를 박아댔다.
"앙앙... 음으으... 음... 음... 악... 하앙.................................................................."
그녀의 보지물이 내 자지를 타고서 흐르는게 느껴진다. 나는 물이 많은 보지가 좋다. 촉촉하니 먹는 느낌이 좋기 때문이다.
뒤에서 연신 박아대면서 손으로 그녀의 아주 커다란 젓통을 마음껏 주물렀다. 그녀를 뒤에서 박는 자세에서 그녀를 내 위로
들어올렸다. 나는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그녀가 하늘을 향한 채 내 위에 올라왔다.
물론 그녀 보지에는 내 자지가 여전히 들락거리고 있었다. 아주 깊은 삽입은 안 되지만 이 자세는 여자들을 무척 흥분시키는
자세이다. 앞 보지인 여자들은 이 자세를 취하기 힘들지만 카페장은 밑보지이다. 카페장 꿈나라 그녀를 겁탈 아닌 겁탈하는데
시간은 어느새 새벽 4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연식 박아대는 내 좃질에 그녀는 거의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나는 똑바로 그녀를 눕힌 후 그녀 위에 올라타서 힘있게 그리고
절도 있고 리드미컬하게 박아댄다.
"퍽... 퍽... 퍽... 퍽퍽........................................................................................."
그녀는 울부짖는다. 하지만 지금의 그 울음소리는 처음 저항할때의 그런 울음이 아니라 오르가즘에 오른 여자들이 쏫아내는
희열의 울부짖음이다.
"엉... 엉... 엉... 아... 응... 엉... 엉......................................................................."
나는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깊히 박은 채로 허리를 천천히 돌린다. 마치 원을 그리듯이 그녀는 내 허리에 다리를 감고 내
자지의 뿌리가 그녀의 보지 언턱에 있는 공알에 최대한 강하게 마찰할 수 있도록 한다. 그녀 허리에 힘이 들어간다. 그녀는
지금 절정에 오른 것이다. 순간 울부짖던 그녀는 조용히 몽롱한 표정을 지으면서 천정을 바라본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물이
넘쳐 흐르고 있다.
"어응..............................................................................................................."
낮은 저음의 목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온다. 내 자지에서도 이제 충분히 그녀 보지의 육질을 느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었다. 그녀의 가슴을 세차게 빨아본다. 젓꼭지를 잘근 잘근 씹어본다. 이제 마지막 피치를 올릴 때다 상체를 세워서 그녀의
젓가슴을 움켜진 채 였다.
"아아... 아아아... 윽.........................................................................................."
마지막 순간 나는 자지를 뽑아서 그녀의 젓가슴에 뿌린다. 그녀의 땀에 젓은 뽀얀 젓가슴 위에 내 허연 정액이 뚝뚝 떨어지고
일부는 그녀의 뺨까지 날아갔다. 나는 그녀의 옆에 누웠다. 그녀 머리에 팔베게를 하고 누워서 그녀 몸에 남겨진 내 정액을
손으로 흩었다. 마치 오일 마사지를 하 듯 천천히 문질렀다.
그리고 그녀의 젓은 보지 위에 역시 벌어진 그녀의 보지는 아직 닫히지 않고서 그대로 보짓물을 흘리면서 열려 있었다. 처음
그녀의 팬티를 벗기고서 따먹는 동안 나 역시 너무 흥분상태였기 때문에 그녀의 보지를 찬찬히 살펴볼 여유가 없었다. 지금
보니 그녀의 보지는 별로 털이 많지 않았다. 그리고 적당한 핑크빛에 꽤 예쁜 보지였다. 지금은 흥분이 가라 앉기 전이어서
벌어져 있지만 꽤 단정하게 생긴 보지였다.
그녀의 보지를 쓰다듬으며 나와 그녀는 숨을 고르고 있다.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그녀는 천정을 보며 깊은 한숨을 내 쉬었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나 역시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혹시나 이 여자가 독한 마음을 먹으면 어쩌나 싶어서 나는 카페장을
가만히 가슴에 당겨서 안아주었다. 그녀는 나를 밀쳐 내려 하였다. 내가 힘을 놓지 않고 계속 안고 있자 그녀는 내 가슴속에서
흐느꼈다. 그때 내가 무슨 말을 할수 있을까.
"미안해요... 당신이 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오늘 처음 만나 당신과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하면서... 그만... 나도 내 자신을
어쩌지 못했어요... 당신 너무 매력적이군요............................................................."
내가 말을 마치고 일어서서 옷을 입으려 하자. 그녀는 내 손을 잡았다.
"그냥... 가시면 어떻해요... 엉엉엉............................................................................"
그녀는 눈물을 흘렸다. 내가 다시 그녀를 안아 등을 두드려 주며 울음을 멈출때까지 기다렸다. 진정이 된 그녀는 일어서서는
욕실로 향했다. 한참을 씻고 나온 그녀는 방에 들어가서 슬리브를 입고 나왔다. 비둘기색 공단으로 처리된 슬리브는 그녀를
한층 더 섹시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그녀는 담담히 내게 다가왔다.
"씻으세요... 그리고... 여기 남편이 입던 반바지로 갈아입으세요......................................................."
나는 조용히 일어나 샤워실로 향했다. 샤워실 한쪽에는 비누며 샴푸 새 칫솔과 새로 꺼낸 수건이 놓여져 있었다. 나를 위한
배려이다. 나는 흡족하게 내 몸을 닦았다. 나 역시 어제 땀 냄새가 범벅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비누칠로 아주 깨끗하게 닦아
내었다. 샤워기 바로 옆에 샴푸 같은 것이 있었다. 무언가 자세히 살펴보니 여성 청결제였다.
병마개 끝에 방금 사용한 듯 크림 형태의 청결제가 조금은 묻어 있었다. 그녀는 준비되지 않은 채로 거의 겁탈 당하 듯 나와
섹스를 한 후 그녀의 보지를 이 청결제로 닦은 것이다. 은은한 무척 야릇한 여성의 향취가 묻어 난다. 샤워를 깨끗하게 마친
나는 그녀가 문에 걸어준 그녀 남편의 반바지를 노팬티 차림으로 입고 나왔다. 나와보니 그녀는 따뜻한 레몬차를 끓여놓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 사진을 찍는 동안... 계속 당신을 유심히 봤어요... 무척... 인상이 좋으시더군요... 그리고... 친절한 말씨도 마음에...
들었구요... 실은 제 남편은 무척 거친 사람이예요... 지금은... 중국에 사업한다고 가서 있는데... 별로 연락도 없고 결혼해서
2년 같이 살았나... 그리고는 거의 중국에서 살아요... 나에게 말은 하지 않는데... 아마... 그 쪽에... 현지처를 두고 있는 것
같아요... 전에 밤에 통화하는데... 옆에 어떤 여자 목소리가 작게 들리더군요... 그리고... 낮에 전화를 하니까... 그 여자가
받더니 서툰 한국말로... 그이 지금 샤워하고 있어요... 이러는 거예요............................................"
나에게 거의 신세한탄 하듯 말하는 그녀 카페장의 목소리에는 모든것이 가라앉고 편안하게 내게 말하고 있었다.
"몇개월에 한번씩... 사업때문에 한국에 나와서는 몇일 있다가 휙 가버리고... 생활비는 부쳐주지만 내게 남편의 역할은 전혀
안해주고 있어요... 몇일 한국에 머물때도... 거의 술에 취해서... 집에 와서는 혼자 자곤 하죠... 내가 원하면... 무슨 여자가
밝히고 그래?... 하면서 무안주고... 어쩌다 선심쓰 듯 혼자 열 받아서 섹스를 하죠... 그럴때는 내가 사랑하는 아내가 아닌
정액받이가 된듯한 느낌이예요... 그래서... 전에 한번 그런말을 하니까... 남편을 이해할줄 모른다며... 그 후부터는 그나마
그 정도의 섹스도 없고............................................................................... "
그녀의 목소리가 살짝 떨렸다.
"그래서 인지... 친절하고 다정한 듯해 보이는 남자를 보면 나도 모르게 저 남자와 같이 살면 좋겠다... 저런 남자와의 섹스는
어떨까... 얼마나 부드럽고 격정적이고... 나를 흥분시켜줄까 하는 상상을 하지요... 실은 오늘 당신을 보면서 낮에 약간 그런
상상을 했었어요... 그런데... 저녁에 술을 마실때... 당신 옆에 빨간여우 그 애가 앉아서... 아니... 낮에... 내내 당신 곁에 그
애가 당신을 따라다니며... 말을 걸고 당신에게 농담하고 할때는 그애가 참 밉더군요... 술자리에서도 당신 옆에 있는 그 애가
그랬구요... 21살... 여대생... 늘씬한 몸매에 레깅스를 입고... 미니스커트를 입은 그 애는 참 예쁜데... 나는 34살 이예요...
후후... 나... 우숩죠... 이런 생각 하고 있으니... 아까... 택시 안에서 그 애가 당신께 몸을 기댈때... 당신 솔직히 기분나쁘지
않았죠?... 그리고... 그애 집에 바래다줄때... 그애 룸메이트의 헐렁한 티셔츠 안에서 젓가슴을 보고 당신 흥분했죠?... 그때
당신 바지 앞섭이 살짝 솟아오르는 것을 보았어요... 그런 당신과 걸어나오면서 당신을 솔직히 유혹하고 싶었어요... 오늘
당신은 아무런 잘못한 것 없어요... 내가 당신을 유혹한 것이예요.........................................................."
여기까지 그녀가 말을 마치고는 향긋한 레몬차를 입에 머금었다. 나 역시 레몬차를 입어 머금었다. 입안에 레몬의 향긋함이
퍼져갔다. 거실 바닥에 앉아서 얘기하는 그녀는 노브라였다. 아주 봉긋한 가슴이 적당한 볼륨을 과시하면서 그녀의 슬립 위로
드러나 있고 한쪽으로 가지런히 모은 매끈한 다리 위로는 아주 뽀얗고 아주 통통한 허벅지가 방금 샤워를 마친 채 상큼하니
드러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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